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박인웅
기사사진
KGC인삼공사, '동인비'로 화장품사업 본격화…'정관장 처럼 키운다'

KGC인삼공사, '동인비'로 화장품사업 본격화…'정관장 처럼 키운다' '이젠 홍삼으로 만든 화장품이다' KGC인삼공사가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홍삼으로 만든 화장품 '동인비'가 그 중심에 있다. 특히 면세점 진출을 발판으로 삼아 K-푸드의 대표격인 '정관장 홍삼'처럼 '동인비' 화장품을 'K-뷰티(Beauty)'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11조원대인 중국 프리미어 뷰티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해 K-뷰티 간판 상품으로 육성한다. KGC인삼공사는 '동인비'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이고 세계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KGC인삼공사는 지난 9월 프리미엄 홍삼화장품 '동인비'를 인삼공사 브랜드로 편입했다. 자회사인 KGC라이프앤진의 운영방식에서 인삼공사가 직접 담당해 정관장 브랜드의 시너지를 통해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려는 의지이다. KGC인삼공사는 효과적인 브랜드 정착을 위해 화장품사업실을 신규로 신설했다. 또한 홍삼의 피부미용에 대한 다양한 효능 연구와 개발을 위해 R&D 연구소에 화장품연구소 조직을 확대하는 한편 화장품전문가도 영입하기로 했다. 특히 면세점 단독매장 운영과 방문판매 채널 활용한 소비자접점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시장 진출을 중장기 목표로 삼아 정관장과 한께 '동인비' 브랜드의 글로벌 전략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기준 중국 화장품 시장은 모두 52조 규모로 추정된다. 그 중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은 11조7000억원으로 국내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7조6000억원)을 넘어선다. KGC인삼공사는 현재 면세점내 정관장 매장과는 별도로 '동인비 단독매장'을 오픈했다. HDC신라면세점을 비롯, 신규 시내 면세점에 모두 단독 매장을 구성했다. 앞으로 국내면세점과 해외면세점도 단독 브랜드샵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화장품이 가장 많이 판매되는 '방문판매' 채널 역시 적극 활용하는 양면전략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KGC인삼공사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에서 "홍삼 화장품 동인비"는 충분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면서 "정관장 홍삼이 K-푸드의 대명사로 거듭난 것처럼, 정관장 동인비 화장품 역시 정관장의 홍삼소재를 활용하여 K-뷰티의 대명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관장의 홍삼 연구를 통해 탄생한 동인비는 6년근 홍삼 활성성분을 최적화 해 만든 프리미엄 홍삼 화장품이다. 홍삼응축수, 홍삼오일, 홍삼진액을 기본 베이스로 한다. 홍삼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주름생성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 등 다양한 피부 효능이 발표된 바 있다. 동인비의 주요 성분인 '홍삼오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름개선효과를 인정받았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화장품 중 에센스를 비롯한 기초화장품에 집중해 '동인비 진에센스'를 대표제품으로 순차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며 "동인비 진에센스는 홍삼 10뿌리 당 단 1방울만 나오는 '홍삼오일'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른 에센스는 정제수를 기반으로 하지만 동인비는 홍삼의 고온스팀 증기를 응축시킨 '홍삼응축수'를 베이스로 한다. 또한 피부보습, 피부탄력, 주름 개선을 통해 안티에이징(Antiaging) 효과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동인비 진에센스는 피부의 수분량을 늘려주는 '보습 레이어링'과 피부 근본을 세워주는 '순환 레이어링', 피부의 겉 탄력과 속 탄력을 강화시켜주는 '탄력 레이어링'등으로 이뤄져 고객들의 만족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2017-01-02 15:53:54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신년사]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 "변화하고 리더로 성장"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은 2일 2017년 신년사를 통해 "모두가 변화하고 리더로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자"고 다짐했다. 강 명예회장은 "나의 직급, 업무, 타파해야 할 기업문화에 갇히게 되면 리더(leader)가 되지 못하고 뒤에서 따라가는 팔로워(follower)만 될 뿐이다"며 "주체적으로 사고하는 사람, 일을 스스로 꾸밀 줄 아는 사람, 동료들에게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리더다"고 말했다. 이어 동아쏘시오그룹을 이끌어갈 리더 양성을 위해 임직원들에게 나이, 직급, 업무에 상관없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구성원들이 주체적이고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임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하지 않으면 우리 모두가 리더가 되지 않으면 동아의 미래는 어두워질 수밖에 없다"며 "가슴속에 점화된 불씨를 여러분이 가진 열정과 가능성으로 잘 키워 글로벌 동아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동아쏘시오그룹은 가능성과 저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렸다.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에보글립틴'의 기술 수출과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MerTK 저해제 기술 수출로 글로벌 시장에서 능력을 인정 받았다.

2017-01-02 14:11:57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아워홈, 해외·전략사업부 신설…"新성장·글로벌 사업 속도"

아워홈이 '해외·전략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해외·전략사업부는 부회장 직속 조직으로 신설됐다. 아워홈의 신성장동력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해외사업의 지속적 성장과 수익 창출을 책임지게 된다. 국내외를 망라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총괄 기획하는 신사업 부문과 해외 주재 법인과 해외사업 지원 전담부서로 구성된 해외사업 부문 등 2개 조직 체제로 운영된다. 또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원활한 자금 지원을 위해 파이낸싱 파트를 별도로 신설됐다. 아워홈 측은 해외·전략사업부를 주축으로 미개척 식품 사업을 포함해 현재 영위하는 사업군과 연관된 산업으로의 진출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기업 최초로 중국 위탁급식 시장에 진출했으며 2015년 국내업체 가운데 급식 부문 최고 매출인 600억원을 이룩한 성과를 기반으로 식품과 식자재 유통 등으로 해외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FS(급식)사업부 소속이었던 중국 베이징, 난징 법인 등을 해외·전략사업부 내로 재편했다. 그 동안 추진해온 베트남 위탁급식 시장 진출로 인해 올해 초 베트남 현지 법인이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시장 개척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고 말했다.

2017-01-02 13:56:07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신년사]허영인 SPC 회장 "품질 최우선·책임경영·글로벌 사업 고도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2일 2017년 신년사를 통해 '품질 최우선, 책임경영, 글로벌 사업 고도화' 등 세 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허 회장은 "원료 선정에서부터 고객에게 제품을 전할 때까지 모든 임직원이 품질경쟁력 향상에 주력해 1등 기업의 완벽한 품질을 실현해야 한다"며 품질경영을 최우선으로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 모두가 책임경영의 주체가 되어 성과를 극대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허 회장은 "글로벌 사업이 성장궤도에 오른 만큼 우수한 품질과 고객관리 시스템 등 국내에서 거둔 성공 노하우를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전파할 때"라며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젊은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허 회장은 미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다면 다른 국가에서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며 미국 시장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해외 생산거점과 연구센터 설립, 종합식품기업 'SPC삼립'과 식품유통물류기업 'SPC GFS'를 통한 식자재 공급 및 수출 확대로 글로벌 사업을 고도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 2015년 창립 70주년을 맞아, 2030년까지 매출 20조원 달성, 전세계 1만2000개 매장 개설, 일자리 10만개 창출이라는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Great Food Company)'의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2016년에는 토종 천연효모 발굴, 미국 가맹사업 개시, 쉐이크쉑 도입 등 R&D와 글로벌 사업, 신성장동력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2017-01-02 13:42:04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뚜레쥬르, 충칭 1·2호점 오픈…中 4대 거점 마련

CJ푸드빌 뚜레쥬르가 지난달 중국 충칭(重慶)에 1·2호점 오픈했다고 밝혔다. CJ푸드빌은 중국을 비롯해 미국, 동남아를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글로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CJ푸드빌 측은 이번 충칭 진출호 중국의 핵심지역에 4대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올해 본격적인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푸드빌이 지정한 중국 내 4대 거점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충칭이다. 베이징은 화북지역, 상하이는 화동지역, 광저우는 화남지역, 충칭은 중서부지역을 관할하게 된다. CJ푸드빌은 이 4대 거점에 설립한 각각의 법인을 통해 매장 확장을 본격적으로 가속화할 방침이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법인에 이어 마지막 거점으로 확보한 '충칭'은 중국의 직할시로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 중 '최초' 진출 지역이다. 충칭 1·2호점은 각각 지난달 16일, 30일에 문을 열었다. 뚜레쥬르는 충칭 진출을 통해 중국 서부 내륙까지 매장을 적극 확대하는 것은 물론 중국 전역의 확장 가속화를 공고히 한다는 포부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중국 사업을 직영과 MF(Master Franchise)로 운영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는 지역이 넓고 상권이 다양한 중국 사업 확장에 있어 가장 효율적인 운영 방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뚜레쥬르는 중국 내 7개 주요 도시(베이징·상하이·톈진·웨이하이·쑤저우·광저우·충칭)에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다. 10개성(쓰촨성·허난성·산시(山西)성·산시(陝西)성·푸젠성·저장성·산둥성·허베이성·구이저우성·지린성)과 신장위구르 자치구는 MF로 운영 중이다. 2016년 말 기준 뚜레쥬르는 중국에서 모두 14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직영 및 MF 사업으로 중국 전역에 거점을 공고히 마련한 뚜레쥬르가 이번 충칭 진출로 보다 깊은 서부 내륙 확장까지 본격 가능해졌다"며 "2020년까지 중국에 1000개 이상 매장 개설 목표를 반드시 이루기 위해, 우선적으로 2017년 중국에 100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 개점하는 등 중국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CJ푸드빌은 뚜레쥬르, 비비고, 투썸커피, 빕스 등 4개 브랜드로 해외 10개국에 진출해 35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17-01-02 11:52:29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신년사]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 "변화와 성장 모멘텀 창출"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은 2일 2017년 신년사에서 올해 경영지침을 '대변혁의 파도에 맞서기 위한 변화와 성장의 모멘텀 창출'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최근 불어 닥친 정치, 사회적인 불안과 수십 년간 유지되어온 산업의 구조가 바뀌는 시점에서 과거의 전략과 사고방식을 고수해서는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판매 증대와 함께 수익성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을 당부했다. 이어 "주류시장 규모는 정체되고 경쟁자만 늘어나는 제로섬 상황에서 내실을 다지고 이익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업부문별 핵심역량 경쟁력 강화도 주문했다. 박 회장은 "맥주부문은 수익성 중심의 체질개선, 소주부문은 공격적인 투자와 신제품으로 시장지배력을 확장하고 '소주의 세계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놀드 토인비의 '역사적 성공의 반은 죽을지도 모른다는 위기에서 비롯됐다'는 말을 인용해 두려워하는 것을 과감히 시도할 때 변화는 이루어진다며 도전의식을 강조했다. 끝으로 박 회장은 "임직원 모두가 모진 바람에도 꺾이지 않는 굳센 풀인 질풍경초(疾風勁草)가 되시길 바란다"며 "변화와 혁신은 고되고 힘들지만, 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희망차게 100년 기업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7-01-02 11:52:13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신년사] 손경식 CJ 회장 "자체성장과 더불어 적극적인 M&A로 장기 경기침체 극복"

손경식 CJ그룹은 회장은 2일 2017년 신년사를 통해 기존 사업의 자체성장과 함께 적극적인 M&A로 장기 경기침체 상황을 극복하자고 밝혔다. 손 회장은 "국내외 여러 불안요인으로 경제성장은 더욱 둔화될 것"이라며 순탄치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그룹의 미래 성장에 역사적인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주력 사업 M&A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신흥국, 신시장 개척 △사업부문별 1등 경쟁력 확보 △완벽과 최고를 지향하는 일류문화 체질화 등을 꼽았다. 손 회장은 "올해 그룹 사업 전반의 획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자체적인 성장과 더불어 M&A에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각 계열사의 주력 사업에 대한 성장 발판을 공고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류문화 구현, CSV(공유가치창출) 등 그룹 경영철학 실천을 강조하며 그는 "사업으로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CSV 활동이 확실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Great CJ를 넘어서 World Best CJ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큰 목표와 절실함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도록 만든다"며 "절실함이 우리 안의 잠재역량을 깨워 원대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World Best CJ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CJ그룹 측은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각 사업별로 의미 있는 발전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가정 간편식 시장과 글로벌에 집중해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했다. CJ대한통운은 아시아최대 규모의 곤지암 허브터미널 건설을 시작하는 등 성장을 위한 인프라 투자를 확대했다. CJ E&M은 '삼시세끼', '시그널', '또오해영', '도깨비' 등 다양한 소재와 작품성 있는 콘텐츠로 업계 최고의 위상을 확보했다. CJ CGV는 터키에 신규 진출하여 글로벌 TOP tier 극장사업자로 도약하고 있다.

2017-01-02 11:24:12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신년사] 신동빈 롯데 회장 "과감한 혁신과 변화해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일 창립 50주년 2017년 신년사를 통해 "과감한 혁신과 변화"를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신 회장은 올해 예상되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언급하며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강조하고 불확실성 속에서 또 다른 성장을 이루기 위해 임직원들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제시했다. 그는 질적 경영을 통하여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정책본부가 축소 재편됨에 따라 각 계열사에서는 현장 중심의 책임 경영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각 사는 기술개발, 생산, 마케팅 등 모든 면에서 글로벌 수준에 맞는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핵심역량에 대한 투자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지속 성장의 토대를 더욱 단단히 구축하자"고 덧붙였다. 미래 성장에 대한 준비도 강조했다. 신 회장은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ICT에 기반한 4차 산업혁명",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융합", "저출산·고령화 추세의 인구구조 변화"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메가트렌드에 철저하게 대비해 미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롯데만의 창의적 시각과 유연한 사고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건전한 기업철학에 기반한 준법경영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준법경영위원회'등 도덕성 확보와 준법경영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고 있다"며 "임직원 개개인의 도덕적 판단과 자율적 행동"을 당부했다. 또한 "고객, 협력업체,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롯데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좋은 기업, 존경받는 기업이 되자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실천에 나설 것"이라며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미래 투자,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국가경제에 이바지 하는 기업"이 되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회장은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와 열정을 품고 변화와 혁신에 힘써 달라"며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변화를 이루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창립 50주년이자 새로운 50년을 시작하는 중요한 해"라며 "롯데의 성장과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이끈다는 긍지를 가지고 여러분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2017-01-02 11:13:00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오리온그룹, 정기 임원인사…이승준 연구소장 부사장 승진

오리온그룹이 1월1일부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 법인에서는 이승준 연구소장(전무)이 부사장으로 승진해 글로벌 R&D를 총괄한다. 지난 1989년 오리온에 입사한 이 부사장은 상품개발팀장, 중국 법인 R&D부문장을 거쳤다. 2015년부터 오리온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중국에서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에 특화된 맛으로 '오!감자'를 연매출 2000억원이 넘는 더블 메가브랜드로 성장시켰다. 한국에서는 초코파이 바나나와 말차라떼, 스윙칩 간장치킨맛 등을 잇따라 히트시킨 제과 연구개발 전문가다. 러시아 법인에서는 안계형 중국 법인 기획관리부문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상무로 승진시켰다. 1990년 오리온에 입사한 안계형 대표는 중국 법인 북경스낵공장장과 기획관리부문장을 거쳐 러시아 사업을 이끌게 됐다. 한편 신규사업부문장 김형석 전무와 미래상품개발팀장 문영복 상무는 오리온의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해, 품질·안전센터장 노회진 상무는 국내외법인의 식품 안전 강화 차원에서 각각 승진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인사원칙 아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R&D 및 식품안전기능을 강화하고, 미래성장 동력인 신규사업 활성화 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오리온 ◇부사장 △연구소장 이승준 ◇전무 △영업1부문장 최병순 △신규사업부문장 김형석 ◇상무 △품질·안전센터장 노회진 △미래상품개발팀장 문영복 △영업2부문장 박현식 △홍보실장 이영균 ◆오리온 중국 법인 ◇상무 △광주공장장 이성수 △상해공장장 임명준 △R&D부문장 박천호 △재경부문장 강래현 ◆오리온 러시아 법인 ◇상무 △대표이사 안계형 ◆쇼박스 ◇전무 △운영본부장 정근욱 ◇상무 △영화제작투자본부장 김도수 △경영지원본부장 봉희백

2017-01-02 10:54:15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