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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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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 장기지속형 약물중독치료제 임상 1상 결과 발표

약물전달 기술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이 개발 중인 장기지속형 약물중독치료제 IVL3004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 동일 성분의 시판약인 비비트롤(Vivitrol®) 대비 뚜렷한 우위를 확인한 결과다. 10일 인벤티지랩에 따르면, 이번 임상 1상 시험에서 IVL3004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안전성 및 내약성을 보였으며, 대부분의 이상반응(AE)은 경미한 수준을 보였다. 특히 전체 피험자 중 주사부위 부작용 지속기간이 IVL3004 투여군(3.8일 및 4.9일)에서 비비트롤(18.2일) 대비 현저히 짧아 안전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된 점을 입증했다. 또한 중대한 이상반응, 사망, 치료 중단 사례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약동학(PK) 분석에서도 IVL3004는 지속 방출 특성을 나타내며 치료적 영역에서 혈중 농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IVL3004 380mg은 대조약과 동일한 용량으로 대조약 대비 약동학적 프로파일이 매우 안정적이며 유효 농도 구간에 포함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대조약 대비 30% 용량을 감소시킨 IVL3004 300mg 저용량 군에서도 비비트롤과 유사한 약물 흡수도를 1개월간 유지했다. 최근 국내에서도 마약 중독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공공 차원에서의 약물중독 치료제 확보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인벤티지랩은 2020년부터 보건복지부의 '바이오헬스 투자인프라 연계형 연구개발(R&D)' 과제를 통해 IVL3004를 개발해왔다. 인벤티지랩은 오는 17일 국회에서 열리는 '마약중독 치료의 현황과 국가 주도 치료제 확보 필요성' 세미나에서 IVL3004의 연구 성과와 정책적 필요성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인벤티지랩은 이번 임상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라이선스 아웃 협력을 적극 준비 중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약물중독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벤티지랩 관계자는 "이번 IVL3004 임상 1상 결과는 당사의 약물 전달 시스템(DDS) 플랫폼 기술력이 실제 환자 치료 환경에서 글로벌 표준 치료제 대비 차별적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라며 "IVL3004는 국내 알코올 및 약물중독 치료제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향후 국가적 필요성과 연계해 글로벌 선도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9-10 14:22: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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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정부 '동물실험 대체 시험법' 육성 정책 최대 수혜 기대

국내 오가노이드 전문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정부의 바이오 규제 혁신 및 연구개발 지원 정책에 힘입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9일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K-바이오 의약산업 혁신 토론회에서는 'K-바이오 혁신에 속도를 더하다'를 주제로 대통령과 정부 관계 부처, 유관 단체, 주요 기업 대표들이 모여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정부는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동물실험 대체 시험법 개발로 비임상 시험 기간을 줄이겠다는 의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개회사를 통해 "바이오 산업의 특성상 연구개발(R&D)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규제 완화와 제도 개혁을 열린 자세로 추진하고, 확실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합동 정책 발표에서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가 차례로 바이오의약 산업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동물실험 대체 시험법을 적극 개발하여 비임상시험 기간을 대폭 단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전임상 단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정 장관은 동물대체시험법 육성에 대한 정책적 의지외에도 미래 보건·의료 분야 전반의 발전 방향을 함께 제시했다. 특히 재생의료 분야의 혁신적인 연구와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바이오산업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아세안 지역에서 우리나라가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과 지원을 선도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유종만 대표는 "정부가 오가노이드 기술을 동물실험 대체법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점은 당사뿐 아니라 전체 바이오 산업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규제 개선과 정부 지원을 발판 삼아 연구개발과 상용화 성과 창출을 한층 가속화하여, 대한민국의 바이오산업을 세계 시장의 중심으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정부의 정책이 뒷받침 된다면 오가노이드 기반 연구와 상용화에 집중해온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현재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차세대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여 글로벌 기업들을 통한 상용화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신약 후보물질의 효능과 안전성을 빠르고 정밀하게 검증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정부의 정책 방향 제시와 계획은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그간 쌓아온 연구 성과를 산업 전반에 확대 적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주는 의미가 크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정부의 정책 의지와 기업의 기술력이 맞물리며, 오가노이드 기반 바이오산업은 한층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9-09 11:03: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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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기초과학연구원, 박쥐 오가노이드로 바이러스 잡는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교정연구단과 손잡고 동물 오가노이드 은행 구축 및 활용 연구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번 협력은 반려동물과 가축, 나아가 야생동물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연구를 통해 글로벌 오가노이드 연구 플랫폼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제 오가노이드 뱅킹을 확장하고, 특히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생물종까지 연구 대상을 넓히며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사이언스(Science)지에 발표된 박쥐 오가노이드 연구 성과와도 맞닿아 있다. IBS의 신변종바이러스연구단과 유전체교정연구단이 수행한 해당 연구에서는 다섯 종의 박쥐로부터 폐, 기도, 신장, 장 등 주요 장기 오가노이드를 제작해 종·조직별 특성을 규명했다. 기존 세포 배양에서 성장하지 못했던 신종 바이러스들을 오가노이드에서 배양하는 데 성공했으며, 항바이러스제 효능 평가 가능성을 입증했다. 양 기관의 협력은 단순한 기초연구를 넘어 중대동물 세포 기반 오가노이드 배양 및 스케일업 기술 개발로 이어질 예정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산업적 응용과 상업화 가능성을 현실화하고, 특히 야생동물 등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현상에 대응하는 연구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력은 한국과 아시아를 포함한 여러 종으로 연구를 확대하고 대규모 데이터 공유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국제적 연구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BS 유전체교정연구단을 이끄는 구본경 단장은 유전자 가위와 줄기세포 기반 오가노이드 기술을 결합하고, '모자이크 유전학(Mosaic Genetics)'을 생쥐 연구 분야에 도입하여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관계자는 "유전체교정연구단은 세계적 수준의 유전자 교정 기술을 기반으로 오가노이드 연구와 신약개발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오가노이드 기술을 동물 모델 연구와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접목함으로써 과학적 성과를 넘어 글로벌 바이오 연구 차원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9-09 10:19: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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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윤상현 부회장 주식처분 '제동'..콜마家 분쟁 분수령 되나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이 아들인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증여주식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최종 인가했다. 윤 부회장이 증여받은 주식을 마음대로 처분할 수 없도록 제동을 건 결과다. 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윤 회장의 윤 부회장을 상대로 한 증여 계약 해지 본안 소송 결과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1민사부가 윤동한 회장이 윤상현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증여주식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최종 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 5월 30일, 윤 부회장을 상대로 콜마홀딩스 지분 14%에 해당하는 460만 주의 증여계약을 해제하고 주식 반환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윤동한 회장은 지난 2018년 '경영합의'를 통해 아들인 윤상현 부회장이 그룹 전체를 운영하는 대신, 딸인 윤여원 대표가 콜마비앤에이치를 독립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윤 부회장이 먼저 이를 어기고 콜마비앤에이치 경영권 장악을 시도함에 따라 증여계약을 해제하거나 취소하겠다는입장이다. 윤 회장은 주식 반환청구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6월 2일 처분금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같은 달 27일 법원은 이를 인용했다. 당시 법원은 증여계약 해제·취소에 따른 반환청구권이 충분히 소명된다며 윤 부회장의 주식 처분을 금지했다. 윤 부회장은 "증여계약은 부담부증여(특정 의무나 조건이 붙은 증여)가 아니며, 경영합의 위반을 이유로 해제·취소할 수 없다"며 이의를 제기했으나, 법원은 지난 8월 20일 심문기일과 자료 검토를 거쳐 이번에 가처분 결정을 유지했다. 법원은 윤 회장의 주식 반환청구권이 여전히 인정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제 업계의 관심은 본안 소송의 결과에 모였다. 이번 결정으로 윤 회장의 증여 해제, 주식 반환 주장이 본안 소송에서도 받아들여질 수 있단 전망도 나온다. 현재 윤 부회장이 보유한 콜마홀딩스 주식 대부분은 윤 회장으로부터 증여받은 물량이다. 본안 소송에서 증여계약 해제·취소가 인정될 경우 콜마홀딩스 경영권은 물론 콜마그룹 전체 지배구조에도 변동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윤 회장은 지난 1일 2019년 증여분 외에 2016년 증여한 167만5000주(현재는 무상증자로 335만주) 가운데 1만주 반환도 추가 청구한 상태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법원이 윤 회장의 주식 반환청구권을 인정한 만큼, 이번 결정은 회사의 독립적 경영과 장기 성장 기반을 지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법적 절차를 성실히 따르고 주주가치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8 14:07: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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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다인치과의원,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최소 침습 치료 공로

강북다인치과의원이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5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 시상식에서 이데일리 회장상을 수상했다. 강북다인치과의원은 2000년 개원 이래 지속적으로 구축해온 디지털 진단 및 치료 시스템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의료진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최소 침습 치료 실현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강북다인치과는 올해 2월 개원 25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25년의 도약을 위해 '최소 침습 치의학 3.0' 비전을 선포하며, '리주네이트(Rejunate)' 치료를 선보였다. 리주네이트는 강북다인치과에서 시행하는 차별화된 최소 침습 치료 방법으로, 단순한 레진이나 보철 시술을 넘어, 치아의 원래 형태와 기능을 재현하는 생체모방 접착 치료(BRD)다. 강북다인치과는 최소 침습 치료를 위한 최신의 첨단 디지털 장비 도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세라믹테크놀로지의 최신 보철용 장비인'STM(Surface Transition Machine)'을 도입했다. 이 기기는 보철 치료 과정에서 치아 삭제량을 최소화하면서도 보철물의 접착 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주는 신개념 첨단 의료 기기로, '최소 침습 치의학 3.0'을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는 핵심 장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강북다인치과는 앞선 최소 침습 치료 기술과 노하우를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전 세계와 공유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중국 심양시에 위치한 김순치과병원 김순 대표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을 초청해 최소 침습 치료 및 교정, 임플란트 분야에 대한 연수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세계적인 치과 기자재 기업인 독일 비타(Vita)의 우수 인증 병원으로 선정됐다. 강북다인치과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자연 치아 보전이 치과 치료의 새로운 패러 다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소 침습 치료를 중심으로 한 치의학 3.0 진료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9-05 09:44: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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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제주삼다수 본계약 차질 없이 진행 중..협상 지연 아니다"

광동제약이 제주개발공사와의 제주삼다수 본계약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진행 중인 제주삼다수 위탁판매 본계약 협상이 양사의 합의에 따라 지난주부터 개시되었으며, 세부 협의를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양측은 당초 1일 본계약을 맺을 예정이었지만 세부 내용에 대한 합의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협상 기한을 연장했다. 제주삼다수 도외지역 위탁판매 계약은 공급 규모와 유통 전략 등 다양한 사항을 검토·논의해야 하는 만큼 면밀한 협상 과정을 거치는 것이 통상적이라는 것이 회사 측 입장이다. 본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 기한을 연장한 사례는 과거에도 몇 차례 있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지난 주부터 본계약 체결을 위한 세부협의가 시작되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일각에서 제기한 협상 지연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7월 말 광동제약을 삼다수 위탁판매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본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왔다. 양사의 삼다수 위탁판매 사업은 본계약이 체결돼야 확정된다. 이번 삼다수 위탁판매권을 얻기 위한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입찰에는 광동제약을 포함해 풀무원식품, 동화약품, 빙그레 등 11곳이 참여했다. 삼다수의 국내 생수 시장 점유율은 올해 1분기 기준 40.4%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9-02 15:28: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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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우울증 환자 역대 최대..10대 미만 환자 2배 이상 늘어

지난해 우리나라 우울증 환자가 11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10대 미만 환자 증가폭은 5년새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경고등을 켰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우울증 환자는 110만6603명으로 2020년(83만2483명)보다 32.9% 늘었다. 같은 기간, 진료 건수는 852만 4815건으로 33.3% 증가했다. 우울증 환자는 연평균 7.4% 증가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83만 2483명, ▲2021년 91만 5910명, ▲2022년 100만 1046명, ▲2023년 104만 3732명, ▲2024년 110만 6603명이다. 특히,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아동 환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0대 미만은 2020년 991명에서 2024년 2162명으로 5년 새 무려 118.2% 폭증했다. 같은 기간 ▲10대는 83.5%, ▲30대는 69.7%, ▲40대는 52.4%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젊은 세대와 아동·청소년층에서의 증가세가 뚜렷했다. 성별·연령별 분석 결과, 여성 환자는 74만 3,590명(67.2%)으로 남성 36만 3,013명(32.8%)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또한, 사회·경제적으로 활동이 많은 20·30·40 여성 환자가 전체의 33.2%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0만 5,293명(27%)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25만3534명 ▲부산 7만9084명 ▲인천 6만4789명 순으로 인구 규모와 일치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서미화 의원은 "정신건강 문제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조기에 발견해 개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국가 차원의 정신건강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울증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마음의 감기'"라며 "무엇보다 우울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9-02 13:58: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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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달, 日 주요 유통 채널 연달아 입점 "온오프라인 그랜드슬램 달성"

쿤달(KUNDAL)이 일본 주요 온·오프라인 메이저 유통 채널에 잇따라 입점하며,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온라인 3대 플랫폼을 석권한 데 이어 편의점·버라이어티 스토어·대형 리테일까지 전방위 채널 확장하는 추세다. 쿤달은 2019년 일본 온라인 플랫폼 큐텐(Qoo10), 라쿠텐(Rakuten), 아마존 재팬(Amazon Japan)에 진출한데 이어 오는 10월 '코스트코(Costco)'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쿤달은 2019년부터 일본 소비자들의 헤어케어 니즈와 향 선호도를 철저히 분석해 현지 맞춤형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으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일본 온라인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 재팬 입점 이후 '쿤달 허니앤 마카다미아 네이처 샴푸·트리트먼트 세트'가 헤어 카테고리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며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고, 2024년에는 약 64억 원의 연매출을 기록했다. 라쿠텐에서는 현지 유명 블로거 오갸코 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이며 올해 7월 초 단 3일간 약 1040만 엔의 누적 매출액을 달성했다.큐텐 역시 '쿤달 허니앤 마카다미아 네이처 라인'과 '프로틴 데미지 케어 라인'을 메인으로 '헤어케어' 카테고리 5위권 안에 지속적으로 랭크되며, 2024년 연간 약 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5년 8월, 일본 최대 버라이어티 스토어 돈키호테(Don Quijote) 입점을 시작으로 로프트(LOFT), 프라자(PLAZA) 등 주요 채널에 차례로 입점했다. 이어 로손(LAWSON) 편의점, 핸즈(Hands), 아인즈 앤 톨페(Ainz & Tulpe) 등 전문 뷰티 채널까지 진출하며 유통망을 다각화했다. 오는 10월 일본 전국 코스트코 33개 매장에 디퓨저 제품이 출시되면, 3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쿤달 동아시아 해외사업 관계자는 "일본은 아시아 내에서도 가장 경쟁이 치열한 퍼스널 케어 시장이지만, 온·오프라인 '그랜드슬램' 입점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코스트코를 비롯한 대형 채널 확장을 기점으로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2 11:49: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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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전북도와 지·산·학 협력 본격화..바이오 생태계 만든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전북특별자치도, 원광대학교와 함께 바이오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지·산·학 협력을 본격화 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는 25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원광대학교 프라임관 컨퍼런스홀에서 '레드-그린 바이오 융합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원광대학교 글로컬사업 1주년과 오가노이드사이언스 RGB연구소 개소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원광대학교가 함께하는 지·산·학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혁신 비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하는 학술 교류를 통해 응용생명과학 분야의 발전과 글로컬 사업 모델의 수행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실질적인 공동연구를 기획할 수 있도록 도모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김관영 전라북도 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이 축사를 통해 지역과 대학, 기업이 함께하는 바이오산업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전망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가 지역과 글로벌을 잇는 바이오 혁신의 비전을 강조하며 환영사를 전한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들도 참석해 국내 바이오 정책 방향과 지역 발전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학술 세션에서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이경진 상무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신약개발 및 재생치료제 개발 현황과 비전'의 주제로 그동안의 성과와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진다. 도쿄의치과대학 류이치 오카모토 교수는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개발 현황'을 발표하고, UC 버클리 조명제 교수는 '유전자 교정을 활용한 친환경 농작물 개발'의 최신 성과를 소개한다. 이어 비동물실험 지원 비영리단체인 애니멀프리이니셔티브(AFI)의 유성지 대표는 '동물이 아닌 과학으로 증명하다'라는 주제로 동물실험 없는 미래의 글로벌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손미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소장과 최민이 KAIST 교수, 한남식 캠브리지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해 레드바이오(의료·헬스케어)와 그린바이오(농업·식품) 분야의 융합 가능성을 모색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전북도를 중심으로 의료와 농업을 아우르는 레드-그린 바이오 융합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원광대학교 글로컬 사업의 그 동안의 성과를 확인함으로써 지역 중심의 글로벌 바이오 허브 구축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지역 특화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글로컬 사업이 국가 균형발전 전략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원광대학교는 교육부 생명산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글로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전북도를 중심의 바이오산업 생태계 확장과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 제시를 목표로 한다"며 "전북도가 주도하는 지·산·학 협력의 실질적 성과와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9-01 11:20:0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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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태국을 재생의료 거점으로..동남아 진출 본격화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태국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재생의료 시장 공락을 본격화 한다. 28일 오가노이드사이언스에 따르면 태국 마히돌(Mahidol) 대학 의과대학 시리라지 병원이 주최한 '혁신을 성과로: 태국 첨단치료의약품(ATMP)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세미나가 지난 25일 방콕 시리라지(Siriraj) 병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태국 정부가 지난 2024년 10월 ATMP를 공식 의약품으로 지정한 이후, 제도적 활용을 본격화하고 재생의료 및 바이오산업 생태계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태국 식품의약국(FDA), 태국 생명과학 우수 연구센터(TCELS) 등 주요 바이오텍 기업,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ATMP 제도의 정착을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 ▲차세대 플랫폼 기술 적용 가능성 ▲산업·윤리적 가치 창출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개회 축사에서 시리라지 아피찻 아사몽꼴꿀(Apichat Asavamongkolkul) 병원장은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시리라지 병원, 그리고 마히돌 대학 간의 긴밀한 협력이 아시아 재생의료를 선도하는 핵심 토대가 될 것"이라며 향후 상호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이경진 최고기술책임자(CTO·상무)는 이 자리에서 '한국의 ATMP 관련 규제 및 지원 제도:오가노이드 사이언스의 관점'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한국에서 축적한 임상 경험, 유럽 의약품청(EMA) ATMP 지정 사례, 규제 활용 경험을 공유하며 태국 제도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현재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자체 아톰(ATORM) 플랫폼을 기반으로 장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를 임상 중이며, 침샘·간·자궁 오가노이드 치료제를 차기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경진 CTO는 "아톰 플랫폼이 태국 ATMP 제도와 결합하면 글로벌 제약사 파이프라인에서 개발 비용 절감, 임상 성공률 제고, 상용화 기간 단축 등 실질적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며 "태국을 동남아 거점으로 삼아 상용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동남아 재생의료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태국이 아시아 ATMP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태국 내 최고 학문·의료 권위를 가진 마히돌 대학과 시리라지 병원을 파트너로 확보해 동남아 재생의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전략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8-28 13:16:4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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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연-KGC인삼공사, 오가노이드 기반 평가플랫폼 공동 개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과 KGC인삼공사와 손잡고 차세대 바이오 혁신을 위해 오가노이드 기반 평가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 이번 협력은 생명연이 바이오 분야 대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22일 생명연 대전 본원에서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기반 평가 플랫폼 개발을 핵심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연구 성과의 사업화와 연구소기업 설립까지 포함하는 포괄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공동연구센터 구축 ▲효능 및 안전성 입증을 위한 오가노이드 활용 평가 플랫폼 공동 개발 ▲식약처 인정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오가노이드 모델 개발 ▲저속노화 공동 연구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에서는 인간의 장기와 유사한 생리학적 환경을 실험실에서 재현할 수 있게 해주는 오가노이드 기반 기술이 차세대 핵심 연구 도구로 각광받고 있다. 생명연은 연구원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오가노이드 기술을 통해 정관장 홍삼 성분의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영향 평가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의 효능 및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여 K-건강기능식품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KGC인삼공사는 생명연과 오가노이드 기반 공동 연구를 통해 정관장 홍삼 및 마이크로바이옴(장 내 미생물 집합체)에 대한 기능성을 평가하고, 다양한 소재의 효능 및 안전성 입증을 위한 평가 플랫폼과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저속노화 메커니즘 규명과 홍삼의 저속노화 효능 기전에 대한 연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홍순기 KGC인삼공사 R&D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KGC인삼공사가 수 십 년간 쌓아온 홍삼 등 건강소재에 대한 연구가 생명공학연구원의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기술과 만나 저속노화는 물론 건강기능식품의 과학적 데이터 확보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최첨단 연구 영역 확대를 통해 K-건기식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건강기능식품시장을 선도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명연 권석윤 원장은 "생명연은 산·학·연과 함께하는 전략적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혁신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개방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혁신 생태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경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8-25 13:28: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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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유럽서 차세대 비만신약 알린다..영장류 연구결과 첫 공개

한미약품이 기존 비만 치료제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파이프라인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폭넓게 확보해 나가고 있다. 한미약품은 오는 9월15~19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5)'에 참가해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HM15275)와 신개념 비만치료제(HM17321), 경구용 비만치료제(HM101460) 등 1건의 구연 발표를 포함한 총 6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HM15275와 HM17321은 내년 하반기 상용화 목표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혁신을 잇는 차세대 파이프라인으로, 각각 비만치료 영역에서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과 '계열 내 최초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될 잠재력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이번 EASD 2025에서는 한미약품이 비만 영장류 모델을 통한 HM17321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큰 기대감을 모은다. 또 한미약품은 이번 학회에서 세계 최초로 마우스 근육 단백체 연구를 통해 HM17321의 근육 증가 기전을 분자생물학적으로 규명하고, 대사 적응을 통한 혈당 조절 효과를 입증한 결과를 발표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EASD 2025는 한미의 차세대 비만신약 파이프라인이 지닌 차별화된 연구개발(R&D) 경쟁력이 주목받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미약품은 '양과 질의 균형' '접근성과 지속가능성' '과학 기반의 차별화'를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속도감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HM15275는 정밀 설계된 삼중 작용제로서 식욕 억제와 에너지 대사 촉진 기전으로 25%에 이르는 위 절제 수술을 능가하는 체중 감량 효과를 지향한다. 또한 신체의 대사 최적화 기전을 통해 근 손실을 최소화함으로써 개선된 차기 비만 신약이다. 임상 1상의 4주 반복 투여 최고 용량군(0.5-2-4-8mg)에서는 단 4회 투약 후 29일차에 위약 대비 평균 4.81%의 체중 감소를 나타냈다. 4주 투약 후 최대 체중 감량을 보인 참여자에서는 43일차에 10.64%의 체중 감소가 관찰됐다. 이러한 고무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은 지난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HM15275의 임상 2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한 데 이어, 8월 1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같은 내용의 IND를 제출했다. HM17321은 '근육량 증가'와 '지방 선택적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세계 최초의 비만 혁신 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 EASD 2025에서는 HM17321이 투약된 비만 영장류 모델에서의 연구 결과를 공개하며, 체중 감량와 체성분 개선 효과는 물론 혈당 조절 및 심혈관계 효능까지 포함된다. 한미약품은 9월 미국 FDA에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IND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인영 R&D센터장(전무)은 "한미의 비만치료제 포트폴리오는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질적 개선, 근육 보존, 치료 지속성, 복약 편의성 등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환자와 의료진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방위적 혁신'이라는 점에서 분명한 차별성을 지닌다"며 "이러한 종합적 전략은 향후 근감소증 및 고령층 비만, 운동 기능 저하 환자군 등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8-24 15:13:12 이세경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여름철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 당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해양과 내수면에서 즐기는 수상레저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공단은 상해사고로 인한 진료에 대해 요양급여를 제공하지만, 그 사고에 대한 가해자 책임이 확인된 경우에는 해당 가해자에게 그 비용을 청구(구상)하고 있다. 특히, 수상레저 활동 중 다친 경우, 위험한 행동으로 사고를 유발한 자나 관리·감독 의무가 있는 레저업체 등 사고책임자에게 구상금 청구가 이뤄진다. 다만, 과실 비율에 따라 법적 책임 범위가 달라질 수 있어 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최근 한 구상금 소송에서, 피해자 A씨는 서핑 강습 중 보드에서 넘어지면서, 다른 수강생 B씨가 A씨 쪽으로 밀어낸 보드에 얼굴을 부딪혀 부상을 입었다. 법원은 서핑 강습을 담당하며 안전사고 예방의무를 소홀히 한 강습업체 대표와, 안전거리를 지키지 않고 A씨 방향으로 진행한 수강생 B씨 모두에게 공동 책임을 인정했다. 다만, 피해자 A씨 역시 서핑 강습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그 위험을 인지하고 자신의 안전을 확보했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피고들의 책임을 80%로 제한했다. 공단 관계자는 "여름철 수상레저는 즐거움과 동시에 위험을 동반하므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준수해 자신의 안전은 물론 타인의 피해도 예방하며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8-21 15:17: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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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연 한태수 박사팀, 디지털바이오와 AI 융합으로 간암 조기 진단법 개발

국내 연구진이 디지털바이오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간암을 조기에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국내 암 사망률 2위를 차지하는 간암을 조기 진단해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 김대수·한태수 박사 연구팀과 경북대학교 허근 교수 연구팀은 혈액 속 초미세 입자(엑소좀)에 들어 있는 마이크로RNA를 분석하고, 이를 인공지능(AI)으로 결합하여 간암을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간암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률이 매우 높은 암 중 하나로 국내 암 사망률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을 기준으로 5년 생존율이 22%에 불과하다. 간암을 조기 발견하면 절제 수술이나 간이식, 고주파 소작술 등으로 치료 성공률이 높아지지만, 현재 사용되는 조기 진단 기술에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간 질환이 단계별로 진행되는 동물모델을 만들어 실제 사람 환자의 혈액 샘플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간암에서 특히 많이 나타나는 8종의 엑소좀 마이크로RNA를 찾아냈다. 이 8종은 간암 환자의 혈액 속에서 건강인이나 간경변 환자보다 뚜렷하게 증가했다. 우리 몸의 세포는 엑소좀이라는 작은 주머니 속에 여러 분자 신호를 담아 혈액으로 내보낸다. 간암이 발생하면 이 엑소좀 안에 들어 있는 마이크로RNA의 종류와 양이 뚜렷하게 달라진다. 이에 연구팀은 발견한 8종의 엑소좀 마이크로RNA와 기존의 AFP 수치를 함께 AI(인공지능)에 학습시켜 '다중 바이오마커 기반 진단모델'을 개발했다. 실험 결과 건강인 vs 간암, 간경변 vs 간암, 초기 간암 vs 건강인·간경변을 약 95~100% 정확도로 구분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엑소좀 마이크로RNA를 조기 간암 진단 지표로 확립하고 AI 기반 다중 바이오마커 모델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입증함으로 향후 다른 암종 진단과 맞춤형 건강검진으로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학문적·산업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구책임자인 한태수 박사는 "이 AI 기반 진단모델은 동물모델부터 실제 환자 혈액까지 단계적으로 검증하여 신뢰성을 확보한 기술로, 소량의 혈액만으로도 초기 간암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 간암 조기 검진의 새로운 표준이 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6월26일 합성생물학 분야의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캔서 커뮤니케이션즈(Cancer Communications)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8-21 11:38: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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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정보보호 사내 슬로건 공개… 국가 핵심 전략 기술 지킨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1일 전사 차원의 정보보호 의지를 담은 신규 사내 슬로건 '보안의 시작은 나, 신뢰의 완성은 우리'를 공개하며, 보안문화 고도화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슬로건은 임직원 모두가 회사의 핵심 기술과 정보를 지키는 주체임을 인식하고, 각자의 역할에서 정보보호를 실천하도록 독려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개인의 작은 부주의가 회사 전체의 정보보안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환기시키고, 보안을 단발성 캠페인이 아닌 지속 가능한 조직문화로 정착시키자는 취지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처럼 보안의식을 내재화하고 전사적인 보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이유는 회사가 보유한 기술이 국가 차원의 보호가 필요한 핵심 전략 기술이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2021년 '1만 리터 이상의 동물세포 배양·정제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른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으로 지정됐다. 이어 2023년에는 국가첨단전략산업법상 국가첨단전략기술 보유 기업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우선 기술적 측면에서는 첨단 IT 보안 인프라를 기반으로 24시간 실시간 사이버 위협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한다. 방화벽·침입방지시스템(IPS)·악성코드 탐지 시스템 등 다층적 보안체계를 통해 외부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보안 관제센터를 연중무휴로 가동한다. 물리적 측면에서는 정보 자산의 물리적 보호를 위해 출입통제 시스템, 보안 검색 절차, 정보기기 반입·반출 관리 등을 엄격히 운영하고, 현장 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정기 교육과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관리적 측면에서는 매월 악성 메일 모의 훈련 등 보안 사고 대응을 위한 현장 실전형 훈련을 정례화해 임직원의 실전 대응 역량을 높여가고 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가핵심기술과 국가첨단전략기술을 모두 보유한 기업으로서, 국가 산업의 경쟁력을 지켜나가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의 자발적 실천과 회사의 철저한 보안 체계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8-21 11:33:26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