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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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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임원인사…이병호ㆍ김견ㆍ담도굉 부사장 인사단행

현대자동차그룹은 18일 ▲사천현대기차 담도굉 판매담당 부사장을 중국전략담당으로 ▲현대위아 공작/기계/차량부품사업 담당 이병호 부사장을 북경현대기차 총경리로 ▲기아자동차 기획실장 김견 부사장을 동풍열달기아 총경리로 임명했다. 아울러 ▲기존 북경현대기차 김태윤 총경리는 북경현대 4, 5공장 건설 담당 상근자문으로 ▲북경현대기차 노재만 전 총경리는 중국전략 담당 상근고문으로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중국사업 부문 전반의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는 한편, 최근 중국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기존 현대자동차 중국전략담당을 맡았던 최성기 사장은 고문으로 ▲동풍열달기아 총경리를 맡았던 소남영 부사장은 자문으로 위촉했다. 다음은 담도굉, 이병호, 김견 부사장의 이력이다. △ 담도굉(譚道宏) 부사장 1959년생 고려대 경영학과 기아차 북경사무소장 (이사대우) 현대차 북경사무소장 (이사대우 ~ 이사) 현대차 현대차그룹(중국)유한공사 (이사 ~ 상무) 현대차 중국사업부본부장 (전무 ~ 부사장) 현대차 현대차그룹(중국)유한공사 총경리 (부사장) 현대차 중국전략사업부장 (부사장) 현대차 사천현대기차유한공사 판매담당 (부사장) △ 이병호(李丙晧) 부사장 1956년생 동국대 경제학과 현대차 해외마케팅실장 (이사대우 ~ 이사) 현대차 연구개발지원사업부장 (상무) 기아차 해외마케팅사업부장 (상무) 현대차 HMA 업무총괄 (전무 ~ 부사장) 현대위아 공작,기계,차량부품사업 담당 (부사장) △ 김견(金堅) 부사장 1962년생 서울대 경제학(博) 기아차 경영전략실장 (이사대우 ~ 상무) 기아차 기획실장 (전무 ~ 부사장) [!{IMG::20150818000167.jpg::C::320::현대차 담도굉 부사장}!]

2015-08-18 15:38:51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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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임금교섭 조인식으로 올해 노사교섭 마무리

한국지엠 노사는 18일 부평 본사에서 '2015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열고 올해 노사교섭을 마쳤다. 이날 조인식에는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과 강두순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 정종환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여해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한국지엠 노사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을 마무리했다. 사측은 "미래 경쟁력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선의 안으로 노사 간 협상을 마무리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쉐보레의 더 넥스트 스파크는 물론, 쉐보레의 플래그십 모델인 대형 세단 임팔라와 사전계약 중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 디젤 등 신차들을 앞세워 내수 판매에 더욱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한국지엠 노사 양측은 4월 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21차례 교섭을 가졌다. 지난달 27일 기본급 8만3000원 인상과 미래발전전망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올해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어 7월 29일과 30일 실시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중 총 1만3388명이 투표, 이 중 7719명(찬성률 57.6%)이 찬성함으로써 임금교섭을 타결했다. [!{IMG::20150818000157.jpg::C::480::18일 부평 본사에서 열린 임금교섭 조인식에서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맨 앞줄 가운데), 정종환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장(호샤 사장 오른쪽), 강두순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정종환 지부장 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모여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2015-08-18 14:55:58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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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ㆍ제타, 미국서 안전도 최고등급 획득

폭스바겐 골프와 제타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자동차 안전도 테스트 결과 최고수준인 TSP+(TOP SAFETY PICK+ RATING) 등급을 획득했다. 18일 사측에 따르면 IIHS의 TSP는 차량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탑승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능력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기술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지표다. 미국 보험업계의 사고처리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1995년부터 미국 내 시판 중인 모든 승용차를 대상으로 충돌실험을 거쳐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소비자들이 복잡한 안전기술들을 살펴보고,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능동형 안전장치를 보유한 차종을 대상으로 '전방 추돌방지 기능'(Front Crash Prevention) 평가를 새롭게 추가해 실시하고 있다. 전방 추돌방지 기능 평가 프로그램의 검사항목은 전면, 측면, 루프 강성 및 헤드레스트 테스트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전방 추돌방지 시스템을 갖춘 차량을 대상으로 약 19km/h, 40km/h의 주행속도에서 자동 긴급 제동 및 전면 충돌 경고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테스트를 진행한다. 그 결과에 따라 각각 기본(basic), 우수(advanced), 최우수(superior) 총 3가지 등급으로 분류한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모델에는 최상위 등급인 TSP+를 부여한다. 7세대 신형 골프와 제타는 차량 충돌 시 탑승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5개의 테스트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컴팩트카 부문 TSP+ 등급에 선정됐다. 국내 시판 중인 제타는 전자식 주행 안정장치(Electronic Stability Control)를 기본 제공한다. 골프는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을 포함해 1차 추돌을 감지하면 제동을 걸어 추가적인 피해 발생 가능성을 줄여주는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Multi Collision Brake System)과 피로 경보 시스템 (Rest Assist), 전 후방 주차보조장치(Park Pilot) 등 차세대 능동형 안전장치를 기본 제공한다. [!{IMG::20150818000035.jpg::C::480::폭스바겐 신형 제타}!]

2015-08-18 09:19: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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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 상장 바람…제주항공ㆍ에어부산ㆍ이스타 잇단 착수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영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잇따라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항공과 에어부산에 이어 이스타항공이 가세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은 국내 첫 LCC 상장사를 목표로 코스피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올 하반기 IPO(기업공개)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NH투자증권을 단독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심사청구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영업실적 고공비행은 상장 과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올해 상반기 매출 2867억원, 영업이익 306억원, 당기순이익 32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21.79% 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배, 6배 넘게 불어난 규모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 한 해 실적(영업이익 295억원, 당기순이익 320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국내 LCC 최초로 매출 5000억원을 넘어선 바(5106억원) 있다. 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에어부산은 내년 사옥 건립과 코스피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내년 하반기까지 김해공항 인근에 사옥을 완공해 직원들의 업무를 일원화할 방침이다. 지난주 에어부산은 부산 대저2동 소재 9층 건물을 사옥으로 취득했다. 거래상대방은 계열사 금호산업과 주주사 동일 2곳이다. 취득가액은 330억원으로 자산총액 대비 23.5% 규모다. 올해로 계획했던 상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금호산업 인수 후 재추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추가 자금 확보를 위해 내년 상반기 IPO를 거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매출 3509억원, 영업이익 204억원, 당기순이익 174억원의 실적을 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6.26% 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배가량 급증했다. 이스타항공도 LCC 상장 대열에 합류했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상반기 KDB대우증권으로부터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제안서를 제출 받고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자본잠식 상태로 상장요건에 부합하지 못해, 실질적인 상장은 재무구조 개선효과가 나타나는 내년 이후가 될 전망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매출 2700억원, 영업이익 130억원, 당기순이익 13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전년 대비 매출은 6.17% 늘고 영업이익은 6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166억원 순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연내 상장을 앞둔 제주항공 관계자는 "연중 LCC 수요가 가장 많은 3분기에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연내 계획하고 있는 상장을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08-18 03:00:00 이정필 기자
상반기 기업인 보수…구본무 34억·권오현 29억·고재호 21억

올해 상반기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보다 7억4000만원 적은 42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정 회장의 등기임원 보수는 현대차 24억원, 현대모비스 18억원 등 42억원으로 집계됐다. 정 회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 현대차 24억원, 현대모비스 18억원, 현대제철 7억4000만원 등 49억4000만원을 수령했다. 올해 보수가 지난해보다 7억4000만원 줄어든 이유는 정 회장이 지난해 3월 현대제철 등기임원에서 사임했기 때문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 등 3개 계열사로부터 올해 상반기 38억8846만원을 받았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에서 16억5126만원, 한진칼에서 15억2665만원을, ㈜한진에서 7억1055만원을 받았다. 구본무 LG 회장은 상반기 34억30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LG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구 회장은 상반기 급여 18억8600만원, 상여 15억4800만원을 받았다. 삼성전자의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 29억5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권 부회장이 급여 10억4200만원, 상여 18억8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200만원 등 29억5000만원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권 부회장의 근로소득은 지난해 같은 기간(53억7400만원)에 비해 45.1% 줄어든 것으로 급여는 같지만 상여금이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가전부문을 맡은 윤부근 CE(소비자가전)부문 사장은 상반기 급여 8억6400만원, 상여 7억6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800만원 등 16억5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윤 사장도 작년 같은 기간(22억5600만원)보다 연봉이 26.9% 줄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신종균 IM(IT모바일)부문 사장은 윤 사장보다 약간 적은 16억4000만원을 수령했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인 이상훈 사장은 11억2200만원을 받았다. 효성 조석래 회장은 상반기 13억92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만도에서 12억6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상반기 퇴직금 포함 21억5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고 전 사장은 급여 2억1100만원, 상여 1억3300만원, 기타 3억500만원 등의 근로소득과 15억500만원의 퇴직소득을 올렸다. 이유일 쌍용자동차 부회장은 7억9400만원을 받았다. 급여 1억3700만원, 상여 9500만원, 대표이사 퇴임 퇴직소득 5억6100만원 등이다.

2015-08-17 19:27:1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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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왕복총액 58만원…알뜰한 해외여행 특가항공권 지금사야

티웨이항공과 진에어가 얼리버드 할인 항공권을 판매한다. 티웨이항공은 17일부터 23일까지 얼리버드 항공권과 t'에어텔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2016년 1월 성수기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며 방학 기간과 휴가철을 이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올해 떠날 수 있는 11월 에어텔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얼리버드 항공권과 에어텔 상품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웹 및 고객센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항공권의 여행기간은 2016년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에어텔의 여행기간은 2015년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얼리버드 항공권의 국내선 편도총액 최저 운임은 ▲김포, 대구, 광주~제주 주중 1만7200원부터며 성수기 및 할증 시간대는 제외된다. 국제선은▲사가 7만7900원 ▲오이타 7만9900원 ▲오사카 8만400원 ▲오키나와 15만400원 ▲삿포로 15만400원 ▲방콕 22만3900원 ▲비엔티안 22만3900원부터 판매한다. 왕복 항공권과 호텔이 포함된 11월 여행 t'에어텔의 상품가격은 (국내) 제주 2박3일 9만9000원 ▲ (일본) 오이타2 박3일 26만원 ▲(일본) 사가 2박3일 26만5000원 ▲(일본) 후쿠오카 2박3일 26만5000원 ▲(일본) 오사카 2박3일 27만9000원 ▲(일본) 삿포로 3박4일38만3000원 ▲(일본) 오키나와 3박4일 44만2300원 ▲(태국) 방콕 3박5일 42만9000원 ▲(라오스) 비엔티안 4박6일 46만원부터 판매한다. 티웨이항공은 매달 둘째 주, 넷째 주 특가 얼리버드 및 에어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twayair.com)를 참조하면 된다. 진에어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이날부터 9월 4일까지 왕복총액 기준 부산~오사카 14만9000원, 부산~세부 19만9000원에 판매한다. 부산~오사카 및 세부 노선은 9월 25일 신규 취항한다. 12월 19일 신규 취항하는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57만4700원에 판매한다. [!{IMG::20150817000270.jpg::C::480::}!]

2015-08-17 18:04:26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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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해운, 상반기 영업이익 973억…전년대비 108% 증가

SK해운은 올해 상반기 매출 1조218억원, 영업이익 973억원, 당기순이익 476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5억원 증가하며 상반기 기준으로 최근 15년 내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1분기에 이어 흑자 폭을 확대했다. SK해운은 지난해와 같은 해운업 불황 속에서도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했고, 작년 4.0%였던 영업이익률을 올 상반기 9.5%까지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SK해운은 탱커선, 가스선, 벌크선, 벙커링 등 4개 사업 영역이 서로 비슷한 비중으로 구성됐다. 특정 사업이 상대적으로 부진해도 다른 사업이 보완해 줄 수 있어 회사전체 손실을 줄일 수 있는 구조다. 올해 벌크 시황 회복이 더딘 가운데 탱커 영업 실적이 개선되면서 SK해운의 수익성을 향상 시켰다. SK해운은 시황 예상에 의존하기보다는 경쟁력 있는 선대를 중심으로 어떤 시황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방향으로 선박을 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지난 몇 년간 장기 운송 계약을 확대해 왔고, 운항비 및 선박 관리비 등 전사적 차원에서 원가 경쟁력 확보 노력을 지속했다는 설명이다. SK해운 측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해운시황이 극심한 불황에 빠졌을 때부터 우리는 향후 안정적인 실적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적정 선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원가 절감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 온 것이 작년에 자리를 잡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는 해운업계의 계절적 성수기인 만큼 연말 실적은 금융위기 이후 최고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기대했다.

2015-08-17 16:53:46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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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국제기능올림픽서 형제 수상자 배출

현대중공업 직원 5명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4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입상하며 한국의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현대중공업은 11~16일 열린 대회에서 배영준씨(20)가 철골구조물 종목에서 금메달을, 원현준씨(20)가 판금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용접 종목 김진석씨(19), CNC선반 종목 이범희씨(19), 배관 종목 김진선씨(20)는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측에 따르면 은메달을 획득한 원씨는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42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MVP를 수상한 원현우씨(23·철골구조물 종목)의 친동생이다. 현준씨가 은메달을 획득한 판금은 형 현우씨가 2010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해 국제기능올림픽 출전을 포기해야 했던 종목이다. 못다 이룬 형의 꿈을 동생이 이룬 것이다. 인천기계공고를 졸업한 현준씨는 같은 학교를 나온 형의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기능인의 꿈을 키워 왔다. 현준씨는 국제기능올림픽에서 대회 최고 득점으로 MVP를 수상하며 최고의 기능인으로 인정받는 형의 모습을 지켜보며 하루 14시간 이상 훈련에 매진했다. 현우씨도 퇴근 후 틈틈이 동생의 훈련장을 찾아 기술 노하우와 마음가짐에 대해 조언하며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현준씨는 "형의 존재가 부담이 될 때도 있었지만, 같은 길을 걸어간 선배이기에 도움을 받은 점이 더욱 많다"며 "금메달을 따지 못해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우씨는 "힘든 훈련을 견뎌준 동생이 기특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서로 의지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기능인이 되기 위한 길을 함께 걸어가겠다"고 답했다. 현대중공업은 1978년 24회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한 이후 이번 대회까지 금 47명, 은 15명, 동 9명, 장려 22명 등 총 93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IMG::20150817000214.jpg::C::480::4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한 현대중공업 선수단}!]

2015-08-17 16:10:11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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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조 전면파업에 "OE 물량 공급차질 최소화"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는 노동조합의 전면파업에 "공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단체교섭에서 노조의 파업에 대비해 공급 차질을 막고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필요한 재고를 미리 확보하고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측에 따르면 광주공장과 곡성공장은 대체인력 투입을 통해 생산가동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신차용 타이어(OE) 및 시장의 필요 물량에 대해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완성차용 타이어를 주로 생산하는 평택공장의 경우 자동화 공정을 통해 100% 정상가동 중에 있어 노조의 전면파업으로 인한 OE공급 물량의 차질은 없을 전망이다. 금호타이어 측은 "회사는 노조의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고 국내외 거래처의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재고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파업기간 중에도 노조를 최대한 설득해서 빠른 시일 내에 생산이 100%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노조의 파업을 막고 원만하게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한발 양보한 최종안을 제시했다"며 "노측도 무책임한 파업을 즉시 중단하고 집중교섭을 통해 노사 간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호타이어는 노조의 파업을 막기 위해 파업을 하루 앞둔 10일 사측 최종안을 노조에 전달했다. 회사는 노측의 일시금 요구안에 대해 현재 경영환경상 지급이 어렵지만,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해 회사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면 일시금 지급과 함께 정년도 법적 기준보다 1년 더 추가적으로 연장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노조는 조건 없는 일시금을 요구하며 회사의 제시안을 거부하고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2015-08-17 15:58:59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