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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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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회장 "6개월 내 코로나19 치료제 인체 임상 시작할 것"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1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로나 긴급 대응방안'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200억원을 긴급 투입,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치료제와 진단키트 개발에 나선다, 치료제는 6개월내 인체 임상이 가능하도록, 진단키트는 3개월내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경제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리한 개발 절차를 거치더라도 국민들의 공포를 하루 빨리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1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업으로서 국가적 위기 상황 대처에 앞장선다는 취지로 신속진단키트 및 치료제 개발, 마스크 무상공급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종합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메르스 치료용 항체 CT-P27을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코로나19 치료용 항체를 개발하는 동시에 추후 바이러스 변이에 대비한 멀티항체 개발까지 3단계로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최근 질병관리본부의 국책 과제에 지원을 마치고, 코로나19 회복 환자 혈액을 공급받아 항체 스크리닝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중화항체의 중화능을 평가하기 위한 중화법도 조속히 확립해 최소 6개월 내에 중화능 항체를 확보할 계획이다. 서 회장은 "이달 안에 중화능력이 높은 항체를 찾아내고, 6개월 뒤에는 인체 임상 단계까지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임상 역시 개발비가 많이 들더라도 최대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로, 필요한 환자가 있는 만큼 규모를 키워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진단키트 및 항체 개발에 200억원을 1차로 배정하고 연구자원을 24시간 교대체제로 풀가동해 개발작업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15~20분이면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셀트리온은 이미 2주 전 부터 유관기관 협조로 공급받은 회복환자의 혈액을 활용해 진단키트에 요구되는 민감도와 정확도를 충족하는 항체를 스크리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제품의 키트화는 전문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최소 3개월내 상품화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감염 확진에 쓰이고 있는 방법은 RT-qPCR (역전사 정량 유전자 증폭 기술) 검사법으로, 결과가 나오는 데 최소 몇 시간 정도가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셀트리온은 신속진단키트의 형식을 갖추되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서 회장은 "의료진의 도움 없이 개인이 스스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은 물론, 빠른 진단 체계가 확립되지 않은 유럽, 미국, 중동 지역 국가들에 우선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0만장의 면마스크와 필터도 공급한다. 셀트리온은 이미 생산 현장 클린룸에서 사용되는 무진복 원단으로 100만장의 마스크 발주를 낸 상태다. 마스크 생산이 마무리 되면 그룹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청주 지역주민 50만 명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한다. 또 현재 공급부족에 시달리는 MB필터를 대체할 수 있는 필터를 개발해 마스크 수급난 해소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서 회장은 "기업은 임직원과 가족은 물론 지역사회 주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50만 명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를 책임지고 공급하고, 국내 마스크 수급을 해소하기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2 16:25: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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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미국 CROI에서 에이즈치료제 전임상 결과 발표

에스티팜은 지난 8~11일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2020 레트로바이러스 및 기회감염 학회(CROI)에서 자체개발 신약 에이즈치료제 'STP0404'의 전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STP0404는 HIV-1 인테그라제의 활성부위에 관여하지 않고 비촉매 활성부위를 저해하는 기전의 혁신신약으로 촉매활성 부위를 저해하는 기전의 기존 치료제들의 약물내성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임상시험에서 STP0404는 HIV에 감염된 다양한 세포주에서 우수한 저해효과를 나타냈으며, 랄테그라비어에 내성을 보이는 5종의 세포주에서도 탁월한 저해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확인됐다. 또 대사안정성 및 약물동태 실험을 통해 하루 한 번 경구투여의 가능성 외에, 설치류와 비설치류를 대상으로 실시한 4주 반복투여 독성시험과 다양한 장기에서의 조직병리 검사에서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도 확인됐다. 특히, STP0404는 HIV-1 인테그라제와 반응해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둘러싸고 있는 외막 밖으로 HIV의 유전물질을 끄집어내 바이러스의 증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확인됐다. 증식이 억제된 HIV는 인체 면역시스템에 의해 사멸되므로, STP0404가 최초로 에이즈를 완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완치 가능성으로 2018년 5월부터 미국국립보건원(NIH)의 연구지원과제로 선정되었고, 에스티팜은 미국 에모리대학 및 콜로라도주립대학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HIV는 치료제 복용을 중단하면 잠복해 있던 HIV가 재활성화 되고 내성이 발생해 복용 중인 치료제로는 더 이상 효과를 볼 수 없다"며 "STP0404는 이번 전임상시험에서 다양한 바이러스 재활성 조건에서도 HIV의 증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확인되어, 약물 복용을 중단하더라도 HIV가 재활성화 되지 않아 에이즈를 완전히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스티팜은 STP0404의 유럽 임상1상 IMPD(임상계획승인) 신청을 완료했으며, 승인되면 4월 이후 프랑스에서 임상1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임상1상 중인 항암제 STP1002외에도,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치료제 및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치료제 등 8건의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2 15:39: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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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뒤늦은 팬데믹 선언...이미 12만명이 걸렸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을 선언했다. 코로나19가 세계적인 대유행 단계에 들어섰음을 인정한 것이다. 중국에서 처음 '우한 폐렴'이 발병한지 70여일이 지나, 전세계 12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후다. ◆"한국, 팬데믹 모범사례" 12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특징지어질 수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며 팬데믹을 선포했다. WHO는 공격적인 조처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각국에 더 많은 노력을 쏟을 것을 주문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만일 국가가 탐지, 진단, 치료, 격리, 추적 등을 한다면 소수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집단 감염과 지역 감염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서 "지역 감염이 벌어지는 나라에서조차 코로나19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한국 등이 취한 적극적인 조치를 바이러스 통제에 모범 사례로 꼽았다. 그는 "코로나19에 대해 이란과 이탈리아, 한국이 취한 조처에 감사한다"며 "그들의 조처는 중국에서 그랬던 것처럼 사회와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주고 있다는 점을 안다"고 말했다. 다만, WHO의 팬데믹 선언은 상징적인 의미일 뿐, 이에 따라 각국이 새로운 행동을 취할 의무는 없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현 상황을 팬데믹이라고 묘사한 것은 코로나19가 제기한 위협에 대한 WHO의 평가를 바꾸지 않는다"며 "WHO가 하는 일과 각국이 해야 하는 일을 바꾸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107개국, 12만명이 걸렸다 WHO의 팬데믹 선언은 코로나19 첫 발병 이후 두달이 넘게 지난 시점에 이루어지면서 늑장대응이란 비난을 면키 어려워졌다. 코로나19는 지난 해 마지막 날인 12월31일 중국에서 원인불명의 폐렴 환자가 대거 발병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이후 70여일 동안 코로나19는 전 세계로 확산됐다. 질병관리본부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세계 107개국에 11만630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중 사망자는 4548명에 달한다. 가장 최근 사례인 지난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H1N1)의 경우, WHO는 발병 6주만에 팬데믹 선언한 바 있다. 당시 74개국에 3만여명의 신종플루 확진자가 발생한 시점이었다. WHO가 망설인 것은, 팬데믹은 상징적인 의미임에도 전세계 불필요한 공포를 일으킬 것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날 "팬데믹은 가볍게 혹은 무심하게 쓰는 단어가 아니다"라며 "그것은 잘못 사용하면 비이성적인 공포를 불러일으키거나 전쟁이 끝났다는 정당하지 못한 인정을 통해 불필요한 고통과 죽음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아시아 지역을 넘어 미국과 유럽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팬데믹 선언의 압박도 커졌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제까지 미국에서는 12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탈리아에서 1만2000명, 프랑스와 스페인에서도 2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최근 2주 사이 중국 외에서 발생한 코로나19가 13배 증가하고, 피해국도 3배 늘었다"면서 "현재 114개국에 11만8000여 건이 접수돼 4291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2 14:39: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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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가 사랑한 비타500'..광동제약 새로운 라인업 '주목'

광동제약 비타500, 프리미엄 비타500 로열폴리스, 비타500 젤리, 비타500 데일리 스틱(왼쪽부터) 광동제약이 분말 스틱 타입의 '비타500 데일리 스틱'을 출시하며 비타500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비타500 데일리 스틱은 비타민C,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B6, 비타민 B12를 함유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항산화 작용과 체내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준다. 분말 스틱 타입으로 간편한 섭취와 휴대성을 더했다. 지난 2001년 처음 나온 광동제약 비타500은 '마시는 비타민C' 바람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모았다. 알약 형태로 복용하던 비타민C를 먹기 편한 음료로 만들어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던 것. 이 제품은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음료'로 인식되면서 대중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이후 비타500은 국내 대표적인 비타민 음료로 자리매김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05년 출시 4년만에 10억병의 판매고를 올린 이래 지금까지 약 59억병 이상이 판매됐다. 그 동안 이효리, 소녀시대, 원더걸스, 수지, 워너원, 김보라 등 스타들이 광고모델로 활약하며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비타민 음료'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최근에는 광동제약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공개하고 SNS 슈퍼스타 펭수 모델 선정 소식을 알려 많은 팬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새로운 비타500 펭수 에디션이 빨리 출시되길 기대한다는 응원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비타500에 프리미엄 성분을 추가한 비타500 로열폴리스를 출시했다. 120ml 한 병에 비타민C 600mg을 비롯해 로열젤리펩타이드 100mg, 수용성프로폴리스추출물 50mg을 담았다. '여왕벌의 음식'으로 불리는 로열젤리는 피로회복과 노화방지 등에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꿀벌이 식물에서 채취한 수지에 자신의 분비물을 혼합하여 만든 프로폴리스는 항균 및 항산화 작용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각광받는 원료다. 이 제품은 로열젤리의 부드럽고 진한 풍미에 프로폴리스의 산뜻한 향이 어우러져 풍부한 맛과 영양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음료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7년 선보인 '비타500 젤리'도 인기다. 이 제품은 한 봉지에 비타민C 500mg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의 눈길을 모았다. 비타500 젤리의 쫄깃한 식감과 귀여운 외형도 인기 요인이다. 특유의 탱글탱글한 제형으로 씹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으며, '비타민C'를 상징하는 알파벳C가 새겨진 병 모양의 젤리가 앙증맞은 느낌을 줬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비타민C와 비타민B군의 기능성은 강화시키고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비타500만의 맛과 향은 그대로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고 맛있게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비타500 데일리 스틱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건강과 뷰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비타500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2 11:22: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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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 취약계층 위해 마스크 3만개 기부

한국노바티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자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3만개를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노바티스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노바티스 글로벌 본사에서 지원 받은 마스크 3만개를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위탁 기부했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고용노동부에서 허가한 교육, 사회복지 후원기관으로서 이번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이번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동참하고자 사무실의 위생관리를 대폭 강화하였으며 전직원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재택 근무를 포함한 유연 근무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의약품 공급 차질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재고량을 사전에 높이고 긴밀하게 관리하는 등 환자의 의약품 접근성 보호를 위한 노력도 함께 진행 중이다. 조쉬 베누고팔 한국노바티스 대표는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해결을 위한 국가적 노력에 작게나마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한국노바티스는 우리 직원뿐 아니라 우리 환자와 의료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2 10:37: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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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코어톡스', 상지 근육 경직 치료 적응증 획득

메디톡스가 지난 10일 '코어톡스'의 '뇌졸중 후 상지 근육 경직 치료' 적응증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코어톡스'는 이번 적응증 획득으로 론칭 1년만에 ▲미간주름 ▲뇌졸중 후 상지 근육 경직 치료 등 총 2개의 적응증을 확보, 미용 및 치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뇌졸중 환자 3명중 1명 꼴로 흔하게 나타나는 '뇌졸중 후 근육 경직'은 뇌의 중추 신경계 손상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발생하며, 심할 경우 환자의 일상생활뿐 아니라 신경학적, 기능적 회복에 심각한 장애 요인으로 작용한다. 경직된 상지근육 부위에 '코어톡스'를 투여하면 근육의 과도한 수축을 억제해 증상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으며, 3년간 최대 6회까지 요양 급여도 인정받을 수 있다. '코어톡스'는 보툴리눔 독소 중 효능에 관여하지 않는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하여 내성 위험성을 낮춘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특히 세계 최초로 제조 과정 중 사용되는 보툴리눔 배양배지의 동물 성분을 완전 배제하고, 완제품에 사람혈청알부민(HSA)을 안정화제로 사용하지 않아 혈액유래 병원균과 전염성 미생물에 감염될 수 있는 가능성도 줄였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미용 시장에 비해 고용량 시술이 요구되는 치료 시장 특성 상 내성 위험성을 낮춘 '코어톡스'는 가장 적합한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며 "메디톡스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체 중 최다 치료 적응증을 획득하고 있으며 추가 적응증을 확보를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치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특발성 과민성 방광(임상3상), 양성교근비대증(임상3상), 발한억제(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 임상3상), 만성편두통(임상2상)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양성교근비대증(사각턱)과 발한억제 관련 적응증은 올 상반기 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2 10:17:2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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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헬리코박터 제균 적응증 추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이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 치료에도 쓰일 수 있게 됐다. 한국콜마 관계사인 씨제이헬스케어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P-CAB계열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적응증은 '소화성 궤양 및 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이다. 케이캡정은 미란성 및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치료에 이어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 요법까지 네 개의 적응증을 확보하며 소화기계 질환에서의 치료 영역을 더욱 넓혔다. 특히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의 제균 치료 적응증을 획득한 제품은 케이캡정이 최초다. 케이캡정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새로운 계열인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계열의 대한민국 30호 신약으로, 지난 2019년 3월 출시됐다. 기존 치료제 대비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식전, 식후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우수한 약효 지속력으로 야간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점 등이 특징이다.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은 위장점막에 주로 감염되어 만성위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위선암, 위림프종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케이캡정의 이번 허가내용에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 치료 시 케이캡정 50밀리그램과 항생제인 아목시실린 1그램, 클래리트로마이신 500밀리그램을 1일 2회, 7일간 복용하는 내용이 추가됐다. 케이캡정은 앞서 허가 받은 위궤양의 치료에 이어 이 달 9일부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병용요법에도 환자 전액 본인부담으로 처방이 가능하며, 순차적으로 급여 확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유발 위십이지장 궤양 예방요법 등 케이캡정의 추가 적응증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차별화 임상 연구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2 10:17: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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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느냐, 뚫리느냐? 수도권방역 관건은 '콜센터·PC방'

서울 구로구에 있는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0명 발생하면서 수도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콜센터, PC방 등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 사업장 공통 감염관리 가이드라인(지침)'을 제시하고 집중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콜센터 확진자 90명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 0시 대비 24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일 신규 환자 증가폭은 131명 까지 줄었다가 다시 200명 이상으로 늘었다. 이 중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는 52명이다. 대부분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로, 지난 8일 부터 이제 까지 총 9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콜센터 직원 77명과, 접촉자 13명이다. 현재 추가 확진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콜센터 관련 확진자 수는 점차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대본에 따르면 콜센터 확진자 77명은 현재까지 모두 11층 콜센터에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층 근무자는모두 207명이다. 7층과 8층, 9층에 근무하던 553명 역시 자가격리 조치를 하고 검사를 진행 중이다. 같은 건물 13층 이상은 모두 오피스텔로, 140세대가 거주 있다. 현재 거주자 200여명 가운데 유증상자 역시 검사를 받고 있다. 특히,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 콜센터는 수도권 출퇴근자들이 모이는 구로에 있어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더 커졌다. 일부 확진자는 지난 4일부터 의심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하철 등 대중교통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콜센터 인근 신도림역 운행열차 14개 편성의 객실 손잡이, 지주대 등을 긴급 소독했다. 콜센터 인근에 위치한 신도림역은 출입구 게이트, 대합실, 승강장, 내·외부 계단, 환승통로, 화장실 등 지하철 1·2호선 역사 전체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마쳤다. 신도림역 외에도 확진자 이동 동선으로 예상되는 합정역, 종로3가역, 동대문역, 교대역, 선릉역 등 10개 환승역에 대한 방역소독도 완료했다. 정은경 중대본부장은 "대중교통에 대한 전반적인 소독,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사람들 손이 많이 닿는 손잡이 등을 소독제로 자주 닦고, 소독, 환기 등 위생관리를 강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위험 사업장 관리 지침 마련 정부는 콜센터, PC방 등 집단감염이 발생하기 쉬운 사업장에 대한 집중관리방안을 긴급 논의하고, '고위험 사업장 공통 감염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콜센터의 경우 밀폐된 공간에서 상당한 시간을 보내고, 공간 내에 사람들이 밀집 배치되어 있으며 업무의 특성상 비말(침방울) 감염 위험이 커 집단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큰 사업장"이라며 "콜센터와 유사한 환경을 가진 고위험사업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강도 높은 예방조치가 시행될 수 있도록 예방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대본은 비말 감염 우려가 있고 밀집된 공간이라는 공통 특성을 가진 사업장으로 노래방, PC방, 클럽, 스포츠센터 등을 꼽았다. 학원도 적용 가능한 사업장 중 하나로 꼽혔다. 정부는 우선 이런 사업장에 대해 재택근무와 온라인 활용 근무, 유연근무를 최대한 활용하고, 출퇴근·점심시간 조정, 사무실 좌석간격 조정 등 밀집도를 낮추기 위한 예방조치를 시행할 에정이다. 또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장과 시설에 대해서는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주기적으로 환기와 소독 등을 실시하도록 하고 발열 여부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출근이나 이용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사업장에는 이러한 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감염관리 전담직원을 지정하는 방안도 포함된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중대본은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장과 시설의 범위를 정하고 각 사업장과 시설의 특성에 맞는 감염관리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도 재택근무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정 본부장은 "1339 콜센터에도 자택에서 원격으로 상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2∼3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1 16:08:53 이세경 기자
코로나19 급증하는 이탈리아, 이란 검역 관리지역으로 지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이탈리아와 이란이 검역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대본)은 11일 오전 0시 부터 이탈리아와 이란을 '검역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이곳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탈리아와 이란을 거쳐 오는 입국자는 건강상태 질문서를 의무적으로 내고 발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검역 관리지역은 감염병 유행으로 특별검역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국가를 뜻한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의 유입을 막기 위해 중국과 홍콩, 마카오를 오염지역으로 지정하고, 이곳을 거쳐 온 여행자는 '특별입국절차'를 밟도록 하고 있다. 입국제한은 지난달 4일부터 후베이성 여권 소지자와 지난 14일간 후베이성에서 체류한 바 있는 외국인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이날 기준, 이탈리아에서는 917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중 463명이 사망했다. 이란에서는 이제까지 716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만, 정부는 해외보다는 국내 지역사회 전파차단에 방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고 전국적으로 보더라도 산발적인 집단감염 사례들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에 국내 상황에 집중하는 것이 지금으로선 우선순위가 더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이 더 진행돼 해외에서 유입되는 부분이 더 중요해지는 시점이 올 수 있다"며 "이런 부분을 예의주시하며 제3국 유입에 대한 대처도 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1 15:17: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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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PC방 등 '집단감염 고위험 사업장 감염관리 가이드라인' 나온다

정부가 콜센터, PC방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 사업장 공통 감염관리 가이드라인(지침)'을 제시하기로 했다. 최근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확진자가 90여명 발생하면서 밀집된 공간 사업장의 집단 감염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10일 열린 브리핑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기 쉬운 사업장과 시설 등에 대한 집중관리방안에 대하여 긴급하게 논의했으며, 신속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대본 방역총괄반장은 "콜센터의 경우 밀폐된 공간에서 상당한 시간을 보내고, 공간 내에 사람들이 밀집 배치되어 있으며 업무의 특성상 비말(침방울) 감염 위험이 커 집단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큰 사업장"이라며 "콜센터와 유사한 환경을 가진 고위험사업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강도 높은 예방조치가 시행될 수 있도록 예방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대본은 비말 감염 우려가 있고 밀집된 공간이라는 공통 특성을 가진 사업장으로 노래방, PC방, 클럽, 스포츠센터 등을 꼽았다. 학원도 적용 가능한 사업장 중 하나로 꼽혔다. 정부는 우선 이런 사업장에 대해 재택근무와 온라인 활용 근무, 유연근무를 최대한 활용하고, 출퇴근·점심시간 조정, 사무실 좌석간겨 ㄱ조정 등 밀집도를 낮추기 위한 예방조치를 시행할 에정이다. 또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장과 시설에 대해서는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주기적으로 환기와 소독 등을 실시하도록 하고 발열 여부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출근이나 이용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사업장에는 이러한 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감염관리 전담직원을 지정하는 방안도 포함된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중대본은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장과 시설의 범위를 정하고 각 사업장과 시설의 특성에 맞는 감염관리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지역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 감염 관리 강화도 고려 중이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지하철 내 감염 관리가 강화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며 "서울과 경기, 인천에서 자체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1 15:09:4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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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LAPSTriple Agonist, 美 FDA 희귀의약품 추가 지정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LAPSTriple Agonis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한미약품은 11일 이 의약품이 원발 담즙성 담관염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5일 FDA가 원발 경화성 담관염 치료 희귀약으로 지정한 이후 두번째 사례다. 이로써 LAPSTriple Agonist는 NASH 뿐 아니라 다양한 자가면역 간질환 치료제로서의 개발 잠재력을 확보하게 됐다. 자가면역성 질환인 원발 담즙성 담관염(PBC)은 원인 미상의 간내 담도의 염증 및 섬유화로 인해 발생되는 만성 진행성 담즙 정체성 간질환이다. 담관이 점진적으로 파괴돼 담관 폐쇄 및 간조직 손상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간 이식이 필요한 상황에 이르기도 한다. LAPSTriple Agonist는 GLP-1 수용체, 글루카곤 수용체 및 GIP 수용체의 동시 자극을 통한 다중 약리학적 효과가 있는 치료제다. 간내 염증·섬유증 감소 및 담관의 자가면역적 파괴 억제를 통해 각종 자가면역간질환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FDA 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난치성 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세금 감면, 허가신청 비용 면제, 동일계열 제품 중 처음으로 시판허가 승인 시 7년간 독점권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이번 희귀약 지정에 따라 한미약품이 지금까지 미국 FDA와 유럽 의약품청(EM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것은 총 10건이 됐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연이은 FDA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 영역에서도 LAPSTriple Agonist의 가능성을 입증받아 기쁘다"며 "한미약품은 대사성 질환과 항암뿐만 아니라 희귀 난치성 질환 분야에서도 많은 연구를 하고 있어 좋은 성과들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1 13:42:43 이세경 기자
SK바이오팜 뇌전증신약 '세노바메이트' 美 출시 임박

SK바이오팜은 독자 개발한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가 미국 출시를 위한 마지막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SK바이오팜은 미국 마약단속국(DEA)으로부터 엑스코프리에 대한 '스케줄 V'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중추신경계 약물은 미국법에 따라 먼저 식품의약국(FDA) 승인 후 약품의 의학적 용도와 남용 및 의존 가능성을 평가하여 5개 등급(스케줄 Ⅰ부터 Ⅴ까지)으로 분류하는 절차를 거친다. 세노바메이트는 그 중에서도 남용 가능성이 가장 낮은 스케줄 V를 받았다. 등급에 따라 의약품 관리 수준이 결정된다. 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은 "DEA의 스케줄 평가를 끝으로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시장 출시를 위한 모든 사전 절차를 마쳤다"고 강조하고, "뇌전증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세노바메이트의 빠른 출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해, 지난 해 11월 21일(현지시간) FDA로부터 성인 대상 부분 발작 치료제로 시판 허가를 받은 약물이다. 마케팅과 판매는 회사의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직접 맡는다. 현재 미국 내 직접 판매를 위한 조직 구축 및 마케팅 계획 등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다. 독자 개발한 신약이 FDA 판매 허가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 직접 진출하는 것은 SK바이오팜이 국내 최초다. 전례 없는 성과를 일궈낸 SK바이오팜의 글로벌 경쟁력이 주목 받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1 12:07: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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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가장 빠른 진단" 코로나19로 주목받는 韓…K-바이오가 이끈다

K-바이오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빠르게 개발한 진단키트가 코로나19 진단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며 전 세계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이다. ◆전세계 문의와 요청 쇄도 10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 업체들이 개발한 진단 키트에 전 세계 주문 요청이 밀려들고 있다. 해당 기업들은 다른 진단시약 개발은 미루고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국내 공급과 해외 수출을 위한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씨젠은 최근 세계 30여개국에서 주문 요청을 받고 있다. 씨젠은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지난 18일 부터 국내외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 중이며, 앞서 지난 달 7일에는 유럽인증(CE)를 획득한 바 있다. 씨젠이 개발한 진단 키트는 기존 6시간보다 빠른 4 시간만에 검사가 가능한 제품으로, 현재 국내 물량의 70~80%를 공급하고 있다. 씨젠 관계자는 "출시 전 부터 10여개국으로부터 공급 요청을 받아왔고,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최근 30여개국으로 부터 요청을 받아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달부터 다른 진단시약의 개발과 생산을 뒤로 하고, 국가의 코로나19 대응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회사의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솔젠트는 지난 달 27일 질본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데 이어, 28일에는 유럽인증(CE)를 획득해 수출 활로를 열었다. 솔젠트는 지난 5일 중국 파트너사와 40만명분에 해당하는 코로나19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6일 미국, 중남미 파트너사와 21만명분의 진단시약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 홍콩,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과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중동 국가 전체, 이탈리아, 독일, 영국 등 유럽국가와도 제품 공급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진매트릭스가 진단시간을 3시간으로 대폭 줄여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 역시 이날 유럽인증을 먼저 획득했다. 기존 진단 제품들은 두세 개의 튜브로 검사해야 했던 반면, 진매트릭스의 진단 키트는 한 개의 튜브로 일괄 검사가 가능하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유럽 뿐 아니라, 중동과 아시아 지역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국내보다 먼저 유럽에서 인증을 받으며 본격적인 해외 판매를 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더 좋은 장비들이 나온다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진단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더 좋은 장비들도 줄줄이 상용화를 대기 중이다. 식약처와 질본은 현재 추가로 진단키트 긴급사용신청서를 낸 기업 60여곳을 대상으로 승인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현재 진단키트 업체 62개가 승인 신청을 대기하고 있다"며 "빠른 시간에 심사를 거쳐 허가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장 먼저 상용화가 기대되는 기업은 수젠텍이다. 수젠텍은 지난 6일 코로나19의 신속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진단키트는 기존 유전자진단 방식이 아닌, 항체 진단 방식이기 때문에 진단 결과를 10분 만에 확인할 수 있으며, 잠복기간의 무증상 감염자 판별이 가능하다. 손미진 수젠텍 대표는"임상결과가 나오는 즉시 유럽CE 등록 진행할 계획이며 한국 질병관리본부에도 항체 신속진단키트에 대한 긴급사용승인 공고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옵토레인은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코로나19의 양성과 음성의 번복이 없는 정밀진단 키트를 개발했다. 디지털 PCR을 활용해 민감도를 0.01% 수준으로 높여 진단이 어려운 코로나19 감염 초기에도 정확한 결과를 제공한다. 검사 기기의 크기를 줄여 이동이 쉽고, 검사 시간도 1시간 이내로 줄인 것도 획기적이다. 회사측은 혈액 중에 하나 남은 바이러스도 잡아낼 수 있어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해제 여부를 판단할 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옵토레인 관계자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이미 코로나19 이전 부터 이 장비를 구비해 에이즈 환자들에 필드 테스트를 하고 있다"며 "일반 진단 기기들은 잡아내기 힘든 작은 바이러스 개체수 까지 잡아낼 수 있기 때문에 음성이 양성으로 다시 바뀌는 사례를 없앨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0 15:20:54 이세경 기자
[기자수첩]마스크에 무너진 민심

이쯤되면 헷갈리기 시작한다. 이 '난리통'의 원인이 코로나인지, 아니면 마스크인지. 시작은 분명 KF94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는 비말(침방울)로 전염이 되기 때문에 면 마스크보다 보건용 마스크(KF80 이상)가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이제와 돌이켜보니 그때가 마스크를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지난 달 18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거짓말처럼 폭증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중엔 마스크가 없었다. 국내 재고 수천만장이 이미 중국으로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지난 2월 대중국 마스크 수출액이 두달 만에 200배나 늘었다. 정부가 알지 못했을리 없다. 마스크 대란은 뻔한 결과였다. 현재 국내 마스크 생산량은 일일 1000만장, 주당 7000만장이다. 이 중 공적 물량으로 80%(5600만장)가 공급된다면, 5200만명 국민의 몫은 고작 일주일 한장 꼴이다. 출생연도에 따라 마스크를 주당 2장씩 배급하는 '마스크 5부제'를 맞추기도 사실상 빠듯한 수량이다. 도무지 방법이 없자 정부가 말을 바꿨다. 보건당국은 마스크를 '한시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다는 애매한 대책을 내놨다. 여당 대표는 보건용 마스크를 3일간 재사용할 수 있다 했고, 국무총리는 아예 면 마스크를 쓰자고 독려했다. 급기야 사람 간 거리를 지키고 손을 잘 씻는다면 마스크는 안써도 된다는 지침이 내려졌다. 국민들에겐 그저 '아무말 대잔치'다. 난리통의 책임은 애먼 약국이 지고 있다. 마스크를 사지 못한 노인은 "약국 무너져라"며 악담을 퍼부었다. 고객이 무서워 마스크도 못쓰고 일하던 약사는 "사람들이 점점 좀비같이 변해간다"고 했다. 누구의 잘못도 없다.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일 뿐이다. 국민들은 귀를 닫았다. 서로를 위해 내몫을 양보하고, 해외직구로 중국에서 마스크를 산다. 촛불을 들었던 민심은 마스크에 무너지고 있다.

2020-03-10 14:11:11 이세경 기자
진매트릭스 코로나19 진단키트, 유럽인증 획득..수출 개시

진매트릭스가 최근 개발한 신종코로나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의 유럽CE-IVD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진매트릭스는 축적해 온 분자진단 기술력을 활용해 대용량 검사의 효율성과 간편성을 확보하고 진단 시간을 기존 6시간에서 3시간으로 대폭 줄인 '네오플렉스 COVID-19' 제품을 전세계 대상으로 출시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신종코로나 신속진단법은 크게 두 가지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권고 기준을 따르고 있다. '네오플렉스 COVID-19'는 국내 질병관리본부가 권고한 WHO 기준과, 미국 CDC 권고안을 모두 수렴하여 세계 각국의 요구조건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설계되었다. 기존 코로나바이러스 진단 제품들은 두세 개의 튜브로 검사해야 했던 반면, '네오플렉스 COVID-19'는 한 개의 튜브로 일괄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다른 호흡기 감염 각종 병원체 50여 개와의 교차반응이 없음을 검증하여, 위양성 우려를 배제하고 검사의 정확도를 한층 더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회사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가능 물량은 월 100만 테스트 규모로, 검사 수요에 따라 즉시 증산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신종코로나 글로벌 확산으로 인한 진단키트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본격적인 해외 판매를 개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0 12:24:05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