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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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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이노베이션, 알레르기 치료제 日특허 등록…진출 가속화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주력 파이프라인 알레르기치료제 GI-301의 물질특허가 일본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약 5조원 규모인 일본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GI-301은 차세대 알레르기 치료제로서 면역글로불린E(IgE) 결합부위인 'FcεRIα' 사슬의 세포 외 부분(ECD)과 지속형 Fc 기술을 결합 시킨 이중융합단백질이다. 이는 기존 약물인 노바티스 사의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에 비해 우수한 IgE 억제효과와 함께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소아에게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같은 우수성을 바탕으로 GI-301은 지난 2020년 유한양행에 계약금 200억원 및 향후 마일스톤을 합해 총 1조 40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 된 바 있다. 다만, 일본에 대한 판권은 지아이이노베이션이 보유하고 있어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일본 지역 기술이전을 위한 일본 내 제약사들과 접촉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실제로 일본은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 주요 알레르기 질환 시장으로 손 꼽힌다. 구체적으로 꽃가루 알레르기 1조원, 천식 및 만성 패쇄성 폐질환(COPD) 3조원, 아토피 피부염 4000억 원 등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회장은 "알레르기 질환이 아시아 국가에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그중 일본이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꽃가루 알레르기는 삼나무 등으로 인해 4명 중 1명 이상이 알레르기 증상을 앓고 있다"며 "GI-301의 이번 일본 특허 등록을 시작으로 일본 지역에 대한 추가 기술 이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GI-301은 유한양행(YH35324)과 아토피가 있는 건강인 또는 경증의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공동개발위원회를 통해 양사가 구체적인 현황을 논의하며 단계별 프로세스를 밟아 나가고 있다. 임상 1상에 대한 결과는 연내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GI-301개발자인 장명호 신약개발 임상총괄 사장은 "내년에 다양한 알레르기 적응증을 대상으로 일본에서 임상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며 "오는 10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바이오Japan에서 일본 다국적 제약사와 임상 결과 및 기술 이전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8-18 13:35: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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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ESG경영 행보… 국립공원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보령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과 국립공원 내 안전사고 예방과 자연 및 문화경관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17일 서울 충정로 국립공원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은 자연생태계 보전 선도기관인 국립공원공단과 인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보령이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모색해보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협약식 자리에서는 공단 직원들이 현장근무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예방에 도움이 되는 보호장비 8품목 1300여 개를 기부하는 전달식도 함께 이뤄졌다. 보령은 보호장비 기부를 시작으로, 임직원 봉사활동 등 국립공원의 자연 및 문화경관 보호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공단과 추진할 계획이다. 공단에서 관리하는 국립공원은 국내 기록 생물종의 42%, 멸종위기종 67%가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자, 탄소저장량이 3.5억톤에 이를 만큼 기후변화를 완화할 수 있는 국내 최대 탄소흡수원이다. 보령은 국립공원공단과 적극적인 협력사업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한편, 생태건강 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다. 그동안 보령은 '인류를 위한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이라는 ESG경영 비전을 설정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ESG경영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올해 ESG경영 성과와 비전을 담은 첫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으며, 혈액투석액 폐용기를 장난감, 화장품 용기로 만드는 업사이클링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경영시스템 인증(ISO14001)을 취득했으며, 복막투석액 '페리퓨어'의 고무 재질 부자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부자재로 변경하기도 했다. 보령 장두현 대표는 "기업이 이윤추구 추구를 넘어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이행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라며 "회사 내 자체적인 노력 뿐 아니라, 대외적인 협력을 통해서도 ESG경영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8-18 13:21: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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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분리 '진료 특성화'

이대여성암병원이 이번달 1일부터 갑상선암센터와 유방암센터를 분리, 진료 특성화·세분화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환자 각각의 특성에 맞는 맞춤식 치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방암센터장에는 임우성 외과 교수, 갑상선암센터장은 권형주 외과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유방암과 갑상선암은 여성암 중에서도 발생률이 높은 암으로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 임우성 유방암센터장은 "센터 세분화를 통해 치료에 있어서 병기와 환자 각각의 특성에 맞는 맞춤식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하게 국내 최고를 지향하는 유방암센터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형주 갑상선암센터장은 "갑상선암은 국내 암발병률 1위로 남성보다 여성이 약 5배 이상 많이 앓고 있다. 센터 특성화를 통해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9년 3월 개원한 이대여성암병원은 13년 동안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과 여성의 마음을 헤아리는 여성친화적 진료 서비스로 큰 호응을 받으며 여성암 치료 대표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여성암 치료에 대한 니즈가 커지자 이대여성암병원은 센터 세분화, 진료실 확대, 의료진 보강을 결정했고 기존 MCC B관 4층에서 5층까지 병동과 시설을 확대해 9월 새롭게 확장 오픈한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유방암센터와 갑상선암센터가 먼저 분리됐다. 현재 이대여성암병원은 한 공간에서 최소한의 시간으로 진단과 치료를 진행하는 '논스톱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여성암 치료에 필요한 최첨단 장비를 구비하고 있어 환자 만족도가 높다. 또 국내 최초 여성암 환자 전용 레이디병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 암 연구소가 있어 유방암, 갑상선암의 진단 및 치료 관련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8-17 14:19: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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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美 바이오테크 '센다'에 190억 투자..차세대 핵심기술 확보

삼성이 천연 나노 입자 기반의 '약물 전달체' 기술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테크 '센다 바이오사이언스(이하 센다)'에 투자하며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핵심 기술 육성에 나선다. 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조성한'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는 센다에 1500만 달러(약 190억원)를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가 미국 기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이 펀드는 지난해 7월 1500억원 규모로 조성된 이후 지난 3월 미국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 '재규어진테라피'에 첫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센다는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이하 플래그십)'이 투자한 4개의 천연 나노 입자 연구개발 전문 기업을 합병한 기업으로, 동식물 및 박테리아에서 찾은 수 백만 개의 나노 입자 빅데이터에 인공지능/기계학습(AI/ML) 기술을 적용해 최적화된 약물 전달체를 만드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능이 개선된 신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및 치료제 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센다의 나노입자 개발 기술은 특정 세포와 조직으로 효율적인 약물 전달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핵산·유전자 편집·단백질·펩타이드 등에 적용 가능해 자가면역질환, 대사성 질환 및 암 치료에 다양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은 향후 센다의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이 본격화될 경우 다양한 분야로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라이프사이언스펀드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핵심 기술 육성'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로 유망 기술 발굴과 국내외 혁신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8-17 10:33: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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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페린젝트, 심부전 환자 철결핍 치료제로 권고

JW중외제약의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를 철 결핍성 빈혈이 있는 심부전 환자 치료제로 권고한다는 진료 지침이 새롭게 나왔다. 17일 JW중외제약은 대한심부전학회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심부전 진료지침' 전면개정판을 지난 달 말 발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진료지침은 초기검사에 혈청 철(TSAT·페리틴) 검사를 포함하고, 검사 결과 철 결핍성 빈혈이 있는 심부전으로 진단되는 환자에 고용량 철분주사제인 페릭 카르복시말토즈(제품명 페린젝트) 치료를 권고했다. 해당 환자 퇴원시 차후 재입원을 줄이기 위해 페릭 카르복시말토즈 투여를 권고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지침은 철 결핍성 빈혈이 있는 심부전 환자에게 페릭 카르복시말토즈를 투여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내용을 핵심 권고사항으로 지정하고, 철 결핍 동반 급성 심부전 환자의 재입원을 줄이는 데 페릭 카르복시말토즈가 도움된다고 명기했다. 페린젝트는 현재 국내 유일한 페릭 카르복시말토즈 약제로,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정맥을 통해 15분만에 빠르게 보충하는 고용량 철분주사제다. 학회에 따르면, 심부전 환자의 50%는 철 결핍이 있으며, 한국 심부전 환자의 36%는 빈혈을 동반한다고 보고된다. 심부전 환자는 영양실조나 항혈소판제 복용으로 절대적 철 결핍이 유발되거나, 염증 때문에 체내 철의 항상성이 떨어지는 기능성 철 결핍이 유발되기 때문이다. 개정 진료지침에 따르면, 철 결핍 동반 심부전 환자 459명에게 페릭 카르복시말토즈와 위약을 무작위 투여한 결과 투약군의 심부전 증상과 6분 보행 검사 결과가 개선됐다. 철 결핍 심부전 환자에게 페릭 카르복시말토즈를 장기간 투여한 다른 연구에서도 6분 보행능력 향상과 심부전 악화로 인한 입원률 감소가 확인됐다. 또 철 결핍 동반 급성 심부전 입원 환자에게 페릭 카르복시말토즈를 투여한 결과 재입원이 위약군보다 26% 감소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학회의 개정 진료지침을 통해 페린젝트의 뛰어난 효능을 확인했다"며 "페린젝트가 철결핍 심부전 환자의 치료에 더욱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8-17 10:25: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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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초정밀 방사선치료 선형가속기 도입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16일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인 'Versa HD' 도입 개소식을 가졌다. Versa HD는 체외 방사선치료 분야에서 최신 장비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경기남부에서 두 번째로 도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이성호 병원장, 하보람 방사선종양학과장, 동탄보건소 장봉림 소장, 엘렉타코리아 신용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Versa HD는 환자마다 다른 종양의 형태에 맞춤형 방사선 조사가 가능하다. 고선량의 방사선을 세밀한 부위에만 골라 조사할 수 있어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두경부암, 전립선암, 뇌종양, 췌장암 등에 효과적이다. 또 실시간 영상추적기술을 통해 호흡에 의한 움직임이 큰 폐와 간에 발생한 종양 위치를 치료 중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치료할 수 있다. 이외에도 방사선 조사 각도가 6개 방향으로 다양해져 부작용이 최소화됐으며, 치료와 동시에 세밀한 조작이 가능해 방사선 치료시간이 크게 줄었다. 또 환자의 몸에 선을 그리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해졌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초정밀 부위에 대한 선별적 치료가 가능한 Versa HD를 활용해 소수전이암 치료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8-17 09:48: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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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젠사이언스, 상반기 매출 757억원..51% 급증한 최대치 달성

지난해 첫 '1000억클럽' 가입에 성공한 팜젠사이언스가 연결기준 반기 매출액 757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대비 51% 급증한 규모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58% 증가한 70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전문의약품 판매와 위탁생산(CMO) 사업, 헬스케어 부문(건강기능식품) 등 3가지 주력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전문의약품은 전년 동기 대비 37.8% 증가한 590억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 비중 1위인 순환기 의약품이 약 28% 증가한 130억원, 비중 2, 3위인 소화기, 호흡기 의약품도 각각 83억과 29억원을 기록하며 고른 성장을 나타냈다. 사업다각화를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한 헬스케어 부문(건강기능식품 사업)은 지난해 상반기 8억원에 그쳤던 관련 매출이 올해 81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고, CMO 매출이 지난 해 79억원에서 올해 105억원으로 증가하며 성장을 보탰다. 영업이익은 생산원가 절감을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당기순이익이 급증한 것은 팜젠사이언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엑세스바이오의 실적 호조덕분이다. 엑세스바이오는 지난 상반기 매출 9439억원, 영업이익 4724억원을 기록했다. 팜젠사이언스는 통상 매출 규모가 늘어나는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생산성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위한 설비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이익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지난 1월 연구개발(R&D) 비전 2030 선포식을 통해 금년 매출 목표 1400억원을 설정했는데, 상반기에 757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매우 기쁘다"며 "이 달 말 첨단시설을 갖춘 통합 R&D센터 개소식을 앞두고 있는데, '1위 소화기 신약 개발사' 등극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08-17 09:47: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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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 강원도에 집중호우 피해복구 성금 1억원 추가 기부

셀트리온그룹(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은 16일 집중호우로 산사태 등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주민을 위해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에 전달했다. 강원도에선 이번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등이 잇따르고 있으며, 침수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또한 금주에도 전국에 비 예보가 예상되고 있어 셀트리온은 추가로 1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12일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충청 인근 지역사회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5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으며, 총 6억원의 집중호우 성금을 전달했다. 셀트리온그룹이 기부한 성금은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인천, 충청, 강원지역의 수해 피해복구 및 수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강원지역 주민들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농작물 피해 및 주거지 파손, 침수 등 많은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성금이 조금이나마 신속한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8-16 17:26:2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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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2분기 매출 5000억 넘었다..전년 대비 20% 증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190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늘어나며 분기 실적으로는 처음 5000억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 가량 줄어든 74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4.3%다. 회사측은 전 제품의 글로벌 처방이 고르게 확대된 가운데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미국 매출이 증가했고, 램시마SC 처방이 확대되는 등 수익성 높은 제품군의 처방 확대가 지속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는 지난해 2분기와 달리 수익성 높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실적이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년과 유사한 영업이익을 달성할 만큼 본업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램시마의 경우 지난 6월 3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30%를 돌파했다. 미국 주요 사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시그나 등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된 이후 매분기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에서는 램시마, 램시마SC의 점유율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램시마 유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가까이 증가했고, 같은 기간 램시마SC 매출은 160% 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하반기에도 지속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먼저 유럽 시장에서 올 하반기부터 트룩시마, 허쥬마 등 항암제의 직접판매를 시작했으며 탄력적인 가격 전략 및 공격적인 마케팅 등을 통해 처방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6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판매승인 권고 의견을 획득한 전이성 직결장암 및 비소세포폐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올 하반기 유럽 출시를 앞두면서 항암제 포트폴리오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2분기 최초로 매출액 5000억원을 돌파하며 유의미한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특히 아시아, 중남미 등 성장시장의 매출이 전체의 27%를 차지할 만큼 크게 늘면서 해당 지역이 회사의 실적 성장을 이끌 주요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항암제 유럽 직판 돌입, 신규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출시 등 실적 개선을 이끌 주요 이벤트들이 예정돼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8-16 17:24: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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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2분기 매출액 1053억원..분기 최고액 달성

셀트리온제약이 지난 2분기 1053억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2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108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약 1941억4000만원, 누적 영업이익은 약186억2000만원을 달성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케미컬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당뇨병치료제 '네시나' '엑토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품목이 안정적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견인했으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도 상반기 매출 합계 약 27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약 15%의 성장을 이뤄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는 국내시장 점유율 32%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약 2%포인트 성장했고,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도 각각 점유율 27%, 30%를 달성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포인트, 4%포인트 늘어났다. 지난 3월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에 이어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 '도네리온패취'도 8월 보험약가 고시를 시작으로 공급을 본격화해 올해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출시한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 '도네리온패취'는 하루1회 복용하는 도네페질 경구제를 주 2회 피부에 부착하는 타입으로 개발한 개량신약으로, 경구제 대비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고 편의성을 향상한 제품이다. 특히,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되는 제형을 갖춘 제품이기 때문에 후발 주자들보다 먼저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신규 품목인 '유플라이마'와 '도네리온패취'의 시장 진입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와 매출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 분야 모두 골고루 성장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8-16 17:06:43 이세경 기자
현대바이오 먹는 코로나 치료제 임상 가속..목표인원 3분의1 모집

현대바이오의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 진행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16일 현대바이오는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인 CP-COV03의 코로나19 임상2상에 참여한 누적 환자수가 98명을 기록, 목표 임상 참여자 300명의 4분의1을 이날 중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의 '임상 지속' 권고로 7월 25일 재개된 CP-COV03의 임상에는 참여 환자가 금요일인 지난 12일까지 19일 동안 모두 57명이 몰려 하루 평균 참여자 3.0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마친 임상 1라운드 대비 5배 가량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 5월 10일 임상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 임상 1라운드의 경우 54일 만인 7월 2일 목표 환자 36명 모집을 마쳐 일평균 참여자가 0.67명에 불과했다. 현대바이오는 CP-COV03의 임상 1라운드 결과를 토대로 이 약물의 안전성 등을 긍정 평가한 DSMB의 '임상 지속' 권고를 계기로 임상진행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이 달 안에 세종 충남대병원, 경북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고대 안암병원 등 전국 주요 도시의 대학병원 10여 곳을 임상수행기관으로 추가, 임상용 베드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기로 했다. 현재 CP-COV03의 코로나19 임상2상은 베스티안과 김포 우리병원에 이어 지난 11일 환자모집을 시작한 고대 안산병원 등 3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유효약물농도 이상에서 DSMB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기 때문에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의 속도를 올려 하루빨리 긴급사용승인을 받는 것이 회사의 목표"라며 "코로나19 임상을 최대한 신속히 진행해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8-16 13:42: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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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 매출로 173억원 R&D에 쏟은 브릿지바이오, 신약개발 '사활'

상반기 매출 8억원을 기록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브릿지바이오)가 연구개발비 173억원을 쏟아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2배 가량 늘어난 규모다. 혁신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데 따른 결과다. 16일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브릿지바이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당기 순손실은 230억원이다. 같은 기간, 경상연구개발비는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173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의 21배가 넘는다. 브릿지바이오 관계자는 "연구개발비가 대폭 증가한 것은 최근 글로벌 임상 2a상의 마지막 환자 투약을 마무리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을 포함해, 글로벌 임상 2상을 앞둔 BBT-877 및 BBT-176 등 핵심 과제가 후기 개발 단계로 진입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파이프라인 강화도 공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브릿지바이오는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BBT-176에 대한 임상 1·2상 용량상승시험을 통해 효력과 안전성을 확인하며 최근 열린 2022 세계폐암학회에서 이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또 다른 비소세포폐암 후보물질인 BBT-207은 연말께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계획이다.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BBT-877은 임상 2상 진입을 최종 승인받았으며 지난 상반기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로 도입한 BBT-301과 BBT-209에 대한 비임상 데이터는 오는 8월 말 열리는 2022 IPF 서밋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경구용 궤양성 대장염 신약으로 개발 중인 BBT-401은 지난달 글로벌 2상 중고용량군 임상시험에 등록한 시험 대상자의 투약이 모두 마무리됐다. 회사측은 결과 분석을 거쳐 올해 하반기 중 결과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이사는 "연구개발 역량 강화 기조를 이어 나가며 현재 임상 단계의 주요 개발 과제들이 후기 단계로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하고 초기 단계의 유망한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충하여 혁신 신약 연구개발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며, 양질의 글로벌 사업개발 성과를 조속히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릿지바이오는 최근 마무리 한 486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건을 바탕으로, 오는 2023년에 글로벌 임상 과제 5개 이상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구축을 목표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8-16 13:12:1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