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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한파 속에서도 바이오주 IPO 도전장..연내 흥행 반전 나올까

자금 시장 한파 속에 연말 바이오 기업들의 기업공개(IPO)가 다시 시작됐다. 올 한해 바이오주의 혹독한 실패가 계속된 상황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IPO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2조원 규모 대어도 대기하고 있어 분위기 반전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22일 인벤티지랩을 시작으로 바이오 기업들이 잇따라 IPO에 도전한다. 인벤티지랩은 11~18일 청약을 거쳐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지난 8~9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1만2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인벤티지랩은 마이크로플루이딕스(미세유체역학)를 기반으로 약물전달기술(DDS) 플랫폼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마이크로스피어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과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유전자 치료제 제조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인벤티지랩에 이어 바이오인프라가 상장에 도전한다. 바이오인프라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마치고, 22~23일 일반투자자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다. 공모 희망가는 2만3000~2만6000원, 공모금액은 약 230억~260억원 규모다. 바이오인프라는 국내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으로 2021년 생동성시험 승인 건수 기준으로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종근당, 대웅제약, 유한양행 등), 다국적 제약사, 대기업 계열(SK케미칼, LG 생명과학 등) 등 다수의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진단기업 바이오노트는 연내 상장에 다시 나선다. 당초 상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이달 중 수요예측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가 진정되면서 진단기업들의 실적 감소 우려가 커지자 3분기 실적이 나올 때까지 상장을 연기했다. 기관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12월8~9일, 공모청약은 12월13~14일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 예정주식수는 총 1300만주로 희망 공모가는 1만8000~2만2000원이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8712억~2조2870억원에 달한다. 다만,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벤티지랩의 경우 일반 청약 최종 경쟁률은 5.99대 1, 기관 투자자 대상경쟁률이 14.4대 1에 그쳤다. 시장상황을 반영해 최종 공모가도 기존 희망 공모가 최상단보다 54% 가량 낮은 1만2000원에 확정했다. 바이오노트 역시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 감소로 기업가치 고평가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2019년 400억원대에 그쳤던 바이오노트의 매출액은 2020년 이후 6300억원까지 올랐지만 올해 다시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 상반기 바이오노트 매출액은 3934억원으로 전년보다 12.3% 줄었고, 3분기까지 매출액 역시 14.2% 줄어들었다.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올해 흥행에 성공한 바이오주는 실적이 탄탄하게 뒷받침된 알피바이오 뿐이었다"며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돼 있어 당분간 실체를 확인하고 투자하려는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하지만 가치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바이오 기업들이 IPO에 나서는 것은 결국 자금조달 때문"이라며 "현재 시장 상황에서 예정대로 연구개발(R&D), 임상을 이어가려면 공모 규모가 줄더라도 IPO를 강행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21 14:55: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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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골육종 대상 백토서팁 단독요법 식약처 IND 신청

메드팩토가 재발·난치성 골육종 환자 대상 백토서팁 단독요법에 대한 임상승인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재발성, 불응성 또는 진행성 골육종 환자 대상 백토서팁 단독요법에 대한 1·2상이다. 임상은 재발성, 불응성 또는 진행성 골육종을 앓고 있는 14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메드팩토는 임상에서 백토서팁 단독요법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항종양 활성 평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메드팩토는 지난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골육종 환자 대상 백토서팁 단독요법에 대한 임상 1·2상을 승인받은 바 있다. 현재 골육종 치료에는 수술, 항암 약물 치료, 방사선 치료 등이 활용되고 있다.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병행이 약 45.5%를 차지하며, 약물로만 치료가 이뤄지는 비율은 15.9%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항암화학요법의 경우 고전적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고 면역항암제 역시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반면 백토서팁은 골육종에 대한 전임상 연구에서 골육종 암세포의 성장과 폐 전이를 현저하게 억제시켜 생쥐의 생존율을 100% 개선시켰다.또한 골육종 암세포의 폐전이를 100%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면역항암제로 치료 못하는 골육종에서 백토서팁 단독요법의 효과가 전임상에서 확인됨에 따라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임상을 진행하는 것"이라면서"국내 골육종 환자에게도 임상 기회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간 분석 결과에 따라 임상을 확대해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21 14:18: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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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선수들, 스타벅스 바리스타 변신..야구장학금 지원

2022년 한국프로야구 우승팀인 SSG랜더스 선수들이 바리스타로 변신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SSG랜더스 선수들과 함께 오는 24일 오후 3~7시 인천 연수구 송도에 위치한 스타벅스 송도컨벤시아대로DT점 2층에서 스타벅스와 함께하는 '랜더스벅 데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타벅스와 함께하는 '랜더스벅 데이'는 지난 3월 31일 진행된 '2022 정규시즌 KBO 미디어데이'에서 김광현 선수가 제안한 '선수단 일일 바리스타' 우승 공약을 실천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광현, 최정, 한유섬, 박성한 등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 총 16명의 선수가 4인 1조로 50분씩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팬 3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날 참가하는 팬은 스타벅스 바리스타 복장의 선수단이 전달하는 스타벅스 음료와 푸드를 제공받고, 선수단과 함께하는 포토 타임 및 사인도 받을 수 있다. 특히, 각 타임마다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랜더스벅 고객감사선물 증정타임이 진행되며 랜더스벅 티셔츠, 스타벅스 파트너용 랜더스 유니폼, 스타벅스 텀블러, 무료음료쿠폰, 사인로고볼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참가한 팬들이 우승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와이어 투 와이어(Wire-to-Wire)'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와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가 전시된 포토타임 존도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 참가비와 당일 스타벅스 송도컨벤시아대로DT점에서 발생한 매출 전액을 '유소년 야구발전 장학기금'으로 기부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21 12:57: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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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떠나는 해외여행 감염병 주의보 "지역, 시기별로 대비해야"

해외여행자가 부쩍 늘면서 감염병 주의보가 켜졌다. 최근 유행하는 감염병으로는 코로나19,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이 대표적이다. 감염내과 전문의들은 어떤 지역으로, 언제 여행을 떠나는지에 따라 대비를 달리할 것을 주문했다. 국가별 감염병이나 접종에 대한 정보는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홈페이지의 '여행자의 건강(Travelers' Health)'에서 확인 가능하다. 우리나라에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해외감염병NOW'가 있다. 해외감염병NOW에서는 국가별 감염병과 예방 정보, 예방접종 인증기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간혹 황열 예방 접종 증명서를 요구하는 국가들도 있다. 이 경우 출국 10일 전 예방접종을 맞아야한다. 황열이나 콜레라 백신 등은 국제 공인 예방 접종 기관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다. 이 외에 물이나 음식물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 장티푸스나 A형간염 백신도 출국 2주 전에는 접종해야한다. 특히 면역 저하자, 임산부, 소아와 노령층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면역 저하자는 항암치료 중이거나 장기 이식 경험자, 장기간 스테로이드 복용자, 비장 절제술 경험자, HIV 감염자 등인데, 면역 저하자는 예방접종 전 전문의와 반드시 상의한 뒤 예방접종을 결정해야한다. 임산부가 안전하게 여행하기에 적합한 시기는 임신 2기(13~28주)다. 임산부는 무엇보다 '물갈이'라고 불리는 설사 증상에 주의해야한다. 여행자설사에 걸리면 탈수 위험이 높고 이는 태아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음식물 섭취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임신 중에는 말라리아 위험 지역을 여행하지 않거나, 꼭 여행해야할 경우 말라리아 예방약을 잘 챙겨먹는 것도 중요하다. 소아와 노령층 또한 필요한 예방접종을 다 접종했는지 확인해야한다. 노령층은 필수 접종 외에도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백신 등을 추가 접종하는 것이 좋다.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 약을 잘 챙기는 것도 필수다. 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배지연 전문의는 "해외여행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외출 후나 식사 전에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라며 "손씻기만으로 수인성이나 식품 매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모든 음식물은 완전히 익혀서 먹는 것이 좋고, 물은 끓인 물이나 생수, 탄산수를 마셔야한다"며 "유제품도 반드시 살균 처리된 가공식품으로 먹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뎅기열은 백신이 따로 없는 만큼 이밖에 여행 중에는 모기나 곤충에 물리지 않도록 길고 밝은 색의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개나 조류, 야생동물과의 접촉 또한 피해야 한다. 대부분 감염병은 귀국 후 3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난다. 때문에 귀국 후 발열, 발진,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에 우선 신고를 한 뒤 안내에 따라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21 12:49:5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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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안티에이징 화장품'으로 산업부 세계일류상품 인증

한국콜마가 개발한 안티에이징 기능성 화장품 '애터미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가 글로벌 시장 차세대 명품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콜마는 지난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애터미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 상품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차세대 일류상품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향후 7년 이내에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품과 생산기업에게 부여하는 제도다. 애터미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는 고효능 안티에이징 화장품이다. 토너부터 앰플, 세럼, 로션, 아이컴플렉스, 영양크림까지 총 6종으로 구성됐다.2017년 9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2500억 원대 매출을 올렸으며,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은 5000억 원 이상에 달한다. 이 제품에는 화장품 속 효능성분이 피부의 손상된 세포를 찾아서 빠르고 정확하게 흡수하도록 하는 한국콜마만의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의약품에서 주로 사용되는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에서 착안했다. 한국콜마는 화장품에서 세포 타겟팅 DDS 기술의 신규성과 차별성을 인정 받아 지난해 11월 특허기술상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했다. 동일한 기술로 'NEP 인증'과 '장영실상'을 수상하며 업계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바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영역과 경계를 허문 융합기술 개발로 기존 화장품 기술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며 "한국콜마는 융합 기술 기법을 화장품에 다양하게 적용해 글로벌 제품으로써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21 12:18:2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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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진짜 블랙프라이데이가 온다…최대 80% 할인

SSG닷컴이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가 시작되는 11월 넷째 주에 발맞춰 글로벌 상품을 앞세운 행사를 실시한다. 대표 해외직구 상품과 매일 바뀌는 럭셔리, 글로벌 인기 상품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SSG닷컴은 21~27일 일주일 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SSG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빠르고 안전한 해외직구 상품을 전면에 내세운다. '무스너클' '지방시' '끌로에' '펜디' '생로랑' '오프화이트' '모스키노' 등 22FW 명품 신상품 물량을 확보했다. '에스티로더' '시슬리' '라메르' '겔랑' 'SK2' 등 명품 화장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압타밀' '힙' '홀레' 등 베스트 분유 모음전, '오쏘몰' '센트룸' '자로우' 등 인기 건강식품 모음전, '일리' '바바로' 등 캡슐 커피 모음전도 준비했다. 단 하루만 판매하는 '오늘의 블랙딜 베스트 12' 상품도 준비했다. 당일 자정부터 23시 59분까지 구매 가능하며 하루 특가 상품 위주로 선보인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에고이스트' 블루라벨 라인을 단독 특가에, '몽클레어' 및 '막스마라' 등 프리미엄 아우터를 최대 68% 할인가에, '하기스' 기저귀를 1+1 특가에 판매하며, '허먼밀러' '로레알' '바베파파' '르크루제' 인기 상품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 둘째날인 22일에는 '삼성전자' 자급제 특가, '티쏘' 젠틀맨 오픈하트 단독 선출시, '액츠' '테크' '다우니' 등 세제 1+1 특가 상품을 제안한다. 최대 80% 할인 초강력 클리어런스 상품도 있다. '마리끌레르' 의류, 'JMW' 드라이기, '수아도르' 브러쉬, '휴고보스' 의류, '헤지스키즈' '피터젠슨' 아동 의류 등을 판매한다. 또 '애플', '필립스', '발뮤다' 등 인기 가전 상품과 연말에 떠날 수 있는 다양한 국내 호캉스 및 해외 여행 상품,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인테리어 상품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실제 미국에서 진행하는 '블랙 프라이데이'는 11월 넷째 주 목요일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25일로, 일 년 중 가장 큰 폭의 할인을 선보이는 행사다.

2022-11-21 12:15: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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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Wnt 표적 탈모치료제 '발모·모낭 증대' 확인

JW중외제약이 개발한 표적 탈모치료제가 우수한 모발 성장과 모낭 수 증가 효과를 나타냈다. 기존 탈모치료제를 보완, 대체하는 새로운 신약 개발 가능성도 높아졌다. JW중외제약은 자사 연구진이 새롭게 규명한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의 작용기전과 전임상 효능평가 결과를 'Wnt 2022' 학회에서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JW0061은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에 있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시키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Wnt 신호전달경로는 배아 발생 과정에서 피부 발달과 모낭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피부 줄기세포가 모낭 줄기세포로 변해 모낭으로 분화하는데 필요하다. 특히, 모근 끝에 위치해 모발의 성장과 유지를 조절하는 모유두(Dermal Papilla) 세포 증식에도 관여한다. 이번에 발표한 전임상 결과에 따르면, JW0061이 모유듀 세포에 있는 GFRA1 단백질에 직접 결합해 Wnt 신호전달경로가 활성화되는 작용기전을 새롭게 확인했다. 이와 함께 모발이 자라는 생장기의 발모와 모낭 수 증가 효과에 대한 동물실험 결과도 발표했다. JW중외제약은 동물 모델에서 JW0061, 표준치료제, 위약 등을 각각 실험부위에 도포한 결과, 약물 도포를 시작한 지 34일째 기준 위약군 대비 JW0061의 우수한 모발 성장과 모낭 신생성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표준치료제 대비 동등 이상의 발모 효과를 검증했으며, JW0061과 표준치료제 병용요법은 최대 발모 효과를 냈다. 모발의 성장은 생장기, 퇴행기, 휴지기 순으로 세 단계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데, 평균 50일 이상 소요되는 생장기 진입 시점을 JW0061 도포로 15일 이상 앞당긴 결과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JW0061을 기존 탈모치료제를 보완, 대체하는 새로운 혁신신약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현재 2024년 상반기 JW0061의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GLP 비임상 독성평가를 하고 있으며, 미국 피부과 분야 핵심의료진과 공동 연구도 진행 중이다. 박찬희 JW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현재 시판 중인 안드로겐성 탈모치료제와 임상 물질 중에서 직접적으로 약물과 단백질이 결합하는 타깃 분석과 발모 작용기전을 명확히 규명한 약물은 없다"면서 "이번 JW0061의 연구 결과는 GFRA1을 타깃으로 하는 저분자 약물의 최초 보고 사례로 혁신적인 탈모치료제 후보물질로 주목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21 11:17: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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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암생명과학연구소-차백신연구소, AI 기반 신약개발 공동연구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차백신연구소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종 AI 알고리즘을 이용한 새로운 신약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AI를 활용한 신약물질 발굴 및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 신약 후보물질 개발의 사전 준비 협의를 위한 물적·인적자원 교류 협력을 진행한다. 또 공동연구에 따른 지식재산권 공동 출원 및 논문 발표도 진행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목암연구소는 자체 보유한 AI 알고리즘을 통해 해당 데이터를 분석해 세포와 신호물질 전달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며, 차백신연구소는 자체 보유한 획기적인 면역증강 플랫폼을 기반으로 확보한 연구 데이터를 제공한다. 목암연구소는 이번 협약으로 백신 개발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효용성을 입증하고, 이를 바이오 신약 개발로 확장할 수 있는 연구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김선 목암생명과학연구소장은 "목암연구소의 연구 역량에 차백신연구소의 최신 제조 기술을 더해 신규 백신 개발과 인공지능 신약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독자개발한 면역증강 플랫폼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백신을 개발 중인 차백신연구소의 기술력에 목암생명과학연구소의 AI 기술력을 접목해 추가적인 신약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AI 기반 신약개발 연구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난 1월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 신약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는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유전체 연구, mRNA 플랫폼 연구, 희귀질환 연구 등 혁신신약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21 11:10:1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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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일반의약품 광고마케팅 도전..유통기업 넘어 사업 확장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지오영이 일반의약품 광고마케팅을 시작한다. 기존 주력사업인 의약품 유통을 넘어 광고마케팅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오영 그룹은 다국적제약사인 한국유씨비제약과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지르텍정(세티리진염산염) 공급에 대한 신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은 2023년 1월 1일부터 지오영이 국내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에서 일반의약품인 지르텍 10정에 대한 독점적 영업, 마케팅을 수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대중광고도 계획 중이다. 약품 유통기업은 일반적으로 기존 제약회사 의약품의 포장, 보관, 운송 등의 업무를 주로 수행한다. 국내 의약품 유통기업이 다국적 제약회사의 일반의약품을 광고와 영업활동 등을 포함한 국내마케팅에 나선 것은 지오영이 처음이다. 지르텍은 국내 항히스타민제제 시장에서 30년 이상 입지를 공고히 다져온 알레르기질환 치료제의 대표 제품으로 연간 100억 이상의 국내 매출을 기록 중인 'Big Product' 일반의약품이다. 130여개 이상의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되어 있는 국내 항히스타민제 시장에서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21 09:52: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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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코스맥스비티아이와 모발 재생치료제 개발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모발재생치료제를 개발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는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업체 코스맥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모발재생치료제 및 피부 오가노이드의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코스맥스비티아이는 화장품 제조와 피부 효능 원료 연구 및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피부 오가노이드 및 효능 평가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오가노이드는 인체 모사도가 뛰어나 세포 구성, 구조 및 기능적 특이성을 재현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이미 바이오산업 및 의료 업계의 각 연구분야에서 동물대체시험기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동물실험에 대한 윤리적 문제가 화두 되고 있고 국내서도 각종 규제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동물대체시험법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에 따라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스킨 오가노이드와 효능평가 플랫폼은 화장품 연구에 사용되는 물질 효능을 확인하고 개발할 수 있는 대체재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이사는 "오가노이드로 실제 피부에서의 영향과 효능을 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연구분야 중 화장품 분야에서 가장 급속한 발전이 있을 것이다"며, "오가노이드 기술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안전한 모발재생치료제가 상용화되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시장의 큰 반향을 불러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20 14:39:1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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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특허공략 지속..글로벌 시장점유율 높인다

셀트리온이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특허전에서 잇달아 승소하며 기선을 잡고 있다. 세계 최대 시장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환자들에게도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18일 미국에서 리제네론을 상대로 한 2건의 특허 무효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안과질환 치료제 CT-P42의 오리지널의약품인 아일리아의 혈관신생 안과질환 치료에 관한 것으로, 지난 해 마일란이 오리지널사 리제네론을 상대로 제기한 미국 특허 무효소송(IPR)에 참가하며 공동으로 소송을 진행해 왔다. 소송에 참여한 지 약 11개월 만에 미국 특허심판원으로부터 1심 승소 판결을 받은 것이다. 1심에서 승소한 2건의 특허 만료일은 각각 2032년 1월과 5월까지로, 셀트리온을 비롯한 공동소송 청구인이 미국 특허 무효소송에서 최종 승소할 경우, 개발 완료 이후 안정적인 미국 시장 진입이 가능해진다. 셀트리온은 앞서 2021년 9월에도 아일리아 제형 관련 특허 1건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무효 소송을 제기해, 올해 3월 특허권자인 리제네론이 최종 특허 포기를 선언해 무효소송 승소를 이끌어 낸 바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 CT-P42의 글로벌 3상 임상 환자 모집을 완료하고 독일, 스페인 등 총 13개 국가의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들을 대상으로 오리지널의약품과의 유효성과 안전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 등의 비교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일리아는 미국에서 2023년 6월, 유럽에서 2025년 5월 각각 물질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물질 특허와 독점권이 만료되는 시점에 맞춰 신속하게 CT-P42 상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미국 특허무효 1심 승소를 통해 CT-P42의 순조로운 미국 시장 진입이 기대된다"며 "미국 내 안과질환 환자들에게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미국시장 진입 절차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여러 다국적사와의 바이오시밀러 특허 소송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9월 대만에서 로슈(제넨테크)를 상대로 한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특허 무효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은 대만에서 RA 적응증까지 확보해 오리지널의약품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으로 트룩시마의 판매 허가를 확대하게 됐다. 지난 4월에는 휴미라 개발사인 미국 애브비와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에 대한 미국내 특허 합의를 최종 완료해, 내년 7월부터 유플라이마의 미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 2020년에는 다국적 제약사 얀센과 램시마 특허 소송에서 최종 승소하며 특허 분쟁을 종결한 바 있다. 지난 3분기 기준 미국 시장에서 램시마의 시장점유율은 31.7%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로슈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의 바이오시밀러 CT-P47과 관련한 특허 무효 심판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20 14:32:1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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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경구용 신성빈혈 치료제 '에나로이정' 식약처 승인

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성빈혈 치료제 '에나로이정'의 국내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에나로이정은 혈액 투석을 받는 만성 신장질환 성인 환자에게 발생되는 빈혈을 치료하는 신약이다. 에나로이정은 저산소유도인자 프롤린수산화효소(HIF-PH) 저해제로, 적혈구 생성 촉진 호르몬인 에리트로포이에틴(EPO)의 생산을 활성화하고 철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헵시딘 (Hepcidin)을 감소시켜 헤모글로빈 수치를 개선하는 신성빈혈 치료제다. 1㎎, 2㎎, 4㎎ 세 가지 용량의 정제 제형 경구제로 개발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JW중외제약은 2016년 일본 기업 '재팬타바코'와 신성빈혈 신약후보물질 'JTZ-951'의 국내 개발 및 판권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국내 28개 병원에서 3상 가교임상을 통해 JTZ-95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기존 치료제인 '다베포에틴 알파'에 대한 비열등성도 확인했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보험약가 협의를 거쳐 내년 중 에나로이정을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에나로이정은 복용 편의성을 높인 경구용 신성빈혈 치료제"라며 "에나로이정이 신성빈혈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20 10:47:4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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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건강식품 브랜드 모두 모은 전문관 '바이오퍼블릭' 오픈

SSG닷컴이 코로나19 이후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건강식품 전문관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건강 라이프의 신세계'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쓱닷컴의 신규 건강식품 전문관 '바이오퍼블릭'은 기존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건강식품 브랜드는 물론 해외직구 인기상품까지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의 건강기능식품 자체브랜드(PL)인 바이오퍼블릭을 비롯해 정관장, 고려은단, 락토핏, 하이뮨, 듀오랩, 쏜리서치, 센트룸 등 수 십여 개의 국내외 유명 건강식품 브랜드를 한 데 모아 판매한다. 기능별·성분별로 상품 검색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경험(UI·UX)을 구현한 것도 장점이다. 면역력, 눈건강, 장건강, 항산화 등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건강 기능별로 제품들이 분류되어 있으며 유산균, 비타민, 미네랄, 루테인 등 주요 성분 검색 시 해당 성분이 함유된 제품들만 따로 볼 수 있어 직관적인 쇼핑이 가능하다. SSG닷컴은 건강식품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이오퍼블릭의 홍삼, 오메가 등 일부 행사 상품과 셀렉스의 대표 8종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한편, 안국건강의 루테인 미니 1박스(30캡슐 동봉)를 약 49%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프롬바이오, 엔바이탈, 내츄럴플러스, 솔가, 경남제약 레모나 등 국내외 인기 건강식품 브랜드의 대표 제품들을 1+1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이명근 SSG닷컴 그로서리담당은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와 기대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별도의 전문관을 오픈했다"며 "다양한 상품군과 전문화된 고객편의 서비스 기능 강화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20 10:43:40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