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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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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대산 앞바다에 우럭 치어 등 방류

한화토탈이 지난 26일 대산공장 인근 앞바다에서 '치어 방류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토탈 대산공장 인근 삼길포, 독곶리 앞바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총 2억원 규모의 우럭 치어와 바지락 종패 방류가 이뤄졌다. 대산공장 인근 지역은 많은 주민들이 어업을 생계로 삼고 있다. 이에 한화토탈은 지난 2013년부터 어족자원 및 친환경 생태계 보존을 위해 매년 치어방류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서산지역 특산물로 유명한 우럭이 최근 개체수 감소를 겪고 있어 이번 행사는 지역 어족자원을 보존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화토탈은 한화그룹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더 멀리' 정신을 토대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지난 3월 '2017 사회공헌활동 대외 프로그램 기금 전달 및 협약식'을 통해 서산지역 사회공헌활동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3억5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지역 고등학교 2곳에도 총 4000만원의 발전기금을 후원했다. 지역농작물 수매, 어촌 체험마을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공장 인근 지역 주민들의 생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매년 치어방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산·대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10-27 10:23:07 오세성 기자
LG그룹 쌍두마차 전자·화학 3분기 실적… '상승 행보' 이어가

LG그룹 핵심 계열사인 LG전자와 LG화학이 26일 2017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LG전자와 LG화학 모두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LG전자는 3분기 매출 15조2241억원, 영업이익 51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조2242억원에서 15.1%, 영업이익은 2832억원에서 82.2% 증가한 수치다. 스마트폰 사업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정제품 분야에서 선전을 펼쳤다. 프리미엄 TV 판매가 늘면서 HE사업본부는 매출 4조6376억원, 영업이익 4580억원을 기록했다. 올레드 TV와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며 영업이익률은 9.9%를 기록,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LG전자는 "올레드TV 매출 비중이 지난해 10%에서 올해 15%로 확대됐고 판매량 역시 2015년 31만대에서 2016년 67만대로 증가했다"며 "지난 3분기까지의 올레드TV 판매량은 2016년 전체 판매량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3년 1500만원이던 55형 올레드TV 가격을 최근 200만원 중반까지 낮췄다"며 "LCD TV가 주도하던 프리미엄 시장은 올레드 중심으로 재편됐다"고 강조했다.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흥행을 이끈 H&A사업본부는 매출 4조 9844억원, 영업이익 4249억원을 기록했다.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트롬 건조기,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등 신제품 판매 확대와 북미·유럽·아시아 프리미엄 시장 강세가 주효했다. 원자재 가격이 인상됐지만,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어난 덕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8.5%에 달했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는 스마트폰 부품 가격 상승과 마케팅 비용 증가, 로열티 비용 등으로 손실 폭이 직전 분기 대비 늘었다. MC사업본부는 매출 2조8077억원, 적자 3753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지속적인 사업구조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적자 규모가 개선되고 있다. 전장사업을 맡는 VC사업본부는 GM의 '쉐보레 볼트 EV' 판매 증가 등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4% 늘어난 873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신규 인포테인먼트 사업과 전기차 부품 선행 기술 투자로 인해 영업손실 290억원을 기록했다. LG화학은 매출 6조3971억원, 영업이익 7897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6.6%, 71.7% 증가했다. LG화학의 호실적은 기초소재부문과 전지부분이 견인했다. 기초소재부문은 미국 허리케인 영향 등으로 제품 스프레드(마진)가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5%, 46% 증가한 매출 4조3160억원, 영업이익 7553억원을 기록했다. 전지부문 역시 프리미엄 소형전지 매출 확대와 자동차전지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5.3% 증가한 매출 1조1888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181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전방 산업 시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매출 7873억원, 영업이익 408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생명과학부문은 이브아르(미용성형필러), 제미글로(당뇨신약) 등 주요 제품 성장으로 매출 1388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팜한농은 매출 967억원, 적자 97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LG전자와 LG화학은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LG전자는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트윈워시 세탁기,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가전제품 판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유럽과 아시아 수요가 늘고 TV시장도 성수기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 해외 출시 확대와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 확대, 전기차 부품 시장 성장에 힘입어 MC사업본부와 VC사업본부도 실적 반등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LG화학은 기초소재부문에서 예년보다 높은 실적을 유지하는 가운데 전지부문도 자동차와 소형전지 등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판가인하 지속에도 생산성 향상으로 수익성을 유지하고 생명과학부문에서는 주력제품 성장을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낼 방침이다.

2017-10-26 17:11:3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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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후원한 '서울시 어린이병원 삼성발달센터' 개원

삼성전자가 서울시와 손잡고 어린이 발달장애 치료센터를 개원한다. 삼성전자는 27일 서울시와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서울시어린이병원에서 '서울시어린이병원 삼성발달센터(삼성발달센터)' 개원식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발달장애란 뇌신경발달의 이상으로 언어, 인지, 사회성 등에 이상이 생기는 질병을 총칭하는 것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 지적장애, 의사소통장애, 학습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등이 포함된다.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발달장애인은 약 20만명이며 대부분 소아청소년기에 장애가 발견되지만 기존 서울시어린이병원 이외에는 전문 의료시설이 매우 부족해 적절한 치료를 못 받고 성인이 되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삼성전자와 서울시가 뜻을 같이해 삼성발달센터를 건립하게 됐다.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어린이 치료의 메카가 될 삼성발달센터는 삼성전자가 기부한 200억원과 서울시비 118억원 등 총 318억원이 투입됐다. 2013년 7월 건립업무협약을 맺고 2015년 4월 착공해 올해 9월 완공됐으며, 국내 최대인 연면적 1만1950㎡, 지하2층 지상5층 규모로 건립된다. 삼성발달센터는 2019년까지 총 1만2000명(누적 연인원)의 발달장애 어린이환자에게 치료기회를 새롭게 제공할 수 있게 됐고 대기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발달센터는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소아재활의학과 전문의들의 협진을 통해 조기진단·치료· 추적평가가 통합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문제행동치료실·조기집중 치료실 등 9개 전문치료실을 설치해 환자 맞춤형 치료는 물론 향후 발달장애 어린이치료의 주력기관으로서 한국형 표준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발달장애 치료는 국가와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문제로 개인과 가족이 모든 것을 짊어지는 구조는 앞으로 개선해나가야 한다"며 "국내 최대, 유일의 공공 발달센터 개원을 통해 부족한 공공의료 안전망을 확충하고 보다 많은 발달장애 어린이들이 수준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받아 사회비용을 줄여나가겠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어울리는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장도 "삼성발달센터 건립이 발달장애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발달장애에 치료와 연구가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10-26 14:12:2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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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HDD, 끝나지 않은 저장장치 전쟁

PC 저장장치 시장에서 반도체를 활용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자기디스크를 활용한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신기술인 SSD가 HDD 시장을 손쉽게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HDD의 반격이 치열한 때문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10테라바이트(TB)급 HDD 신제품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씨게이트에서 12TB 용량의 '바라쿠다 프로'를 선보인데 이어 웨스턴디지탈(WD)도 최근 평균무고장시간(MTBF) 250만 시간을 자랑하는 'WD 골드 12TB'를 국내 출시했다. 히타치(HGST)는 14TB 용량 모델도 공개하고 나섰다. HDD 제조사들이 고용량과 안정성을 강조하고 나선 것은 인터넷 환경 변화에 SSD로는 대응이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IDC에 따르면 SSD로만 구성한 국내 올플래시 스토리지 시장 규모는 지난해 89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3.2% 증가한 규모다. SSD가 뛰어난 성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용량과 가격은 문제로 남았다. IDC는 2025년 세계적인 데이터 생산량이 163제타바이트(ZB)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오늘날 생산되는 데이터의 10배에 달하는 양이다. 이 데이터를 저장장치에 담는다고 생각할 경우 현재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사타3 방식을 기준으로 가장 용량이 큰 '삼성전자 850 에보 4TB' 모델 2억5000만 개가 필요하다. 삼성전자 850 에보 4TB 1개 가격은 200만원에 육박하기에 SSD를 사용할 경우 500조원이 넘는 천문학적 비용이 필요하다. HDD의 경우 마찬가지로 사타3 방식을 기준 삼을 경우 12TB 모델 약 8300만 개면 충분하다. 비용 역시 12TB 바라쿠다 프로가 70만원 수준이기에 동일 용량을 기준으로 삼을 경우 SSD에 비해 1/10 정도로 떨어진다. 이는 개인 사용자들에게도 크게 체감되는 부분이다. 가격비교사이트 등에서 SSD 인기모델인 '삼성전자 850 에보 250GB'의 GB당 가격은 430원이지만 HDD 인기모델인 '씨게이트 2TB 바라쿠다' 모델은 GB당 가격이 35원에 불과하다. 동일 용량을 기준으로 SSD가 10배 이상 비싼 셈이다. 제품 안전성도 기존에는 자기디스크를 사용하는 HDD에 비해 SSD가 우수하다고 알려졌지만 SSD에서 트리플레벨셀(TLC·3비트) 기술 적용이 확대하며 우위를 가리기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SSD는 셀 하나에 몇 비트의 데이터를 담느냐에 따라 SLC(1비트), MLC(2비트), TLC(3비트) 등으로 구분한다. 하나의 셀에 많은 비트의 데이터를 담을수록 용량이 커지고 제품 가격이 저렴해지지만 성능과 수명은 떨어진다. 유럽 벤치마킹 사이트인 하드웨어인포는 120GB짜리 SSD에 일부 데이터를 저장한 상태에서 매일 20GB의 데이터가 오간다고 가정할 때 TLC SSD 수명이 2.8년이라고 계산했다. 업계는 HDD의 수명을 25만 시간 내외로 본다. 외부 충격 등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HDD는 정보를 28년 이상 보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최근에는 밀도가 공기의 1/7인 헬륨을 충전하는 방법으로 평균무고장시간을 늘리는 상황이다. WD에서 출시한 WD 골드 12TB는 평균무고장시간이 250만 시간에 달한다. 그만큼 많은 작업량과 진동, 열기 등에 내구성을 갖는다고 해석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한동안 SSD와 HDD가 각자의 특성을 살려 공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SD는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가 필요한 운영체제나 네트워킹 분야에서, HDD는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하는 스토리지 분야에서 강점을 가졌다는 평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등이 하나의 셀에 4비트의 데이터를 담는 QLC 기술을 도입해 SSD 용량을 획기적으로 높일 방침"이라면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증하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감당하려면 신기술로 무장한 HDD의 역할이 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7-10-26 07:1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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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 반토막난 아이폰X, 시작부터 좌초하나

애플이 선보인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X가 심각한 공급난을 겪을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애플 아이폰X는 목표 생산량의 절반밖에 생산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까지 아이폰X의 발목을 잡은 것은 애플이 야심차게 준비한 페이스ID 기술이다. 애플은 내달 3일 1차 출시국에 아이폰X를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 전문가인 궈밍치 KGI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아이폰X 예상 출하량을 기존의 절반 수준인 2000~3000만 대로 하향 조정했다. 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내년까지 수요와 공급 균형을 맞추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이폰X는 공개 직후부터 부품 수급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디스플레이 내장형 터치ID 센서가 문제가 되다가 제품에서 제외됐고 아이폰 조립을 맡은 폭스콘에서는 노치디스플레이 수율이 지나치게 낮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 사용자 얼굴을 인식하는 페이스ID도 도트 프로젝터 등 관련 부품 수율이 낮아 생산 지연 요소로 작용했다. 궈 애널리스트는 "고성능 안테나 역시 공급이 충분하지 못해 대만에서 대체 부품을 받아쓰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폭스콘은 최근 아이폰X 초도 물량 출하를 시작했지만 첫 출하 대수가 4만6500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첫 출하 대수를 역산할 경우 아이폰X의 초기 전체 출하량은 80만 대 수준인 것으로 분석했다. 첫 주 전체 출하량은 200만~300만 대로 내다봤다. 아이폰은 통상 판매 첫 주에 1000만 대 이상이 팔려나갔기에 심각한 공급부족이 예견된다. IT 매체 더버지는 출하량이 반토막나면 매출에 직격탄을 맞게 된다고 전망했다. KGI증권이 올해 아이폰X의 출하량을 2000만~3000만 대로 예측한데 이어 일본 니케이도 올해 출하량을 2000만 대로 점쳤다. 공급부족은 아이폰X의 국내 출시 시기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1·2차 출시국에서 공급부족이 일정 수준 해소된 뒤에나 출시국 확장이 이뤄질 수 있기에 한국 출시 역시 내년 1월 말 또는 2월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2017-10-25 17:5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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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 임직원, 재활원 봉사활동 펼쳐

삼성엔지니어링은 글로벌 임직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3일 서울 강동구 주몽재활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글로벌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의 소외이웃과 교류하며 나눔과 사랑의 의미를 느끼게 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미국, 폴란드, 인도, 파키스탄 등 총 5개국 글로벌 임직원들은 이날 재활원 아동들과 함께 액자 시계를 만들고 저녁식사를 도우며 따뜻한 정을 선물했다. 봉사활동이 열린 주몽재활원은 2014년 삼성엔지니어링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지금까지 250여 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글로벌 임직원이 참여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이날 행사 후 삼성엔지니어링은 자매마을에서 구매한 농산품도 재활원에 기증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글로벌 임직원은 "서로 눈빛과 몸짓으로 소통하며 재미있게 어울릴 수 있었다"며 "몸이 불편하지만 환하게 웃는 아이의 미소를 통해 행복해지는 법을 배웠다.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0일부터 4주간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를 진행 중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포함해 찾아가는 환경교실, 청년드림 강동캠프, 헌혈캠페인, 해외 도서기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고 임직원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앞으로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2017-10-25 15:30:0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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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자율주행 기술, 현실로 다가왔다

자동차 산업에서 전자·IT 기업들의 영향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자율주행기술 개발 주도권을 엔비디아, 인텔 등 전자·IT 기업들이 쥐고 있기 때문이다. 먼 미래의 일로 여겨지던 자율주행 기술이 현실로 다가왔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20년을 기점으로 자율주행차량 상용화가 시작되고 2035년이면 보급이 완료될 전망이다. 우리 정부도 2020년 부분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목표로 세우고 제도 마련에 들어갔다. 자율주행은 기계 스스로 주변 사물의 위치와 움직임을 인식한 뒤 행동을 예측하고 안전한 주행 경로를 찾아 움직이는 기술이다. 이전에는 컴퓨터의 연산 속도가 느린 탓에 이러한 계산을 차량 주행속도에 맞게 할 수 없었지만, 딥러닝 방식의 인공지능이 등장하며 차량 주행 속도와 보조를 맞출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이러한 기술 발전의 중심에 선 곳이 엔비디아 동맹과 인텔 동맹이다. 1999년 최초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개발한 엔비디아는 딥러닝에 유리한 GPU의 이점을 살려 2016년 세계 최초 인공지능 기반 슈퍼컴퓨터 '드라이브 PX 2'를 발표했다. 차량 글러브박스에 들어갈 정도로 작은 사이즈에 엔비디아 테그라 프로세서 두 개와 파스칼 기반 GPU 두 개가 탑재됐다. 1초에 24조회 연산이 가능하기에 차량 주변 상황을 인식하고 신속히 처리할 수 있다. 자율주행차량 개발에는 기존 자동차 기업들의 협력도 필수적이다. 엔비디아는 볼보·폴크스바겐·아우디·메르세데스 벤츠·도요타·보쉬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볼보와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개발을 위한 첨단 시스템·소프트웨어 개발도 진행 중이다. 엔비디아는 지난 17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GTC 유럽'에서 자율주행 경주용 차량부터 무인 셔틀버스까지 엔비디아 드라이브 PX로 작동하는 차량을 대거 선보였다. 핸들과 브레이크, 변속기 등이 없이도 주행하는 완전자율주행을 구현하는 로봇 택시를 위한 시스템 '엔비디아 드라이브 PX 페가수스'도 공개했다. 지난 3월 이스라엘 자율주행차 업체 모빌아이를 약 17조원에 인수한 인텔도 엔비디아의 독주를 견제하고 나섰다.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 선도 기업이라는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의도다. 모빌아이 인수로 인텔은 카메라를 통해 차선과 표지를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BMW·피아트·크라이슬러·컨티넨탈·ZF 등의 기업과도 협력관계를 맺고 미국 세너제이 실리콘밸리 연구소에서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인텔은 올해 모빌아이 시스템을 장착한 완전자율주행차 1000대를 실험하고 이와 별도로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40대의 자율주행차를 테스트할 예정이다. 2021년까지 완전자율주행차를 개발해 엔비디아와의 격차를 없애고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 진보가 점차 빨라지고 있지만 여전히 명확한 해답은 없기에 자율주행 경쟁을 '해도(海圖) 없는 항해'라고도 표현한다"며 "다양한 기술이 필요하기에 각 분야 핵심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의 연합도 이뤄지고 있는 만큼 산업 파급력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2017-10-25 14:50:0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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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렬 코오롱 회장, 코오롱인더 구미공장서 노사상생 강조

"노와 사는 사람의 두 다리와 같습니다. 서로 발을 잘 맞춰야 기업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이 노사상생의 성공모델로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코오롱인더스트리(이하 코오롱인더) 구미공장에서 열린 을 찾아 '행복공장 성공 입히기' 행사에 참여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코오롱그룹이 24일 밝혔다. 이 회장이 올해 코오롱인더 구미공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약 350명의 구미공장 임직원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노사 상생동체 선언으로 공고해진 노사화합 분위기를 바탕으로 임직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점검하고 화합하는 자리였다. 이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성공퍼즐 맞추기, 협력업체 상생기금 전달이벤트 등에 참여했으며 노동조합사무실을 찾아 노사화합에 애써준 노조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 회장은 공장 시설 도색작업에 직접 참여해 코오롱인더 김연상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들과 호흡을 같이 했다. 이 작업은 임직원들의 일터에 성공을 입히자는 취지의 상징적인 프로그램으로, 구미공장을 비롯해 코오롱인더 7개 사업장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작업을 마친 이 회장은 "9년 전 이 자리에서 처음 페인트칠을 할 때가 떠오른다"고 회상하며 "그 때는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한 뜻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었는데, 그동안 함께 땀 흘린 임직원들 덕분에 이제는 구미공장이 노사화합의 대표 사업장으로 변신했다는 확신이 든다"고 소회를 밝혔다. 극심한 대립을 반복하던 코오롱인더 구미공장 노사는 이 회장의 노력으로 화해의 손을 잡을 수 있었다. 2007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노사상생동행과 항구적 무파업을 선언했고 2008년 이 회장이 직접 제안한 행복공장 프로젝트를 통해 간극을 좁혀나갔다. 이 회장은 행복공장 프로젝트 총지휘자를 자처하며 공장 외벽 도색 작업에 직접 참여했었다. 이후 구미공장은 노사상생과 관련해 2014년 은탑산업훈장, 2016년 국무총리표창 등을 받으며 지금까지 무분규 사업장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노사는 한 몸' 이라며 '상생동체'를 선언했고 그해 8월에는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식'을 고용노동부와 함께 진행했다.

2017-10-24 16:10:0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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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탈원전·탈석탄, 논란되는 이유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에서 59.5%의 비율로 원전 공사 재개 판단을 내렸음에도 탈원전 정책은 지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탓이다. 문재인 정부는 대선 당시 '미세먼지 없는 푸른 대한민국' 공약과 '안전하고 깨끗한 대한민국 에너지 정책' 공약을 내세우며 원자력 발전소와 석탄화력 발전소를 퇴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취임 후에는 원자력 발전소와 석탄화력 발전소 신규 건설을 전면 중단했다. 건설이 진행 중이던 신고리 5·6호기 원전 공사 중단도 이 작업의 일환이었다. 신고리 5·6호기 원전을 둘러싼 분쟁은 일단락됐지만 강원도 삼척과 충남 당진에서는 여전히 갈등을 빚고 있다. 민간 발전사가 정부로부터 사업권을 받고 석탄화력 발전소를 건설 중이었지만 정부가 이를 일방적으로 막고 나섰기 때문. 정부는 최종 인허가권을 무기로 민간 발전사들에게 해당 발전소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로 변경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정부의 조치에 기업들은 석탄화력 발전소와 LNG 발전소는 입지 조건이 다르다며 정부의 압력에 반발하는 상황이다. 석탄화력 발전소는 석탄 조달을 위해 바다 근처에 짓지만 LNG 발전소는 배관이 짧아지도록 도심에 지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 주민들도 석탄화력 발전소가 LNG 발전소로 변경되면 지역경제가 악화된다며 정부의 조치에 반대하고 나섰다. 탈원전·탈석탄의 명분으로 정부는 원자력 발전 사고 위험성과 환경오염을 든다. 가동 중인 원자력 발전소가 파손될 경우 방사능 유출이 우려되며 핵폐기물 처리, 화력발전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 등 환경오염 요인이 있다는 주장이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대안으로 제시하는 태양광 발전과 LNG 발전도 이러한 문제에서 자유롭진 않다고 지적한다. 석탄화력 발전은 국내 전력 생산량의 39.4%, 원자력 발전은 32.3%를 차지하니 핵폐기물이나 환경오염 문제가 부각되어 보일 뿐이라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과 LNG 발전이 기존 발전원을 대체하려면 국내 전력 생산량의 70%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며 "규모가 커질수록 친환경이라는 콩깍지는 벗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광 발전은 고순도 실리콘(잉곳)을 가공해 웨이퍼를 만들고 이를 다시 가공해 태양광 셀과 패널을 만든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원전에서 나오는 온실가스 양을 상회한다. 아직 에너지 전환 효율이 낮은 태양광 발전이 주 에너지원이 되려면 방대한 설치 부지가 필요한데 해당 부지 확보와 황폐화도 문제가 된다. 가령 태양광 발전량을 8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기준 2020년 최대전력수요 90.9GW의 70% 수준인 64GW로 늘릴 경우 서울 면적(605㎢)의 부지가 필요하다. 발전 시설이 빛을 가리는 만큼 해당 부지에서는 풀이나 나무 등이 자라지 못해 황폐화가 불가피하다. 해상에 발전 시설을 조성하더라도 태양광 모듈에 납, 카드뮴 등 유독물질이 들어가기에 사용 후 폐기할 모듈 처리 문제는 피할 수 없다. LNG 발전의 경우 석탄화력 발전에 비해 유해물질 배출량은 적지만 원자력 발전과 비교하면 배출량이 많다. 원자력 발전소는 탄소 등의 배출이 거의 없지만 LNG 발전소는 유해물질을 배출하기에 법정 환경배출 기준이 먼지 10㎎/N㎥, 황산화물 20ppm, 질소산화물 20ppm, 일산화탄소 50ppm 이내로 규정되어 있다. 발전단가도 문제다. LNG 발전소의 발전단가는 1㎾h당 80원 수준으로 석탄화력에 비해 약 40% 높고 원자력에 비해 15배 이상 비싸다. LNG 발전량 비중이 늘어날수록 전력 생산비용도 급증하는 셈이다. 이는 다시 전력을 소비하는 일반 국민들의 부담으로 이어진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전력소비량과 가격을 유지하면서 에너지원만 태양광과 LNG로 바꾸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는 식의 정책 방향에 문제가 있다"며 "전력소비 절감에 힘쓰는 동시에 에너지원 전환에 따른 명암을 분석한 뒤 점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7-10-23 18:1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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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RX0 공개… 액션캠 시장 종말 고하나

소니코리아가 액션캠 시장을 뒤흔들 무기를 들고 나왔다. 소니코리아는 23일 웨스틴조선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RX 시리즈 신제품 RX0와 RX10 mk4를 공개했다. RX0는 액션캠 정도의 초소형 카메라이며 RX10 mk4는 렌즈일체형 하이엔드 카메라다. 지난 IFA 2017에서 처음 공개된 RX0는 1인치 센서를 탑재한 카메라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를 자랑한다. 110g에 불과한 무게와 59㎜ x 40.5㎜ x 29.8㎜의 크기를 갖췄다. 경쟁사 액션캠보다 작은 크기임에도 수심 10m 자체방수, 2m 높이 낙하 충격 및 200kgf의 무게를 견디는 내구성을 갖췄다. 별도 하우징 없이도 비가 오거나 모래, 먼지가 날리는 열악한 환경에서 자유로운 촬영이 가능한 셈이다. 여러 대를 연결한 다중 시점 촬영도 지원한다. RX0의 가장 큰 장점은 압도적인 화질이다. 소니는 RX0에 1530만 화소 엑스모어 RS100M5 센서를 적용했다. 일반적인 액션캠 센서가 1/2.3인치 사이즈인데 비해 RS100M5는 이보다 약 4배 큰 1인치 센서로 액션캠을 뛰어넘어 하이엔드 디지털 카메라 수준의 화질을 보장한다. 소니코리아 고재훈 프로덕트 매니저는 "소니는 자체 센서와 프로세서를 최적화한 결과 1인치 센서를 초소형 바디에 넣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최대 1/32,000초의 초고속 셔터스피드와 초당 16연사 기능을 확보해 움직이는 피사체도 또렷하게 포착할 수 있다. 초당 960fps의 슈퍼슬로우 모션 비디오 촬영 기능, 외부 레코더와 연결해 고품질 4K 동영상을 촬영하는 4K HDMI 클린 출력 기능, MF 어시스트 및 피킹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소니는 이 제품이 기존 액션캠 시장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가굽터 초망원까지 초점거리를 지원하는 렌즈일체형 카메라 RX10 mk4도 공개됐다. 이 제품은 24-600㎜ F2.4-4 초망원 렌즈와 0.03초 초고속 AF가 탑재됐다. 뛰어난 휴대성과 속도를 기반으로 '올인원' 카메라를 원하는 카메라 애호가 및 전문가 모두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제공한다. 기존 렌즈일체형 카메라의 단점이었던 해상력도 대폭 개선됐다. RX10 mk4는 초망원 영역인 400㎜ 이상 영역에서도 피사체를 선명하게 포착한다. 315개의 위상차 AF 포인트와 25개의 콘트라스트 AF 포인트의 장점을 모두 결합한 초고속 AF 시스템으로 다음 동작이 예측 불가능한 운동선수, 야생동물 등의 피사체를 손쉽게 촬영하도록 했다. 풀 AF/AE 트래킹 모드에서 최대 24fps 연사 및 연속 249매 촬영도 가능하다.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사장은 "RX0와 RX10 mk4는 소니가 추구하는 도전 정신의 상징"이라며 "RX0는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RX10 mk4는 렌즈일체형 카메라에 대한 고정관념을 뛰어 넘어 최고의 결과물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니 RX 시리즈 신제품의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RX0가 99만9000원, RX10 mk4는 219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RX10 mk4는 24일부터, RX0는 내달 3일부터 공식 판매가 시작된다.

2017-10-23 15:56:0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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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뮤직, 中 음악 교육 시장 진출

글로벌 악기업체 영창뮤직이 전문 피아노 교육업체 베스틴 인터내셔널 피아노 아트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국 교육 시장에 진출한다. 23일 영창뮤직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베스틴 인터내셔널 피아노 아트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피아노 교재로 사업을 시작한 베스틴은 바이엘과 함께 가장 널리 보급된 피아노 교육 업체다. 양사는 중국 전역에 베스틴&영창 피아노 스튜디오(BYS) 가맹점을 개설하여 전문적인 피아노 교육사업을 공동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교재와 강사 등 교육 콘텐츠는 베스틴이 제공하며 악기 공급과 서비스, 관리 등은 영창뮤직에서 담당하다. 중국 음악 교육시장이 세계 최대 규모인 114억 위안(약 2조원)에 달하는 만큼 영창뮤직은 2020년까지 중국 전역에 BYS를 5000여 곳 개설해 디지털피아노와 신디사이저 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연말부터 베이징, 산동 칭다오, 호남 창샤, 사천 청두 등 지역점 오픈이 시작되며 기존에 운영되던 중국 베스틴 음악 교습소와 영창 중국 대리점은 BYS로 통합한다. 영창뮤직 중국법인 최규열 상무는 "BYS는 영창뮤직이 단순 제품만 판매하는 제조기업이 아닌 음악을 전파하고 이끌어가는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변하기 위한 시작이다"라며 "음악교육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새로운 수익창출과 다양한 교육 문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10-23 15:49:5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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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블럭스, 미국 AT&T에 쿼드밴드 LTE-M 모듈 인증

무선통신·위치추적 모듈 기업 유블럭스가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는 LTE-M 모듈 'SARA-R410'에 대해 미국 이동통신사 AT&T로부터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공공시설 계량, 텔레매틱스, 자산·차량 추적, 보안 시스템, 건물 자동화 등 다양한 범위에 적용 가능한 SARA-R410M은 AT&T사의 LTE-M 네트워크 인증을 받은 최초의 셀룰러 모듈이 됐다. 쿼드 밴드 구성(B2/B4/B5/B12)을 채택해 미국과 멕시코 네트워크에서 모두 작동하는 이 모듈은 올해 말 출시 예정이다. 카메론 커시 AT&T IoT 솔루션 부문 제품 개발 부총괄은 "유블럭스 SARA-R410M 모듈은 동일한 하드웨어로 미국과 멕시코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며 "국경을 가로지르는 차량 및 자산 추적 등의 활용 사례들을 적극 지원하는 제공업자로서 AT&T의 입지를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6x26㎜에 불과한 SARA-R410M은 현재까지 출시된 쿼드 밴드 지원 LTE-M 모듈 중 가장 작은 크기다. 탑재 장치의 부피와 크기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뛰어난 폼팩터 호환성을 갖춰 기존 2G·3G 모듈로부터 LTE-M으로 기술 전환도 용이하다. SARA-R410M은 저전력 모드(PSM)와 확장형 DRX(eDRX) 기술을 채택해 전지 수명을 최대 10년까지 연장시키며 영하 40°C에서 영상 85°C의 작동 온도 범위를 가져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2017-10-23 15:49:42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