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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셀트리온 4조원 생산능력 확보 총력..하반기 10만리터 1공장 준공

셀트리온이 1공장 5만리터 규모 항체 생산 설비 증설을 마무리한다. 증설이 마무리되면 하반기 10만리터 생산능력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연간 4조원 규모 이상의 항체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 확보를 위해 인천 송도 1공장 증설 공사의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향후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항체 바이오의약품의 수요가 증대될 것에 대한 대응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일시적으로 1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기존 5만 리터 규모의 1공장 생산능력을 10만 리터 규모로 확대하기 위한 증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1공장 5만 리터 설비의 연간 최대 생산 가능 배치로 램시마 생산을 가정할 때 약 450억원 상당 항체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이와 함께 기존 설비의 생산 수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설비 개선 공사를 별도로 진행해 왔다. 개선 작업은 완료돼 2월 초부터 기존 5만 리터 설비의 생산을 본격 재개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5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추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1공장 증설 연계를 위한 짧은 가동 중단 기간을 활용해 기존 설비에 약 90여건에 이르는 다양한 개선을 실시했다"며 "바이오시밀러 제품 생산 능력을 4조원 이상으로 늘려 폭발적으로 늘어날 글로벌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노력의 일환으로 총 19만 리터 규모에 이르는 양적 생산 능력뿐 아니라 수율 제고에 따른 질적 생산 능력까지 배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9-02-25 11:02: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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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321명에 장학금 12억원,무상기숙사 지원

종근당고촌재단은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올해 선발된 장학생 321명에 대한 '2019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은 국내외 장학생 107명(국내 56명·해외 51명)에게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70명을 생활장학생으로 선발해 대학 졸업 때까지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장학금의 규모는 총 12억원이다. 재단은 또한 지방출신 대학생 144명(1호관 30명, 2호관 30명, 3호관 84명)에게는 무상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를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시설이다. 현재 서울 마포구 동교동(1호관), 동대문구 휘경동(2호관), 광진구 중곡동(3호관)에 3개관을 운영중이다. 종근당고촌학사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은 공과금을 포함한 일체의 비용 없이 무상으로 주거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재단은 치안에 취약한 여대생을 위해 전용 기숙사가 필요하다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종근당고촌학사 4호관을 추가로 설립하기로 했다. 4호관은 여대생 6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마련할 계획이며 2020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상민 씨는 "새 학기를 준비하며 서울의 비싼 전?월세비가가장 큰 부담이었다"며 "올해부터 종근당고촌학사에 입사하게 되어 주거비에 대한 걱정 없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올해는 종근당 창업주인 이종근 회장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인재들이 없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종근당고촌재단을 설립하고 평생을 장학사업에 헌신한 이종근 회장의 정신을 이어 앞으로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목표로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장학금, 무상기숙사 지원, 학술연구, 교육복지, 해외 장학사업 등 지난 46년간 8086명에게 436억 원을 지원해왔다.

2019-02-25 10:18: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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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아토피치료제,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수출상 수상

JW중외제약이 혁신신약에 대한 기술수출 공로를 인정받았다. JW중외제약은 오는 28일 한국신약연구개발조합이 주최하는 제20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신약개발부문 '기술수출상'을 수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상기술로 선정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은 JW중외제약이 개발한 혁신신약 후보물질로, 히스타민(histamine)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8월 메디칼 피부질환 분야 글로벌 리더인 레오파마와 JW1601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총 계약규모는 4억200만 달러로 한화로는 약 4500억 원에 이른다. 이번 기술수출상은 전임상 단계에 있는 신약후보물질이 막대한 규모의 상업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과 First-in-Class(혁신신약) 약물로서의 가치를 높게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 JW1601은 항염증 효과 위주인 경쟁 개발제품과는 달리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가려움증과 염증을 동시에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구제로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의 복용 편의성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로 평가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염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경구 치료제에 대한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난치성 질환"이라며 "국내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개발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뿐만 아니라 한국 제약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2-25 10:18:21 이세경 기자
장애인 건강검진률 크게 낮아..진료비 부담은 3배

장애인 건강검진 수검률이 비장애인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장애인의 진료비 부담은 전체 국민보다 3배 이상 높았다. 24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은 '2016년 장애와 건강통계' 자료집을 발간했다. 자료집에 따르면 2016년 장애인 건강검진 수검률은 64.8%로 비장애인 74.1%보다 12.9%포인트 낮다. 중증장애인의 경우 54%로 전체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장애유형 중 신장장애의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이 43.4%로 가장 낮고, 정신·뇌병변장애(46.1%) 순, 수검률이 가장 높은 유형은 자폐성장애(75.6%), 안면장애(71.4%), 지체장(70.2%)로 최저와 최대의 차이가 32.2%포인트로 격차가 컸다. 장애유형별 등급별 수검률은 자폐성 2급(78.3%), 지체 5급(72.1%), 자폐성 1급(70.7%) 순으로 높고, 뇌병변(27.0%), 장루·요루(33.3%), 신장(36.1%) 순으로 낮았다. 2016년 장애인의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수검률은 69.3%로 비장애인보다 6.2%포인트 낮고, 중증장애인(56.5%)은 비장애인에 비해 19.0%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40세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의 장애인 수검률은 62.8%, 66세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장애인 수검률은 71.7%, 비장애인 76.5%로 4.8%포인트 낮았다. 건강검진과 암검진 결과도 장애인의 건강상태가 비장애인보다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건강검진 결과를 보면 질환 의심이 없는 정상 판정 비율은 장애인의 경우 24.1%에 그쳐 비장애인(42.5%)보다 크게 낮았다. 유질환비율(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폐결핵으로 판정받고 현재 약물치료를 하는 경우)은 40.9%로 비장애인(20%)의 2배 이상이었다. 암검진 결과를 보면 장애인의 위암 위험(위암의심, 위암)은 비장애인보다 2배 높았다. 장애인의 위암검진 판정결과를 보면 정상 16.1%, 양성질환 75.8%, 위암의심 0.2%, 위암 0.2%였다. 반면 비장애인의 경우 정상 13.6%, 양성질환 79.0%, 위암의심 0.1%, 위암 0.1% 등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의 의료비 부담은 비장애인보다 컸다. 2016년 등록된 장애인은 우리나라 인구의 약 5% 수준이지만, 총 진료비는 약 11조2402억원으로 국민 전체(71조9220억원)의 15.6%를 차지했다. 장애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약 479만원으로 국민 1인당 진료비(146만원)보다 3.3배 높은 수준이다. 특히 고령 장애인의 총 진료비는 6조원으로 전체 장애인 진료비의 53.8%를 차지했다. 고령 장애인의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약 586만원으로 노인의 1인당 진료비(396만원)보다 1.5배 높았다. 장애인의 사망률도 전체 인구의 사망률보다 5배 넘게 높았다. 장애인의 조사망률(10만명 당 사망률)은 2천813명으로 전체 인구의 조사망률 549.4명의 5.1배였다. 특히 어린 나이에서 사망률 차이가 컸다. 10대 미만 장애인의 연령별 조사망률은 전체 인구의 조사망률보다 13.5배, 10대 18.3, 20대 9.5배 높았다.

2019-02-24 16:17:04 이세경 기자
제약, 바이오사 수익성 악호 속에서도 훈훈한 주주환원 정책

국내 제약·바이오사들이 훈훈한 주주환원 정책으로 눈길을 끈다. 지난해 주식배당과 무상증자에 이어 현금배당을 결정하면서, 수익성 악화 속에서도 주주에게 이익을 환원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바이오사들은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을 의결할 예정이다. 올해 1조5000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한 유한양행은 보통주 한주당 2000원, 우선주는 주당 2050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 배당총액은 227억원이다. 현금 배당 규모는 2018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주당 0.05주를 지급하는 무상증자 시행한 바 있다. JW중외제약의 주주 친화정책도 눈에 띈다. JW중외제약은 올해 보통주 한주당 325원, 우선주 한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6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늘어났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18년 보통주 한주당 275원, 우선주 300원을 배당했다. 이 회사는지난해 주당 0.02주 주식배당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주가 안정을 위해 22만주 자사주를 취득해 소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주 가치를 높이고 있다. GC녹십자는 올해 보통주 주당 100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총액은 114억원이다. GC녹십자는 지난해 올해보다 소폭 많은 주당 1250원을 배당한 바 있다. 종근당은 오는 3월 보통주 1주당 90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한다. 배당총액 88억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규모다. 종근당은 지난해 12월 보통주 1주당 0.05원의 무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일동제약 역시 보통주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총액 86억원이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보통주 1주당 0.05주의 무상증자를 진행했다. 제약바이오업계 관계자는 "무상증자나 주식배당은 주식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현금배당이 함께 이루어졌을 때 주주에 환원하는 효과가 배가된다"며 "앞으로 회사 실적이나 가치에 대한 자신감도 있지만 수익성 악화에도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2019-02-24 16:16:59 이세경 기자
제약,바이오사 전자투표제 동참..대형제약사 참여는 저조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국내 제약·바이오사들도 전자투표제 도입에 동참하고 있다. 소액주주의 의결권 행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인 신신제약은 지난 15일 예탁결제원과 계약을 맺고 3월 주총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코넥스에서 거래되는 비상장사 바이오스펙트럼, 씨비엔바이오텍 등도 올해 주총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전자투표제는 주주가 주총에 참석하지 않아도 온라인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다. 소액주주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 처음 시행됐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바이오 기업들은 일찌감치 전자투표제 도입을 마쳤다. 메디톡스와 바이로메드, 코오롱생명과학, 메디포스트, 차바이오텍 등 기업은 지난 2015년 부터 주주 전자투표제를 활용하고 있다. 다만, 대형 제약사들의 움직임은 둔한 상태다. 보령제약이 제약업계 중 가장 빠른 2015년 주총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했고, GC녹십자와 대웅제약, 광동제약, JW중외제약이 2017년 주총 전에 전자투표제 계약을 마쳤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주총부터 전자투표제를 활용하고 있다. 반면, 제약 매출 1위 기업인 유한양행은 아직 도입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종근당은 계열사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종근당바이오만 2017년 전자투표제를 도입했을 뿐 아직 도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한미약품과 일동제약, 한독, 동화약품 등도 아직이다. 소액투자자 수가 많은 바이오 대장주들도 움직임이 없다. 현재 코스피시장 시총 4위에 올라있는 셀트리온의 경우, 계열사인 셀트리온제약만 지난 2016년 전자투표제를 도입한 상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전자투표제 도입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올해 삼성전자의 전자투표제 도입이 가시화되면 함께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기업들이 전자투표제 도입을 망설이는 이유는 두가지다. 우선, 전자투표제의 활용이 미미한 이유가 가장 크다. A 제약사 관계자는 "전자투표제를 일찍 도입했지만 도입 첫해 이후 주총에 전자투표를 활용하고 있지는 않다"며 "전자투표를 시행해도 사실상 주주 참여율이 높지 않아서 도입 영향은 미미하다"고 말했다. 소액투자자들이 몰리는 바이오 기업의 경우 소액주주들의 집단행동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바이오 기업 관계자는 "바이오주의 경우 주가 부진 등의 이유를 들어 소액주주들이 주총 안건을 부결시키면 경영권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며 "사실상 주주들에게 좋은 제도일 뿐 기업측에는 부담이 더 큰 제도"라고 설명했다.

2019-02-21 17:56:20 이세경 기자
식약처, 신학기 맞아 학교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집중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학기를 맞아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 6000여 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방식약청,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오는 3월 4일 부터 12일 까지 이어진다. 중점 점검대상은 지난 3년(2016~2018년)간 식중독 발생 학교 , 식품위생법·위반이력 학교 및 업체, 학교에 반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등이며,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 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특히 그간 위반율이 높았던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행위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 미비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학교급식 대체식이나 임시급식 납품업체에 대해서는 위생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다빈도 제공식품, 비가열식품, 신선편의식품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병행한다. 식약처는 이와 함께 개학 전 학교장, 영양사 및 조리종사자 대상 식중독 예방 교육과 연중 학교급식소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9-02-21 11:57:3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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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 시술 2600건 돌파

코오롱생명과학과 한국먼디파마는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INVOSSA®-K)의시술 건수가 2600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인보사®-케이는 2018년 12월 기준, 시술 건수 2600건을 기록했으며, 매월 200건 이상의 시술 건수를 유지하고 있다. 인보사®-케이를 투여할 수 있는 유전자치료기관(병원)도 빠르게늘어나고 있다. 인보사®-케이 출시 전 58곳에 불과하던 유전자치료기관이 현재 898여 곳으로 늘어나, 인보사®-케이의 환자 접근성이 더욱 높아졌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케이의 일본 라이선스 및 중국 하이난성, 홍콩, 마카오,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 수출 계약을 통해 약 20여 개국에 1조 원의 해외 수출도 진행 중이다. 또 미국에서는 2018년 11월 21일부터 임상 3상 첫 환자 시술을 진행했다. 미국 주요 병원이 포함된 60개 임상기관에서 1020명의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는 "인보사®-케이는 혁신 신약에 대한 코오롱생명과학 20년 노력의 결정체"라며 "새로운 골관절염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한 치료제로서, 인보사®-케이에 대한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먼디파마 이명세 대표는 "인보사®-케이의 이 같은 성장은 의료진과 환자로부터 치료 효과, 편의성 등을 빠르게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인보사®-케이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골관절염의 고통 속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코오롱생명과학과 한국먼디파마는 지난 2017년 3월 인보사®-케이의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오고있다.

2019-02-21 11:57:2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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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신약개발 라인업 다변화

유유제약은 신약개발 라인업 다변화를 위해 바이오 벤처기업 아이엠디팜과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유유제약은 아이엠디팜이 보유한 난용성 약물에 대한 나노 가용화 기술이 적용된 "나노복합체 기술을 이용한 두타스테리드 단일 정제 및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의 복합제 정제" 관련 기술을 이전 받게 된다. 유유제약이 도입하는 기술은 전립선비대증 질환 특성상 고령환자가 다수임을 고려해 복용 편리성을 현저히 개선하여 복약 순응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유유제약은 미국 및 유럽을 제외한 전세계에 상기 기술에 대한 독점적 기술권 및 사업권을 갖게 된다. 유유제약은 이번 기술 도입 계약을 통해 신약개발 라인업 다변화가 가능해졌다. 기존에 연질캡슐 형태로 R&D가 진행되고 있는 전립선비대증 치료 개량신약(YY-201)에 이어 정제 형태의 제품개발을 추가함에 따라 탄력적인 시장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성분인 두타스테리드 시장 규모는 국내 약 500억, 전세계 약 1조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유유제약 백태곤 연구소장은 "바이오 벤처기업인 아이엠디팜과 협업을 통해 제약산업의 메가 아젠다인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대열에 유유제약도 합류하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유유제약의 신약개발 방향에 공감하는 벤처기업, 학계 등 다양한 외부전문가들과 밀착된 협력을 통한 아이디어와 기술 접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21 08:40:37 이세경 기자
대웅제약 "FDA, 메디톡스 청원 거부..나보타 美진출 걸림돌 사라져"

대웅제약은 메디톡스가 나보타(미국제품명 주보)의 미국 판매허가 승인을 저지하기 위해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접수한 시민청원서가 최종 거부됐다고 20일 밝혔다. 나보타의 미국 진출 걸림돌이 사라진 셈이다. 메디톡스는 지난 2017년 12월 5일 FDA에 나보타 균주에 대한 대웅제약과 에볼루스의 진술이 정확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청원서를 내고, FDA가 나보타 균주 출처에 대해 확인하기 전까지는 품목허가신청(BLA)을 승인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또 모든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품목허가신청에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분석을 포함하고, 나보타 균주의 출처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FDA는 이에 대한 철저한 심사 끝에 이에 대해 지난 1일 메디톡스의 청원이 거부됐음을 공지함과 동시에 나보타의 판매 허가를 승인했다. FDA는 청원에 대한 답변서를 통해 "메디톡스가 나보타 균주에 대해 제기한 주장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메디톡스가 인용한 대웅제약의 공식 진술에서 허위성을 의심할만한 부정 행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균주의 근원을 판단함에 있어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은 불필요하며, 나보타 균주에 대한 정보 공개는 '영업 비밀 또는 상업적 또는 재무적 기밀 정보'에 해당되므로 공개할 수 없다고 FDA는 결론지었다.

2019-02-20 14:58: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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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마데카솔 수익금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8000만원 지원

동국제약은 마데카솔 수익금 일부로 사회공헌활동을 후원하기 위해 2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아이 튼튼' 사업을 연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동국제약은 올해 사업비(8000만원) 전액을 후원할 예정이다. '아이 튼튼' 사업은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을 동시에 돌본다'는 취지로, 첫번째는 영양결핍을 방지하기 위해 식비를 지원하는 '몸 튼튼' 단계와, 두번째로는 위탁아동의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한 심리 진료 및 치료비를 지원하는 '마음 튼튼'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동국제약과 함께 진행한 '아이 튼튼'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아이들이, 신체적으로 영양불균형 문제가 해소되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으면서 가족 간의 유대감과 교우 관계가 개선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에는 더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몸 튼튼' 단계에서 대상층을 확대하고,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음 튼튼' 단계에서 심리 검사비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마데카솔이 국민들에게 받아온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수익금 일부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고 있다"며 "아동옹호 대표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 없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위탁가정 아동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동국제약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아이 튼튼' 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위탁가정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식비와 심리치료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2019-02-20 14:58: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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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얼굴 리프팅용 녹는 실 ‘실크로드’ 5종 출시

종근당은 최근 부위별, 용도별로 맞춤 사용이 가능한 얼굴 리프팅용 녹는 실 '실크로드' 5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실크로드의 주성분은 폴리디옥사논(POD)으로 시술 후 6개월 내에 체내에서 녹아 없어져 안전성이 우수하다. 또 실이 녹으며 피부의 콜라겐 생성을 자극해 피부재생을 촉진함으로써 피부탄력을 개선시키고 시술 후 리프팅 고정력과 지속기간이 길다. 실크로드는 다양한 부위에 사용이 가능한 '실크로드 모노', 피부자극과 재생력을 높인 '실크로드 코일'과 '실크로드 더블코일', 코 전용 제품 '실크로드 노즈', 화살촉 모양으로 리프팅 효과를 높인 '실크로드 콘' 등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리프팅 부위와 용도에 따라 맞춤 사용이 가능해 시술 시간이 짧고 리프팅 효과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실크로드는 부위와 용도별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고 안전성도 우수해 의료진과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실크로드를 출시를 통해 뷰티헬스 시장에서 전문성을 더욱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종근당은 보툴리눔톡신 보툴렉스, 필러 스타일에이지, 가슴보형물 유로실리콘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미용성형 분야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2019-02-20 14:22: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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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라이넥’ 근감소증 예방효과 논문 국제학술지 실려

GC녹십자웰빙은 라이넥의 작용원리를 확인한 논문이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확장판)급 국제학술지인 '세포생리학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라이넥의 근 기능 작용원리를 확인한 연구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넥은 만성 간질환 환자의 간 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허가된 주사제로, 사람의 태반에서 추출한 물질인 인태반가수분해물로 만들어진다. 이번 연구는 동물실험과 세포실험을 통해 이뤄졌다. 동물실험에서는 신경차단물질로 유도된 근감소증 모델에서 라이넥을 투여했을 때 대조군 대비 근육 부피 및 근섬유가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다. 또 손상을 유도한 근육세포에 라이넥을 주입한 실험군과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 사이의 근육세포 생존율 및 미토콘드리아 양의 변화를 비교한 결과, 라이넥을 주입한 실험군에서 대조군 대비 근육세포의 생존율이 약 12% 증가했다. 이와 함께, 대조군의 미토콘드리아 양이 정상세포에 비해 약 25% 감소한 반면, 라이넥을 주입한 실험군의 미토콘드리아 양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의 영양분을 에너지원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을 하는 세포 내 소기관이다. 연구에 참여한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와 신경과 안석원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라이넥이 근감소증 예방 및 근육 세포 기능 강화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노화를 동반한 근감소증 환자의 근력 약화 및 근위축증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관련 질환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9-02-20 14:22: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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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갤러리 '아트큐브' 첫 전시회 '구상된 추상展' 열려

지난 7일 진료를 시작한 이대서울병원의 갤러리 '아트큐브'에서 첫 전시회가 열렸다. 20일 이대서울병원에 따르면 현재 아트큐브 갤러리에서는 현대 화단의 주요 작가이자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에서 후학을 양성중인 원인종(조소), 조덕현(서양화), 이종목(동양화), 이기영(동양화), 이광호(서양화) 교수의 5인전을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 예술은 우리의 일상과 함께 하며 내면의 힐링을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에서 이대서울병원은 상시적 예술 공간으로 개원과 함께 아트큐브 갤러리를 운영 중이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Figurative Abstract - 구상된 추상 전(展)'은 구상과 추상 사이의 미묘한 균형을 탐구하며 상반된 듯 닮아 있는 다섯 작가의 작품을 통해 현대미술이 내포한 서사와 자연의 충만함을 보여준다. 구상과 추상, 서양과 동양을 넘나드는 이들의 조형 언어는 무척 다른듯하지만 한편으로는 닮아 있다. 다양한 조형언어로 풀어낸 다섯 작가의 유려한 작품은 구상과 추상의 미묘한 균형사이에서 관람객들에게 시간, 서사, 자연 그리고 생명의 근본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남기며 미적체험을 유도한다. 이번 전시회는 3월 31일 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19-02-20 14:03:16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