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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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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춘천', 개관 100일만에 관람객 7만 돌파 '인기몰이

노후 시설을 리모델링해 선보인 'KT&G 상상마당 춘천'이 개관 100일 만에 누적 관람객 7만명을 돌파하며 지역내 인기 문화 종합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T&G(사장 민영진)는 강원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 4월 29일 'KT&G 상상마당 춘천'을 개관했다. 그동안 이 곳은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의 명소이자 대표적인 문화 공간으로 입지를 굳혔다고 밝혔다. 개관 기념 프로그램으로 춘천 어린이회관과 상상마당의 탄생 과정을 펼쳐놓은 '기억하다' 전시회를 지난 55일 동안 개최했다. 문화 예술 분야의 유명 인사들을 초청해 릴레이 특강을 마련했다. 또 부활을 비롯해 DJ DOC 등이 출연한 콘서트 '헬로, 춘천' 등의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의 뜨거운 호응도 얻었다. 현재는 추억 속 만화영웅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돌아온 영웅전' 전시와 매월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음악여행 '러브레이크' 공연 등이 진행 중이다. KT&G 상상마당 춘천은 공연장·스튜디오·갤러리 등을 갖춘 '아트센터'와 객실·문화예술지원시설·컨벤션시설이 있는 '스테이' 두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두 건물은 각각 춘천 어린이회관과 인근에 위치한 강원도 체육회관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특히 한국 건축의 거장 고 김수근씨가 설계한 춘천 어린이회관은 기존 형태를 최대한 유지해 건축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이어 갈 수 있도록 했다. KT&G 측은 "상상마당 개관 이전에는 노후화된 시설과 볼거리 부족으로 이곳을 찾는 방문객이 많지 않았다"며 "현재는 '자연 속 문화 체험 공간'이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인근 지역 뿐 아니라 전국 단위의 방문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T&G는 춘천 외에도 서울 홍대 인근과 충남 논산 등 전국 3곳에서 복합문화공간인 'KT&G 상상마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비주류 및 신진 예술가들에게는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일반 대중들에게는 다양하고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014-08-11 19:09:0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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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인기 보바 티(tea) 브랜드 '보바타임' 한국 진출

미국 맬리포니아와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보바타임'이 국내 음료시장을 장악해나가고 있는 '중화풍 버블티'에 새로운 도전자가 내밀었다. '보바타임'은 교포부부인 리처드 전과 아드리아나 박 대표가 2003년 만든 브랜드로 분유를 쓰지 않고 펄을 매일 직접 만들어 삶는 방식으로 중화풍 버블티와 차별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생과일·생견과류 등을 활용해 음료를 만들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외진출은 한국이 처음이다. 이 브랜드는 정진구 전 CJ푸드빌 대표와 김흥연 전 CJ푸드빌 프랜차이즈 본부장이 함께 설립한 '보바타임 코리아'를 통해 국내ㅔ에서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김 대표는 "보바타임의 가장 큰 장점은 맛에서 경쟁 브랜드보다 우위에 있다"며 "오랜 경험으로 볼 때 맛이 뛰어나지 않으면 브랜드의 가치는 금방 가라앉는지만 보바타임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 어디에서도 통할만 한 저력을 가졌다"고 말한다. 미국 본사 대표인 리처드 전은 "우리는 기존 '중화풍 버블티'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아니다. '캘리포니아풍 보바티'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다"며 "버블티와 다른 보바티라는 차별화 전략을 가지고 우리나라에 첫발을 내딛겠다"고 밝혔다.

2014-08-11 19:08:1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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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그릭요거트 아이스크림' 출시 4개월만에 월 매출 3배 ↑

롯데푸드(대표 이영호)는 '그릭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출시 4개월여 만에 월 매출액이 3배 상승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그릭요거트 아이스크림'은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수퍼푸드인 '그릭요거트'로 만들었다. 고급 그리스산 그릭요거트를 사용했으며, 단백질 함량이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30%가량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파스퇴르 1등급 원유와 유산균이 풍부한 발효유를 함유하고 있어 풍부한 우유의 맛과 상큼한 요거트의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그릭요거트는 장수마을이 많은 그리스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음용해 온 요거트로 원유를 농축해 만들기 때문에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일반 요거트보다 월등히 높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고단백·고칼슘의 웰빙 다이어트식품으로 널리 유행하고 있다. 롯데푸드의 '그릭요거트 아이스크림'은 단순히 착향료로 요거트의 맛을 재현하는 타 제품과는 달리 원재료 본연의 맛을 살렸다. 여기에 블루베리 시럽을 더해 요거트의 신맛을 달콤하게 잡았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자(KOTRA)에 따르면 미국의 프로즌 요거트 시장은 2009년 이래 경기침체 속에서도 디저트 시장 가운데 유일하게 꾸준한 성장을 유지했다. 전체시장은 5년간 연평균 6.7% 성장해 2018년에는 2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레드망고, 요거베리 등 프로즌 요거트 전문매장들이 활발한 해외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는 상황이며 업계에서는 올해 프로즌 요거트 시장은 국내 시판 아이스크림 시장 4% 수준인 400억원 규모로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4-08-11 18:49:4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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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허벌라이프, 회원 자발적 참여로 '기부금 10억' 돌파

글로벌 뉴트리션 전문기업 한국허벌라이프(대표 정영희)는 올해 자사 고유의 비영리 나눔 단체인 '허벌라이프 가족재단(Herbalife Family Foundation, HFF)'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한국 회원들의 기부금 규모가 올해 1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허벌라이프 회원들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는 개인 재단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허벌라이프 기업 미션 실천에 앞장서 온 김태호·구현모 부부 회원으로부터 시작됐다. 이 부부 회원은 한국허벌라이프가 지난 2008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상록원의 대학생들을 위해 매해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이런 기부 문화를 바탕으로 고정숙·이봉옥 부부 회원 또한 2012년부터 매해 1억원을 기부하고, 올해는 부산 지역 유향님 회원이 매해 5000만원의 장학금 기부를 결정했다고 한다. 또 많은 회원들이 국내·외에서 열리는 허벌라이프의 다양한 자선 행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기부금 모금에 동참해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허벌라이프 정영희 대표는 "한국허벌라이프 회원들은 올해에만 벌써 10억 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출현하고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기업 미션 실현에 앞장서면서 전세계 허벌라이프 진출국들 가운데 모범이 되고 있다"며 "한국허벌라이프는 앞으로도 회사와 임직원, 회원들이 하나가 되어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 전파'를 통해 더욱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4-08-11 18:49:1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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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프리미엄 '추석 선물 세트' 내놔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이 호텔 시그니처 레스토랑들의 대표 상품들을 선별해 담은 프리미엄 선물 세트를 9월 4일까지 판매한다. 이번 추석 선물 세트는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총주방장과 소믈리에, 페이스트리 쉐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엄선해 구성했다. 대표 상품으론 호텔의 시그니처 바인 더 그리핀 바에서도 판매하는 히비키·하쿠슈·야마자키 등 최고급 싱글몰트 위스키 세 종류로 구성된 이스트게이트 햄퍼(100만원)와 달콤한 아몬드 초콜릿이 히비키 17년산과 함께 구성되어 있는 위스키 앤드 초콜릿 햄퍼(36만원) 등 위스키 셀렉션, 호텔 소믈리에가 직접 선별한 다양한 와인 상품인 소믈리에 셀렉션이다. 트러플 파스타와 일빠소 와인이 포함된 프리미엄 고메 세트, JW 메리어트 고메 햄퍼(75만원)와 호텔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BLT스테이크의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를 가정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BLT스테이크 셀렉티드 미트 햄퍼(60만원)도 있다. 이밖에 와인과 환상적인 마리아주를 만들어 내는 치즈와 브루스게따 소스 등이 담긴 타볼로24 햄퍼박스(30만원), 쿠키와 TWG 티박스, 시그니처 초콜릿 등으로 구성된 서울 베이킹 컴퍼니 햄퍼 바스켓(16만원) 등이 준비되어 있다. 선물 세트는 모두 특별 제작된 JW 메리어트 그리핀 박스 또는 바스켓에 담겨 포장된다. 또 원하는 선물을 담아 구성할 수 있도록 JW 메리어트 그리핀 박스(3만원~5만원)만도 별도로 구매 가능하다. 추석 선물 세트는 4개 이하 예약 주문 시 전체 금액을 결제해야 하며, 5개 이상은 전체 금액의 50%를 선결제해야 한다.

2014-08-11 18:40:0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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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이른 한가위 축제' 행사 기념 명절선물세트 증정

NS홈쇼핑(대표 도상철)이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8월 행사로 '이른 한가위 축제'를 벌인다. 이번 행사를 맞아 차례음식 준비하는데 꼭 필요한 상품만 담은 '명절종합선물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추석선물 아이템을 집중 편성한다. 프로모션 기간인 11일 오전 6시부터 24일 익일 새벽 2시까지 TV홈쇼핑(인터넷라이브몰·심야재방송·T-COM 포함) 내 3만원 이상 상품을 3회 이상 구입하면 '명절종합선물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보험·여행·렌탈·건강기능식품 등 일부 상품 제외) '명절종합선물세트'는 참기름(160㎖) 2병, 건강한 요리유(500㎖) 2병, 부침가루(1㎏) 2개, 키친타올 2롤로 구성되어 있다. 추석선물 상품도 집중편성했다. 12일 오후 3시35분에 방송하는 '이경제원장의 황제침향원'은 녹용·침향·홍삼·숙지황·당귀 등 전통원료 6가지를 혼합해 만들어 몸이 허한 부모님 기력회복에 도움을 준다. 황제침향원(4.5gX20환) 2박스 기본 구성에 특별구성으로 미니 황제침향원(4.5gX5환) 4박스를 추가 증정하며 자동주문 시 37만8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1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하는 '정관장홍삼활력플러스'는 6년근 국내 홍삼만 엄선해 만든 홍삼농축액으로 피로를 개선하고 면역력 증진을 돕는다. 홍삼활력플러스(30포·박스) 5박스에 특별구성으로 정품 2박스를 추가로 증정한다. 자동주문 시 32만7000원. 17일 오전 7시40분에 방송되는 '숲속애 편백나무 베개'는 국가공인기관에서 수종감정을 받은 전남장흥지역의 편백나무로 만든 베개이다. 베개에 지퍼를 채택해 베개 속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거나 목 높이에 맞게 베개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편백나무 베개와 베개커버 1세트 가격으로 2세트 구입이 가능하다. 가격은 자동주문 시 5만8800원.

2014-08-11 18:39:3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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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초록우산어린이재단, 어린이 대상 '치킨캠프' 열어

제너시스BBQ (회장 윤홍근)는 지난 8일 경기도 이천시 치킨대학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치킨캠프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치킨캠프를 통해 김포시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3~6학년 아동 70여명이 치킨캠프에 참석해 치킨과 피자를 직접 조리해 보는 시간을 보내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BBQ 치킨캠프는 치킨대학의 우수한 조리시설에서 치킨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체험의 즐거움과 소중한 추억을 선사해 가족단위 고객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으며, 유아동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참가 아동들은 치킨캠프 후에 다 함께 치킨과 피자를 나누어 먹으며, BBQ 직원과 함께 치킨대학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동실종, 유괴예방사업,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 어린이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후원을하는 단체로 국내 및 해외 56개국의 어린이들을 위해 힘쓰는 국내 최대 아동복지기관이다. 지난 3월 7일 제너시스BBQ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CSV (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개념의 사회공헌 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어린이들이 살기에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4-08-11 18:35:5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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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에 1위 내준 '양파'…롯데마트, 가공식품 제작으로 재배 농가 돕기 나서

대형마트 채소 매출 1위를 지켜오던 양파가 2008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파프리카에 왕좌를 내주고 말았다. 롯데마트가 지난달까지 채소 매출을 집계한 결과, 2008년부터 6년간 1위 자리를 지키던 양파가 올해 5월 이후 파프리카에 1위 자리를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양파는 5월 하순까지 고구마·감자·오이·파프리카 등 매출액 기준 상위 5개 채소의 매출을 100으로 봤을 때 총 21.9%의 매출 구성비를 차지하며, 파프리카 매출 구성비(21.5%)를 근소하게 앞서며 1위 자리를 지켰왔다. 그러나 지난 8일 이후 양파는 1위인 파프리카(26.7%)에 7.2% 뒤진 2위(19.5%)로 내려 앉았다. 이에 대해 마트 측은 "웰빙과 다이어트용으로 파프리카의 인기가 높아지고 하우스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이른 더위에 따른 가격 하락도 적었던 반면, 양파는 노지 재배가 많아 가격이 급락해 이에 따른 매출액도 급감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파프리카(상품,100g)의 지난 8일까지 평균 소매가격은 807원으로 지난해 평균 881원에 비해 -8.4% 정도만 하락했지만 양파(상품·1㎏)는 올해 1574원으로 지난해 2368원보다 -33.5% 하락해 가격 급락 폭이 컸다. 이런 가운데 양파 재배 농가들의 시름도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원물 소비 촉진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한발 더 나가 농산물 가공식품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14일부터 전점에서 '손큰 양파즙(110㎖x14포)'을 95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이 같은 식품 공급망에 유통업체를 통한 판로 확보까지 염두에 두고 양파 농가의 시름이 깊어가던 지난 4월, 양파 산지로 유명한 안성을 방문해 기존 양파·고구마 등을 가공하는 중소제조업체(청산유통)와의 미팅을 시작으로 4개월의 개발 노력 끝에 '손큰 양파즙(110㎖x14포)'을 선보이게 됐다. '손큰 양파즙'의 원물은 종자에서 수확까지 안성시가 보증하는 안성 양파 만을 사용하고, 양파 껍질 째, 90도 저온 달임 방식으로 6시간을 달여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했다. 롯데마트 측은 유통업체가 품질을 보장하는 PB 브랜드로 1차 농산물 가공식품(즙·진액)을 선보여 양파즙에 대한 신규 수요가 생성돼 양파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양파즙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향후 박스 단위 판매뿐만 아니라 낱개(한 포) 단위로 판매도 검토하고 있다.

2014-08-11 18:16:5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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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선물세트 '저가·고가상품' 양극화…1만원대 커피믹스 예판 1위에 오르기도

오랜 경기 불황과 38년 만에 찾아 온 이른 '여름 추석'으로 한 대형마트에서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1위 자리를 '커피믹스 세트'가 차지하고 또다른 마트에서도 3만원대 가공식품이 역시 1위에 올랐다. 홈플러스가 지난달 14일부터 8월 10일까지 28일간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순위를 집계한 결과 동서식품의 1만8800원짜리 '맥심커피세트 84호' 매출비중이 전체의 17.7%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예약판매 2위 역시 동서식품 '맥심카누커피세트 3호'(1만6900원)가 차지하면서 커피믹스가 전체 매출비중의 34.9%를 기록했다. 뒤이어 1~3만원대 저가형 가공식품·생활용품 세트가 모두 판매 10위까지 석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경기침체 영향이 큰 데다 사전 예약판매는 미리 선물세트를 대량 구매하는 기업 고객이 많아 커피 선물세트 비중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며 "특히 아직까지 높은 기온으로 인해 대표적인 추석 선물인 한우·과일 등 신선식품이 한 품목도 10위권 내에 들지 못하는 기현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홈플러스에 따르면 7월 14일부터 8월 10일까지 4주간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은 전년 대비 242%나 신장했다. 추석 D-45일부터 29일까지인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의 전년 동기(8월 5일~21일) 대비 매출을 비교해도 192%가 늘었다. 홈플러스 예약판매 비중은 지난해 설 7.2%에서 추석 8.8%, 올해 설 11.2%로 10%를 돌파했으며, 이번 추석에는 약 13.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사정은 롯데마트가 같은 현상을 보였다. 롯데마트가 지난달 18일부터 7일까지 3주동안 예약판매 1위~10위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4만원대의 가공 선물세트인 '동원 10호'가 전체 예약판매 매출의 16.6% 가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제품은 참치캔와 런천미트 등으로 구성대표적인 통조림 선물세트이다. 또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기 시작한 건강식품 열풍으로 상대적으로 고가인 홍삼 선물세트가 나란히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전통적으로 예약판매 기간에 강세인 가공 선물세트의 경우 10위까지 선물세트 중 절반(5개)을 차지했다. 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지난해 전체 예약판매 매출 중 불과 1.5%의 구성비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3.9%로 구성비를 2배 이상 올랐으며, 이른 추석으로 과일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잇따르며, 보다 혜택이 큰 사전 예약판매 기간에 구매하려는 수요가 증가해 올해 '자연담은 친환경 사과와 배 眞' 세트가 2.8%의 구성비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초저가격 세트인 9900원의 '애경 행복1호'의 경우 7.4%의 구성비를 차지하며 일상용품 선물세트 중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들며, 이른 추석과 소비심리 악화에도 저가형 선물세트는 잘나가는 일종의 양극화 경향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이마트는 올해 추석은 지속적인 경기불황으로 지난해 추석과 같이 알뜰하게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증가가 예상되며, 3~5만원대의 중저가 실속 선물세트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상품 품질에 대한 신뢰로 프리미엄 선물을 대형마트에서 찾는 고객도 지속 증가하면서 한우를 중심으로 1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선물세트 역시 신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추석 이마트 선물세트를 가격대별로 살펴보면, 전체 선물세트 매출이 2.1% 신장한 가운데, 3~5만원대는 6.2%로 가장 높은 신장을 기록했으며, 10만원 이상 선물세트는 3.2%로 두번째로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2014-08-11 16:45:0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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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최초 팝업스토어 '이슬포차'에 공효진, 이수혁 출현…16일엔 김보성 초청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지해수 역을 맡으며 대세녀로 등극한 공효진과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대세남 이수혁이 지난 8일 금요일밤 홍대거리를 뜨겁게 달궜다. 하이트진로 대표 제품인 참이슬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공효진과 이수혁은 소주 최초 팝업스토어 '이슬포차'를 방문해 고객과 함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매주 금요일 열리는 이슬포차의 스페셜 위크 이벤트 중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공효진과 이수혁은 드라마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근황토크를 시작으로 솔직하고 깨끗한 술자리 에피소드를 나누며 이슬포차를 찾은 고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공효진과 이수혁은 대세녀, 대세남다운 솔직한 입담으로 솔직하고 유쾌한 토크를 이어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공효진은 "젊음의 거리 홍대에서 운영중인 참이슬 팝업스토어 이슬포차에서 팬들과 오랜만에 즐거운 만남을 갖게 돼 개인적으로도 유쾌한 시간이었다"며 "크게 호응하고 함께 즐겨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술을 마시는 공간에서 나아가 재미있는 볼거리와 새로운 먹을거리를 마련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한 이슬포차는 오는 16일에는 의리의 아이콘인 김보성과 함께 하는 '참이스으리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홍대 주차장 거리에 위치한 이슬포차는 8월 31일까지 운영되며, 현직 모델들로 구성된 '이슬테이너'와 함께 친구들간의 단합을 확인하는 '참이슬 단합대회', 주사위 2개가 같은 숫자가 나오면 선물을 증정하는 '대나무통 주사위 게임' 등의 이벤트를 열고 있다.

2014-08-11 09:36:18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