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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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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길, 건강까지 챙긴 간편식·디저트

다가오는 추석 연휴 귀경길, 장시간 동안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간편한 먹거리를 소개한다. 끼니를 챙기지 못한 채 길을 나선 귀성객들이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메뉴부터 오랜 시간 앉아서 이동해 더부룩해진 배를 완화시켜줄 간식거리까지, 입맛에 따라 손쉽게 준비할 수 있어 안성 맞춤이다. ◆귀향길, 간편식으로 막히는 시간을 피하기 위해 이른 시간에 귀경길에 나서다 보면 아침을 거르게 된다. 이 때 간편한 테이크아웃 메뉴들을 챙기면 끼니 걱정 없이 든든하게 길을 나설 수 있다. 가정간편식(HMR) 전문점 '카페아모제'에서는 각종 샐러드와 파스타·롤 등 홈메이드 스타일의 애피타이저, 메인 메뉴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한 메뉴를 이동시 편리하고,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테이크아웃 포장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100g당 38㎉밖에 안 되며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개선 효과가 있는 멜론을 더한 '멜론 샐러드' 등이 벌써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한다. 햄버거류나 김밥 등이 식상하다면 파리바게뜨의 '에그베이컨 머핀' '불고기 핫도그' '카프레제 포카차' 등으로 구성된 '핫&그릴 샌드위치'가 있다. 소시지·불고기 등으로 영양을 더하고 루콜라에 파프리카·시금치 등 신선한 야채로 건강 밸런스를 맞췄다. ◆장시간 이동 변비에 좋은 음료 먹거리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음료이다. 몸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커피, 탄산음료 대신 장시간 차 속에서 앉아있느라 더부룩해진 배를 편안하게 해 줄 음료 제품들이 있다. 현대약품의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 레드'는 자몽 향을 첨가했으며 음식물이 장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주고 과다한 영양섭취를 막는 식이섬유 5g을 함유했다. 한 병당 15㎉로 칼로리의 부담도 적어 귀경길 음료로 제격이다. 350㎖ 용량의 페트병으로 새롭게 출시돼 기존의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가볍다. 정식품의 '베지밀 과일이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두유에 비타민 A·C·D와 무기질이 풍부한 애플망고 1개 분량의 천연 과즙과 과즙 알갱이를 넣어 어른은 물론 장시간 이동에 지친 아이들에게도 안성 맞춤이다. ◆흔들리는 차에선 깔끔한 디저트 귀경길에 생각나기 마련인 달콤한 간식거리로는 차에 흘리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 선호된다. 풀무원에서 선보인 '올바른 둥글볼'은 '올바른 슈크림볼'과 '올바른 단팥볼' 2종으로 구성됐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찹쌀과 비타민 C가 풍부하고 빠르게 소화되는 타피오카를 넣어 쫀득한 식감을 살린 빵에 단팥과 슈크림을 넣어 달콤한 맛을 더했다. 달콤한 젤리가 생각난다면 CJ제일제당의 '아이스 파우치' 5종이 제격이다. 음료처럼 마실 수 있으며, 출발 전 미리 얼려 가면 차 안에서도 시원하게 맛볼 수 있다. 특히 '아이스 홍삼'의 경우 운전하느라 피곤한 운전자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줘 안성맞춤이다.

2014-09-01 05:59:3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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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좋은 음식이 맛도 좋다"…외식업계 '모자 쓴' 제품 인기

최근 외식업계에 두 가지 음식을 한 번에 맛 볼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들이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메뉴 위에 또 궁합이 맞는 다른 음식을 얹은 이른바 '모자 쓴' 제품들이 관심을 끈다. ◆치킨과 콜라의 조합 '콜팝' 음료 컵에 미니 치킨이 수북이 쌓여있는 '콜팝'은 출시 당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 '모자 쓴' 상품이다. BHC치킨에서 특허를 낸 제품으로 콜라 위 전용 치킨 용기를 올려 간편하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식 대용으로 먹기에 적당해 중·고등학교 학생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현재는 치킨대신 감자튀김을 올린 후렌치콜팝, 치즈튀김을 올린 치즈 콜팝, 용량을 늘린 왕콜팝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빵 모자 쓴 '리코타 치즈 포도 샐러드' 이랜드그룹의 이탈리안 파스타 & 피자 '리미니가든'에서는 올 여름 '리코타 치즈 포도 샐러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부드러운 리코타 치즈와 신선한 야채, 상큼한 포도가 어우러진 샐러드를 쫀득한 반달 도우에 싸 먹는 형태로 출시됐다. 시원한 샐러드와 따뜻한 도우가 직접 닿지 않도록 쟁반 위에 살포시 얹는 형태다. 또 파스타 위 도우모자를 쓴 '쎄그레또'도 인기이다. ◆머핀 모자 쓴 아메리카노 수제 머핀 전문점 마노핀이 올해 초 선보인 '햇머핀&커피'는 아메리카노커피 위에 머핀을 올렸다. 이름처럼 모자(hat)모양의 한 머핀을 커피 컵 위 뚜껑 대신 덮는 제품으로 컵에 딱 맞는 사이즈로 제작됐다. 한 손으로 머핀과 커피를 동시에 들 수 있어 이동하면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따뜻한 커피의 온도에 의해 머핀이 더 부드러워져 여성들에게 인기다.

2014-09-01 05:02:3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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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안성맞춤인 실속 추석 선물 세트 인기

지속적인 경제 불황으로 가계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은 선물 걱정으로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천차만별인 상대방의 취향을 생각하다보면 머리가 아프다. 수많은 추석 선물 세트 가운데 어느 가정에서나 만족할 만한 실속 선물들이 관심을 끄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상FNF 종가집의 김치 선물 세트는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별미 김치와 프리미엄 김치로 구성됐다. 프리미엄 선물세트로는 제주 모슬포 멸치로 장시간 잘 삭힌 액젓을 사용해 담근 '궁중명품 포기김치'와 구기자를 직접 우려 만든 '궁중명품 구기자 백김치'를 선보였다. 대상은 청정원과 대상웰라이프의 인기 제품들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최저 8000원에서 최고 11만5000원까지 다양하게 선보였다. 명절에 두루 쓰임새가 많은 카놀라유·포도씨유 등 고급유 세트는 8000원 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 동원F&B는 이색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연어캔을 고급스럽게 담은 '동원연어 명작세트'와 프리미엄 김 세트, '명장지선'을 준비했다. '동원연어 명작세트'는 고급 연어 어종인 '코호 연어'로 만든 동원연어를 고급스러운 상자에 담은 프리미엄 연어캔 세트이다. 복음자리는 보관이 편리한 과일잼·과실차 등으로 구성된 추석 선물세트 12종을 출시했다. 자사 잼 제품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딸기잼과 포도잼·사과잼으로 구성한 '복음자리 잼1호'와 딸기잼과 포도잼을 세트로 만든 '복음자리 잼3호'를 내놨다. 사조해표는 소비자들의 실속과 만족도를 극대화한 복합 구성의 '안심 특선세트'와 '고급유 선물세트'를 주력 제품으로 강화했다. 특히 주력 제품 중 국내 참치캔 업계 최초로 캔 딸 때 손 다칠 걱정 없는 안심따개를 적용한 '사조참치 안심따개'와 국내 캔햄 업계 최초 100% 국내산 돼지에 통살을 넣어 만든 프리미엄 캔햄 '안심팜', 해표 고급유·참기름으로 구성된 실속 있는 2~4만 원대 구성의 '안심 특선세트 13호, 20호, 52호'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뚜기는 실용 만점의 아이템으로 구성한 선물세트 60여종을 선보였다. 신선하고 좋은 재료만을 골라 다양하고 풍성하게 준비한 '특선 선물 세트'는 100% 질 좋은 참깨만을 골라 마지막 한 방울까지 고소한 대한민국 1등 참기름 '참기름 선물세트', 한돈 마크가 있는 100%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한 '후레시햄 선물세트' 등 1~3만 원대의 실속형 선물세트와 프리미엄 선물세트가 적절한 조화를 이뤘다.

2014-08-31 15:07:4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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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9월 팝카드 주말행사…'나뚜루 1+1'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9월 한달간 토요일과 일요일 모든 나뚜루 상품을 팝카드로 결제 시 하나가 무료 증정되는 '1+1행사'를 벌인다. GS25는 그동안 과거 주말에 진행됐던 팝카드 할인 행사가 폭발적인 호응을 얻음에 따라 이번 행사에도 많은 고객들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팝카드 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말행사가 있는 주말매출이 평일매출 대비하여 평균 29%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팝카드 주말행사가 비교적 높은 가격대의 프리미엄급 상품을 엄선해 파격적인 조건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주말행사에 고객들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이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GS25는 9월 한 달 동안 550여 개의 상품에 대해 덤 증정과 2+1, 1+1 행사를 진행하며 해당 행사 상품들을 팝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여기에 제휴 통신사 카드(LGU+, ollehCLUB) 15% 중복할인을 받는 고객의 경우 25%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GS수퍼마켓은 단 하루, 파격적인 혜택을 주는 '팝카드가 쏜 DAY'도 기획했다. 9월 16일, 단 하루 동안 GS수퍼마켓에서 판매하는 라면 전 상품 (봉지면·용기면)과 국수·냉장면 등 면류 전 상품을 팝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을 해 주는 행사다. 또 GS수퍼마켓은 (1회 3만원이상) 3회 결제 시 신라면 5입 1봉, 6회 결제 시 GS&POINT; 5000포인트, 9회 결제 시 팝카드 샤워타올을 선물하는 369스탬프 행사도 벌인다. 단 GS25와 GS수퍼마켓에서 진행하는 모든 팝카드 이벤트는 팝카드 회원이어야 포인트 적립 및 선물 증정이 가능하다. 김수권 GS리테일 차장은 "주말에 진행하는 팝카드 행사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더욱 파격적인 상품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회원 가입 후 사용하면 다양한 할인 및 증정 혜택뿐만 아니라 충전한 금액만큼만 사용할 수 있어 계획적인 소비가 가능하고 연말 정산 시에도 신용카드보다 높은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4-08-31 14:57:1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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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비락식혜',김보성과 다문화 가정 아동 대상 전통문화 체험

팔도는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음료 '비락식혜' 광고모델인 배우 김보성과 함께 '나눔 의리'를 실천했다. 지난 30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에는 서울에 거주하는 중국·일본·베트남·우즈베키스탄 등 50여명의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팔도나눔봉사단, 그리고 배우 김보성 등 80여명이 참석해 '사랑의 비락식혜'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비락식혜' 봉사활동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문화를 잘 모르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다도다식(전통차·전통과자) 체험' '인절미 만들기' '농악 공연' 관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정길현(13세, 동대문구) 어린이는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훈장선생님이 전통차와 전통과자에 대해 설명해 주셔서 신기하기도 하고 기억에도 잘 남았어요. 직접 만든 인절미와 식혜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라며 밝게 웃었다. 또 봉사활동에 참여한 배우 김보성은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함께 전통문화 체험에 직접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보성은 아이들에게 "친구들과 우정의 의리를 지키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항상 나눔의 의리를 실천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팔도나눔봉사단은 '사랑의 비락식혜' 봉사활동과 함께 각 지역 위원회별로 소외된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추석맞이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팔도 나주공장은 전남 나주에 위치한 아동 보호시설 '금성원'을 방문해 명절음식을 만들고 시식하는 활동을 진행하며, 진천공장은 충북 진천의 '아가페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아이들과 함께 송편을 빚는 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손방수 팔도나눔봉사단 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사랑의 비락식혜'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비락식혜 광고모델이자 나눔의 의리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김보성씨가 함께 해 아이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2014-08-31 14:31:4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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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내달 5일 신상 '글로벌 머그' 2종 등 선봬

카페베네(대표 김선권)는 세계 명소의 이미지를 담은 '글로벌 머그' 2종과 '메이크업 텀블러' 1종을 다음달 5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머그(Global Mug)는 세계 곳곳에 깃들어 있는 카페베네를 테마로 물결치는 파도 속에 세계 각국의 명소를 담았다. 해외 1호점이 입점한 뉴욕 자유의 여신상을 비롯해 천안문·스핑크스·피사의 사탑 등을 세련된 일러스트로 그려냈다. 미국·중국 등 이미 오픈한 지역은 물론 진출을 꿈꾸는 지역의 명소도 그려 넣어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카페베네의 모습을 표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16온스 용량의 라지 사이즈에 도자기 재질로 제작됐다. 가격은 1만(VAT 포함). 또 고객이 '나만의 텀블러'로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D.I.Y 형태의 메이크업 텀블러(Make Up Tumbler) 1종도 선보였다. 반짝이는 실버 바탕에 사랑스러운 핑크 하트를 포인트로 디자인했다. D.I.Y 내지를 추가 구성해 특별한 맞춤형 텀블러로 선물하기 좋다. 카페베네는 고객이 쉽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디자인의 내지 도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이크업텀블러는 기존에 출시된 고가의 스테인리스 텀블러와는 다른 라인으로 기획해 부담 없는 가격대로 마련했다. 가격은 1만4000원(VAT 포함).

2014-08-31 14:01:5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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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여름 추석'에 건버섯·견과, 건식 세트 판매 급증

38년 만에 가장 빠른 '여름 추석'으로 선물세트의 판매량도 큰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상 과일류에 뒤쳐졌던 건버섯과 견과류 선물세트의 판매가 급증한 것이다. 3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추석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한 21일부터 30일까지(추석 전 18일 전부터 9일 전까지)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건버섯과 견과 세트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8%와 72% 신장했다. 이를 통해 신선식품 부문에서 항상 6% 후반에 머물러 있던 이들 선물세트의 비중이 올해 처음으로 각각 10%를 돌파한 것이다. 판매순위는 건버섯은 작년 8위에서 올해 2위로, 견과는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신선식품 매출 1위인 한우도 작년 20.8%에서 올해 26.8%로 매출이 증가했다. 하지만 과일류 중에는 혼합과일은 작년과 같이 판매순위 4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배는 3위에서 7위로, 사과는 6위에서 10위로 떨어졌다. 국내산 과일 전체 매출비중은 작년 28.1%에서 17.5%로 10%포인트 이상 감소했다. 그러나 두리안이나 망고 등 열대과일 세트는 인기를 끌며 전년 대비 매출이 368%나 늘었다. 회사 측은 고객 조사결과 올해 추석이 너무 빨라 과일 가격이 추석 임박해 떨어질 것으로 보고, 과일 구매를 늦추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으며, 미리 선물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과일 소비가 한우, 건식 등을 중심으로 분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건식 세트의 경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이고 건강과 미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인기가 높아졌으며, '여름 추석'에 영향 받지 않고 오랜 기간 보관하기가 좋아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신선식품프로모션팀 임경래 팀장은 "실속 소비와 건강 트렌드, 저장성 등의 영향으로 건식 세트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울러 일부 우려와는 달리 올해 과일 가격변동이 없고 평년 대비 상품성도 뛰어나 추석 임박해서는 과일 소비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4-08-31 13:59:5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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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해외 첫 초고층 복합빌딩 '롯데센터 하노이' 완공

지하 5층 지상 65층…호텔·쇼핑·오피스 아우러 롯데가 떠오르는 아시아의 주요 거점 도시인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초고층 복합빌딩을 세웠다. 롯데의 해외 첫 초고층 빌딩인 '롯데센터 하노이'는 지난 2009년 첫삽을 뜬 후 5년여만인 다음달 2일에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전체규모는 부지면적 1만4000여㎡(약 4200여평)에 지하 5층, 지상 65층으로 연면적이 25만3000여㎡(약 7만6000여평)에 이른다. 높이가 272m에 달한다. 베트남에서 처음 선보이는 최첨단 인텔리전트 복합빌딩인 '롯데센터 하노이'는 ▲지하에 롯데마트(지하1층)가 ▲지상 저층부 포디움에는 롯데백화점(1층~6층)이 ▲지상 고층부에는 인텔리전트 오피스(8층~31층)와 서비스드 레지던스(서관 33층~64층) 258개실, 호텔(동관 33층~64층) 318개실이 각각 들어선다. 또 최상층인 65층에는 전망대와 스카이워크가 설치되며, 옥탑층에는 최고층 옥외 레스토랑인 '탑 오브 하노이(Top of Hanoi)'가 자리잡는다. '롯데센터 하노이'는 한국의 최첨단 기술력과 베트남 전통문화가 결합해 새로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먼저 외관은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입은 듯한 모습으로 그 멋스러움을 더한다. 또 저층부 포디움에서 분리된 듯한 모습의 동관과 서관이 상층부에서 이어지는 형상은 경제발전을 위한 한국과 베트남의 상호협력관계를 상징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롯데센터 하노이'는 건설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여 다양한 부가가치를 만들어 냈다. 5년여 건설기간 동안 현장 근로자 등 18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무려 1800만 시간 동안 단 1건의 인명사고도 없는 무재해 현장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면서 한국의 건설분야 전문성과 기술력도 선보였다. 또 오픈 이후에는 상시 고용 인원이 약 3000여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여 고용창출효과는 지속될 전망이다. 베트남 하노이市 바딩구 리우자이와 다오던 지역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롯데센터 하노이'는 하노이의 구도심과 신도심이 교차하는 중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 5㎞ 반경 내에 주요국가 대사관과 금융·제조·서비스 등 글로벌기업 오피스가 대거 위치해 있고 국제학교, 국제기구 등도 인근에 있어 훌륭한 비즈니스와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향후 '롯데센터 하노이'는 상주인구가 8000여명에 이르는 하노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롯데센터 하노이'의 최첨단 보안시스템을 통한 안전한 사무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 3단계에 걸친 출입통제시스템은 외부인의 무단접근을 완벽하게 차단해주고 화재탐지기는 물론 재난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지정대피공간, 화재대피출구 등도 마련해 재난을 완벽하게 사전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대비책도 완비하고 있다. 아열대 기후 특성을 반영해 인텔리전트 빌딩 운영시스템에 따라 실내온도는 물론 습도조절 및 공기정화 시스템도 통제해 쾌적한 사무환경을 제공하고 9층부터 28층(9층, 12층, 16층, 20층, 24층, 28층)에 각각 하늘정원을 조성해 사무공간의 여유로움을 더해준다. 이런 장점등으로 인해 이미 이 곳엔 한국대사관, EU대사관을 포함해 각국 대사관과 SMBC(일본계 금융社), 신한은행 등 금융기관 및 TOTO, Itochu Prominent(일본계 섬유社), VungRoPetroleum(러시아계 정유社) 등 주요 글로벌 기업 오피스가 '롯데센터 하노이'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향후 베트남 하노이에 상주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헤드오피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롯데센터 하노이'는 베트남 독립기념일인 2일에 그랜드 오픈 세레모니를 벌인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과 계열사 대표단, 웅웬 티 조안 베트남 부주석, 전대주 주베트남 한국대사 등 양국 주요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며 저녁에는 베트남 독립기념일과 '롯데센터 하노이' 그랜드 오픈을 축하하는 불꽃놀이가 계획됐다. 이와 별도로 지하층에 조성된 롯데마트 하노이 2호점 개점을 맞아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한류스타 소녀시대가 팬사인회를 여는 등 한류를 활용한 각종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한국식 상품권 증정행사도 진행한다. 롯데자산개발 김창권 대표는 "'롯데센터 하노이'는 롯데 최고의 경쟁력을 한데 모아 베트남에 선보이는 첫번째 인텔리전트 복합단지로 하노이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롯데' 브랜드를 베트남에 알리는 발판이 될 것이다"며 "또 베트남에서의 삶의 질을 한층 풍요롭게 할 수 있는 비즈니스 허브와 라이프스타일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14-08-31 09:27:55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