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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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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들, 힐러리 믿고 태양광 행보

구글,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이 태양광 발전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네바다대학에서 미국 대통령의 향방을 가를 3차 TV토론이 열렸다. 미국 대통령 후보인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는 이 자리에서 90분 내내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미국 CNN방송은 토론 직후 여론조사에서 힐러리가 52%대 39%로 승리했다고 전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대선 결과에 따라 태양광 사업의 활성화 여부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대선과 관련해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태양광 발전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지난 17일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는 성명을 통해 파나소닉과 함께 태양전지와 태양광 모듈 등을 생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파나소닉은 내년부터 뉴욕에 위치한 솔라시티 공장에서 태양광 모듈을 생산한다. 테슬라는 생산된 제품을 장기 매입할 방침이다. 테슬라는 또한 태양광 발전 시설 공급 업체 솔라시티를 인수할 예정이다. 내달 17일 주주총회에서 인수가 결정되면 테슬라는 전기자동차 회사에서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 구글과 애플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에 꾸준한 투자를 하고 있다. 이들이 태양광 발전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저렴한 발전 비용 때문이었다. 각 회사가 운영하는 데이터센터들은 서버를 24시간 가동하며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한다. 서버에서 나오는 고열을 식히는 과정에도 전기가 들어간다. 때문에 각 회사는 전력 비용절감에 대해 고민했고 기존 석유, 원자력 등으로 생산한 전기를 구입하는 것 보다 직접 태양광 발전을 하는 비용이 적다는 결론을 얻은 것이다. 구글, 애플 등의 거대 IT 기업들은 태양광 발전소 건설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회사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모두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하고 자체 생산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최근의 행보는 약간 달라졌다. 애플은 최근 에너지 공급업체로 승인받았다. 캘리포니아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자체 소비하는 것 뿐 아니라 외부로 판매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공약이 이러한 변화에는 작용했다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 민주당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대비 80% 수준으로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전력의 33%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공약대로라면 미국은 오는 2020년까지 매년 25GW 규모의 발전 설비를 추가해 태양광 발전 규모를 140GW로 늘려야 한다. 힐러리의 당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만큼 향후 적극적인 지원과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물론 태양광 발전 자체의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한화큐셀은 미국에서 1kWh당 4센트에 태양광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아랍에미레이트연합이 발주한 경쟁입찰에서 일본과 중국 컨소시엄은 1kWh당 2.5센트에 전력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천연가스발전이 1kWh당 9센트, 석탄발전이 7센트임을 감안하면 뛰어난 경쟁력이다. 글로벌 기업들이 태양광 발전 사업에 눈독을 들이며 국내 기업들도 경쟁력 확보 잰걸음에 나섰다. 태양광은 다른 산업 분야에 비해 품질 차이가 크지 않기에 대량생산으로 단가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태양광 반전 산업에서 가장 덩치를 키운 곳은 중국이다. 중국기업들은 세계 시장에 유통되는 셀의 71%, 모듈의 73%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수요 감소로 인한 공급과잉과 덤핑 우려도 높아졌다. OCI는 최근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일본계 폴리실리콘 제조회사 '도쿠야마 말레이시아'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생산 능력은 대폭 늘리고 원가는 절감한다는 구상이다. 신성솔라에너지는 물류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 신성에프에이와 청정 환경 시공기업 신성이엔지를 합병하기로 했다. 합병 이후 단결정 태양전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그리드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한화큐셀은 충북 진천공장에 대규모 셀 생산플랜트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한화큐셀의 경우 지난해 다결정 태양광 모듈을 개발해 효율 19.5%를 달성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도 강조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당장의 관건은 중국 시장 재고와 공급과잉"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미 대선의 수혜를 입으려면 기업이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는 한편 정부의 지원도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2016-10-21 07: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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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사고… 화학업계 "안전이 최우선"

화학공장 폭발사고가 연달아 발생하며 무사고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화학회사들의 안전관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7일 독일의 세계적 화학기업 바스프(BASF)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독일 남서부 루트비히샤펜에 위치한 이 공장은 독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14개 단위 공장으로 구성돼 연간 에틸렌 66만톤, 아크릴레이트 32만톤 등을 생산해왔다. 바스프의 폭발 사고는 액화가스 하역장과 저장탱크를 연결하는 파이프라인에 불꽃이 일며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공장은 가연성 액체와 액화가스를 하역하는 곳이기에 불길이 쉽게 진화되지 않았다. 오전 11시 30분 발생한 화재는 진화까지 10시간가량 걸렸다. 현지 주민들은 공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독가스와 2차 폭발 우려로 불안 속에 지내야 했다. ◆화학공장 폭발, 가연성 물질 많아 2차 폭발 위험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19일 경북 구미 3공단에서 화학공장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오전 9시 15분 스타케미칼의 폴리에스테르 원사 공장이 폭발해 작업을 하던 박모(47)씨가 숨지고 최모(52)씨 등 4명이 다쳤다. 스타케미칼은 사고가 발생한 구미의 공장을 2013년 가동 중단하고 현재 폐업 절차를 밟고 있다. 사고 역시 합성연료탱크 철거 작업 중 발생했다. 폭발로 인해 박씨가 200m가량 날아가 추락했고 인근 주택에선 유리창이 부서지고 파편이 날아왔다는 피해가 접수됐다. 큰 폭발음과 진동으로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무사고 기록을 세우고 있는 국내 기업들은 이어진 화학공장 폭발 사고를 보며 더욱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전담조직 설치해 월 2회 이상 점검하는 SK이노베이션 20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가장 사고를 경계하고 있는 곳은 정기보수 작업을 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이다. 올해 SK이노베이션은 여의도 3배 면적인 830만㎡ 규모의 울산 컴플렉스(CLX)에서 전체 21개 공정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개 공정 정기보수를 하고 있다. 원유 2000만 배럴을 보관하는 국내 최대, 단일 공장 시설 기준으로 세계 두 번째 규모의 공장인 만큼, 사고가 발생하면 화재와 제품 누출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정기보수 작업으로 외부 인원이 들어온 만큼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SK이노베이션은 안전관리를 위해 2012년 안전·보건·환경경영 업무 전담 'SHE' 본부를 설치했다. 울산CLX에서는 공장장 직속으로 SHE 위원회가 구성돼 매일 두 차례 이상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밀폐공간에서 유해공기(산소/유해가스) 농도를 주기적으로 측정하고 담배 등 화재를 유발할 수 있는 물건은 작업장에 들이지 않는 등의 내용이 담긴 규정도 활용되고 있다. SK에너지 윤보성 팀장은 "신규 출입자를 안전교육장에 보내 교육하고 매일 아침 모든 작업자 대상의 안전교육을 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고 밝혔다. ◆LG화학, CEO가 안전조직 관리… "편법은 회사 망쳐" LG화학은 안전환경 관리 강화를 위해 2014년 공장 안전환경조직을 CEO 직속으로 이관했다. 본사 안전환경담당은 임원조직으로 격상시켰고 진단을 맡을 안전환경진단팀도 신설했다. 안전환경 관련 사내 교육도 분야별 전문가를 육성해 신입·경력사원 교육 필수과목으로 운영하고 있다. 반기 1회씩 전사 안전환경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이런 안전관리 강화는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박 부회장은 공장을 방문할 때마다 "모든 사업활동에 안전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라"며 "어려울수록 당장의 이익을 위한 편법에 유혹을 느낄 수 있지만 이는 회사의 미래를 망치는 치명적인 독"이라고 강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박 부회장은 지난 5월 LG화학이 인수한 팜한농 사업장을 방문했을 때도 안전 설비들을 직접 점검했다. ◆롯데케미칼 '무사고 4000일 돌파'는 세계적 기록 롯데케미칼은 최근 전남 여수시 제 1공장에서 무사고 4000일 기념식을 열었다. 1992년 완공돼 연간 100만톤의 에틸렌을 생산하는 나프타 분해 공장이 지난 2005년 6월26일 이후 단 한 번의 비정상 가동정지 없이 연속운전을 이어온 결과다. 회사 관계자는 "4000일 무사고는 세계 나프타 분해공장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대기록"이라며 "현장 중심의 철저한 안전 환경 관리로 안전운전 기록을 늘려가겠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안전보건공단과 석유화학업종 설비·작업별 안전보건 매뉴얼 공동개발도 진행한 바 있다. 롯데케미칼 울산공장이 2012년부터 100여종의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동영상 콘텐츠를 구축하는 등 공정안전관리(PSM) 우수사업장으로서 현장 관리에 힘써왔기 때문이다. 롯데케미칼은 안전보건공단에 현장별 위험 요소에 대한 기술자문 등 그간의 노하우를 제공했다.

2016-10-21 06:55: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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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세계 최대 플라스틱 박람회서 고품질 솔루션 제시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세계 최대 플라스틱·고무 박람회 'K2016'에서 차세대 혁신 소재 및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2016에서 랑세스는 고성능 플라스틱과 첨가제 신제품 및 기술, 폴리머용 착색안료 및 중간체 등을 주요 전시품으로 내놨다. 랑세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는 자동차 산업을 위한 친환경 경량화 솔루션으로 금속을 대체한 플라스틱 제품들은 공개했다. 폴리아미드6 기반 포르쉐 911 카레라의 오일팬 모듈과 열가소성 컴포지트 테펙스로 제작돼 포르쉐 파나메라 NF·벤틀리 컨티넨탈 GT에 장착된 브레이크 페달 등이다. 전자산업 분야를 겨냥한 열가소성 플라스틱 소재도 선보였다. 랑세스의 '포칸 C 3230 XF'는 높은 하중을 버텨야 하는 부품도 얇고 정교한 디자인으로 구현 가능하게 해준다. 이 밖에도 축구화, 스키 부츠 등 경량화가 핵심인 스포츠 장비들에 자사 제품이 적용된 사례도 전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랑세스의 새로운 기업 캠페인도 공개됐다. 신규 캠페인은 화학기업으로서 고품질 제품과 우수한 서비스를 공급해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제들에 솔루션 제공하겠다는 랑세스의 의지를 담았다.

2016-10-20 17:55:3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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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해진-김상헌 체제에서 한성숙 체제로

네이버의 두 수장이 함께 물러난다. 네이버는 한성숙 서비스 총괄 부사장을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0일 밝혔다. 2009년 부터 네이버를 이끌며 장수 CEO로 알려졌던 김상헌 대표는 내년 3월로 임기를 마친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도 같은 시기 의장직을 내려놓는다. 김상헌 대표는 판사 출신 전문경영인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졌다. 서울대 법대를 나와 1993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용됐지만, 3년 만에 LG그룹 법무팀장으로 변신했다. 2007년 LG그룹을 나와 2009년 4월 네이버에 몸을 담았다. LG그룹 지주회사 재편을 겪은 김 대표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로컬 검색 포털 네이버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한게임 분할, 라인 상장 등 굵직한 변화를 원활이 이끌어 사내에서 빠른 전략적 판단과 추진력, 탁월한 균형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3년부터는 인터넷기업협회를 이끌며 인터넷 기업들과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한 제도적 개선과 상생협력 활동을 위한 구심점 역할도 해왔다. 그러나 김 대표는 진경준(49) 전(前) 검사장 긴급 체포사건과 관련되면서 구설에 올랐다. 진경준 전 검사장은 김정주 NXC(넥슨지주회사)회장으로부터 자금을 무상으로 받아 넥슨 비상장주식을 매입했다. 결국 뇌물수수 혐의로 해임이 결정됐고 김정주 NXC 회장도 넥슨 등기이사에서 사임했다. 김상헌 대표는 2005년 6월 진경준 전 검사장과 마찬가지로 넥슨의 자금을 빌려 비상장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자금상환 사실이 확인됐고 공직자 신분이 아니기에 처벌을 면했다. IT업계 관계자들은 "네이버 대표이사직을 연임하긴 부담스러웠을 것"이라고 사퇴 이유를 추정했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은 유럽·북미 시장 개척을 위해 의장직을 내려놓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네이버와 코렐리아캐피털 기자간담회에서 이 의장은 "기술이 뛰어난 유럽 기업이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고 아시아 기업은 유럽으로 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네이버는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문화부장관이 이끄는 투자사 코렐리아캐피털에 1억 유로(약 1200억원)를 투자한다. 다만 이해진 의장의 네이버 등기이사직은 유지된다.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된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총괄부사장은 인터넷 산업 초창기부터 오랜 기간 업계에 몸담아온 전문가다. 숙명여대를 나와 엠파스 검색사업본부장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뒤 2007년 네이버에 합류했다. 지난해 1월부터 네이버 서비스 전반을 총괄하며 모바일 서비스 강화를 주도했고 '브이 라이브' 등 글로벌 서비스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스몰 비즈니스와 크리에이터에 관심이 많다는 것이 네이버의 설명이다. 네이버는 내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의 승인과 이사회 결의를 거쳐 한성숙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방침이다. 새로운 이사회 의장도 추후 선임될 예정이다.

2016-10-20 17:17:3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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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레드나이츠, 사전 등록 시작

엔씨소프트가 자사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리니지 레드나이츠' 사전 등록을 받는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레드나이츠 공식 홈페이지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홈페이지에서는 게임 사전 등록과 프론티어 혈맹 군주 소집령 이벤트 참여, 쇼케이스 정보와 게임 소개 확인이 가능하다. 사전 등록은 20일부터 출시 전까지 진행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아이폰 사용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 참여자에게는 게임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제공된다. 프론티어 혈맹 군주 소집령 이벤트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온라인 게임 혈맹(길드) 운영 경험, 대규모 전투의 승리 경험 등을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서는 레드나이츠 초대 군주 300명이 선발되며 초대 군주는 혈맹이름을 사전에 선점할 수 있다. 웰컴 기프트, 게임 쿠폰 등의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엔씨소프트는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쇼케이스 초대권도 증정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레드나이츠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27일 열리는 쇼케이스를 생중계할 방침이다.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올해 안에 한국과 대만, 동남아 전역에 출시된다.

2016-10-20 16:10:5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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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우수 바이오 인재 영입 행보 박차

LG화학이 바이오(Bio) 분야 우수인재 확보에 본격 나선다. LG화학의 자회사 팜한농은 20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종자, 작물보호제, 비료 등 바이오 분야 전문 연구개발(R&D) 인력 육성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팜한농은 서울대가 추천하는 석·박사 과정 우수 인력 가운데 산학장학생을 선발해 등록금과 학비 보조금 등을 지원한다. 장학생은 졸업 후 팜한농에 입사해 그린바이오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팜한농과 서울대는 그린바이오 전문가 양성을 위해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경영진 대학 특강 등 산학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로 했다. ◆미국 채용 행사에 바이오 전공자 최초 초청 LG화학은 최근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글로벌 우수인재 채용행사인 'BC 투어'에 올해 처음으로 미국 주요 대학 바이오학과 전공자들을 초청했다. 지금까지 화학공학과, 전기전자학과 등 기존 사업과 연관된 학과 전공자들을 초청했지만, 최근 바이오 분야를 미래 신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면서 이 분야 우수인재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다. 올해 행사에는 스탠퍼드 대학, 버지니아 폴리텍 주립 대학 등 바이오 관련 미국 주요 대학 전공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CEO인 박진수 부회장이 행사 중에 직접 해당 분야 전공자들과 진솔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바이오 분야 육성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4월 팜한농을 인수하며 농화학으로 대표되는 그린바이오 사업에 뛰어든 LG화학은 내년 1월 1일까지 LG생명과학 합병을 마무리해 레드바이오(의료·제약)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미래 신사업으로 적극 육성 중인 바이오사업의 성공에는 글로벌 경험이 풍부한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향후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으로 우수인재를 지속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국내에서도 올해 하반기부터 주요 대학 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바이오 분야 우수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6-10-20 13:57:1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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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안산시 탄소제로 에너지자립시티 만든다

안산시가 '탄소제로 에너지자립형 시티'로 탈바꿈한다. LS산전은 안산시와 안산시청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자립도시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양측은 ▲대부도 탄소제로 도시 조성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 신산업 확대 ▲시화·반월 공단 스마트산단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에너지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맺었다. 안산시는 '에너지비전 2030'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전력자립도 200%, 신재생에너지 비중 30%라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LS산전은 안산시에 ESS, 태양광,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신재생에너지 솔루션을 공급한다. 단기적으로는 에너지 플랫폼 서비스 구축을 통해 대부도에서 전반적인 에너지 관리를 하고 장기적으로는 안산시 전체 에너지 효율을 관리하는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안산시는 LS산전으로부터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과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제공 받아 시화·반월 공단을 에너지와 ICT가 융합된 스마트허브 팩토리로 구축키로 했다. 이어 조성한 스마트 팩토리도 에너지 플랫폼 서비스와 연계해 에너지 자립을 구현하고 장기적으로 국제적인 에너지 신산업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LS산전과 손을 잡고 보다 적극적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능동적이고 자발적 참여로 세계적 에너지자립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자균 LS산전 회장도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과 더불어 신기후변화체계가 시작된 가운데 에너지 자립이라는 안산시의 선제적 선언에 찬사를 보낸다"며 "안산시가 한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명품 해양생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LS산전이 보유한 스마트에너지 기술 역량을 총 동원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2016-10-20 13:41:5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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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종합 숙박 앱으로 재탄생

숙박 O2O 야놀자가 종합 숙박 O2O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야놀자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야놀자는 하나의 앱에서 호텔, 모텔, 게스트하우스, 펜션, 해외민박 등 전체 숙박 유형에 대한 예약 서비스와 지역별 이벤트, 여행 정보 등을 통합 제공한다. 야놀자는 앱의 홈 화면을 고객이 숙박 유형을 골라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형 인터페이스로 변경했다. 상단 영역에서는 진행 중인 지역 축제, 이벤트 혜택부터 맛집, 여행코스 등 타임 콘텐츠를 제공한다. 하단에는 반경 3㎞ 이내 숙소 소개, 같은 지역 숙소 정보를 추출한 지름길 서비스 '숏컷탭' 등 위치 기반 기능을 넣었다. 숙소 예약 기능도 통합됐다. 기존에는 모텔, 펜션 등 숙소 종류에 따라 여러 앱을 오가며 예약해야 했지만 이제는 하나의 앱에서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하는 모든 과정이 이뤄진다. 이 밖에 객실타입 사진 바로보기, 원하는 날짜에 예약 가능한 숙소만 골라보기, 숙소 유형을 탭으로 간편 이동하기, 업체별 이벤트를 한 눈에 보기 등 편의 기능도 추가됐다. 제휴점 마케팅 기능도 강화됐다. 숙소별로 차별화된 스토리를 메뉴 곳곳에서 소개하며 노출 빈도를 높였고 지역 및 내 주변 추천 광고, 숙소 유형별 광고 등 노출 상품을 다양화했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는 야놀자 제 2막의 시작"이라며 "야놀자 앱을 통해 숙박의 모든 것을 제공하고 숙박 시장의 현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20 11:16:2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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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장학생·언론사 파트너 공개모집

구글코리아가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2016/17' 한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은 구글이 미국, 영국, 독일, 한국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 미디어 산업 혁신을 위해 진행하는 실험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 운영되는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2016/17은 학습과 현장을 연계한 9주간의 뉴스 제작 심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산업계(구글), 학계(서강대학교), 전문 운영진(메디아티), 언론계(참여 언론사) 등이 참여한다. 참여 장학생은 언론사와 함께 뉴스 콘텐츠를 직접 실험·제작하면서 성숙한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참여 언론사도 모바일 시대에 적합한 뉴스 콘텐츠를 실험하며 혁신을 꾀할 수 있다. 이번 참가 지원은 장학생으로 참여하는 학생 부문과 뉴스랩을 실험할 언론사 부문 2개 부문으로 가능하다. 학생 부문은 내달 13일, 언론사 부문은 18일 지원을 마감한다.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에 대한 설명회도 21일(학생 대상)과 내달 7일(언론사 대상) 열린다.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은 현직 언론인이 아닌 학생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1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만 28세 이하로 미디어·저널리즘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은 학력과 전공에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장학생에게는 총 400만 원의 장학금과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최신 모바일 뉴스 트렌드와 제작 도구를 배울 수 있는 9주간의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참여 언론사와 함께 다양한 뉴스를 제작하고 콘텐츠를 퍼블리싱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장학생 및 언론사 파트너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뉴스랩 펠로우십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2016-10-20 10:50:0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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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장애인권 교육용 동화책 발간

넷마블게임즈가 사단법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함께 장애인권 교육용 동화책 '황금 깃털 앵무새를 찾아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 2014년부터 장애 인식개선 프로그램 '모두의마음'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간되는 장애인권 교육용 동화책은 유년기부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줘 아이들이 장애아동과 건전한 또래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 발간된 동화책 황금 깃털 앵무새를 찾아서는 용감한 전사를 꿈꾸는 아프리카 원주민 어린이 쿤이 황금 깃털 앵무새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담았다. 우수한 장애작가를 발굴해 당사자의 시선으로 장애인권을 표현해 보자는 기획에 따라 이상엽 동화작가(제23회 대한민국 장애인문학상 대상 수상)와 신동민 그림작가(제1회 자폐인 그림공모전 대상 수상) 등이 참여했다. 특히 신동민 작가는 그림에 두각을 나타내는 발달장애 후배작가들을 위해 삽화 작업료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임직원 재능기부를 통해 시·청각 장애아동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영상 교육자료로도 제작했다. 지난 교육영상들과 함께 이번 동화책도 웹사이트에 공개하고 장애인권 교육을 실시하는 교사와 인권강사들이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넷마블 서장원 경영전략담당 상무는 "작품의 집필과 삽화, 기획, 녹음, 인쇄까지 장애당사자의 참여로 발간된 동화책 황금 깃털 앵무새를 찾아서가 학교 현장에서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좋은 교육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장애에 대한 편견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화책은 초등학교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내달 16일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아 11월 말 배포할 예정이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지정된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2016-10-19 17:33:4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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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광학식 손떨림 보정 액션캠으로 영화·방송시장 공략"

소니코리아가 플래그십 액션캠을 내놓으며 영화·방송 시장 공략 의지를 밝혔다. 소니코리아는 19일 여의도 사옥에서 액션캠 'FDR-X3000'과 'HDR-AS300' 출시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사장은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핸디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2년 화질이 뛰어난 액션캠을 선보였다"며 "프로페셔널 핸디캠에만 적용되던 광학식 손떨림 보정기능을 액션캠에 도입해 방송 등으로 시장을 넓히겠다"고 선언했다. 이전까지 소니는 자사 액션캠에 전자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적용해왔다. 전자식 손떨림 보정 기능은 작은 진동은 효과적으로 잡아주지만, 큰 진동에 대해서는 효과가 없다. 액션캠 주 이용자는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이기에 이에 대한 지적은 꾸준히 발생했다. 소니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액션캠 이용자들은 제품에 대한 불만족 사항에 대해 촬영 시 발생하는 흔들림을 1순위로 꼽았다. 하지만 액션캠에 대한 만족 요인도 흔들림 보정이 1위로 꼽혔다. 아웃도어 카메라 경쟁사인 고프로 등이 그간 흔들림 보정 기능을 제공하지 않았던 탓이다. 소니코리아 최현준 프로덕트 매니저는 "이용자들이 아쉬워하는 부분도, 소니를 선택하는 이유도 손떨림 방지 기능에 있었다"며 "이 부분을 강화해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은 전자식에 비해 큰 진동을 효과적으로 잡아낸다. 전자식에서 화면을 보정하느라 불가피하게 화각이 줄어드는 문제도 광학식에서는 자연스레 해결된다. 전자식에서는 소프트웨어 부하로 인해 고속촬영과 4K촬영이 불가능했지만, 광학식에서는 두 가지 촬영 모두 손떨림 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된 액션캠 FDR-X3000과 HDR-AS300은 공간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 '보스(Balanced Optical SteadyShot)'가 적용됐다. 보스는 2013년 소니가 핸디캠에 적용한 자체 기술이다. 소니는 이 기술을 액션캠에 담기 위해 3년을 준비했다. 기존 보스의 무게와 크기를 5% 수준으로 낮췄고 구동 방식도 전면이 움직이며 흔들림을 보정하던 것에서 후면이 움직이도록 바꿨다. 화질을 높이기 위해 동영상 전용으로 개발된 830만 화소 엑스모어 R CMOS 이미지 센서를 채택했고 센서 비율도 4:3에서 16:9로 변경했다. 센서의 공간 활용성이 극대화되며 픽셀이 1.6배 커졌고 색 전송 방식도 압축 없이 1:1로 전송하는 '풀 픽셀 리드아웃'을 적용했다. 광각렌즈로 인한 주변부 왜곡도 신형 칼자이즈 렌즈로 50% 이상 개선했다. 최현준 매니저는 "화질이 뛰어나고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을 탑재했지만 작고 가벼워 미디어에서 활용성이 높다"며 "방수 기능을 제공하는 4K 카메라로 방송과 영화 등 전문촬영 현장과 스포츠 촬영, 영상 아마추어 등이 주 타깃"이라고 밝혔다.

2016-10-19 17:33:23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