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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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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최저가 주유소] 호남고속도로, 논산 전에 기름 채우세요

추석 명절 고향을 찾아 가족·친지와 즐거운 시간을 가진 국민들의 귀경길 고민이 시작됐다. 국내 휘발유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가며 리터당 1500원을 돌파한 탓에 저렴한 주유소를 찾는 일도 고민거리에 추가됐다. 어느 주유소가 약간이라도 저렴할까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주요 고속도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을 알아본다. 호남고속도로는 충청남도 논산부터 전라남도 순천까지를 잇는 길이 195.16㎞의 도로다. 이 도로는 다시 논산에서 천안을 잇는 80.96㎞의 천안논산고속도로와 연결되며 천안부터는 경부고속도로와 만나 서울로 연결된다. 호남고속도로에는 12곳의 주유소가 있으며 천안논산고속도로에는 주유소 4곳이 존재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에서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리터당 1438원인 논산방향 백양사휴게소다. 순천방향 백양사휴게소(1445원), 논산방향 주암휴게소(1445원), 논산방향 곡성휴게소(1447원), 논산방향 정읍휴게소(1449원) 등이 뒤를 잇는다. 서울로 향하는 논산방향의 경우 백양사휴게소, 주암휴게소, 곡성휴게소, 정읍휴게소 등이 저렴하다. 리터당 1450원인 여산휴게소부터 리터당 1450원선을 넘어선다. 논산을 지나면 휘발유 가격은 더 오른다. 서울방향 호남고속도로에서 가장 비싼 이서휴게소의 가격은 리터당 1454원이지만 천안논산고속도로의 천안방향 이인휴게소(1497원), 천안방향 정안휴게소(1545원) 등은 상대적으로 고가에 휘발유를 판매한다. 서울방향 경유 가격은 백양사휴게소(1228원), 곡성휴게소(1235원), 주암휴게소(1245원), 정읍휴게소(1249원) 등이 저렴하다. 전기자동차의 경우 충전소가 부족한 만큼 양방향 주암휴게소에 필히 들러 충전해야 한다. 호남고속도로 주암휴게소를 지나쳤다면 천안논산고속도로 이인휴게소에서 충전 가능하다.

2017-10-05 08:4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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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최저가 주유소] 서해안고속도로, 화성·군산에서 기름 넣어야

추석 명절 고향을 찾아 가족·친지와 즐거운 시간을 가진 국민들의 귀경길 고민이 시작됐다. 국내 휘발유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가며 리터당 1500원을 돌파한 탓에 저렴한 주유소를 찾는 일도 고민거리에 추가됐다. 어느 주유소가 약간이라도 저렴할까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주요 고속도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을 알아본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과 목포를 잇는 길이 341㎞의 고속도로이며 평택, 당진, 서천, 군산, 고창 등 서해안 주요 도시와 연결됐다. 경부고속도로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길다. 서해안고속도로에는 17곳의 주유소가 존재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가장 저렴하게 휘발유를 판매하는 주유소는 화성휴게소다. 화성휴게소는 목포방향과 서울방향 모두 휘발유를 리터당 1457원에 판매한다. 목포방향과 서울방향 군산휴게소가 1467원으로 뒤를 잇고 목포방향 함평천지 주유소 휘발유 가격도 1467원이다. 서울방향 주유소만 따진다면 화성휴게소와 군산휴게소, 홍성휴게소(1468원), 서산휴게소(1479원) 정도가 그나마 저렴한 편이다. 휘발유 가격이 비싼 주유소는 행담도휴게소(1698원), 고창휴게소(1496원), 목감휴게소(1495원), 대천휴게소(1492원) 등이다. 경유의 경우 화성휴게소가 리터당 1246원으로 가장 저렴하며 홍성휴게소(1258원), 군산휴게소(1467원), 서산휴게소(1269원) 등이 저렴하다.

2017-10-05 05:3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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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최저가 주유소] 영동고속도로 휘발유, 용인·여주·횡성에서 저렴

추석 명절 고향을 찾아 가족·친지와 즐거운 시간을 가진 국민들의 귀경길 고민이 시작됐다. 국내 휘발유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가며 리터당 1500원을 돌파한 탓에 저렴한 주유소를 찾는 일도 고민거리에 추가됐다. 어느 주유소가 약간이라도 저렴할까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주요 고속도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을 알아본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광역시와 강원도 강릉시를 연결하며 한반도를 동서로 잇는 234.39㎞의 고속도로다. 영동고속도로에는 주유소가 14곳 존재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영동고속도로에서 가장 휘발유가 저렴한 주유소는 강릉방향 문막휴게소 주유소로, 이곳의 가격은 리터당 1452원이다. 인천방향 용인휴게소(1458원), 인천방향 여주휴게소(1458원), 강릉방향 횡성휴게소(1458원), 강릉방향 용인휴게소(1458원) 등이 뒤를 잇는다. 인천방향으로 한정할 경우 용인휴게소와 여주휴게소, 횡성휴게소(1462원), 문막휴게소(1462원), 평창휴게소(1463원) 등이 저렴한 편이다. 서울방향 가운데 가장 비싼 주유소는 덕평휴게소(1578원)이며 강릉휴게소(1466원)가 그 뒤를 잇는다. 경유의 경우 강릉휴게소가 1257원, 용인휴게소 1258원, 여주휴게소 1258원, 평창휴게소 1260원, 횡성휴게소 1262원 등이 그나마 저렴한 편이다.

2017-10-04 22:00:1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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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최저가 주유소] 경부고속도로 휘발유, 언양휴게소가 가장 저렴

추석 명절 고향을 찾아 가족·친지와 즐거운 시간을 가진 국민들의 귀경길 고민이 시작됐다. 국내 휘발유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가며 리터당 1500원을 돌파한 탓에 저렴한 주유소를 찾는 일도 고민거리에 추가됐다. 어느 주유소가 약간이라도 저렴할까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주요 고속도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을 알아본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416㎞ 길이의 고속도로다. 길이가 긴 만큼 국내 고속도로 가운데 가장 많은 주유소가 자리잡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에는 양방향 합쳐 총 35곳의 주유소가 존재한다. 경부고속도로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부산방향 추풍령휴게소 주유소로, 가격은 리터당 1443원이다. 서울방향 언양휴게소(1443원), 서울방향 죽전휴게소(1453원), 부산방향 칠곡휴게소(1453원), 서울·부산방향 건천휴게소(1455원) 등이 뒤를 잇는다. 주유소를 서울방향으로 한정하면 언양휴게소, 죽전휴게소, 칠곡휴게소(1455원), 추풍령휴게소(1457원), 황간휴게소(1457원), 옥천휴게소(1457원), 안성휴게소(1457원), 입장휴게소(1457원), 신탄진휴게소(1458원), 죽암휴게소(1458원) 등이 저렴한 편이다. 서울방향에서 가장 비싼 주유소는 청주휴게소로, 가격은 리터당 1530원이다. 천안휴게소(1498원), 서울만남의광장(1469원) 등도 비싼 편이다. 경유 가격은 언양휴게소(1231원), 칠곡휴게소(1239원), 건천휴게소(1245원), 황간휴게소(1248원), 옥천휴게소(1248원), 신탄진휴게소(1248원), 죽암휴게소(1248원) 등이 저렴하다.

2017-10-04 18:25:5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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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일페스타] 대유위니아·전자랜드·하이마트 최대 50% 할인

국내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지난달 28일 개막한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최장 열흘에 걸친 추석연휴가 겹치며 보다 여유로운 쇼핑이 가능해진 소비자들은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찾기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가전기업 대유위니아와 전자제품 유통기업 롯데하이마트, 전자랜드 등도 최대 50%에 달하는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대유위니아는 오프라인 매장인 ‘딤채 스테이’와 온라인 매장 ‘위니아e샵’에서 전기밥솥 딤채쿡의 코리아세일페스타 기획모델(WDCH-B0609FCF)을 최대 47% 할인 판매한다. 위니아e샵에서는 공기청정기 에어워셔 2종을 최대 52% 할인한다. 정가 64만9000원인 ‘MAPS-R515D’ 제품은 31만9000원, 정가 15만9000원인 ‘AWE-275Y’ 제품은 15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공기청정기 에어캐스터(WPA16RAW) 모델에 추가 5%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딤채 김치냉장고 보상판매로 최대 20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 혜택이 마련됐다. 롯데하이마트는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김치냉장고 등 다양한 품목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할인 판매한다. 삼성전자, LG전자 UHD TV는 최대 29% 할인되며 2017년형 삼성전자 김치냉장고 신제품도 21% 할인한다. 스파이더맨, 캡틴아메리카, 아이언맨 등 인기 캐릭터를 담아낸 동부대우전자의 마블 냉장고도 30% 할인된다. 세부적으로 120만원대 49형 LG UHD TV(49UH6210)는 79만9000원, 200만원대 65형 삼성 UHD TV(UN65KU6350FXKR)는 169만원으로 책정됐다. LG전자 전기식 건조기 RH9WE 모델도 109만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삼성전자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7000 모델도 70만9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전자랜드도 다양한 전자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OLED TV는 최대 25% 할인이, 냉장고는 최대 47% 할인이 적용된다. 세탁기는 최대 43%, 전기건조기는 최대 42% 할인가가 책정됐다.

2017-10-04 14:51:3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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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관리 나선 화학업계… “물, 물쓰듯 쓰지 마세요”

어디에나 있지만 그 소중함을 쉽게 느끼기는 어려운 물을 두고 국내외 화학업계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음용수, 생활용수, 공업용수, 농업용수 등 물은 우리 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된다. 다양하게 활용되는 만큼 물은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야 하지만 그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지는 못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물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어 국내외 화학업체들이 물 시장을 둘러싼 경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국제연합(UN)은 세계 물 개발 보고서를 통해 물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2030년 세계 물 수요의 40%가 충족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구가 증가하고 도시화와 기후변화가 진행된 탓이다. 영국 글로벌워터인텔리전스는 2020년 세계 수처리 시장이 8341억 달러(약 960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깨끗한 물 확보가 세계적으로 중요한 과제가 되자 미국, 독일, 일본 등에서는 수처리 시장이 발달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일찌감치 시작됐다. 국내 화학업계도 후발주자로 진출해 기술력을 선보이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수처리 기술은 멤브레인과 이온교환수지 두 가지로 구분된다. 멤브레인은 물을 여과해 불순물을 걸러내는 반투과성 필터다. 필터 구멍 크기에 따라 마이크로필터(MF), 나노필터(NF), 울트라필터(UF), 역삼투 분리막(RO) 등 4가지로 나뉜다. 다량의 고농도 염수를 높은 압력으로 필터에 여과시켜 처리하는데 효율적이다. 이온교환수지는 물에 작은 알갱이를 넣어 스스로 정수작용을 하도록 만드는 기술이다. 낮은 농도의 염수를 미세하게 정제한다. 역삼투 멤브레인 필터 시장은 향후 3년간 연 평균 10% 이상, 이온교환수지 시장은 연 평균 4%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국내 업계는 멤브레인 기술에 집중 국내 화학기업들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멤브레인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수처리 분야 기초연구를 해오던 LG화학은 2014년 미국 필터 제조기업 나노H2O를 인수하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기초소재·고분자 합성기술 등에서 가지고 있던 노하우를 살려 반도체 웨이퍼도 세척할 정도로 순수한 물을 만들 수 있는 역삼투 분리막(RO) 기술을 확보했다. 염분 제거율도 세계최고 수준인 99.85%에 달한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LG화학은 이집트, 이스라엘, 스페인, 몰타, 멕시코 등 5개국에 RO필터를 공급하며 성장하고 있다. 2011년 수처리 사업을 시작한 롯데케미칼은 2015년 삼성SDI의 멤브레인 사업을 인수, 내년 하반기 상업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중공사'라는 미세한 실을 수없이 교차시킨 뒤 그 사이로 물을 통과시켜 불순물을 거르는 중공사 방식의 멤브레인을 생산할 계획이다. 중공사 방식 멤브레인은 초미세 물질은 걸러내지 못하지만 정제속도가 빨라 다량의 액체를 정제하는데 특화됐다. ▲다양한 기술 보유한 해외기업 미국의 다우케미칼, 독일 랑세스 등 외국 화학회사들은 오래 전부터 수처리 산업에 주목해왔다. 이들은 기술 트렌드에 적합한 신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투자 규모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중이다. 다우케미칼 워터&프로세스 솔루션은 역삼투 멤브레인과 이온교환수지 기술을 동시에 보유한 기업이다. 최근에는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멤브레인 분야에 더 집중하는 모습이다. 다우케미칼은 역삼투 멤브레인 분야에 8800만 달러를 투자해 생산능력을 25%까지 늘렸다. 독일 랑세스도 이온교환수지와 역삼투 멤브레인 기술을 동시에 보유했다. 레바티트(Lewatit) 브랜드로 공급되고 있는 이온교환수지는 초순수 제조, 공업용 폐수 및 지하수의 정화는 물론 설탕 가공 등의 식음료 산업에도 적용된다. 랑세스의 멤브레인 브랜드 레바브레인(Lewabrane)은 해수담수화, 순수 및 초순수, 하·폐수 재활용, 발전소 보일러용수, 반도체 공정 등에 적용되며 국내에서도 화학, 제약 등 여러 산업 생산 공정에 활용되고 있다. 랑세스는 최근 5년 간 약 4000만 유로를 투자해 기술과 생산 네트워크 확대했으며 독일 비터펠트에 세계 최대 이온교환수지 공장 가동하고 있다.

2017-10-03 20:3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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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일페스타] LG전자, 가전제품 최대 30% 할인

국내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지난달 28일 개막한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최장 열흘에 걸친 추석연휴가 겹치며 보다 여유로운 쇼핑이 가능해진 소비자들은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찾기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특히 LG베스트샵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 기념 올레드 TV 2종(65형·55형)을 출시하고 기존 제품 대비 최대 17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TV 제품군에 대한 캐시백과 사은품 혜택도 마련했다. OLED77W7K, OLED77G7K, OLED77G6K 등 LG 시그니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40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하며 LG트롬 스타일러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그 외 올레드 TV 제품들도 모델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일부 UHD TV 모델을 구입할 경우 LG미니빔(PH550)이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LG베스트샵은 LG 디오스 냉장고 일부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10만원 캐시백 또는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과 2년 무료 서비스 혜택이 제공된다. LG트롬 트윈워시(F17VDAWC), 스타일러(S3BER), 건조기(RH9WF), 통돌이 세탁기(TR16SK) 등은 한정 수량 특가에 판매한다. 트윈워시는 3000대 한정 170만원, 스타일러는 1000대 한정 129만원, 건조기는 4000대 한정 119만원, 통돌이 세탁기는 5000대 한정 59만원으로 책정됐다.

2017-10-03 13:3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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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일페스타] 삼성전자 노트북·TV 등 최대 38% 할인

국내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지난달 28일 개막한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최장 열흘에 걸친 추석연휴가 겹치며 보다 여유로운 쇼핑이 가능해진 소비자들은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찾기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PC, 가전제품, 휴대폰 등 13개 품목을 최대 38% 할인 판매한다. 노트북9 올웨이즈, UHD TV, 패밀리허브 냉장고, 플렉스워시·애드워시 세탁기, 무풍에어컨,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 등이 대상이다. 우선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는 노트북9 올웨이즈(Always) 일부 모델을 11%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NT900X5N-KSF는 120만원대, NT900X3N-KSF는 110만원대에 판매된다. 삼성전자 노트북 9 올웨이즈는 초경량 제품에 신개념 충전 방식을 적용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금속 덩어리를 깎아 외관을 만드는 싱글 셸 보디 공법을 쓰고 MAO 공법으로 산화플라즈마 코팅을 해 견고함을 높였다. 휴대용 보조 배터리나 휴대폰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으며 전용 어댑터로 충전하면 100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실물 그대로의 색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리얼 뷰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스마트폰과의 연동도 간편하다. PC 메시지 기능으로 스마트폰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을 수도 있다. 75형 UHD TV도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29%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정가 450만원대 75형 UHD TV(UN75MU6300FXKR)에서 블루투스&스마트컨트롤 기능이 제외된 제품은 290만원대에, 정가 226만원인 65형 UHD TV(UN65MU6300FXKR)에서 블루투스&스마트컨트롤 기능이 빠진 제품은 18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다양한 품목 가운데 할인율이 가장 높은 제품은 전기레인지다. 179만원대 3구 인덕션 전기레인지(NZ63M775AK)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89만9000원에 판매된다. 또한 행사기간 내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은 경품이벤트를 통해 김치냉장고, 갤럭시노트8, 아이콘X 등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 갤럭시노트8 구매자 대상 보조배터리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2017-10-02 17:35: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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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코어부활 전통, 라이젠에서도?

AMD가 선보인 중앙처리장치(CPU) 라이젠에서 코어부활 사례가 발견됐다. 최근 일부 PC 부품 커뮤니티에 라이젠5 코어를 부활시켰다는 복수의 글이 올라와 화제다. '라이젠5 1600X'에서 2개의 코어가 추가로 생성됐다는 내용이다. AMD는 지난 4월 라이젠5 시리즈를 출시했다. 라이젠5는 4개 코어를 탑재하고 8스레드를 지원하는 1300, 1400 라인업과 6개 코어를 탑재하고 12스레드를 지원하는 1500, 1600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보다 상위 제품군인 라이젠7은 1700, 1800 라인업이 8개 코어를 탑재했다. 각 라인업은 일반 제품과 클럭이 보다 높아 ‘X’가 붙는 모델로 나뉜다. '라이젠5 1600', '라이젠5 1600X', '라이젠7 1700', '라이젠7 1700X' 순으로 점차 성능이 높아지는 식이다. 관련 글을 올린 작성자들은 라이젠5 1600X를 구매했는데 PC에서 8개 코어 16 스레드로 인식됐다고 주장했다. 20만원대 라이젠5 1600X가 40만원대 라이젠7 1700X로 변신했다는 의미다. 보다 상급 모델인 라이젠7 1800X 성능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통상 AMD는 비용절감을 위해 상급 CPU에서 코어에 불량이 있는 제품은 코어를 잠근 뒤 하급 CPU로 내놓는다. 지난 2011년 ‘페넘2’ 프로세서를 판매하면서도 4코어 제품에서 소프트웨어적으로 1개 코어를 잠그고 3코어로 판매하는 등의 행위가 이뤄진 바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사용자들이 소프트웨어 수정을 통해 잠긴 코어를 활용할 수 있었다. 2코어 CPU인 ‘칼리스토’와 3코어 CPU인 ‘헤카’를 4코어 CPU인 ‘데네브’로 변신시킨 제품에는 ‘칼네브’와 ‘헤네브’라는 별칭이 붙었다. 이번에 출시된 라이젠5 1600과 라이젠5 1600X는 라이젠7을 기반으로 생산된다. 때문에 이번에도 8개 코어 가운데 성능이 떨어지거나 문제가 있는 제품을 라이젠5 1600X로 판매한 것 아니냐는 시각이 나온다. 라이젠7 수율이 95% 수준으로 높기에 특정 주차에서 라이젠5 1600 제품군 공급량을 맞추고자 문제가 없는 라이젠7마저 라이젠5로 패키징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AMD는 페넘2 프로세서에서 코어 부활이 이슈가 되자 제품 라인업 보호를 위해 코어 부활이 불가능하도록 만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상급 제품을 활용하는 방식 자체는 유지하되 잠근 코어를 레이저로 파손시켜 사용자가 쓸 수 없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이었다. AMD는 이번 사건에 관해서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2017-10-02 08:2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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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 욜로족을 위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환경은?

이번 추석 연휴는 10일에 달하는 만큼 친척과 시간을 보내거나 여행을 떠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욜로(YOLO)족은 타인과 공유하는 장소를 가기보다 자신의 취향을 자신의 공간에서 온전히 즐기길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들 욜로족의 시간을 프리미엄 사운드로 더욱 품격있게 만들어주는 홈 엔터테인먼트 제품을 추천한다. 거실에 여러 대의 스피커를 설치하지 않아도 사운드바 하나를 두면 영화관에 버금가는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두께가 58mm에 불과한 LG전자 사운드바 ‘SJ9’은 500와트(W)에 달하는 최고출력에 ‘5.1.2 채널’을 지원한다. 미국 타임지가 최고의 사운드바로 선정한 이 제품은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구현하는 ‘돌비 애트모스’를 완벽하게 지원한다. 돌비 애트모스는 스피커가 사용자의 앞에 있지만 영상 속 환경에 따라 사용자의 뒤나 위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처럼 만들어준다. 돌비 관계자는 “돌비 애트모스는 천장을 포함한 공간 전체에서 특정 위치, 혹은 움직이는 사운드를 제공해 청취자가 실제 그 상황 속에 있는 것처럼 실감나는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며 “몰입형 음향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로 즐기는 콘텐츠는 기존과는 전혀 다른 영상·음향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Xbox One S’는 기존 Xbox One의 슬림버전으로, 스트리밍과 블루레이 기능이 강화됐다. 4K UHD 블루레이, 4K 비디오 스트리밍, HDR을 지원해 넷플릭스나 아마존 등 비디오 스트리밍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미디어 플레이어로도 훌륭한 역할을 수행한다. 넷플릭스 유저라면 Xbox One S를 돌비 애트모스가 지원되는 디바이스와 연결한 뒤 Xbox 스토어의 돌비 액세스 앱을 구입하면 콘텐츠를 보다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아마존도 지난 5월 최신 아마존 비디오 앱을 통해 Xbox One S로 아마존 비디오를 4K UHD 화질로 시청할 수 있는 기능을 발표했다. 장기간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사람은 스마트폰보다 화면이 넓어 눈이 덜 피로한 태블릿 PC를 선호한다. 레노버 ‘탭4 8플러스’는 스냅드래곤 625 프로세서와 4GB 메모리을 탑재한 고성능 게이밍 태블릿으로, 4850mAh 배터리를 적용해 8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한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로 입체적인 사운드를 제공해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한다.

2017-10-01 22: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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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처럼 아름답지 못했던 서울세계불꽃축제 시민의식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이 9월 30일 여의도 63빌딩 앞과 이촌지구 한강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지만 시민의식은 그를 따라가지 못해 아쉬움을 산다.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2000년 첫 행사 이후 올해 15회째를 맞았다. 이번 불꽃축제에는 미국, 이탈리아, 한국 3개국 대표팀이 참여해 총 10만여 발의 환상적인 불꽃으로 가을 밤하늘을 수놓았다. 올해 불꽃축제는 열정적인 불꽃의 향연을 통해 시민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한화그룹은 불꽃축제를 통해 반복되는 일상 속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했다. 불꽃을 보기 위해 여의도 한강공원 등에 운집한 인원은 100만명에 달한다. 한화그룹은 서울시와 함께 안전사고 방지와 환경미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최측과 서울시, 경찰, 소방서, 구청, 한강사업본부 등에서 5000여명이 투입됐다. 시민 스스로가 쾌적한 행사장 만들기의 주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I•SEOUL•U, 대학생 자원봉사단 V원정대와 함께하는 ‘불꽃클린존’도 행사장 곳곳에 설치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클린캠페인 이벤트를 열었다. 주최측의 노력에도 이번 불꽃축제에는 아쉬움이 남았다. 많은 시민들이 질서를 지키고 주최측이 마련한 대형 그물망에 쓰레기를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행사장 밖에서 불꽃축제를 관람하고자 보행로를 막으면서 텐트를 치거나 쓰레기를 잔디밭 곳곳에 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행사장 인근 노량진 수산시장 주차타워에서는 불꽃놀이를 보려고 환기구 위에 올라섰던 7살, 11살 여아가 플라스틱 재질의 환기구 덮개가 부러지며 1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마저 벌어졌다. 이날 한화그룹 18개 계열사 임직원 70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행사 전 시민들에게 쓰레기봉투를 나눠주고 행사 후 자정까지 행사장 정리를 하는 등 클린 캠페인을 벌였다.

2017-10-01 17:30:1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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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세계불꽃축제, 관람 명당은?

서울세계불꽃축제, 어디서 봐야 잘 봤다고 소문이 날까? 오는 30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이 개최돼 불꽃축제를 보기 위한 시민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2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올해 불꽃축제는 한국, 미국, 이탈리아 3개국 연화팀이 참가해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40분까지 10만여 발의 불꽃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 불꽃은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 배치한 바지선에 설치됐다. 불꽃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서울의 명물이 됐다. 한화그룹은 27일까지 '2017 서울세계불꽃축제' 홈페이지에서 '불꽃명당 골든티켓' 이벤트를 통해 한강공원에서 불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골든티켓'을 추첨을 통해 나눠준다. 하지만 수량이 1630장으로 한정된 탓에 관람객 대부분은 불꽃이 잘 보이는 장소를 찾아 나선다. 크고 화려한 불꽃을 두 눈에 가득 차도록 보고 싶다면 최대한 바지선과 가까운 위치를 잡아야 한다. 원효대교 북단 인근에 위치한 육교는 바지선과의 거리가 1㎞ 이내로 시야를 가리는 것 없이 쏟아지는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다만 장소가 협소하고 통행에 불편을 주기에 일찍 자리를 잡아야 할 전망이다. 2㎞ 내 거리에 있는 노량진 수산시장 옥상(주차타워)과 사육신 공원, 노들섬, 여의도 한강공원도 대표적인 명당자리로 꼽힌다. 노량진 수산시장에서는 63빌딩을 왼편에 두고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건물 대부분이 낮아 시야를 가리지 않으며 전철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한강대교 남단에 위치한 사육신공원은 주변보다 지대가 높아 서울의 야경과 어우러진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은 사진작가들의 인기 스팟으로도 유명하다. 한강대교 중간에 위치한 노들섬은 한강과 한강철교, 63빌딩을 배경으로 쏟아지는 불꽃을 즐기기 적합하다. 다만 한강대교 중간에 위치한 만큼 교통이 불편하고 화장실, 매점 등을 이용하기 어렵다는 불편함은 감수해야 한다. 여의나루역 인근 한강공원도 불꽃축제를 즐기기 좋은 위치다. 다만 자리 경쟁이 치열하고 인파가 몰려 극심한 혼잡을 겪는 것이 단점이다. 불꽃축제가 끝난 후 여의나루역에 지하철이 정차하지 않기에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불꽃축제를 보다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보다 떨어진 곳에서 감상하는 것도 방법이다. 용산 아이파크몰 주차장, 선유도공원, N서울타워 전망대 등이 꼽힌다. 용산아이파크몰 주차장은 용산역과 연결돼 교통이 편리하고 음료나 가벼운 먹을거리를 챙기기에도 용이하다. 불꽃축제에서 쏘아 올리는 '타상불꽃'은 잘 보이지만 바닥에서 터뜨리는 '장치불꽃'은 건물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것이 단점이다. 선유도공원은 한강공원에 나온 것 같은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불꽃을 즐길 수 있다. N서울타워는 불꽃과 함께 서울 시내 야경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불꽃축제를 감상할 때 피해야 할 장소도 있다. 불꽃축제 감상 명소로 사랑받은 한강 이촌지구는 '이촌 한강공원 자연성 회복사업'으로 일부 구간 진입이 통제된다. 원효대교부터 한강대교 일대 수변구역과 도로가 전면 통제돼 관람구역이 협소해졌다. 인파가 몰리며 안전사고 위험도 있어 올해 불꽃축제에는 다른 장소를 찾는 것이 좋다. 한강다리 위에서의 관람도 옆에서 차량이 통행하는 만큼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부적절하다. [!{IMG::20170926000096.jpg::C::480::사진 가운데 위치한 노들섬에서 한강 바람을 맞으며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감상하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기 좋은 방법이다. /한화}!]

2017-09-27 09:1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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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무는 애플 떠오르는 화웨이, 삼성의 경쟁자는?

애플이 아이폰 10주년을 기념하는 '아이폰X(텐)'을 공개한 뒤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가지고 있던 삼성전자와의 '맞수' 자리를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화웨이가 가져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 12일 애플은 애플파크에서 아이폰X을 공개했다. 애플은 아이폰X 공개 장면을 세계에 생중계하며 야심차게 준비한 얼굴 인식 기술 페이스ID를 시연했지만 작동에 실패하며 큰 망신을 당했다. 시연 실패가 신호탄이었는지 이후 애플은 끊임없는 악재를 겪고 있다. 아이폰X 공개 전 주당 164 달러 수준으로 올랐던 애플 주가는 공개 후 26일 150.55달러까지 주저앉았다. 주가가 떨어지며 사라진 시가총액도 60조원이 넘는다. 12일 8308억 달러(약 943조원)였던 애플 시가총액은 26일 7776억 달러(약 882조원)까지 줄었다. 이러한 주가 폭락은 아이폰X이 999달러라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 기대한 만큼의 혁신을 보여주지 못한 탓이다. 이달 출시를 시작한 아이폰8 시리즈와 달리 제품 출시가 11월 3일에나 가능하다는 점도 문제가 됐다. 애플이 11월 3일로 공표한 아이폰X 출시일도 더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대만의 아이폰X 부품 공급 업체들에 부품 배송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 공급에 문제를 겪는 일부 부품과 공급량을 맞추기 위한 조치로, 아이폰X 초기생산량의 40% 분량만 배송됐다고 알려졌다. 미국 금융 투자사인 레이먼드제임스는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X 공급이 12월로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아이폰X에 부정적인 소식이 이어진 탓인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창간 100주년을 맞아 뽑은 '위대한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진 현역 100인' 명단에서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 CEO는 제외됐다. 이 명단에는 아마존 CEO, 페이스북 CEO 등 IT업계 주요 인물들이 대거 포함돼 팀쿡 CEO는 체면을 구겼다. 애플은 세계 시장점유율에서도 2위 자리를 중국 화웨이에게 빼앗겼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의 세계 시장점유율은 5월 11.2%, 6월 8.7%, 7월 11.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화웨이는 10.5%, 11.5%, 11.7%를 기록하며 6월부터 2위 자리를 차지했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도 7월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화웨이가 1270만대를 기록해 1260만대의 애플을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는 신형 아이폰 출시로 인한 대기수요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해 애플이 2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하지만 아이폰8 시리즈와 아이폰X이 공개된 지금은 애플이 이대로 3위 자리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화웨이는 애플을 조롱하는 영상을 연달아 내놓고 있다. 화웨이는 애플이 아이폰X을 공개한 1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사과가 갉아 먹혀 사라지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사과가 사라진 자리에는 화웨이가 내달 선보일 신형 스마트폰 '메이트10' 글씨가 나타났다. 15일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피에로가 얼굴인식을 통해 잠금화면을 해제하려다 인식에 실패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애플이 아이폰X 페이스ID 시연에 실패한 것을 조롱한 셈이다. 화웨이는 내달 16일 기린970 프로세서를 탑재한 메이트10을 공개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쌓은 기반을 바탕으로 이 제품을 미국, 유럽 등에 선보여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정받겠다는 각오다. 애플의 아이폰X에 혹평이 쏟아지며 화웨이의 행보에는 자신감이 더해졌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20%대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20.4%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애플이라는 양강구도가 무너져 삼성전자에 이은 2인자 자리는 애플이 아닌 화웨이 차지가 됐다"며 "아이폰X 출시가 예고된 탓에 아이폰8 판매량은 부진하고 아이폰X도 시장에 제때 등장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애플의 고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7-09-26 17:58: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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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 회장, 연구원들에 "우선 실행하고 빨리 실패한 후 다시 실행하라"

LS그룹이 25일 주요 계열사들의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LS T-페어 2017'을 안양 LS타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T-페어는 LS 창립 이후 그룹 차원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하여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행사에는 구자열 회장, 구자엽 LS전선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각 계열사 CEO, CTO(최고기술책임자) 등 연구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드론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LS전선, LS산전 등 8개 사의 우수 과제 발표 및 시상식과 함께, 연구원들의 단합을 도모하는 어울림 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각 회사별 CTO들의 기술 전략 키워드와 제조·프로세스부문에서 8개의 우수성과를 공유했다. 발표 직후 현장 투표를 통해 올해의 'LS 초이스' 연구 성과로 LS전선의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과 예스코의 바이오가스 제조플랜트 상용화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구자열 LS 회장은 격려사에서 수상자와 연구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올해도 역시 'R&D 스피드 업'을 강력히 추진하여 효율적이고 성과지향적인 R&D로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며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4차 산업혁명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애자일(Agile) 혁신 방식을 도입하고 표준과 절차에 얽매인 기존 연구 프로세스를 과감히 탈피할 것"을 당부했다. 애자일 혁신은 불확실성이 큰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지난 30여년 간 큰 변화를 불러 일으킨 방법이다. '우선 실행하고(do), 빨리 실패해 보고(fail fast), 실패를 통해 무엇을 어떻게 개선할지 배우고(learn), 다시 시도해보는(redo)'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창의적 혁신을 만들어내는 기법으로 제조업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구 회장은 "이러한 혁신은 CTO 및 연구원뿐 아니라 각사 CEO의 의지와 전사적 차원의 협업과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CEO, CTO 등 리더들을 중심으로 "크게 생각하고 작게 시작해서 민첩하게 실행하라. 디지털 시대의 행동 철학을 실천해 R&D 스피드 업을 더욱 가속화해달라"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2015년부터 'R&D 스피드 업과 디지털 전환'을 그룹의 연구개발 및 미래 준비 전략으로 강조해 왔으며, 이에 전사 차원에서 발 빠르게 대응하며 현재까지 LS산전 청주사업장, LS-니꼬동제련 울산사업장 등이 스마트 팩토리로 전환하며 디지털 전환 흐름에 대비하고 있다.

2017-09-26 17:03:3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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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업계 "반려동물 시장 잡아라", 펫코노미 열풍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가족을 뜻하는 패밀리(Family)를 합친 단어인 '팻팸(PetFam)'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반려동물을 단순한 애완용이 아닌 가족의 구성원으로 돌보고 살피는 인구가 늘며 관련 시장이나 산업을 일컫는 '펫코노미(Petconomy)'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25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조8000억원 규모였던 펫코노미 시장은 2020년 5조81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려동물 인구 증가에 따라 정부 또한 관련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반려동물산업법을 추진하고 나섰다. 전자 업계도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고객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추억을 온전히 담아줄 카메라부터 반려동물의 털을 자동으로 청소해주는 청소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반려동물과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시장에 등장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라면 누구나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선명한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 한다. 하지만 쉼 없이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사진에 담기는 쉽지 않다. 반려견이나 반려묘 등은 움직임이 빠를 뿐만 아니라 예상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반려동물의 모습을 카메라로 촬영할 때는 오토포커스(AF) 성능이 중요하다. 올림푸스가 최근 출시한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0 마크 III'는 이 같은 니즈를 겨냥해 제작됐다. 초고속 AF 성능과 가볍고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반려동물 촬영에 최적화된 카메라다. 기본 렌즈를 장착해도 무게가 약 410g에 불과해 휴대가 간편하며 이미지 프로세서, 5축 손떨림 보정 시스템 등 플래그십 카메라와 동일한 사양을 적용해 반려동물의 움직임을 선명하게 포착한다. 이 카메라는 16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와 121개 AF 포인트, 4K UHD 영상 촬영 기능을 갖췄다. 터치식 틸트 디스플레이도 기본 사양이다. 사람이 아닌 반려동물의 시선을 담을 수 있는 카메라도 있다. 고프로가 선보인 동물용 액션카메라 거치대 '페치'는 반려동물의 몸에 장착해 그들의 시야에서 생동감있는 영상을 찍을 수 있다. 등과 가슴 두 곳에 장착 가능하며 동물과 닿는 부분은 패드러 처리해 착용 시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반려동물과 생활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은 집안 곳곳에 흘린 반려동물의 털이다. 로봇청소기 제조업체 유진로봇은 털 청소에 특화된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오메가'를 개발했다. 아이클레보 오메가는 10년 이상 사용 가능한 BLDC 모터를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110배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반려동물의 털, 사료, 모래 등을 흡입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지녔다. 반려동물 털이 엉키지 않도록 새롭게 설계된 V6블레이드는 털 청소량이 많아도 브러시를 별도로 청소·관리할 필요가 없다. 털이 많이 내려앉는 카펫, 러그 등을 스스로 감지해 흡입력을 높이는 '스마트 터보 모드'도 적용됐다.

2017-09-25 17:45:00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