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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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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인도 진출…현지 합자법인 설립

미스터피자가 인도 공략에 나선다. MPK그룹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국제회의실에서 인도 종합식품외식업체인 카페버디(Cafe Buddy's)와 인도에서 미스터피자 프랜차이즈사업을 진행할 합자법인 설립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외식기업이 인도에 진출하는 것은 미스터피자가 처음이다. 이날 계약식에는 정우현 MPK그룹 회장과 굽타(Gupta) 카페버디 회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과 코트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합자회사는 초기 자본금 200만달러(약 23억원) 규모로 MPK그룹과 카페버디가 각각 49% 대 51%의 지분을 보유한다. 미스터피자는 이번 합자회사 설립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시장에 진출, 시장을 이끌어가는 브랜드로 자리잡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에 뉴델리에 1호 매장 개점을 시작으로 사업 첫해에 5개, 2020년까지 100개 매장을 오픈해 인도에서 대표 피자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정우현 회장은 "미스터피자는 맛, 품질, 서비스 등 다방면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브랜드의 각축장인 중국에서 빠르게 매장을 늘릴 수 있었기에 인도에서도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인도는 지리학적으로 중동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전략적 기지로 미스터피자의 세계화를 이뤄가는데 중국과 더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3억명 인구대국인 인도는 평균 연령이 24.9세로 중국보다 10살 어리며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인구가 집중화 되어 있다. 또한 도미노피자, 피자헛 등 글로벌 피자업체들이 인도에 진출해 있다는 점도 미스터피자 사업 전개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우선 내년말까지 수도인 뉴델리 중심지에 5개의 플래그쉽 매장을 오픈하고 2018년부터 다이닝, 배달매장 등 상권 특성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다점포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MPK그룹의 미스터피자는 이번 인도 진출을 계기로 2017년에는 중국과 인도를 양축으로 해 공격적인 해외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공격적인 출점을 이어가 내년에 50개의 점포를 추가로 개점해 모두 200개점을 운영, 중국에서 1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45억원 이상의 로열티 수익을 올린다는 목표다. 인도와 동남아시장은 다점포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원년으로 설정했다. 인도 1호점을 시작으로 필리핀에 6개 매장을 추가로 열어 10개 점포를 확보하고, 태국에서 12개점, 베트남에 7개 점포를 연다는 방침이다.

2016-12-06 13:02:5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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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신탄진공장,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서 국무총리 표창

KT&G의 신탄진공장이 지난 5일 열린 '2016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경북 경주시 화백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들과 수상 기관 임직원들을 비롯해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T&G 신탄진공장 임직원 700여명은 사내 22개의 봉사단을 자체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하고 있다. 모든 임직원들이 하나 이상의 봉사단에 참여해 한마음으로 활동한 점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동을 펼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T&G 신탄진공장 임직원들은 2003년부터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매월 한 집씩 선정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주고 화장실과 전기시설 등을 보수해주는 '사랑 애(愛) 집수리' 활동을 펼쳐 지금까지 160여 가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 가정, 장애인·노인 시설에 김장김치, 쌀, 월동용품을 전달하는 활동을 14년째 이어왔다. 이 밖에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지금까지 모두 480명에게 5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홀몸어르신을 위한 도시락 배달과 목욕봉사도 8년째 꾸준히 해오고 있다. 조종철 KT&G 신탄진공장장은 "KT&G는 신탄진공장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상상투게더 봉사단을 조직해 한 해 2만 시간에 가까운 봉사활동을 수행해왔다"며, "여기에 복지재단과 장학재단을 별도로 설립,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전문적으로 펼치는 등 기업 경영이념 중 하나인 '함께하는 기업'의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6-12-06 10:53: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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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랜드 유통 1호점 NC당산점 역사속으로

이랜드 유통 1호점 NC당산점이 문을 닫는다. 6일 이랜드그룹은 NC당산점(구 2001아울렛 당산점)이 오는 12월31일부로 폐점한다고 밝혔다. NC당산점은 지난 1일 영업장에 '오는 12월31일 기준으로 영업 종료 됨을 알려드린다'라는 현수막을 걸어 고객들에게 폐점 소식을 알렸다. 이번에 문을 닫는 NC당산점은 지난 1994년 4월에 문을 연 이랜드그룹의 최초의 아울렛이다. 당시 백화점 식 아울렛이라는 국내 최초의 유통업태였다. 이후 2013년 3월 NC레이더스로 명칭을 바꿨고, 2015년 9월 NC당산점으로 리뉴얼됐다. 2001아울렛으로 오픈을 통해 시작된 이랜드리테일은 뉴코아, 킴스클럽마트, 동아백화점 등을 인수하면서 현재 전국에 51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NC당산점이 문을 닫으면 총 50개로 줄어들게 된다. 한편 문을 닫는 배경으로 그룹의 부채비율 낮추기 위해 수익성이 없는 매장을 정리하는 것이란 분석이다. 이랜드그룹의 유통 1호점의 상징성 보다는 재무구조 개선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이랜드그룹은 공격적인 M&A로 급격히 사세를 키웠지만 이 과정에서 차입금이 늘어 재무건전성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이랜드그룹은 1조에 달하는 현금유동성을 확보했지만 여전히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패션브랜드 티니위니를 중국 패션그룹 브이그라스(V-GRASS) 1조원에 팔고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바 있다. 그러나 브이그라스는 지난달 30일 공시를 통해 티니위니 인수가격을 50억위안(약 8500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당초 티니위니 예상 매각가인 1조원의 85% 수준이다. 브이그라스는 50억위안을 투자하고 그 가운데 45억위안으로 지분 90%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종 매각가가 브이그라스의 계획대로 결정될 경우 티니위니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하던 이랜드그룹의 계획에 빨간불이 들어올 전망이다. 한편 50억위안은 최종 매각가가 아니며 현재 매각가격을 두고 조율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면서 철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6-12-06 10:14:5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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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제53회 무역의 날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계열회사 에스티팜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임근조 사장은 해외시장 개척과 국가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임진석 시화공장장은 국무총리표창을, 임근완 영업2부장은 무역협회장상을 받았다. 에스티팜은 원료의약품 전문 제조회사로 미국 FDA, 일본 PMDA, 호주 TGA 등 국내외 규제 당국의 실사를 통과한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간염치료제 및 올리고핵산치료제 등의 원료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7490만달러)보다 69% 증가한 약 1억2720만달러를 해외로 수출했다. 임근조 에스티팜 사장은 "지난해 7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올해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은 물론, 성과 달성에 온 힘을 다해 노력해준 회사 임직원을 대표하여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에스티팜은 최고 품질의 원료의약품 생산을 위한 노력을 통해 세계적인 원료의약품 회사로 성장하여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가 경제발전에도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티팜은 최근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6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표창 수상, 기업혁신을 통한 회사 성장의 성과를 인정 받아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제23회 기업혁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16-12-05 16:51: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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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RAF 저해 항암신약 연구결과 유럽암학회 발표

한미약품, RAF 저해 항암신약 연구결과 유럽암학회 발표 한미약품 RAF 저해 항암신약 'HM95573'의 연구결과가 유럽암학회에서 발표됐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제28회 유럽암학회에서 RAF 저해 항암신약 'HM95573' 의 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HM95573은 지난 9월 로슈 자회사인 제넨텍과 라이선스 계약이 체결된 신약 후보물질이다. B-RAF 변이 단백질은 물론 RAS 변이 단백질의 신호전달을 매개하는 C-RAF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RAF 저해제다. HM95573은 현재 BRAF 변이 흑색종 환자를 포함해 K-RAS 및 N-RAS 변이 대장암, 비소세포성 폐암 등 고형암 환자 대상 국내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HM95573은 B-RAF 또는 RAS 변이 흑색종, 대장암 및 비소세포성 폐암 세포주를 이식한 동물모델(mouse xenograft models)에서 단독 또는 병용요법을 통해 항암효과를 나타냈다. 손지웅 한미약품 신약개발본부장 부사장은 "한미약품은 제넨텍과 함께 HM95573의 글로벌 임상을 통해 다양한 암종에서의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라며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혁신신약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2-05 16:42: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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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겔' 숙취해소제 제형 차별화에 나선 제약사

'젤리·겔' 숙취해소제 제형 차별화에 나선 제약사 숙취해소제 하면 마시는 드링크제가 떠오른다. 하지만 최근 제약업계가 '젤리·겔·분말' 등 다양한 제형의 숙취해소제를 선보이면서 '숙취해소제=드링크'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부피가 크고 무거운 액상 제품보다 가볍고 쉽게 복용할 수 있도록 업계가 노력하고 있다는 평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독은 젤리 형태의 숙취해소제 '레디큐-츄'를 선보였다. 액상 타입과 함께 출시한 레디큐-츄는 동그란 젤리 형태의 숙취해소제로 울금(강황)에서 추출한 커큐민 성분에 망고 맛을 입혔다. 젤리가 개별(3개) 포장돼 주머니나 작은 핸드백 속에 넣어 다니기도 편리하다. 음주량에 따라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다. 중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명동의 드럭스토어에서 월 1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연말모임이 많은 시기라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젤리 형태에 이어 짜먹는 숙취해소제를 선보이는 곳도 있다. JW중외제약은 '헛겔'을 출시했다. '헛겔'은 헛개나무열매, 홍삼, 강황 등을 주원료로 하는 겔 타입 제품으로 망고농축액을 넣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 제품은 세븐일레븐 전국 4200여개 점포에서 구매할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헛겔에 대한 유통채널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헛겔은 겔 타입으로 음주 전후에 가볍게 섭취하기 좋다"며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유제약도 과립형 숙취해소제 '회식후애'를 선보였다. 회식후애 주성분인 시트러스 추출물은 감귤류에 많은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서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의 생성을 억제하며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러나 숙취해소제의 제형 차별화 전략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나온다. 여러 제형으로 숙취해소제가 진화하고 있지만 마시는 제품의 수요가 훨씬 탄탄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한독의 사례가 이례적인 상황일 뿐이라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드링크형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며 "레디큐-츄는 중국인 관광객들 중심으로 매출이 발생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숙취해소 시장은 지난 2005년도 600억원에서 2015년 2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6-12-05 16:08: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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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업계 최초 전자 영수증 도입

스타벅스, 업계 최초 전자 영수증 도입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전자영수증은 스타벅스의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매장에서 결제하거나 사이렌 오더로 주문한 거래에 대해 자동 발행된다. 스타벅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직접 출력도 가능하다. 전자영수증은 스타벅스 회원의 모든 거래에 대해 자동으로 발행된다. 회원들은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내 설정기능을 통해 종이 영수증의 수령 필요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전자영수증만 발행을 요청한 고객에게는 주문한 음료를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한 주문번호만 출력되어 제공된다. 모든 거래내역은 전자영수증으로 즉시 확인 가능하게 된다. 스타벅스는 현재 전국 매장에서 하루 평균 약 40만건의 영수증이 발행되고 있다. 이번 전자영수증 서비스 런칭으로 연간 약 14만롤의 영수증 절약을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A4용지 약 1000만장에 달하는 양이다. 또한 영수증 분실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개인 거래정보 유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디지털 부분뿐 아니라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친환경 건축 자재 및 재활용 마감재, 자연 채광 활용 등 친환경 설계 전략을 적용한 매장을 선보이며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5년부터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친환경퇴비 제작 및 커피 찌꺼기를 사용해 만든 조명 갓, 커뮤니티 테이블, 건축 마감재 등으로 매장 인테리어를 선보이며 커피 찌꺼기 재활용 방안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모바일 주문 서비스 '사이렌 오더'에 이어 이번 전자영수증 서비스 런칭까지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스타벅스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스타벅스에서만 느낄 수 있는 더욱 편리하고 특별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2-05 15:34: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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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의학회, 제12대 회장 조성자 선출

한국제약의학회, 제12대 회장 조성자 선출 한국제약의학회는 지난 2일 서울 가톨릭대 성모병원에서 열린 2016년 정기총회에서 제12대 신임 회장에 조성자(한국얀센), 감사에 이창희(한국바이엘)를 선출했다고 5일 밝혔다.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의 'Crisis Management in Communication'와 강진주 퍼스널이미지연구소 소장의 'Personal Image Making'에 관한 세미나를 시작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국제약의학회의 2016년을 마무리하는 정기총회로 진행됐다. 한국제약의학회는 국내외 제약회사와 정부, 학계, 기타 유관 기관에 근무하면서 의약품 등의 연구 개발 및 적정한 사용에 관련된 업무에 종사하는 회원 20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년 동안 안종호 상무(한국MSD)가 한국제약의학회 회장을 맡아왔다. 이번에 선출된 제 12대 조성자 신임회장은 서울의대 출신으로 현재 한국얀센에서 북아시아 의학부 전무로 근무하고 있다. 조성자 신임회장은 "앞으로 회원들과 잘 소통하면서 회원들의 뜻을 잘 받들어 제약의학회가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학회가 보다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희(한국바이엘 메디컬디렉터) 감사는 재선임되었다. 회장과 감사의 임기는 2017년부터 2년간이다. 한국제약의학회는 1995년에 창립되어 국제제약의학연맹(IFAPP)의 회원국으로 그 동안 국제의약품정보협회(DIA), 세계제약의학회(ICPM) 등 국제 학회를 개최했다. 제약의학포럼과 Medical Affairs Forum, 춘·추계 학술 대회, 월례회 및 보건의료 정보 부문의 학술교류를 위한 SIG(Special Interest Group)학술모임, 교육 등 다양한 모임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학회지를 매년 발행하고 제약의학회 개론서를 출판과 제약마케팅 번역서를 출간, 정부 및 약 계에 의약품 개발과 임상시험에 관한 자문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6-12-05 11:31:3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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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제53회 무역의 날 '7억불 수출탑' 수상

KT&G가 5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53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7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KT&G는 '에쎄(ESSE)' 등의 판매 호조와 신시장의 견조한 수출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약 7억6400만불(약 8000억원)을 수출해 '7억불 수출탑'을 수상하게 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한 수치다. KT&G의 수출탑 수상은 지난 2002년 1억불을 시작으로 2004년 2억불, 2006년 3억불, 2008년 4억불, 2011년 5억불에 이어 6번째다. KT&G는 1988년에 담배 수출을 시작한 이래 현재 세계 5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누적 수출량은 5400억 개비에 달한다. 수출금액은 66억불에 육박한다. 이러한 수출 확대에는 주력 시장인 중동·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펼친 현지 맞춤형 제품 출시 전략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등 거대 신흥시장 개척 및 육성 노력이 뒷받침됐다. 지난해 KT&G가 수출을 통해 기록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8%, 66% 증가한 6811억원, 2898억원이다. 수출 성장세는 올해도 이어져 전년 실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KT&G는 지난해 국내 수출물량과 해외공장에서 생산한 물량을 합쳐 모두 465억개비를 해외에 판매하며 국내 판매량을 사상 최초로 뛰어 넘은 바 있다. KT&G 관계자는 "해외시장에서 지속 성장을 위해 아프리카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에 대한 투자·육성과 함께 담배 원료, 품질측정 장비 등의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 확대에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해 머지않은 시일 내 '10억불 수출탑' 수상은 물론 국내 대표 수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12-05 11:19:2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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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미 혈액암학회서 '트룩시마' 임상 결과 발표

셀트리온, 미 혈액암학회서 '트룩시마' 임상 결과 발표 셀트리온은 미국 혈액암학회(ASH)서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의 세계 첫 항암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진행된 혈액암학회의 포스터 발표 세션에서 혈액암의 일종인 소포림프종(Follicular Lymphoma) 환자를 대상으로 한 트룩시마와 오리지널의약품의 비교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트룩시마는 비호지킨스림프종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치료제로 사용되는 리툭시맙 성분의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은 11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트룩시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유럽 의약품청(EMA)의 판매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연구진은 소포림프종 환자에게 트룩시마 또는 오리지널의약품을 리툭시맙 병용요법(R-CVP) 에 따라 각각 3주 간격으로 투여했다. 혈액검사를 통해 두 그룹 피험자들의 체내 약물농도, B세포 수치, 부작용 사례 등을 비교한 결과 트룩시마와 오리지널의약품 간 약동학, 약력학, 면역원성, 안전성 면의 동등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혈액암 연구의 최고권위자이자 이번 연구 참여자인 버틀랜드 코이피어(Bertrand Coiffier) 프랑스 클로드버나드 대학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뿐 아니라 혈액암인 소포림프종 환자 대상의 임상에서도 트룩시마와 오리지널의약품 투여군 간 약동학과 약력학, 면역원성 및 안전성에서의 동등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비호지킨스 림프종 환자들도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를 처방받음으로써 더 많은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연구 발표는 혈액암 치료를 위한 항암제 바이오시밀러의 첫 임상 사례라는 점에서 권위있는 미국혈액암학회의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유럽 리툭시맙 처방 환자 중 소포림프종 환자 비율이 약 30%에 달해 이번 임상 자료가 향후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주도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셀트리온은 트룩시마의 류마티스 관절염, 소포림프종 환자 대상 임상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오리지널의약품의 모든 적응증을 대상으로 트룩시마 임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처방 데이터를 축적해 의약품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압도적인 지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셀트리온은 내년 6월 해외 학회를 통해 소포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트룩시마와 오리지널의약품 간 효능 비교 임상 연구 결과를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2016-12-05 11:02:05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