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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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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복합쇼핑몰 가면 놀거리 풍성

최근 추석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거나, 지방에 있는 부모들이 도시에 있는 자녀를 찾는 역귀성객이 늘고 있다. 달라진 명절 풍속도에 힘입어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도심 속 복합쇼핑몰을 방문하는 '연휴 몰링족'도 증가할 전망이다. 쇼핑부터 외식, 문화 생활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은 연휴 기간에도 대부분 정상 영업한다. 방문객 대상 경품행사, 문화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실시해 손님을 맞이할 예정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코엑스몰은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고객 참여 이벤트 '추석맞이 명랑오락관'을 진행한다.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센트럴플라자에서 '시간아 달려라' 게임을 실시, 스테퍼를 밟아 일정 수준 이상 기록을 달성한 참가자들에게 딥티크 미니캔들, 록시땅 비누, 옛날과자세트 등을 선착순 증정한다. 슬립앤슬립 매장 앞에 '옛날오락실'을 설치·운영한다. 옛날오락실에서는 '테트리스', '철권' 등 추억의 고전게임을 즐길 수 있고 각종 놀이기구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17일에는 라이브플라자에서 오후 3시 벌룬쇼, 4시 매직콘서트 등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방 타임스퀘어는 쇼핑부터 외식, 문화, 오락 등이 어우러져 온 가족의 취향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테넌트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연휴에는 타임스퀘어 개점 7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경품 행사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1층 아트리움에서 진행되는 'FIND YOUR LUCKY' 이벤트는 당일 3만원 이상의 구매 영수증을 소지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황금열쇠의 주인공을 가린다. 7.7초를 정확히 카운팅하면 아이패드 프로 9.7을 제공하는 '7.7초를 잡아라', '행운의 7시 룰렛' 등 고객 참여 이벤트가 대거 준비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타임스퀘어는 연휴 기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정상 영업을 실시하며 추석 당일인 15일에만 오후 1시 오픈한다. 롯데월드몰은 내달 3일까지 쇼핑몰과 석촌호수 일대에 '슈퍼문'을 전시하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슈퍼문은 세계적 공공미술작가 그룹 '프렌즈 위드 유'가 만든 지름 20미터의 달 모형으로 7가지 조명을 비춰 전시하고 있다. 이달 18일까지는 슈퍼문에 소원을 빌어 응모하는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당첨자에게는 123돈 황금슈퍼문, 시그니엘 2인 숙박권, 쌩메종 2인 식사권 등이 증정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일정금액 이상 구매자에게는 슈퍼문 모양 '달램프'도 제공한다. IFC몰은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정상 영업을 실시한다. 추석 당일인 15일에 한해 영푼문고는 오전 11시, F&B 및 식당가는 오후 1시에 오픈한다. 패션 매장의 경우 오후 2시에 문을 연다. 멀티플레스 영화관 CGV와 멕시칸 레스토랑 온더보더는 추석 당일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정상 영업한다. 명동 눈스퀘어는 '풀문 페스티벌'을 열고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당일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CGV 영화관람권, 바디샵 로션 및 핸드크림 등을 600명에게 제공한다. 추석 연휴기간 6층 식당가에서는 9월생이거나 원숭이띠인 고객에게 '두끼 퐁듀치즈', '버거비 소다' 등 인기 메뉴를 증정한다. 연휴 직후인 19일부터 일주일간은 SNS를 통해 '고생 자랑 대회'에 참여한 100명에게 핸드크림을 선물로 준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고향에 내려가 온 가족이 둘러앉아 함께 추석을 보냈다면 최근에는 휴일의 개념이 확대돼 문화생활이나 쇼핑 등으로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다가오는 연휴에는 쾌적한 복합쇼핑몰 나들이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9-12 17:35:29 박인웅 기자
법원 "군대에서 혼자 체력단련하다 다치면 유공자 아니다"

군 복무 중 부대에서 개인적으로 체력단련을 하다가 다치면 국가유공자나 보훈 대상자가 될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2일 서울행정법원 행정7단독 이도행 판사는 A씨가 서울지방보훈청장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 요건 비해당 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육군 한 공병대 의무반장(군의관)으로 복무하던 지난 2006년 8월경 부대 내 체력단련실에서 운동하다가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A씨는 2008년 1월 흉곽 위 근육이나 뼈가 혈관에 압박을 가하는 '흉곽 출구 증후군(액화 신경 마비증)' 진단을 받아 수술을 받았다. A씨는 전역 이후인 2013년 6월 국가유공자 등록을 신청했다. 그러나 국가유공자 및 보훈보상 대상자 요건도 충족하지 못한다는 답변을 받고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부대 내 체력단련실에서의 개인적인 단련은 국가유공자 등록 요건인 '직무수행과 직접 관련된 교육훈련'이 아니다"며 보훈청의 손을 들어줬다. A씨는 자신이 2007년 3∼12월 아프가니스탄 파병 복무를 하면서 어깨 통증이 악화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파병 복무가 어깨 통증을 발생시켰다고 입증할 자료가 없다는 이유에서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또 "A씨는 개인적인 체력단련 중 다쳤고 소속 상관의 지휘 아래 체력단련 중 다친 사람이라고 볼 수 없다"며 보훈보상 대상자도 될 수 없다고 판시했다. 한편 군인이 국가의 수호 또는 안전보장과 직접 관련이 있는 직무 도중 다치면 국가유공자로 지정돼 보상을 받는다. 직무 중 다쳤더라도 그 직무가 국가 수호나 안전보장과 직접 관련이 없으면 보훈보상 대상자가 되며 이 경우 유공자보다 보상이 적다.

2016-09-12 17:34:3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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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프랜차이즈 창업의 성공 '프랜차이즈 지도사'가 해답

'프랜차이즈 지도사'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등록된 민간 등록 자격증이다. 프랜차이즈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프랜차이즈 브랜드 기획과 전략경영, 시스템 구축, 매뉴얼 작성, 사업타당성 분석과 가맹점 운영진단 및 개선, 슈퍼바이징 등의 전문성을 갖추고있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부서별 기능과 역할 등 실제 프랜차이즈 사업 현장에서 필요한 분야 전반에 걸쳐 관련 분야의 최고 전문가(프랜차이즈 지도사)다. 프랜차이즈는 시스템 사업이라고도 일컬어질 만큼 프랜차이즈 시스템에 대한 이해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글로벌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서는 가맹본부 시스템 구축에서부터 브랜드 기획 및 인큐베이팅, 각종 매뉴얼 구축 및 작성실무가 필요하다. 물론 그 이전에 사업타당성 분석과 상권·점포의 선별 등에 대해서도 필요한 전문 역량과 지식을 갖춰야 한다. 지금까지 프랜차이즈 기업마다 개별적인 노력으로 이를 갖추거나 필요한 인력을 충원하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그 과정에서 일부 프랜차이즈는 주먹구구식 운영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문제는 이 같은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의 문제는 고스란히 가맹점 사업자의 피해로 이어진다는 사실이다. 가맹본부의 역량을 믿고 프랜차이즈에 가맹한 가맹점 사업자의 입장에서는 가맹본부의 전문성과 사업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따라서 가맹본부는 가맹점 사업자의 신뢰를 생각해서라도 반드시 현장실무에 대한 전문역량을 갖추는데 주력할 필요가 있다. 프랜차이즈 지도사는 프랜차이즈 비즈니스의 분야별 전문영역에 대한 교육을 통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전문가를 양성,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교육의 중점은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전문 컨설턴트를 육성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시키는 것이다. 특히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의 경영진단 및 개선, 운영전략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가맹본사의 사업을 지원하고 컨설팅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교육 과정 역시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플랜 작성에서부터 인큐베이팅, 사업 활성화에 이르기까지 프랜차이즈 사업 전반에 걸친 세부 과목마다 필요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하는 '프랜차이즈 특화 교육 커리큘럼'이다. 또한 다양한 툴을 이용한 워크숍과 팀 위주의 전문 커리큘럼, 다양한 업종 컨설팅 사례 공유 및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했다. 프랜차이즈 지도사는 네 가지 장점이 있다. 첫째는 협회의 다양한 인력 풀로 구성된 검증된 자문위원단을 포함해 강사진을 구성, 프랜차이즈 산업의 이론과 현장 실무를 잘 아는 전문가를 통해 교육의 완성도를 기했다. 둘째는 회원사, 정부 학계 등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 교육의 완성도와 수준이 높기 때문에 글러벌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를 하기에 적합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셋째는 프랜차이즈 전문가로써 본사의 성장은 물론 글로벌 브랜드의 확장을 위해 전문적 기능을 통해 브랜드의 성장을 주도할수 있는 전문가 그룹이다. 넷째는 프랜차이즈 실무능력을 배양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네트워크와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실무자의 역량 강화나 전문성 제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 전문성을 발휘 수 있는 기회가 많다. 특히 최근 몇년간 한류의 영향과 한국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역량확대를 통해 많은 국가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국가기관인 코트라를 중심으로 많은 국가에서 한국 브랜드에 대한 우수성의 IR을 하고 있다. 해외 진출시 프랜차이즈 지도사의 기능과 역할은 꼭 필요한 사항이다. 프랜차이즈 지도사는 브랜드의 성장을 위한 핵심 역량을 탑재한 전문가 집단이다. 성공한 창업자를 양성하고 그에따른 산업의 건전성 및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필요한 창업 환경이다. 많은 자영업자들이 경기악화와 수익성부족으로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프랜차이즈는 전문성을 체계화하여 누구나 쉽게 할 수있게 단순화 시키는 사업의 형태를 의미한다. 그러한 산업구조를 일반 창업자에게 적용 할수 있도록 구조화하고 시스템화하는 전문가를 프랜차이즈 지도사라 하겠다. 최근 해외 창업을 준비하는 일반 창업자도 증가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경영진흥원 광주·전라본부의 이광노 본부장(졍영학박사)은 광부전라 지역만해도 많은 수의 일반 창업자들이 해외 창업을 위해 문의해오며 그에 따라 자체 공단에서의 심도 있는 해외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한다. 그만큼 전문성을 갖춘 지도사가 필요한 이유다. 창업은 전쟁이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반듯이 전문성이 필요하며 합리적이고 체계화된 길잡이가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그 길잡이가 프랜차이즈 지도사인 것이다. 더욱 많은 전문가들이 성공창업은 물론 우수브랜드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16-09-12 14:02: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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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CJ프레시웨이, 베트남 국영 유통기업과 MOU

CJ제일제당과 CJ프레시웨이가 베트남의 국영 유통기업 '사이공 트레이딩 그룹(SATRA)'과 손잡고 베트남 현지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양사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강신호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장(前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신현수 CJ제일제당 식품글로벌사업본부장과 딘 라 탕(Dihn La Thang) 호치민시 당서기장, 레 반 코아(Le Van Khoa) 호치민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현지 사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이공 트레이딩 그룹'은 1995년에 설립된 국영기업으로 호치민시가 지분 전체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도소매 유통업과 가공식품 생산, 농수산물 도매유통 등이다. 지난해 기준 연매출 약 2조3000억원 수준에 71개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베트남 전역에 1개의 도매유통단지와 2개의 쇼핑센터, 84개의 소형마트 및 3개의 대형마트를 운영 중이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영업력 강화를 통해 베트남 식품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 사이공 트레이딩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현지 유통망에 별도의 전문 판매공간인 'CJ존(Zone)'을 설치하고 가공식품 입점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뿐 아니라 베트남에서 생산된 CJ제일제당 제품의 판매 확대에도 상호 협력하며 각 점포의 냉장 및 냉동 유통시설 확충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CJ제일제당과 사이공 트레이딩 그룹의 제품을 조합해 현지 수요에 맞는 새로운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데에도 협력한다. 사이공 트레이딩 그룹 계열 육가공업체의 육류 원재료와 CJ제일제당의 소스를 함께 활용한 육가공 제품이 하나의 사례다. 음료 소비가 많은 베트남 현지 상황을 고려해 양사가 베트남 전용 음료 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CJ제일제당은 사이공 트레이딩 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유통채널의 현장 판촉 경쟁력 강화도 돕는다. 매장 판촉 활동에 특화된 직원들이 소속된 CJ제일제당 자회사 'CJ엠디원'을 통해 베트남 현지 매장에 맞는 판촉활동을 구성하고, CJ제일제당의 제품을 활용한 쿠킹쇼나 시식행사 등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사이공 트레이딩 그룹 산하 유통채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지 소비자에게 CJ제일제당 제품에 대한 경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앞으로 사이공 트레이딩 그룹과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지면 베트남에서 CJ제일제당의 식품사업이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베트남 현지에 한국 제품의 우수성뿐 아니라 뛰어난 유통 경쟁력도 전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사이공 트레이딩 그룹과 별도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CJ프레시웨이도 베트남 사업 강화에 나선다. CJ프레시웨이는 한국산 신선과일을 사이공 트레이딩 그룹 산하 유통망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최근 베트남 내에서는 수입산 과일이 높은 품질로 인정받아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이를 위해 CJ프레시웨이는 사이공 트레이딩 그룹과 함께 한국산 과일 포함 전체 수입 신선과일의 계절별, 품목별 연간공급 체계도 구축하기로 해 수입 과일의 베트남 내 판매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사이공 트레이딩 그룹 계열사와 함께 당근, 양파, 브로컬리 등 야채류의 냉동 전처리 제품을 공동 개발해 한국과 일본에 역수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특히, 제품 개발에 그치지 않고 수출부터 수출 국가내 판매까지 전체 유통 과정을 아우르는 벨류 체인(Value Chain) 개발에도 나서는 한편, 베트남 농산물의 해외 수출 판로 개척에도 협력한다. 강신호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장(前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이번 사이공 트레이딩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 2013년부터 본격화된 CJ프레시웨이의 베트남 사업이 진일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소싱 경쟁력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베트남 내수 유통 사업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2016-09-12 14:01:1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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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나인나인', 28종 성분 종합미네랄비타민 영양제

한미약품이 최근 출시한 종합 미네랄비타민 영양제인 '나인나인'이 영양제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나인나인은 국내 출시된 종합영양제 중 가장 많은 성분(28종)이 함유된 일반의약품이다. 육체피로 회복, 병중·병후 비타민 공급, 눈·뼈 건강 등에 도움을 준다. 특히 나인나인은 한국인 결핍 영양소 1위인 비타민D 성분 함유량이 일일 권장 섭취량을 충족하는 750IU가 함유됐다. 비타민D는 혈중 칼슘과 인의 농도를 조절하며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의 성장을 돕고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 비타민D 부족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맞서는 면역력은 떨어뜨리고 자가면역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하루 30분 이상 햇볕을 쬐면 몸 속 비타민D가 합성되지만, 한국인은 실내공간에서의 생활이 많고 자외선차단제 사용 비율이 높아 비타민D 부족현상이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혈중의 평균 비타민D 수치는 남성의 경우 21.16ng/ml, 여성은 18.16ng/m로 조사됐다. 적당한 혈중 비타민D 수치가 20~30ng/ml이기 때문에 영양제 등을 통한 보충이 필요하다.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 중인 수입 종합영양제 등 제품의 경우 나인나인 절반 또는 그 이하 수준의 비타민D가 들어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별도의 비타민D 제품을 구매해서 섭취해야 했다. 나인나인은 하루 한알로 28종의 영양소와 함께 비타민D까지 해결할 수 있는 이상적인 조합의 종합영양제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나인나인에는 비타민D를 포함해 비타민13종, 미네랄 12종이 함유됐고, 생리활성 성분인 콜린타르타르산염, 오로트산수화물, 우르소데옥시콜산 3종도 들어 있다. 콜린타르타르산염은 기억형성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아세틸콜린의 구성요소이며 오로트산수화물은 세포의 재생과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우르소데옥시콜산은 간 담즙을 생성한다. 나인나인에 함유된 이들 영양소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을 반영한 필수영양소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소비자들이 나인나인 '정품'만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한미약품은 생산하는 전 제품에 RFID를 적용해 불법 및 가짜약, 유효기간 임박 제품 등을 사전에 관리하고 RFID는 태그(Tag)안에 제품정보를 담아 놓고 무선주파수를 통해 이를 판독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일반의약품인 나인나인은 약국 전문 영업 마케팅 회사인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된다. 하루 한번 한정씩 복용하며 포장단위는 100정이다.

2016-09-12 11:02: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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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4년 연속 '서울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야구 리그' 후원

롯데리아가 지난 8일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운영하는 '서울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야구리그'를 고양시 삼송야구장에서 6개월간의 리그 대장정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 시상식에 앞서 롯데리아는 서울특별시교육청에 대회 운영과 해외 연수 후원식을 진행했다. 롯데리아 이장묵 마케팅부문장과 서울시교육청 김낙영 장학관과 우승팀 시상을 위해 KBS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 조성환 위원이 참석했다. 롯데리아가 후원하는 '서울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야구리그'는 2013년 첫 후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4년간 서울시 초·중·고등학교 400개교 약 9000여명의 학교스포츠클럽 학생들이 참여하여 열띤 경기를 펼쳤다. 롯데리아는 모두 5억원을 후원했다. 이번에 진행된 본선대회는 6개월 동안 진행된 예선리그를 통과한 초등부 4개교, 중등부(남자) 9개교, 중등부(여자) 2개교, 고등부 5개교가 참가해 지난 5일~8일까지 진행됐다. 본선대회 토너먼트 결과 초등부에서는 토성초등학교, 중등부(남자)에서는 홍은중학교, 중등부(여자)에서는 성신여자중학교, 고등부에서는 신목고등학교 학생들이 우승을 차지 했다. 우승한 학교의 선수와 지도교사는 오는 12월 롯데리아의 후원으로 대만 선수들과의 친선 경기를 위해 해외 연수를 떠난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롯데리아는 유소년들의 건강 증진과 심신 단련을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하고 꿈과 열정을 갖도록 다양한 야구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방향과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9-12 11:02: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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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임원승진 인사 단행…김철하 대표이사 부회장 등

CJ그룹이 대규모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CJ그룹은 CJ제일제당 김철하 대표이사를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CJ대한통운 박근태 공동 대표이사를 총괄부사장에서 사장으로 각각 승진시키는 등 그룹내 임원 50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승진인사는 지난해 정기임원인사에서 보류됐던 기존 임원의 승진을 시행하는 것이다. 계열사 CEO급에서는 CJ E&M 김성수 대표, CJ건설 김춘학 대표가 각각 부사장에서 총괄부사장으로 승진하고,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부문 허민호 대표는 부사장대우에서 부사장으로, CJ푸드빌 정문목 대표는 상무에서 부사장대우로 각각 승진했다. CJ주식회사에서는 신현재 경영총괄이 부사장에서 총괄부사장으로, 김홍기 인사총괄이 부사장대우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밖에 부사장대우 12명, 상무 29명을 포함해 모두 50명이 승진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지난 3년간 그룹 위기상황으로 인해 보류한 기존 임원 승진 인사를 확정한 것으로 그룹비전인 '2020 그레이트 CJ'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을 재정비하고 계열사별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해달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공석이던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장에 강신호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부사장)를 임명하고, CJ프레시웨이 신임 대표이사에는 문종석 유통사업총괄 겸 영업본부장(부사장대우)을 선임했다. CJ그룹 승진임원 명단 ◆부회장 □ CJ제일제당 △대표이사 김철하 ◆사장 □ CJ대한통운 대표이사 兼 중국본사 공동대표 박근태 ◆총괄부사장 □ CJ주식회사 △경영총괄 신현재 □ CJ건설 △대표이사 兼 창조경제추진단장 김춘학 □ CJ E&M △대표이사 김성수 ◆부사장 □ CJ주식회사 △인사총괄 김홍기 □ CJ대한통운 △경영지원총괄 최은석 □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부문 대표 허민호 ◆부사장대우 □ CJ주식회사 △전략1실장 구창근 △안전경영실장 김근영 △인사지원실장 조면제 □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장 정근상 △식품영업본부장 이성수 △식품연구소장 문병석 □ CJ대한통운 △CL1본부장 김호출 △CL2본부장 배해봉 □ CJ 푸드빌 △대표이사 정문목 □ CJ E&M △중국사업총괄 兼 영화사업부문장 정태성 △미디어솔루션부문장 이성학 □ CJ 헬로비전 △사업지원실장 박정훈 □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서장원 ◆상무 □ CJ주식회사 △전략2실) E&M담당 하용수 △재경실 담당임원 강상우 △인사지원실)인사기획담당 이상렬 △감사실)감사1담당 문병선 △감사실)감사2담당 이형준 △법무실)법무1담당 양종윤 △창조경제추진단)문화창조융합센터장 강명신 △미래경영연구원)산업1담당 이동박 □ CJ제일제당 △SCM혁신팀장 이봉섭 △조직문화담당 김태호 △BIO)GreenBIO1센터장 김소영 △BIO)WhiteBIO센터장 양영렬 △소재곡물사업담당 송정호 △식품연구소)Global R&D센터장 강기문 △식품미국사업담당 박린 △서울SU장 임영청 △KAM SU장 김상익 △씨푸드법인장 유병철 □CJ대한통운 △택배중앙사업담당 백유택 □ CJ오쇼핑 △경영지원실장 강철구 △IMC사업부장 신정수 □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부문 △영업본부장 성정현 △상품본부장 선보경 □ CJ E&M △미디어콘텐츠부문장 이덕재 △엠넷콘텐츠부문장 신형관 △한국영화사업본부장 권미경 □ CJ CGV △경영지원실장 정성필 □ CJ건설 △건설본부장 서장우 △자산운영본부장 김현천 □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장 강신호 □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문종석

2016-09-12 09:07:5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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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지고 주름진 이마에 내시경 이마거상술이 필요한 이유

성형외과를 찾는 중·장년층 여성들이 가장 많이 문의하는 것이 바로 주름이다. 특히 이마주름이나 눈가주름의 시술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피부의 탄력이 줄어 이마주름이 생기고, 눈꺼풀 처짐에 따른 시야 가림 현상이 나타나 미관상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마주름의 경우 시간이 갈수록 주름의 깊이가 더욱 깊어지고 진해진다. 한 번 생긴 주름은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비교적 간단한 시술인 보톡스나 필러를 통한 개선을 위해 병원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 하지만 이와 같은 시술은 잔주름이나 주름의 깊이가 깊지 않은 경우일 때, 일시적으로 만족스러운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지속적인 효과나 깊게 패인 주름에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이마주름을 개선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영구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은 내시경이마거상술이 있다. 이마거상술은 머리카락선 안쪽에서 최소절개 해 눈썹 위까지 피부를 박리해 당겨줌으로써 주름살을 지게 하는 근육을 약화시키고 늘어진 근육과 근막 등의 조직을 탄력 있게 해주는 수술이다.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압구정아이비성형외과 최석훈 원장은 "내시경을 이용한 이마거상술은 머리카락 부위에 3㎝ 정도 최소절개를 한 후 눈썹 위까지 피부를 거상해 이마를 아래쪽으로 끌어내리는 구조물들을 제거해주는 방법이다. 때문에 피부가 위쪽으로 잘 당겨 올라와 이마의 처짐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내시경 장비를 사용해 섬세하게 수술하기 때문에 최소절개·출혈, 빠른 회복, 정교한 수술, 탁월한 안전성 등의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원장은 "내시경이마거상술은 이마주름을 펴주는 효과뿐 아니라 젊었을 때의 눈 모양으로 돌아가 자연스럽고 젊은 인상을 가지게 된다. 또한 처진 이마를 위로 당겨주므로 눈이 커져 눈뜨기가 편해지고 이마와 콧등주름도 같이 개선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2016-09-11 15:49:53 박인웅 기자
'유통 빅3' 여의도 대형 쇼핑몰 운영권 놓고 승부

유통업계 '빅3'인 롯데그룹, 현대백화점그룹, 신세계그룹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노른자위 땅에 개발 예정인 대형 쇼핑몰 운영권을 놓고 승부를 벌일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옛 파크원 부지를 소유한 통일교재단은 이곳에 2020년 개장을 목표로 대형 쇼핑몰을 개발하기로 하고 최근 금융주간사인 NH투자증권을 통해 롯데그룹, 현대백화점그룹, 신세계그룹에 입찰 참여를 제안했다. 옛 파크원 부지는 외국계 금융회사와 다국적 기업, 5성급 호텔, 쇼핑센터 등이 입주한 IFC몰이 인접해 있다. 시공사인 포스코와 NH투자증권은 이 부지를 판매시설(대형 쇼핑몰)과 숙박시설(하얏트), 업무시설(LG·NH 계열사) 등으로 나눠 개발할 예정이다. 복합쇼핑몰 형태로 개발될 판매시설은 여의도 상권에서는 처음으로 유통 '빅3' 중 한 곳이 운영하게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여의도 상권은 방송사와 금융사, 다국적 기업 등이 이어 과거부터 유통업계의 관심이 큰 지역이었으나 주말에 공동화 현상이 두드러진다는 단점 때문에 한 번도 '빅3' 업체가 입점한 적이 없었다. 신세계그룹 측은 NH투자증권으로부터 사업참여 요청을 받았지만 여의도 상권이 주말 공동화 현상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참여 여부를 신중히 검토 중인 단계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단점이 있는 여의도 상권이지만 최근 오픈한 스타필드 하남과 코엑스몰에 이어 여의도에서 복합쇼핑몰을 운영하면 쇼핑몰 사업 주도권 경쟁에서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나간다는 의미가 있어 참여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눙 구로구에서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를 운영 중인 현대백화점그룹 역시 참여 여부를 검토 중이지만 변수가 많아 섣불리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여의도에 복합쇼핑몰을 운영하게되면 처음으로 이 지역 상권에 진출한다는 의미가 있지만 사업성이 불확실해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신중한 검토를 거쳐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검찰 수사 와중인 롯데는 신세계와 현대보다도 더 소극적이지만 경쟁사의 움직임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롯데그룹 측은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 신규 사업 참여가 쉽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여의도 상권의 상징성이 있어 사업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통 3사는 사업성에 대한 내부 검토를 거친 뒤 입찰 의향서 마감 시한인 이달 20일까지 참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2016-09-11 15:40: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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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의 야심작 '스타필드 하남' 이틀만에 33만명 방문

정용진 부회장의 야심작 '스타필드 하남'에 지난 9일 그랜드 오픈 이후 이틀 동안 모두 33만명이 방문했다. 신세계그룹은 개장일인 9일 13만명, 10일에는 20만명이 방문했으며 프리오픈 나흘 동안 24만명이 방문하는 등 예상보다 방문객 수가 더 많았다고 11일 밝혔다. 공식 개장 전부터 국내 최대 규모 쇼핑몰, 국내 첫 테마쇼핑몰로 큰 관심을 끌었다. 주말이라 스타필드 하남을 찾은 방문객은 가족단위 쇼핑객이 많았다. 오픈과 함께 백화점 앞에는 뽀로로·루피 풍선을 받으려는 가족단위 고객들이 줄이 줄지 않았다. 장난감 전문점인 '토이킹덤'에서는 레고 등 한정판 제품을 사려는 고객들로 인해 줄이 길게 늘어섰다. 또한 유니클로, 자라, 데이즈 등 의류 전문매장과 평양면옥, 초마 등 식음 매장에도 고객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많은 수의 고객이 몰리면서 인근 교통 혼잡도 빚어졌다. 토요일인 지난 10일 오후에는 주차장(5600대)이 만차인 탓에 대기하는 차량으로 넘처났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스타필드 하남의 주차와 관련된 내용의 글들이 많이 올라왔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도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정식 개관일을 맞아 스타필드 하남을 한번 더 꼼꼼하게 돌아봤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만족스러운 부분보다 부족한 부분이 먼저 보였다"며 "'더 잘할 수 있었을텐데..'하는 생각에 아쉬워지는 건 어쩔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 하남이 첫 선을 보였지만 이로써 '완성'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더 나은 방향을 고민하면서 또 한단계 진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일 개장한 스타필드 하남은 축구장 70개에 달하는 연면적 46만㎡(13만9000평), 부지면적 11만8천㎡(3만6000평)로 국내 최대 규모다. 신세계백화점,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 가전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 초저가판매점 노브랜드샵, 반려동물 용품 전문매장 몰리스펫샵, 럭셔리존, 프리미엄 식품과 피코크 키친을 결합한 PK마켓, 육아용품 전문점 '마리스 베이비 서클', 장난감 전문점 '토이 킹덤'을 비롯해 BMW, 제네시스, 할리 데이비슨 등 자동차 전문관도 들어섰다. 30여종의 스포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스포츠 몬스터'와 워터파크인 '아쿠아필드', 영화관 메가박스, 영풍문고도 선보였다. [!{IMG::20160911000087.jpg::C::480::스타필드 하남 내부/신세계}!]

2016-09-11 15:36:5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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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하나되는 대한민국 콘서트' 개최

롯데그룹은 10월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2000여명을 초청해 '하나되는 대한민국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국군의 날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애국심을 기리고 모두가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인 KBS 교향악단의 연주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과 함께 국내와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성악가와 함께 한국 가곡 '희망의 나라로', '그리운 금강산'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롯데콘서트홀은 성공적인 공연 준비를 위해 지난 8월 KBS 교향악단과 MOU를 체결했고 KBS 교향악단도 취지에 부합해 노개런티로 참여의 뜻을 밝혔다. 또한 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롯데물산은 9월21일 롯데월드타워 현장 근로자와 가족 1800명을 롯데콘서트홀로 초대해 감사 음악회를 개최한다. '롯데월드타워 작은 영웅들의 땀과 열정에 보내는 음악회'를 주제로 기획된 이번 콘서트는 롯데월드타워의 완공을 위해 6년여동안 땀 흘린 현장 근로자들과 그들을 뒷받침해준 가족들의 열정과 수고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그룹은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예술교육 사업과 예술가 지원 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연령별 체험형 클래식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젊은 음악가들의 연주기회 제공과 국제 규모의 콩쿠르 신설 등을 통해 예술가 지원의 영역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도 희망이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공연을 마련하고 국내 클래식 음악의 장을 넓히고 실력 있는 국내 음악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9-11 14:20:5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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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진행…인기 완구 최대 50% 할인

롯데마트가 오는18일까지 전국 37개 토이저러스 매장과 토이저러스몰에서 명절 기간에만 진행하는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200여가지의 인기 완구들을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가 명절시즌에 완구 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설이나 추석 명절 기간이 크리스마스와 어린이날에 이어 완구 매출이 가장 높은 시기이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롯데마트의 완구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의 완구 매출이 1년 전체 완구매출의 18%로 매출이 가장 높았다. 어린이날이 있는 5월에는 15%, 설 명절이 있던 2월에는 12%, 추석 명절이 있던 9월에는 1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선보이는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독일 명품 주방놀이 '밀레 패밀리 키친놀이 세트'를 14만9000원에 2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인기 캐릭터 '타요타요 플레이 볼텐트'를 3만9800원에, 어벤져스2의 주인공인 '헐크와 아이언맨 피규어'를 각 9900원에 선보인다. 또한 파워레인져 트레인포스 전 상품을 정상가 대비30% 가량 할인해 '트레인 DX디젤킹'을 3만5700원에, '트레인 DX 크레인킹'을 3만5000원에, '트레인 DX 트레인킹'을 3만7800원에 판매한다. 토이저러스 단독 판매상품인 '패스트레인 와일드 오버로드'를 3만5000원에 선보인다. 김진욱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팀장은 "'토이저러스 데이'행사는1년에 딱 두 번 진행하는 만큼 가격적인 메리트가 큰 행사"라며 "200여가지의 다양한 인기완구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60911000063.jpg::C::480::어벤저스2 히어로테크 헐크/롯데마트}!]

2016-09-11 14:17:0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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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정상화에 시동 거는 CJ그룹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경영정상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이 회장은 8·15 특별사면 이후 치료에 집중하고 있있지만 인수합병(M&A)와 해외사업 투자, 인사 등 각 부문에서 밀린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한국맥도날드, 동양매직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한국맥도날드를 놓고 KG-NHN엔터테인먼트 컨소시엄, 매일유업과 3파전이 형성됐다. 또한 동양매직을 놓고도 SK네트웍스, 현대백화점 등 대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두 매물 모두 국내 M&A 시장 대어로 꼽히면서 인수 가격이 치솟을 거란 관측도 나왔다. 특히 가전렌털 사업을 하는 동양매직은 현금창출력이 있고 CJ오쇼핑과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CJ그룹이 많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CJ그룹은 해외 M&A 시장에서도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미국 바이오벤처기업 메타볼릭스 핵심 자산을 인수하기로 했다. 생명공학 관련 연구시설과 설비, 지적재산권 등 자산을 인수하며 최종 계약은 9월 중순경 완료될 예정이다. 예상 인수 금액은 1000만달러(한화 약 112억원)다. CJ대한통운은 매출 800억원대의 말레이시아 종합물류기업인 센추리 로지스틱스 지분 31.4%를 사들여 1대 주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한편 CJ그룹은 지난 2012년 사상 최대인 2조9000억원을 투자했다. 그러나 2013년 이 회장이 구속된 후 2014년에는 1조900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해에는 투자액이 1조7000억원으로 더 줄었다. 올해 연초 계획한 투자액은 1조90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CJ그룹은 이 회장 사면 이후 즉각적으로 대대적인 투자 계획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내년 사업계획에 반영해 투자액을 대폭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계열사별로도 최근 들어 투자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도 최근 방송 콘텐츠·인프라 관련 기업인 CJ파워캐스트와 주식을 교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CJ파워캐스트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자회사가 될 예정이다. 앞서 CJ파워캐스트는 CJ CGV의 스크린광고영업 대행 업무를 맡는 재산커뮤니케이션즈와 합병한다. 재산커뮤니케이션즈는 이 회장의 동생인 이재환 씨가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이에 CJ올리브네트웍스의 몸집을 키워 지분 승계에 속도를 내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있다. 비상장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14년 12월 그룹 내 IT전문회사 CJ시스템즈와 헬스·뷰티 스토어 CJ올리브영의 합병으로 만들어진 회사다. 앞으로 경영권 승계 작업의 핵심으로 꼽힌다. 이 회장은 지난해 CJ올리브네트웍스의 지분 전량을 자녀들에게 증여했다. 이 회장의 아들 이선호 씨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2대 주주가 됐다. 한편 CJ그룹은 12개 주요 계열사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1700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하반기 채용 전형부터는 2차 임원 면접 과정에서 직무성향 서베이(Survey)가 새롭게 도입된다. 같은 기간 2017년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동계 인턴 전형도 모집한다. 그룹 인사도 조만간 단행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 3년간 CJ그룹은 총수 부재라는 위기 상황에서 기존 경영진 중심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임원 인사 등을 최소화해왔다. 이 때문에 CJ그룹은 연말 정기 인사에 앞서 그동안 정체된 인사를 한 차례 실시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MG::20160911000054.jpg::C::480::CJ그룹 남산 본사/CJ그룹}!]

2016-09-11 14:16:2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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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 6주년 기념 다채로운 행사 개최

이대목동병원이 지난 8일 위·대장센터 개소 6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환우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점심식사 시간에 병원 3층 이화쉼터에서 '건강 비빔밥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의료진들은 행사에서 평소 진료실에서의 근엄한 모습을 벗어 던지고 환우들과 함께 비빔밥을 만들었다. 행사에는 위·대장센터 의료진 뿐만 아니라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박은애 기획조정실장 등 경영진도 함께 참여했다. 요리사 모자를 쓰고 환우·가족들과 양푼에 담긴 각종 오색 채소와 밥으로 함께 비빔밥을 만들고 이화쉼터를 찾은 환자들과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환자들의 쾌유를 빌었다. 이와 함께 2층 대회의실에서는 '위·대장 건강관리'를 주제로 건강강좌와 위암. 대장암 환우들과 함께 하는 완치 환자 축하행사 등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함께 한 완치 환자들에게는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가 준비한 소정의 선물과 완치 증서가 전달됐다. 김광호 위·대장센터장은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 개소 6주년을 기념해 열린 오늘 행사는 투병 중인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암을 이겨낸 분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많은 사람이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 희망을 주고 축하를 해줄 수 있도록 꾸준히 이러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6-09-11 14:15:22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