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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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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파라곤스파서 '유방암 건강교실' 진행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3일 서울시 양천구 파라곤스파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유방암 건강교실'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이대목동병원이 파라곤스파와 진행하는 '건강한 목욕탕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역 주민들에게 유방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정기적인 자가 검진 실천을 유도해 유방 질환의 조기 발견을 돕고자 했다. 이날 연자로 나선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임우성 교수는 '건강한 유방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국내 유방암의 현주소를 짚고 평소 손쉽게 따라해 볼 수 있는 유방암 자가 검진법 등을 소개하는 강의를 펼쳤다. 또한 강연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유방 건강에 대한 강연 참가자들의 궁금증도 해소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임우성 교수는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예후가 좋은 암이지만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때문에 평소 자신의 유방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특히 40대 이상이라면 1~2년 간격으로 검진을 받으며 스스로 유방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강의 내용을 복습하는 차원의 퀴즈 이벤트도 진행됐다. 정답을 맞힌 주민에게는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이 집필한'여성건강백서, 여자, 100세까지 건강하게'라는 책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전원에게는 파라곤스파 목욕 무료 이용권 2매와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돕는 크리넥스 마스크를 제공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지난달 파라곤스파와 '건강한 목욕탕 캠페인' 협약을 맺고 파라곤스파 내에 목욕 중 쉽게 따라 해 볼 수 있는 유방암 자가검진법 및 심혈관질환 예방 목욕 수칙을 담은 안내물을 부착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16-11-24 15:19:3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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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유통업계 화장품 진출 왜?

식품·유통업계 화장품 진출 왜? 제약에 이어 유통·식품업계가 화장품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K뷰티에 대한 바람이 거세고 글로벌 시장에서 화장품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기업은 직접 개발하기 보다는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등 ODM(제조자개발생산)업체에 제품 생산을 맡겨 론칭하고 있다. 투자비용과 실패 리스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24일 관세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화장품의 수출액은 2조928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보다 43.76% 상승했다. 최근 5년간 평균성장률은 34.3%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중국은 지난해 수출국 점유율 41.05%를 기록했다. 중국에서 '대박'이 나면 적게는 수백억원에서 많게는 수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중국의 한한령(한류 금지령)과 금한령(한류 금지령) 등으로 후폭풍이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식품업계 식품업계에서는 CJ제일제당과 빙그레가 화장품 사업을 시작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화장품 원료 전문 브랜드 엔'그리디언트를 선보이고 국내와 글로벌 화장품 원료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엔'그리디언트의 모든 제품을 천연 유래 원료로 만들었다. 친환경 발효·효소 기술을 적용해 기존 화장품원료와 차별화했다. CJ제일제당은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 화장품 원료 박람회인 '인-코스메틱스 아시아'에 참가했다. 임석원 CJ제일제당 뷰티소재사업팀 부장은 "엔'그리디언트에는 CJ제일제당이 수십 년 동안 쌓아온 발효 기술과 원료 개발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며 "우리나라가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주목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만큼, 성장 잠재력이 높은 화장품 원료 분야에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빙그레는 지난 11일 CJ올리브영 자체 브랜드(PB) '라운드어라운드'와 함께 '바나나맛·딸기맛우유' 보디케어 제품 11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보디케어 라인은 '라운드어라운드 바나나맛우유 모이스춰라이징'과 '라운드어라운드 딸기맛우유 바이탈라이징' 2종이다. 출시 10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 이에 10만개 추가 생산에 들어갔으며 제품의 판매 매장이 전국 60여개 매장에서 현재 160여개로 판매처를 확대했다. ◆유통업계 이마트는 자체 화장품 브랜드인 '센텐스'의 서울지역 첫 매장을 오픈했다. 서울 첫 센텐스 매장인 3호점과 4호점은 지난달 26일과 28일 각각 이마트 왕십리점과 역삼점 내에 들어섰다. 1호점은 지난 7월 이마트 죽전점에 2호점은 지난 9월 스타필드 하남에 2호점 문을 열었다. 이마트 측은 죽전점의 경우 오픈 3개월 만에 누적 매출액이 1억6000만원으로 목표치의 150%를 넘겼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12월 중으로 추가적인 상품 출시와 함께 연말까지 성수, 용산점 등에 센텐스 매장을 추가해 모두 10개의 매장을 오픈 할 계획이다. 김계숙 이마트 코스메틱개발팀장은 "이번 센텐스 왕십리점과 역삼점 오픈을 통해 본격적으로 서울권 시장 공략에 나설것"이라며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통해 다양한 상품군 출시와 함께 매장 확대에 나설 것 "이라고 말했다. 이랜드 '더데이걸'이 '더데이걸즈뷰티' 라인을 론칭하고 기초·색조 라인 등 화장품 약 40종을 출시했다. 제품은 기초 제품(수분라인·트러블라인), 썬제품(썬크림·썬팩트), 립제품(틴트·립밤·립보호제), 핸드크림 등으로 구성됐다. 전국 모두 115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중 건대 스타시티점, 하남 스타필드점, 송파NC 점 등 약 20곳은 메가숍이다. 메가숍 뷰티라인 안에 구성되었다. 그 외 40여개의 매장에서 함께 판매 중이다. 이랜드 관계자 "더데이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여아 패션의 모든것이 한자리에 있는 장소로 기본 의류 뿐만 아니라 잡화, 내의, 짐(gym), 뷰티 상품까지 모든 것이 구매 가능한 공간"이라며 "하지만 이랜드가 화장품 사업 진출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글로벌에서 K-뷰티의 바람이 거세기 때문에 식품·유통업계가 화장품에 진출 하는 것 같다"며 "이들 기업은 투자비용과 실패 리스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ODM업체와 협업을 통해 진출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한령·금한령 이슈와 관련 해서 아직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16-11-24 15:19: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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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제약산업 성과, 혁신형 제약사가 견인"

보건복지부가 '2016년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올해 제약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혁신형 제약기업 4개사에 대하여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은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제약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행됐다.현재 47개사(제약사 37개, 바이오벤처 8개, 외국계 제약 2개사)가 인증 받았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법률에 따라 국가 R&D 사업 우선참여, 세제지원 혜택, 약가 결정시 우대 등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장관 표창 기업은 셀트리온, 에스티팜, 비씨월드제약, 제넥신 등이다.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출시한 기업으로 지난 4월 미국 FDA 승인을 받는 등 올해 10월 기준 75개국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취득했다. 현재 허가·승인 국가를 지속해서 늘려나가며 추가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유럽, 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의 현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 120여개국의 달하는 의약품 판매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바이러스, 결핵 등 감염병 질환 치료제의 원료의약품을 꾸준히 공급하면서도 정밀화학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2015년 1381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비씨월드제약은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에 특화된 제약회사로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EU-GMP/cGMP 수준의 생산시설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제넥신은 2016년에 GX-E2(빈혈 치료제) 기술을 중국으로 약 530억원에 기술수출 한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올해 국내 제약기업의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주'와 SK케미칼의 바이오신약 '앱스틸라'은 미국 FDA 허가를 획득하는 등 선진국 시장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이후 국내개발 신약 6개 품목의 허가를 획득했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해외 기술수출 모두 8건, 최대 2조원(약 17억1000만달러)를 달성하는 등 혁신형 제약기업 등이 연구개발한 의약품이 글로벌 시장으로 꾸준히 진출하고 있다. 이날 성과 보고회에 참석한 이동욱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올해 제약산업의 성과는 혁신형 제약기업의 주도로 제약업계의 끊임없는 혁신 노력과 더불어 국가의 연구개발 지원 및 글로벌 시장진출 중심의 제약산업 육성정책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신약개발 R&D 지원을 확대하고, 혁신에 대한 약가·세제 등 인센티브를 늘려 국내 신약개발 성과가 가속화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2016-11-24 11:32:1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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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 홍콩 5·6호점 오픈…홍콩 진출 가속화

굽네치킨이 홍콩 5호점과 6호점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홍콩 5호점은 코즈웨이베이에, 6호점은 센트럴에 들어섰다. 굽네치킨 코즈웨이베이점은 코즈웨이베이의 브이포인트(V point) 빌딩 25층에 110석으로 오픈했다.전망을 자랑하는 인테리어로 홍콩 건물들이 빛내는 야경을 보며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홍콩 코즈웨이베이 지역은 홍콩의 번화가이자 관광객과 현지인의 인파로 항시 붐비는 쇼핑 중심지다. 2005년 세계에서 가장 큰 상설 조명과 사운드 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빛의 항연(Symphony of Lights)'을 관람하기 위해 연간 6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명소다. 홍콩섬 내에 위치한 코즈웨이베이의 V point 빌딩은 구룡반도 야경이 내려다 보이는 건물이다. 한편 굽네치킨 센트럴점은 홍콩 시청을 비롯해 세계적인 은행의 본사가 밀집해 있는 파이낸셜 상권에 입점했다. 2014년 11월 홍콩에 첫 진출한 굽네치킨은 글로벌 외식 브랜드들이 각축을 벌이는 홍콩 시장에서 '고품질화, 한국식 서비스'로 매출을 이끌어 내고 있다. 현재 홍콩 시장 내 굽네치킨 매장은 침사추이점, 몽콕점, 마완점 등에 이어 최근 홍콩의 핵심 상권인 코즈웨이베이와 센트럴에 매장을 새롭게 오픈해 홍콩 시장 내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홍경호 굽네치킨 대표는 "홍콩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은 홍콩 소비자 트렌드 파악 및 철저한 품질관리, 한국의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했던 것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홍콩 파트너와의 충분한 커뮤니케이션과 노하우 전수로 홍콩 내 가맹점을 확장,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2016-11-24 09:08:5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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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4년 연속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수상

이랜드그룹이 23일 서울 중구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9회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 대상'에서 소통경영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 대상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후원한다. 1200개 기업과 800여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지수를 측정해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 및 시상하기 위해 2011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랜드는 의·식·주·휴·미·락 6개 사업분야에 걸친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왔다. 이를 바탕으로 소통경영 부분에서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 이랜드그룹의 SNS팀은 최신 콘텐츠 흐름인 동영상을 중심으로 고객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페이스북 게시글당 고객 도달 수치가 개편 이전 기간 평균 1.5만명 수준에서 10만명으로 7배 가까이 크게 늘었다. 이랜드그룹 측은 고객의 브랜드 경험에 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제작된 '애슐리 음료 DIY', '모던하우스 캐리어 짐 싸기 꿀팁', '외국인이 처음으로 먹어본 자연별곡 닭백숙' 등 자체 기획 영상 콘텐츠들은 유튜브 조회수 32만건, 페이스북 내 220만 명에게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 SNS팀 관계자는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빠르게 반영하고 선도하는 SNS채널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1-23 16:52:2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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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라그릴리아 신도림 디큐브시티점 개점

SPC그룹은 '라그릴리아(LA GRILLIA)' 신도림 디큐브시티점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라그릴리아 신도림 디큐브시티점은 복합쇼핑몰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별관 2층에 102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비프 온 더 스톤', '로얄 까르보나라', '해산물 뚝배기 치오피노 파스타', '마르게리따 피자' 등 라그릴리아의 대표메뉴 외에도 런치타임에 즐길 수 있는 '팬 스테이크 3종'을 비롯해 저녁시간 직장인들을 위한 비어샘플러, 안주용 플레이트 메뉴 등 신도림 디큐브시티점의 특화 메뉴도 판매한다. 라그릴리아는 신도림 디큐브시티점 오픈을 기념해 바디케어 브랜드 '해피바스 비어스파'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월31일까지 '비어샘플러 세트' 주문 시 '비어스파 바디워시 스페셜 에디션'을 증정한다. 크래프트 맥주 단품 주문 시 '비어스파 바디워시 체험용 샘플'을 제공하는 행사다. SPC그룹 관계자는 "라그릴리아 신도림 디큐브시티점은 대규모 거주지와 쇼핑상권이 혼재된 지역 특성에 맞게 젊은 층과 가족단위 고객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레스토랑 펍(Pub)'을 콘셉트로 선보였다"며 "신선한 재료로 만드는 정통 이탈리안 메뉴와 다양한 크래프트 비어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8년 론칭한 라그릴리아는 신도림 디큐브시티점 외에 양재점, 광화문점, 뉴코엑스점, SPC스퀘어점, 이태원점 등 모두 6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강남 SPC스퀘어와 인천공항에 와인과 맥주를 판매하는 '바(Bar)' 형태의 세컨 브랜드인 '비스트로바 라그릴리아'를 3개 운영 중이다.

2016-11-23 16:38:5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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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선정

KT&G,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선정 KT&G가 지난 2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여하는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제도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다. 문화예술 단체와 예술인들에게 다양한 후원을 모범적으로 실시하는 단체와 기업들을 발굴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KT&G는 2007년 '상상마당 홍대'에 이어 2011년 충남 논산, 2014년에는 강원도 춘천에 상상마당을 열어 신진과 비주류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 인프라를 지역사회로 확대하고 일반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KT&G 상상마당'은 현재 연간 방문객이 180만명에 달한다. 영화와 공연, 전시, 디자인, 교육사업 등 연간 2600여개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표적인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KT&G는 지난해 808억원을 투자하는 등 매년 500억원 이상을 국내외 사회공헌에 지출하고 있고 특히 문화예술 분야에 지속적인 후원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능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KT&G는 '비주류 문화 육성'이라는 특화된 분야의 메세나 활동과 소외된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열린 '2015 메세나대상'에서 대통령상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6-11-23 16:04: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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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제19회 송음 의약학상 시상식 개최

동성제약, 제19회 송음 의약학상 시상식 개최 동성제약이 오는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호텔 리츠칼튼에서 제19회 송음 의약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송음 의약학상은 1998년 동성제약의 창업자인 이선규 명예회장이 약업을 통한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시키고자 매년 의약학발전에 공을 세운 연구자들을 선정하여 수상하는 상이다. 국내외 의약학자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우리나라 의약학발전을 선도해 궁극적으로 국민의 건강한 생활에 기여하는데 그 제정 의의를 두고 있다. 올해까지 국내외 모두 43명이 송음 의약학상을 수상했다. 올해 송음 의약학상 수상자는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한세준 명예교수와 북해도 약학대학 하라시마 히데요시 박사가 선정됐다. 한 명예교수는 광역학 연구학회인 대한광역학 학회의 감사와 회장을 역임한 광역학을 이용한 진단 및 치료 분야의 최대 권위자다. 하라시마 히데요시 박사는 DNA 질환을 치료하는 데 활용성이 높은 '나노입자를 이용한 siRNA의 폐 상피세포로의 delivery'를 연구주제로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음 의약학상 시상식은 동성제약 비전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이양구 대표이사의 인사말과 각계 인사의 축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심창구 심사위원의 2016년 수상자 심사보고와 부문별 시상 그리고 수상자들의 연구 결과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각각 진행된다.

2016-11-23 13:54: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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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 국내 출시

한국화이자제약은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날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입랜스(성분명 팔보시클립)주요 임상결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입랜스는 세포 분열과 성장을 조절하는 사이클린 의존성 키나아제(CDK) 4/6을 선별적으로 억제해 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새로운 기전의 경구용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다.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폐경 후 여성의 일차 내분비 요법으로서 레트로졸 병용 또는 내분비 요법 후 질환이 진행된 여성에서 풀베스트란트 병용요법으로 시판 승인 받았다. 질환 소개 세션을 맡은 이수현 화이자 항암제 사업부 의학부 이사는 "전이성 유방암은 다른 4기 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존기간은 길지만 오랜 항암 화학요법 치료에 따른 누적독성과 부작용 때문에 환자의 고충이 크다"며 "특히 전체 유방암의 66%를 차지하는 HR+/HER2- 환자군은 지난 십 수년간 1차 치료제로서 아로마타제 억제제나 항암 화학요법 외에 새로운 치료의 진전이 없었던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건의 입랜스 허가 임상시험을 비롯해 여러 건의 입랜스 임상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가 주요 임상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폐경후 HR+/HER2- 진행성 유방암 환자 165명을 대상으로 1차 치료제로서 입랜스와 레트로졸 병용 투여군 및 레트로졸 단독 투여군의 무진행 생존기간을 비교한 PALOMA-1 연구 결과, 입랜스와 레트로졸 병용 투여군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간값이 20.2개월로 레트로졸 단독 투여군의 10.2개월 대비 2배 가량 긴 것으로 나타났다. 종양 축소 등 치료에 따른 질병 반응을 측정하는 객관적 반응률도 입랜스와 레트로졸 병용군은 측정 가능한 질병군에서 55%의 ORR을 기록해 레트로졸 단독 투여군 ORR 39%보다 높게 나타났다. 같은 조건에서 폐경후 HR+/HER2- 진행성 유방암 환자 666명을 대상으로 한 PALOMA-2 연구 결과에서는 입랜스와 레트로졸 병용 투여군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간값은 24.8개월, 레트로졸 단독 투여군은 14.5개월로 나타났다. 해당 환자군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간값이 2년을 넘어선 최초이자 유일한 치료제로 인정받았다 폐경 전·후 내분비 요법 후 질환이 진행된 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 521명을 대상으로 한 PALOMA-3 임상에서는 입랜스, 풀베스트란트와 위약, 풀베스트란트 병용투여군의 PFS 중간값을 비교했다. 전체 환자군에서 입랜스 병용군의 PFS 중간값은 9.5개월, 위약군은 4.6개월로 차이를 보였다. 폐경 전후 비교 시 폐경 전 환자에서 입랜스 병용군의 PFS 중간값은 9.5개월 위약군은 5.6개월을 기록했다. 폐경 후 환자에서는 입랜스 병용군의 PFS 중간값이 9.9 개월, 위약군이 3.9개월로 나타났다. 또한 환자 증상 보고 결과를 활용한 삶의 질 분석 결과, 입랜스 병용군은 위약군 대비 global QoL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는 한국인 환자도 참여했다. 임석아 교수는 "이 같은 치료 성과는 조기 유방암이 아닌, 폐나 뼈 등 다른 신체부위에 종양이 전이된 4기 유방암에서 나타난 결과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호르몬 치료에 입랜스를 더한 병용요법은 호르몬 치료 단독에 비해 항함 화학요법을 시작하는 시기를 2배 이상 지연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한편 입랜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지난 2013년 획기적 치료제 지정 2015년 우선심사와 신속승인으로 미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됐다. 국내에는 지난 8월29일 전이성 유방암 1~2차 치료제로 국내 식약처 승인을 받아 출시됐다.

2016-11-23 13:53:36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