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영일
공무원까지 뒤를 봐준 장애인시설…장애인 개집 감금, 쇠사슬 묶기도

현직 목사가 장애인 수용시설을 운영하면서 입소 장애인들에게 상습적으로 체벌과 폭행을 일삼고 개집에 감금하거나 쇠사슬로 묶는 등 인권침해가 이뤄진 사실이 국가인권위원회 조사 결과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인권위는 26일,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한 장애인 수용시설의 시설장이자 목사인 K(62)씨를 검찰에 고발하고 관할 감독기관에 시설폐쇄를 권고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인권위는 지난 7월 한 장애인단체의 진정을 받아 직권조사를 벌인 결과 K목사는 수시로 장애인들의 발바닥을 대나무 막대기로 때리고 무릎을 꿇고 손을 들게 하는 등 체벌했다. K목사는 또 직원들이 퇴근한 후 일몰 전후에 장애인들을 마당에 있는 개집에 개와 함께 감금하기도 했다. 피해자 중에는 지적장애인 2급인 11살 아이도 있었다. 장애인 8명은 밖에 나간다거나 손가락을 빤다는 이유 등으로 2m 길이의 쇠사슬에 발이 묶인 채 밥을 먹도록 하거나 잠을 재웠다. 이들 장애인들은 K씨와 법인이 소유한 마늘·콩·양파 밭에 임의로 동원돼 일을 했지만 대가도 받지 못했다. 게다가 K목사는 성인 장애인 여성에게 자신의 사촌동생이자 시설 입소인인 성인 장애인 남성의 방을 함께 쓰도록 하면서 용변을 처리하고 옷을 갈아입히도록 하는 등 수발을 들도록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시설은 장애수당 등을 유용하고 재활 등에 필요한 훈련 및 프로그램을 전혀 실시하지 않는 등 운영에도 총체적으로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설 내부에 남녀 공간이 분리되지 않았고 화장실에는 대변기 사이에 칸막이가 없어 용변 보는 장면이 그대로 노출됐다. 한 장애인은 다른 장애인으로부터 맞아 턱뼈가 골절돼 밥을 먹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도 이틀 뒤에야 병원에 데려간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의 상태에 대한 관찰일지 등 기록도 남기지 않았다. 관리감독 기관인 신안군청은 2011년부터 인권침해 문제를 인식하고 있었으면서도 적극적인 보호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담당 공무원은 거주 장애인의 친척이 민원을 제기했는데도 조사도 않고 시설장의 고충을 대변하며 민원을 취하하라고 권유하기도 했다. 이에 인권위는 신안군수에게 담당 공무원을 징계하고 장애인인권업무 시스템을 점검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전남도에 따르면 K씨는 올해 초 사회적 파문을 일으킨 '염전노예' 사건의 피해자 3명의 공공후견인으로 지정돼 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후견인 제도는 발달장애인 지원프로그램 중 하나로, 후견인은 그들의 권리회복과 급여관리, 인권상담 등을 맡는다. 신안군은 K씨를 후견인으로 청구하는 과정에서 적격성 심사를 거치지 않았고 인권침해 사실을 인지하고서도 변경을 청구하지 않았다. 인권위는 후견인제도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고 보고 보건복지부와 전남도에 관련 제도를 개선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2014-11-26 19:59:47 정영일 기자
기사사진
제철 '오징어', 中 불법 조업에 어획량 급감…9~11월 전년比 25%↓

오징어의 씨가 말라가고 있다. 북한과 중국의 불법 조업이 가장 큰 원인이다. 수산정보포털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국내 오징어 어획량은 매년 감소세를 보여왔다. 보다 못한 정부가 어족 보호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두4월부터 5월말까지 달 간 오징어 금어기를 시행했다. 이후 풍어를 기다렸지만 감소세를 돌릴 수는 없었다. 수산정보포털의 산지위판 경락 정보에 따르면 올해 9~11월 25일까지 오징어 위판 물량은 6만1325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인 8만1936톤보다 오히려 25% 감소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중국의 대형 어선들이 동해안 오징어를 싹쓸이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롯데마트의 설명에 의하면 오징어는 회유성 어종으로 남해에서 산란 후 4월부터 동해로 북상해 울릉도를 거쳐 북한·러시아 연안까지 올라갔다가 이후 9~10월쯤 다시 동해안으로 남하해, 9월 말부터 이듬해 2월인 겨울철까지 성어기를 맞는다. 그러나 지난 5월 북한과 중국이 동해 북한 수역 조업약정을 맺어 올해 북한 해역에서 조업 중인 중국 어선은 1600척을 넘겼다고 한다. 이 어선들이 오징어가 남쪽으로 내려올 틈도 없이 치어까지 낚아가 국내 조업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여러 개의 낚시를 이용한 채낚기 방식으로 조업하는 국내 어선과 달리 중국 어선들은 대형 쌍끌이 어선으로 조업해 국내 오징어 물량을 싹쓸이 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 오징어 씨가 마를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어획량 감소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11월 23일 기준 동해안 대표 수협인 포항수협의 오징어(1㎏) 산지 위판가는 8831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8207원보다 8% 가량 올랐다. 이런 가운데 롯데마트는 오징어를 산지 발굴과 사전 예약을 통한 물량 확보로 저렴하게 선보인다. 26일부터 12월 3일까지는 '국내산 오징어(냉장·1마리)'를 시세 보다 15% 저렴한 2500원에 판매하며, 30일 하루 동안은 '원양산 오징어 (냉동·1마리)'를 30톤 가량 준비해 980원 균일가에 판매키로 했다. 이 회사 김영태 생선팀장은 "중국 어선의 무분별한 어획으로 대중적인 수산물인 오징어가 자취를 감춘 상황이다"며 "산지 곳곳을 뛰어다니며 제철 수산물을 저렴하게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2014-11-26 19:39:38 정영일 기자
기사사진
슬림 브러쉬·뷰러 등 디테일 메이크업 제품 주목

눈썹의 컬링, 입술 색상 등 작은 차이가 얼굴 전체의 인상을 결정지으면서 부위별 디테일 메이크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뷰티업체들이 슬림 브러시를 장착한 마스카라, 얇은 립스틱 등 세밀한 화장을 도와주는 아이템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한국인의 평균 속눈썹은 약 6㎜. 이는 서양인보다 약 3분의 1 가량 짧은 길이로 깔끔한 속눈썹 메이크업이 쉽지 않은 조건이다. 애경 루나는 일반 마스카라의 브러시 길이인 8㎜보다 짧은 2.5㎜의 솜털 브러시가 탑재된 '익스트림 스키니 마스카라'를 내놨다. 짧은 브러시를 활용해 평소 바르기 힘든 눈 앞머리·눈 아래 속눈썹도 정교하게 바를 수 있고, 숨어 있는 속눈썹도 한올한올 선명하고 말끔한 표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동양인의 옆으로 긴 눈은 속눈썹의 정교한 컬링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선하고 매력적인 인상의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눈 앞부분의 얇은 속눈썹까지 놓치지 않고 바짝 위로 올려 동공이 커 보이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립스틱을 바르다 보면 입술산과 입꼬리 연출에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다. 섬세한 입꼬리 연출을 위해 립 브러시를 따로 사용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브러시 자체의 위생관리가 만만치 않다. VDL의 '엑스퍼트 컬러 립 큐브 이엑스 SPF10'은 입술산, 입꼬리 등을 립 브러시 없이도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얇게 디자인된 립스틱이다. 제품 단면이 원이 아닌 삼각형 모양으로 돼 있어 접촉면을 바꿔가면서 다양한 사용이 가능해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보다 세밀하게 그릴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2014-11-26 17:48:56 박지원 기자
기사사진
[르포] 길었던 공사 끝낸 코엑스몰, 강남 상권 '다크호스' 될까?

1년 8개월의 공사를 끝내고 코엑스몰이 새롭게 문을 연다. 지난 3월 밀레니엄 광장 쪽에 위치한 매장을 포함해 일부만 오픈한 데 이어 27일부터는 300여 개의 입점 브랜드가 드디어 동시 오픈한다. 이에 앞서 언론에 내부 모습을 첫 공개했다. 파르나스 호텔에서 운영하는 파르나스 몰을 나와 밀레니엄 광장에 들어서니 SM타운에서 운영하는 코엑스 아티움이 공사가 한창이었다. 코엑스몰 측은 이곳이 관광객을 쇼핑몰로 이끄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레니엄 광장은 예전 '자라'가 입점하면서 매출이 가장 높았던 곳이다. 이 곳에는 어라운드더코너와 에잇세컨즈 등이 입점해 지난 3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밀레니엄 광장을 지나쳐 센트럴 플라자로 들어섰다. 내부 모습은 예전 모습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통일성이 없어 쇼핑 동선이 꼬여 불편했던 점을 고려해 개선한 모습이었다. 또 입점 브랜드 수가 줄어든 만큼 매장 당 면적을 넓혀 쇼핑 동선을 개선했다고 코엑스몰 관계자는 설명했다. 예전에 식당이었던 자리에는 뷰티·패션 브랜드가 들어섰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자 키엘 매장이 눈에 들어왔다. 이 외에도 럭키슈에뜨·자라홈·MCM랩·라움·자주 등이 내일 손님 맞을 준비가 한창이었다. 센트럴 플라자에서 곧장 걸어가니 중간에는 외식 브랜드들이 모여있었다. 이리저리 흩어져서 원하는 외식 브랜드를 찾기 힘들었던 기존과 달리 한 곳에 커피전문점까지 몰아놔 쇼핑 도중에 쉬거나 음식을 먹기 편하게 돼 있었다. 센트럴 플라자와 외식 브랜드가 몰려있는 F&B 존을 지나면 코엑스몰 5개 플라자 중 유일하게 2개 층으로 나뉜 라이브 플라자가 나온다. 이곳을 주요 고객인 젊은층을 비롯해 가족 단위 고객까지 만족할 만한 공간이라고 관계자는 소개했다. 에스컬레이터를 따라 지하층으로 내려가니 삼성 딜라이트샵과 애플 A#이 마주 본 형태로 오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 옆으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건담베이스, 카카오 프렌즈샵이 입점해 있었다. 코너 끝에는 '뽀통령'이라 불리는 뽀로로 캐릭터로 꾸면 키즈 카페 라운지P by 뽀로로파크가 들어선다. 한편 아쉬운 점도 눈에 띄었다. 300개가량인 전체 매장 중 27일 운영에 들어가는 매장은 90% 정도로 나머지는 아직 오픈 날짜를 정하지 못 했다. 특히 국내 첫 매장으로 코엑스몰 측이 기대를 걸고 있는 버버리 뷰티박스도 오픈 날짜가 미정이다. 이날 미정인 매장은 내부 인테리어가 한창인 다른 매장과는 달리 한산한 모습이었다. 예전처럼 쇼핑 동선이 뒤죽박죽은 아니지만 면적이 넓어진 만큼 위치 파악이 힘들었다. 실제 리모델링하면서 연면적은 2만2000㎡, 전용 면적은 6000㎡ 늘어났다. 코엑스몰 측은 이를 대비해 자체 운영하는 앱을 통해 위치를 안내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는 멤버십 고객에게만 한정돼 있어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 이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비교적 고가의 백화점 브랜드가 대거 들어와 단가가 높아진 것도 호불호가 갈릴 전망이다. 한편 코엑스몰은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예술·비즈니스·관광 등이 한자리에서 이뤄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2014-11-26 17:40:59 김수정 기자
기사사진
습윤밴드 올바르게 사용하자!

이제까지는 상처가 생겼을 때 무조건 반창고를 붙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습윤환경 조성을 통해 효과적으로 상처를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새롭게 자리하고 있다. 특히 한국먼디파마의 '메디폼'으로 대표되는 습윤밴드가 상처치료의 선두주자로 등장하면서 습윤밴드를 올바르게 사용할 필요가 커졌다. 먼저 습윤밴드의 역할을 알아야 한다. 습윤밴드는 습윤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런 환경은 적절한 산성도와 산소 농도를 유지시켜 효율적인 상처 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 촉촉한 상태에서는 수분 증발이 감소하고 촉촉한 상처 표면을 따라 피부재생이 진행되기 때문에 상처가 보다 빠르게 치유된다. 진물이 밖으로 흐르지 않고 감염되지 않은 경우에는 3~4일마다 습윤밴드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 진물이 흡수된 정도도 관찰 가능해 밴드 면적의 약 90%까지 진물이 흡수되면 밴드를 교체해야 한다. 아울러 상처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습윤밴드를 사용해야 한다. 깊고 진물 나는 상처에는 폼 타입, 가벼운 상처에는 하이드로콜로이드 타입, 방수가 필요한 상처에는 바르는 액상 타입의 밴드를 써야 한다. 물론 습윤밴드를 붙이기 전 생리식염수 등으로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야 하고 상처 크기보다 조금 큰 크기의 밴드를 붙여야 하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 게다가 습윤밴드를 사용하는 중간에 발진이나 알레르기 반응 등이 나타나면 사용을 중단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2014-11-26 17:37:32 황재용 기자
기사사진
겨울에 생각나는 '따끈한 치즈 요리'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외식업계가 치즈를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치즈 등갈비를 비롯해 퐁듀 햄버거 등 다양하다. 치즈는 단백질과 지방·비타민이 풍부해 겨울철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는 데에 도움을 주며, 깊은 향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잃어버린 입맛을 찾게 해준다. 이랜드 그룹에서 운영하는 수제 돈가스 & 일식 누들 전문점 '테루'에서는 다양하고 풍성한 치즈 토핑으로 무장한 '치즈 듬뿍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 꼬치 튀김 모양의 돈가스를 따뜻한 고다 치즈와 매콤 소스에 찍어 먹는 '치즈 퐁듀 매운 꼬치 돈가스'와 모짜렐라·체다·그라나빠다노 치즈가 눈처럼 쌓였다 녹아내리는 '트리플 치즈 철판 돈가스'와 '스노잉 치즈 샐러드 돈가스'가 그 주인공이다. 도미노피자에서도 치즈의 깊은 맛을 강조한 '올댓 치즈 피자'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내산 1등급 원유로 만든 보코치니 치즈와 리코타 치즈·모짜렐라 치즈·까망베르 크림치즈 등 약 4종의 치즈를 도우로 올리고, 시트러스 트레싱으로 양념했다. 또 시트러스 쉬림프와 갈릭을 리브 엣지로 맛을 더했다. 종합외식기업 아모제푸드에서 운영하는 퓨전 오므라이스 전문점 '오므토 토마토'는 태국산 삐끼누 고추로 만든 매콤한 특제소스를 곁들인 '핫 앤 치즈(HOT&CHEESE;)' 오므라이스 2종을 선보였다. 이 메뉴는 특제소스는 약 3개월 동안 국내외 고추와 고춧가루 등으로 시도한 끝에 개발한 것으로, 삐끼누 고추의 깔끔한 매운맛이 등갈비와 불닭과 어우러져 감칠맛을 더했다. 1978년 일본에서 처음 문을 열어 현재 미국·중국·대만 등 137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세계적인 카레전문점인 코코이찌방야 국내 매장에서도 겨울 신메뉴로 '치즈&비프카레 우동정식' 등 다양한 우동 신메뉴를 전 점포에 선보였다. 카페베네의 경우 지난 1일 업계 최초로 초콜릿과 치즈를 조합해 출시한 따뜻한 팬 디저트 6종은 보름 만에 하루 평균 전국에서 1만3000여 개씩 총 20만 개 이상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2014-11-26 17:35:48 정영일 기자
기사사진
'강강술래', 무료증정 이벤트 풍성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가 고객들을 위한 풍성한 무료증정 이벤트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강강술래는 본격적인 김장시즌을 맞아 12월 3일까지 전 매장(청담·홍대점 제외)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거나 신규가입 멤버십 회원에게 국내산 갯벌천일염 3㎏을 무료 증정한다. 같은 기간 전 매장에서는 영양간식 칠칠한우떡갈비(1.08㎏·3만800원)와 흑임자한돈너비아니(1.08㎏·1만9600원), 통등심돈가스(2.16㎏·2만3800원), 모짜렐라돈가스(2.16㎏·2만8000원)를 2세트 사면 1세트를 추가 증정한다. 또 전 매장에서 산타리타 히어로 카버네쇼비뇽 와인을 1병 주문하면 산타리타 히어로 멜롯 1병을 선물로 준다.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 이벤트에 신청글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블루베리의 7배, 포도의 80배 이상 함유돼 피로회복과 노화방지에 좋은 명지대 산학협력단(BI기업 명지생활건강)의 '명지 아로니아 킹스베리(1세트)'를 증정한다. 도루코리빙의 60년 전통날 연마 기술이 가미돼 탄생한 '페이스세븐(PACE7)' 면도기도 준다. 7중날을 탑재했고 가드바에는 41개의 벌집형 모양 홀이 있어 면도시 부드러움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아이템 선정과 정부지원 창업자금 대출제도 등 소자본 창업자를 위한 전략서 '작아도 크게 버는 골목가게의 비밀', 자신감을 강요하는 현대사회를 분석하고 진짜 실력을 키우는 법을 알려주는 '위험한 자신감' 등 도서출판 길벗의 추천도서도 선물한다.

2014-11-26 17:30:48 정영일 기자
기사사진
경기남부권 최대 규모 '롯데몰 수원' 27일 오픈

롯데자산개발은 오는 27일 롯데몰 2호점인 '롯데몰 수원'을 착공 2년만에 공식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곳은 대지 4만3000㎡(1300여평)에 연면적 23만4000여㎡(7만800여평),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로 주차대수는 2320대에 이른다. 백화점은 지하 1층~7층에 총 560여개의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를 선보인다. 쇼핑몰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5층: 세븐브로이펍)으로 구성돼 글로벌SPA부터 홍대맛집까지 총 122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특히 전체 브랜드의 3분의 1수준인 40여개에 달하는 F&B브랜드가 선보여 눈길을 끈다. 또 마트는 지상 1층에서부터 지상 3층까지 3개 층에 들어서며 완구 카테고리 킬러형 매장인 '토이저러스'와 가전 양판점 '하이마트'가 입점한다. 시네마는 8개관 1995 석의 최신시설로 4D관 등을 통해 새로운 자극과 만족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롯데몰 수원'은 백화점·쇼핑몰·마트·시네마 등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이용객 편의를 최대한 강조했으며 자연의 빛을 느낄 수 있는 개방형 인테리어와 살아 숨쉬는 실내 조경 및 층별로 다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국 최대규모 유동인구의 경기 남부권 교통허브에 위치 '롯데몰 수원'은 편리한 교통망과 지역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 먼저 인접한 수원역에는 경부선·호남선·장항선 등 주요 철도와 수도권 전철 및 분당선 등 지하철 노선이 교차한다. 또 오는 2016년에 서울 강남~광교를 연결하는 신분당선 개통과 수원~인천송도간 수인선까지 수원역으로 연결될 예정으로 전국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수원역 환승수요도 하루 18만 명에서 42만 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보이며 환승수요 해소를 위해 수원역사 서쪽부지(2만3000㎡)에 2016년까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수원역 환승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향후 '롯데몰 수원'은 환승센터와 연결돼 대중교통을 이용한 고객들의 접근성이 뛰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수원'의 도시 브랜드에 가치를 더하다 '롯데몰 수원'은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화성을 담고 있다. 외관에 수원화성의 긴 성곽을 현대적으로 디자인한 베일을 수평으로 연속되게 설치하고, 베일 사이에는 대형 출입구 설치로 성문을 형상화해 통일감과 리듬감을 주도록 했다. 또 에너지 절감을 고려한 건축자재 사용과 도시환경에 조화를 이루는 색채를 사용했다. 이와 함께 '롯데몰 수원' 양 옆으로 있는 근린공원과 소공원을 연계하는 녹지 축을 조성하고 옥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옥상생태공원을 조성, 태양열을 이용한 에너지 설비 등 친환경시설을 도입해 수원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건축물을 넘어 경기도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고령자·장애인·어린이 등을 배려한 디자인을 편의시설 등에 적용하고 장시간 쇼핑에도 발의 피로를 덜 수 있도록 카페트 타일도 설치했으며 쇼핑몰 2층에는 여성 전용 '파우더룸'을 마련해 쾌적한 쇼핑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한다.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롯데몰 수원'은 올 초 수원시와 수원시민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극대화를 통한 시민복지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에게 채용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5월,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수원시 상반기 일자리 박람회'에서 '롯데몰 수원'에 입점하는 600여개 업체 중 240여개 업체가 신규 인력채용을 진행했다. 이 매장이 오픈하면서 창출되는 4300여 개의 일자리를 수원시민에게 우선적으로 제공해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서수원 발전 중심축 역할, 수원 동서 균형발전 기여 전망 '롯데몰 수원'이 들어선 수원역 서쪽 서둔동 일대 부지는 KCC의 공장터였다. 그동안 수원역을 기점으로 서쪽 일대는 공군비행장이 위치해 건축물 고도제한은 물론 그린벨트 규제로 개발이 제한돼 왔다. 이로 인해 수원역을 중심으로 동쪽 지역에 비해 비교적 개발이 활발하지 못해 지역 균형발전이 수원시의 오랜 숙제였다. 하지만 지난 2012년 '롯데몰 수원'이 착공한 이래 2년여 만에 오픈하면서 수원 동서 균형발전의 발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정체 최소화 위해 주차예약제 실시 또 롯데몰 수원은 오픈과 함께 주변지역 교통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예약제를 실시한다. 롯데몰 수원출입차량에 대해 주차예약제를 실시하며 예약차량에 한해 입차가 가능하다. 입차 대수는 시간당 500대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인근지역 교통흐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자산개발 김창권 대표는 "'롯데몰 수원'은 수원은 물론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복합생활문화공간으로 수원시민과 경기지역민까지 새로운 몰링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며 "'롯데몰 수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경기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수원 시민들과의 교류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14-11-26 09:48:01 정영일 기자
기사사진
롯데슈퍼, 26일부터 삼겹살·갈비 등 최대 40% 할인

최근 육류가격이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슈퍼가 국내산 냉장 삼겹살과 수입 소갈비류 등 육류를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실제로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의 11월 3주차 기간별 경락가격에 다르면 국내산 돼지고기의 가격은 10월보다 평균 약 20%, 지난해 같은 달보다 약 45%가 올랐다. 수입 쇠고기도 사료 값 상승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소비 증가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롯데슈퍼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가격이 급등한 국내산 냉장 삼겹살과 수입 소갈비류 등 육류를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키로 했다. 국내산 냉장 삼겹살은 정상가인 100g 당 2690원 보다 26% 할인된 1990원에 판매하고 프리미엄급 삼겹살인 제주돼지 삼겹살은 정상가인 100g 당 3290원보다 약 25% 할인된 2490원에 판매한다. 국내산 냉장 삼겹살은 롯데슈퍼 모바일 앱으로 구매할 경우 할인가 보다 10% 추가 할인된 100g 당 17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국내산 삼겹살과 함께 수입 삼겹살의 할인 행사도 병행한다. 멕시코산 냉장 삼겹살을 정상가 보다 약 40% 할인된 100g 당 990원에 판매하고, 프랑스산 돌돌말이 한입삼겹살도 500g 들이 팩에 담아 6990원에 판매한다. 갈비류는 수입 소갈비를 중심으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찜요리에 적합한 캐나다산 냉장 소갈비는 100g 당 정상가 2990원에서 43% 할인된 1690원에, 호주산 LA식 소갈비는 정상가 보다 약 25% 할인된 100g 당 249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국내산 냉장 돼지 갈비는 정상가 100g 당 1390원에서 약 30% 할인된 990원에, 립 요리로 인기가 좋은 냉장 등갈비도 정상가보다 30% 이상 할인된 100g 당 1990원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

2014-11-26 06:00:55 정영일 기자
기사사진
하이트진로, 27일부터 창사 90주년 기념주 '진로 1924' 한정판 판매

하이트진로(사장 김인규)는 창사 90주년을 기념해 국내쌀 100% 증류식 소주인 '진로1924'를 27일부터 특별 한정 판매한다. 이 제품은 하이트진로에서 1984년(60주년 기념주)부터 매 10주년을 기념하며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특별한 소주로 올해는 하이트진로 창사 9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게 됐다. 하이트진로 90년 노하우의 정제, 증류 기술을 함축한 '진로1924'는 경기도 이천의 비옥한 토지와 깨끗한 물로 재배된 국내 최고 품질의 '이천쌀' 증류원액으로 블랜딩한 정통 증류식 소주다. 또 진로 최초로 출시된 증류식 소주 도수인 35%를 구현했다. 회사 측은 증류식 소주가 예로부터 선조들이 소주를 만들던 방식으로 쌀을 이용해 만든 발효주를 단식 증류기를 통해 만들어내기 때문에 보통의 희석식 소주에 비해 맛과 향이 깊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90주년 기념 한정판 '진로1924'는 700㎖ 제품 1병, 하이트진로의 역사와 진로1924 제품 특징을 담은 스토리북 1권, 전용잔 2개로 구성했다. 제품 디자인은 진로의 트레이드마크인 두꺼비를 부각시켜 한국소주의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시켰다. 1만5000세트 한정 수량 판매되며 전국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주요 소매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2014-11-26 06:00:00 정영일 기자
기사사진
스타벅스, 업계 최초 '장애인 맞춤훈련센터'에서 직업훈련 첫 실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서울 남산 스퀘어에 마련된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동종업계 최초로 장애인 바리스타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장애인 바리스타 발굴에 앞장선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21일 '서울맞춤훈련센터' 개소식을 열고, 접근성이 높은 도심지에 장애인 전용 훈련센터를 설치해 장애인 직업훈련의 불편을 해소하고 훈련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스타벅스는 8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장애인 바리스타 전용 맞춤형 직업훈련'을 통해 이론적 지식 전달부터 실습·평가까지 이어지는 총체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채용까지 할 계획이다. 해당 직업훈련은 서울맞춤훈련센터의 장애인 전용 교육장에서 실시되는 ▲바리스타 업무 이해 ▲의사소통 ▲대인관계 ▲윤리경영 ▲위생관리 ▲안전관리를 포함해 스타벅스 매장과 본사와 광운대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음료 제조·서비스·매장 체험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스타벅스의 커피 리더십 교육단을 비롯한 전문 강사진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전문지도사와 훈련교사 등이 함께 교육에 참여해 전문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해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8주간의 장애인 바리스타를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 이수 후에는 평가를 통해 채용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채용 이후에도 이들의 원활한 직무 적응과 고용 안전을 위해서 장애 유형별 맞춤 교육 운영,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채용을 시작해 2012년에는 한국장애인 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4월에는 '2014 장애인고용 촉진대회'에서 장애인 고용 신뢰기업에게 주어지는 '트루컴퍼니'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0월 말 기준으로 스타벅스에 근무하는 총 6700여명의 직원 중에 장애를 가진 직원 총 102명이라고 한다. 이 중 중증은 78명, 경증은 24명으로 중증 장애를 배수 적용하는 고용노동부의 장애인 고용 산정기준을 적용할 경우 총 180명으로 약 2.7%의 장애인 고용률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 인사총무팀의 주홍식 수석은 "바리스타를 꿈꾸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이후 채용으로 연결되는 환경조성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장애인 취업의 질을 높이는데 스타벅스가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014-11-25 18:49:37 정영일 기자
기사사진
하이트진로음료, '하이트제로0.00' 누적 1150만 캔 판매…한국인 5명 중 1명 마셔

하이트진로음료(대표 손봉수)는 25일 출시 2주년을 맞은 자사의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가 지난 10월까지 누적 판매량 1150만 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민 5명 중가운데 1명 꼴로 이 제품을 마신 수치라는 것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 2012년 11월에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무알코올 음료인 '하이트제로0.00'을 출시하며 수입 제품 위주의 무알코올 음료 시장에 진출했다. 이 제품은 알코올 함유율 0%의 제품으로 술을 마실 수 없는 상황에서나 술을 마실 수 없는 이들에게 대체 음료로 각광 받으며 국내 대표 무알코올 음료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이 국내 브랜드라는 강점을 살린 마케팅과 다양한 유통망을 바탕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하이트제로0.00'의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올해 16% 상승했다. 지난 4월에는 월드컵 시즌을 겨냥해 축구경기를 하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을 담은 패키지의 '하이트제로0.00 2014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해 인기를 끌기도 했다. 현재 '하이트제로0.00'은 국내 3대 대형 할인점과 4대 편의점은 물론 음주를 할 수 없는 상황의 소비자를 고려한 고속도로 휴게소,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공략한 약국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과 건전한 음주 문화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무알코올 음료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이다"며 "이런 시장 상황에 힘입어 내년도에는 '하이트제로0.00'의 판매량이 기존대비 30%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음료는 오는 30일까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 제품의 탄생 2주년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이벤트 게시글에 2주년을 맞이한 '하이트제로0.00'를 위한 덕담과 격려의 덧글을 남기면 된다. 1등 3명에게는 외식상품권, 2등 5명에게는 영화예매권, 3등 10명에게는 '하이트제로0.00' 6본입을 증정한다.

2014-11-25 18:30:52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