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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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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북미·유럽 지역 동시접속자 10만명 기록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실시간롤플레잉게임(MMORPG) '검은사막(현지명: Black Desert Online)'이 3일 북미·유럽 지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음게임은 54개 서버로 시작한 북미·유럽 서비스가 동시접속자 10만명을 기록하며 80%의 재방문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패키지 종류에 따라 29.99 달러에서 99.99달러까지 금액을 지불하고 게임을 구매한 유료 이용자다. 검은사막은 론칭 패키지 구매자 대상으로 진행된 사전 캐릭터 생성에 50만명이 참여하는 등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북미 최대 온라인게임 포털 'mmorpg.com'에서 장르 최고 수준의 평점인 8.14를 기록하고 지난 한 달간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게임에 오른 바 있다. 민킴 다음게임유럽 지사장은 "높은 완성도와 자유도, 깊이 있는 세계관으로 현지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지난 3일간 수많은 이용자들이 접속하는 것이 콘텐츠와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다음게임은 "2014년 한국 서비스 시작 이후 유저들의 의견을 받아 게임을 꾸준히 다듬어온 덕분에 성공적인 론칭이 가능했다"며 "북미·유럽 서비스 경험이 한국 서비스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6-03-07 21:11:2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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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드라이버' 기사회원 모집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드라이버' 기사회원을 모집한다. 카카오는 상반기 정식 출시를 앞둔 신규 온라인·오프라인연계(O2O)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의 기사용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기사회원 등록 접수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가 이번에 선보인 카카오드라이버 기사용 앱은 승객용 앱 출시에 앞서 기사 회원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공개 버전이다. 2종 보통 이상의 운전면허를 취득한지 1년 이상 된 운전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경력·지역·법인 소속 여부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고 타 대리운전에 가입했더라도 카카오드라이버 기사 등록을 막지 않는다. 구글플레이에서 앱을 다운받고 안내에 따라 내용을 입력한 뒤 운전면허증 사진을 올리고 인터뷰 일정을 선택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전문가 그룹의 인터뷰에서 서비스 마인드와 기본 소양을 확인한 후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맺은 동부화재, KB손해보험이 심사를 거쳐 보험가입을 승인하면 카카오 드라이버 기사 회원으로 등록된다. 등록이 완료된 기사 회원은 서비스와 프로모션 소식을 가장 먼저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는 3월 중 등록을 신청하고 최종 등록을 마친 기사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만원 백화점 상품권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기존 대리운전기사들은 운행요금 20~40% 수준의 수수료와 연 100만원 이상의 보험료, 월 4만~5만원의 대리운전 프로그램 사용료를 납부해왔다. 카카오는 운행수수료 20% 외에 어떤 비용도 청구하지 않을 방침이다. 요금 결제 역시 카드자동결제방식을 도입하고 수수료와 부가세 모두 카카오가 부담한다.

2016-03-07 15:16:3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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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수출 중소기업에 '지식재산전략' 지원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중소기업청이 중소·중견기업의 특허 확보를 지원한다. 중기청은 중소·중견기업이 미래 시장 선점이 가능한 세계적 수준의 원천·핵심특허로 무장할 수 있도록 '월드클래스 300 기술개발(R&D)' 사업을 실시하고 지식재산(IP)전략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 사업은 성장의지와 잠재력이 높은 중소·중견기업 300개사를 2017년까지 선정하고 R&D, 수출마케팅,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종전에는 정부 R&D과제의 발굴·선정·수행 등 특정 단계에서만 IP전략지원이 이뤄졌지만 중기청은 최초로 전(全) 주기에 걸쳐 연속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중기청은 월드클래스 300 R&D사업 전 과정에 IP전략을 적극 반영한다. 중기청은 R&D과제 선정단계에서부터 기술의 원천성과 유망성을 특허 관점으로 선정하고 개념특허를 확보해 조기에 해외출원으로 특허를 선점한다. 경쟁기술도 분석하며 특화된 개발 전략을 세우고 IP전략은 주기적으로 수정해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R&D사업이 끝난 후에도 연구결과물의 국제특허출원 등 권리화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2005년 정부 R&D 과제에 선행특허조사가 의무화된 이후 IP전략을 부분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나, 10년이 지난 이제는 미래 시장 선점이 가능한 IP 확보를 위해 중장기 연구개발과제에 대해 'R&D 전(全) 주기 IP전략' 지원체계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03-07 13:41:3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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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중소기업 바로 알리기 공모전 개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에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인식 제고와 '행복한 중소기업 바로 알리기' 운동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제7회 '중소기업 바로 알리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소공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규모의 편견을 이겨내고 대한민국을 우뚝 서게 하는 소공인'을 주제로 진행된다. 동영상, 포스터, 수필 세 가지 부문으로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참여 가능하고 교수·교사들이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는 지도자상도 마련됐다. 중기중앙회는 대상과 분야별 최우수상 등을 포함해 총 39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과 2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출품작은 교육자료, 중소기업역사관 기획전시회, 인식개선 박람회, 중소기업주간 행사 등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응모기한은 오는 5월 1일이고 자세한 내용은 '행복한 중기씨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기중앙회 정욱조 인력정책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중소기업들에 대한 인식을 높여 청소년들이 소공인과 중소기업에서 다양한 진로의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07 10:53:1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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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축·갈축,...'주변기기'키보드의 소리없는 진화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다양한 키보드 가운데 나에게 가장 적합한 것은 무엇일까. 90년대 후반 개인용 컴퓨터(PC)가 보급되던 시기만 하더라도 키보드는 모두 천편일률적인 모양이었다. 지금도 키보드 외관에는 큰변화가 없어 보이지만 30만~40만원대 키보드가 있는가 하면 청축, 흑축, 갈축 등 종류도 다양해졌다. [b]◆멤브레인방식 vs 메커니컬방식[/b]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키보드는 멤브레인 방식이다. 멤브레인 방식은 키를 누르면 그 아래에서 반구형 실리콘인 '러버돔'이 눌리며 키가 입력되고 눌렸던 러버돔이 원상 복구되며 키가 제 위치로 올라온다. 키가 눌리면 키보드 아래에 있는 한 장의 고무패드(멤브레인)에 전기 신호가 입력돼 키가 인식된다. 러버돔을 거쳐 키가 입력되기에 소음이 적고 내구성이 좋으며 가격도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문서작업을 하기에는 문제가 없지만 키를 깊게 눌러야 해 손의 피로가 크고 입력이 부정확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사용자는 키를 눌렀다고 생각했지만 러버돔의 탄력으로 인해 키가 충분히 눌리지 않는 것. 멤브레인 방식과 대조되는 것이 메카니컬 방식(기계식)이다. 하나의 고무판에 전기적 자극을 주는 멤브레인 방식과 달리 기계식 키보드는 모든 키에 스위치를 장착했다. 개별 키 스위치에 스프링이 함께 있어 키가 자동으로 올라오며 키를 바닥까지 두드리지 않아도 동작부분까지만 움직이면 인식돼 장시간 사용해도 손가락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기계식 키보드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청축과 갈축, 흑축이 대표적이다. 구분은 각기 키 아래 장착한 슬라이더의 색상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다. 청축은 청색 슬라이더를 사용해 붙여진 이름이다. 키를 누르면 딸깍하는 소리와 함께 반발감이 느껴져 사용자가 키를 충분히 눌렀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다. 기계식 키보드 가운데 가장 소리가 큰 종류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청축 키보드인 'SKM-2000UB'를 출시한 바 있다. 체리사(社)의 청축키를 사용해 2.2㎜만 눌려도 키가 인식된다. 갈색 슬라이더를 사용하는 갈축은 클릭음을 내는 부위가 없어 청축보다 소리가 작지만 스위치 작동부 형태는 청축과 동일해 동일한 타건감을 제공한다. 검은색 슬라이더를 사용하는 흑축은 소리가 적고 타건감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키보드의 반발감이 적고 쑥 들어가는 느낌이 들기에 멤브레인 방식을 사용하던 사람이 적응하기 가장 쉬운 키보드다. 최근 독일의 부품업체 체리의 슬라이더 특허기간이 만료돼 기계식 키보드의 가격은 더욱 저렴해질 전망이다. [b]◆급부상하는 플런저방식과 펜타그래프방식[/b] 최근 대두된 플런저 방식은 멤브레인 방식의 경제성에 기계식의 성능을 추구한 하이브리드 타입이다. 멤브레인의 진화 형태라고도 볼 수 있는 플런저 방식은 키캡 아래에 '플런저'라는 구조물을 넣어 기계식 키보드와 비슷한 외관을 하고 있다. 기계식 키보드와 비슷한 타건음을 내지만 실제로는 멤브레인이 러버돔으로 인해 키가 간혹 눌리지 않는 문제를 해소한 것이 더 큰 특징이다. 십자 형태의 플런저가 러버돔을 균일하게 눌러줘 사용자가 키의 위 또는 옆 부분을 누르더라도 정확히 인식된다. 타건음은 기계식의 갈축과 비슷한 수준이며 멤브레인 기반이기에 가격도 저렴하다. 앱코의 플런저 키보드 'K360'은 3만원 중반의 가격에 완전방수를 제공해 물 속에서도 작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휴대에 특화된 방식도 있다. 주로 노트북 키보드에 사용된 방식인 펜타그래프는 키캡 아래에 서로 교차되는 엑스자 구조물을 받쳐 키의 높이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멤브레인과 기계식 등이 키캡을 빼고 넣기 쉬운 반면, 펜타그래프 방식은 내부 구조물이 망가지기 쉬워 분해가 힘든 편이다. 반면, 작은 부피로 이동에 유리해 포터블 키보드에 활용된다. 돌돌 말아 휴대할 수 있는 LG전자의 롤리키보드가 대표적이다.

2016-03-06 17:16:2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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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사이버 테러 위협에 주목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인공지능으로 운행되는 자율주행차를 타고 출근하는 길에 자율주행차가 해킹을 당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지난해 미국에서는 인터넷으로 차량정보수집 단말기(OBD2)를 해킹해 차량 제어장치를 장악하는 실험들이 이어졌다. 자율주행자동차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서비스 등 미래 네트워킹이 점차 현실화되며 IT업계가 사이버 테러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IBM은 클라우드 기반의 지능형 보안 플랫폼 'X-포스 익스체인지'를 선보였다. X-포스 익스체인지는 분 단위로 동적 업데이트되는 지능형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사이버 보안 위협 정보, 악성코드, 보안 취약점 등을 수집·분석한다. 2억7000만개의 PC에서 수집한 악성코드 정보와 8만9000개 이상의 취약점을 수록하고 있으며 700테라바이트(TB) 이상의 클라우드 데이터에서 매일 150억 건 이상의 보안 관련사건·사고를 모니터링한다. 800만 건 이상의 스팸과 피싱 공격을 심층 분석한 데이터와 86만개 이상의 악성 IP주소 데이터까지 크롤러 로봇, 허니팟, 다크넷, 스팸트랩에서 수집하고 있다. 보안 위협을 탐지·차단하는 X-포스 익스체인지는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활용해 위협 대상을 공유하고 파트너끼리 협업해 조사하는 것도 가능한 원스톱 개방형 플랫폼이다. 범국가적 협력도 가능해 해외에서는 출시 한 달 만에 정부·연구기관·교육기관·유통업체 등 16개 업종의 100여개 기관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X-포스 익스체인지는 한국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위협도 수집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4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 사이버보안센터를 개관했다. 워싱턴 DC, 베를린, 베이징, 싱가포르, 도쿄, 인도에 이어 세계 7번째다. 이번에 개관한 서울 사이버보안센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의 사이버 위협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MS 본사의 사이버범죄대응조직(DCU)과 공유한다. 사이버 보안 분야에 매년 1조2000억원 이상 투자하고 있는 MS는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IT 활용도와 인터넷 인프라를 갖춘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DCU는 자사의 사이버 위협 지능형 프로그램을 통해 매월 200억 통의 이메일을 백신 프로그램으로 분석해 스팸과 익성코드를 차단하고 있다. MS는 이번 서울 센터 개관을 계기로 한국에서 발생하는 악성코드를 실시간 분석하고 감염 PC 치료와 인식 강화에 나선다. 특히 MS의 사이버보안센터는 가동 6시간 만에 2000만개의 악성코드를 감지했다. 아태지역에서 악성코드가 가장 많이 감지된 국가는 인도네시아였고 그 뒤를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가 이었다. 한국은 여섯 번째로 많은 악성코드가 감지됐다. 국내에서는 서울, 인천 부산 순으로 악성코드 전파가 많았다. 사이버보안센터에 따르면 전파된 악성코드 대부분은 MS 윈도에서 보안 업데이트가 완료된 것이지만,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과 보안 업데이트 거부 등으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MS에 따르면 세계 화폐 유통의 80%가 온라인에서 이뤄지고 있어 사이버 범죄의 위협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MS 케샤브 다카드 아시아 DCU 총괄은 "매년 5억5600만 명의 사이버 범죄 피해자가 발생한다"며 "2014년엔 사이버 범죄가 전년 대비 458% 증가한 만큼 각국 정부와 기업이 긴밀히 협력하지 못하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도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사이버 테러 위협이 증가했고 매일 30만개의 악성코드가 유포되고 있다"며 "좀비PC의 사례를 보더라도 사이버 보안은 어느 한 사람이나 한 기관의 대응이 아닌 모두의 참여가 필요한 일"이라고 당부했다.

2016-03-06 17:11:52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