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이라크 신도시 공사, '2013 창조경제박람회' 소개
한화건설은 지난해 5월 수주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가 '2013 창조경제박람회'에서 창조경제 대표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창조경제 박람회는 미래창조과학부를 비롯해 7개 경제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산업통산자원부 등 20개 부처가 후원하는 대규모 전시회다. 12~15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됐으며, 400여개의 국내 주요 기업들이 참석했다. 한화그룹은 '함께 더 멀리'라는 주제로 창조경제를 대표하는 태양광 사업과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로 전시부스를 꾸몄다. 이 가운데 한화건설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건설 소개관은 홍보영상 관람코너와 사업소개, 사업연혁, 창조경제에 기여점 등을 이미지 형태의 글래스월(Glass Wall)로 구성됐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5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글로벌 경영전략과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80억 달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대한민국 단일공사 최대 규모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100여 개의 협력업체와 1500여 명의 국내 인력들이 함께 진출함에 따라 연인원 55만 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성공적인 동반성장 사례로 꼽힌다. 또 건자재, 중장비, IT·통신, 물류, 항만, 플랜트 등 부대산업 및 연관산업도 동반 진출해 창조경제의 모범사례가 됐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 9월에는 국토연구원에서 진행한 글로벌개발협력포럼에서도 해외 신도시 개발 창조경제 시범사례 기업으로 선정돼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개발 창조경제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