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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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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베스트코, '봄맞이 신메뉴 시연회' 개최

식자재유통 전문기업 대상베스트코는 서울 중랑구 본사 요리스튜디오에서 경기지역 외식업체 12곳의 조리장 40여명에게 신메뉴를 제안하고 외식업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봄맞이 신메뉴 시연회(Tailor-Made Menu Suggest)'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엔 '새발나물을 곁들인 오징어 초무침', '새송이·영양부추를 곁들인 맥적 스테이크', '어린잎 샐러드와 흑임자소스로 버무린 골드후라이 윙봉튀김' 등 최근 유행하는 핸드메이드(Hand-made) 스타일 냉동 식재료에 봄에 어울리는 식재료와 맞춤형 소스를 제안한 한식·일식·양식 18가지 개발 메뉴가 시연회에서 소개됐다. 시연회에 참가한 외식업체 조리장들은 사진을 찍고 조리법을 물으며 메뉴 분석에 적극성을 보였다. 경복궁의 조계상 총괄 조리장은 "최신 식재료 정보와 더불어 요즘 유행하는 음식 트렌드를 파악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대상베스트코의 김순겸 사업본부장은 "대상베스트코의 주요 고객인 일반 식당들은 메뉴를 시즌별로 지정받는 프랜차이즈와 달리 메뉴를 개발할 시간과 여력이 부족하다는 데 착안해 봄맞이 요리제안 시연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즌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요리제안 시연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외식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2014-03-24 18:43:1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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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한국P&G, 저소득층 어린이 감성교육 지원 '함께 만드는 내일' 캠페인 진행

홈플러스는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한국P&G와 함께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전국 139개 전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에서 '함께 만드는 내일'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상품 매출 일부를 기부해 문화교육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감성 개발을 돕는데 사용해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일종의 '착한 소비' 캠페인이다. 이 기간 홈플러스와 한국P&G는 매장에서 행사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객에게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경제적 혜택을 제공해 캠페인 동참을 유도하고, 상품 1개가 판매될 때마다 100원씩을 캠페인 기금으로 적립해 저소득층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지원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 행사상품은 역대 최대 규모로 다우니·아리엘·듀라셀, 질레트·팬틴·헤드앤숄더·위스퍼·페브리즈 등 P&G 대부분의 브랜드가 포함된다. 홈플러스 도성환 사장은 "작은 소비만으로도 저소득층 어린이의 감성교육 후원에 동참할 수 있는 '착한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한국P&G와 함께 유통회사와 협력회사, 고객이 모두 함께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기여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함께 만드는 내일' 캠페인은 홈플러스e 파란재단과 한국P&G가 함께 진행하는 공동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132명의 고객이 재능기부에 참여하고 전국 141개 지역아동센터 총 2,245명의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했다.

2014-03-24 18:28:1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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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이마트·고려은단과 손잡고 '반값 비타민C 2종' 출시

이마트가 반값 PL홍삼정에 이어 비타민C까지 반값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오는 27일 PL상품으로 개발한 비타민C를 출시할 예정이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이마트 비타민C 1000(200정)' 과 비타민C에 칼슘흡수를 돕는 비타민D까지 추가로 넣은 '이마트 프리미엄 비타민C 1000(200정)으로 각각 9900원, 1만5900원에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이마트 비타민C1000(200정)'은 대표적인 수입상품인 GNC 비타민C 500(360정)대비 비타민C 함량은 2배가 높고 가격은 오히려 70%이상 저렴하다. 비타민D까지 함유된 '프리미엄 비타민C 1000(200정)' 역시 50%이상 저렴하게 판매 한다. 이마트 측은 비타민C의 가격을 낮출 수 있었던 이유는 인건비·판촉비용 등의 중간 유통비용을 줄이고 고려은단과 함께 국내 직접 생산을 통해 자체 마진까지 낮췄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마트가 비타민C 가격 거품 제거에 나선 것은 '수입산 비타민C 제품의 국내 판매 가격이 현지 가격보다 최대 7배나 높게 판매한다' 라는 내용으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비타민C 제품들에 대한 가격 거품 논란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기 때문이다는 것이다. 비타민C 제품은 이마트 매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5%이상 신장했으며, 특히 고함량 (1000㎎ 이상) 비타민C의 경우 전체 비타민C 매출의 35%를 차지하는 고객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은 상품이다. 한편 이마트는 홍삼을 시작으로 비타민C와 같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건강기능식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홍삼시장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전체시장 규모도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마트 건강식품담당 신창엽 바이어는 "이번 비타민C 2종의 개발을 통해 수입 상품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천차만별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비타민C 제품의 가격 거품을 제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다양한 PL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2014-03-24 18:17:1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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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초유제품'…환절기 '면역강화' 관심에 덩달아 인기

기온이 급격하게 변하는 환절기에 미세먼지, 황사까지 발생하여 건강걱정이 커지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인의 경우에는 걱정이 더 크다. 그러나 만병을 이기는 건강체질이 따로 있는 게 아니고, 평소부터 초유(初乳)를 섭취해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TV에 방송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에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에서 전문가가 초유를 추천하는 이유는 물론 실제로 초유를 6개월 이상 섭취하면서 효과를 본 가족의 사례까지 전파를 탓다. '첫 젖'이라는 뜻의 초유(初乳)는 사람을 비롯한 포유동물이 출산 후 72시간 동안만 분비하는 노란색 진한 젖인데, 면역력 향상에 필수적인 성분들이 다량 포함돼 '신이 내린 선물', '엄마가 아기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등으로 불린다. 사람의 초유는 상용화가 어렵지만 젖소의 초유에도 면역력을 길러주는 동일한 항체단백질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젖소 초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전우규 교수는 "이론적으로 생각하면 최고의 약이고 최고의 식품이다. 갓 태어난 생명이 죽지 말고 잘 크라는 자연의 섭리가 바로 초유이다. 그래서 면역단백질이 들어있고 락토페린이라는 천연항생제가 들어있다"고 설명하면서 초유를 높이 평가했다. 이전에도 초유가 백신만큼이나 독감(인플루엔자)의 예방과 치유에 효과적이라고 발표한 이탈리아 다눈치오 대학의 연구논문이 화제가 됐었고, 국내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김홍진 교수팀도 초유(初乳)를 먹으면 독감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주요 신문과 방송에서 다뤄지는 등 초유의 효능은 국내외 학계의 노력으로 계속 밝혀지고 있으며 실제 이를 상용화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초유 제품화에 앞장 서 온 일동후디스는 영유아를 위한 '초유밀플러스',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초유비타민키드', 성인을 위한 '초유의 힘'등 세대별로 특화된 초유식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또 최초로 분유에 초유단백을 넣은 '트루맘' 등 유아식과 '초유넣은 저온살균우유', '케어3' 등 초유성분 유제품까지 출시하여 많은 엄마들로부터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의 초유제품들은 IgG 등 면역성분의 함량이 높은 뉴질랜드산 초유단백을 원료로 쓰며, 열에 약한 기능성 성분의 파괴를 최소화하는 저온살균 공정으로 제조하기 때문에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14-03-24 17:36:5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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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이마트, 한국형 '아웃도어 퍼니처' 선봬

이마트는 오는 27일 한국인의 주거 형태를 고려한 한국형 아웃도어 퍼니처를 새롭게 선보이며 전국 137개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판매되는 제품은 단품의자·라운지체어·벤치·테이블과 소파세트 등 4만9000원부터 29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됐다. 가격 또한 해외 직소싱을 통해 일반 판매가 보다 최대 30~40% 저렴하다. 2012년 이마트에서 첫 선을 보인 아웃도어 퍼니처는 당시 19종으로 야외용 벤치와 그늘막이 주요 상품이었던데 반해 2014년형 아웃도어 퍼니처는 아파트 베란다에도 사용 가능한 폭 1m 미만의 사이즈로 의자와 소파·벤치 비중을 크게 늘려 총 49종 운영한다. 이마트가 한국형 아웃도어 퍼니처를 선보이게 된 배경은 대한민국 주거형태의 65% 이상이 마당이 없는 아파트·연립주택인 점을 감안해 정원을 대신해 베란다에도 설치가 가능한 작은 크기의 아웃도어 가구 수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이마트 아웃도어 퍼니처 매출은 서울지역 점포의 매출 신장률이 전국 평균보다 1.8배에 달하는 188.7%로 전원주택이 많은 강원지역이나 제주·경기지역 점포의 평균치 보다 높다는 것이다 조승환 이마트 가구 바이어는 "전원생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아파트에서도 정원을 가꾸는 베란다 텃밭족이 생기는 등 도시 생활 속에서도 전원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유행이다"며 "아파트 일색인 한국의 거주형태에 맞춰 베란다에도 설치가 가능한 소형 소파와 티테이블을 비롯해 이동식 접이형 의자 등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14-03-24 16:44:5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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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엑스레이 판독 잘못으로 폐암 키운 의사, 위자료 5천만원 지급 결정

2008년 3월 강모씨(당시 30세·남)는 우측 흉부 통증으로 평택의 한 병원에서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이 병원은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냈다. 이후에도 2011년 6월까지 흉부 통증이 있을 때마다 같은 병원 응급실에서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정상 판정을 받았다. 두 달 뒤인 2011년 8월 잦은 기침과 호흡 곤란으로 다시 같은 병원을 찾아 흉부 병변에 대해 폐암으로 확진을 받지 못한 채 추적 진료를 받다가 2012년 11월 다른 병원에서 폐암 말기로 진단받고 항암치료 후 현재 투병 중에 있다. 결국 병원의 진단 착오로 병을 키워 온 것이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3일 회의를 열고 흉부 통증으로 3년여 동안 엑스레이(X-ray) 검사를 세 차례 받았는데도 의사의 오진으로 치료시기를 놓쳐 폐암 4기까지 병을 키워 온 30대 환자에게 병원 측이 위자료 5000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대해 당시 병원 측은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한 진료를 했기 때문에 폐암 오진에 대해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었다. 그러나 위원회는 환자가 2008년 3월부터 흉부 통증 등으로 내원했고 당시 촬영한 엑스레이에서 관찰되는 작은 폐병변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흉부 CT검사가 필요했던 것으로 보이며 이후 엑스레이에서도 병변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담당 의사는 계속해서 이를 정상으로 판독해 결국 환자가 약 3년간 폐암의 진단시기를 놓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폐암 말기에 이른 것으로 봤다. 또 위원회는 "최초 엑스레이에서 나타나는 폐병변은 2㎝ 이하인 단일성 폐 결절로 비교적 초기 암으로 보여 수술 등 적절한 치료를 받았다면 완치도 가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의사의 오진으로 환자가 상당한 피해를 입은 사실이 인정되므로 병원 측의 손해배상책임 범위가 크다"고 판단했다. 다만 위원회는 최초 엑스레이검사 후 흉부 CT검사가 시행되지 않아 폐암의 치료와 예후를 결정할 수 있는 암의 진행정도를 확정할 수 없고, 현재 환자가 생존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위자료 배상으로 금액을 제한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조정결정은 의사의 폐암 오진과 환자가 말기암에 이르게 된 것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인정하고, 30대 환자의 노동능력상실 정도를 감안해 위자료 액수를 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의료진이 엑스레이 사진을 판독할 때 이전 엑스레이 사진과 비교한다면 오·판독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며 소비자들은 엑스레이 검사를 받은 후 정상으로 판독을 받았더라도 흉부 통증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정밀검사나 상급병원의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2014-03-24 14:34:26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