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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건설사, 잘 되는 '단일평형' 하나로 수요자 공략

건설사들이 분양 실패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고자 수요자들이 원하는 평형 하나로만 단지를 구성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여러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단지 내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아파트를 짓는 게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경기 침체로 특정 평형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지는 주택형은 공급하지 않는 추세다. 잘 팔리는 평형 하나만 만들어 계약률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실제, 1순위 평균 90.26대 1로 올해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우정혁신도시 KCC스위첸'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업계 관계자는 "요즘에는 단일 평면이라도 타입을 달리해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선택권은 충분히 보장된다"며 "처음부터 될 법한 평형으로만 아파트를 설계하는 건설사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내년 1월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에서 분양 예정인 '하남 더샵 센트럴뷰'에 전용 84㎡ 단일 면적에 4가지 타입을 적용해 분양한다. 인근으로 지하철 5호선의 연장 노선인 덕풍역이 들어설 계획이다. 반도건설이 충남 아산시 온천동에서 분양 중인 '아산 반도유보라'는 650가구 전 가구가 전용 59㎡로 구성됐다. 59㎡-4Bay 혁신평면을 적용해 확장 시 최대 90㎡까지 넓어지게 된다. 특히 양면개방형으로 지어져 채광과 통풍이 극대화되고, 공간의 효율성도 높아졌다. 이외 대명종합건설이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공급한 '남구 신정동 대명루첸'은 총 547가구 규모로 전용 83㎡로만 이뤄져 있다. 울트라건설이 경기도 광교신도시 A31블록에 선보인 '광교 경기대역 울트라 참누리' 역시 전용면적 59㎡로만 설계됐다.

2013-11-30 11:13:59 박선옥 기자
[주간분양]12월 첫 주 신규분양, 한 주 사이 반토막

12월 분양시장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신규분양 물량이 대거 줄었다. 특히 양도세 감면 혜택 종료를 앞두고 지난 주 1만 가구 이상 공급됐던 터라 감소폭이 더 컸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전국에서 청약접수를 실시하는 단지(아파트·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포함)는 총 7개 단지, 5766가구다. 전주 1만391가구가 공급됐던 것과 비교해 한 주 만에 물량이 반토막났다. 수도권 분양 단지는 2개에 불과하다. 우선 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신1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파크'(1468가구) 1차 일반분양을 시작한다.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학군이 우수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서 대우건설이 짓는 '북한산 푸르지오'(1232가구)의 일반분양도 시작된다. 지방에서는 세종시를 비롯해 경북, 강원에서 다양한 청약 소식이 들린다. 세종시에서는 3-3생활권 내 중흥건설 '중흥 S클래스 리버뷰' 946가구와 모아종합건설이 '모아 미래도 리버시티' 1211가구가 공급된다. 이외 경북에서는 ▲상주 무양동 '상주 무양 지엘리베라움'(353가구) ▲구미 고아읍 '문성지구 태왕아너스'(123가구)가 청약에 돌입한다. 강원도에서는 ▲속초 조양동 '속초 조양 양우내안애'(443가구)가 공급된다. ◆전국 총 5개 단지 견본주택 개관 12월6일 전국에서 5개 단지가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중 서울에서는 1곳이 손님맞이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전면3구역에 시공하는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총 782실 규모로 전용면적 42~84㎡로 구성됐다. 최고 40층 높이로 지어진다. 서울 외 4개 사업장은 대구·경북지역에 위치한다. 이중 대구에서는 ▲달성구 다사읍 '에코폴리스2차 아이위시'(933가구) ▲달성군 형풍면 '대구테크노폴리스 진아 리채'(730가구) ▲북구 복현동 '복현3차 서한이다음'(392가구)가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마지막으로 경남 양산 물금읍에서 '물금지구 양우내안애2차'가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총 76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로 이뤄졌다. 이외 다음주 전국적으로 총 27개 단지가 당첨자를 발표하고, 22개 단지가 계약에 들어간다.

2013-11-30 11:06:40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