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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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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글로벌 원격의료·영상감시 시장 본격 진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한화테크윈이 유럽 업체들과 손잡고 글로벌 원격의료·영상감시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화테크윈은 최근 헬스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업체인 영국의 옥스헬스, 영상감시정보 저장솔루션 전문업체인 영국 베라시티 등과 파트너십 체결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옥스헬스사는 호흡, 심장 박동 수 등의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이다. 자사 지능령 영상분석 기술과 한화테크윈의 고해상도 네트워크 카메라를 결합해 환자에게 센서를 부착하지 않고도 영상으로 호흡과 심박을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영국 국립의료원과 교도기관에서 임상 실험 중이다. 한화테크윈은 해당 기술이 연내 상용화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테크윈은 영상감시정보 저장솔루션 전문업체 베라시티에서 고성능 '영상감시정보 저장장치'와 'IP 변환기'등 장치를 공급받고 글로벌 중대형 네트워크 영상감시 시장을 공략한다. 한화테크윈은 자사의 네트워크카메라와 통합관리 소프트웨어를 베라시티의 저장장치인 '콜드스톤'에 결합해 서버를 거치지 않고도 네트워크카메라에서 전송한 데이터를 직접 저장할 수 있는 '원스톱 영상감시 솔루션'을 확보했다. 업계는 한화테크윈이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고효율 저장 솔루션을 제공하며 관공서, 학교, 병원 등 공공시설과 도시감시에 사용되는 중대형 영상감시 시스템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원격의료 시장은 2018년 45억 달러(한화 5조1885억원) 규모로, 영상감시 시장도 2019년 26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석권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16-04-07 10:54:3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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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협력사 초청해 '동반성장 아카데미' 개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LG이노텍이 협력사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LG이노텍은 6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 협력사 대표와 임원 130여명을 초청해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협력사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법, 경제 등 분야별 전문가 강연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력재단 이정화 본부장은 동반성장의 필요성과 지속성장을 위한 공유가치창출(CSV)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협력재단 국신욱 부장이 중소기업 상용화기술개발사업을 소개했다. 이 사업은 대기업의 구매를 전제로 중소기업이 기술을 개발하고,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청에게서 개발비 일부를 지원받는다. 대기업은 기술 확보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중소기업은 개발비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소병철 전 대구고검장의 준법경영 특강과 LG경제연구원 조영무 연구위원의 '2016 세계 시장 전망' 특강도 진행됐다. 구체적인 법적용 사례와 주요 국가별 성장률, 리스크 등 상세 현황이 제시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교육 내용을 주제로 LG이노텍 구매 부서장들과 협력사간 분임토의도 실시해 동반성장에 대한 협력사의 의견도 경청했다. 매년 행사에 참석하고 있는 이종진 코렌 대표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통해 회사 전략 방향을 재점검하고 LG이노텍과 협력 방안을 찾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지난 1월 100여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고 금융, 경영,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6-04-06 18:26:4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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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풀프레임 프리미엄 카메라 RX1R II 포토그래퍼 모집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소니코리아는 오는 17일까지 35㎜ 풀프레임 카메라 'RX1R II'를 일상에서 체험하는 'RX1R II 포토그래퍼'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RX1R II는 기존 플래그십 DSLR에만 탑재하던 35㎜ 이미지 센서를 소형 카메라에 담은 'RX1' 시리즈의 최신 제품이다. 4240만 화소의 이면조사형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와 세계 최다 399개 포인트의 하이브리드 오토포커싱(AF) 시스템을 한 손에 쥘 수 있는 초소형 바디에 구현했다. 이번 RX1R II 포토그래퍼는 프로페셔널한 사진을 추구하는 카메라 유저들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후 작성해 지정된 이메일로 보내거나 카메라 커뮤니티 SLR클럽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된 모집글에 신청할 수 있다. RX1R II 포토그래퍼에 선정되면 제품 체험을 비롯해 출사, 작가 세미나 참석 기회가 제공된다. 본인이 체험했던 제품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며 관련 액세서리도 할인된다. 소니코리아는 우수 활동자에게 초고속 하이엔드 카메라 RX100 IV(1명), 4K 프로페셔널 액션캠 X1000V(1명), 4K 지원 64GB SD카드(2명)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RX1R II는 소니 RX 시리즈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완벽에 가까운 정밀함을 직접 체험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04-06 17:59:4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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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MMORPG '뮤 레전드' 플레이 영상 공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신작 PC 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 '뮤 레전드'가 4개 클래스의 원화와 플레이 영상을 배포했다. 웹젠은 6일 자사 뮤 레전드 공식 사이트에서 ▲다크로드 ▲위스퍼러 ▲블레이더 ▲워메이지의 원화와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뮤 레전드 클래스들은 다크로드와 같이 원작 '뮤 온라인'의 클래스를 발전시켜 그대로 옮겨온 경우도 있지만, '요정' 클래스를 재해석한 위스퍼러처럼 새로운 능력과 외형을 선보이는 클래스들도 있다. 다크로드는 높은 체력과 방어력을 바탕으로 파티원을 대신해 몬스터의 공격을 받아주는 '탱커'의 역할과 초당 데미지 지수가 높은 '딜러'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위스퍼러는 빠른 이동 능력으로 원거리 공격에 특화된 클래스다. 마법사 클래스인 워메이지는 원거리 적과 그 주변을 폭 넓게 타격하는 것이 특징이다. 블레이더는 많은 적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한 번에 몰살시키는 쾌감 플레이가 특징인 전사형 클래스다. 원화와 함께 공개된 게임영상에서는 각 클래스의 외형과 착용 무기, 실제 전투 장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웹젠은 오는 21일 1차 비공개테스트(CBT) 전까지 공식홈페이지에서 보스 몬스터, 핵심 스킬 등 게임의 주요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2016-04-06 17:59:2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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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7세대 APU '브리스톨 릿지' 조기 출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AMD가 5일(미국 현지시간) 7세대 모바일 A시리즈 프로세서를 휴렛팩커드(HP) 신형 노트북 제품 탑재하기 위해 조기 출시한다고 밝혔다. '브리스톨 릿지'로 명명된 7세대 AMD A시리즈 프로세서는 이전 제품에 비해 그래픽 처리 능력과 보안 기능, 전력 효율성이 향상됐다. 브리스톨 릿지는 'HP 엔비 x360'을 시작으로 다양한 OEM 제조사 제품에 탑재될 예정이다. AMD는 오는 5월 31일부터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되는 '컴퓨텍스 2016'에서 신형 APU(연산프로세서와 그래픽 프로세서가 결합된 장치) 브리스톨 릿지를 공식 발표한다. AMD 짐 앤더슨 컴퓨팅·그래픽 사업 부문 총괄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주요 파트너사들과 탁월한 컴퓨팅 플랫폼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곧 시장에서 AMD의 획기적인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P 케빈 프로스트 부사장도 "노트북 제조사로서는 최초로 7세대 AMD A시리즈 APU 탑재 제품을 출시해 기쁘다"며 "HP 엔비 x360의 성능을 통해 AMD가 보유한 기술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AMD는 HP외 다른 OEM 고객사들에게도 7세대 A시리즈 프로세서를 공급하고 있다. 2년 전 출시된 FX 제품 대비 최대 50% 향상된 연산 능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UHD급 4K 해상도 영상까지 지원되는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하며 AMD 프리싱크 기술로 원활한 온라인 게임 환경을 구현한다.

2016-04-06 17:58:4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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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 2016 국내 공식 발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 관리·분석에 필요한 기능들이 모두 탑재된 차세대 데이터 솔루션 'SQL 서버 2016'을 6일 국내에 공식 발표했다. SQL 서버 2016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2년 만에 새롭게 출시하는 데이터베이스 서버다. 하이브리드형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이기에 사내에 망을 구축해 사용하는 온프레미스 방식과 전문 관제업체에 맡기는 클라우드 모두 지원한다. 지난 3월 10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데이터 드리븐' 행사에서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4차 산업 혁명을 이끌 주요 동력으로 '데이터'를 지목한 바 있다. 특히 "머신러닝과 같은 데이터 분석과 예측은 중요도가 점차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SQL 서버 2016은 데이터 관리와 분석에 필요한 기능이 기본 탑재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OLTP(온라인 트랜잭션 프로세싱), DW(데이터 웨어하우스),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빅데이터, 고급분석 등 분석에 필요한 기능들이 담겨 별도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인메모리 컬럼스토어를 이용해 이전 버전 대비 최대 100배 빠른 분석을 지원한다. 정보 유출 등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SQL 서버 2016은 '행 수준 보안(Row Level Security)', '데이터 암호화(Transparent Data Encryption)' 등의 기능으로 더욱 강화된 보안환경을 구현했다. 유휴 데이터 및 메모리 상태에서 데이터를 보호해주는 새로운 '상시 암호화(Always Encrypted)' 기술을 탑재해 보관된 데이터와 작업 중인 데이터,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를 모두 보호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SQL 서버 2016 발표를 기념해 6월 30일까지 타사 DBMS 플랫폼에서 SQL 서버 2016으로 시스템을 변경하는 기업에게 라이선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필요 시 DBA 교육을 제공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우성 이사는 "SQL 서버 2016은 마스터카드, 포뮬러 르노 F1레이싱 등 다양한 고객 성공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며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이 기업의 존패를 결정짓는 시대에 SQL 서버 2016는 보다 편리하게 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분석하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06 16:47:3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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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서버용 E5 2600 v4 프로세서 출시로 클라우드컴퓨팅 선도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IT환경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의 비중이 높아지며 고성능 서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인텔이 서버용 연산프로세서(CPU)인 '제온 E5 2600 v4' 제품군을 출시했다. 인텔코리아는 6일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서버용 CPU와 저장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출시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인텔코리아 윤은경 부사장은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최고경영자(CEO)의 말을 빌려 "개인용 컴퓨터가 1990년대 사무환경에 혁명을 가져왔다면 지금은 클라우드 컴퓨팅이 그런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소프트웨어-정의 인프라(SDI)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인텔 클라우드 포 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SDI는 네트워크 장비 트래픽 조정(SDN)과 하드웨어 가상화 기능(NFV), 클라우드가 하나로 통합돼 가장 효율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시스템을 의미한다. 인텔코리아 김두수 전무는 "클라우드 시장의 성향은 비용을 부담스러워하는 부류와 보안을 우려하는 부류로 나뉜다"며 "시스템 구축이 어려워 공용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스타트업과 보안을 우려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대기업 모두 신형 제온 프로세서로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에 따르면 2020년이면 65~85%의 애플리케이션이 클라우드로 서비스된다.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이 보급될수록 서버가 감당해야 하는 데이터가 많기에 고성능 CPU가 필요하다. 인텔은 이러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브로드웰 기반의 새로운 제온 프로세서를 개발했다. 기존 하스월 기반 3세대 제품에 비해 CPU당 최대 코어 수도 18개에서 22개로 늘어났다. 인텔은 제품 출시 전부터 국내 최대 검색 포털인 네이버와 신형 제온의 성능 실험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4세대 신형 제온은 가상화 장비에 우선순위를 정해 캐시메모리를 우선 분배하는 기술을 통해 최대 44%의 성능향상을 이뤘다. 새로운 명령어 추가로 암호화 성능도 70% 향상됐다. 이날 인텔코리아는 낸드플래시 저장장치인 SSD도 함께 출시했다. 인텔 최초의 3D 낸드 SSD이자 기존 사타(sata) 인터페이스 대비 3.54배 빠른 성능을 지닌 p3320 시리즈와 인텔 최초 듀얼포트로 sas시스템보다 응답속도가 6배 빠른 SSD d3700 시리즈다. 김두수 전무는 "워크스테이션용 프로세서를 추가로 출시하는 한편 SDI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텔은 개발자 훈련 프로그램인 '인텔 빌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34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259개의 기술문서를 발표하고 1700명 이상의 개발자를 훈련하는 등 최상의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6-04-06 16:47:2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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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여수제2에너지 증설 완료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여수산업단지에 열병합발전소 증설을 완료했다. 금호석화는 5일 전남 여수산단 내 여수제2에너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여수제2에너지는 2012년부터 4300억원을 투입해 진행한 금호석유화학그룹의 최우선순위 사업이다. 여수제2에너지는 증기와 전기를 생산하는 열병합발전소다. 금호석화는 안정적인 유틸리티 확보를 위해 시간당 400톤의 증기를 생산하는 보일러 2기와 시간당 145㎿의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기를 추가해 시간당 증기 1710톤, 전기 300㎿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이번 여수제2에너지 증설로 금호폴리켐 외에 금호피앤비화학과 금호미쓰이화학에도 안정적인 증기 공급이 가능해졌다. 여수제2에너지는 연료 선택부터 오염물질 배출까지 환경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여수제1에너지가 연료로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유연탄만 사용하던 것에 비해 유연탄 비중을 70%로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로 분류되는 타이어고형연료(TDF) 20%, 탄소배출이 없는 바이오매스(우드칩) 10%로 연료를 구성했다. 탈질설비와 탈황설비를 설치해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도 최소화했다. 공기냉각기를 설치해 해양온배수 배출도 막았다. 박찬구 회장은 준공식 기념사에서 "여수제2에너지는 금호석화가 화학전문그룹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포석"이라며 "에너지 효율은 물론 친환경 요소까지 충족시키며 최적의 균형을 찾아낸 임직원과 협력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금호석화는 여수제2에너지는 화학계열사와 인근 화학공장에 증기를 공급하고 전기도 함께 생산해 전력거래소에 판매한다. TDF와 우드칩으로 생산한 전기는 신재생 공급인증서(REC)를 부여받아 별도의 REC 거래시장에서 부가수익을 창출할 전망이다. 금호석화는 여수제2에너지 증설로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2016-04-06 15:01:2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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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무료' 위퍼블로 전자책 사업 재도전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동영상은 '유튜브'로, 책은 '위퍼블'로." 한글과컴퓨터 온라인 서비스 전문 자회사 한컴커뮤니티가 5일 저녁 세미나를 열고 전자책 독립출판 플랫폼 '위퍼블' 출시를 알렸다. 위퍼블은 개인 사용자들에게 최신 전자책 포맷인 ePUB 3.0을 기반으로 한 저작도구와 관리 시스템, 저작물을 게재하는 클라우드 공간, 뷰어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컴커뮤니케이션 최정현 SEP사업팀장은 "한컴의 클라우드 서비스 '넷피스24'가 한컴 커뮤니케이션으로 독립하면서 한컴에서 4년간 개발되고 있던 전자책 저작 소프트웨어 '에디펍'을 발견했다. 한컴은 에디펍을 패키지로 판매할 계획이었지만, 그렇게는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해 한컴커뮤니케이션이 클라우드 서비스 넷피스24와 결합할 방법을 찾았다"고 위퍼블을 추진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한글과컴퓨터의 전자책 사업 시도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한컴은 2010년 처음 전자책 사업을 시도했다. '구름빵' 등 2년간 40여종의 전자책을 만들었지만 수익 악화로 사업을 철수했고 이후에도 전자책 솔루션 사업을 진행했지만 마찬가지 이유로 철수했다. 한컴커뮤니케이션이 위퍼블을 완성하고 출판업계에 사업성을 타진했을 때도 업계 반응은 냉담했다. 최 팀장은 "한컴 외에도 많은 국내 기업들이 전자책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수익을 내지 못해 대부분 철수했다"며 "미국에 비해 시장이 작은데도 아마존 '킨들'이나 애플의 '아이북스' 같은 미국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 패인"이라고 분석했다. 한컴커뮤니케이션은 B2B, B2G에서 활로를 찾았다. 비영리 개인이용자에게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기업과 정부, 연구소 등에서 발간하는 간행물을 위퍼블에 유치한 뒤 경쟁력 있는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컴커뮤니케이션 고성서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영리 목적이 없는 개인이용자에게 비용을 받지는 않을 예정이기에 당장 수익을 창출하진 못할 것"이라며 "종이책보다 저렴하고 배포도 용이해 정부와 기업이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개인이용자가 영리 목적으로 출판을 할 경우 10% 내외의 수수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된 정기간행물은 1만8712종에 이른다. 그중 공공기관이 등록한 간행물이 1만1326종으로 기관 당 연 평균 35종의 간행물을 출간하고 있다. 고 본부장은 "올해 사업 역량의 90%를 B2B와 B2G에 집중하겠다"며 시장 확보 의지를 밝혔다. 위퍼블로 제작한 전자책은 주소를 코드로 추출해 소셜네트워크(SNS)와 포털 등 다양한 플랫폼에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정현 팀장은 "유튜브의 경우 이용자의 70%가 코드를 추출해 SNS에서 공유하는 것으로 분석했다"며 "위퍼블의 전자책도 코드를 사용해 쉽게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컴커뮤니케이션은 부산대학교 경영학과 조영복 교수가 강의 교재를 위퍼블로 만들어 학생들에게 무료로 공유했고 중부여성발전센터가 경력단절여성의 실습교재를 제작하는 등 이미 위퍼블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성서 본부장은 "자유학기제 수업에서 전자책 제작 강좌를 들었던 중학생들이 학교폭력 방지 방안을 책으로 내기도 했다"며 "누구나 하고 싶은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 공유하는 것이 위퍼블의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 베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위퍼블은 6월 경 과금 체계를 확정하고 정식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6-04-06 12:52:1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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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블루투스 음향기기 h.ear 신제품 3종 출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소니코리아가 5일 서울 웨스틴조선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무선 환경에서도 고해상도 사운드를 제공하는 블루투스 스피커 '히어 고(h.ear go)'를 국내에 공개하고 무선 시리즈 3종을 선보였다. 이날 히어 고와 함께 선보인 제품은 무선 헤드폰 '히어 온 와이어리스 엔씨', 무선 이어폰 '히어 인 와이어리스'다. 히어 고는 현존 가장 작은 HRA 지원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다. 콤팩트한 사이즈에도 2개의 35㎜ 풀 레인지 스피커를 탑재해 소니의 플래그십 무선 스피커 'SRS-X99'에 비견하는 성능을 제공한다. 음원이 출력되는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왜곡을 줄이는 S-마스터 HX, 압축 손실된 파일의 음질을 HRA급으로 업스케일링하는 DSEE HX, 이퀄라이저 설정 없이도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제공하는 클리어오디오+ 등 소니의 첨단 오디오 기술을 담았다. 와이파이와 LDAC 블루투스 코덱, NFC와 DLNA도 지원한다. 무선 스테레오 헤드셋 히어 온 와이어리스 엔씨는 네오디뮴 마그넷을 내장한 40㎜ HD 드라이버를 탑재해 전음역대에서 안정감 있고 균형 잡힌 사운드를 재현한다. 듀얼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능으로 주변 소음도 최소화해 음악에만 몰입할 수 있다. 무선 스테레오 이어폰 히어 인 와이어리스는 하이 컴플라이언스 구조가 적용된 고감도 9㎜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했고 38g의 초경량 넥 밴드 타입으로 높은 편의성을 자랑한다. 소니 히어 시리즈는 고해상도 사운드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컬러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비리디언 블루, 보르도 핑크, 시나바 레드 등 감각적인 5가지 컬러는 히어를 패션 아이템으로 만들어준다.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는 "블루투스 음향기기 시장에서 휴대성은 물론 고음질과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다양화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히어 무선 시리즈 3종으로 유무선 전체 오디오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16-04-05 16:50:0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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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충남창조경제센터에서 애로 청취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5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충남창조경제센터를 현장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5월 개소한 충남창조경제센터에서 태양광 산업 육성과 6차 산업 명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회장은 충남창조경제센터 비즈니스센터에서 한화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중소벤처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GEP프로그램) 2기에 선정 기업들의 사업경과 보고회 행사를 참관했다. GEP 프로그램에 선정된 김두환 디오션 대표는 김 회장에게 "GEP 프로그램 덕분에 일본 유명 독립음악 제작사들과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며 "스타트업 대부분이 겪는 글로벌 네트워크 문제를 이 프로그램에서 극복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회장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화답했다. 김회장은 한화갤러리아 센터시티점에 있는 충남창조경제센터 아름드리 매장도 방문했다. 아름드리 매장은 갤러리아백화점의 MD와 디자이너가 지역 농산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고 디자인을 개선해 갤러리아 백화점 유통망에서 판촉활동을 하는 매장이다. 이 자리에서 디자인과 마케팅 지원, 판로 확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명품화에 성공한 고태훈 금산흑삼 대표와 김 회장의 면담이 이뤄졌다. 고 대표는 "디자인과 마케팅, 판로확보를 갤러리아 백화점이 지원해줘 제품 개발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남창조경제센터 방문을 마친 김 회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성과를 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달았다"며 "앞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병우 충남창조경제센터장은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나 농산품 명품화 등 창업생태계에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6-04-05 16:49:4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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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액세스에너지, 韓 연료전지 폐열 발전시장 진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미국 친환경 폐열 발전시스템 전문업체 액세스에너지가 5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액세스에너지는 국내 연료전지 발전소를 중심으로 폐열 회수 발전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액세스에너지는 발전소와 소각장 등지에서 버려지는 폐열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유기랭킨사이클(ORC)을 기반으로 만든 패키지형 발전 시스템 '써마파워 125MT'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폐열로 증기를 만들어 터보 발전기를 돌리는 방식으로 전력을 생산한다. 구동기어가 없고 윤활유를 사용하지 않아 유지관리비용이 적게 들며 발전소 기준으로는 저온인 95도 이상의 폐열에서도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써마파워 125MT은 최대 125㎾의 전력을 생산하는 컨테이너박스 모양 모듈형 제품이다. 설치가 용이하고 별도의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생산한 전력은 발전소의 송풍기, 제어 인터페이스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대성하이텍 허광학 전무는 "0.8톤에서 1.7톤의 증기가 투입되면 125㎾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고 증기의 양에 따라 출력이 자동 조절된다"고 설명했다. 액세스 에너지는 한국 파트너사로 대성하이텍을 선정하고 절반가량 반조립 상태의 제품을 제공한다. 나머지는 대성하이텍이 현지 발전소 여건에 맞도록 조립해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해 액세스에너지 샤밈 이마니 열회수 사업부문장은 "한국은 폐열 활용도가 낮고 한국정부가 2024년까지 전체 에너지의 10%를 연료전지와 같은 재생에너지에서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며 "서울시도 2020년까지 300㎿급 연료전지 설치 계획을 세운 만큼 폐열 회수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제품 경제성에 대해서는 "5년 이내에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액세스에너지와 대성하이텍은 대구에 위치한 연료전지 발전소 티씨에스원(tcs1)에 써마파워를 설치하고 지난 1월부터 시운전을 시작했다. 대성하이텍 최호형 전무 "이 설비로 티씨에스원이 연간 2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볼 것"이라며 "연료전지 발전소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성능을 검증 받고 소각장 등 다른 부문까지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2016-04-05 16:49:2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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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프리미엄 사운드바 YSP-5600 출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음향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가 7.1.2 채널 사운드바 'YSP-5600'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YSP-5600은 3D 입체 음향 사운드로 영화와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야마하 고유의 입체음향기술 '디지털 사운드 프로젝터'를 적용했다. 뮤직캐스트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와이파이를 이용해 어디서나 고음질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뮤직캐스트 지원 기기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무선기기의 모든 콘텐츠 재생이 가능하다. 뮤직캐스트 컨트롤러 앱을 이용하면 다수의 기기를 동시에 작동하고 제어할 수 있다.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이번 YSP-5600 출시를 기념해 옥션과 지마켓에서 뮤직캐스트 제품 구매 고객들에게 할인과 사은품 증정, 무료 설치 이벤트를 제공한다. YSP-5600 구매자에겐 YST-SW012 서브우퍼를, MCR-N870 오디오 구매고객에겐 HPH-M82 헤드폰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뮤직캐스트 제품이 포함된 패키지를 할인 판매한다. YSP-5600, MCR-N870, MCR-N670 제품 구매고객에겐 10만원 상당의 설치비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오는 27일까지 구매 고객 중 포토 상품평을 작성하면 1등 1명에겐 MCR-B043 오디오를, 2등 1명에게는 NX-P100 블루투스 스피커를 지급하며 3등에게는 TSX-B15 블루투스 스피커를 제공한다. 포토상품평 참가고객 모두에게 1만원 모바일 상품권도 선물한다.

2016-04-05 16:49:0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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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무주공산 충청 잡아라…安 '안방단속'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4·13 국회의원 총선거를 8일 앞둔 5일, 여야 지도부는 혼전 양상을 보이는 충청 지역에서 지역구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21년 만에 신민주공화당, 자유민주연합, 자유선진당 등 지역기반 정당 없이 진행되는 이번 선거에서 27석이 걸린 충청은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 ◆과반 미달되면 '식물정부' 불가피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박 2일 일정으로 충청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 이날 대전과 청주, 세종을 시작으로 6일은 충남과 전북에서 지원유세를 이어간다. 오전 서구갑 이영규 후보 지원유세로 일정을 시작한 김 대표는 "공천 과정에서 실망을 많이 드렸고 대표인 제 잘못도 있다"며 "정말 죄송하다. 회초리를 때리는 부모의 심정으로 용서해달라"며 호소했다. 이어 "우리 당에서 판세를 분석하니 의석 과반을 채우지 못할 것 같다. 우리가 밉다고 운동권 정당에 표를 주지는 않을 것 아니냐"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야권에 대해서도 "야당의 진짜 주인과 가짜 주인이 누군지 국민들이 궁금해한다. 정체성도 헷갈리는 정당"이라며 "안보와 경제는 하나인데 안보를 포기한 정당이 경제를 잘 할 수 있겠냐. 새누리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하지 못하면 현 정부는 식물정부가 된다"고 주장했다. ◆낙수효과 옛말…수저계급론 끊어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역시 아산과 천안, 평택, 화성, 시흥 등 중부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다. 김 대표는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의 보육실태와 보육교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이날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이위종(아산갑)·강훈식(아산을) 후보 합동유세에 나선 김 대표는 "새누리당 정권이 지난 8년간 우리 경제를 현재 모습으로 만들었다"며 "'큰 사람들'이 잘 되면 '밑의 사람'도 잘 된다는 주장이 틀렸다는 것은 세계적으로 증명됐는데 (새누리당이) 인식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요즘 헬조선, 금수저 이야기가 유행하고 있는데 새누리당에 표를 준다면 흙수저는 영원히 금수저를 가질 수 없을 것"이라며 "나중에 잃어버린 10년, 20년 후회해도 의미 없다. 경제 성장의 결실에 모든 계층이 참여해 더불어 잘 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노원구병에서 아침 출근 인사를 한 뒤 지역구를 순회했다. 6일 예정된 전국 지원유세를 앞두고 안방 다지기에 나섰다는 평가다. /총선특별취재팀

2016-04-05 16:47:59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