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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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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90% '미등록시설'…안전사고 급증

최근 국내에서 캠핑 붐이 일면서 전국에 야영장들이 우후죽순처럼 늘고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 단 10% 정도만 정식 등록된 곳이라는 충격적인 정부의 발표가 나왔다. 일정 등록 요건조차 갖추지 않은 캠핑장이 난립하면서 관련 안전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전국에는 1866곳의 캠핑장이 설치됐지만 등록된 캠핑장은 230곳에 불과했다. 전국 캠핑장 가운데 12.3%만 정식 등록시설이라는 것이다. 230여 곳의 정식 등록 곳은 국립공원 야영장 92개소, 자동차 야영장 50개소 , 청소년 야영장 45개소, 자연휴양림 야영장 43개소 등이다. 결국 미등록 야영장이 87.6%에 달해 이에 따른 소비자들의 안전사고 위험도 덩달아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소방방재청 통계에 따르면 야영장 안전사고는 2009년 429건에서 2010년 282건, 2011년에는 3004건으로 급증했다. 이들 미등록 야영장은 이용객이 현장에 도착해 확인하기 전까지는 품질을 미리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됐다. 문체부는 이에 따라 야영장을 관광업의 하나로 법제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금까지 자연공원법, 청소년활동 진흥법 등으로 나눠져 관리된 야영장 등록 기준을 관광진흥법으로 통합해 '야영장업'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문체부는 지난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정식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야영장업은 일반 야영장업과 자동차 야영장업으로 구분되며 ▲입지와 야영지 규모 ▲편의 시설 ▲진입로 등의 세부 기준을 충족해야 정식 야영장으로 등록이 가능해진다.

2014-04-10 14:20:2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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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의류,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여심' 공략

아웃도어 업계는 지금 여성 고객의 지갑을 열기 위해 색상과 디자인에 힘 준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컬럼비아의 프라임로즈 패스 재킷은 핑크 컬러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지퍼마다 적용된 민트 컬러가 포인트로 적용돼 화사함을 더했다. 옴니위크 이뱁 소재를 사용해 방투습 기능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이 재킷에 청바지를 매치하면 도심의 데일리 웨어로도 손색이 없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여성 전용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로즈는 후드 탈부착 프론트 사선절개 집업 재킷을 최근 출시했다. 전문 산악 브랜드인 만큼 기능성에 초점을 뒀지만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접목해 데일리 아웃도어 룩을 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업체측은 전했다. 컬러는 황갈색·올리브그린·다크베이지 세가지다. 피버그린이 올 봄 출시한 캠핑 라인 중 대표 상품인 여성용 투블럭 재킷은 위 아래 톤온톤 배색으로 포인트를 준 슬림한 야상 스타일의 제품이다. 뛰어난 방풍 기능으로 봄철 아웃도어 활동 시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전제척으로 심플한 디자인에 자카드 테이프로 포인트를 주고 엉덩이를 덮는 길이감은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런디 재킷은 방수·방풍 및 속건 기능이 뛰어난 원단을 사용해 내구성을 강화한 여성용 롱 재킷이다. 전후면 요크와 어깨·후드·칼라 등의 안감 부분에 면 린넨 혼방소재를 적용해 클래식한 느낌이 특징이다. 색상은 베이지·오렌지·네이비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이젠벅의 하이브리드 재킷은 20 데니아 방풍 소재와 어깨 및 후드 부분에 2.5 레이어 방수 소재를 적용해 봄철 갑작스러운 비바람에 대처할 수 있다. 압축이 가능한 패커블 기능으로 날씨에 따라 보관 및 휴대가 용이하다.

2014-04-10 11:57:4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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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이마트, '활 대게·전동 칫솔' 반값수준 판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마트 홍삼정'과 '이마트 러빙홈 LED', '이마트 비타민' 등을 잇따라 선보인 이마트가 이번에 '고객의 생활을 바꾸는 상품'으로 '러시아 활 대게'와 '전동 칫솔모를 선정하고 반값 수준으로 판매키로 관심을 끈다. 러시아 활 대게는 선진국형 수산물인 갑각류의 대표 주자로 최근 2~3년 전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이다. 또 전동 칫솔모는 구강 선진국일수록 보급율이 높아 대표적인 선진국형 상품으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이마트는 제철을 맞아 살이 꽉 찬 러시아산 활 대게를 유통 구조 혁신을 통해 현재 시장가 대비 최대 45%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10일부터 16일까지 이마트 전점에서 특대 사이즈 (1~1.2㎏)가 2만9900원, 대 사이즈(800g~1㎏)가 2만750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가 '고객의 생활을 바꾸는 상품'으로 러시아 활 대게를 선택한 이유는 우리나라의 소득 수준이 증가하면서 선진국 수산물 소비의 대표격인 갑각류가 대중 수산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이마트에서 판매된 랍스터 등 갑각류 매출은 전년 대비 18배 가량 늘어나는 등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러시아산 대게는 2012년 러시아 원산지 신고 강화와 지난해 2월부터 한 러 수출입 수산물 위생 약정 체결에 의해 러시아 동식물 위생감독청에서 발급하는 위생증명서가 필수 제출 사항이 되면서 수입 물량이 급감했다. 제3국을 통해 수입되던 물량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가격은 전년대비 10~20% 가량 오른 1㎏ 당 4만5000원~5만원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는 시세가 크게 상승한 러시아산 대게를 국내 수입 대행사, 중간 도매인 등 유통 과정을 축소하고 30톤 규모의 사전 직거래 계약을 통해 직접 소싱하는 방식으로 시세 대비 최대 45%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또 이마트는 전동 칫솔 보급율 확대를 위해 일반 칫솔보다 반값 수준으로 저렴한 교체형 전동 칫솔모를 10일부터 판매한다. '이마트 전동칫솔모'는 이마트가 해외 직소싱을 통해 가격을 대폭 낮춘 상품으로 일반 교체형 전동 칫솔모 대비 반값 수준인 9900원(3입)에 판매된다. 특히 이마트 전동칫솔모는 국내 전동 칫솔의 90%에 해당하는 일반 교체형 전동칫솔에도 사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모델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호환성을 높였다. 이처럼 이마트가 '반값 교체형 전동 칫솔모'를 판매하고 나선 것은 이를 통해 고객의 생활을 바꿀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영국과 독일 등 구강 선진국 일수록 전동 칫솔의 보급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전동 칫솔 보급율은 이들 국가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10% 정도 수준이다. 이마트는 전동 칫솔의 보급율이 낮은 이유가 높은 초기 구매 비용과 정기적인 칫솔모 교체에 따른 유지비용 때문인 것으로 보고, 이번 반값 교체형 전동 칫솔모를 통해 유지 비용을 크게 낮춘다면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장중호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고객들의 니즈가 갈수록 고급화, 다양화되고 있다" 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 앞으로도 고객의 생활을 바꾸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2014-04-10 09:20:3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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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문화 관심에 '식기류 매출' 껑충

가정식 요리와 안심먹거리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음식을 담는 식기류에 대한 관심도 함께 늘고 있다. 봄을 맞아 이사와 혼수로 식기를 장만하는 고객들을 위해 유통 업계도 기획전 등을 통해 세계의 다양한 도자기들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의 생활용품 매출을 집계한 결과 식기류는 생활 장르 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 백화점의 생활용품 전체 신장율은 전년 대비 2012년 3.8%, 2013년 5.4%, 올해는 1월부터 3월까지 5.3% 정도였다. 하지만 식기류는 2012년 5.7%였던 것이 지난해에는 12.2%,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는 10.5%로 급성장했다. 백화점 측은 식기류가 이제는 단순히 음식을 담는 기능적인 역할을 넘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자리를 잡아 매출이 점점 늘고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데 거창한 인테리어 공사나 가구와 가전제품을 바꾸는 등 비용 부담이 큰 변화 대신, 저렴한 가격의 작은 그릇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고객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유명 식기 브랜드들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신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핀란드 식기 브랜드 이딸라의 경우 패션 의류 못지 않은 색감과 디자인을 비롯해 계절의 특성을 담은 생생한 색감과 독특한 프린팅의 식기를 내놨다. 또 영국의 대표 식기 브랜드 포트메리온은 한국의 섬세함에 유럽의 감성을 더한 한식기 세트를 선보여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본점(4/11~17), 강남점(4/14~20) 등 주요 점포에서 연중 최대 규모의 생활용품 대전 '메종 드 신세계'를 펼친다. 백화점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포트메리온·이딸라·덴비·레녹스·로얄스태포드·코렐 등 수입식기부터 이도·광주요 등 국내 작가 도자기까지 총 30여개 이상의 유명 식기 브랜드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오는 25일부터 진행되는 2014년 이천 도자기 페스티벌을 미리 만나볼 수 있도록 이천·여주를 대표하는 작가를 초청해 국내 전통 도자기도 전시·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임훈 상무는 "식기류는 이제 기능적인 차원을 넘어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하나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자리잡았다"며 "국내외 유명 도자기를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4-04-10 08:45:0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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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도미니카 '바르셀로 그룹'과 맥주사업 제휴 합의…아메리카 진출 본격화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아메리카 대륙 진출을 본격화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도미니카공화국의 최대 기업인'바르셀로 그룹'과 맥주사업 제휴에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양사는 맥주 수출뿐만 아니라 향후 공장설립 등 사업 확대와 주변국 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는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방식으로 생산한 맥주브랜드'바르셀로'를 지난 1월부터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4월까지 총1만6000상자(1상자=330㎖x24병)를 수출할 예정이며, 앞으로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알코올 도수 4.5%의 바르셀로 맥주는 더운 지방에 어울리는 라이트 계열의 라거타입 맥주다. 하이트진로는 도미니카공화국을 교두보로 향후 주변국으로의 진출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근 국가로의 수출확대를 위해 바르셀로그룹과 협력하는 한편 향후 현지 맥주공장 설립 시 합작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해 도미니카의 맥주산업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도미니카공화국에는 국립양조장이 95%이상 점유율로 맥주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현지 유통업계 및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장조사를 진행한 결과 바르셀로 맥주의 경쟁력과 성장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이트진로의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양인집 사장은 지난달25일 바르셀로그룹 관계자들과 함께 다닐로 메디나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 및 경제장관을 접견하고, 맥주사업과 관련한 양사 간 계획에 대해 기자회견도 진행했다. 중미지역50대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는 바르셀로그룹은 호텔·리조트·식품·음료·주류 등 여러 분야의 계열사를 거느린 도미니카공화국10대 기업 중 하나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카리브해 동부의 섬나라로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어 중남미와 카리브 연안국들의 경제 통합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교량역할을 하고 있다. 양인집 하이트진로 해외총괄 사장은 "도미니카공화국은 지정학적으로 북미와 남미의 중간에 위치에 있어 주변국으로의 진출에 유리한 지역이다"며 "바르셀로그룹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현지 공장설립 등 아메리카시장 진출을 확대해 글로벌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아메리카 대륙에 약 1050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총 해외수출 실적은1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2017년까지 3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2014-04-09 17:45:4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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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미쓰리 그린'…2014년 몽드셀렉션 '금상' 수상

'가평잣막걸리'로 유명한 우리술(대표 박성기)은 9일 자사의 대표 브랜드인 스포츠 막걸리 '미쓰리 그린'이 '2014 몽드셀렉션(2014 Monde Selection)'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몽드셀렉션은 1961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설립된 세계주류품평회로 영국의 IWSC(International Wine Spirit Competition)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SWSC(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와 함께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로 꼽히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우리술의 '미쓰리 그린'은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살균막걸리 부문에서 영광의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세계 주류·식품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몽드셀렉션에서도 금상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게 됐다. 이번에 금상을 받은 '미쓰리 그린'은 알코올 3%의 저도수 막걸리로 골프·축구·등산 등 스포츠나 레저 활동 후에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음료 타입의 주류로 개발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탈취 기능이 있는 디에어레이션 공법을 사용하여 용기에 남아 있는 잡냄새를 제거하고 유자과즙을 첨가해 상큼함 맛과 청량감을 높인 수작으로 그동안 평가받아 왔다는 것이다. 우리술 김석규 영업본부장은 "세계 주류시장의 트렌드는 음료수처럼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제품이 선도하고 있다"고며 "'미쓰리 그린'이 몽드셀렉션에서 금상을 받은 것은 해외에서도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증거로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소감을 말했다.

2014-04-09 17:10:5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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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사 '칠봉이' 유연석…빕스 브런치 셰프로 변신

순정남 '칠봉이' 유연석이 서울 명동에서 로맨틱한 꽃미남 셰프로 변신해 화제다. 유연석은 9일 오전 11시 빕스 명동 중앙점에서 진행된 '빕스 브런치' 게릴라 이벤트에서 브런치 셰프로 깜짝 변신해 직접 만든 로맨틱한 브런치 요리를 고객들에게 선물하고 함께한 고객 전원에게 '빕스 브런치 바'를 무료로 제공했다. 빕스(VIPS)의 모델로 활동 중인 유연석은 이날 '빕스 브런치' 출시를 기념해 열린 행사에 개그맨 조세호의 사회로 등장했다. 흰색의 요리사 복장에 검정색 스카프로 포인트를 줘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운 인상의 훈남 셰프로 완벽하게 변신해 현장에 모인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유연석은 지은경 빕스 상품 팀장의 도움을 받아 빕스 브런치 바 메뉴인 잉글리쉬 머핀 위에 계란을 올리고 베이컨으로 감싼 '에그컵'과 '모닝 스테이크'를 요리해 현장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테이블에 직접 선물했다. 사전에 유연석이 등장하게 될 매장이 공개되지 않아 팬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던 이번 이벤트에는 명동 일대 팬들과 수많은 고객들로 명동중앙점 건물 일대가 인산인해를 이뤄 최근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배우 유연석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tvN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칠봉이역을 통해 큰 인기를 얻은 유연석은 현재 영화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스타로 인정받으며 상반기 충무로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은밀한 유혹', '상의원'에 차례로 캐스팅 돼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2014-04-09 16:55:5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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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이용 시간…여성은 주간, 남성은 야간에 많아

국내 소비자들의 편의점 이용 시간을 분석한 결과, 여성은 주로 주간시간대에 남성은 야간시간대에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들은 편의점에서 식사나 간식거리를 구입하는 반면 남성들은 야식이나 술안주 구매가 많았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매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별에 따라 편의점 이용 패턴이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여성은 주간 시간대(오전 8시~저녁 8시) 이용률이 높았다. 성별 시간대 매출 현황을 보면 편의점 여성 고객 10명 중 6명 이상(61.4%)이 낮 시간대에 편의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고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피크타임은 저녁 6시~8시 사이로 전체의 13.2%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귀가 길에 가까운 편의점에 들러 집에서 즐길 간단한 먹거리를 미리 구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 외 오후 시간대 이용률도 남성에 비해 높았다. 이는 점심 식사 이후 틈틈이 동료 또는 지인들과 휴식 시간을 갖는 등 남성보다 유연성 있게 일하며 삶의 질을 중시하는 여성의 특징이 반영된 결과라고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설명했다. 반면 남성의 경우 야간 시간대(저녁 8시~오전 8시) 매출 구성비가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부분의 남성들이 퇴근 후 술자리 등을 통해 주변사람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상대적으로 많이 갖는 만큼 자연스럽게 귀가가 늦어지기 때문이다. 남성 고객의 피크타임은 저녁 8시~10시 사이로 전체의 13.8%를 차지했고 이후 자정까지의 매출 구성비도 13.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심야 시간대(자정~새벽 6시) 매출도 15.7%에 달했는데 이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각종 범죄에 노출되는 가능성이 낮은 만큼 심야 활동도 활발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성별에 따라 편의점 이용 시간 패턴이 상이할 뿐만 아니라 상품별 구매 시점과 목적도 확연히 달랐다. 여성의 경우 상품에 따라 구매 특성이 다양하게 나타났지만 남성은 출출함을 달래기 위한 야식이나 간식거리, 술안주 등을 주로 구매하는 경향을 보였다. 컵라면의 경우 여성들은 식사 대용으로 많이 찾았다. 여성이 컵라면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시간대는 점심 시간(12시~오후 2시)으로 14.6%의 매출 구성비를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 높은 구성비를 보이는 시간대도 저녁 식사 시간인 저녁 6시~8시(12.5%)였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컵라면 매출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시간대가 밤 10시에서 자정 사이(12.4%)로 식사 목적보다는 출출함을 달래는 야식용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비스킷 과자류도 여성들은 오후 시간대 간식으로 많이 애용했지만 남성들은 야간 시간대 매출이 높았다. 스낵류와 함께 술안주로 많이 찾는 경향을 보였다. 여성의 경우 비스킷 전체 매출의 1/4 이상인 25.8%가 오후 2시~6시 사이에 일어난 반면 남성의 경우는 26.4%가 저녁 8시~자정 사이에 발생했다. 우유나 음료도 여성은 출근 시간대(오전 08시~10시)가 14.3%로 가장 많은 매출 구성비를 기록하며 아침 식사 대용으로 인기가 높았지만 남성은 퇴근 이후인 저녁 8시~10시 사이가 11.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상품별 매출 상위 시간대] 그 외 남성들은 늦은 시간 술안주나 야참으로 아이스크림·냉동만두·핫바·햄버거 등을 많이 찾았으며, 여성들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삼각김밥·샌드위치·차음료·스타킹 등의 오전 시간대 매출이 높았다. 이처럼 남녀간의 확연한 구매 패턴의 차이는 베스트 상품 순위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남녀 베스트 판매 순위 10' 현황을 보면 남성의 경우 '참이슬'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참이슬클래식'과 '처음처럼', 그리고 맥주 '카스355ml캔' 등 무려 4개의 주류 상품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반면 여성은 '참이슬(2위)'이 유일했다. 편의점 대표 음료인 '레쓰비'와 '박카스'는 남성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으며 각각 2위와 5위를 차지했다. 반면에 여성 판매 순위에선 7위와 8위로 남성에 비해 순위가 낮았다. 대신 여성들은 피부와 건강에 관심이 많은 만큼 '제주삼다수'와 '비타500'이 각각 5위와 10위에 랭크됐다. '남성 베스트 판매 10'에서는 이들 상품의 이름을 찾아 볼 수 없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남성과 여성은 본질적으로 성향·문화·태도 등이 다르기 때문에 소비 생활에서도 각자의 특징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며 "이런 남녀간 소비 패턴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진열·상품 구색·마케팅 등에 활용한다면 점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2014-04-09 16:07:3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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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빠는 담배(스누스)·물담배 등 신종담배에 세금 부과 추진

빨아먹는 담배로 알려진 스누스와 물담배 등 신종담배에도 담배소비세가 부과될 것것으로 보인다. 9일 보건복지부와 안전행정부, 담배업계에 따르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신종담배를 담배소비세 과세대상에 추가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을 이번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안행위는 신종담배가 현재 가장 많이 소비되는 궐련형 담배의 대체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궐련의 세금부담률과 비슷한 수준인 판매가격의 35% 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세율이 적용될 경우 스누스에는 1g당 232원의 담배소비세가 붙게 된다. 국내 담배사업법에서 담배의 구분은 연초의 잎을 원료의 전부 또는 일부로 해서 피우거나 빨거나 씹거나 냄새 맡기에 적합한 상태로 제조한 것을 말한다. 이 정의에 따라 우리나라는 담배를 크게 피우는 담배(궐련·파이프 담배·엽궐련·각련·전자담배), 씹는 담배, 냄새 맡는 담배로 분류하고 일반담배(궐련)는 20개비당 641원, 파이프 담배는 1g당 23원, 전자담배는 니코틴 용액 1㎖당 400원, 씹는 담배는 1g당 26.2원, 가루 형태의 냄새 맡는 담배는 1g당 16.4원의 담배소비세를 매기고 있다. 다국적 담배회사들은 최근 담배 소비를 늘리고 담뱃세를 피하고자 각종 신종담배를 내놓고 있기도 하다.

2014-04-09 15:44:4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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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홈플러스, 10일부터 30% 저렴한 '토마토 페스티벌' 전개

홈플러스는 전국 139개 점포와 인터넷쇼핑몰에서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토마토 페스티벌'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행사 기간 다양한 컬러와 모양의 토마토를 종류별로 선보이며 특별히 행사기간 동안 시중가 대비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부산 강서구 대저면 낙동강 하구의 염분이 있는 토지에서 특수 농법으로 재배되어 짭짤한 맛이 특징은 '짭짤이 토마토', 줄기째 수확하여 더욱 신선한 '송이 토마토', 노란색 컬러와 아삭한 식감이 돋보이는 '노란 대추방울 토마토', 스테디셀러 인기 품목인 '방울 토마토' 등은 모두 한 팩에 5500원이다. 특히 3월~5월에만 수확되는 짭짤이 토마토는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으로 봄철에만 맛볼 수 있는 고품질 토마토인데 이번 행사를 통해 저렴하게 선보인다. 소비가 많은 고객을 위해서는 일반 토마토가 2㎏에 1만원, 소량 소비 고객을 위해서는 100g에 550원에 판매한다. 변경미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홈플러스 과일 매출 중 10% 차지해 비교적 매출 비중이 큰 토마토는 웰빙 식품으로 알려져 건강을 위한 대용식으로 나들이와 캠핑을 위한간식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토마토 페스티벌은 봄을 맞아 특색 있는 토마토를 시중가 대비 30% 저렴하게 준비해 다양한 토마토를 싼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2014-04-09 14:33:1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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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해외직구·병행수입 등 진입장벽 대폭 완화키로

정부가 병행수입과 해외 직접 구매 등 관련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춰 활성화 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관련 업계는 "일단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9일 오전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독과점적 소비재 수입구조 개선방안'을 확정했다. 정부가 이날 내논 방안의 주요 골자는 ▲통관인증제도 즉시 완화 ▲병행수입 부당 행위 모니터링 강화 ▲목록통과제를 통한 해외 직구 수입신고 간소화 등이다. · 정부는 그동안 소비재 수입 시장 구조가 사실상 독과점 형태로 운영되면서 수입가격과 판매가격의 격차가 2~5배로 벌어지고 외국과 비교 시 판매 가격도 10~40% 높다고 보고 병행수입과 해외 직접구매 등 대안 수입 경로를 확대하는 방안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먼저 통과인증제도에 대한 진입 장벽을 즉시 완화해 병행수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통관인증제는 병행수입 물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제고 차원에서 적법하게 통관 절차를 거친 물품에 관세청이 통관정보를 담은 QR코드를 부착해 인증해주는 제도다. 현재 의류·신발이 중심이 된 236개 상표에 자동차부품·소형가전·화장품·자전거·캠핑용품 등 추가해 350여개로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또 중소·영세 업체의 참여 기반 확대 차원에서 독점 수입업자가 병행수입을 부당하게 방해하는 불공정행위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기로 했다. 해외 직접 구매는 7월부터 수입신고를 간소화한다. 100달러 이하 해외 직접구매 품목에 한해 통관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목록통관제 대상을 현행 의류·신발 등 6개 품목에서 식·의약품을 제외한 전체 소비재로 확대키로 했다. 이를 적용하면 통관기간은 최대 3일에서 반나절로 줄게 된다. 관세사 수수료도 없어져 건당 4000원 가량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별도 심사 없이 통관코드를 부여하는 특별통관업체 지정제를 폐지해 누구나 세관장에게 신고만 하면 가능하도록 했다. 하지만 정부는 병행수입과 해외 직접 구매 등 대안수입 활성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통관인증업체가 위조상품을 취급하면 인증업체 지정을 즉시 취소하기로 했다. 위조상품에 대해선 환불 등 손해배상 권고는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이 밖에 포털사이트의 카페·블로그 등을 활용해 이뤄지는 해외 구매대행 사업자의 관리 책임 강화와 인터넷 통관포탈(UNIPASS)을 통해 일반인도 반품 때 손쉽게 관세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관세청은 이와 별도로 소비자 관심이 많은 생수와 가공치즈·와인·유모차·전기면도기·진공청소기·전기다리미·승용차 타이어·립스틱·등산화 등 10개 품목의 수입가격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수입품 가격 인하를 유도하기로 했다. 정부는 대안적 수입경로를 통한 소비재 수입액이 지난해 3조원에서 2017년 8조원으로 늘어나 전체 수입액 대비 비중이 5%에서 10%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국내 유통업계에선 일반 환영한다는 분위기다. 통관인증제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소비자 신뢰가 높아지고, 그동안 병행수입이나 해외 직접구매 과정에서 가장 문제됐던 공동 사후관리(AS) 시스템을 구축되면 보상수리 문제도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통관인증업체 수를 늘린다고 병행 수입의 규모가 당장 늘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졌다. 수입 창구가 한정돼 있고 물건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도 폐쇄적이어서 단순히 업체 수만 늘리면 오히려 시장 부실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가 수입 제품의 주된 유통처였던 백화점과 공식 수입업체들은 이번 대책에 대한 평가를 일단 유보했다. 반면에 고가 수입 제품 주요 유통처였던 백화점과 공식 수입업체들은 구매 측이 겹치지 않고 신상품이나 인기상품 구비를 강화하고 AS를 포함해 차별화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감소분을 메꾼다는 복안이다. 한편 업계가 추산하는 우리나라의 지난해 병행수입 규모는 2조원 안팎으로 이는 전체 수입물품 시장의 6%에 해당한다.

2014-04-09 12:29:50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