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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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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주당 200% 무상증자 결정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7일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200% 무상증자 결의안을 최종 가결했다고 밝혔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해 12월 코스닥 시장 진입 이후, 경영진 및 이사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 실행안을 폭넓게 고려해왔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몇 달간 심화된 유통 주식수 감소세 및 이로 인한 유동성 부족 관련 대내외 우려를 신속히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무상증자안이 최종 결정됐다. 무상증자를 통해 유통 주식수를 늘리고, 이를 통해 거래량 활성화를 우선적으로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해 7월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을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단일화합물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로 부터 임상 진입을 승인받은 3개의 과제를 포트폴리오로 개발하고 있는 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 지속적인 기업 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 가치 극대화 실현에 앞장설 방침이다. BBT-877의 계획된 개발 일정에 다소 변수가 있는 반면, BBT-401의 임상 2상 중·고용량 개시와 BBT-176의 임상 1/2상 개시가 모두 올해 말 혹은 내년 초로 예정됨에 따라 개발이 순항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이사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코스닥 상장사로서의 규정 준수와 주주 권리 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경영방침을 지속적으로 실천해가고 있다"며 "이번 무상증자를 계기로 시장과 보다 적극적으로 호흡하며 주주 가치 환원 정책을 실천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무상증자 이행 최종 결정에 따른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23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10월 15일이다. 이번 무상증자로 새롭게 발행되는 주식수는 보통주 1277만 4116주이며, 증자 후 총 발행주식수는 1916만 1174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08 09:51: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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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덴티가드랩 그립핏 칫솔 어린이용 2종 출시

대웅제약은 '덴티가드랩 그립핏 칫솔'의 신제품으로 어린이용 칫솔 '베이비엔젤'과 '키즈' 2종을 7일자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덴티가드랩 그립핏 칫솔'은 대웅제약과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이 공동 개발하여 특허 받은 칫솔이다. 이번에 출시된 '덴티가드랩 그립핏 칫솔'의 어린이용 2종 '베이비엔젤'과 '키즈'는 100% 자연 유래 나일론 칫솔모를 사용하고, 99.9% 항균모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공업표준규격(KS) 대비 높은 제조 기준으로 칫솔모 빠짐 현상을 최소화하고, 8대 중금속과 환경호르몬 유발물질 등이 검출되지 않아 칫솔을 물고 뜯고 씹는 아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어린이 제품 안전 특별법에 의한 공통안전기준에 적합함이 확인되어 KC 안전인증마크를 받았다. '덴티가드랩 그립핏 칫솔' 어린이용 2종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의 '한국인의 구강 특성 비교를 통한 정상인용 잇솔 개발에 관한 연구'에서 각 연령의 성장 발달마다 권장하는 칫솔 헤드 크기와 칫솔모, 칫솔대 길이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또 아이 손에 알맞게 쥐어지는 넓은 표면적의 육각형 손잡이에서부터 일자로 이어지는 칫솔대와 삼각형 칫솔목은 특허로 등록됐으며, 칫솔질이 서툰 아이도 올바른 양치힘을 쥘 수 있도록 설계됐다. '베이비엔젤'은 스스로 양치할 수 있으면서 유치가 있는 3~6세, '키즈'는 영구치로 바뀌기 시작하는 6~13세의 아동이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이다. 천연 프로폴리스로 물들인 노란색의 인디케이터모가 칫솔모에 적용되어 구강생애주기별 치약 적정량인 쌀 한 톨 크기(유치)나 완두콩 한 알 크기(영구치)에 맞게 치약을 짜서 양치할 수 있다. 덴티가드랩 구강생애주기 맞춤 치약 '1단계 엔젤'과 '2단계 키즈'과 함께 사용하면 아이의 구강 건강 케어에 더 효과적이다. 김연선 대웅제약 덴티가드랩 PM은 "이번에 출시하는 덴티가드랩 그립핏 칫솔 '베이비엔젤'과 '키즈'는 물고 뜯고 씹으며 양치를 배우는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구강생애주기에 맞춘 덴티가드랩 어린이용 치약과 함께 사용해 우리 아이에게 올바른 양치 습관을 길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08 09:47: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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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 이뮨, 롯데홈쇼핑 '최유라쇼' 특별 판매

동아제약이 공식 수입하는 독일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 이뮨'이 오는 10일 밤 9시 40분부터 롯데홈쇼핑 '최유라쇼'를 통해 판매된다. 이번 6차 방송에서는 3박스(3개월 분)를 권장소비자가격 대비 약 33% 할인된 25만5000원에 특가 판매하며, 1일 체험 분도 함께 증정한다. 이 외에 방송 중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한 사전주문도 본 방송 6일 전인 4일 부터 진행한다. 사전 구매 시 방송혜택과 동일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방송을 위해 준비한 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 따라서 생방송 시청이 어려운 경우 사전 구매를 통해 구매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다. 올해 1월 같은 방송에서 첫 선을 보인 오쏘몰 이뮨은 지난 5차 방송까지 완판을 거듭한 바 있다. 오쏘몰 마케팅 담당자인 동아제약 전문용 과장은 "올해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다 보니 추석 시즌을 앞두고 명절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부쩍 많아졌다"며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오쏘몰 이뮨으로 선물하는 분의 정성뿐만 아니라 받는 분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특별한 명절 선물을 준비해 보는 것도 좋겠다"고 말했다. 오쏘몰 이뮨은 독일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회사 오쏘몰이 만든 멀티비타민&미네랄이다.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유지에 필요한 비타민C를 비롯해 비타민A, B, E, K 외에 아연, 셀레늄, 엽산 등 다양한 미네랄 성분이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위한 영양보충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 액상과 정제 2알이 함께 포장된 이중 복합 제형으로 영양성분별 섭취방법을 최적화하여 하루에 한 번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제품은 1개월 분으로 구성된30개입 패키지와 1주일 분으로 구성된 7개입 패키지가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08 09:44:0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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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생활건강,'마이코드 어골칼슘&비타민D'출시

JW생활건강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코드(mychord)가 고품질 칼슘제를 새롭게 선보인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활건강은 신제품 '마이코드 어골칼슘&비타민D'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마이코드 어골칼슘&비타민D'는 뼈와 치아 형성, 신경과 근육기능에 도움을 주는 핵심 영양소들을 균형 있게 담은 건강기능식품이다. 이 제품은 청정 자연으로 유명한 뉴질랜드 해역의 어골(물고기 뼈)에서 추출한 칼슘을 비롯해 국내산 쌀에서 추출한 마그네슘, 뼈 형성에 필요한 망간, 골다공증발생 위험을 감소시켜주는 비타민D를 주원료로 구성됐다. 탄성칼슘과 달리, 어골에서 추출한 칼슘은 소화에 부담이 적어 거부감 없이 복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이 제품은 칼슘:마그네슘 함량을 2:1 비율로 합성해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부원료로 4가지 과일, 13가지 채소, 15가지 곡물 성분을 엄선해 영양균형도 고려했다. 1일 4캡슐을 물과 함께 복용하면 된다. JW생활건강 관계자는 "칼슘제의 주 소비층인 중년 여성들의 소화가 잘 되는 제품에 대한 수요를 겨냥해 어골칼슘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고품질의 제품을 시장에 소개함으로써 신뢰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08 09:41:01 이세경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닷새째 100명대 진정세..24일 만에 최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닷새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된 이후 24일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9명 늘어 누적 2만129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 달 14일 이후 연일 세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지난 3일 이후부터 닷새째 100명대를 유지하며 조금씩 증가폭이 줄어드는 추세다. 수도권 확진자도 24일 만에 두자릿수로 떨어졌다. 이날 지역 감염자 중 서울 47명, 경기 30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 78명이 새롭게 확진됐다. 이날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36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2주간 간 사망자는 25명이 발생했다. 사망자 연령은 90대 4명, 80대 12명, 70대 8명, 60대 1명이며, 이 중 24명이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지속적으로 늘어나던 위증·중증 환자는 1명 줄어들며 누적 162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 현재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오는 13일 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선 2단계가 20일 까지 적용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한주만 더 강력한 거리두기를 실천하면 안정적으로 억제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07 15:19:11 이세경 기자
희귀질환, 감염병 치료 첨단바이오의약품 허가기간 25일 단축

희귀질환과 감염병 등을 예방, 치료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허가 기간이 25일 단축될 예정이다. 사람이나 동물의 줄기세포, 면역세포 등을 원료로 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안전 관리도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오의약품의 품질과 안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첨단재생바이오법 하위법령을 제정하여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원료로 사용하는 인체세포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종을 신설하고, 이를 허가하기 위한 절차와 인체세포등의 품질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 '세포처리시설'과 '인체세포등 관리업' 운영을 위해서는 시설·인력·장비 등을 갖추어 허가를 신청해야 하고, 서류검토 및 실태조사를 통해 적합한 경우 승인을 받을 수 있다. 관리자는 시설·장비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인체세포등의 품질검사 등을 실시해야 하며, 위해인체세포 등을 발견한 경우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첨단바이오의약품 사용 후 중대한 이상사례가 발생한 경우에는 철저한 조사를 거쳐, 사용중단 등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장기추적조사 대상으로 지정된 첨단바이오의약품은 판매 전에 장기추적조사 계획을 식약처에 제출해야 한다. 장기추적조사 대상 의약품을 투여하는 의사는 환자 동의를 받아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센터에 환자 인적사항을 등록해야 하며, 업체는 조사 진행 상황을 식약처에 보고해야 한다. 중대한 이상 사례가 발생하면 업체가 15일 이내에 식약처에 조사 계획을 보고한 다음 6개월 이내에 발생 원인과 약물 인과 관계 및 대처 방안을 보고하도록 했다. 식약처는 현재 시판 중인 세포치료제도 안전성·품질기준 등을 다시 한번 검증해 품목 허가할 계획이다.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한 근거규정도 마련됐다. 식약처는 신속한 개발이 필요한 첨단바이오의약품을 '신속처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개발 초기부터 맞춤형 심사, 우선 심사를 통해 제품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속처리 대상은 대체치료제가 없는 중대한 질환, 희귀질환관리법에 따른 희귀질환, 대유행 감염병의 예방·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이다. 지정된 의약품이 초기 임상시험 결과 또는 임상시험 과정에서 안전성·유효성이 확보됨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는 경우, 임상시험 자료를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허가하게 된다. 이렇게 될 경우 품목허가 처리기한이 기존 115일에서 90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식약처는 바이오의약품 관련 정보·기술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으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지정하고, 백신 개발 지원을 위해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바이오의약품의 제품화 지원을 위해 맞춤형 허가 정책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첨단재생바이오법의 시행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의 품질 및 안전관리를 강화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희귀·난치질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07 14:24:04 이세경 기자
국내 제약사 개발 코로나19 치료제 성과 입증..글로벌 임상도 앞당겨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의 효능이 속속 입증되고 있다. 글로벌 임상 기간도 단축되고 있어 빠른 개발이 기대된다. 7일 GC녹십자웰빙은 태반주사제인 '라이넥'이 렘데시비르 등 코로나19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과 유사한 수준의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라이넥은 인태반가수분해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를 받은 국내 유일한 제품이다. 앞서 라이넥의 항산화 작용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 억제 작용이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GC녹십자웰빙은 충북대학교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건강한 페렛(족제비)에 인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후, 라이넥과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 트루바다를 각각 투여하며 바이러스를 측정했다. 연구에서 라이넥은 2종의 항바이러스제와 동등한 효력을 보였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공격접종한 모든 군에서 감염 후 4일차까지 체중이 감소하고 체온이 상승했으나, 라이넥 및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한 경우 음성대조군에 비해 6일부터 12일차까지 증상이 점차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바이러스 감염 6일차에 라이넥 투여군이 렘데시비르 군과 유사한 정도로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식을 현저히 감소시켰다. GC녹십자웰빙 연구진은 "라이넥 성분 중 항바이러스에 직접적인 작용이 기대되는 엑소좀 내특이적인 핵산물질 후보를 발굴하여 명확한 기전을 규명하는 막바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이날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에 대한 임상 1상을 필리핀에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인도 임상 1상 승인에 이은 두 번째 '니클로사마이드' 해외 임상 승인이다. 이번 필리핀 임상 1상은 코로나19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9월 중 첫 투여를 시작한다. DWRX2003의 안전성, 내약성과 유효성 등 약물 유효성 초기 지표를 확인하는 것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현지 법인의 허가개발 역량을 활용해 4개월 이상 걸리는 임상 시험 심사 기간을 2개월로 단축해 이례적으로 빠른 승인을 받았다. 이번 임상 1상을 완료 후 2상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으로 결과 확보 후에는 현지 긴급승인을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3상 및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DWRX2003는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이미 동물을 대상으로 한 체내 효능시험을 진행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콧물과 폐 조직에서의 바이러스 역가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필리핀은 동남아시아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국가 중 하나인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국민들을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나아가 'DWRX2003' 개발 완료 시 동남아 주변 국가에도 치료제가 신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지난 달 31일 러시아에서 '나파벨탄'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2상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종근당은 이번 러시아 임상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중등증 및 중증의 폐렴 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나파벨탄을 10여일 간 투여하여 치료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 임상은 빠르면 올 연말에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며 임상에 성공시 국내 및 해외에 긴급승인을 신청해 코로나19 치료제로 보급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07 13:31:15 이세경 기자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필리핀 환자 대상 임상 1상 승인

대웅제약이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연이은 해외 임상 승인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4일(현지시간) 필리핀 식품의약품안전청(PFDA)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의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지난 인도 임상 1상 승인에 이은 두 번째 '니클로사마이드' 해외 임상 승인이다. 이번 필리핀 임상 1상은 코로나19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9월 중 첫 투여를 시작한다. 'DWRX2003'의 안전성, 내약성과 유효성 등 약물 유효성 초기 지표를 확인하는 것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에서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많은 국가 중 하나이다. 대웅제약은 현지 법인의 허가개발 역량을 활용해 4개월 이상 걸리는 임상 시험 심사 기간을 2개월로 단축해 이례적으로 빠른 승인을 받았다. 이번 임상 1상을 완료 후 2상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으로 결과 확보 후에는 현지 긴급승인을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3상 및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DWRX2003'는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이미 동물을 대상으로 한 체내 효능시험을 진행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콧물과 폐 조직에서의 바이러스 역가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대웅제약은 글로벌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니클로사마이드 및 카모스타트 등의 제품들의 해외 임상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필리핀은 동남아시아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국가 중 하나인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국민들을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나아가 'DWRX2003' 개발 완료 시 동남아 주변 국가에도 치료제가 신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07 11:33:17 이세경 기자
GC녹십자웰빙 '라이넥',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와 동등 효능 확인

태반주사제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한 동물시험 결과가 공개됐다. GC녹십자웰빙은 충북대학교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항바이러스 효과를 연구한 결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과 유사한 수준의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능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건강한 페렛(족제비)에 인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후, 라이넥과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i], 트루바다[ii]를각각 투여하며 바이러스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에서 라이넥은 2종의 항바이러스제와 동등한 효력을 보였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공격접종한 모든 군에서 감염 후 4일차까지 체중이 감소하고 체온이 상승했으나, 라이넥 및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한 경우 음성대조군에 비해 6일부터 12일차까지 증상이 점차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바이러스 감염 6일차에 라이넥 투여군이 렘데시비르 군과 유사한 정도로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식을 현저히 감소시켰다. 폐조직에서는 감염 3일차에, 코의 비갑개부 조직에서는 6일 차에 바이러스 양의 감소가 나타났다. 이와 함께 라이넥과 트루바다를 투여한 페렛의 폐조직에서는 감염 3일차에 면역물질인 인터페론알파(IFN-α)와 베타(IFN-β)가 크게 증가했으며(p<0.05), 6일차에는 라이넥 투여군이 렘데시비르, 트루바다보다 더 높은 발현을 유도했다. 'Thelper 세포(T helper-17 세포군)'에 의해 유도되는사이토카인인 IL-17도 감염 6일차에 라이넥과 트루바다군에서 증가해 면역증강에 따른 바이러스 감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GC녹십자웰빙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동물모델에서 코로나19에대한 치료적 효과를 직접적으로 타 항바이러스제와 비교해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라이넥 성분 중 항바이러스에 직접적인 작용이 기대되는 엑소좀 내특이적인 핵산물질 후보를 발굴하여 명확한 기전을 규명하는 막바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07 11:32: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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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헴리브라', 웨비나 통해 새 치료 가이드라인 소개

새로운 혈우병 치료 가이드라인을 공유하는 온라인 학술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JW중외제약은 글로벌 제약사 로슈가 주최하는 '세계혈우연맹(WFH) 치료 가이드라인 웨비나'가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웨비나(Web+Seminar) 방식으로 전 세계 혈액학 관련 의료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는 9월 15일 화요일 오전 1시 30분과 오후 7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A형 혈우병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의 임상 적용'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세드릭 헤르만스 벨기에 생뤽 대학병원 혈우병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마리아 엘리사 만쿠소 후마니타스 임상 연구 센터 혈액학 수석 컨설턴트를 비롯한 주요 석학 3명이 연자로 나서 혈우병 치료 최신 트렌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세드릭 헤르만스 교수는 "A형 혈우병 환자들의 일상적 예방요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커진 가운데 헴리브라가 그 치료 범위를 크게 넓히고 있다"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세계혈우연맹이 발표한 새로운 치료 가이드라인의 실제 임상 적용 사례들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강연 요지를 밝혔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기존 응고인자 정맥 주입으로 출혈을 예방하던 방식에서 일상적 투여를 통한 예방요법으로 혈우병 치료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추세"라며 "헴리브라는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를 뛰어넘는 약효와 투약 편의성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대폭 개선해줄 예방요법제로 주목받는 혁신신약"이라고 말했다. 웨비나 참여 희망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07 10:39: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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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메디톡신' 글로벌 선점..사우디 등 4개국 품목 허가

메디톡스가 해외 여러 신흥 강국에 잇달아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는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이 말레이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브라질과 필리핀에서 각각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메디톡신은 동남아를 대표하는 이슬람 국가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에 성공하며 이슬람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두 국가는 최근 중산층이 증가하며 에스테틱 분야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이슬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중요 거점으로 주목 받고 있다. 메디톡스는 말레이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판매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른 이슬람 국가로의 진출도 가속화 할 계획이다. 뉴라미스는 최근 브라질과 필리핀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하며 세계 44개국에 진출하게 됐다. 특히 브라질 시장에서 출시 4년만에 40%대 점유율을 달성한 '메디톡신'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에스테틱 분야에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올해 안으로 대만과 멕시코, 엘살바도르 등에서의 시판허가도 계획하고 있으며 뉴라미스 시리즈 3종이 보유한 유럽 CE인증을 적극 활용, 명실상부한 글로벌 필러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메디톡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3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과 이노톡스, 코어톡스를 개발하며 우수한 R&D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지속적 매출 성장과 기업 브랜드 제고를 위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엘러간에 기술수출한 신제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글로벌 임상3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만큼 내년 초에는 미국 FDA에 품목허가(BLA) 신청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톡스는 지난 2013년 미국 엘러간에 '신제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메디톡스는 엘러간으로부터 임상개발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기술료 2000만 달러(240억원)을 수령, 미국 및 유럽 등 선진시장 진출에 한층 가까워졌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07 10:36:5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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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질병의 열쇠' 마이크로바이옴 심포지엄 개최

이화의료원은 지난 4일 이대목동병원에서 '여성질환과 마이크로바이옴 심포지엄' 을 개최했다. 본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행사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수백 명이 동시 접속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로 몸속에 100조 개의 미생물과 그 유전자를 뜻한다. 우리 몸에는 수많은 미생물이 존재하는데 이들 장내 미생물이 비만, 당뇨, 아토피 등 질환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과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은 '제2의 게놈' 혹은 '제2의 뇌'로 불린다. '질병의 열쇠'인 마이크로바이옴은 의학적으로 질환 진단, 치료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일례로, 이대목동병원 김영주 교수팀(산부인과)은 산모 혈액 내 마이크로바이옴으로 조산을 예측하는 연구를 실시했다. 조산한 산모와 만삭으로 출산한 산모 각 20여명을 대상으로 혈액을 수집해 연구한 결과, 조산 산모와 만삭 분만 산모의 박테리아 수와 구성이 다른 점을 밝혀냈다. 김 교수는 "산모 혈액 내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해 조산을 예측할 수 있다면 빠른 의학적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김영주 교수를 비롯해, ▲유방외과 문병인 교수(마이크로바이옴과 유방암) ▲소화기내과 문창모 교수(대장질환과 마이크로바이옴) ▲비뇨기과 김광현 교수(비뇨기암에서 소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등 연구진이 마이크로바이옴과 질환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바이오웨이브w 박순희 대표(마이크로바이옴과 면역계 조절) ▲천랩 김병용 연구소장(임상의를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해석) 등 산학 협력 기업들의 연구발표도 이어졌다. 축사에서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겸 이화여대 의무부총장은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키워드인 '여성'과 학계의 중요한 키워드인 '마이크로바이옴'이 융합된 주제를 선정한 의미가 남다르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나아가 사업화, 실용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은희 이화의료원 연구진흥단장은 "인류는 지구 상에 존재하는 미생물과 함께 진화했고 마이크로바이옴과 질병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마이크로바이옴과 질병의 연결 고리를 찾아내는 것이 미래 세대를 위한 우리 학자들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06 11:36: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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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생명과학, 소형 CT 설치 병원인 '스마트 이미징센터' 오픈

동국생명과학 진단장비사업부 서정호 팀장(왼쪽)이 종로정형외과 이종근 원장과 지난 달 27일 '스마트 이미징 센터'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제약의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은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종로정형외과'와 소형 CT를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스마트 이미징 센터' 업무 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생명과학은 종로정형외과를 포함한 전국 5곳에, 소형 CT '스마트 엠'의 이미징 센터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센터에서는 '스마트 엠'의 판매는 물론 동국생명과학과 함께 의료 영상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다른 병원 관계자들이 방문해 기기 운영 현황을 참관할 수도 있다. 소형 CT '스마트 엠'은 두부(머리), 경추(목뼈), 팔다리, 관절 부위를 비롯해 폐 영상까지 고해상도로 촬영할 수 있으며, 이를 3차원 3D 이미지로 구현가능한 최첨단 의료 장비이다. 종로정형외과 이종근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정확한 자세를 숙지하지 못한 채 무리한 운동을 하다가 부상 당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제 저희 병원에서도 '스마트 엠' CT를 통한 촬영으로 상세한 진단이 가능해, 환자의 편의성과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 동안 국내에서는 관련 법규로 인해 200병상 이하의 병원은 CT 기기를 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동국생명과학의 소형 CT '스마트 엠'은 중소병원, 요양병원, 정형외과 등에도 설치가 가능하고, 좁은 공간에 설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추가 시설 공사가 필요한 기존 CT와 달리 가정용 전원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04 11:13:1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