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영일
기사사진
KGC인삼공사, 프리미엄 홍삼 '정관장 황진단'100억 돌파

KGC인삼공사는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제품인 '정관장 황진단'이 2012년 9월 출시 이후 지난해 말 기준으로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2000만원이 넘는 금액으로 고가 프리미엄 제품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공사 측은 별도의 광고도 없는 프리미엄 홍삼 제품이 인기를 끄는 데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고급 선물 수요가 증가했고, 중국인 관광객의 선물 구매, 수능 및 공무원 시험 등 수험생의 건강관리 용도로 인기가 높아 고급 홍삼의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황진단'은 정관장 제품 중에서도 프리미엄급에 속하는 제품으로 홍삼 중에서도 상위 2%에 속하는 지삼과 녹용·산수유·금사상황버섯 등으로 만들었다. 천삼 다음 등급인 고급 지삼을 사용하고 1㎏에 시가 1300만원 상당의 원료인 금사상황버섯을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의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출시 초기에는 주로 수험생이나 중장년층을 위한 고급 선물로 판매가 이루어 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에는 본인이 섭취하기 위해 직접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작년 말에는 수험생을 둔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았고 올해 설에는 부모님 선물용으로 판매가 많이 이루어졌지만, 그 이후에도 황진단의 인기가 높다"면서 "특히 최근 독감·신종플루 등이 유행하면서 가족과 주변지인들의 건강을 챙길 선물로 매장 문의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현재 황진단 30환을 구입하면 고급보자기로 포장해주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가격은 30환 60만원, 12환 24만원, 3환 6만원이다.

2014-02-24 18:59:35 정영일 기자
기사사진
SPC '컬리너리 아카데미', 일반인 초청 '커피·요리세미나' 개최

SPC그룹이 운영하는 제과제빵요리 전문학원 'SPC 컬리너리 아카데미'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공개 요리·커피세미나를 개최한다. SPC그룹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서울 양재동 본사 3층 'SPC 컬리너리 아카데미'에서 총 3회에 걸쳐 전문가 프랑스 요리 시연과 커피 컵핑(cupping 관능평가)을 선보이는 동시에 각 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먼저 '르노뜨르 요리 마스터클래스' 세미나는 26일과 3월5일오후 3시 등 총 2회 진행하며,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셰프 출신인 SPC컬리너리아카데미 강사가 '닭다리살 라구 리조또', '코리엔데와 레몬꽁피를 곁들인 닭 가슴살' 요리 등 정통 프랑스 요리를 직접 시연할 계획이다. 'SCAE 커피 디플로마 과정' 세미나는 28일 오후 7시에 1회만 진행하며, 주제는 '과테말라 커피'다. 이 과정의 지난 차수 수료자들이 수업의 일환으로 직접 과테말라에 방문해 공수한 생두의 특성에 대해 설명하고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커피 관능평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미나 참석 신청은 전화(02-2276-5950)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공개 세미나는 평소 프랑스 요리나 커피를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던 분들이 수업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SPC그룹은 SPC컬리너리아카데미를 통해 국내 제빵, 요리분야 인재 양성과 다양한 음식문화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말했다. SPC컬리너리아카데미는 프랑스 유명 요리학교인 에꼴 르노뜨르(Ecole Lenotre)의 정규 교육 과정을 그대로 진행하는 르노뜨르 요리전문과정(마스터클래스)·르노뜨르 제과전문과정, 커피 SCAE(유럽스페셜티커피협회) 디플롬과정, 파티세리(일반제과제빵) 2개 정규과정 등 총 5개 과정을 운영 중이다. 매년 약 3000여 명에 이르는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2014-02-24 18:58:48 정영일 기자
기사사진
한식재단, 대국민 프로젝트 '건강한식(食) 원정대' 해단식 개최

한식재단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명동 M 플라자 해치홀에서 대학생들이 직접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대국민 참여 프로젝트 '건강한식(食) 원정대'의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45명의 건강한식 원정대는 전국 9도에서 활동할 9개 팀으로 나뉘어 원정대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 2개월 동안 전국의 맛있고 건강한 한식을 발굴하고, 활동모습이 담긴 사진 및 동영상을 SNS에 업로드 하는 등 다양한 한식 홍보 활동을 수행해 왔다. 해단식에서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원정대 전원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우수 활동팀으로 선정된 충청북도팀(팀명: 청풍명월)에게는 최우수상 및 상금 200만원, 전라북도팀(팀명: 째낸전북) 및 강원도팀(팀명: 자자자)에게는 각각 우수상 및 상금 50만원이 주어졌다. 건강한식 원정대가 발굴한 전국의 한식과 원정대원의 활동 모습이 담긴 영상은 추후 한식세계화 공식 포털(www.hansik.org)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식재단은 원정대가 취재한 한식 정보와 해당 지역 관광명소 정보를 담은 리플렛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한식재단 관계자는 "이번 원정대 활동은 전국 각지에 숨겨진 건강 한식을 찾아내고 이를 알리는 활동 모두를 대학생들이 스스로 기획, 진행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원정대의 활동이 많은 국민들이 한식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2-24 18:17:19 정영일 기자
기사사진
'배달의 민족 앱', 배달음식 주문 서비스 PC 이용 개시

이제 국민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PC에서도 쓸 수 있게 됐다. 우아한 형제들은 배달의 민족의 배달음식 주문 서비스를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배민닷컴'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배민닷컴에서는 배달의 민족에 등록 된 전국 12만여 개 업소의 모든 배달 음식을 온라인 바로결제로 주문할 수 있다. 배민닷컴에 접속하면 이용자의 장소가 자동으로 설정 되며 가까운 지역 업소들의 메뉴를 카테고리 별로 볼 수 있다. 카테고리는 치킨·중국집·피자·한식·분식 등 세부적으로 나뉘어져 있고 업소명 검색을 통해 선호하는 업소를 찾아 볼 수도 있다. 또 배달의민족 이용자들이 남긴 업체 리뷰를 확인할 수 있고 직접 리뷰를 남길 수도 있다. 주문 금액의 일정 부분은 포인트로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배달의민족 모바일과 통합 관리된다.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매일매일 할인 받는 '야근족을 위한 저녁할인 이벤트'도 벌인다. 24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한 달간 저녁 7시에서 9시 사이에 배민닷컴 바로결제로 주문하면 요일 별로 다양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만 가능하며 바로결제 과정에서 홈페이지에 안내 된 요일 별 쿠폰 코드명를 입력하면 된다. 또 바로결제 서비스를 한 번도 사용해보지 못한 이용자들에게는 바로결제로 첫 주문 시 2000원을 할인 해주는 쿠폰을 지급한다. 메뉴 선택 후 바로결제 과정에서 쿠폰코드명 '방가방가'를 입력하면 즉시 할인된다. 우아한 형제들 김봉진 대표는 "배달의 민족 PC버전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보다 편리한 배달 주문 서비스를 누리길 바란다"며 "특히 PC 사용량이 많은 직장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4-02-24 17:48:19 정영일 기자
기사사진
[신상]참이슬, 도수 0.5도 낮춘 '천연주의'로 새롭게 단장

하이트진로는 알콜 도수를 0.5도 낮추고, 천연원료 성분을 강화한 '참이슬'을 24일 출시했다. 이번 리뉴얼 '참이슬'은 100% 천연원료 및 식물성 천연첨가물을 강화하고, 대나무 활성숯을 활용한 자연주의 정제공법을 통해 맛이 더욱 깨끗하고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리뉴얼 참이슬 출시와 함께 '에코캠페인'을 진행한다. 먼저 '친환경 참이슬'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순수함과 깨끗함을 상징하는 이슬샘과 달팽이 캐릭터를 넣어 자연주의를 표현하고 친근감을 부여했다는 것이다. 또 주류업계 최초로 획득한 '저탄소제품 인증 마크'를 부착해 친환경 제품임을 강조했으며, 보조상표에는 '우리의 자연 이슬같이 깨끗해지도록' 문구를 삽입해 환경보호에 앞장선다. 상표디자인도 브랜드별 차별화를 더욱 명확히 해 소비자들이 기호에 따라 제품을 선택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참이슬' 상표에는 Green색상과 현대적이고 세련된 캘리그라피를 적용해 한층 젊고 경쾌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참이슬 클래식'은 Red색상과 굵은 활자로 소주 본연의 맛을 계승하는 역사성과 자신감을 강조했다. 리뉴얼 제품의 알콜 도수는 0.5도 낮아졌다. 하이트진로는 더욱 순한 소주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적극 부응하고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소주의 맛을 찾아내기 위한 다양한 주질 테스트 및 연구개발 과정을 통해 소주 특유의 톡쏘는 맛과 향은 지키면서도 좀 더 깨끗한 맛으로 최적화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하이트진로는 16도~25도에 이르는 소주 포트폴리오 다양성을 확보하게 된다. 하이트진로는 부산 경남지역에 특화한 16.9도의 '쏘달', 대구 경북지역을 겨냥한 18.0도의 '참이슬 네이처', 고유의 정통 소주 맛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20.1도의 참이슬 클래식, 중장년 매니아들을 위한 25도 '진로골드'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리뉴얼된 참이슬은 천연원료 성분 강화를 통해 주질을 강화시키는 한편 오랜 소비자조사를 통해 급격한 도수 인하로 인한 기존 소비자 거부감을 줄이고 소주 본연의 맛과 향이 유지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2014-02-24 16:57:53 정영일 기자
기사사진
세븐일레븐, 점대표 고등학생 자녀에게 3억원 학자금 지급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24일 오전 본사 대강당에서 '2014 점대표 고등학생 자녀 학자금 수여식'을 열고 총 3억원의 학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대표 자녀 학자금 수혜 대상자는 운영 기간 3년 이상, 외부평가 상위 3000점 이내에 든 우수 가맹점주 자녀 170여명으로 올 한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게 됐다. 세븐일레븐은 학자금 수여식 외에도 청소년기 올바른 자아 확립과 진로 탐색을 위한 특별한 시간도 마련했다. 청소년 진로 및 심리 상담 전문가인 정은진 소장(진로와 소명 연구소)을 초청해 '꿈은 주관식이어야 한다'라는 주제로 강연회도 실시했다. 세븐일레븐 측은 "점주 자녀 학자금 지원제도인 '대학생 자녀 등록금 무이자 대출 지원'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세븐일레븐이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진행하는 등록금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은 전체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다음달 7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며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지원자 전원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의 학자금 지원 제도는 지난 해 5월 점주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하반기에 첫 시행되어 고등학생과 대학생 자녀 200여명이 학자금 지원 혜택을 받은바 있다. 점주 자녀 학자금 지원제도 외에 세븐일레븐은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가맹점주 자녀 채용 우대제도를 통해 지금까지 14명을 채용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우수 가맹점주 25명과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해외 연수도 다녀왔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가맹점주님들과 약속한 상생 프로그램들을 성실히 준비하고 이행하여 한시적 이벤트가 아닌 기업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주님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보다 나은 운영 환경과 복지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4-02-24 15:46:33 정영일 기자
기사사진
하림, '피오봉사단' 발족…동물복지 나서

국내 최대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이 본격적인 동물복지 기업으로 나서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하림은 24일 전라북도 익산 본사에서 자사 직원으로 구성된 동물복지 봉사단인 '피오 봉사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하림은 지난 2012년 정읍공장에 1100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를 고려한 유럽식 동물복지시스템 생산라인을 도입했다. 또 지난 해 환경실천연합회와 천연기념 동물 보호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정읍공장에서 생산되는 프레쉬업 브랜드의 판매수익을 동물보호활동에 기부하고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동물 보호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하림 '피오봉사단' 역시 '실천의 기쁨! 나눔의 행복!'이란 윤리경영 슬로건 아래, 기업 차원의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봉사단은 국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 보호와 자연보호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면서 하림의 동물복지 정신을 널리 알리고, 이를 사내 문화로 정착 시키는데 앞장 설 예정이라는 것이다. 특히 봉사단의 이름에도 사용된 '피오'는 하림의 동물복지 시스템으로 생산되는 프리미엄 닭고기 브랜드 '프레쉬업'의 마스코트 '피오(해피의 피 닭의 울음소리 꼬끼오에서의 오)'에서 착안해 동물들의 행복한 울음소리가 들릴 수 있게 하겠다는 봉사단의 다짐을 표현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피오'는 봉사단의 부단장 역할도 맡아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동물복지 정신을 알리게 된다. 이문용 대표이사는 "국내 1위 닭고기 전문업체로서의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공식적인 피오봉사단 발족을 통해 지속적인 멸종위기 동물 및 자연 보호 활동을 계획할 예정이다"며 "또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동물복지 자원봉사 활동과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14-02-24 15:37:09 정영일 기자
기사사진
흡연자단체, '건보공단, 개인정보사용금지' 청구 소송 제기

흡연자단체가 최근 '담배소송'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대상으로 법원에 개인정보 사용을 금지하는 청구소송을 제기해 귀추가 주목된다. 흡연자들의 동의 없이 소송 목적으로 질병을 포함한 개인의 민감한 내용을 담은 빅데이터가 건보공단이 용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무단 유출되었을 가능성이 크고 소송과정에서도 개인의 활용동의 없이 사용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10만명의 회원을 둔 흡연자 커뮤니티인 아이러브스모킹은 24일 오전 건보공단을 상대로 개인정보 침해 행위 중지를 요구하는 소장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건보공단이 '담배소송'을 대비해 흡연자의 의료비·치료비 등에 지급된 비용을 분석할 목적으로 외부기관인 복수의 대학교에 연구용역을 의뢰하거나 자료를 제공했다"며 "이 과정에서 흡연자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성명·주민번호 등이 포함된 것은 아닌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또 "건보공단이 관리하는 진료기록 등 건강에 관한 정보는 금융정보 못지 않은 민감한 개인정보로서 '생명'과 직결된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개인정보보호법상 정보의 수집·생성·이용·제공·공개시 반드시 개인의 동의가 필요한데 동의를 받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향후 '담배소송'이 진행되면 개별 입증을 위해 흡연자 개개인의 구체적인 질병 정보가 노출될 수 밖에 없는데, 이는 개인정보보호법상 활용이 허용되는 통계작성 및 학술연구 등의 통상적인 범위를 훨씬 초과하는 것이다"고 경고했다. 아이러브스모킹 측은 이를 바탕으로 ▲피고 공단이 '전국민 건강정보DB(빅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사용한 전 국민의 개인정보가 무엇인지 ▲피고 공단이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팀에 제공한 130만명 가입자의 개인정보가 무엇인지 ▲피고 공단이 향후 제기할 담배소송 과정에서 제출하게 될 가입자의 개인정보가 무엇인지 밝힐 것을 소장에서 요구했다. 아이러브스모킹 이연익 대표운영자는 "아이러브스모킹 10만 회원 중 어느 누구도 '담배소송' 관련 개인정보 사용에 관해 동의하거나 요구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외부에 제공된 자료가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계법령에 대한 위반사항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 대표는 이어 "실제로 '담배소송'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건보공단이 제시한 빅데이터 중 개인의 흡연력·가족력·거주지·성별 등 손해배상의 입증에 관련된 개인정보가 공개될 수밖에 없다"며 "건보공단이 빅데이터를 만드는 과정에서 1천만 흡연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충분한 노력을 기울였는지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IMG::20140224000087.jpg::L::240::/국민건강보험공단}!]

2014-02-24 12:08:05 정영일 기자
기사사진
식품업계도 '스몰 럭셔리', 전문셰프 참여 제품 출시 봇물

최근 간편식(HMR) 시장에는 '셰프 메이드(Chef made)' 바람이 거세다. 식품 유통업체들이 전문 셰프와 손잡고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선보이면서, 유명 셰프의 손맛이 깃든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언제든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한 것이다. 프리미엄 간편식 제품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소비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작은 투자만으로 큰 만족감을 얻고자 하는 구매 트렌드를 의미하는 '스몰 럭셔리(Small luxury)'를 즐기려는 소비 행태와도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셰프 메이드 간편식, 일명 '미니 비스트로' 제품도 유명 셰프의 고급 레스토랑 대신 쉽게 구입이 가능한 제품으로 셰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대상 청정원은 프리미엄 요리안주 '쿠킨'(Cook'in)을 선보이고 있다. '마늘찜닭', '안동식찜닭', '매운양푼찜' 3종으로 출시됐으며 '셰프 메이드'라는 점이 특징이다. 특일급호텔 경력과 국제요리경연 대회 수상 경험을 가진 김규진 셰프가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했다. 풀무원에서 선보인 '쉐프메이드 스파게티 소스'는 이탈리안 전문 요리 셰프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전 신라호텔 수석 주방장인 박충준 셰프의 자문을 받아 기획됐으며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롯데제과의 프리미엄 안주과자 '주(酒)셰프'는 이태원 '핫토리키친' 손지영 셰프의 레시피로 만들어졌다. 집에서 가볍게 한잔 할 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안주과자로, 아몬드콤보와 치즈콤보 2종으로 출시됐다. 대형마트·편의점 등 유통업체들도 유명 셰프와 손잡고 자체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최근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과 함께 한식을 메뉴로 한 간편식 요리 '홈쉐프' 시리즈 5종을 선보였다. 미니스톱 역시 에드워드 권을 내세운 '에드워드 권의 코코넛 돈까스' 도시락을 출시해 선보이고 있다. 에드워드 권 셰프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만들어, 돈가스 전문점 수준의 수제 돈가스 맛을 편의점에서도 언제든지 즐길 수 있게 했다.

2014-02-24 11:29:48 정영일 기자
기사사진
식·음료업계, 신학기 어린이 건강 음료 시장 잡기 활발

신학기 시즌은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은 고민이 많다. 겨울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던 아이들이 개학을 맞아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나고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까지 맞물리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식·음료업계에서 어린이들의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기 위한 다양한 아이 맞춤형 식음료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약품은 아이들을 위한 홍삼 건강기능식품 '홍팡'을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국내 어린이 홍삼 제품 중 홍삼 함량이 8㎎으로 가장 높으며 성장기 아이들의 기억력 개선과 면역력 증진, 피로 회복에 좋은 건강 음료이다. 딸기 맛을 첨가해 씁쓸한 홍삼의 맛을 줄여 식성이 까다로운 아이들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매일유업은 유아용 주스 '맘마밀 요미요미 야채와 과일'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야채와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슬러시 타입의 과일야채주스로 여러 가지 야채와 과일이 함유돼 아이의 비타민·식이섬유 섭취에 좋다. 대상웰라이프는 어린이용 녹즙 '튼튼아이 맛있는 녹즙'을 출시했다. 녹즙에 파인애플과 열대과일을 가미해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녹즙에 클로렐라추출물과 식물성 유산균을 더해 아이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천호식품은 아이들도 쉽게 마실 수 있는 어린이용 마늘음료 '힘센 꼬꼬미'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과일 농축액과 자일리톨 등을 함유해 마늘 향이 거의 나지 않는 음료로 수용성 아쿠아민이 함유돼 성장하는 아이의 칼슘 섭취에 좋다.

2014-02-24 11:13:16 정영일 기자
기사사진
워킹맘 도움주는 '내니푸드(Nanny Food)' 인기

일하는 엄마, '워킹맘'이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여성 취업자는 전년보다 20만 명이나 증가했다. 이는 집안일만을 도맡아 하던 여성들의 노동시장 참여가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들이 증가하면서 식품업계에서는 워킹맘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내니푸드'가 있다. '내니푸드'란 육아도우미를 뜻하는 내니(Nanny)와 음식(Food)의 합성어로 바쁜 워킹맘들의 일손을 거들 수 있도록 간편하게 만들어지거나, 아이들을 위한 영양성분을 꼼꼼하게 신경 쓴 음식을 의미한다. ◆아침 해결 제품 워킹맘들은 출근 준비와 아이들 등교 준비로 아침마다 전쟁을 치른다. 분주함으로 인해 아이들의 아침밥을 챙기지 못하는 것은 워킹맘들에게는 큰 고민인데 아이들의 든든한 아침을 간단하고 건강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제품들이 있다. 돌(Dole)코리아의 돌 트리플바 블루베리는 한 손에 잡히는 싱글 팩으로 구성돼 아이들이 간편하게 아침식사 대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3가지 과일과 3가지 견과, 3가지 씨앗이 들어가 풍부한 영양을 즐길 수 있고 수제 생산 방식(핸드메이드)으로 만들어져 제품 그대로의 맛과 모양을 살렸다. 농심켈로그의 '후르츠 그래놀라'는 다양한 곡물과 과일이 들어있는 시리얼로 크랜베리·파파야·망고·파인애플 등 4종류의 과일이 함유되어 상큼한 과일 맛과 고소한 곡물 맛 등 풍부한 영양가와 함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안성맞춤이다. 대상 청정원의 '컵국밥 큰컵'은 기존 정통컵국밥보다 용량을 늘리고 밥의 맛과 질감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얼큰 육개장 국밥', '사골 미역 국밥', '상하이 짬뽕밥'의 세 가지 맛으로 구성됐으며 뜨거운 물을 부어 4분30초면 따뜻하고 진한 국물의 컵국밥이 완성된다. ◆건강한 간식 해결 제품 학교생활과 방과 후 활동으로 아이들은 쉽게 출출해질 뿐만 아니라 영양소 보충도 필요하다. 이런 아이들을 위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 간식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풀무원다논의 '아이러브요거트'는 교실에서 장시간을 보내면서 햇볕을 직접 쬐는 시간이 부족해 결핍되는 비타민D의 1일 기준치 100%인 200IU와 비타민A·B·E 1일 기준치의 20%가 각각 함유돼 추가적인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가홀푸드의 '올가 친환경 과일칩 3종'은 생과일을 기름이 튀기거나 굽지 않고 동결 건조시켜 과일 고유의 맛과 향은 천연 식이섬유·무기질 등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저녁 건강 간식 해결제품 퇴근 시간이 늦은 엄마를 기다리는 시간 동안 아이들은 출출해진다. 이 시간 동안 자극적이고 고열량의 간식을 먹게 되면 소아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어 건강하고 가벼운 간식을 미리 준비해 주는 것이 좋다. 대상 청정원의 '고구마츄'는 설탕과 합성 감미료를 전혀 넣지 않고 신선한 고구마만을 바로 쪄서 말린 제품이다. 100% 고구마 외에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은 자연 건강간식이다. 다이어트에 관심 있고 첨가물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이다. 썬넛트 '하루견과'는 건강에 좋은 견과류가 하루 권장섭취량에 맞게 개별 포장돼 있다.

2014-02-24 11:09:24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