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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2020 제약&바이오포럼]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바꿔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기회로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빅파마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메트로경제는 21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2020 제약&바이오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라는 주제를 통해,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이 신약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기조강연은 올해 처음 출범한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의 초대 대표를 맡은 허경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비상근)이 맡는다. KIMCo는 제약바이오산업 사상 처음 55개 제약바이오기업이 공동 출자를 통해 설립한 신약 개발 플랫폼이다. 허 대표는 이번 포럼에서 '한국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성장-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코로나19를 비롯, 신종 감염병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한 KIMCo의 역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메인 세션에서는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 대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제약·바이오 산업 동향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동향은 물론,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이 맞은 새로운 기회를 조망할 예정이다. 이어 김용상 리퓨어생명과학 대표이사가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치료용 항체 개발 연구'를 주제로 강연한다. 리퓨어생명과학은 지난 6월 부터 연세대학교 의과대 산학협력단, 경남바이오파마와 함께 '코로나19 완치자 혈장 유래 치료 항체'를 개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번 강연을 통해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제시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김재옥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원 생물제제과장이 '코로나19 백신의 규제 과학의 이해'를 주제로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정부의 지원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현황과 미래 전략, 국가 감염병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정부 부처, 학계, 업계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진지한 공론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20 14:25: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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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 윤광열 약학공로상 선정

박은석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김종국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약학회가 '제2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에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김종국 명예교수, '제13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에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박은석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10년 이상 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하고, 국내 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수상자인 김종국 명예교수는 약물전달시스템 연구 분야의 개척자로, 왕성한 연구 활동을 통해 국내외 360여편의 논문을 발표함으로써 약학 발전과 학문 후속세대 및 전문인력 양성에 크게 공헌하였다. 김 명예교수는 약물전달시스템의 설계, 제조 및 응용 관련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며 불안정한 약물의 안정화, 난용성 약물의 가용화 및 생체이용률 증대, 투여경로 변경에 따른 신제형 제제 개발, 유전자 전달체 연구 등 개량신약 및 바이오 의약 제제 개발의 이론적 기반구축에 이바지하였으며, 국내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KGMP)과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의 제도적 기틀을 마련해 제약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그는 국내 대학에 물리약학 및 의약품제조관리학 강의를 보편화시켰으며, 6년제 약사양성 교육에 관심을 갖고 임상약학, 사회약학 등을 일찌감치 학계에 소개하고, 교수요원을 미리 양성함으로써 약사양성 교육에도 이바지한 바가 크다. '윤광열 약학상'을 수상한 박은석 교수는 지난 25년 간 학계에 종사하며 국내 제약 산업계에 우수기술과 전문인력 확보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다공성 위체류 약물전달시스템과 의약품 연속제조공정 국내 도입 등 개량신약 개발에 주요 성과를 올려 온 그는 최근 10년간 SCI 논문 49편을 발표하였으며, 5건의 관련 특허를 등록하였다. 그 외에도 경기도와 화성시의 지원으로 제제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하여 국내 제약기업 역량 강화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윤광열 약학상'은 국내 약계의 학술발전에 기여하고 10년 이상 연구업적이 탁월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13년차를 맞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1일 열리는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20 13:29:1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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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 美오릭에 폐암 치료제 7200억 기술수출

김대권 보로노이 대표 정밀 표적치료제 신약개발 전문기업 보로노이가 자체 개발한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HER2(인간상피세포증식인자수용체2) Exon20 insertion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및 고형암 치료제 후보약물을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오릭에 기술이전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금은 1300만달러이며, 전체 계약규모는 최대 6억 2100만달러(약 7200억원) 규모다. 상업화에 최종 성공할 경우 보로노이는 10% 안팎의 로열티를 해마다 받게 된다. 오릭은 이번 계약으로 중화권(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을 제외한 글로벌 판권을 갖게 됐으며, 내년 하반기 중에 임상1/2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Exon 20 insertion 돌연변이로 발생하는 비소세포폐암 만을 타겟으로 하는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보로노이 폐암 치료제 후보물질은 발암원인인 Exon 20 insertion 돌연변이에만 매우 정밀하게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우수한 치료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쟁 폐암 치료 후보물질 보다 뇌 투과성이 매우 높다. Exon 20 insertion 돌연변이 폐암 환자들 가운데 30~40%가 암의 뇌 전이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데, 상업화 성공시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구용 치료제로 환자 편의성도 매우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김대권 보로노이 대표는 "표적치료제 개발에 많은 경험을 쌓은 팀원들이 있는 오릭과 손을 잡게 돼 기쁘다"며 "표적치료제가 없어 일반 항암치료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날이 하루라도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콥 차코 오릭 대표는 "정밀 암치료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있는 오릭에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추가하게 돼 기쁘다"며 "앞서 ROS1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개발을 진행한 경험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릭은 로슈, 화이자, 제넨텍, 바이오젠 등 글로벌 빅파마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고 비소세포폐암, 전립선암 등 항암제 개발에 성공한 임원진들이 지난 2014년 창업한 회사로, 전립선암 및 기타 고형암 분야의 표적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보로노이는 차세대 인산화효소 저해제 정밀의학 표적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이다. 국내 바이오 벤처 가운데는 드물게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의 초기 발굴부터 임상개발까지 모든 역량을 갖추고 있다. 신약개발 전 과정에 인공지능(AI) 접목을 시도하고 있으며, 항암(폐암, 뇌암 등)과 자가면역질환(류마티스관절염, 건선, 아토피 등), 퇴행성 뇌질환(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20 13:25:3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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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아재활 특성화한 재활치료실 리모델링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19일 재활치료실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리모델링이 마무리됨에 따라 3개월간의 공사기간 치료인원이 제한됐던 재활치료를 다시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이번에 리모델링한 재활치료실은 ▲열전기 치료실 ▲수 치료실 ▲도수치료실 ▲성인 운동치료실 ▲소아물리치료실 ▲심폐치료실 ▲성인작업치료실 ▲인지치료실 ▲일상생활동작(ADL) 치료실 ▲소아작업치료실 등이다. 모든 시설이 환자의 안전과 편리한 치료에 초점을 맞춰 개선됐으며, 특히 소아치료실은 방음벽 및 충격 방지 소재를 강화하는 등 소아환자를 위한 안전강화에 주력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재활치료실은 재활의학과 전문의 3명, 물리치료사 10명, 작업치료사 4명, 언어치료사 2명 등의 인력이 상주하며 전문적인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경기 남부지역 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당일 입·퇴원이 가능한 소아 낮병동을 운영하여 치료효과를 높이고 환자 및 보호자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재활의학과 정수진 교수는 "현재 소아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적어 발달지연 문제를 겪고 있는 소아와 보호자들이 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환자 편의와 안전에 맞춰 개선된 재활치료실에서 사경 및 사두증 클리닉 등 전문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들의 마음까지 치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20 13:19:32 이세경 기자
GC녹십자웰빙, 암악액질 신약 'GCWB204' 유럽 임상 투약 완료

GC녹십자웰빙이 암악액질 신약 'GCWB204'의 유럽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회사인 GC녹십자웰빙은 유럽에서 진행 중인 암악액질 신약 'GCWB204'의 임상 2상 피험자 투약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GC녹십자웰빙은 현재 독일, 우크라이나, 조지아 등의 종합병원에서 총 110명의 소화기암과 비소세포폐암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측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도 불구하고 계획보다 약 2개월 앞당겨 피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GCWB204'는 근육분해 억제 및 근육생성, 염증성 사이토카인 억제 등 복합적인 기전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허가 받은 치료제가 없는 암악액질 시장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암악액질은 암 또는 항암제 사용으로 인해 체중 감소와 근육 손실로 대사 불균형이 이르는 질환을 말한다. 여러가지 위험인자가 복합적인 인과관계에 의해 발생되는 '다인성 질환'으로, 기존 단일 기전을 타깃하는 단일 요법보다는 '다중모달'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이번 환자 투약이 완료됨에 따라 데이터 분석 후 내년 상반기에는 최종 결과 보고서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1년 기술을 이전을 목표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20 13:13: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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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더스논비말차단용 마스크 KF-AD' 출시

동아제약은 '더스논비말차단용 마스크 KF-AD'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더스논비말차단용 마스크 KF-AD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미세 물방울 차단을 의미하는 KF-AD 등급의 품목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으로 국내에서 제조 및 생산된 제품이다. 비말,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호흡기 보호에 도움을 주는 3중 구조의 MB 필터를 적용했다. 액체 저항성, 유해물질 불검출 시험 등 비말차단 마스크 시험 기준도 통과했다. 또 더스논비말차단용 마스크 KF-AD는 입체적인 3단 주름 설계와 부드러운 귀 끈으로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해도 편안하다. 2014년 출시된 동아제약의 보건용 마스크 '더스논'은 먼지를 뜻하는 'DUST'와 아님을 뜻하는 'NON'을 합성해 '먼지를 막아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더스논 마스크는 '더스논비말차단용 마스크 KF-AD'와 '더스논황사방역용마스크 KF-94', '더스논 에어 데일리 마스크'가 있다. 더스논비말차단용 마스크 KF-AD의 출시에 맞춰 기존 더스논 마스크 브랜드 디자인 리뉴얼도 함께 진행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면서 장시간 착용해도 숨쉬기 편한 더스논비말차단용 마스크 KF-AD를 출시하게 됐다"며, "더스논 마스크가 코로나19 감염 위험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20 13:12:5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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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판시딜, 탈모 관리 타이밍의 중요성을 강조한 TV-CF 온에어

동국제약은 약용효모 성분을 통한 탈모 관리를 강조하는, 탈모치료제 '판시딜'의 새로운 TV-CF를 온에어했다. 새로 공개된 CF는 헬스장을 배경으로 '탈모는 초기부터 관리하는,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작년에 이어 김성주·안정환·김강현 세 명의 모델들이 다시 출연하여, 김강현의 개선된 탈모 상태에 관하여 '티키타카(대화를 빠르게 주고받음)'를 벌인다. 광고에서 안정환은,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털며 머리를 말리는 김강현에게 "머리 다 빠지겠다"고 장난스럽게 말한다. 이에 김강현은 "판시딜로 꽉 잡았죠"라고 대답하며, 강한 헤어드라이어 바람으로 자신 있게 머리를 말린다. 이를 본 김성주와 안정환은 "덜 빠졌지?" "굵어졌지?"라며, 김강현에게 "역시 풍성해지니까 사람이 달라 보이네"라고 감탄한다. 이어, 성우가 내레이션을 통해 '판시딜의 주요 성분인 약용효모가 모근 깊숙이 작용해, 탈모를 방지해주고 모발을 풍성하게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는 제품 효능을 알려준다. 여기에, 일반의약품 경구용 탈모치료제 부문 6년 연속 판매 1위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탈모치료제 부문 2년 연속 1위를 강조해 제품의 신뢰감을 높이고자 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큰 일교차는 두피와 모발의 유?수분 균형을 깨뜨리기 때문에, 가을 환절기 탈모 관리가 중요하다"며, "요즘 같은 시기에, 모발 성장과 건강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판시딜과 같은 입증된 의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탈모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20 13:10:54 이세경 기자
이대목동병원, 연명의료결정제도 확산 캠페인 '당신의 삶에 길을 묻다'

이대목동병원은 연명의료결정제도 확산을 위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SNS 릴레이 캠페인과 글귀 공모전 등 '당신의 삶의 길을 묻다' 행사를 10월 30일까지 열고 있다. 본인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증이나 홍보물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응원메시지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당신의 삶의 길을 묻다' 글귀 공모전은 '내가 생각하는 삶과 죽음'에 대한 글귀를 자유로운 형식으로 작성해 이메일이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이대목동병원 연명의료자문팀' 채팅창에 보내면 된다. 이번 행사에는 연명치료(연명의료결정제도)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고, 최우수 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 참여상 10명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 등이 지급된다. 최종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 9일 이대목동병원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연명의료결정제도란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의향을 존중해, 무의미한 연명 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19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자신의 연명의료 결정 및 호스피스에 대한 의사를 직접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통하여 문서로 남겨 놓을 수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향후 임종 과정에 이르렀을 때를 대비해 "무의미한 연명 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하겠다"는 본인의 의지를 밝혀두는 문서다. 정혜경 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은 "생애 말기 대부분 환자들은 본인의 질병 상태를 알고, 남은 생을 자신의 의지대로 결정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이들이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해 이해하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20 13:08: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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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약품 공급한 독감백신 맞은 17세 사망..인과관계는 조사중

운반 도중 상온 노출로 논란이 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10대가 이틀만에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상온 노출 사고를 일으킨 신성약품이 공급한 무료 백신을 맞았다. 질병관리청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신고된 이상 반응은 총 353건이 신고됐다"며 이 가운데 사망 사례가 1건이 보고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인천 지역에서 접종받은 17세 남성으로, 지난 14일 낮 12시 민간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은 후 이틀 뒤인 16일 오전 사망했다. 독감 백신으로 인한 사망 사례는 국내 처음이다. 다만, 예방 접종과의 인관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질병청은 사망자가 접종한 독감백신은 신성약품이 조달한 백신이 맞지만 회수대상 백신은 아니며 해당 백신의 유통 과정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접종 전후 특이사항은 없었고 현재 부검으로 사망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정확한 사망원인을 먼저 파악한 뒤 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백신 용액에서 백색입자가 발견되며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킨 한국백신 제조분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질병청은 이날 한국백신이 제조한 독감백신 가운데 백색입자가 발견돼 회수한 백신을 모두 폐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상온에 노출돼 회수된 신성약품 조달 백신 일부 물량에 대한 처리 방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실에 따르면 백색입자가 발견된 문제의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총 6897명이며, 그 중 93.1%가 20세 이하의 아동과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19 15:46:17 이세경 기자
삼성의료원 교수들 "의시 미응시 이대로 방치하면 환자 진료 대란"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사 국가고시 미응시에 따른 의료 공백 심각성을 피력하며,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의료계가 연일 의대생 국시 재응시 허용을 촉구하고 있으나, 대학병원 교수들이 직접 나서서 국민들에게 이번 사태의 해결을 호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의료원, 성균관의대 교수 360명이 19일 '조속한 의사 국가고시 미응시 사태의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김은상 성균관의대 교수협의회 회장(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 김대중(내과 교수), 홍승봉(신경과 교수) 의대 국가고시 비상대책위원회 고문과 유준현 성균관대학교 전체교수협의회 의장등 다수의 교수들이 참석했다. 김은상 성균관의대 교수협의회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현 의사 국가고시 미응시 사태를 이대로 방치한다면 내년에 3000여명의 의대 졸업생 중 10퍼센트인 300여 명만 의사가 된다"며 "당장 2700여 명의 젊은 의사가 배출되지 않으면 내년부터 병원을 지키는 인턴, 레지던트 중 25%가 없어진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전국의 응급실, 중환자실, 병동, 수술실에서의 진료에 큰 차질이 발생이 예상되고 특히 응급 환자와 중증 환자들이 큰 피해를 보게 된다"며 "의사 수련 체계가 붕괴되고 5년 이상 그 여파가 지속되며, 전국적으로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 필수 진료과 전공의 지원이 한 명도 없는 사상 초유의 의료 대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형평성과 공정성도 중요하지만 의료 대란을 막기 위해 의사 국시 응시 기회가 다시 제공돼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삼성의료원, 성균관의대 교수들은 "다른 시험과의 형평성, 공정성도 중요하지만, 의사 국가고시는 국민 건강 및 생명 수호에 종사해야 할 인력을 배출해야 하는 중대한 시험"이라며 "2700여 명의 미응시 학생들에게 의사 국가고시 실습 시험 응시 기회가 다시 제공되어 온전하게 시험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19 14:55:04 이세경 기자
유동성 위기 헬릭스미스 추락..2900억원 유상증자 성공여부 불투명

헬릭스미스가 잇따른 악재로 추락했다. 부실 사모펀드에 투자로 인한 손실로 유동성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29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성공 여부가 불투명해진 탓이다. 유상증자 일정이 미뤄지면 헬릭스미스는 관리종목에 지정된다. 회사측은 피해금액을 회수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 헬릭스미스는 가격제한폭(29.92%) 까지 추락한 2만1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16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유상증자 연내 납입이 어려워지면 관리종목에 지정될 수 있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헬릭스미스는 지난 달 2861억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측은 "2019년 회계처리 지침에 따라 엔젠시스(VM202)의 당뇨병성 신경병증(DPN)에 대한 연구개발비를 무형자산으로 계상하지 않고 모두 비용처리하며 관리종목 이슈가 발생했다"며 "이번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부실 사모펀드 투자로 인한 손실로 주가가 추락하면서 유상증자 성공에 대한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이번 유상증자 발행 예정 금액은 3만8150원, 납입일은 오는 12월11일이다. 헬릭스미스는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지난 2016년부터 파생결합채권(DLS), 사모펀드, 사모사채 등 고위험 투자자산에 2643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 중 팝펀딩 관련 사모펀드와 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채권(DLS) 등에 투자한 489억원의 원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측은 "낮은 매출 현황에서 수익률이 높은 상품에 가입했지만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경기침체와 함께 그동안 수익률 높은 상품으로 주목받았던 사모펀드의 문제점들이 일시에 불거지고 있다"며 "잘못된 선택으로 위험도가 높은 상품에 투자해 손실이 발생한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투자 원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관리종목 지정에 대한 위험은 더욱 커진다. 헬릭스미스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자기자본 대비 법인세비용 차감 전 손실 비율이 50%를 초과해 관리종목 편입 조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헬릭스미스가 만일 관리종목에 편입되면 2회·3회 사모 전환사채 297억원과 800억원 등 1097억원의 전환사채에 대한 원리금 지급의무가 발생한다. 회사측은 이날 해명 자료를 통해 "지난 9월 말 기준 약 83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확보하고 있다"며 "현재 보유 중인 현금성 자산으로 상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경우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놓일 가능성도 커졌다. 회사측은 "관리종목 지정으로 인해 직접금융시장에서의 자금 조달이 힘들어 질 수 있고 임상 진행 자금과 운전자금이 부족해 질 것"이라며 "낮은 매출규모 및 지속되는 영업손실 실적으로 금융기관의 차입금 만기연장 거부 및 상환 압박으로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헬릭스미스는 우선 피해금액을 회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헬릭스미스 관계자는 "피해금액을 회수하기 위해 법무법인을 선임했고, 분쟁조정 신청 등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며 "유상증자의 납입금액은 별도의 금융기관 계좌에 예치하여, 본 증권신고서에 기재한 사용 목적에 따라서 사용될 수 있도록 법무법인을 통해 에스크로를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19 14:38: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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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링크인터내셔널, 국내 최초 특급 위스키 '패스포트' 출시

위스키 임페리얼로 유명한 드링크인터내셔널이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최초 특급 위스키 '패스포트'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패스포트는 녹색 사각형 바틀의 정통성은 유지하되 모던하고 트렌디한 감성으로 탈바꿈했다. 1984년 대한민국 최초로 출시된 특급 위스키 패스포트는 1994년 국내 판매 1위와 국내 시장점유율 49.3%을 기록한 레전드 제품으로, 2019년 전 세계적으로 국내 위스키 전체 판매량보다 더 많이 판매되고 있는 글로벌 위스키이다. 품질 뿐만 아니라 혼술 트렌드에 부합한 소형 사이즈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도 강점으로 꼽힌다. 200ml 출고가(부가세 제외)는 5000원, 350ml, 500ml는 각각 1만3600원, 1만5500원이다. 패스포트 500ml 제품은 오늘 출시되며, 200ml와 350ml는 11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드링크인터내셔널 김일주 회장은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위스키를 음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패스포트를 재출시하게 됐다"며 "침체된 한국 위스키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레트로를 넘어 뉴트로 문화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들에게 감성적인 주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될 것이고, 향후 3~5년 내에 위스키 시장이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1965년 마스터 블렌더 '지미 랭'에 의해 첫 출시된 패스포트는 시바스 브라더스의 아이코닉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로,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글렌키스 증류소의 시그니처 위스키 숙성 원액을 사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매년 170만 상자씩 판매(국내 전체 위스키 판매량은 약 150만 상자)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누구든지 가볍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위스키로 인기를 끌고 있다. 1984년 7월 1일 국내 첫 출시된 패스포트는 그 전까지 위스키 원액에 주정을 섞어 판매하던 유사 위스키(1급 위스키)와 달리 스코틀랜드 위스키 원액 100%로 만든 국내 첫 특급위스키이다.

2020-10-19 12:09:18 이세경 기자
백남선 이화의료원 국제의료사업단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이화의료원 백남선 국제의료사업단장이 글로벌 헬스케어 및 한국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4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은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의료관광 및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로 국내 의료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기관과 개인에게 시상된다. 이대여성암병원장을 역임한 백 단장은 1986년 아시아 최초로 '유방보존술'을 도입한 유방암 명의다. 유방암 조직을 제거해 재발율을 줄이고 생존율을 늘리며 가슴 재건도 동시에 진행하는 수술법으로 국내 유방암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유방절제술과 동시에 가슴을 재건하는 '동시재건술' 실시로 의학적 성과도 인정받았다. 백 단장은 또한 2009년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외국 의료진 연수, 해외 초청 강의 등을 통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 이대여성암병원에 매년 4천 명을 방문하게 하는 성과를 냈다. 2011년부터는 꾸준한 해외 출장으로 각국 병원에서 유방암, 갑상선암 환자의 수술을 시연과 강의로 해외 시장 개척에도 앞장섰다. 백 단장은 "37년 간 의사로서 늘 고민한 것은 '어떻게 하면 환자들의 육체적 정신적인 고통을 줄여주면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줄 것인가'였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마무리 되고, 의료봉사 및 외국인 환자 유치를 통해 한국 의료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일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19 12:05: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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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로 탄력 잃은 피부엔"…한미 '후시메디 리커버리' 출시

한미약품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을 신규 출시했다. 한미약품은 약국전용 화장품 라인인 프로캄의 신제품 '후시메디 리커버리 크림'을 출시 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습해진 피부는 염증, 가려움증 등 각종 트러블이 쉽게 생길 수 있는 환경이 된다"며 "후시메디 리커버리 크림은 주름 개선은 물론 피부장벽 강화와 피부균형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이라고 설명했다. 후시메디 리커버리 크림에는 '푸시디움 코식네움' 성분이 함유됐다. 푸시디움 코식네움은 상처 부위에 2차 감염을 일으키는 미생물을 억제하는 진균의 발효물로 피부 재생을 도울 수 있다. 또한 피부장벽 강화 인자인 필라그린의 발현을 증가시켜 피부강화, 보습, 피부 활력 증진 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한미약품의 특허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3종 유산균(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러스, 비피도박테리움락티스)도 함유돼 보습, 항염, 가려움증 완화 효과도 확인할 수 있으며, 파라벤과 페녹시에탄올 등이 포함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후시메디 리커버리 크림은 약국전용 화장품 프로캄 라인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19 11:23:56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