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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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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안전운전 위한 타이어 점검 방법은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떠나는 고향 귀성길, 안전 운전을 위해 차량 상태 점검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브리지스톤은 23일 타이어 점검 포인트를 소개했다. 사측에 따르면 추석 귀성길이 평상시 출퇴근 교통상황과 다른 점은 첫째 장거리 운전, 둘째 차량 하중의 증가를 꼽을 수 있다. 상시 변수는 아니지만 추석을 전후로 급격히 떨어지는 기온도 꼽을 수 있다. 최근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소가 최근 발표한 추석연휴 귀성길과 귀갓길 교통사고 추이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부산 귀성길은 평균 9시간 18분, 서울-목포 귀성길은 10시간 33분으로 나타났다. 서울-강릉은 6시간이었다. 도로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교통사고도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로, 졸음 운전, 급차로 변경 등의 원인으로 평상시보다 사고가 많아진다. 도로교통공단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의 추석 연휴기간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추석연휴에 발생한 교통사고 사상자수는 건당 1.9명으로 평소 1.57명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승차자 중 어린이 사상자 비율도 7.2%로 평소 3.6%에 비해 2배 높았다. 추석 귀성길/귀갓길 운전의 특징 중 하나는 차량 하중의 증가를 들 수 있다. 가족, 친지가 차량에 탑승하면서 차량의 총중량이 타이어에 전달된다. 안전운전을 위해서 적정수준의 타이어 공기압을 꼭 점검해줘야 하는 이유다.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과 동승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 장거리 귀성길 운행에 대비해 타이어 및 자동차를 점검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 타이어 점검 포인트 1) 타이어 외관 살피기 먼저 바퀴를 돌려가며 눈과 손으로 타이어 트레드(노면과 닿는 면)에 균열이나 손상이 없는지, 못이나 철사 같은 이물질이 박혀있는지 꼼꼼히 검사한다. 타이어 표면에 못이나 돌 등의 이물질이 끼었거나 박힌 채로 운행하면, 타이어 펑크는 물론 순간 파열로 차체가 전복되는 대형사고를 야기할 수도 있다. 이물질이 타이어 표면에 박혀있다면 즉시 제거해야 한다. 2) 타이어 마모 정도 확인 타이어의 마모상태는 타이어의 접지력과 제동력에 깊은 관계가 있다. 마모가 진행되면서 타이어에 상처가 나고 균열이 생기게 되는데 이런 상태로 계속 주행하면 자동차가 미끄러지면서 제동거리가 길어져 사고 발생 위험이 커진다. 귀성/귀갓길 가족과 친지 등이 함께 타면서 차량 하중이 늘어나면 제동뿐만 아니라 코너링과 주행에서도 차량 조정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 △ 간편하게 타이어 마모 점검하는 방법 1. 삼각형(▲) 표시로 체크하기: 타이어의 마모 정도는 타이어 옆에 있는 삼각형(▲) 표시로 확인할 수 있다. 삼각형(▲) 표시가 가리키는 위쪽을 살펴보면 홈 속에 돌출된 부분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마모한계를 표시한다. 삼각형 표시가 마모한계(1.6mm)까지 다다랐다면 타이어 교체시기가 된 것이다. 하지만 마모한계선에 다다르기 전에 약 2.5mm정도에서 교체 해주는 것이 더욱 안전한 방법이다. 2. 100원짜리 동전 활용하기: 100원짜리 동전을 거꾸로 세워서 타이어 트레드 홈에 넣었을 때 정상 타이어는 이순신 장군 머리의 갓이 보이지 않아야 한다. 만약 이순신 장군 머리의 갓이 보인다면 타이어 마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므로 빠른 시일 내로 타이어를 교체해줘야 한다. 마모한계에 여유가 있더라도 타이어의 마모가 한쪽으로 쏠린 편마모가 심하거나 타이어가 층을 이루면서 마모됐다면, 앞뒤 좌우 타이어 간 위치를 바꿔주거나 새 타이어로 교체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3) 타이어 공기압 체크 - 내 차에 맞는 타이어 공기압 타이어는 자동차의 하중을 견디는 동시에 차의 추진력과 제동력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브리지스톤 코리아 상품 총괄 및 기획팀 차상대 팀장은 "타이어 공기압 부족은 타이어 손상의 주된 원인 중 하나다. 공기압이 부족하거나 과다한 상태로 주행하면 타이어가 쉽게 손상되고, 손상된 타이어는 대형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 승용차 10대 중 3대는 타이어 정비 불량한 상태로 운행 중 프리미엄 수입 타이어 브랜드 브리지스톤 코리아가 2014년 총 5회에 걸쳐 일반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타이어 점검을 실시했는데, 총 292대의 차량 중 약 31.1%(91대)가 타이어 정비가 불량한 상태로 도로를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기압 관련 정비 불량은 전체 점검 대상 차량 중 11.3%(33대)를 차지했다. 대한타이어공업협회(KOTMA)가 수집한 2014년 타이어 점검 자료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대한타이어공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총 1,320개의 승용차용 타이어를 점검한 결과 공기압 관련 정비 불량이 13.7%(181개)를 차지했다. △ 공기압 부족 시 제동력 감소, 편마모 발생, 연비 저하 타이어가 적정공기압에서 10% 이상 부족하거나 과다한 공기가 주입된 상태를 통상적으로 공기압 '정비 불량'으로 분류한다. 공기압이 과다 주입된 경우보다 공기압이 부족할 때 상대적으로 안전운행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공기압이 부족하면 제동력이 떨어지고, 안전성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공기압 부족 상태에서 장시간 주행하면 타이어가 불규칙하게 닳는 편마모가 발생하며 연료효율도 나빠진다.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에서 고속으로 주행시 스탠딩 웨이브(standing wave)현상이 발생해 타이어가 파손되고 자동차 전복 등 대형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란,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에서 고속으로 주행할 경우 타이어 내에서 공기가 특정부위로 쏠리게 돼 타이어가 물결 모양을 치면서 운동을 하게 되고 결국 주행 중 타이어가 터지는 현상을 말한다. 적정공기압은 차량 무게, 성능, 내구성, 계절 등의 다양한 조건을 감안해 계산된 수치로 자동차 운전석 문을 열면 문 안쪽에 표시되어 있으며, 확인이 어려운 경우 타이어 판매점에 문의하면 된다. △ 점검 포인트 1: 타이어 공기압은 자동차 운행 전, 상온상태에서 점검해야 한다. 자동차가 주행하기 시작하면 노면과의 마찰에 의한 열에 의해 내부 공기압이 높아진다. 차량을 운행하고 난 후 타이어 공기압을 재면 공기압이 높게 나온다. 이 때 적정 공기압에 맞춰 타이어에서 공기를 빼면 안 된다. 타이어의 온도가 내려가면 공기압도 따라 내려가기 때문이다. △ 점검 포인트 2: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km 이상 고속주행 할 때는 타이어 공기압이 일반 도로에서의 적정수준보다 10~20% 높아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으면 타이어와 도로가 닿는 면적이 넓어져 마찰열이 높아지고, 이는 타이어 파손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으면 타이어가 구를 때 발생하는 굴림저항이 높아져 차량 연료효율이 나빠진다. 고속도로를 주행할 때는 2시간마다 운전자가 휴식을 하면서, 타이어도 함께 쉬게 해주는 게 바람직하다. △ 점검 포인트 3: 거주지 혹은 직장에서 가까운 타이어 대리점을 방문하여 정기적인 타이어 점검을 받는 습관을 들이자. 타이어 점검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는다. 요즘 타이어 대리점은 고객이 타이어 점검을 받는 동안 쉴 수 있는 전용 휴식공간도 마련해놓고 있다. 최소 한 달에 한번 타이어를 점검해주는 것이 좋다. 계절이 바뀌는 시점, 설/추석 명절, 여름/겨울 휴가를 위한 장거리 여행 직전에는 반드시 타이어를 점검해야 한다.

2015-09-23 09:50:41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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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 기아차 스포티지, 폭스바겐 티구안보다 우수 평가

기아자동차 스포티지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수퍼카 톱 20 중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차는 23일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잡지 아우토빌트(Auto Bild)지가 IAA 최근호에서 수퍼카 톱 20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아우토빌트지는 IAA에 전시된 차량들을 디자인과 성능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순위를 매겼다. 스포티지는 디자인과 혁신성을 평가한 예술점수에서 90점을 받았다. 파워트레인, 섀시, 인테리어 등을 평가한 기술점수에서는 80점을 받아 평균 85점의 점수를 획득했다. 이는 포르쉐 미션E(100점), 재규어 F페이스(95점), BMW 7시리즈(90점)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점수다. 스포티지는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폭스바겐의 신형 티구안(80점, 6위)을 제쳐 내년 1월 유럽시장 판매를 앞두고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아우토빌트지는 스포티지 관련 기사의 제목을 '티구안을 성가시게 하는 차'라고 표현했다. 스포티지가 티구안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아우토빌트지는 총평에서 스포티지에 대해 "한국차는 점점 과감한 디자인과 인상적인 성능개선을 보여주고 있는데 스포티지는 이 점을 입증하고 있다"며 "시선을 사로잡는 외장 디자인과 우수한 파워트레인 성능은 티구안을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운전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2015-09-23 09:04:12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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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과 과장연비, 즉시 리콜해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1일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은 소비자 기만행위라고 밝혔다. 경실련은 성명을 통해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과 과장 연비는 기업윤리 저버린 소비자 기만행위"라며 "정부는 신차뿐 아니라 이미 판매된 6만여대에 대해서도 조사 실시해야 한다. 폭스바겐은 소비자 사죄 후 지체 없이 자체 리콜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디젤 승용차 48만여대에 대한 리콜을 명령했다. 폭스바겐은 배기가스 배출량을 속이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여 자동차 배출가스 환경기준을 회피했다. 해당 모델은 2009~2015년 생산된 폭스바겐 제타, 비틀, 골프, 14~15년형 파사트, 2009~2014년 생산된 아우디A3이다. 이들 차량의 배출가스 농도는 미국 환경기준의 최대 40배를 초과했다. 우리 정부는 세관을 통관하여 판매대기 중인 신차를 대상으로만 장치 조작 여부를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시중에 판매된 차량에 대한 조사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문제의 차종들은 국내에 5만 9000여대가 판매됐다.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는 소비자를 기만한 폭스바겐의 사기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또한 정부가 신차뿐만 아니라 시중에 판매된 차량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 폭스바겐은 소비자에게 해당 차량을 판매하면서, 폭스바겐의 엔진은 "배기가스 절감을 더했"고 "최소한의 CO2 배출량을 자랑"한다고 홍보했다. 비틀 광고에서는 "깨끗한 배출가스로 유로 5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 시킵니다"라는 문구도 찾아볼 수 있다. 해당 문구 등은 지금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폭스바겐은 이와 같이 친환경 엔진, 연비의 효율성을 홍보했다. 그런데 만약 폭스바겐이 미국에서와 같이 한국시장에서도 배기가스 배출량을 조작한 것으로 확인된다면, 이는 거짓 광고, 기만적인 광고로 소비자를 속이고 기만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폭스바겐이 골프 1.6 TDI 블루모션의 공인연비를 기존보다 15%나 낮춰 신고한 것까지 의심을 받고 있다. 정부는 폭스바겐과 아우디 디젤차량의 배기가스, 연비 조작 등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즉각 실시해야 한다. 정부는 이번 문제에 대해 한·EU FTA 통상문제 등을 우려하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 폭스바겐은 한국에서도 미국에서 한 조작행위를 시행한 것으로 확인되면, 최우선적으로 소비자에게 사죄해야 한다. 그리고 정부의 조사와 제재와 상관없이 자체적인 리콜을 실시해야한다.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는 정부조사와 폭스바겐의 향후 대응 등을 지켜볼 것이다. 이를 통해 폭스바겐의 불법행위가 명확히 입증되면, 피해 소비자를 모집하여 집단적인 소송도 불사할 것이다.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2015-09-22 20:2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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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車의 고장 독일에서 만난 현대차 매트릭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다녀왔다. 4일간의 일정 중에 시내를 달리는 현대자동차는 매트릭스(국내명 라비타) 1대 봤다. 벤츠가 택시로 다니는 곳이지만, 현대차가 안 보였다. 자동차의 나라에 국산차가 적다는 아쉬움은 모터쇼 현장에서 배가됐다. 현지 업체들은 콘셉트카를 통해 15분 충전에 500km 이상 주행하는 전기차의 미래를 눈앞에 펼쳐보였다. 반면 현대차의 발표는 현실감이 떨어졌다. 경주용차 모습을 한 브랜드 N을 선보인 현대차는 2년 후 독자 개발한 고성능 양산차를 출시한다고 했다.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한다는 계획도 내비쳤다. 수소차 양산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한 만큼, 기술 경쟁력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가 대세인 와중에, 이같은 현대차의 '마이웨이' 행보는 우려되는 대목이다. 국내 실정은 걱정이 더하다. 누수와 화재, 에어백 등 갖가지 문제로 인한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최근 실시한 내수·수출용 차량의 충돌테스트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지만, 한편에선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제네시스 4행시 짓기 이벤트에선 비판적인 내용이 상위권을 휩쓰는 촌극을 빚기도 했다. 어쩌다가 이렇게 신뢰를 잃은 것일까. 일흔을 바라보는 아버지는 평생 현대차를 타셨다. 이들 세대와 함께 현대차는 성장하고 발전했다. 그런데 지금의 소비층이 이상해진 것인가. 아니다. 시대가 변했다. 그동안의 내수 역차별 부품 사용과 판매조건, 보증기간을 알게 된 것이다. 문제점이 드러나도 유독 자국에서 당당한 갑기업의 태도에 분노하는 것이다. 과실 인정과 사과, 재발방지 대신 선택한 법적 대응은 안티팬을 더욱 양산하는 양상이다. 그런데도 현대차는 현 정권에서 한전부지에 10조원을 쾌척하고, 창조경제 퍼포먼스에 열중하고 있다. 이렇게 가다가 탑티어 업체들의 방향과 동떨어져 외딴길로 전락할지 걱정이 앞선다. 현대차가 오로지 성능에 대한 신뢰로, 차량의 퍼포먼스로 독일차와 나란히 달리는 날이 오길 바란다.

2015-09-22 09:16:37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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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추석연휴 25~28일 고속도로 휴게소 무상점검

현대·기아자동차는 추석을 맞아 25~28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35개 지점에 서비스코너를 마련하고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귀향길은 25일부터 26일까지 ▲귀경길은 27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 현대차 23개소, 기아차 12개소의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현대·기아차는 고객 차량 입고 시 ▲냉각수, 브레이크, 배터리,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 장거리 안전 운행을 위한 필수사항들을 점검하고 ▲각종 오일류, 와이퍼 블레이드 등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주는 한편 ▲필요 시 항균·탈취 서비스, 스캐너 점검 등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고객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신속하고 편안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음료와 차량 브로셔 등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중앙선의 치악휴게소 서비스 코너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모비스와 합동으로 오디오 점검과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 사고발생 시 사고조치 및 견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한편,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차량은 직영서비스센터 및 인근 서비스 협력사 등에 입고해 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필요 시 차량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석 특별점검 서비스의 구체적 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각사 홈페이지(현대차 www.hyundai.com / 기아차 www.kia.com) 또는 블루멤버스 홈페이지(bluemembers.hyundai.com)와 Q멤버스(q.kia.com)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IMG::20150921000094.jpg::C::480::}!]

2015-09-21 11:34:07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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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길, 차 막히지 않고 원활히 가는 방법은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추석연휴 안전하고 원활한 귀향길을 위해 상대 운전자를 배려하는 매너 운전법을 21일 소개했다. 매너1 - 전조등 사용, 상대 운전자의 시야도 지켜주세요! 전조등은 운전자의 시야 확보 역할을 해주는 것은 물론, 현 위치를 알리는 중요한 수단이다. 그러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전조등을 위로 향하게 조정하거나 불필요하게 상향등을 켜는 것은, 맞은편 차선의 운전자의 시력을 일시적으로 저하시켜 자칫 큰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지양해야 한다. 또한, 안전 규격보다 지나치게 높은 밝기의 전조등 역시 상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사고 발생 위험을 높인다. 전조등 불법 개조는 맞은편 운전자는 물론 본인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삼가야 한다. 한편, 가로등이 환하게 켜진 도로에서 운행할 때 간혹 전조등을 켜는 것을 잊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악천후 시나 일몰 후, 그리고 어둡게 선팅된 차량에게는 전조등이 꺼진 차량의 식별이 힘들기 때문에, 주변 운전자가 내 위치를 신속하게 인지하기 어려워 위험할 수 있다. 따라서, 항상 전조등 점등 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매너2 - 자동차를 이용한 폭력, 보복운전, 방어운전만이 답! 도로교통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우리나라 한 해 보복운전 사고는 평균 1,600건으로, 사망자 또한 35명에 달한다고 한다. 보복운전이란, 고의로 특정 차량의 진로를 방해하거나 급정거하는 행위, 급하게 진로 변경을 하면서 중앙선이나 갓길 쪽으로 차량을 밀어붙이는 등 자동차를 이용해 위협하거나 공포심을 느끼게 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제3조 제1호(흉기 등 협박, 폭행, 상해, 손괴 등) 위반에 해당된다. 최근, 보복운전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되면서 경찰 측에서도 가해자에게 1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하는 등 적극적으로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 그렇다면 보복운전은 왜 일어날까? 보복운전은, 상대방의 차량이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갑작스레 끼어들거나,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고 급제동을 하는 등의 돌발상황에서, 자동차라는 폐쇄된 공간 안에 익명성이 더해져 운전자의 순간적인 분노 표출로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온 가족이 함께 자동차에 탑승하는 추석 귀성길에는, 항상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면서 '내가 먼저 조심해야지'라는 생각으로 방어운전을 할 필요가 있다. 먼저, 급제동해야 할 상황이 닥치지 않도록 항상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브레이크를 밟을 때 두세 번 나누어 밟아 뒷 차에 상황을 알려 사고가 나는 것을 예방하도록 하자. 또한,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는 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높으므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먼저 양보한다는 마음으로 운전을 해야 안전하다. 매너3 - 1차로는 추월 차량에 양보하세요, 내 차 지정차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만큼, 지정차로를 준수하도록 하자. 고속도로 지정차로제는 차량의 종류와 운전자의 목적에 따라 차로를 구분해 지정하는 제도로, 위반 시 단속대상은 벌금을 내야 한다. 고속도로 편도 차로의 경우, 1차로는 2차로가 주행차로인 차량의 추월차선이며, 2차로는 승용차 및 소형 승합차, 3차로는 1.5톤 이하 화물트럭과 대형승합차, 4차로는 1.5톤 초과 화물트럭의 주행차로다. 지나치게 저속으로 주행하면서 차량 흐름을 막고, 다른 차들의 추월을 방해하는 것 역시 좋지 않은 운전 습관이다. 어쩔 수 없이 천천히 주행할 경우에는 비상등을 켜고, 오른쪽 주행 차선을 이용해야 한다.

2015-09-21 09:02:34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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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 한국-금호-넥센 타이어 3사 "모터쇼로 첨단 유럽시장 공략"

한국·금호·넥센 등 타이어업계 빅 3가 독일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해 저마다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3사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자사의 브랜드와 제품을 부각시키면서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첨단을 달리는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20일 각사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독일 포르츠하임 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 3종을 전시했다. 해당 타이어는 사막화, 폭우, 폭설 등 이상기후 상황을 고려해 개발됐다. 부스트랙(Boostrac)은 '201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콘셉트'에서 타이어 업계 최초로 최우수상(Best of Best)을 수상하며 디자인 역량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타이어다. 아울러 한국타이어는 더 넥스트 드라이빙 랩(The Next Driving Lap) 프로젝트에서 탄생한 마인드 리딩 타이어(Mind Reading Tire) 차량 등을 전시했다. 또한 유럽 시장을 겨냥해 글로벌 기술력이 집약된 겨울용 타이어 신상품 2종을 공개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부회장)는 "미래 드라이빙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혁신,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탄생한 콘셉트 타이어를 통해 유럽 시장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브랜드와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쌓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최근 개발한 초경량화 제품 '와트런(WATTRUN)'을 전시했다. 또 펑크 시 자가봉합(self-sealing) 기능을 통해 공기 누출을 막아주는 실란트 타이어와 안전 주행을 위한 런플랫 타이어 등을 전시했다. 와트런은 전기차(EV) 전용 타이어로 기존 제품 대비 중량을 25% 낮춘 친환경 타이어다. 전기차는 일반 차량(가솔린) 대비 배터리 무게(약 200kg 이상)로 인해 차량이 무거워진다. 때문에 전기차 전용타이어는 고하중·고출력을 견딜 수 있는 성능이 요구된다. 금호타이어는 약 2년 동안의 연구개발을 거쳐 와트런을 완성했다. 저소음을 구현했으며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이 탁월하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금호타이어는 2013년부터 르노삼성의 전기차 SM3 Z.E.에 단독으로 전용타이어를 공급해오고 있다. 김철환 금호타이어 유럽영업담당 상무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주요 시험장"이라며 "여기에서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넥센타이어는 13개 제품을 4개 구역으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테크놀로지 존에는 런플랫, 실런트, 흡음제, 천연오일 타이어 등을 전시했다. 앞서 16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는 유럽 딜러사와 언론 매체를 대상으로 'WINGUARD WH2', 'N'blue HD Plus' 등 두 제품의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글로벌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현황도 홍보했다. 넥센타이어 측은 "회사의 품질과 기술력을 유럽 시장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넥센타이어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IMG::20150920000125.jpg::C::480::}!]

2015-09-21 03:0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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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수의 차이야기] 국내 수입차 점유율, 20%가 마지노선

올해 국내 수입차 점유율은 16%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20만대는 훌쩍 넘긴다는 뜻이다. 최근 수년 사이에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수입차는 이제 기본적인 생활이 돼가고 있다. 전국 어디서나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 중심에서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번져가면서 전국적인 현상이 되고 있다. 소비자도 이제는 수입차를 보는 시각에 있어서 글로벌 마인드를 갖기 시작했다. 국산차는 비상이 걸렸다. 수입차의 차종이 주로 고급승용차에 몰려 있어 국산차와 겹치는 부분이 적었던 이전과는 다르다. 중저가 수입차가 물밀듯이 몰려오면서 시장 잠식이 커졌기 때문이다. 소비자가 이제는 신차를 구입할 때 국산차와 수입차를 비교하기 시작했다. 생각이 바뀌기 시작한 것이다. 요즘에는 다른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른바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수입차라고 하는 현상이다. 르노삼성의 QM3나 한국지엠의 임팔라 등이 대표적이다. 완전한 수입차이면서 보험, 부품비, 공임 등은 국산차 대접을 받는 새로운 형태의 판매 전략이다. 성공적으로 안착되면서 더욱 다양한 모델이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차 판매전략이 다양성을 더하면서 융합적인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수입차의 점유율은 OEM 수입차와 별도로 성장을 거듭할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수입차의 점유율이 20% 내외에서 한계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약 7~8년 전에도 필자는 수입차가 향후 10년 이내 점유율이 20%를 접근해 갈 것이라고 다양한 인터뷰를 한 바 있다. 당시에 수입자동차협회는 물론 다른 기관에서는 말도 안되는 점유율이라고 평가절하했다. 현 시점에서는 도리어 25% 점유율을 달성할 수 있다고 앞서가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20%대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한다. 물론 앞서 언급한 OEM 수입차는 고민되는 수치다. 수입차의 판매형태가 현재와 같은 전략을 구사한다면 어렵다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을 중심으로 한 국산차의 경우 소비자의 소통 등 다양한 접근 전략을 통해 옛 영광을 생각하고 있다. 품질이나 가격 경쟁력은 물론 애프터서비스 등 다양한 측면에서 수입차와 비교해 강점이 많기 때문이다. 현재는 소비자 중 일부가 수입차에 대한 동경을 갖고 있으나 점차 현실 파악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미 이런 현상은 나타나고 있다. 피로현상은 물론 제살을 깎아먹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치열한 가격 경쟁력으로 완성차 판매의 수익이 줄어들고 있다. 같은 브랜드 딜러끼리의 다툼도 발생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현상은 지속될 것이다. 최고급 수입차 브랜드의 경우도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 하지만 이같은 현상도 앞을 내다보기 쉽지 않다. 여러 문제점이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우선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중저가 수입차 구입형태의 문제점이다. 각종 파이낸스 시스템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면서 원금 유예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턱 낮추기 전략을 구사해 효과를 보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숨어있는 문제점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원금 유예가 끝나가면서 젊은 층의 이른바 '카 푸어'가 사회적인 문제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젊은 층들이 집을 구하지 않고 우선 수입차부터 구입하는 형태는 한계가 있다. 당장은 누가 대신해준다는 형태지만 곧 책임에 대한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온다. 두 번째로 법인차 구입의 문제점이다. 사업용 차량 구입에 대한 법적인 테두리가 어느 정도 마련됐으나, 정부에서 이번에 이를 더욱 강화되면서 사업용 차량 구입의 한계가 커졌다. 현재 고가 수입차 브랜드의 상당수는 사업용 차량으로 구입해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행태가 보편화된 상황이다. 2억원 이상의 최고가 수입차는 90% 정도가 모두 사업용 차량이다. 사회적 후유증이 큰 만큼 제도적 규제가 클 것이다. 머지않아 다른 선진국과 같이 구입비용에 대한 상한선이 분명히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고가 수입차를 현금을 내고 구입하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혹시 모른다. 싱가포르와 같이 아예 출퇴근용으로 사업용 차량을 인정하지 않을 경우 구입 자체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지금은 과도기다.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판단하는 고민도 필요하다. 미국이나 유럽과 같이 대체품 제도가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현재는 지지부진하지만, 분명히 안착되기 시작하면서 수익 모델에 대한 한계점도 커진다고 할 수 있다. 어려움이 가중된다는 것이다. 부품비와 공임에 대한 문제점은 물론이고 전체적인 보험제도도 수입차에 부담이 되는 제도적 개편이 이뤄질 것이다. 수면 위로 부각된 수입차에 대한 각종 제도적 개선은 수입차의 판매에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이다. 가격과 부품비, 공임 등 국산차 대비 단점은 부각될 것이다. 정부의 규제도 강화되면서 죽어가는 수입차 딜러도 많아질 것이다. 현재 호황을 맞은 시점에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국내의 선진 제도 안착과 저항선에 대비한 전략을 면밀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그만큼 국산차 메이커의 전략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 허상과 현실도 확실히 구분하는 소비자의 냉점함도 그만큼 커질 것이다. 이같은 맥락에서 향후의 시장 흐름을 예상해본다.

2015-09-19 23:58:07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