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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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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넷S&C, 스마트워크 플랫폼 클라우드化 사업 수주

옐로오투오 산하 IT 솔루션 기업 루넷S&C가 중소기업·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스마트워크 플랫폼을 개선한다. 루넷S&C는 나라장터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입찰을 통해 '스마트워크 플랫폼 도입지원을 위한 시스템 개선 용역' 사업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워크 플랫폼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구축된 온라인 컨설팅 서비스다. 이번 개선 사업은 경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 지원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창업보육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성장지원센터 등 400여개 기업지원기관과 컨설팅사, 각 분야 컨설턴트 사이에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루넷S&C는 기존 스마트워크 플랫폼을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원기관들은 각각 효율적인 컨설팅을 위해 맞춤형 유저인터페이스(UI)를 구축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지원 기관의 업무효율성이 증대되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도 보다 빠르게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기현 루넷S&C 대표는 "최근 한국관광공사의 베네키아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 다방면으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가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며 "스마트워크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관·기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개선 사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루넷S&C는 2013년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형 객실관리시스템(PMS)을 출시하는 등 중소 규모 호텔의 전산화 서비스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016-08-31 14:32:0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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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 투리스모 스포츠, 2017년으로 출시 연기

11월로 예정됐던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GT 스포츠)' 출시가 내년으로 미뤄졌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는 플레이스테이션4 독점 소프트웨어 GT 스포츠 출시일이 2017년으로 연기됐다고 31일 밝혔다. 인기 레이싱 게임인 그란 투리스모의 최신작 GT스포트는 플레이스테이션4 성능을 최대한 활용해 리얼한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제자동차연맹(FIA)과 파트너십을 맺고 월드챔피언십을 감상하는 '스포츠 모드'를 추가했고 새로운 사진 촬영 모드 '스케이프'도 도입됐다. 이 게임은 올해 11월 출시 예정이었다. GT 스포츠 개발사 폴리포니의 야마우치 카즈노리 대표도 성명을 통해 출시 지연을 사죄했다. 야마우치 카즈노리 대표는 "GT 스포츠는 폴리포니의 가장 중요한 타이틀로 물리기반 렌더링, 사운드 시뮬레이션, 스케이프 포토 모드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하기로 약속했었다"며 "당초 계획인 11월로는 완벽한 GT 스포츠를 선보일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어중간한 타이틀을 내놓을 수는 없었다"며 "이제까지의 어떤 그란 투리스모보다 더 큰 노력을 쏟고 있지만 확실한 출시일은 말할 수 없다"고 개발 지연을 알렸다. SIEK도 "게임을 기다려온 팬과 관계자들께 죄송하다"며 출시 연기에 대해 사과했다.

2016-08-31 14:31:3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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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뮤 레전드’, 9월 1일 두 번째 테스트 돌입

웹젠이 신작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레전드' 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마치고 비공개 테스트(CBT)에 돌입한다. 웹젠은 7월 29일 시작한 뮤 레전드 2차 CBT 참가자 모집을 마치고 29일 최종 참가자 5만명을 선정해 개별 통보했다고 30일 밝혔다. 2차 CBT 신청자는 공식 홈페이지에 본인 계정을 로그인해 선정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다. 또한 테스트 첫 날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받으려는 테스트 참가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30일부터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서비스도 시작했다. 뮤 레전드 2차 CBT에는 1차 테스트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길드시스템 '기사단'과 사냥터 '루파의 미궁', 플레이어 대전(PvP) 콘텐츠 '투기장' 등이 추가된다. 회사 측은 콘텐츠에 대한 유저들의 의견을 받고 개발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웹젠은 상위 레벨 게이머들 성향을 분석하고 캐릭터 밸런스, 서비스 안정성 등을 점검해 올해 정식 서비스까지 개발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2016'에도 100부스 규모로 게임 체험·전시공간도 마련한다. 이외에도 게이머들에게 전국 1만1000여개 웹젠 가맹 PC방에서 뮤 레전드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3시간 이상 게임을 즐긴 회원에게 경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뮤 레전드 2차CBT 이벤트와 게임 콘텐츠에 대한 정보는 비공개테스트 공식 페이지에서 보다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2016-08-30 17:55:4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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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시스, 웹-모바일 통합 보안 구축으로 금융권 공략

태광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티시스가 보안을 강화한 웹·모바일 시스템 통합구축 전략으로 금융시장 시스템 공략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개정된 신용정보법으로 인해 각 금융기관들은 보안이 강화된 채널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티시스는 이를 대비해 웹·모바일 통합 보안 구축 전략을 준비해왔다. 이러한 전략으로 티시스는 지난 3월 더케이손해보험 홈페이지 부분개편과 솔루션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고 최근에는 신용회복위원회 홈페이지 개편과 웹 접근성 개선 사업도 수주했다. 티시스 김지훈 SI사업부장은 "올해부터 금융기관은 개인정보를 유출할 경우 매출액의 3%를 과징금으로 내야한다"며 "고객사들도 보안을 강화한 웹·모바일 통합 보안 구축 전략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티시스는 내달부터 그룹사 IT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IT 자산관리 프로세스도 정립한다.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 자산관리 시스템'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티시스는 "그간 수작업으로 하던 자산관리 등의 업무가 자동화돼 생산성과 업무 편의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보유 자산에 대한 이력관리 등 모니터링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6-08-30 17:55:1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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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헝가리에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건설

올해 초부터 유럽 지역 생산 거점 확보를 추진하던 삼성 SDI가 제 3 거점으로 헝가리를 확정했다. 삼성SDI는 헝가리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 공사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헝가리 공장 건설로 삼성SDI는 울산, 중국 시안과 함께 글로벌 3각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그간 삼성SDI는 "중대형 자동차전지 시장은 시장 선점이 매우 중요하다"며 "2020년까지 자동차 배터리 사업에 3조원 이상을 투자해 글로벌 초일류 기업이 되겠다"고 공언해왔다. 전기차 시장이 본격 열리지 않았지만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지난해 2월 오스트리아에 위치한 마그나 슈타이어사의 배터리팩 사업부문을 인수했고 10월에는 매년 순수전기차(EV) 20만대 분량의 배터리를 생산하는 중국 시안 공장을 완공했다. 1회 충전으로 600㎞ 주행이 가능한 고밀도 전기차용 배터리 셀도 선보였다. 하지만 추가 생산라인 필요성은 계속 제기됐다. 유럽·북미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생산 거점이 없었기 때문. 오스트리아 공장은 배터리 팩 개발과 생산은 가능하지만 배터리 셀 생산은 불가능했다. 삼성SDI는 배터리 팩 생산 거점과 물류 연결이 용이한 지점에 셀 생산 거점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이 과정에서 헝가리가 유력지로 꼽혀왔다. 마그나 슈타이어에서 인수한 제틀링 공장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현재 가동 중단된 삼성SDI의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생산 공장을 재활용하면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삼성SDI는 30일 헝가리 정부 청사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헝가리 괴드시에 33만㎡ 규모로 조성된 기존 PDP 생산 공장을 재건축 하는 안이다. 삼성SDI는 약 4000억원을 들여 EV 기준 연산 5만대 분량의 배터리를 생산하는 라인을 구축한다. 상업 생산 시점은 2018년 하반기로 제시했다. 회사 측은 "제틀링 공장과 시너지를 내 배터리 셀부터 팩까지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유럽 자동차 업체들의 생산기지도 헝가리 인근에 있어 물류비 절감은 물론 고객의 요구에 빠른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현재 BMW i3와 i8 등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세계 전기차 시장은 2020년 770만대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기관은 전기차와 내연기관 자동차의 경쟁도 이 시기에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SDI 중대형사업부 정세웅 부사장은 "이번 헝가리 공장 건설로 글로벌 3각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며 "유럽 고객들의 다양한 요청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30 17:54:1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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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셀카앱 시장, '스노우' 독주

치열한 셀카앱 시장에서 네이버의 '스노우'가 2위와 2배 격차로 독주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발전하며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지인과 SNS로 공유하는 '셀카' 문화가 활발해지고 있다. 사진을 보다 재미있고 편하게 찍을 수 있게 해주는 셀카 애플리케이션의 가치도 높아졌다. 중국의 유명 셀카앱 '뷰티플러스'를 서비스하는 '메이투'는 최근 홍콩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를 신청했다. 시장은 메이투가 연말까지 상장을 통해 최대 1조1200억원의 현금을 조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셀카앱의 가치가 상승하며 네이버, 구글, 페이스북, 바이두 등 글로벌 IT 기업들도 앞 다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지난 7월 라인 상장 간담회에서 자회사 캠프 모바일의 셀카앱 '스노우'를 제2의 라인 신화 후보로 지목했다. 카카오도 이달 17일 셀카앱 '카카오톡 치즈'를 선보였다. 30일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스노우가 지난주 국내 스마트폰 셀카앱 사용자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스노우의 사용자는 324만명으로 2위 '캔디카메라' 149만명의 2배가 넘는 사용자에게 선택받았다. 카카오가 선보인 카카오톡 치즈는 123만명으로 3위를 차지했고, 서비스 전면 무료화를 선언했던 '싸이메라'는 107만명이 사용해 4위에 그쳤다. 5위는 사용자 103만명의 '푸디'였다. 상위 10개 셀카앱의 이용자 연령대는 10대와 20대가 전체의 67%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지난 한 주 동안 전국 2만451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0.7%다.

2016-08-30 15:22:2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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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DSLR 풀옵션 구매하면 최대 43만원 캐시백

캐논의 DSLR 카메라 풀옵션을 구입하면 최대 43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오는 11월 10일까지 '캐시백 프로젝트, 풀옵션 꿈이 아니다'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5일 풀프레임 DSLR 5D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한 캐논은 DSLR과 프리미엄 L렌즈, 액세서리 등을 같이 구매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캐시백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캐시백 이벤트 대상 제품은 바디 3종, 프리미엄 L 렌즈 10종, 스트로보 2종 등 총 15종이다. 1인 당 최대 43만 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대상 DSLR 바디는 풀프레임 카메라 'EOS 5D Mark Ⅲ', 'EOS 6D', 크롭 바디 'EOS 7D Mark II'다. 렌즈는 단초점 라인업인 'EF 35mm f/1.4L II USM', 광각 줌 렌즈 'EF 16-35mm f/2.8L II USM', 표준 줌 렌즈 'EF 24-70mm f/2.8L II USM', 망원 줌 렌즈 'EF 70-200mm f/2.8L IS II USM' 등 광각부터 망원까지 다양한 렌즈가 마련됐다. 렌즈는 최대 2대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트로보는 플래그십 모델인 '스피드라이트 600EX II-RT'와 콤팩트모델인 '스피드라이트 320EX'로 구성됐다. 소비자들은 하나의 회원 계정으로 최대 카메라 바디 1대와 렌즈 2대, 플래시 1대까지 제품 별로 정해진 금액만큼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1월 10일까지 이벤트 대상 제품을 구매하고 11월 17일까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품 등록과 이벤트 응모를 완료하면 캐시백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6-08-30 15:21:5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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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고퀄리티 모바일 RPG로 글로벌 시장 공략"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사 게임빌이 글로벌 시장 총공세에 나선다. 게임빌은 30일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 호텔에서 신작 발표회 'ⓡPG the Next'를 열고 6종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을 공개했다. 게임빌은 2005년 이후 처음 여는 신작 발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신작 발표회에서 공개된 게임은 '데빌리언', '아키에이지 비긴즈', 'A.C.E', '워오브크라운', '나인하츠', '로열블러드'다. 데빌리언은 변신 시스템을 적용한 풀 3D 액션 RPG다. 인간 캐릭터가 분노 게이지를 모아 악마와 융합한 데빌리언으로 변신해 스토리를 풀어간다. 두 가지 캐릭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택틱스 게임인 워오브크라운은 캐릭터 간의 상성과 고저차가 있는 맵의 지형을 이용해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글로벌 이용자 PC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했다. 언리얼 엔진4의 유려한 그래픽으로 무역과 같은 경제 활동부터 영지전, 레이드 등 전투 콘텐츠지 제공한다. A.C.E도 PC 온라인 게임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적진점령게임(AOS) 에이지오브스톰 세계관을 담은 A.C.E는 약탈·방어 콘텐츠인 '천상대전'으로 5명의 영웅이 화려한 전투를 펼칠 예정이다. 발표작에는 게임빌의 자체 개발 작품도 포함됐다. 소환수 수집형 RPG인 나인하츠는 동화풍의 감성 일러스트와 실시간 플레이의 강점이 돋보이는 게임이다. 3명의 주인공과 320종의 소환수가 다양한 조합 전략을 만들어낸다. 로열블러드는 100:100의 대규모 RvR가 가능한 MMORPG다. '유물'을 통해 스토리가 전개되며 MMORPG 특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벤트 드리븐 성장 구조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신작 게임들은 내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 출시된다. 게임 6종의 공통 키워드는 'RPG'다. 게임빌을 검증된 대작 게임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코어 게이머를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게임빌의 손재준 부사장은 "게임빌은 초기부터 모바일게임 개발과 글로벌 시장에 집중했고 현재 미국, 일본, 유럽 등 10여개 글로벌 거점을 가졌다"며 "게임빌이 내놓는 신작들은 글로벌 시장을 움직이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글로벌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게임 개발에는 해외 지사들도 활발한 역할을 했다. 데빌리언 개발사 블루홀 지노게임즈의 박원희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게임빌과 많은 토론을 거치며 수정을 가했다"며 "게임빌 해외 지사들에서 끊임없이 보내준 피드백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발표회에서는 '카툰 워즈' 등 캐주얼 게임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던 게임빌의 RPG 행보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국내 게임업계의 경우 RPG 게임이 포화상태에 있고 해외 시장에서 RPG의 인기가 높지 않기 때문이다. 북미·유럽 시장에서 톱 10에 오른 모바일 RPG 게임은 '서머너즈 워'가 유일하다. 이에 대해 손재준 부사장은 "현재 인기 게임이 없다는 것이 시장이 없음을 의미하진 않는다"며 "해외 RPG 시장은 국내만큼 포화되지 않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앞선 기술력과 서비스 운영 능력으로 도전한다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임빌은 모바일 FPS '애프터펄스', 슬링샷 RPG '나이트 슬링거' 등의 게임도 추가로 출시하고 글로벌 메가 히트 가능성이 있는 게임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2016-08-30 15:17:3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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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폭 오른 국제유가, 추가 하락하나

8월 초 배럴당 38.68 달러(두바이유)까지 떨어졌던 국제유가가 최근 반등을 거듭해 최근 40달러 중반까지 올랐다. 이에 따라 유가가 지속 상승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국내 휘발유 가격도 장기적으로는 지금 수준에 머물거나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26일(현지시간) 0.97 달러 하락한 배럴당 44.62 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내달 21~22일 알제리에서 열리는 비공식 회담에서 원유 생산량 동결 합의가 기대된다며 유가 상승을 부채질했다.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사우디 국영지 알 하야트와의 인터뷰에서 "산유량 조절과 관련해 OPEC 회원국와 비회원국이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고 시장 개입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관련 업계에 따르면 OPEC의 노력에도 국제유가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OPEC의 산유량 동결에는 이란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OPEC에 따르면 사우디와 이란은 경쟁적으로 원유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이란은 현재 하루 350만 배럴을 생산하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하루 1067만 배럴을 생산하고 있다. 이란은 생산량을 동결하지 않겠다는 의지도 내보였다. 지난 27일 이란의 비잔 남다르 잔가네 석유장관은 "원유시장 안정화를 위해서라면 회원국들이 이란의 기본권을 존중해주는 한 OPEC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장은 이란이 말한 기본권에 산유량을 동결하지 않을 권리도 포함됐다고 받아들였다. 이란이 그간 일일 생산 목표치인 400만 배럴에 도달해야만 OPEC의 산유량 동결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혀왔기 때문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미국 원유 재고량 증가 발표도 영향을 끼친다. 지난 24일(현지시간) EIA는 전주 미국 원유 재고량이 250만 배럴 증가해 5억240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45만5000 배럴 감소를 예측했던 시장 전문가들의 기대에 어긋나는 발표였다. 원유뿐 아니라 휘발유와 난방유, 디젤 재고도 일제히 증가했다. 업계는 31일로 예정된 주간 원유 재고량 발표도 지난 발표와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이 석유화학 공장과 정유 공장을 가동 제한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중국은 국가 행사가 있는 기간에 인근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스모그에 둘러싸인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내달 4~5일 G20 정상회의에 맞춰 회의가 열리는 항저우 일대 공장 가동도 내달 6일까지 제한됐다. 석유화학, 철강, 정유 등의 공장이 대상이다. 세계 2위 원유 소비국인 중국은 국제유가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업계는 중국의 이번 조치로 중국의 원유 수요가 하루 25만 배럴 줄어들고 정제 규모도 일일 4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조짐이 보이는 것도 유가 하락 요인이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26일(현지시간) "수개월 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금리 인상 필요성을 밝혔다. 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저금리를 지속하면 금리 인상 폭은 더 커질 것"이라고 힘을 보탰다.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원유 생산량이 줄었던 나이지리아에서도 생산량 안정이 기대된다. 석유시설에 테러를 지속했던 나이지리아 무장단체 니제르 델타 어벤져스(NDA)는 최근 테러를 중단하고 정부와 휴전 협상을 시작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석유업계 관계자는 "OPEC은 지난 4월처럼 구두 개입으로 유가를 올리려 시도할 뿐"이라며 "9월 생산량 동결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평가 절하했다. 이어 "사우디와 이란의 증산 경쟁, 연준의 금리인상, 중국의 원유 소비 감소, 나이지리아의 생산 안정화 등 유가 하락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이 더욱 많다"며 "국제유가에 지속 상승 동력이 없는 만큼 국내 휘발유 가격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30 07: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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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게임즈 ‘아이러브니키’, 업데이트 직후 매출 7배 상승

파티게임즈와 카카오가 공동으로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아이러브니키 for 카카오'가 24일 업데이트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파티게임즈는 아이러브니키가 일 매출 최고치를 경신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5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러브니키는 신규 챕터가 업데이트된 24일 일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업데이트 직전인 23일과 비교하면 매출이 약 7배 증가했다. iOS 앱스토어에서도 업데이트 이후 매출 순위 2위까지 오른 후 29일 10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이러브니키의 매출 상승은 한정판 의상을 획득할 수 있는 비밀상점 콘텐츠가 크게 작용했다. 비밀상점에 추가된 '달밤의 비밀' 의상은 화려하면서도 몽환적인 콘셉트로 유저들의 호응을 얻었다. 파티게임즈 관계자는 "아이러브니키는 단순 옷 입히기를 넘어선 게임성으로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며 "신규 의상이 공개될 때마다 유저들의 관심이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롱런 하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러브니키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내달 11일까지 매일 50루비 지급, 비밀상점 신규 의상 70% 할인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접속하는 유저에게는 신규 세트의상 '여고시절'도 증정한다.

2016-08-29 18:32:4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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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초고화질 플래그십 카메라 ‘X-T2’ 출시

후지필름이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X-T2'를 국내 출시한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지난 7월 공개했던 X-T2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9월 1일부터 사전주문과 런칭 이벤트도 시작한다. 9월 1일부터 30일까지 X-T2를 구매하고 10월 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품 등록을 마친 전원에게 UHS-2 32GB 메모리 카드와 A&A 스트랩을 증정한다. 10명을 추첨해 사진 전문가 그룹인 X-포토그래퍼스와 떠나는 4박 5일 간의 로타섬 사진여행 '로타섬 별사진 포토워크'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X-T2는 후지필름이 자체 개발한 2430만 화소 APS-C X-트랜스 CMOS Ⅲ 센서와 고속 이미지 처리 엔진인 X-프로세서 프로가 탑재됐다. X시리즈 최초로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이를 위해 100Mbps 비트레이트를 지원한다. 제품 기동 시간은 0.3초, 촬영 간격은 0.17초에 불과하며 셔터 릴리즈 타임랙은 0.045초까지 줄였다. 오토포커싱(AF) 포인트도 전작 49개에서 91개로 늘렸으며 전체 이미지 영역 40%에서 위상차 AF도 제공한다. 방습, 방진, 방한 설계가 적용됐고 바디는 마그네슘 합금 재질로 만들었다. 무개는 배터리와 메모리카드 포함 507g이다. UHS-II 규격의 메모리 듀얼 슬롯도 채용됐다. X-T2 본체는 189만9000원, X-T2+XF18-55mm 렌즈 키트는 229만9000원이다. 9월 1일부터 사전주문을 받고 8일부터 수령 및 본 판매가 진행된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임훈 부사장은 "한국법인이 5주년을 맞는 올해 X-Pro2와 X-T2 더블 플래그십 모델을 통해 국내 미러리스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16-08-29 18:31:42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