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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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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음료 시장 대세는 '뽀로로 & 홍삼'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어린이음료 시장은 350억원의 매출 규모로 전년 동기대비 23.7% 신장했다. 어린이음료 시장의 신장세는 '뽀로로' 캐릭터와 '홍삼' 음료가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뽀통령으로 불리는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한 어린이음료는 '뽀로로'(혼합음료) '뽀로로 홍삼쏙쏙'(홍삼음료) '뽀로로 비타쏙쏙' '뽀로로 보리차', '뽀로로 샘물'(먹는샘물) '뽀로로 스포츠'(이온음료) '하루야채 뽀로로' 등 총 7개의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루야채 뽀로로'(한국야쿠르트)를 제외한 모든 '뽀로로' 음료를 팔도에서 판매하고 있다. 팔도는 어린이음료 시장에서 상반기 총 12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점유율 34.3%로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 3월 '뽀로로' 4종(밀크·딸기·사과·블루베리)이 어린이 혼합음료 중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6월에는 '뽀로로 샘물' '뽀로로 스포츠'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또 지난해 출시한 '뽀로로 보리차'와 '뽀로로 홍삼쏙쏙'의 판매 신장세도 매출 상승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최근 어린이음료에서 가장 각광을 받는 것은 어린이 홍삼음료 시장이다. 이 시장은 '건강' 콘셉트를 통해 상반기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대비 약 100% 신장해 가장 큰 신장률을 보였다.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아이키커'가 올 상반기 8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3.3%의 점유율로 어린이음료 시장에서 2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가운데, '뽀로로 홍삼쏙쏙'(팔도) '발삼 키플러스 코코몽'(웅진식품) '착한 홍삼 키즈엔'(농협) '홍삼 키즈 튼튼'(이롬) 등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출시되며, 어린이 홍삼음료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어린이음료 시장은 2011년 523억원에서 2012년 551억원으로 5.4% 성장했고, 지난해에는 645억원의 시장규모로 17.1% 신장하며 음료업계 효자종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14-08-09 05:26:3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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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 없어진 홈플러스 '좌초' 위기…노조마저 최대 대목 추석 전후 총파업 고려 '최후통첩'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8일 내달초 추석 대목에 전국 지점에서 총파업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경고를 사측에 최후 통보하면서 실적부진을 이유로 이승한 회장이 자진사퇴한 홈플러스가 사상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됐다. 홈플러스 노조는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0년을 일해도 월급이 100만원 남짓인 현실을 바꾸기 위해 임금교섭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직원의 희생만을 요구하는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사측은 시급을 170원(3.25%) 인상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2015년 최저임금과 90원밖에 차이가 안 난다"며 "임원들은 여전히 수십억원의 고액 연봉을 받으면서 비정규직 노동자에게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마지막으로 회사에 경고한다"면서 "회사가 노동자들의 절절한 요구를 계속 무시한다면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총파업 등 강력한 투쟁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노조는 6월 말 사측과의 임금교섭이 결렬된 이후 생활임금 보장을 요구하며 각 지부별로 부분파업을 벌여왔다. 노조와 사측은 지난달 29일부터 교섭을 재개했으나 여전히 입장 차를 줄이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4-08-08 17:12:0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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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에볼라, 국제적 공중보건비상사태" 선포…정부도 두번째 대책 회의 열어(종합)

지난 2월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에볼라 감염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1711명이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932명이 사망하는 등 에볼라 공포로 세계 보건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8일(현지시간) 에볼라 발병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PHEIC)라고 선포했다. WHO는 6∼7일 전문가가 모인 긴급대책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특별한 대응'(extraordinary response)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WHO는 "바이러스의 위험성, 지역사회 및 의료시설 내 확산 양상, 에볼라 발생 지역의 부실한 보건 체계 탓에 국제적 확산 우려가 특별히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국제적인 공조를 통한 대응이 에볼라가 서아프리카에서 다른 지역으로 퍼지는 것을 막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은 "에볼라 확산은 지난 40년간 최악의 전염병"이라며 "PHEIC 선포는 발병 국가에 대한 지원과 국제적인 단결을 명확히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WHO는 2009년 신종플루와 올해 5월 소아마비 대유행과 관련해서도 PHEIC를 선포했었다. 한편 우리 정부도 관계부처 차관급 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선다. 이날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장옥주 보건복지부 차관 주재로 열리는 회의에는 복지부·외교부·법무부·질병관리본부 실무자들이 참석해 세계보건기구(WHO)의 에볼라 긴급위원회 결정과 관련한 국내 조처를 마련하고 부처간 협조사항도 정리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고자 공항·항만 등의 여행객 검역을 강화하고, 아프리카 지역에서 출발한 입국자들의 감염 여부와 건강 상태를 추적 관찰해왔다. 그러나 에볼라 출혈열 발생국인 라이베리아에서 한 달가량 머물다 최근 귀국한 한국인이 설사 증세로 병원을 찾은 사실조차 정부가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7일 확인되면서, 에볼라 대책이 허술하다는 지적과 함께 국민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아프리카 직항편에 대해 일반 검역대 조사뿐 아니라 비행기 게이트 검역을 추가하고, 지금부터 21일(에볼라 최대 잠복기) 이전까지 에볼라가 유행하는 서아프리카 3개국(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을 드나든 사람들의 정보를 법무부 출입국관리소와 외교부를 통해 파악해 역추적하는 등 뒤늦게 대책 보완에 나섰다.

2014-08-08 17:06:09 정영일 기자
美 FDA, 실험 중인 에볼라 치료제 환자에게 투여 가능토록 조정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공중보건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아직 임상시험을 마치지 않은 에볼라 치료제를 감염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캐나다 제약사 테크미라는 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달 예비 임상시험 단계에서 시험을 중단한 에볼라 치료제 'TKM-에볼라'를 감염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도록 '임상시험 승인 상태'(Status)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마크 머레이 테크미라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발병과 결과를 면밀히 지켜봤으며 TKM-에볼라를 이용해 감염환자를 도울 수 있기를 바랐다"며 "FDA는 이를 위한 잠재적인 장애물을 치워준 셈"이라고 설명했다. 테크미라는 그러나 임상시험이 시작될지 여부와 시작 시기, 제공할 수 있는 치료약의 수량은 밝히지 않았다. 테크미라와 미국 정부는 1억4000만 달러 짜리 계약을 맺고 건강한 환자를 대상으로 에볼라 치료제 예비 임상시험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지난달 안전상의 문제로 시험을 중단했다. 테크미라는 당시 다량의 TKM-에볼라를 투여한 피험자들이 염증을 동반한 독감 유사 반응을 보였으며 이 때문에 임상시험이 중지됐다고 설명했다. 스테파니 야오 FDA 대변인은 "약물 연구의 효용이 위험을 뛰어넘는다면 우리는 임상시험 진행 허가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라이베리아에서 구호활동을 벌이다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 두 명에게 맵바이오제약이 개발한 실험단계의 에볼라 치료제 '지맵'(ZMapp)을 투여했다. 지맵은 아직 인체 시험을 거치지 않은 실험단계의 치료제지만, 질병 치료가 한계에 봉착했을 때 임상시험 약물의 사용을 예외적으로 승인하는 FDA의 '동정적 사용' 규정에 따라 투여한 것으로 보인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90%에 이르는 감염병으로 특별한 치료제나 백신이 없다. 지난 2월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에볼라 감염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1711명이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932명이 사망했다

2014-08-08 16:44:16 정영일 기자
평택서 40대 성범죄자 전자발찌 끊고 재차 성폭행 후 도주

40대 성범죄 전력자가 전자발찌를 끊은 뒤 2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달아나 경찰이 검거에 나섰다. 평택경찰서와 평택보호관찰소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1시6분쯤 경기도 평택시 송탄동 한 휴게음식점 앞에서 전자발찌 부착자 신모(41·평택시 서정동)씨가 여종업원 A씨를 차에 태워 납치했다. 당시 A씨는 비가 많이 와 '집까지 태워주겠다'는 신씨를 믿고 차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갑자기 태도를 돌변, A씨를 충북 청주 한 모텔로 끌고가 성폭행한 뒤 7일 오후 7시쯤 모텔에서 나와 8일 오전 0시30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수원시청 부근에 A씨를 내려주고 도주했다. 신씨가 A씨를 성폭행한 뒤 청주에서 수원으로 향하던 시각인 7일 오후 9시쯤 경찰은 평택보호관찰소로부터 전자발찌 훼손 신고를 받고 출동해 평택시 서정동 신씨의 원룸 안에서 훼손된 전자발찌를 발견했다. 경찰은 신씨를 긴급수배하고 휴대전화 위치추적에 나섰지만 신고접수 19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검거하지 못하고 있다. 휴대전화가 꺼져 있던 A씨는 8일 오전 1시30분쯤 부천 자신의 집에 도착해 지인에게 무사하다고 알렸다. 평택경찰서로부터 공조요청을 받은 부천소사경찰서는 A씨를 안산 원스톱지원센터로 데려가 성폭행 증거물을 채취하고 피해 진술을 받았다. A씨 진술대로라면, 신씨는 A씨를 납치한 뒤 서정동 자신의 집에 들른 적이 없어, 납치 시점인 6일 밤 이미 전자발찌는 훼손돼 있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하지만 관리 감독 책임이 있는 평택보호관찰소 측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평택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중앙관제센터로부터 훼손경보를 받은 것은 7일 오후 7시50분이었다"며 "곧바로 평택시 서정동 신씨 집으로 출동했지만 검거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파악하고 있는 것은 신씨의 지인이자 A씨를 아는 누군가가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인데, 경찰은 보호관찰소로부터 신고를 접수했다고 하니 사실관계를 잘 모르겠다"며 "더 이상은 아무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성범죄 전력 3차례를 포함, 전과 15범인 신씨는 성범죄로 3년간 복역한 뒤 올해 3월 출소했으며 2017년 3월까지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받았다.

2014-08-08 16:18:2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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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T.O.P 열정 서포터즈 이벤트 실시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의 '맥심 T.O.P'가 바쁜 일상으로 열정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소비자를 위해 9월 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맥심 T.O.P 열정 서포터즈 이벤트'를 벌인다. 이번 행사는 'T.O.P 열정을 채우다'라는 콘셉트로 맥심 T.O.P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열정 뮤직 패키지 ▲열정 라이더 패키지 ▲열정 필름 패키지 ▲열정 디제잉 패키지 등 자신이 원하는 열정 분야를 선택 후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해당 분야 외에도 열정 패키지를 직접 입력하는 '나만의 열정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으며 자신의 열정스토리와 사연을 추가로 등록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지난 3일 완료된 '맥심 T.O.P 열정 서포터즈 이벤트' 시즌 1에서 당첨된 행운의 당첨자들은 음악·드로잉·사진·쿠킹 등 다양한 분야에 자신이 이루고 싶은 열정에 응모해 열정 서포터즈 후원을 받게 됐다. 특히 '나만의 열정 패키지'로 자신이 원하는 열정 패키지를 신청한 당첨자는 4개의 사회인 야구팀에서 활약하며 야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인정받아 야구용품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 또 열정 서포터즈를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친구에게 소개해주면 매일 300명에게 맥심 티오피 기프트콘을 증정하는' T.O.P 열.친.소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 이벤트는 모바일을 통해서만 참여가 가능하다. 이 회사 김재환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서포터즈 이벤트가 자신의 열정을 잊고 살아가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고객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 개발은 물론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2014-08-08 11:09:50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