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휴대성 갖춘 IT 제품으로 캠핑 즐기기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캠핑의 인기가 늘어나고 있다. 농협경제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2009년 82만명이던 캠핑 인구는 지난해 276만명으로 증가했다. 통계청에서도 올해 캠핑 인구를 300만명 이상을 예상한 가운데 관련 산업도 5000억원 규모로 가파르게 성장하는 등 캠핑의 인기가 날로 상승하는 추세다. 이에 IT업계에서도 즐거운 캠핑을 돕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무선 포터블 오디오는 캠핑을 하면서 함께 음악을 듣기에 좋은 제품이다. 별도의 연결 케이블이나 도크 없이 무선으로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IT 기기와 연결할 수 있어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또 NFC와 블루투스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한번 충전 시 12시간 재생 가능해 전기가 없는 위치에서도 오랫동안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LG전자의 '블루투스 미니빔 TV'는 초경량 휴대용 프로젝터로 최대 700안시루멘 밝기와 10만 대 1의 명암비로 밝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 가족·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또 자동차 오디오까지 연동 가능한 블루투스 사운드 기능을 지원해 차량 오디오보다 더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생수 한 병 무게와 비슷한 580g에 가로, 세로 각각 172㎜, 117㎜의 일반 다이어리 크기로 휴대성도 강화했다. 와이다이(WiDi), 미라캐스트(Miracast) 등 스크린쉐어 기능을 지원해 PC나 스마트폰에 저장한 콘텐츠도 손쉽게 볼 수 있다. 자전거를 타거나 운동을 하는 등 역동적인 활동을 즐기는 캠핑족이라면 소니가 최근 선보인 하이엔드 액션캠 미니 'HDR-AZ1'로 영상 기록을 남기는 것도 좋다. AZ1은 액션캠 미니 버전으로 기존 액션캠 대비 크기가 약 35% 가량 작아진 크기에 62.5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뛰어나 스키·스노보드·자전거 등 익스트림 스포츠는 물론 일상생활이나 여행 중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캠핑과 아웃도어에서 사용되는 액세서리들을 하나로 합친 휴먼웍스의 '바이킨'도 유용하다. 바이킨은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차량용 핸즈프리, 충전식 보조배터리, LED 플래시 등 총 4가지 기능을 하나로 해결한 아이디어 제품이다. 2200mAh 용량의 충전식 배터리를 내장해 대기 시간 200일, 통화 40시간, 음악 재생 10시간, 플래시 6시간 등 넉넉한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78g의 가벼운 무게와 15㎝의 슬림한 원통형 랜턴 디자인으로 휴대가 간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