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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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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초콜릿으로 만든 '마켓오 리얼쿠키'

오리온(대표 강원기)은 100% 리얼 초콜릿을 사용한 홈메이드 타입의'마켓오 리얼쿠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집에서 갓 구운 듯 쫀득하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으로 100% 카카오버터로 만든 리얼초콜릿이 22.3% 들어있다. 원료의 품질과 함량은 카페나 제과점에서 판매하는 1500~2000원대의 고급 쿠키와 비슷하지만 가격은 절반 수준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리온은 초콜릿 맛에 중점을 두고 쿠키에 사용하는 초콜릿청크(초콜릿 덩어리)를 자체 개발했다. 반죽과 굽는 시간을 조절하는 등 품질 수준을 높이는데 1년이 넘는 시간을 투자했다는 것이다. 해당 제품은 전자레인지에 15초 정도 데우면 오븐에서 갓 구운 쿠키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우유나 커피를 곁들이면 더욱 좋다. 현재 국내 제과업계의 쿠키 시장은 약 2000억원으로, 베이커리 쿠키의 경우 제과업계와 시장 규모는 비슷하나 커피 전문점의 증가로 인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오리온은 마켓오 리얼쿠키가 좋은 원료와 맛을 바탕으로 베이커리 쿠키와 비교해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자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마켓오 리얼쿠키는 1차적으로 편의점과 드러그스토어 등에서만 판매하며, 점차 유통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14-12-08 12:35:5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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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술래 "한파에 곰탕 매출 70% 증가"

한낮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르는 한파가 지속되면서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의 12월 첫째 주 한우사골곰탕 매출이 전주에 비해 70% 가까이 뛰어오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는데다 연말 잦은 회식과 술자리로 몸의 저항능력이 더욱 떨어져 기력보충은 물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곰탕을 찾는 이들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강강술래는 오는 21일까지 온라인 쇼핑몰과 전화주문을 통해 곰탕 대용량 박스(800㎖·6팩·18인분)는 3만8800원, 소용량 박스(350㎖·10팩·20인분) 3만7800원에 각각 40% 할인 판매한다. 강강술래 곰탕은 100% 한우로만 우려내 맛이 진하고 고소하다. 냄비에 붓고 끓이거나 봉지째 데워먹을 수 있어 조리도 매우 간편하다. 또 21일까지 홈페이지 문화 경품 이벤트에 신청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뮤지컬 '조로' 공연 티켓도 증정한다. '조로'는 리부트(시리즈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새로 만드는 것) 작품으로 양요섭·키·소냐·휘성·서지영 등 실력파 배우들이 화려한 무대와 흥겨운 선율, 스릴 넘치는 검술과 스턴트 액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한편 강강술래는 온라인마케팅과 상품 기획, 종합몰·오픈마켓 관리 등을 담당할 온라인 쇼핑몰 팀장을 공개 채용한다. 홈페이지에서 입자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jklfds24@sullai.com)로 접수하면 된다.

2014-12-08 12:35:0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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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느의 배우들이 인정한 와인"…'윌리엄 페브르 샤블리' 한정판 출시

오직 샤블리만을 위한 스페셜리스트 '윌리엄 페브르(William Fevre)'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샤블리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다. 칸느 영화제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 이 제품은 기존 윌리엄 페브르 와인이 가진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도시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새롭게 재탄생됐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국내에는 총 900병 만이 한정 판매된다. 도시적이고 모던한 감각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실버 메탈 재질의 화이트 톤과 윌리엄 페브르의 시그니처 컬러인 그린, 도시적이고 감각적이 그래피티가 만나 마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윌리엄 페브르'는 프랑스 샤블리 와인의 전통을 계승하며 샤블리의 전형적인 특징인 미네랄 느낌을 충실히 표현해내는 와인 명가이다. 그러나 이번 샤블리 한정판 제품은 프랑스 와인 명산지의 전통을 중시하는 보수적인 행보에서 벗어나 현대 트렌드를 반영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프랑스·미국·영국 등지에서 파인 레스토랑을 비롯해 클럽·라운지 바 등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해당 제품의 와인수입사 나라셀라의 신성호 이사는 "겨울과 어울리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굴·핑거 푸드 등과의 훌륭한 매칭으로 레드 와인을 즐겨먹는 겨울 시즌으로는 매우 이례적으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12-08 12:30:0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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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21일까지 매장관리직 대졸 신입 공채 원서 접수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8일부터 21일까지 전국 710여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할 2015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될 대졸 신입 매장관리직 공채는 상반기 120명, 하반기 80명의 규모로 총 20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011년부터 시작해 5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대졸 신입 매장 관리직 공개 채용을 통해 스타벅스는 커피에 대한 열정을 기본으로 잠재 역량을 갖춘 젊은 인재를 확보함으로써, 차별화된 커피 문화를 선도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번 공채에는 4년제 대학 이상의 졸업(예정)자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오는 21일까지 스타벅스 채용 홈페이지(http://job. shinsegae.com) 내 '스타벅스2015년 대졸 공채 매장관리직 채용'에서 지원서를 작성, 접수하면 된다. 전역장교와 군인가족의 자녀는 입사전형 때 우대 혜택을 제공받는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면접 및 레포트 제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지원자들은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한 후 제안과 개선사항을 정리해 제출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3월 1일부터 입사해 소정 기간 입문 교육 이수 후에 매장에서 근무하게 되며, 1년 동안 현장 교육 및 업무 수행 후, 최종 평가를 거쳐 부점장으로 발령받는다. 이번 대졸 신입 매장관리직 공채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으며, 기타 채용 관련 문의는 이메일(starbucks_re@shinse gae.com)로 하면 된다. 1999년 7월 이대 앞에 1호 매장을 내고 40명의 바리스타와 함께 시작한 스타벅스는 2014년 12월 현재 전국 710여 매장에서 170배 증가된 약 68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적극적인 고용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에만 2년 연속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 고용노동부 장애인 고용 신뢰 기업 대상 등을 수상했다. 더불어 올해 2월 취업포털 잡코리아& 캠퍼스잡지 잡앤조이, 2월 월간 캠퍼스 플러스, 10월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20~30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스타벅스가 연속 3·4위에 오르며, 젊은 구직자들에게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4-12-08 09:14:4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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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맥주 시장에서 '中 칭따오 맥주'가 '美 버드와이저' 눌러…中 전통주 日 사케도 제쳐

국내 일반 가정에서 소비되는 맥주에서 줄곳 매출 1위에 올라 있던 미국 '버드와이저'가 중국의 '칭따오' 맥주에게 왕좌 자리를 내주는 수모를 당했다. 이 같은 순위 변화는 비록 국내 대형 유통체인 중 한 업체에서만 확인된 사실이지만 국내 주류 애호가들의 입맛이 변했다는 것에서 의미를 주고 있다. 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G2(Group 2)라 불리는 미국과 중국의 수입 맥주를 브랜드 기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중국 대표 맥주인 '칭따오'가 미국 대표 맥주인 '버드와이저'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칭따오' 매출은 미국·중국의 전체 수입 맥주 매출의 22.9%를 차지해 '버드와이저'(49.3%) '밀러'(27.8%)의 뒤를 이어 수입 맥주 중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밀러'를 제치고 1위인 '버드와이저'(35.4%)와 불과 1% 차이로 근접하면서 2위 자리까지 꽤찼다. 그러나 6월 이후 지난 4일까지 올해 하반기 '칭따오'는 43.8%의 매출 점유율을 보이며 미국 대표 맥주인 '버드와이저'(28.6%)와 '밀러'(21.5%)를 따돌리고 처음으로 'G2 맥주 시장'의 최강자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하반기에 큰 폭으로 미국 맥주를 압도한 '칭따오'는 하반기 뿐만 아니라 올해 연 누계 매출로도 39.0%를 기록하면서 '버드와이저'(32.1%)와 '밀러'(22.9%)를 눌렀다. 이에 대해 마트 측은 "'수입 맥주 열풍'이 기존에 접해보지 못한 수입 맥주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전통적인 수입 맥주라고 불리는 버드와이저·밀러 등은 세력이 위축됐지만 비교적 국내 시장에 늦게 선보인 칭따오는 신선함으로 다가와 상대적 이익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며 "여기에 중국인 관광객과 근로자 등 중국인 유동인구가 늘면서 한국 내 중국 문화 유입이 보다 자연스러워진 것도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화교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진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광진구 자양동 등에서 주로 볼 수 있던 중국식 양꼬치 전문점도 종로·강남 등 대표 번화가에 그 수를 늘려가고 있다. 특히 국내에 불어닥친 '중국 발(發) 태풍'은 롯데마트 내 '동양 전통주'의 매출도 바꿨다고 한다. 올해 하반기 '고량주' '이과두주' 등 '중국 전통주' 매출 점유율은 53.9%로 '사케'로 대표되는 '일본 전통주' 매출을 처음으로 앞섰다. 올해 연 누계 매출 점유율도 0.02% 차이로 일본 전통주를 소폭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영은 롯데마트 주류 MD(상품기획자)는 "미국 브랜드 맥주는 '버드와이저' '밀러' 이 외에도 '레드독' 등 종류가 다양하나 중국 맥주의 경우 이전까지는 '칭따오' 맥주가 거의 전부였다"며 "올해 처음으로 '하얼빈' 맥주도 들여와 판매 중이기 때문에 중국 맥주의 공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4-12-08 09:07:1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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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과의 상생'…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지역주민 5백명 채용한다

현대백화점이 내년 2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오픈을 앞두고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연다. 백화점 측은 오는 10일과 11일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김포시와 함께하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선 전문 판매직원과 아울렛 시설물 관리직원 500명을 현장 면접 등을 통해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김포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우선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장에선 ▲이력서 사진 촬영 ▲메이크업 서비스 ▲입사서류 작성 컨설팅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영업면적 3만9000m²(약 1만2000평) 규모다. 국내 프리미엄 아울렛 중 거리상으로 서울과 가장 가깝다. 또 인천국제공항(40㎞)과 김포공항(7㎞)과도 접근성이 우수하다. 백화점 측은 김포점을 찾는 국내·외 쇼핑객들이 매년 6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김포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쇼핑객 수치는 김포시 인구의 18배에 달하는 것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다양한 제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김포 지역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김포복지재단에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내년 3월부터는 김포지역 결식과 한부모가정 아동 등 15명에게 만 18세까지 매달 10만원 씩을 지원키로 했다.

2014-12-08 08:00:0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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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크림 하나로 수분·탄력·퍼품효과까지'…겨울철 '향기 보디' 만들기 팁

두툼한 옷을 입는 겨울철에는 얼굴 보습에만 신경 쓰고 보디케어에는 소홀하기 쉽다. 하지만 진짜 미인은 보이지 않는 곳까지 관리하는 것이다. 건조한 날씨로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을 잠재우고 좋은 향기까지 나는 보디 만들기 팁을 공개한다. 잦은 샤워는 각질층을 파괴하고 수분 손실을 가져와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 샤워는 미온수로 하루에 한 번, 15분 이내로 하는 것이 좋다. 시작단계에는 미온수로 모공을 열어 노폐물을 제거하고, 마무리 단계에서는 차가운 물로 모공을 닫아 주는 것이 노하우다. 이 때 퍼퓸 사워젤을 사용하면 은은한 향이 지친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동시에 샤워 후에도 촉촉하면서도 향긋한 피부결을 유지할 수 있다. 샤워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보디 제품을 꼼꼼히 발라주면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 보다 효과적인 보습이 가능하다. 특히 욕실 문을 열기 전 수증기가 남아있을 때 보디 로션을 발라야 한다. 일반 로션 대신 향이 추가된 제품을 사용하면 보다 오랫동안 향을 지속시킬 수 있다. 크림을 발라도 건조함이 느껴질 땐 보디오일을 활용한다. 기존에 쓰던 제품에 오일을 4~5방울 정도 떨어뜨린 뒤 섞어 사용하면 된다. 샤워 후 근육이 이완된 상태에서 가벼운 마사지를 하면 피로를 풀 수 있다. 오일을 섞은 보습제를 활용해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매끈한 보디라인을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2014-12-08 06:00:19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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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량 급증한 '인기 건강 기능식품 Top 3'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몸이 움츠러들어 활동량이 자연스레 줄어들고 있다. 특히 송년회와 신년회 등의 모임이 연이어 잡힐 경우 겨울철 몸매 관리에 더욱 큰 부담이 가게 된다. 체중계의 변화가 신경 쓰인다면, 충분히 몸을 움직여주면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건강과 체중 관리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최근 수입량이 급증한 세 가지 건강 기능 식품을 소개한다. ◆체중 관리에 필수! '아몬드'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아몬드 소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3년 8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수입된 캘리포니아 아몬드는 2426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나 급증했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아몬드의 99%는 캘리포니아산이다. 아몬드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한 줌으로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식사와 식사 사이에 섭취할 경우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지난해 미국 퍼듀대학교 리처드 매티스 교수 연구팀의 실험에 따르면, 4주간 매일 간식이나 식사에 포함해 약 43g의 아몬드를 섭취해도 일일 열량 체중이 증가하지 않고 오히려 공복감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아이돌 그룹 시스타의 효린도 몸매 관리를 위해 아무 것도 가미하지 않은 통아몬드를 즐겨 먹는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이효리가 사랑한 '렌틸콩' 렌틸콩은 얼마 전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블로그에 식단으로 소개해 화제가 됐다. 모양이 렌즈를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녹두와 비슷한 콩과 식물이다. 바나나의 12배, 고구마의 10배에 해당하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함유돼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건강 전문잡지 '헬스'는 렌틸콩을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런 인기로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렌틸콩 수입량은 작년 366톤에서 올해 2829톤 이상으로 무려 750%나 증가했다. ◆눈 건강+다이어트까지 '블루베리' 눈이 침침해지면 블루베리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블루베리는 시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블루베리에는 비타민 A·B·C·E가 풍부해 비타민 보충에 도움이 되며, 섬유소도 다량 함유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이 때문에 블루베리는 올해에만 총 680톤 이상이 수입됐다. 국내 블루베리 농가의 재배 면적도 2010년 532㏊에서 현재 2000㏊에 육박한다. 덕분에 비싸기로 유명했던 블루베리 가격도 매년 10~15%씩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블루베리는 주스로 갈아 마시거나 우유·요구르트에 넣어 먹기도 한다. 최근에는 통블루베리로 섭취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2014-12-08 06:00:0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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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브랜드 관리 전략이 통했다"…업계 최초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대통령상 수상

이마트의 브랜드 관리 전략이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았다. 이마트는 8일 유통업계에서는 최초초 국내 유일의 브랜드 관련 정부 포상인 '제16회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최고 브랜드에게 수여되는 '대통령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이 상은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기관·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포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브랜드 관련 포상 제도이다. 산업정책연구원은 '이마트 웨이'라는 경영가치와 브랜드관리조직 최고 의사결정자의 리더십을 통해 전사적으로 브랜드 경영을 실천하며 브랜드를 실천시킨 이마트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상을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지난 2011년 5월 1일 (주)이마트로 새롭게 태어나며 ▲고객 ▲브랜드 ▲디자인의 3대 가치를 바탕으로 '이마트 웨이(EMART WAY)'를 선언하며 전사적인 브랜드 경영에 역점을 두기 시작했다. 이마트는 이를 바탕으로 2011년 별도 법인 설립 후 글로벌 종합 유통기업으로서 새롭게 비전을 선포하며 이마트 CI를 새롭게 변경하고, 브랜드 조직을 대표 직속으로 격상해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를 시작했다. 2014년 한 해 동안 '정보제공·사회공헌·쇼핑경험'이라는 3가지 테마로 일관성 있는 대(對) 고객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실행했다는 것이다. 잡지·방송·동영상을 활용, 끊임 없이 '정보제공'을 통해 고객과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했다. 2014년 가정 간편식을 활용한 계간지 '피코크'를 발행해 대형마트 음식의 품격을 높이고 올리브 TV의 '마스터 쉐프 코리아'를 후원하며 이마트를 즐겁게 요리하는 장소로 각인 시켰다. 이마트는 장기적으로 국민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원 활동을 동반성장·친환경·소외계층 지원으로 세분화해 진행했다. 올해 10월 5년 간 85억원의 자금을 출연, 협력회사에게 지원하는 동반성장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일에는 환경부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온(溫)맵시 패션쇼'를 개최하기도 했다. 김장 철을 맞아 전국 이마트 점포에서 5만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사회에 기부하는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노력도 연중 계속 됐다. 또 상품과 음악, 공간을 통해 쇼핑경험을 제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이마트 반값 홍삼정, 반값 전기렌지, 반값 유산균 등 '고객의 생활을 바꾸는 상품'을 잇따라 출시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라이프 스타일의 격을 높이는 쇼핑 경험을 제공해왔다. 이번에 대통령상을 직접 수상하게 된 이갑수 이마트 영업총괄 대표는 "브랜드는 고객들이 이마트를 알고 있고 이마트를 찾는 것 그 이상의 가치를 갖고 있다"며 "브랜드는 곧 이마트의 자산이자 미래이기 때문에 차별화된 상품은 물론이고, 똑같은 상품을 사도 이마트가 더 싸고 더 신선하며 더 맛있다는 확신을 드리기 위해 상품 중심의 브랜드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4-12-08 06:00:0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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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덕', 소외 계층 건강 위한 '사랑의 검진 버스'로 태어나다

지난 10월 서울 석촌호수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던 '러버덕'이 국내 소외 계층을 위한 활동에 동참했다. 롯데백화점은 8일부터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건강검진을 해주는 '사랑의 검진 버스'를 운영한다 밝혔다. 열린의사회를 비롯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한국의학연구소와 연계해 진행하는 이 건강검진 버스의 운영비는 총 3억8000만원. 이 중 1억 여원은 지난 10월 14일부터 한달 동안 석촌호수, 롯데백화점 본점·잠실점 등에서 진행했던 '러버덕(Rubber duck) 팝업스토어'의 판매수익금이다. 이 검진 버스는 내년 4월까지 전국 40여 개 점포 인근의 독거노인·결손가정 아동 등을 직접 찾아가 의료 소외계층 2200여 명에게 종합건강검진과 치료를 해 줄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40만원 상당의 종합검진이 무료로 제공된다. 혈액·소변 검사 등 기본적인 항목은 물론 초음파·X-ray를 포함한 총 70개 항목에 대한 정밀 검진을 버스에서 모두 받을 수 있다. 검진 결과 중증 질환이 발견될 경우 10명에 한해 수술과 치료비를 최대 500만원씩 지원키로 했다. 롯데백화점 점포별로 구성되어 있는 임직원과 고객 봉사단도 건강검진 버스와 동행해 검진을 보조하거나 방문장소 인근의 환경미화를 하는 등의 봉사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8일 소공동 본점에서 '찾아가는 건강검진 버스' 출범식을 가진 후, 서울시 중구 장애인복지관으로 이동해 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첫 검진 활동을 시작한다. 이후 버스는 광주로 이동해 9일부터 북구 우산종합사회복지관, 광산구 장애인복지관, 아동양육시설 신애원 등을 잇따라 방문하고, 17일에는 전주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이후 서울·수도권·경상도·충청도 순으로 전국 순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0월 고객중심의 슬로건 '러블리 라이프(Lovely Life)'를 새롭게 제정한 이후 'Share the Lovely Life(아름다운 삶을 공유하다)'라는 테마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1억7500만원 상당의 연탄 35만 장을 사회복지단체 연탄은행에 기부했다. 시설이 노후한 경로원·어린이집을 매월 각 한군데씩 선정해 리모델링 해주는 '러블리 하우스(Lovely House)'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이 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이동이 불편한 이웃에게 직접 찾아가는 방식의 건강 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치료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시키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 구성원들이 보다 윤택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4-12-08 06:00:00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