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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토종 AI의사 '닥터앤서' 인허가 속도낸다..정부 협력방안 논의

의료 빅데이터를 통해 진료하는 인공지능(AI) 의사 '닥터앤서' 개발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인공지능 의료 소프트웨어(SW) '닥터앤서'의 신속한 의료기기 인허가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닥터앤서는 의료 빅데이터를 통해 의사의 진료·진단을 지원해주는 AI로 과기정통부와 사업단은 지난 2018년 부터 닥터앤서 개발에 총 488억원(정부 364, 민간 124억원)을 투자했다. 개발에는 서울아산병원을 중심으로 국내 26개 의료기관, 22개 ICT 기업 등 총 1962명이 참여했다. 닥터앤서는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 암질환과, 심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치매, 뇌전증, 소아희귀유전질환 등 8대 질환을 대상으로 의료현장에서 질환의 예측·진단을 지원할 수 있는 21개 인공지능 SW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국내 37개 의료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중이다. 닥터앤서의 21개 SW 중 ▲뇌출혈진단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진단 ▲내시경영상 분석 기반 대장용종 분석 ▲뇌영상 수치 자동분할 등 4종은 이미 식약처로 부터 의료기기 인허가를 받았다. 치매조기진단 등 7종은 허가심사를 진행 중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보건부(MNG-HA) 산하 6개 병원에서 닥터앤서의 현지 적용을 위한 교차검증을 추진하고 있다. 닥터앤서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점검하는 단계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료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은 식약처 의료기기 인허가를 거쳐 의료진의 진료 지원에 적용될 때까지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식약처 양진영 차장은 "식약처는 지난 2017년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의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며 "닥터앤서가 신속하게 의료기기 인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의 장석영 제2차관은 "닥터앤서는 디지털뉴딜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닥터앤서가 국내외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31 13:45:5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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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中 SNS 스타와 화장품 등 온라인 마케팅 펼쳐

일동제약이 중국 왕홍과 협업해 기능성화장품 '퍼스트랩', 종합건강기능식품 '마이니' 등 자사 브랜드에 대한 온라인 마케팅 및 판촉 활동을 벌였다고 31일 밝혔다. 왕홍은 중국에서 '온라인 상의 유명한 사람'을 뜻하는 말로 이번에 일동제약과 협업한 '한궈시푸따루루'(이하 따루루)의 경우 11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톱 인플루언서(SNS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다. 특히 그는 한국에 상주하면서 더우인 등의 SNS를 활용하여 한국의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들을 중국 현지에 알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동제약은 따루루와의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마이니 생생톡톡 비타씨' 완판을 비롯, 마이니 제품군 21만 개, 프로바이오틱 세럼 외 퍼스트랩 제품군 15만 개 등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일동제약 김대철 과장은 "라이브 방송을 기획하면서 시장조사, 스튜디오 마련 등 꼼꼼한 사전 준비를 거쳤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하고 참신한 온라인 마케팅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일동제약은 온라인과 홈쇼핑을 활용해 중국과 대만 등의 중화권 외에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지역으로 시장 진출을 확대해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기능성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제품군에 대한 중국 내 허가 취득이 이뤄지고 있다"며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일동제약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31 13:35: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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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효과 3배 높은 여드름 치료제 '애크논 크림' 출시

동아제약은 고함량 여드름 치료제 '애크논 크림'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애크논 크림은 여드름, 뾰루지에 효능·효과가 있는 여드름 치료제다. 항염 효과와 여드름균의 지방분해효소 생성을 억제하는 이부프로펜피코놀과 항균 작용과 여드름균 증식을 억제하는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이 주성분이다. 특히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이 기존 여드름 치료제에 비해 함량이 약 3배 높다. 애크논 크림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용법·용량은 세안 후 적당량을 1일 수회 질환 부위에 바르면 된다. 여드름은 청소년기에 흔하게 발생하는 피부 질환이지만 성인들에게도 스트레스, 음주, 수면부족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여드름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9만6043명 중 72.2%가 2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여드름을 방치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자가 압출을 시도할 경우 여드름 흉터나 붉은 자국 등이 생길 수 있어 제때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애크논 크림을 통해 많은 분들이 여드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지난 2013년 여드름 흉터치료제 '노스카나 겔'을 출시한 바 있다. 이로써 여드름 환자들은 애크논 크림과 노스카나 겔로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31 13:29: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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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함께 알레르기 정보 제공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왼쪽 세번째)과 장석일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장(왼쪽 네번째)이 '지역사회 알레르기 질환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화의료원은 서울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지역사회 알레르기 질환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및 장석일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회장, 조영주 사무총장, 박용민 교육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과학적 근거에 기반 한 알레르기 질환 관리 체계 구축 ▲ 체계적인 예방 관리 ▲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적정 관리를 통한 진행 억제 등에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이대목동병원 본관 2층에 문을 연 '서울시 아토피·천식 교육 정보 센터'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을 목표로 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알리는 한편 아나필락시스(알레르기성 쇼크) 등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릴 예정이다. 또 온·오프라인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 관련 뉴스도 실시간 제공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31 13:27: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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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탈모관리 전문브랜드 '탈모랩' 론칭..'두피케어샴푸' 출시

일동제약이 다음달 1일, 탈모 관리 전문 브랜드 '탈모랩(TALMO LAB)'을 론칭하고 관련 제품 출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탈모랩'은 모발 및 두피 건강에 좋은 성분과 기능, 일동제약의 프로바이오틱스 기술 등을 바탕으로 탄생한 브랜드이다. 회사 측은 탈모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두피 문제에 착안, 두피 및 모공의 청결 관리에 초점을 두고 브랜드 콘셉트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신제품 '프로바이오틱 스칼프(두피) 케어 샴푸'를 필두로 다양한 제품을 일동몰 등의 온라인마켓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바이오틱 두피 케어 샴푸'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으로 허가 받은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살리실릭애씨드, 덱스판테놀, 나이아신아마이드 등의 기능성 성분을 비롯해 모발 및 두피 건강을 돕는 특허 받은 생약 추출물, 호두 추출물 등이 함유돼 있다. 또 자사의 '퍼스트랩 시리즈' 등 기존의 코스메슈티컬 제품 개발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피부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발효 성분을 '프로바이오틱 두피 케어 샴푸'에 더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파마나 염색 등 모발 미용, 기름진 식생활, 흡연, 생활 속 유해물질 등 두피 건강에 좋지 않은 요인에 노출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샴푸 등 적절한 제품 사용을 통해 두피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브랜드 론칭 및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일동몰 등 판매 채널에서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30 11:26: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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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전국 국립공원에 모기·진드기 기피제 체험존 운영

지리산국립공원 탐방지원센터 앞에서 운영중인 동국제약 디펜스벅스 체험존 동국제약은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모기·진드기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국립공원 주요 등산로에, 모기, 털진드기, 살인진드기 기피제인 '디펜스벅스더블'을 탐방객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이달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탐방객들에게 모기·진드기 매개 질환의 위험성을 환기시키고, 기피제를 통한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디펜스벅스더블 체험존은 전국 국립공원 38개의 주요 탐방지원센터나 등산로 입구 인근에 설치되며, 체험존 위치는 동국제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험존에는 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해 탐방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게 했고, 캠페인의 취지와 진드기 매개 질환에 대한 예방 수칙이 적힌 질환정보책자도 비치해 이용자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국구립공원에는 등산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참진드기(일명 살인진드기)'는 4월부터 11월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탐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디펜스벅스더블은 후추 식물의 추출물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추천하고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 승인 받은 '이카리딘' 성분이, 국내 최초로 15%까지 함유되어 있다. 모기?털진드기는 물론 작은소참진드기에 대한 입증된 기피효과와 안전성으로, 6개월 이상 영유아부터 전 연령이 사용 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 받은 의약외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30 11:01:08 이세경 기자
랩지노믹스, 인도 법인과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58억원 수출계약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가 지멘스 헬시니어스 인도법인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약 58억원으로 전년 매출액의 17.5%에 해당한다. 회사가 공급하는 진단키트는 세계 최초로 실시간 유전자 증폭(Real Time PCR) 방식에서 35분 이내에 진단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진단 키트이며, 인도는 보건당국의 신속한 승인을 통해서 전세계에서 가장 빨리 공급받는 국가가 되었다. 이번 공급되는 물량은 초도 공급분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인도의 상황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수주가 예상된다. 이 신속진단키트로 검사를 수행할 경우 장비 1대당 검사가능 수량을 5배 이상으로 늘리고, 신속한 검사결과를 확인을 통해 확진자 선별을 가능하여 코로나19의 2차 확산 국면에서 검사장비와 인력이 부족한 국가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각 국가별 진단키트의 비축재고 소진과 코로나19의 재확산 시기가 겹치면서 대량공급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회사도 이에 대응하는 체제로 전환을 하고 있다."며 "현재 미국, 캐나다, 남아공 등 기존의 구매국가 및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국가를 포함 약 20여개 국가에서 수출을 위한 사전등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승인이 완료되는 국가 들과의 공급계약을 통해서 하반기 매출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랩지노믹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속진단키트의 정식 품목별 제조허가 신청을 위해 임상기관들과 협의를 완료했다. 현재 회사가 개발한 신속진단키트는 국내에서 응급용으로 제한되어 있으나, 정식 허가를 통해서 일반검사까지 사용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30 10:55: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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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희귀질환 환우들을 위한 '브라보 캠페인' 진행

JW중외제약 혈우병 예방요법제 '헴리브라' JW중외제약이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우들의 쾌유를 응원한다. JW중외제약은 혈우병을 비롯한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환우들의 질환 극복을 위해 기획된 '브라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브라보 캠페인'은 환우들에게 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활동 등을 펼치는 언택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혈우병 환우가 JW중외제약이 제공한 '브라보 APP'을 통해 질환정보, 제품정보 등을 확인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이달부터 혈우병 예방요법제 헴리브라를 처방받은 환자들을 위해 질환 교육과 약물 복용 안내를 지원하는 '브라보APP'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했다. 환자들은 '브라보APP'을 통해 질환정보, 투약 관련 제품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투약·주사일지 알람을 설정할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8월부터는 중증 혈우병A 항체를 보유한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헴리브라를 무상으로 공급했다. 당초 계획으로는 지난 5월 헴리브라 출시와 함께 무상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으나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약제를 바꾸고 싶지 않은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급여가 가능한 시점까지(12세 이상) 무상공급을 연장하는 무상 공급 프로그램 'PAP'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4주간의 급여 종료 이후 자가 부담으로 치료가 어려운 성인 환자까지 대상을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의 응원 메시지가 적힌 서초구 21번 마을버스 모습 JW중외제약은 지난 4월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더 건강하게! 더 행복하게! JW중외제약이 생명존중 정신으로 혈우 환우들과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힌 광고물을 서초구 21번 마을버스에 부착하기도 했다. 서울교대 인근 혈우병 환우회 '한국 코헴회'와 한국혈우재단을 경유하는 버스 광고를 통해 혈우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환기에 앞장섰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JW중외제약은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치료제를 공급함으로써 혈우병 등 희귀질환 환자 치료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희귀질환 환자들이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30 10:50: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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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영국서 임상1상 승인

셀트리온이 개발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영국에서 임상1상에 돌입한다. 셀트리온은 30일 항체치료제 CT-P59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29일(현지시간) 승인 받고 현지에서 환자 모집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국 임상 1상은 코로나19 경증환자 대상으로 CT-P59의 바이러스 중화 효능과 약효 등 약물 유효성 초기 지표를 확인하는 것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영국 임상 1상 이후 글로벌 임상 2, 3상을 통해 경증환자, 중등증환자를 대상으로 총 2개의 임상을 진행하면서 올 연말까지 이들 임상에 대한 중간 결과를 확보하고, 밀접접촉자에 대한 예방임상도 연내 실시해 내년 1분기까지 결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럽내 타 국가들과도 면밀히 협의하며 글로벌 임상 2,3상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T-P59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고 충남대병원에서 건강한 피험자 32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3사분기내 결과 확보를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내년 CT-P59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즉시 대량 공급이 가능하도록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한다. 셀트리온은 기존 제품 재고와 생산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제품을 차질없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는 것은 물론, CT-P59 공급을 고려한 내년도 생산용량 조정계획도 착수했다. 이상준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겸 임상개발본부장은 "한국 식약처 및 충남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국내 임상 1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CT-P59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며 "경증환자 대상의 영국 임상 1상도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코로나 사태 종식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글로벌 대규모 임상 2, 3상까지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30 10:46:0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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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젠바이오, 항당뇨 신물질 10년 연구 결실 '세포나' 출시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퓨젠바이오가 오랜 집념의 결실을 맺는다. 퓨젠바이오는 30일 당뇨의 근본 원인을 개선하는 신물질 '세리포리아 락세라타'를 주원료로 한 혈당 조절 건강기능식품 '세포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개최된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상용화 세미나에서 밝힌 첫 번째 상용화 제품 출시다. 백색 부후균의 일종인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이하 세리포리아)는 세포의 대사와 관여된 효소들을 활성화시켜 당뇨의 근본적인 원인인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다. 퓨젠바이오는 지난 2010년 연구 중 우연한 혼입을 시작으로10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세리포리아를 새로운 항당뇨 생물자원으로 재탄생시켰다. 세리포리아 균사체 배양물은 2019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슐린 저항성 지표(HOMA-IR) 개선 및 공복혈당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아 개별인정형 원료로 허가를 취득했다. 국내 식약처 인증을 받은 생리활성 기능성 원료 중 인슐린 저항성 개선이 확인된 것은 세리포리아가 유일하다. 세포나는 음식물의 소화를 더디게 해 식후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는 기존 소재와 달리 당뇨의 원인이 되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장기적으로 혈당을 조절한다. 세포나는 정제형으로 1회 2정씩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서울의 대학병원에서 2013년부터 2015년에 걸쳐 72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는 인슐린 저항성 지표(HOMA-IR)가 전체 피험자군에서 34% 개선되었으며 인슐린 저항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피험자 서브그룹에서는 더 큰 폭으로61% 개선되어 인슐린 저항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사람에서 개선 효과가 현저히 증가되는 것이 확인됐다. 퓨젠바이오는 원료 배양 시설의 제한된 용량으로 인해 당분간 한정된 물량을 공급하게 되어 자사 스토어를 통해 세포나를 직접 공급한다. 퓨젠바이오 김윤수 대표는 "10년의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바이오 헬스케어 신물질로 탄생한 세리포리아 락세라타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당뇨 치료 시장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 대량생산 체제 구축과 함께 전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인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30 10:42:2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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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보톡스 나보타, 수면 중 이갈이 증상 완화 효과 확인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수면 중 이갈이에 대한 연구자 임상결과가 SCI급 저널인 톡신스(Toxins)에 발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임상연구에서 수면 중 이갈이 환자에게 '나보타'를 투여한 결과, 이갈이에 영향을 주는 교근의 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확인됐다. 교근은 턱의 측면에 있는 저작근 중 하나이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내과 김성택 교수팀은 수면 중 이갈이에 대한 보툴리눔 톡신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나보타'와 위약을 무작위, 이중맹검으로 투약해 위약 대조 연구를 진행했다. 교근에 '나보타' 또는 위약을 투여한 후 수면 질환의 장애를 측정하는 수면다원평가(PSG)를 통해서 최대한 치아를 꽉 깨물었을 때(MVC)와 씹는 행동을 반복했을 때(RMMA) 교근에 들어가는 힘의 강도를 근전도로 측정했다. 측정기간은 나보타 투여 직후와 투여 후 4주와 12주가 지난 시점이었다. 평가 결과, '나보타'를 투여한 대상이 위약군 대비 교근의 힘이 약해져 씹는 행동과 같은 이갈이 증상이 완화되었고, 이러한 효과는 12주간 유지되었다. 약물 관련 심각한 이상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김성택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수면이갈이 환자에게 '나보타'를 투여했을 때 이갈이 증상이 감소되는 효과를 확인했다"며 "그 동안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었던 이갈이의 발생기전이 수면질환이 아니라 누구나 자다가 턱에 힘이 들어가는 상황과 같이 정상적으로 발생하는 생리적인 현상임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미용뿐만 아니라 치료 분야에서의 나보타의 추가적인 잠재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해 나보타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해 전세계적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30 10:21:0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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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주한 中대사, 한중기술교류 협력 방안 논의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왼쪽에서 여섯번째)와 허일섭 GC 회장(왼쪽에서 일곱번째), 허용준 GC 대표(왼쪽에서 네번째) 및 대사관 사무관, GC 임직원들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목암타운에서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GC(녹십자홀딩스)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 목암타운을 방문해 한중기술협력에 대한 논의 자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동에는 허일섭 GC 회장과 허용준 GC 대표, 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 임직원을 비롯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과학기술처 참사관 및 서기관, 취환 한중문화우호협회 회장과 협회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측 관계자들은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상생발전을 위한 한·중 기술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관계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코로나19 혈장치료제와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혈우병, 헌터증후군 등 희귀질환 치료제까지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 관련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양측은 산업 발전을 위한 우호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나가며 구체적인 협력 분야와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간담회 후에는 GC 본사 전시관 투어, 기념촬영, 오찬 등을 함께하며 교류행사를 갖고, 화합을 다졌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헬스케어 기업인 GC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해 앞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용준 GC 대표는 "다각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 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30 09:50: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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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과 업무협약..친환경 경영 추진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앞줄 왼쪽 세번째), 선상규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 대표 의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29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강서·양천지역 보건의료 친환경 경영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과 '강서·양천지역 보건의료 친환경 경영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지난 29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강서구와 양천구 지역사회의 환경 보전과 보건의료의 친환경적 경영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인적자원의 교류와 보유시설 및 장비·기자재 등을 공동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온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과 강서구와 양천구 지역사회 환경보전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또한 친환경적 경영을 위한 공동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보건의료환경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000년 설립된 단체로 한강과 안양천 등 수질정화 및 한천생태 보호활동과 봉제산 등 도시근린공원 자연생태복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미세먼지 및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등 시민참여운동을 실시해 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30 09:47:06 이세경 기자
한미약품, 中 법인 영향에 2분기 실적 부진 …R&D 투자액 늘려

한미약품이 2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2434억원의 매출과 10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54% 급감한 규모다. 한미약품은 개별 기준 실적은 2156억원의 매출과 전년대비 7% 성장한 18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직접 노출된 북경한미약품의 실적 부진으로 전체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연구개발(R&D)에는 전년보다 12.9% 늘린 483억원을 투자했다. 매출액의 19.8%를 차지하는 규모다. 실제 한미약품 주력 제품인 아모잘탄패밀리(289억원), 팔팔/츄(113억원), 에소메졸(99억원) 등 자체 개발 주요 품목들의 성장이 두드러졌으며, 특히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은 전년 동기대비 21.6% 성장한 241억원의 처방 매출을 달성했다(UBIST 기준). 북경한미약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중국 시장상황 악화로 올해 2분기에 전년대비 52% 역성장한 매출 27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 전환했다. 다만 변비약 '리똥'과 성인용 정장제 '매창안'은 직전 분기 대비 44.6%, 13.7% 성장했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세계 헬스케어 분야 시장이 급속도로 재편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동안 축적한 한미만의 R&D 역량과 우수 제제기술의 역량을 결집하고, 비대면 시대를 주도할 경쟁력 있는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새 시대를 주도하는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29 16:40: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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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전자 시스템으로 4360 여개 병원과 환자 진료기록 교류

삼성서울병원이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환자의 진료기록을 원하는 의료기관에 송수신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환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삼성서울병원은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주관하는 '진료정보교류사업'에 참여, 지난 5월 28일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을 오픈한 바 있다. 진료정보교류(HIE) 사업은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환자 본인 진료기록을 원하는 의료기관에 전자로 안전하게 송수신하여 의사가 환자 진료에 참조할 수 있도록 진료기록을 교류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환자가 병원을 옮기게 되면 타 병원에서 진료 본 진료기록이나 영상자료를 일일이 복사해 가야 했고, 병원에서는 환자가 직접 자료를 제출하기 전까지 진료 이력을 알 수 없었다. 환자들에겐 검사와 투약 등 중복 처방으로 인한 비용적 부담을 줄이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기 위해선 불편해도 감수해야만 하는 절차였다. 삼성서울병원은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을 통해 개인 정보 제공에 동의한 환자들의 진료기록을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과 전자로 송수신 할 수 있게 됐다. 전자 교류 가능한 문서는 ▲진료의뢰서 ▲진료 회송서 ▲진료기록요약지 ▲영상의학판독 소견서이며 세부 내용으로는 약물처방 내역, 검사 내역, 수술 내역, 영상 정보 등 진료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진료정보교류 시스템 운영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은 2019년 6월, 진료정보교류사업 거점의료기관에 선정된 이후 프로세스 수립과 EMR 연계 개발, 보안 관리, 문서 저장소 구축 등 타 의료기관과 원활한 교류를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현재 삼성서울병원은 컨소시엄으로 함께 사업에 참여한 강북삼성병원 외 321개 협력 기관과 기존 참여하고 있던 의료기관까지 포함하여 총 4360여곳과 진료 정보를 교류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환자 진료정보를 표준화된 문서로 의료진에게 제공하여 진료 연속성이 강화되면 의료의 질도 함께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자들에게도 의료비 절감 및 의료서비스 편리성 향상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박승우 기획총괄(순환기내과 교수)은 "환자 중심의 건강한 의료생태계를 만들어 가는데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이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고의 시스템을 구축하여 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진료정보교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29 16:34:57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