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최저가 주유소] 경부고속도로 휘발유, 언양휴게소가 가장 저렴
추석 명절 고향을 찾아 가족·친지와 즐거운 시간을 가진 국민들의 귀경길 고민이 시작됐다. 국내 휘발유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가며 리터당 1500원을 돌파한 탓에 저렴한 주유소를 찾는 일도 고민거리에 추가됐다. 어느 주유소가 약간이라도 저렴할까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주요 고속도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을 알아본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416㎞ 길이의 고속도로다. 길이가 긴 만큼 국내 고속도로 가운데 가장 많은 주유소가 자리잡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에는 양방향 합쳐 총 35곳의 주유소가 존재한다. 경부고속도로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부산방향 추풍령휴게소 주유소로, 가격은 리터당 1443원이다. 서울방향 언양휴게소(1443원), 서울방향 죽전휴게소(1453원), 부산방향 칠곡휴게소(1453원), 서울·부산방향 건천휴게소(1455원) 등이 뒤를 잇는다. 주유소를 서울방향으로 한정하면 언양휴게소, 죽전휴게소, 칠곡휴게소(1455원), 추풍령휴게소(1457원), 황간휴게소(1457원), 옥천휴게소(1457원), 안성휴게소(1457원), 입장휴게소(1457원), 신탄진휴게소(1458원), 죽암휴게소(1458원) 등이 저렴한 편이다. 서울방향에서 가장 비싼 주유소는 청주휴게소로, 가격은 리터당 1530원이다. 천안휴게소(1498원), 서울만남의광장(1469원) 등도 비싼 편이다. 경유 가격은 언양휴게소(1231원), 칠곡휴게소(1239원), 건천휴게소(1245원), 황간휴게소(1248원), 옥천휴게소(1248원), 신탄진휴게소(1248원), 죽암휴게소(1248원) 등이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