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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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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제주농가 지원사업 결실..2억원 지원으로 70억 수매

광동제약은 제주도 콩 재배농가의 전문성 제고와 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제주삼다수 위탁판매계약을 통해 제주도와 인연을 맺은 계기로 다양한 지역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18년 제주 구좌농협, 한국국산콩생산자연합회와 '국산 콩나물 콩 및 녹두 우수품종 개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동제약은 18년부터 매년 5000만 원씩 총 2억원의 실증실험 비용을 지원했으며, 지역농가가 재배한 70억 원 상당의 콩을 수매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했다. 세 기관은 최근 열린 '2021 국산 콩나물 콩 안전재배 기술교육' 행사를 통해 그간의 실증실험 결과 등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제주지역 환경에서 재배효율과 생산수율이 높은 것으로 밝혀진 '장기콩'을 우수품종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향후 제주 구좌지역을 장기콩 전문 재배단지로 육성, 지역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다년간의 실험과 노력으로 선정된 우수품종이 제주 농가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광동제약은 앞으로도 제주지역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17 10:06:2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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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산하 4개 병원, 위암·유방암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병원인 한림대학교성심병원·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모습.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병원인 한림대학교성심병원·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위암·유방암 적정성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적정성평가는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위암과 유방암 수술을 하는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위암 평가 기준은 ▲절제술 전 진단적 내시경 검사 기록률 ▲내시경 절제술 치료 내용 기록 충실률 ▲불안전 내시경 절제술 후 추가 위절제술 실시율 등 12개 지표이고, 유방암 평가 기준은 ▲전문인력 구성 여부 ▲보조치료 환자 동의서 비율 ▲병리보고서 기록 충실률 ▲최종 절제연이 침윤성 유방암 음성 비율 등 10개 지표다. 위암 적정성평가에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100점 만점에 99.77점을,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99.64점을,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99.35점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98.91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전체 의료기관 평균 점수는 97.55점이다. 유방암 적정성평가에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100점 만점에 100점을,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99.4점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95.6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전체 의료기관 평균 점수는 97.71점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17 09:42:1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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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렉키로나' 수출 급물살 타나..뉴욕, 인도 변이에도 효과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셀트리온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뉴욕, 나이지리아, 인도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제 막 시작된 렉키로나 수출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16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최근 뉴욕 및 나이지리아 변이주를 비롯해 브라질 변이주를 항체와 혼합해 숙주 세포에 감염시킨 후 항체가 바이러스를 저해하는 정도를 테스트하는 방식으로 렉키로나의 중화능력 시험을 진행했다. 이번 시험 결과, 렉키로나는 뉴욕과 나이지리아 변이주에서 이전 변이와 마찬가지로 강한 중화능력을 나타냈다. 또, 최근 셀트리온이 해외 연구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슈도바이러스 시험 결과, 인도 변이주에 대해서도 렉키로나가 중화능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기관은 렉키로나가 이 변이들에 대해 충분한 치료 효과를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질병청에서 실시한 시험에서 브라질 변이주에는 중화능력이 감소됐음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브라질 변이주에 대해 동물시험 절차를 걸쳐 렉키로나의 실제 임상 치료 효능을 다시 한반 확인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브라질 변이주와 공통점이 많은 남아공 변이주에서도 세포 수준에서는 렉키로나의 중화능력이 감소했지만, 최근 실시한 동물시험에서는 인체 치료용량과 동등한 양의 항체를 주입 시 효과적으로 바이러스를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해 국제 학술지에 그 결과를 제출한 바 있다. 이외에도 렉키로나는 국내에서 발견된 변이주중 이미 S, L, V, G, GH, GR 종 및 영국, 브라질, 캘리포니아 변이에 대해서는 우수한 중화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렉키로나가 최근 산발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남아공, 영국, 브라질, 뉴욕, 나이지리아, 인도 등 다양한 변이에 충분한 효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지만, 추가 변이가 계속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새로 발생되는 변이에 렉키로나가 중화능을 보이는지 계속 시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렉키로나의 변이 바이러스 효능이 확인되면서 수출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10일 파키스탄 국영 기업과 렉키로나 3만명 분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렉키로나의 세계 판매를 처음 시작했다. 다른 국가와의 수출 협의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현재 파키스탄뿐만 아니라 유럽, 중남미, 인도 등 다양한 국가와 렉키로나 수출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16 10:48:22 이세경 기자
코로나19 위기에도 제약사 임상 급증..세계 6위, 역대 최고 기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2020년 임상시험 승인현황을 공동 분석한 결과, 전체 승인 건수가 799건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2019년 714건 대비 11.9%포인트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승인된 임상시험은 799건으로 최근 3년간 매년 증가세를 보여왔다. 이중 제약사 주도 임상이 611건(76.5%)으로 2019년 538건 대비 13.6%포인트 늘어나며 전체 임상 시험 증가를 견인했다. 단계별로 살펴보면 초기단계(1·2상) 임상이 400건으로 전년 대비 80여건 늘어났다. 그간 다국가 임상 3상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초기 임상시험(1·2상)이 전체 53.5%로 3상(45.1%)을 추월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등 감염병치료제 초기 임상이 늘었다. 지난해 감염병치료제 1·2상 임상은 42건으로 전년(15건)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항암제 1·2상 역시 총 160건으로 전년(81건)보다 2배 가량 늘었다. 지난 해 한국 임상시험 글로벌 순위는 6위로 2019년 8위보다 2단계 상승하며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식약처는 코로나19로 인한 임상시험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한 결과로 국내 임상시험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또 항암제 초기 임상시험의 증가는 말기암 등 대체치료수단이 없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 배병준 이사장은 "국가감염병임상시험센터, 국가임상시험참여자플랫폼 운영으로 코로나19 임상시험 성공모델을 구축하고 임상시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 임상시험 참여자의 권익 보호 및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임상시험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운영 등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16 10:37: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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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코로나19 백신, 2차 관문 통과...중앙약심 "품목허가 가능"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허가를 위한 전문가 자문 3단계 중 두번째 관문을 통과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모더나코비드-19백신주'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자문을 위해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를 연 결과, 품목허가할 수 있을 것으로 결론냈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는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과 중앙약심, 최종점검위원회 등 3중 자문절차를 거쳐 품목허가를 결정한다. 중앙약심은 이 중 두번째 단계이며 앞선 검증 자문단도 같은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중앙약심은 백신의 예방효과에 대해 제출된 자료에서 18세 이상 2회 투여 14일 후 효과가 확인됐으므로 허가를 위한 예방효과는 인정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또 6개월 이상 장기 유효성에 관한 자료를 추적 관찰할 것을 권고했다. 임상시험에서 발생한 이상사례 등 안전성은 역시 허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했다. 다만, 국내에서 허가된 코로나19 mRNA 백신과 같이 2차 투여 후 더 많은 통증, 피로, 오한 등 접종에 의한 예측되는 사례 발생 증가 경향이 있으므로, 안내가 필요하다고 자문했다. 또 허가 후 '위해성관리계획'을 통해 임상시험 중 나타난 이상사례 등을 추가로 관찰하고 평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결론내렸다. 다만, 특별관심 대상 이상사례에 예방적 차원에서 말초신경병증, 탈수초질환 등 신경계 이상사례를 추가하도록 권고했다. 중앙약심은 이상의 의견을 모두 종합,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품목허가가 가능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식약처는 향후 마지막 단계인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13 16:17: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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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도 K-바이오 '고공행진'..앞으로가 더 좋다

SK바이오팜의 독자개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엑스코프리)' 장기화된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도 K-바이오의 상승세를 꺾지는 못했다. 신약과 수출의 힘으로 국내 바이오 업체들은 지난 1분기 괄목할만한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을 받고 있다. 셀트리온은 12일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570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077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늘었고, 영업이익률 45.4%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주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이어갔고, 지난 2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은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공급이 확대되며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유럽시장에서 램시마는 53%, 트룩시마는 36%, 허쥬마는 1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이 향후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신영증권은 셀트리온이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올해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4분기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생산으로, 지난 1분기 다른 바이오의약품 생산이 저조했다는 분석이다. 신영증권 이명선 연구원은 "2분기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하반기 파키스탄 등 렉키로나 매출, 다케다 사업부 인수효과가 매출로 반영되면서 성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SK바이오팜 역시 독자 개발 신약 '세노바메이트(엑스코프리)'의 판매가 늘어나며 실적 성장폭이 컸다. 지난 1분기 SK바이오팜은 1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770% 가량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영업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엑스코프리 처방 매출은 11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0% 늘어난 영향이 컸다. 특히, 유럽 판매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1245억원이 유입된 것도 실적 성장에 도움이 됐다. 향후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DB금융투자 구자용 연구원은 "미국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증가하면서 대면 영업마케팅 환경이 개선되고 있으며, 4월부터 비대면 마케팅 채널도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 엑스코프리의 중국 진출 성과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기타 국가에 대한 판권 계약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분기 매출액 2608억원, 영업이익 743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대비 26%, 19% 증가한 규모다. 회사측은 다만 1공장 정기 유지보수와 인건비 증가로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31%, 20%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삼성바이오는 2분기부터 1~3공장 풀가동으로 점진적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 서근희 연구원은 "코로나19 상황에도 현재 4공장 관련 22개 CMO 수주 제안을 받은 상황"이라며 "하반기 4공장 관련 신규 수주 모멘텀도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기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13 14:45:5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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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업무용 차량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업무용 차랑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동아쏘시오그룹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13일 밝혔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이상기후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전 세계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도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ESG 경영 실천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친환경 차량 전면 교체를 위해 전환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친환경 차량 교체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ST,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용마로지스, 수석 등 동아쏘시오그룹의 모든 그룹사가 동참하며, 업무용 차량을 연도별 교체주기에 따라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1년 79대, 2022년 111대, 2023년 89대, 2024년 81대로 총 360대의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한다. 현재 동아ST, 동아제약 임직원 영업용 차량 중 약 70%가 하이브리드차로 운행되고 있는데, 단계적으로 나머지 임직원 영업용 차량 및 업무용 차량을 하이브리드차로 교체해 나간다. 이와 더불어 국내 전기차 인프라 구축 현황에 맞춰 전기차 도입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하이브리드차는 내연 엔진과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엔진을 동시에 장착해 기존 차량보다 유해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연비를 개선한 친환경 자동차다. 하이브리드차 전환을 통해 4년간 이산화탄소를 약 2251톤(차량 1대당 연간 3만Km 운행 기준)까지 줄일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전기차로 교체 시 더욱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2024년까지 전환 가능한 모든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바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변화에 앞장서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13 10:34:2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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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암연구소, RNA 기반 백신·치료제 개발 관련 심포지엄 성료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지난 12일 사내 인력 대상의 'RNA 기반 플랫폼 기술과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최신동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연구소 측은 RNA 기반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의 RNA 치료제 개발 선도 기업인 앨나일람의 정세호 박사가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가톨릭대학교 의생명과학과 남재환 교수,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과 김윤기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이혁진 교수 등 RNA 백신 및 치료제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내용은 체내에서 쉽게 분해되는 RNA의 특성을 보완하기 위한 안정성·효율성 연구와 타깃하는 세포에 정확하게 약물을 전달하기 위한 여러 전달체에 대한 것이었다. 마지막 연사로 나선 목암연구소의 김재아 박사는 "의약품 개발에 적절한 mRNA의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분석법을 마련하고 추가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석법을 통해 효율이 높은 mRNA를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목암연구소 관계자는 "미래지향적인 신약 개발을 위한 지식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13 10:23: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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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로 美공군 파일럿 살려 감사장

왕순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장(왼쪽)이 12일 주한미공군 오산기지 담당장교와 군의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감압병 증상이 나타난 미국 U-2 고공정찰기 30대 조종사를 고압산소치료로 회복시켜 12일 주한미공군 오산기지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병원은 지난달 29일 주한미공군 오산기지로부터 파일럿 한 명이 감압병 증상을 겪어 치료가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흔히 잠수병이라 불리는 감압병은 높은 압력 상태에서 혈액에 녹은 다량의 질소가 대기압 상태로 돌아왔을 때 체외로 적절히 배출되지 못해 생기는 질환이다. 감압병을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혈액 속 질소가 기포로 변해 혈관을 막아 혈액순환을 저해하고 주변 조직을 압박해 염증을 일으킨다. 초기에는 통증 및 출혈,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며 심하면 뇌신경 장애 및 폐손상까지 이어질 수 있다. 센터 의료진은 미군 파일럿에게 높은 분압의 산소를 투여해 혈액 속 기포를 배출시키는 고압산소치료를 신속히 시행하여 감압병을 치료했다. 이후 주한미공군 오산기지 담당장교와 군의관은 12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을 방문하여 파일럿 치료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주한미공군은 "이번 파일럿 치료로 주한미공군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의 협력의료체계가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고 파일럿들도 안심하고 업무에 임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전했다. U-2 고공정찰기는 최대 25km 상공에서 7, 8시간가량 비행하다가 급강하하기 때문에 감압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기종이다. 앞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서는 고압산소치료가 가능한 인근 의료기관을 찾던 중 지난 2월 25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을 방문해 고압산소치료센터를 견학한 바 있다. 왕순주 센터장은 "신속한 미공군 파일럿 치료를 통해 대한민국의 높은 의료수준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지난해 11월 경기남부 최초로 개소하여 최근 빈번해진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시도 환자, 화재 등으로 인한 유독가스 흡입환자, 당뇨발 환자 등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13 10:19: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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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1분기 매출 4570억원, 전년 대비 22.6% 급증

셀트리온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570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23%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077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늘었고, 영업이익률 45.4%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주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이어갔고, 지난 2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은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공급이 확대되며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판관비 감소와 생산효율성 개선, 고수익 제품의 매출 확대에 따라 40%대의 영업이익률을 회복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유럽시장에서 램시마는 53%, 트룩시마는 36%, 허쥬마는 1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월 EMA 승인을 획득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는 세계 최초의 아달리무맙 성분 고농도 제형 바이오시밀러로,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가 보유한 모든 적응증을 확보하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 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후속 제품 허가를 목표로, 주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결장직장암 치료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인 CT-P16은 연내에 EMA에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알러지성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도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인 렉키로나의 임상 3상도 막바지 단계다. 셀트리온은 이미 한국, 미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을 비롯한 13개 국에서 총 1300명의 글로벌 임상 3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투약을 마치고, 분석 결과는 상반기 내 발표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실제 투약 현장에서 확인한 렉키로나에 대한 긍정적인 의료진 반응을 감안할 때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또한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사의 주력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이 유럽과 미국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며 "특히 올해의 경우 렉키로나, 유플라이마 등 신규 제품의 글로벌 론칭이 본격화되며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12 16:43:08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