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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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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제주대 LINC+ 사업단과 협력 강화..현장실습 제공

광동제약이 제주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LINC+ 프로그램에 선발된 11명의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제주대 사회맞춤형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과 함께 7월 한 달간 관심직무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올해 상반기 제주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LINC+ 프로그램인 'KD이노베이터'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학생에게 직무 멘토링과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KD이노베이터에 참여한 학생들은 워크숍과 컨설팅·실무 부서 피드백 등을 통해 신제품 아이디어를 내고, 광동제약이 소매유통을 담당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제주삼다수를 활용한 제주지역 공헌활동 등을 기획했다. LINC+ 프로그램은 산학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증진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성검사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11명의 학생은 5일부터 4주간 광동제약 내 ▲디자인혁신센터 ▲브랜드전략팀 ▲생수마케팅팀 ▲온라인팀 ▲음료연구개발팀 등 총 10개 부서에서 실무 경험을 하게 된다. 부서에 따라 서울 서초구 광동제약 본사 또는 구로 R&DI 연구소에서 진행되며, 광동제약은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소정의 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선행된 LINC+ 사업 기반 KD이노베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보여준 학생들의 육성과 역량강화를 위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제주지역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06 09:48: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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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웨비나 통해 '나보타' 탈모 치료 사례 공유·시술법 교육

대웅제약은 7일과 21일 '대웅 에스테틱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보툴리눔 톡신을 활용한 탈모 치료 사례에 대한 웨비나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대웅 에스테틱 아카데미'는 대웅제약이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용성형 시술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온·오프라인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달에는 설문조사를 통해 의료진들이 가장 듣고 싶은 주제를 선정해 실제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 전문 포털사이트 '닥터빌'에서 진행된다. 1회차(7일) 강의는 김진오 뉴헤어의원 원장이 성형외과 및 피부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2회차(21일) 강의는 장태호 뉴헤어의원 원장이 전체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각 강의에서는 실제 개원가에서 탈모 환자에게 나보타를 3개월 이상 지속 시술한 결과에 대한 전후 사진과 이에 대한 환자 만족도를 공유할 예정이다. 1회차 강의를 맡은 김진오 원장은 "탈모 치료는 민간요법부터 의학적인 방법까지 아주 다양한데, 실제 나보타를 활용해 탈모 환자를 치료해보니 탈모가 개선되는 가시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시술만족도가 높았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탈모 치료의 새로운 옵션에 대한 시술 팁을 얻으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대웅제약은 대웅 에스테틱 아카데미를 통해 보툴리눔 톡신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용을 위한 다양한 시술법을 교육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의료진들을 위한 다양한 학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05 14:17:3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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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CDMO 본격 확대..큐라미스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

강스템바이오텍의 나종천 대표이사, 강경선 기술고문과 큐라미스 성정준 대표이사(왼쪽 세번째부터)가 강스템바이오텍 본사에서 진행된 CDMO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세포유전자치료제 전문회사인 큐라미스와 20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CDMO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힌 이후 두 번째 수주다. 큐라미스는 서울대 의대 신경과 성정준 교수가 2018년 창업한 바이오회사로서 메신저리보핵산(mRNA)을 이용한 세포융합기술을 바탕으로 근육신경계통의 난치성 질환인 듀센 근이영양증 극복을 위한 세포유전자치료제(FM-022)를 개발하고 있다. 근육신경계통의 난치성 질환은 수년 내 사망에 이르는 중증질환으로 현재까지 치료법이 없는 실정이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강스템바이오텍은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원료의약품 출발물질로서 자사의 제대혈 줄기세포를 큐라미스에 제공하고, FM-022 비임상 및 임상 시료용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위탁 생산하여 공급한다. 또 큐라미스는 제대혈유래줄기세포 공급망 확보 및 사업 파트너 제휴를 통해 mRNA 도입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mRNA 기술은 최근 최근 코로나19 백신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항암제, 희귀질환 치료제로도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업계의 도전과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해 12월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받았으며,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 및 비임상 시험 시료 생산용 세포 공급 등 세포치료제를 기반으로 한 CDMO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 3월 프리모리스와 10억원 규모의 첫번째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고, 기능 강화 엑소좀 제조를 위탁 받은 바 있다. 회사측은 CMO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지난 3월 프리모리스와의 계약에 이어 CDMO사업의 본격적 성장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고, 최근 CMO제조 위탁에 관한 문의가 부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 대표는 "이번 CDMO 계약으로 줄기세포가 mRNA를 활용하는 백신 및 치료제 등의 기술에 활용되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세포융합능을 통한 혁신적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는 큐라미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앞으로 사업 역량을 극대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2019년 준공된 글로벌수준의 줄기세포 GMP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임상 3상을 비롯한 다양한 임상 단계의 의약품 생산 경험을 갖고 있다. 고품질·고효율 세포를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 세포 배양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연구 개발에서 상업화 임상까지 맞춤형 공정 개발 솔루션을 제공하여, 단순 위탁생산 뿐 아니라 의약품 생산 기획, 개발 및 상용화를 비롯한 전 공정에 참여할 수 있는 CDMO 사업자로 나설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05 14:06:2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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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기부 챌린지로 소외계층 아이들 지원

조아제약이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월간 MVP 기부 챌린지'를 통해 위스타트지역아동센터에 250만원 상당의 '젤리 잘크톤'을 전달했다. 조아제약이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월간 MVP 기부 챌린지'를 통해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건강기능식품을 후원했다고 5일 밝혔다.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은 국내 유일한 제약사 주최 야구 시상식으로 2009년부터 13년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박지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월간 MVP 수상자의 '온택트' 인터뷰와 간단한 게임을 통해 조아제약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하는 기부 챌린지도 하고 있다. 5월 월간 MVP로 선정된 SSG 랜더스 최정 선수는 기부 챌린지에서 만점을 기록해 최근 자신의 이름으로 총 250만 원 상당의 '젤리 잘크톤'을 경기도 구리시 위스타트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젤리 잘크톤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아연,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D, 체내 에너지 생성 및 각종 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B6, 나이아신뿐만 아니라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 3종(식약처 인증)과 프락토올리고당, 어린이 성장에 필요한 아미노산 10종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을 통해 기부한 건강기능식품이 아이들의 성장과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사회 곳곳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05 13:54: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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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날부핀 장기지속형 진통 주사제 도입..최대 7일 효과 지속

동화약품은 대만 루모사와 장기 지속형 진통 주사제 'LT1001'의 국내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LT1001은 세계 최초로 최대 7일까지 효과가 지속되는 장기 지속형 진통제이다. 근골격계 및 개복술, 제왕절개 등 다양한 수술을 시행하기 24시간 전 근육주사로 투여하여 수술 후 통증 완화 목적으로 사용된다. 기존에 쓰이고 있는 통증 자가 조절법(PCA)에 비해 지속시간이 길어 수술 직후 퇴원 또는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T1001은 높은 진통 효과를 가진 날부핀에 독자적인 제형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날부핀은 주사 후 혈중농도가 급격히 증가하여 메스꺼움, 구토, 어지럼 등의 부작용 발생이 우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날부핀의 안전성을 크게 개선한 LT1001은 긴 진통 효과로 마약성 경구 진통제 투여량을 감소시켜 주고, 잠재적인 약물 의존 가능성도 낮춰줄 것으로 기대한다. 동화약품은 이번 계약으로 LT1001의 국내 상업화 및 유통, 판매에 대해 독점적인 권한을 갖는다. 2022년 2분기 도입을 계획 중이며, 약 80만명의 환자들의 수술 후 통증 조절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2020년 국내 척추 임플란트 시장 1위 기업 메디쎄이를 인수한 동화약품은 LT1001 도입으로 외과수술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동화약품 유준하 대표는 "높은 성장세에 있는 국내 진통 주사제 시장에 환자들의 편의성 개선은 물론, 안전성까지 갖춘 혁신적인 신약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루모사와의 협력에 이어 앞으로도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를 점차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T1001은 현재 대만 및 싱가폴에서 사용 승인을 획득했으며,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허가 절차를 밟는 중이다. 또 시판 허가를 위해 중국과 미국에서 각각 임상 3상,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05 13:51: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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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그룹, 당진 생산단지에 발달장애인 일자리'카페누리'오픈

JW그룹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생명누리'가 JW당진생산단지에 '카페누리(cafe_Nuri)'를 오픈했다. 장애인 근로자가 '생명누리' 카페에서 음료를 제조하고 있다. JW그룹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한 걸음 더 나아간다. JW그룹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생명누리'가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JW당진생산단지에 '카페누리(cafe_Nuri)'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카페누리는 '생명누리'가 운영하는 사내 카페로 발달장애인 2명과 비장애인 카페매니저가 근무한다. 장애인 근로자는 오전과 오후 4시간씩 교대 근무하며 음료주문 접수, 음료제조 등의 업무를 맡는다.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은 지난해 1월 국내 제약사 최초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생명누리'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총 18명의 발달장애인을 정규직으로 고용했다. 장애인 근로자는 JW당진생산단지에서 카페누리 외에도 작업복 클리닝과 환경미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 생명누리에 소속된 사회복지사가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과 신체적·정서적 관리 역할을 하고 있다.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은 앞으로 직무 적합성을 고려한 양질의 일자리를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서명준 생명누리 대표(JW중외제약 제품플랜트장)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그동안 보여준 열정과 능력이 사내카페에서도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활동 참여 기회 확대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05 13:46: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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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중동 6개국에 빈혈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네스벨' 수출

종근당은 오만의 제약사 매나진과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네스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매나진에 네스벨의 완제품을 공급하고 계약금과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을 받게 된다. 매나진은 오만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등 중동지역 6개국에서 네스벨 품목허가 후 독점 판매할 계획이다. 양사간 합의에 의해 계약 규모 등은 비공개 한다. 네스벨은 다베포에틴 알파를 주성분으로 하는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로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치료에 효과적인 약물이다.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해 약물의 투여 빈도를 대폭 줄여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2세대 지속형 제품으로 2019년 한국과 일본에서 출시됐다. 지난 해에는 글로벌 제약사 알보젠의 아시아 지역을 담당하는 로터스와 수출 계약을 맺고 대만,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3개국에서허가를 진행중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네스벨은 일본과 동남아에 이어 중동까지 수출되며 제품의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하고 있다"며 "향후 유럽, 미국 등 글로벌 네스프 시장 공략에 나서는 한편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개발에도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매나진은 오만에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동지역에 바이오시밀러와 항암제 등 다양한 전문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2021-07-05 13:37:10 이세경 기자 2021-07-05 13:37:10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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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렉키로나' 브라질 변이 효과 확인..델타 변이 결과 이달 공개

셀트리온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가 브라질 감마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은 최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델타 변이에 대한 동물 실험도 진행 중이며, 결과를 이달 중 공개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브라질 감마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동물효능시험 결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감마 변이에 대해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실험용 쥐 55마리를 대상으로 렉키로나를 투입한 결과, 약물을 투입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바이러스 역가가 크게 감소하고, 체중 감소 방어 효과 등 임상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사람치료 용량 대비 낮은 용량 투여 시에도 바이러스 제거 효능이 입증됐으며, 실험용 쥐의 경우 생존율에서도 렉키로나 투여군 생존율은 100%인 반면 대조군 생존율은 0%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앞서 진행 한 남아공 '베타' 변이에 대한 페럿(족제비) 및 실험용 쥐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와 일치하는 일관성 있는 결과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비록 베타 및 감마 변이에 대해 세포수준 중화능이 낮아지더라도, 임상에 적용된 도즈보다 16배 낮은 도즈에서도 생체 내에서 충분한 치료 효능이 발휘된다는 것이 확인된 것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공신력 있는 국내외 기관과 협력해 각종 변이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세포수준 중화능 및 동물효능시험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현재 진행 중인 인도 발 '델타' 변이에 대해서도 7월 내 동물효능시험 결과를 확보할 예정이다. 렉키로나는 이미 초기 변이주 6종(S,L,V,G,GH,GR) 및 영국, 인도, 캘리포니아, 나이지리아, 뉴욕, 브라질 변이에 대해서는 세포수준 단계에서부터 강한 중화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각종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렉키로나의 치료효과가 동물시험을 통해 속속 입증되고 있다"며 "최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델타' 변이에 대해서도 긍정적 동물시험 결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변이 바이러스에 적극 대응해 렉키로나를 활용한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05 13:33:38 이세경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주말임에도 743명..수도권 거리두기 완화 '발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코로나19 확진자가 800명에 육박하며, 주말 기준으로는 올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 1일 시행 예정이던 수도권 거리두기 완화는 일주일 연장된 상태지만 시행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43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일 826명으로 800명대를 기록한데 이어, 전일 794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주말에 검사 건수가 평일 절반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위협적인 숫자다. 실제로, 주말 검사 결과가 반영되기 시작하는 토요일 하루 확진자 수가 700명을 초과한 건 올해 들어 처음이며 3차 유행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12월26일 이후 최고치다. 특히 해외유입 확진자는 81명으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20~30대 코로나19 확산이 늘고 있다는 것도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전일 신규 확진자 가운데 20대는 211명으로 전체 26.6%를 차지했다. 연령대 중 가장 많은 규모다. 30대 역시 138명(17.4%)로 20대와 30대 비중이 전체 44%를 차지하고 있다. 한주간 평균 확진자수도 크게 늘어났다. 지난 한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698명을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에서 지난 2일부터 3일 연속 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며 주간 하루평균 546명을 기록했다. 새로운 거리두기 기준에는 3일 이상 신규 확진자가 500명 이상일 경우, 3단계 기준을 충족한다. 3단계는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며,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도 오후 10시로 현행 단계가 지속되게 된다. 정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을 오는 7일까지 연기한 상태지만 이후에도 완화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새로운 거리 두기 3단계로 가는 것, 일주일간 연기를 시켰던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를 조금 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체계개편을 연기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라며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지자체와 함께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04 15:01:5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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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26일부터 모더나 백신 맞는다..고3 수험생 화이자 접종

50대는 오는 26일부터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맞는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겐 화이자 백신이 배정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일 이와 같은 '7월 예방접종 시행 계획'을 공개했다. 7월 예방접종은 6월까지 접종 대상자 중 미접종자를 최우선으로 시작하며, 고령층 접종을 마무리한 후에는 50대 일반 순서 접종을 시작한다. 우선, 6월 접종 대상자 중 사전예약 급증으로 인해 접종을 받지 못한 60~74세 19만7000여명과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제한됐던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 11만여명은 5일부터 17일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로 백신을 접종한다. 60~74세 사전예약자 중 건강 상태 등 사유로 예약을 취소했거나 접종이 연기된 미접종자 10만여명 역시 12~17일 사전 예약을 통해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50대는 오는 26일부터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우선 55~59세(1962~1966년 출생자) 352만4000여명은 12~17일 사전 예약을 통해 26일 접종을 시작한다. 50~54세(1967~1971년 출생자) 390만여명은 19일부터 24일까지 사전예약을 하고 다음 달 9일 접종을 시작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 64만여명은 학교와 사전 예약을 거쳐 19~30일 학교별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이외 대입 수험생 15만명은 이달 말 사전예약 기간을 운영하고 접종은 8월 중 화이자로 실시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교직원 등과 아동 복지·돌봄시설 종사자 약 112만6000명은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화이자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이뤄진다. 사전 예약은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입영장병에 대한 백신 접종도 추가로 진행된다. 대상은 7~9월 입영 예정자 약 7만명이다. 철강·자동차 등 대규모 사업체 중 상시 가동이 필요한 사업장은 부속 의원을 통해 모더나 백신을 자체 접종한다. 접종 시기는 일반 국민 접종 시작 나이에 맞춰 7월 말 50대부터 시작한다. 지방자치단체 자율 접종도 7월 말이나 8월 초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경기도 등은 학원강사 등 고위험군 자율 접종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추진단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개최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은 50대 이상에서만 권고하기로 했다. 30~49세도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는 셈이다. 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관련해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발생현황 등을 반영해 연령별 이득·위험을 분석한 결과 50대부터는 명백하게 이득이 높은 점을 감안해 접종권고 연령을 상향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01 15:26: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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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아랍 헬스 9년 연속 참가…신규 시장 개척 청신호

조아제약이 6월 21일부터 나흘간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아랍 헬스 2021에 참가했다. 조아제약 직원이 현지 제약 전문 인터넷 매체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조아제약이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 헬스'에 9년 연속 참가해 수출 상담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아랍 헬스 2021은 지난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렸다. 62개국 1천500여 업체가 참여했으며, 2만명 이상이 참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아제약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Age is just a number)'라는 슬로건을 활용해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에서 선호하는 자양강장, 면역력 강화, 다이어트&뷰티 제품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제조와 유통뿐만 아니라 개발까지 다루는 신뢰받는 기업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노력했다고 밝혔다. 전시회 기간 조아제약 부스에는 38개국 179개 업체가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지난해 개최된 동일 전시회 대비 방문 업체 수 26% 증가, 방문 국가 수 5% 증가한 수치다. 특히, 부스를 방문한 아프리카 기업 수가 전년 대비 52% 증가해 신규 시장 개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괄목할 만한 수출 상담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등 미개척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라며 "글로벌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01 10:29: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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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美 바이오라드와 북미 진출 본격화..FDA 승인 단축 기대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글로벌 바이오 진단장비 기업 바이오라드와 손잡고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씨젠은 미국 바이오 기업 바이오라드와 분자진단 시약과 장비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공동 승인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씨젠의 분자진단 시약을 바이오라드의 진단기기에 탑재해 FDA로부터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계약 기간은 FDA 승인을 받는 날부터 5년이다. 바이오라드는 1952년 설립된 의료기기 회사로, 미국 내 견실한 영업망과 함께 분자진단 장비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라드는 지난 10년간 파트너쉽을 구축해 온 씨젠의 핵심 협력 업체이기도 하다. 씨젠은 전 세계에 설치된 바이오라드의 진단장비 3900여대에 씨젠의 진단시약을 적용해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씨젠은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별도의 제품개발 과정 없이 바로 FDA 승인을 추진할 수 있어 승인 일정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젠 진단시약에 적용된 멀티플렉스 진단기술은 대용량 검사 시스템에서 여러 개의 타겟 병원체를 동시에 검출해 낼 수 있는 전 세계 유일한 기술이다. 씨젠은 우선 코로나19 동시진단 키트인 '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 외 7개 전략 제품을 바이오라드의 분자진단 장비에 사용하기 위해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할 예정이다. 향후 매년 5개 이상의 제품에 대해 FDA 승인을 목표로, 미국 현지 생산 및 연구 시설을 구축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씨젠 영업총괄 이호 사장은 "씨젠만의 진단 기술력과 바이오라드의 장비 및 폭넓은 네트워크가 합쳐지면 미국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근 이탈리아, 스코틀랜드 등 유럽의 잇따른 수주에 이어, 이번 계약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커다란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01 10:26: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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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줄기세포 아토피 치료제 첫 임상개시모임 성공 수행

강스템바이오텍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임상을 위해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세포활성을 최고로 유지하면서 투여될 수 있도록 동결제형으로 개선·변경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달 29일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줄기세포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임상(FURIN 연구) 3상을 위한 첫 번째 임상개시모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임상개시모임은 환자모집 진행이전 임상시험계획서 검토, 준비상황 점검, 시험대상자 동의서, 시험대상자 교육에 필요한 사항, 그리고 임상시험용의약품 조작 및 투여를 위한 논의 등 임상시험 개시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자리였다. 이번 임상은 지난 5월 6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은 후, 신속하게 전체 17개 임상시험기관의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에 심의를 신청하였고, 6월초 조선대학교병원으로부터 최초 IRB 승인을 받았다. 현재까지 총 5개 임상시험기관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상황이고, 7월중 대부분의 임상시험기관의 IRB 승인을 예상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임상시험을 위해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세포활성을 최고로 유지하면서 투여될 수 있도록 동결제형으로 개선·변경했다. 임상디자인상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유효성 평가를 도모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조선대학교병원을 필두로 대부분의 임상시험기관에서 임상개시모임이 7월 중 개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7월말부터는 본격적인 환자모집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01 10:20:2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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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통풍 신약 美 임상2상 성공적 완료 "글로벌 신약개발 청신호"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연구원들이 신약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G화학이 통풍 신약 미국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결과, 높은 약효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신약 개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LG화학은 1일 통풍치료제 'LC350189'의 미국 임상 2상 결과, 1차와 2차 유효성 평가지표를 모두 높은 수준으로 충족시키며 기존 약물과 차별화된 신약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LC350189'는 통풍의 주요 원인인 요산을 생성하는 효소 '잔틴 옥시다제'의 발현을 억제해 요산의 과다 생성을 막는 1일 1회 복용의 경구용 통풍 치료제이다. LG화학은 'LC350189' 50mg, 100mg, 200mg, 위약 등 총 4개군(피험자 수각 34, 38, 37, 34명)과 탐색적 활성대조군인 페북소스타트군(13명)으로 구분해 3개월간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1차 평가지표인 복용 3개월 시점 혈청 요산 농도 5mg/dL 미만 달성률은 'LC350189' 200mg군이 62%로 나타난 반면 위약군 3%, 페북소스타트군이 23%로 나타나 'LC350189'와 큰 차이를 보였다. 'LC350189' 50mg, 100mg 등 저용량군의 달성률도 각각 47%, 45%로 높게 나타났다. 2차 평가지표인 복용 3개월 시점 혈청 요산 농도 6mg/dL 미만 달성률은 'LC350189' 200mg, 100mg, 50mg군 각각 78%, 63%, 59%로 나타난 반면 위약군은 3%로 분석되며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페북소스타트군은 54%의 달성률을 보였다. 또 복용 2주 내에 효과가 확인될만큼 빠른 약효가 주요 특징으로 확인됐으며, 부작용 측면에서도 위약군과 유사한 수준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LG화학은 2027년 글로벌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이번 임상 2상 결과를 통해 확인된 'LC350189'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통풍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통풍 신약을 비롯해 비만,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면역항암제 등 다수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개발에 적극 나서 세계적 수준의 차별화된 연구개발 역량을 증명해 가겠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지난 2019년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통풍 신약 임상 2상 진행을 승인 받고 미국 내 45개 기관에서 혈청 요산 농도 8mg/dL 이상 12mg/dL 이하인 156명의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수행해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01 09:29:49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