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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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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아토피치료제 '퓨어스템 AD주' 임상 3상 재추진

강스템바이오텍은 현재 개발중인 동종 제대혈 줄기세포 아토피피부염치료제 '퓨어스템 AD주'의 임상 3상시험 재개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해 10월, '퓨어스템 AD주'의 임상 3상과 관련해 유효성이 미흡하다는 탑라인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퓨어스템 AD주' 임상 3상 결과에 대해 계절성, 연령, 성별, 환자별 특성, 중증도, 병용약물 등 수십 개 항목을 면밀하게 분석했고, 여러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그 결과를 향후 진행될 재임상 프로토콜에 반영함으로써 유효성을 충분히 입증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임상 3상 재개의 주요 요인으로 먼저, '퓨어스템 AD주' 임상 3상시험에 사용된 병용금지예외약물과 줄기세포치료제와의 약물상호간섭작용에 따른 효과 저하 요인을 들었다. 기존 임상 3상 결과에서의 EASI-50 달성률보다 병용금지예외약물을 투여하지 않은 환자의 EASI-50 달성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줄기세포치료제의 제조 후 투여까지 소요시간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강스템바이오텍이 2013년부터 2년간 시행한 임상 2a상(서울 소재 병원 1개소에서 진행)의 경우 평균 8시간이 소요되었으나, 임상 3상에서는 평균 26시간 정도 소요되었던 점에 주목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최근 시행한 동물 대상 비교시험 결과에서도 제조 후 투여까지 소요시간 정도에 따라 병변의 큰 차이가 나타남을 확인했다. 이는 살아있는 세포치료제는 다른 의약품과 달리, 생산에서 투여까지의 소요시간 차이가 약효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이 밖에도 다양한 분석결과를 반영해, 임상 전반을 재설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향후 재개될 임상 3상에서는 '동결제형'으로 제형 변경을 통해 대상환자 투여 리드타임을 최소화하고, 병용금지예외약물 투여를 변경한다. 임상설계 변경사항과 재개 일정에 대해서는 지난 1월부터 식약처와 협의를 시작했으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재임상을 신청 할 계획이다. 강스템바이오텍 이태화 대표이사는 "'퓨어스템 AD주'의 유럽임상도 국내 임상의 변경사항을 고려해 연말까지 유럽임상 승인신청을 추진하고,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퓨어스템 AD주'의 해외기술수출 계약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2-24 11:29:32 이세경 기자
재난영화 같은 현실..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새 350명 늘어나

한 편의 재난 영화 같은 상황이 현실 속에 펼쳐지고 있다. 지난 이틀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0명을 넘어섰고, 누적 사망자도 4명이나 발생하면서 감염증은 사실상 통제를 벗어났다. 이 같은 추세라면 확진자 수는 수일내 1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의 첫 확진자가 나온지 한달, 잠잠해지는 듯 했던 코로나19가 최근 며칠 새 갑자기 폭발적으로 확산하며 충격과 공포가 전국을 뒤덮었다. ◆이틀만에 350명 감염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에는 총 12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총 22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또 하루만에 100명이 넘는 감염자가 발생했다. 지난 이틀간 발생한 환자는 모두 352명, 이제까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총 556명이다. 그 사이 사망자도 3명 늘면서 누적 사망자는 4명이 됐다.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된 환자는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날 발생한 신규확진자 123명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75명으로 집계됐다. 75명 가운데 63명은 대구에서 발생했다. 이제까지 발생한 총 556명 확진자 중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사례는 309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55.6%를 차지한다. 대구·경북 환자는 총 465명으로 늘며 전체 83.6%를 차지했다. 사망자 4명중 3명은 청도 대남병원에서 발생했다. 나머지 1명(3번째 사망자)은 경북 경주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된 41세 남성으로 첫 번째 사망자와 마찬가지로 사후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발생한 1·2번째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 입원환자였다.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는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이날 9시 기준, 부산 2명, 광주 1명, 경기 2명, 경북 20명, 경남 4명, 제주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부산 1명, 광주 1명, 경기 2명, 경북 7명, 경남 1명은 모두 신천지 대구교회 연관자다. 확진자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도 2만2000명을 넘어섰다. 이중 603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우려도 크다. 현재 확진자 중 에크모나 기계(인공)호흡을 하는 중증 환자는 3명이며, 산소마스크 치료를 받는 환자는 4명으로 알려졌다. ◆추가 확산 막을 수 있나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지만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방역당국의 대응체계를 믿을 수 없다는 비난 여론도 거세지고 있다. 정부는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를 여전히 3단계에 해당하는 '경계'로 유지하고 있으며, '심각' 단계 격상은 아직 검토 중이다.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바뀌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아닌 아닌 총리실이나 행정안전부에 중앙재난대책본부가 만들어져 조금 더 강도 높은 방역대책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은경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중수본과 질병관리본부의 방역대책본부, 그리고 각 시도별로도 재난안전본부 등의 조직들이 격상되면서 강화되고, 시행하는 조치들도 강화된다"며 "위험도에 대한 평가와 격상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동현 한국역학회 회장는 "환자 수가 많지 않고 발생 지역이 서울·경기로 한정됐을 때는 환자와 밀접접촉자를 격리해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는 전략을 구사했지만, 이제 방역망 밖에서 환자가 폭발적으로 나오고 있어 이런 방역 전략은 더 가능하지 않다고 판단한다"면서 "환자가 전국에서 발생하는 상황인 만큼, 대응도 '심각' 단계로 올려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급격히 번지고 있는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들을 통제하는 것도 큰 일이다. 정부는 현재 9334명의 신도의 명단을 확보한 상태이며 몇명이 남아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날 방역 당국은, 이제 까지 파악된 신천지 교인 9334명 가운데 유증상자는 1248명이며, 이제까지 293명의 검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갑작스럽게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커졌다. 특히, 전일 까지 야근을 하고 경주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된 3번째 사망자의 사망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공포를 키웠다. 감염병 대응 지침에 따라 이 환자의 시신은 부검을 거치지 않은 채 바로 화장됐다. 정 본부장은 "40대 경주 사망자에 대해서는 일단 정확한 사망원인이 뭔지에 대한 조사가 선행돼야 된다"며 "부검을 실시하지는 못했고, 환자의 기존의 과거병력이나 최근 의무기록, 검사결과들을 확인해 중앙임상 TF 등 전문가들과 사망원인을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2-23 15:28:21 이세경 기자
韓 단일국가 임상 세계 3위..中 약진에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하락

신약 개발이 크게 늘면서 국내 제약사들이 주도한 단일국가 임상시험(의약품 개발을 위해 1개 국가에서 실시하는 임상시험)이 지난해 역대 최고 순위인 글로벌 3위를 기록했다. 다만, 중국이 글로벌 임상시장에서 2위로 도약하면서 한국의 시장 점유율은 되레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임상시험 최신 동향 파악을 위해 2019년도 전 세계 의약품 임상시험 신규 등록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단일국가 1상 프로토콜 수가 2018년 대비 8.80% 급증했다. 1상과 3상 점유율은 5%대를 견고하게 유지했다. 한국의 단일국가 임상 순위는 지난 2018년 4위에서 한단계 오르며 역대 최고 수준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체 임상시헙계획(IND) 승인 건수는 지난해 총 713건으로 처음으로 700건을 돌파했다. 전년보다 약 5% 늘어난 수치다. 전체 글로벌 임상시험은 지난 2016년의 급격한 하락에서 벗어나 최근 3년간 연평균 3.29% 증가하여 점차 회복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전체 프로토콜 수는 2018년 4346건에서 지난해 4435건으로 전년대비 2.05% 증가했고, 1상과 2상 임상시험이 전년대비 각각 7.51%, 7.71% 증가하며 글로벌 임상시험의 증가를 이끌었다. 다만, 한국의 단일국가 임상시험 점유율은 2018년 4.75%에서 2019년 4.40%로 다소 하락했다. 이는 중국의 단일국가 임상시험 점유율의 급격하게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이 참여한 다국가 임상시험 글로벌 순위는 12위를 유지했고, 한국의 전체 임상시험 글로벌 순위는 2018년 7위에서 한 단계 하락한 8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지난해 글로벌 임상시험 점유율이 6.44%로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6년만에 점유율은 4.29%포인트 늘었고, 순위는 11단계 상승했다. 임상시험 실시기관 진입 규제를 낮추고, 임상시험을 승인제에서 신고제로 변경하는 등 중국 정부의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이 큰 힘이 된 으로 풀이된다. 정부 주도의 임상시험 관련 규제 개선과 획기적 인센티브 시스템을 도입한 스페인, 호주 등 국가가 지난해에 이어 2019년에도 글로벌 성장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은 2018년 3.98%에서 2019년 4.12%로 전년대비 0.14%포인트 증가했고, 한 단계 상승한 5위를 기록했고, 호주는 지난해 3.17%로 전년대비 0.11%포인트 증가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 배병준 이사장은 "지난해 국내 제약사 주도의 후기 임상시험(3상) 급증은 한국이 본격적인 신약개발 국가로 나아가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국내 신약개발 가속화를 위해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규정된 '국가임상시험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2-23 14:03:27 이세경 기자
"이제 스스로 살아남는 수밖에 없다" 코로나19 공포 급격히 확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코로나19)로 인한 공포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주말 사이, 하루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연이어 쏟아지면서 정부가 구축해놓은 방역망이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단 평가가 나오는 탓이다. 코로나19 환자 증가세가 지금처럼 지속되면, 의료기관 대응체계도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공포를 더욱 키우고 있다. 이제 스스로 살아남는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한 사람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생존 노력에 나섰다. ◆'생존게임'이 시작됐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00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4명으로 늘었다.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이번 주 안에 코로나19 확진자는 1000명을 넘어서게 된다. 가장 큰 문제는 점차 고갈돼가는 방역 마스크다. 정부가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에 방역 마스크를 먼저 공급하며, 이외 지역에서는 구할 수 있는 KF-80 이상 마스크 물량이 전혀 없다. 감염증이 장기화될 것을 우려해 사재기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판매되던 마스크도 모두 동이난 상태다. 인천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전 모씨는 "정부가 남아있던 마스크 물량을 모두 가져가는 바람에 약사 자신이 쓸 마스크도 전혀 구할 수가 없다"며 "마스크를 찾아 돌아다니며 패닉이 된 고객들의 얼굴을 매일 보는 것도 정말 힘들다"고 토로했다.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각자의 생존 방식을 찾아가고 있다. SNS에서는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방제용 필터를 구입해 등산 마스크 안에 넣어 사용하거나, 이미 사용한 일회용 마스크를 세척해 방한 마스크와 이중으로 착용하라는 대안을 공유하고 있다. 이웃간의 불신도 커졌다.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 주민들은 외출과 모임을 최대한 줄이고, 인근 헬스장 출입도 자제하고 있다. 서초동에 거주하는 김모씨(53세)는 "아파트 단지내 헬스장에서 하던 요가를 지난주부터 나가지 않고 있다"며 "서초구에도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이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다른 신도가 어디에 또 숨어있을지 모른다는 걱정이 들었다"고 말했다. ◆직장인 "출근해도 되나요" 악몽같은 주말을 보내고 출근을 해야하는 직장인들의 걱정도 크다. 생업을 중단할 수 없어 마스크와 장갑, 손세정제 까지 챙겨놨지만 집 밖으로 나서기가 두렵다. 직장인 고 모씨는 "대중교통과 택시 중 뭐가 더 안전한지, 비싼 주차요금을 부담하더라도 당분간 자차 운전을 해서 나가야하는건지 판단이 안선다"며 "수백명이 오가는 사무실은 종일 마스크를 써도 불안하고, 함께하는 식사자리, 회의도 모두 신경쓰인다"고 토로했다. 업무상 가야하는 회식자리와 출장은 또 다른 걱정이다. 통신사 마케팅팀에 근무하는 정 모 팀장은 "직장 상사가 함께하는 자리에 바이러스가 두렵다고 부하직원이 참석을 거부할 수는 없지 않나"며 "매번 핑계를 대기도 어렵고, 상대측이나 윗선에서 알아서 취소해주기를 바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근 뉴욕과 프랑스 출장을 지시받은 한 외국계 기업 홍보 이사는 "공항과 비행기도 물론 두렵지만, 현지에서 아시아인들에 대한 거부감이 심하다고 해서 가봐야 미팅이 성사될지, 성과가 있을지도 사실 모르겠다"라며 "중화권 국가가 아니니 출장을 취소할 마땅한 구실도 없고 걱정만 크다"고 토로했다.

2020-02-23 13:33:4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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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우루사 지난해 매출 882억원..3년 연속 최고 기록 경신

대웅제약은 간판 제품인 우루사가 최근 3년 연속으로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우루사의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을 합친 국내 매출은 약 882억원으로, 2018년 795억원 대비 약 11% 성장했다. 우루사는 2017년 720억원의 국내 매출을 달성해 역대 최초로 7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속적으로 연간 1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연 매출 9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조제용 우루사인 우루사 100mg, 200mg, 300mg의 연간 총 매출이 500억원을 최초로 돌파했다. 조제용 우루사는 2019년 연간 매출 503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18년 424억원 대비 18.6% 성장한 수치다. 우루사의 성장 비결은 지속적인 임상 연구를 통해 적응증을 확장하며 다양한 환자의 니즈를 충족시킨 데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우루사 300mg가 세계 최초로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 환자의 담석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여기에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과 우수한 영업력이 더해져 우루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다. 대웅 우루사, 복합 우루사 등의 일반의약품 또한 TV 광고를 포함한 다양한 소비자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임과 동시에, 임상시험에서 입증된 우루사의 간 기능 개선 및 피로 회복 효과를 널리 알리고자 했던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우루사는 1961년에 출시돼 올해 60주년을 맞이하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여전히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전문의약품은 신규 적응증을 기반으로 처방 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일반의약품은 다양한 소비자 계층을 대상으로 브랜드 친숙도를 높여 기존 충성고객뿐 아니라 전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브랜드로 위상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2-21 10:39: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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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진자 1명 사망'…지역사회 감염 위중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1명이 사망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에서 시작된 '슈퍼전파'가 급속히 번지며,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이 시작됐음을 인정했다. 코로나19의 감염 진행이 '엄중한 상황'이라는 평가도 내렸다. 정부의대응을 믿고 일상활동에 복귀해 달라고 당부한지 3일 만이다. 안일했던 방역체계에 대한 비난도 거세질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후 4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04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1명은 사망자로 확인됐다. 전날 51명이었던 국내 확진 환자는 이날 오전 31명이 추가되면서 82명으로 늘었고, 오전 9시 이후 22명이 추가되면서 하루 만에 확진자 수가 2배 이상 급증했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22명 중 21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 대구·경북 지역 21명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사례 관련 5명, 새로난한방병원 관련 1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13명 등이다. 이중 사망자 1명이 포함됐다. 이 환자는 20년 넘게 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지난 19일 폐렴으로 사망했다. 대구의 한 예배당에서 시작된 감염은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이날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두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달 초 31번째 환자가 청도를 방문했던 것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조사가 시작된 상태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확진자가 더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신천지 교회 신도 가운데 의심증상자는 90명에 달하고, 청도 대남병원에도 현재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인 사람이 몇명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월 중 신천지대구교회 예배를 참석하셨거나 청도 대남병원을 방문했던 분들은 가급적 대외활동을 삼가고 집에 머물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코로나19의 감염진행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감염원인과 경로에 대한 확인이 어려운 감염사례가 서울, 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는 해외에서 유입되던 코로나19가 제한된 범위 내에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전파되기 시작한 초기 단계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되며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가 빠르게 번지고 있다. 특히, 정부가 일상생활 복귀를 권고한지 3일만에 입장을 바꾸며 혼란은 더욱 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7일 경제부처 합동 업무보고 지라에서 "국내의 소비 활동과 여가 활동까지 과도하게 부풀려진 공포와 불안 때문에 지나치게 위축된 측면이 있다"라며 "정부의 대응을 믿고, 각자의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정상적인 일상활동과 경제활동으로 복귀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발언한 바 있다.

2020-02-20 17:58:09 이세경 기자
대구발 슈퍼전파 확산되나..신천지교회 신도 1000여명 격리 조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슈퍼전파 사례가 대구를 넘어 청도까지 번지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신규 발생한 확진자 36명 가운데 28명은 31번째 환자와 같은 신천지 대구교회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일을 포함, 이 교회에서 나온 확진자는 46명에 달한다. 또 31번째 환자가 이달 초 청도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연관성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다. 이날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두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31번 환자는 이달 7일부터 인후통 등이 발생했으며, 발병 전 두차례, 발병 후 두차례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1000여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나머지 교인 명단 확보에 나선 상태다. 이날 오전 대구시 발표에 따르면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조사 결과 '증상이 있다'고 답한 교인은 90명에 달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9일과 16일 31번 환자와 같은 시간과 공간에서 예배에 참석한 교인 1001명의 명단을 신천지교회로부터 제공받았다"며 "이들은 일단 자가격리 조치하고 증상 발현 여부에 대한 전화 조사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31번째 환자가 '슈퍼전파' 사례의 감염원인지는 아직 미지수다. 방역당국은 31번 환자 역시 2차감염됐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이 환자가 이 교회에서 처음 바이러스를 퍼뜨린 사람이 아닐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정 본부장은 "31번 환자의 발병일을 7일 아니면, 10일로 보고 있는데, 전체 신천지 관련 환자의 발병일을 분석하다 보면 이 환자가 초반 감염된 환자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유사 시기에 발병한 몇 명의 환자들이 더 있기 때문에 이 사람들도 어딘가에 공동 노출됐거나 9, 16일 예배를 통해 2차 감염이 일으킨 것으로 가정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대구시에 즉각대응팀 18명, 중앙사고수습본부 6명 등을 파견하고, 대구시와 협력해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 대구 내 선별진료소를 14개에서 22개 늘리고, 공중보건의 24명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또 대구 지역에 집단 행사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경북 청도나 대구시의 경우 워낙 신천지교회와 관련된 분들이 많고 그분들의 가족까지 고려하면 상당히 노출된 분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은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진행하는 집단행사 등은 자제해달라는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2020-02-20 15:52: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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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시작됐다" 신규 확진자 31명 발생..총 82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31명 추가 발생했다. 전일 20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틀 연속 늘어난 감염자는 51명에 달한다. 정부는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초기 단계라고 판단하고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 19 확진환자 3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누적 확진 환자는 82명으로 늘어났다. 새로 확인된 환자 31명 중 30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확인됐으며 그 중 23명이 31번째 환자가 다니던 대구 신천지예수교회에서 발생했다. 전일에도 이 교회에서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같은 장소에서 이틀 연속 총 4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날 청도 대남병원 입원환자 2명도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서울에서 새로 확진된 56번 환자는 1945년생 남성으로 폐렴으로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거쳐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 격리됐다. 해당 환자는 1월 말경에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어 29번째 환자와의 연관성도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확진자가 더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천지 교회 신도 가운데 의심증상자는 90명에 달하고, 청도 대남병원에도 현재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인 사람이 몇명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월 중 신천지대구교회 예배를 참석하셨거나 청도 대남병원을 방문했던 분들은 가급적 대외활동을 삼가시고 집 안에 머물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의 감염진행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감염원인과 경로에 대한 확인이 어려운 감염사례가 서울, 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는 해외에서 유입되던 코로나19가 제한된 범위 내에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전파되기 시작한 초기 단계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충분한 격리치료 병상과 의료 인력을 확보해 지역사회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 부본부장은 "오늘부터 진단검사 대상이 확대되고 격리병상을 확충하기 위한 감염병 전담병원의 지정도 시도별로 함께 조치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대응역량을 최대한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0-02-20 14:59: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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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김민지 이대목동병원 교수팀, 자동안면 진단 프로그램 논문 발표

인공지능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자동 안면 진단 프로그램에 관한 논문이 발표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진우 교수, 교정과 김민지 교수 연구팀은 최근 치과 분야 국제 학술지인 JDR(Journal of Dental Research)에 '인공지능 기반의 측면 두부 방사선 계측 사진을 이용한 자동 골격 분류'를 주제로 임상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JDR을 발행하는 국제치과연구학회(IADR)는 UN 산하 WHO의 구강보건 및 치의학 관련 단체로 세계치과의사연맹(FDI)과 함께 세계 치의학계의 양대 축을 이루는 단체다. 연구팀에 따르면 기존 안면부 진단법은 임상의들이 계측점을 일일이 표기해 분류하는데, 이는 수동으로 하는 작업인 만큼 임상의에 따라 오차가 발생할 수 있고 정확성 또한 떨어진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딥러닝 알고리즘은 안면골 계측을 위해 필수라고 여겨져 왔던 계측점 표기 절차를 생략하는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정확한 진단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연구팀은 교정 진단에 어려움을 느끼는 일반 임상의들의 불편함을 해소시켜 시간 감소와 효율성, 정확성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진단 시스템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진우 교수는 "진단 정확성 95% 이상의 훌륭한 인공지능 모델이 높은 공신력의 최고 수준 학술 저널에 발표됨으로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진단 시스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최종은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연구팀은 안면부 교정 진단, 분류 및 치료 예측과 관련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0-02-20 10:00:27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