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나인
기사사진
KT, ‘퓨처스타’로 청년 채용 나선다

KT가 직업교육 '퓨처스타 프로그램'으로 청년실업 해소에 앞장선다. KT그룹은 고용노동부의 '고용디딤돌' 과정을 도입해 청년들의 대한 직업교육을 실시했으며 1일 60여 명의 1기 교육생이 수료한다고 밝혔다. 'KT그룹 퓨처스타'로 명명된 교육생들은 KT 그룹사(KTIS, KTCS, KT M&S, KT SERVICE)의 정규직으로 채용돼 현장 핵심 접점 직원인 'KT 컨설턴트'와 'KT 엔지니어'로 근무할 예정이다. KT그룹 퓨처스타 프로그램은 기존 채용과 달리 선발-교육-채용-경력관리의 과정으로 차별화됐다. 특히 수준 높은 직업 훈련을 위해 KT는 지난 4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7월부터 KT 대전인재개발원에서 1기 캠프를 운영했다. 교육 과정은 미래통신 전문가로서의 역량 교육, 전문 기술, 팀웍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지난달에는 실무 중심 교육을 위해 KT직영매장, 개통·AS, 고객센터의 분야별 전문가가 멘토가 돼 1:1 트레이닝 방식의 현장 OJT를 실시했다. 채용 이후에도 일과 학습을 병행해 경력관리 지원을 받게 된다. KT 커스터머부문장 김철수 부사장은 'KT그룹 퓨처스타' 수료식에서 "KT그룹 퓨처스타 1기의 열정과 학습성과에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 며 "KT그룹의 고객인식 1등을 실현하는 프런티어라는 자부심을 갖고,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전달하는 현장 전문가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KT그룹 퓨처스타는 올해 약 300명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매장, 개통·AS, 고객센터 등 3대 고객접점과 함께 KT플라자, 서비스 강사 등을 포함해 약 1000명으로 채용을 늘려갈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KT그룹 퓨처스타 지원자 모집은 8월 29일부터 오는 8일까지 받는다.

2016-09-01 15:56:33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정부, AI·IoT 등 내년도 '미래 먹거리'에 15조 투입…"4차 산업혁명 선제 대응"

정부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내년에 총 15조3000억원을 지원한다. 인공지능(AI), 로봇기술, 생명과학 등 4차 산업혁명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는 3298억원이 투입된다. '생애 첫 연구비' 과제 1000개를 신설해 연구개발(R&D) 인력양성에도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합동으로 2017년 예산안의 5대 투자 중점 중 하나인 '미래성장동력 창출 분야 예산안' 내역을 발표했다. 미래성장동력 창출 예산은 ▲미래성장동력 기반 강화와 ▲미래성장동력 창출 지원으로 분류된다. 정부는 미래성장동력 기반 강화에 7조6000억원, 미래성장동력 창출 지원에 7조7000억원 등 총 15조3000억원의 예산을 쏟아붓는다. 올해와 비교하면 1조767억원 늘어 7.6% 증가한 수치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4차 산업혁명 선제 대응'을 위한 예산이다. 이는 올해 2253억원에서 내년 3298억원으로 46.4%나 늘어났다. ◆'생애 첫 연구비' 1000개 신설로 R&D 지원 강화 우선 미래성장동력 기반 강화는 R&D 기술사업화, 창업 플랫폼 기능강화 및 지역특화사업 등의 인프라를 확충·고도화하는 게 핵심이다. 홍남기 미래부 제1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R&D 지원 강화, ICT 산업 육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창업, 창조경제 활성화는 미래성장동력을 다지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 기초연구 지원예산 확대에 역점을 뒀다. 특히 신진연구자에게 연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생애 첫 연구비' 과제 1000개를 신설해 300억원을 신규로 반영했다. R&D 지원과 인력양성에는 올해 4조4626억원보다 늘어난 4조71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한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본격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핵심기능과 인력 등을 확충하고,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글로벌 수준의 창업·혁신 허브로 육성하는 등 창조경제 거점 기능을 강화한다.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사업을 2523억원에서 3136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역특화사업 활성화 사업(145억원)을 신설한다. 지역 창업·전략산업 육성 예산을 올해 5598억원에서 내년 6072억원으로 늘린다. 'K-컬처 밸리'와 'K-팝 아레나공연장' 등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문화융성 기반 강화를 위해 예산을 올해 1조6185억원에서 내년 1조7491억원으로 증액할 방침이다. ◆4차 산업혁명 선제 대응…예산 46.4% 증액 미래성장동력 창출 지원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19대 미래성장동력 조기성과 가시화, ICT 및 문화·콘텐츠 분야의 신산업 육성 등이 목표다. 로봇, 스마트카, 사물인터넷(IoT) 등 19대 미래성장동력 조기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예산을 올해 1조2038억원에서 내년 1조3004억원으로 8.3% 확대한다. 4차 산업혁명 선제 대응을 위해서는 올해 2253억원인 예산을 내년 3298억원으로 46.4% 증액한다. 정부는 지능정보사업추진단을 출범하고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을 오는 10월 발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지능정보기술을 기반으로 신규서비스 모델을 발굴, 실증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50억원 규모로 신설한다. 해외에 비해 부족한 기술적·산업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70억원 규모의 '지능정보산업 인프라' 조성 사업도 신규로 추진된다. 로봇분야는 162억원 증액된 884억원을 지원하고, 스마트카는 98억원이 증액된 370억원을 지원한다. ICT융합·혁신을 통한 신산업 육성 예산도 올해 6473억원에서 내년 6571억원으로 소폭 늘었다. 특히 클라우드컴퓨팅산업육성 사업을 210억원 규모의 별도사업으로 분리해 중점 추진한다. 중소·중견기업의 공정 및 생산성의 혁신 지원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에 314억원을 증액한다. 청정에너지, 플렉서블·스트레쳐블 등 미래성장 유망산업에 대한 예산도 올해 1조243억원에서 내년 1조1154억원 8.9% 늘린다. 가상(VR)·증강(AR)현실 등 실감형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글로벌 문화·콘텐츠 산업 관련 예산은 올해 3조7443억원에서 내년 4조78억원으로 7% 늘었다. 디지털 저작권 환경과 해외저작권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영상물 침해방지 인공지능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바이오, 달탐사, 신기후체제, 나노기술 등 중점 지원 분야에 대한 R&D 투자는 1조4451억원에서 1조5468억원으로 늘려 전략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근 정부가 발표한 9대 국가전략프로젝트에는 300억원이 반영됐다. 기존 19대 미래성장동력에서 더 나아가 범정부적 예산 등을 결집해 속도감있게 혁신적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규 프로젝트는 범부처 사업단장(PM)에게 사업관리 전권을 부여하는 등 신규 프로젝트 베이스 사업단 체제로 추진된다. 이번 미래성장동력 창출 예산은 국회 예산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홍남기 미래부 1차관은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전에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예산 집행과정에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미래성장동력 창출 성과를 최대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9-01 15:55:00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이지모바일, 군 장병 전용 알뜰폰 요금제 선봬

알뜰폰 브랜드 이지모바일에서 운영 중인 '이지톡(EG Talk)'이 알뜰폰 요금제를 활용한 군 장병 전용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지톡은 부대 내 마트(PX)는 물론 휴가, 외출, 외박 시 병사에게 스마트폰을 대여해 주는 군 장병 전용 스마트폰 대여 서비스다. 장병들은 이지톡 요금제에 가입한 뒤 부여 받은 개인 유심(USIM)을 대여한 단말기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이지톡 'EG 톡 LTE 10G 플러스'는 기본 데이터 10기가바이트(GB)를 제공한다. 초과 시 하루 2GB씩 추가 된다. 또한 이지모바일은 기본료 없이 필요한 만큼 충전해서 사용하는 'LTE 제로 요금제(LTE 0)'를 함께 선보였다. 1GB, 2GB, 3GB, 5GB, 7GB 단위로 데이터를 충전할 수 있으며 30일 동안 이용하면 된다. 데이터 전환 후 추가 충전하게 되면 잔여 데이터는 자동으로 이월된다. 받지 못한 전화 내역을 6개월까지 무료로 보관해 주는 캐치콜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지모바일 관계자는 "이제 장병들은 부대 안에서는 물론 휴가나 외출, 외박 시에도 빠른 속도와 저렴한 요금의 LTE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며 "향후 이지톡은 취업, 교육, 편의 서비스 등의 다양한 앱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며 일과 시간 후 외부와의 소통을 직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9-01 14:44:55 김나인 기자
"지원금 대신 '20% 요금할인"…누적 가입자 1000만명 돌파

휴대전화 단말기 구입 시 이동통신사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가입자가 늘면서 누적 1000만 명을 넘었다. 할인율이 12%에서 20%로 뛰면서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난 결과로 보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선택약정할인' 누적 가입자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요금할인 약정 만료자, 번호이동이나 단말기 교체 등으로 인한 중도해지자를 제외한 순 가입자는 834만명을 기록했다. 선택약정할인은 지난 2014년 10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말기 유통법) 시행과 함께 도입됐다. 이는 단말기 지원금을 받지 않는 이용자에게 요금을 할인해주는 제도다. 당초 12%였던 요금 할인율은 지난해 4월 20% 수준으로 상향 조정됐다. 미래부에 따르면 단말기를 신규 구입할 때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한 가입자 비중은 26.5% 수준이다. 법 시행 초기 1.5%에 머무르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중고폰과 자급폰 이용자, 약정 만료자의 20% 요금할인 가입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약 311만 명 수준으로 늘었다. 미래부 관계자는 "선택약정할인 가입자수가 1000만명을 돌파한 것은 합리적인 통신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20% 요금할인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이통사들이 요금할인에 대한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이용자에 대한 안내ㆍ고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09-01 14:44:41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Y세대 위한 'Be Y 폰·패드' 1일 단독 출시

KT는 1일 젊은 세대를 위한 중저가 스마트폰 Be Y(비와이) 폰'과 'Be Y 패드'를 공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KT에서 단독으로 판매되며 중국 스마트폰 제조 업체 화웨이에서 제작했다. Be Y폰은 5.2인치 FHD 디스플레이와 3GB 램을 탑재했다. 프리미엄폰에 주로 탑재된 지문인식 기능을 갖췄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종이다. 샌디스크 정품 64GB SD카드, 케이스와 보호필름을 단말 박스 내 구성품 형태로 기본 제공한다. 출고가는 31만6800원이다. 'LTE 데이터선택 699요금제' 이용 시 공시지원금 27만6000원에 추가 지원금 15%까지 더해 단말기값은 공짜다. Be Y패드는 8인치 FHD 디스플레이에 전문 오디오 브랜드인 하만카돈에서 인증 받은 듀얼 스피커를 탑재했다. 출고가는 36만3000원으로, 순 데이터안심무한 요금제로 이용 시 공시지원금 30만원에 추가 지원금을 포함해 1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KT는 제품 이름과 동명의 힙합 뮤지션 비와이를 모델로 TV광고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하루 앞서 유튜브에 공개된 비와이의 뮤직비디오도 가상현실(VR)로 제작됐다. 지난달 31일 제품 출시를 앞두고 열린 'Be Y 런칭 파티'에는 초청된 200여명의 고객이 참석해 'Be Y' 광고모델인 랩퍼 비와이와 KT의 프로젝트 아이돌 유닛 'Y틴'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우주소녀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KT 마케팅전략본부장 이필재 전무는 "이번 Be Y 예약가입과 런칭행사의 높은 관심을 통해 KT가 Y세대에게 더욱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Y세대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 출시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2016-09-01 10:57:51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SK텔레콤, 프리미엄 통신 혜택 강화한 ‘T 시그니처’ 출시

SK텔레콤은 프리미엄 통신 혜택 프로그램 'T 시그니처'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T 시그니처는 SK텔레콤의 통신 혜택 프로그램이다. 제공 혜택에 따라 'T 시그니처 마스터'(월정액 11만원)와 'T 시그니처 클래식'(월정액 8만8000원)으로 나뉜다. T 시그니처는 ▲프리미엄 통신 서비스 ▲스마트폰 토털 케어 ▲안심 서비스 등 세 가지 영역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T시그니처 가입 고객은 음성·문자 무제한은 물론 월 최대 35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가 제공된다. 해외에서도 부담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T로밍 LTE 원패스'를 연간 최대 12일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워치 사용 요금 전액도 지원된다. 또한 T 시그니처 고객은 가입 18개월 이후부터 잔여할부금 부담없이 최신 스마트폰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대체폰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임대 서비스도 최대 3개월까지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T시그니처 마스터' 고객에게는 액정 수리 등 AS비용을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스마트폰 AS접수와 수리 후 배송까지 해주는 '프리미엄 딜리버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T 시그니처 고객은 모바일 금융사고 보장 보험을 통해 스미싱, 보이스피싱 피해 시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050 안심번호 서비스와 개인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클라우드베리 서비스를 최대 180GB까지 제공한다. T 시그니처 마스터 고객은 해외에서 위급 상황 발생 시 한국어 의료 상담, 통역 제공 등을 통해 신속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SK텔레콤은 T시그니처 고객을 위해 ARS 없이 바로 상담원과 연결되는 전용 고객센터를 운영한다. T 시그니처 프로그램은 전국 공식인증 대리점, 고객센터, 지점 등에서 2일부터 가입 가능하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T시그니처는 모바일 프리미엄 고객이 원하고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최고의 혜택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반영하여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09-01 10:19:53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초다시점·VR·AR 아이디어 공모…"5G 시대 준비"

LG유플러스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미래서비스 아이디어 개발지원을 통해 5세대 이동통신(5G)시대 준비에 적극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신규서비스 발굴을 통한 국내 5G 생태계의 조성을 위해 '5G 시대를 열어 갈 초다시점 및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융합 서비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초다시점 서비스'와 'VR·AR융합서비스'의 2개 분야로 나눠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초다시점 기술은 안경을 쓰지 않고 입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보는 방향에 따라 영상이 바뀌는 기술이다. 초다시점 기술을 미디어보드나 디지털사이니지 등의 제품에 접목해 복합적인 정보전달이 가능한 융합 서비스들을 공모한다. VR/AR 융합서비스 분야에서는 VR·AR 기술을 방송, 건축, 관광, 부동산 등 이종 산업 분야에 적용해 3차원 공간체험이나 손짓·몸동작으로 가상공간 콘텐츠와 상호 작용하는 서비스 등 융합 서비스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기가코리아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기가급 5G 모바일 네트워크의 특성을 활용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한 원천기술과 미래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공모전에는 중소·벤처기업이라면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LG유플러스 홈페이지의 아이디어 제출 양식에 맞춰 참가 신청서와 서비스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접수가 끝나면 서비스 기획안 평가와 경쟁 프레젠테이션 과정을 거쳐 29일 최종 2개 팀(회사)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2개 팀(회사)은 각각 최대 3억 원씩 총 6억 원의 개발비를 지원받아 향후 6개월 간 제품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2개 팀(회사)은 개발비를 비롯, 제품 개발 기간 동안 LG유플러스의 관련 기술 제공은 물론 서비스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장재용 기반기술개발담당은 "단순히 아이디어만 받는 것이 아니라 실제 서비스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진화하는 네트워크에 맞춰 고객 가치를 제고하는 서비스들을 지속 발굴해 다가오는 5G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라고 밝혔다.

2016-09-01 10:19:36 김나인 기자
금융위 "KT 올레폰안심플랜은 보험"…KT, 부가세 환급 검토

금융위원회가 KT의 단말기 분실파손 서비스 '올레폰안심플랜'을 보험으로 규정함에 따라 KT는 9월 9일부터 해당 상품에 대한 신규가입을 중단한다. 31일 KT에 따르면 금융위는 최근 KT의 단말기 분실파손·보상 서비스 올레폰안심플랜을 보험 상품으로 봐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금융위는 "보험 계약 여부는 서비스의 내용, 제공 주체, 설명 등을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며 "해당 상품에는 수리 기간 중 임대폰 제공 등 이통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도 포함돼 있지만, 서비스의 주된 이행 주체는 보험사"라고 판단했다. 올레폰안심플랜은 월 4700~5200원을 납부하면 단말기를 분실하거나 파손 시 최대 80만~85만원을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KT는 2011년 9월부터 올레폰안심플랜을 부가서비스로 운영하면서 보험 상품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부가가치세로 걷어왔다. 이 문제는 지난해 국정감사 때 주목받았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민희 의원이 KT만 보험상품을 부가서비스로 책정해 부가세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던 것. 당시 최 의원은 KT의 부가세 부과로 가입자 약 770만명(연평균 280만명)이 423억원 이상의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가 금융위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바 있다. KT는 이날 입장자료를 내고 "그간 올레폰안심플랜은 단말보험 상품에 KT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포함된 이동통신 부가서비스로, 관련 법령에 따라 부가가치세를 성실히 납부해왔다"며 "부가세를 포함하더라도 업계 유사 수준이거나 낮은 수준이며, 무사고자 기변시 혜택, 무료 임대폰 제공, 무료 방문서비스 등 단말보험 외 추가적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고 설명했다. KT는 이번 금융위원회의 유권해석에 대해 "금융당국의 금번 해석을 존중하고, 부가가치세 환급과 관련해 과세당국의 판단을 받아 고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KT는 해당 서비스의 신규 가입 모집을 중단하고, 신규 보험 서비스인 'KT폰안심케어'를 출시할 계획이다.

2016-08-31 16:58:04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소리'로 돌아간 SK텔레콤…음성인식 인공지능(AI) 포문

"음성은 인공지능(AI)과 결합할 때 힘을 가지게 된다." SK텔레콤이 '음성'을 내세운 AI 기능을 도입한 서비스로 '탈(脫) 통신'을 위한 사업 다각화에 힘을 쏟고 있다. 국내 시장이 정체돼 새로운 수익을 내기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이다. 구글 등 국내외 IT업체들 또한 AI 사업에 몰두하고 있는 상황서 통신업계가 AI 시장서 수익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SK텔레콤은 31일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와 전용 기기를 공개하고, 'AI 대중화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누구는 인공지능 플랫폼과 음성 입출력이 가능한 높이 21.5㎝, 지름 9.4㎝ 크기 원통형 디자인의 전용 스마트기기로 구성된 스피커형 인공지능 디바이스다. 친구, 연인, 가족, 비서 등 고객이 원하는 누구라도 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졌다. 고객이 전용 기기에 마치 대화하듯 말하면 고도화된 음성인식 기술과 인공지능 엔진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바를 파악해 수행한다. SK텔레콤 박일환 디바이스지원단장은 "과거 키보드에서 마우스로, 이후 터치로 입력방식이 진화하며 우리의 일상이 크게 변해 왔다"며 "누구를 시작으로 음성인식과 인공지능이 생활 전반을 획기적으로 바꿔가는 'AI 대중화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K텔레콤은 특히 '음성'과 '감성'에 주목했다. 박 단장은 "터치 방식의 사용자환경(UI)은 정확하고 논리적인 반면, 음성UI는 가끔은 엉뚱한 답을 내놓는 등 감성적이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터치는 제한된 기계에만 적용이 가능하지만 음성은 어떤 디바이스든지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누구가 탑재된 첫 기기가 스피커인 이유다. 음성이 클라우드의 AI 엔진과 결합되면 즐거움, 편안, 재미라는 가치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것. 누구는 고객이 원하는 바를 파악한 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스마트홈 등과 연동해 ▲조명, 제습기, 플러그, TV 등 가전기기 제어 ▲음악 추천 및 자동 재생 ▲날씨, 일정 등 정보 안내 ▲스마트폰 위치 찾기 등 다양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한다. "내일 야구장에 갈 건데, 인천 날씨는 어때?"라고 물으면 해당 지역의 날씨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식이다. SK텔레콤은 '누구' 출시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인공지능·음성인식·자연어 처리 엔진 등 선행 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다. 이에 따라 누구의 한국어 특화 음성 인식 기술은 목소리 톤, 억양, 사투리까지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의 음성 인식률을 자랑한다. 여기에 SK텔레콤이 독자 개발한 '자연어 처리 엔진'을 적용, 일상에서 대화하듯 편하게 얘기해도 '누구'의 인공지능이 맥락을 빠르게 파악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누구의 차별화로 기술, 하드웨어, 음악 서비스를 꼽았다. 음성, 영상, 자연어처리 부분에서 국내 최초로 기술력을 장기간 투자해 왔고 현재 상당부분 완성도 높여왔다고 자평했다. 디자인도 분위기에 따라 색상을 바꾸는 LED조명을 탑재하는 등 감성적인 포인트를 강조했다. 명품 오디오 브랜드 '아스텔앤컨'이 음질 최적화를 위한 음향 설계에 참여해 가정용 프리미엄 스피커 성능도 함께 한다. 특히 누구는 성장형 AI 서비스 형태로 개발돼 많은 이용자가 사용할수록 진화하는 특징이 있다. 스스로 학습하는 딥러닝을 통해 데이터가 쌓일수록 진화해 누구가 이해할 수 있는 단어와 문장이 늘어나 음성 인식률이 높아지는 식이다. SK텔레콤은 이러한 이점을 살리기 위해 출시 초기부터 고객들이 부담 없이 서비스 진화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할 계획이다 희망 고객은 10월 말까지 가정용 누구를 정상가보다 60% 할인한 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통신사와 상관없이 무료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가정용 누구를 출시한 데 이어 차량용 사물인터넷(IoT), 신체 부착형 IoT,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이 서비스를 접목해 고객 생활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박일환 SK텔레콤 단장은 "궁극적으로 누구를 고객 일상과 언제나 함께하는 동반자이자 당사 생활가치플랫폼과 서비스를 전달하는 핵심 접점으로 성장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31 16:21:27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가상현실 영상 올리고 공유하는 'The VR' 출시

앞으로 누구나 가상현실(VR) 영상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KT는 자사의 모바일 IPTV 서비스인 '올레 tv 모바일'을 통해 통신 3사 최초로 고객이 VR 영상을 직접 올리고 공유할 수 있는 'The VR'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KT는 서비스 출시와 함께 내달 25일까지 'VR세상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고객과 함께하는 VR 영상 공모전 ▲고객 참여를 위한 무비테크 아카데미 VR영상 강의 ▲VR영상 전문작가와 함께 하는 '시네마틱 갤러리' 등 프로모션을 준비해 고객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VR 영상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조회수와 콘텐츠 등록 수를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삼성 기어360,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기어 아이콘X, 신세계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무비테크 아카데미 VR영상 강의는 VR, 드론 등 최신 기술 중심의 영상 환경에 발맞춰 새롭게 개편한 영상 아카데미다. 이번 The VR 오픈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KT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T는 해당 고객에게 VR캠을 대여해주고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이론교육(1일차)과 놀이공원에서 실습교육(2일차)을 진행할 예정이다. VR영상 전문가와 함께 하는 시네마틱 갤러리는 국내외 뉴디바이스 영상 전문가들의 작품전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 전무는 "5G 선도 기업으로서 차세대 미디어 콘텐츠로 각광받는 VR 영상의 저변 확대 및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가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16-08-31 15:45:16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일문일답] "말만 하면 척척"…SK텔레콤이 내놓는 AI 서비스는?

"팅커벨, 오늘 날씨는 어때?" '팅커벨'에게 날씨를 물으면 오늘 날씨를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가을에 어울리는 노래 추천해줄래?" 노래 추천을 요청하면 가을에 어울리는 분위기 있는 음악이 나온다. 스마트홈과 연동돼 조명이나 제습기, 플러그 등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이 인공지능 서비스를 선보이며, 'AI 대중화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SK텔레콤은 3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 사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와 전용 기기를 공개하고, 고객·외부 개발자와 인공지능 플랫폼 서비스의 진화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은 "새로운 산업 영역 개척하고 새로운 생태계 생성함에 있어서 음성 인식이 기반이 되고 결과적으로 생활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생각에 누구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누구는 고객과의 대화 맥락을 이해하는 인공지능 플랫폼과 음성 입출력이 가능한 원통형 디자인의 전용 스마트기기로 구성된 스피커형 인공지능 디바이스다. 누구는 고객이 원하는 바를 파악한 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스마트홈 등과 연동해 ▲조명, 제습기, 플러그, TV 등 가전기기 제어 ▲음악 추천 및 자동 재생 ▲날씨, 일정 등 정보 안내 ▲스마트폰 위치 찾기 등 다양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한다. 누구의 한국어 특화 음성 인식 기술은 목소리 톤, 억양, 사투리까지 알아들을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음성 인식률을 자랑한다. 여기에 SK텔레콤이 독자 개발한 '자연어 처리 엔진'을 적용, 일상에서 대화하듯 편하게 얘기해도 누구의 인공지능이 맥락을 빠르게 파악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가령 "신나는 음악을 틀어줘"라고 말하면 경쾌한 음악을 자동으로 선곡 재생해주고, 음악 정보를 물으면 가수, 제목을 답해주는 식이다. 누구의 음성인식 기술에는 딥 러닝(Deep Learning)을 접목했다. 따라서 누구는 데이터가 쌓일수록 스스로 진화한다. 특히 고객 이용이 많아질수록 서비스가 이해할 수 있는 단어와 문장도 대폭 증가한다. 사용하면 할수록 음성 인식률이 높아지는 식이다. SK텔레콤은 ▲인터넷 쇼핑, 배달 음식 주문 등 커머스 ▲T맵 연계 실시간 빠른 경로 안내, 간편 지식 검색 등 생활 정보 ▲인터넷라디오 재생, 뉴스·구연동화 낭독과 같은 미디어 등 고객 선호에 맞춘 다양한 기능을 누구에 순차적으로 반영하고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외부 개발자(서드 파티)들이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에는 누구의 핵심 정보(API)를 외부에 공개, 연계 서비스 개발을 통한 생태계 구축도 추진한다. 박일환 SK텔레콤 단장은 "궁극적으로 누구를 고객 일상과 언제나 함께하는 동반자이자 당사 생활가치플랫폼과 서비스를 전달하는 핵심 접점으로 성장시켜 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SK텔레콤 박일환 디바이스지원단 단장, 김성한 디바이스지원단 기획본부장, 박명순 미래기술원 원장 등과의 일문일답이다. - 누구 디바이스가 자체 통신 기능 갖추고 있는지, 아니면 스마트폰과 연동됐는지 궁금하다. 요금제는 따로 있나. ▲누구 디바이스는 처음에는 가동을 위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접속하는 일을 진행하게 된다. 그 이후는 독자적으로 통신한다. 누구로 인한 추가 요금은 없다. - 누구에서 나오는 목소리 주인이 누군지 궁금하다. 시연 때 '팅커벨'로 불렀는데 이름 바꿔도 되나. 앱 연동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 고객들에게 감성적인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성우 목소리를 테스트해서 가장 감성적인 목소리 가진 성우를 채택해 녹음했다. 누구 명칭은 현재는 기술적 부분을 고려해 팅커벨, 크리스탈, 아리아, 레베카 네 가지 이름으로 명명할 수 있다. 향후에는 이름을 적용하기 위해 학습이 필요하다. 학습 이후에는 원하는 이름으로 부를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구현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앱 연동은 누구 앱에서 T아이디 통해 회원가입 해 스마트폰 단말 연동시키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 사람마다 다양한 언어 습관이 있다. 빅데이터로 이를 수집해야 한다고 보는데, 데이터베이스를 어떻게 접목시켰나. ▲자연어처리를 2011년부터 시작했다. 한국어와 관련 자연어처리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돼 있었다. 이번에 출시하면서 그 중 음악 관련 도메인을 집중적으로 했다. 음악 관련 데이터 추가로 구축했고 일반적인 것은 이전까지 쌓아온 데이터다. 출시 이후에는 고객들이 바라는 데이터 분석을 해 세미 리얼타임 형태로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 인공지능에서는 사용자 답변 머신러닝으로 알고리즘으로 처리한다. 알고리즘 필요한데, 자체적으로 어떻게 개발했나. 스피커만 있고, 디스플레이는 탑재하지 않았는데. ▲다양한 데이터들이 사용함으로 인해 들어오는 데이터가 다양할 것이다. 내부적으로는 머신러닝 인프라 자체적 200대 서버와 많은 CPU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수집할 데이터는 최소 위클리 단위로 모아 학습해 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누구 디바이스 자체가 음성 인터페이스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음성은 음성으로 답변하는 게 가장 자연스럽다고 판단했다. 음성은 큐레이션이고, 고객에게 맞는 최적 답변 제안하는게 장점이다. 다양한 서비스 로드맵 가지고 있고, 고객 제안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 확장할 예정이다. 서비스 최적화될 단말 형태는 계속 내부적으로 고민, 확대시킬 것이다. -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기는 해외서도 에코, 구글 홈 등이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장기적으로 경쟁을 피할 수 없을텐데 SK텔레콤은 어떤 부분에서 차별화 될 수 있나. ▲기술적 관점에서는 음성, 영상, 자연어처리 부분에서 국내 최초로 기술력을 장기간 투자해 해왔고 현재 상당부분 완성도 높여왔다고 자평한다. 하드웨어 부분서는 누구 디바이스가 외형, 디자인적으로 감성적인 포인트를 강조했다. 외부의 무드등 기능 해 감성적 교감 가능한 디자인이다. 또한 SK텔레콤 관계사인 아이리버 전문가들이 직접 튜닝 작업에 참여해 고품질 음악 서비스를 제공한다. - 누구가 음성 인식할 때 자신의 음성을 기억하라고 입력해야 하나. 다른 사람 목소리 인식도 가능한가. ▲개인별 식별은 하지 않는다. 집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이후에는 음성으로 화자 인식을 하는 기술이 있다. 내년에는 화자 인증 기술을 가지며 아기, 엄마가 불렀을 때 이해하는 것을 달리 가져가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 누구는 한국어 처리만 가능한가. 다국어 계획 있나. 수출 계획은 없는지. ▲현재는 한국어 중심으로 돼 있다. 다국어처리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영어 등을 접목하려면 개발보다는 영어를 처리하는 파트너사와 협업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2016-08-31 15:26:40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노키아, LTE 상용망 환경서 NB-IoT 기술 시연 성공

KT는 노키아와 세계 최초로 롱텀에볼루션(LTE) 상용망 환경에서 3GPP 표준기반의 NB-IoT의 주요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NB-IoT(협대혁 사물인터넷)는 LTE, 3G 등 기존 이동통신 방식보다 좁은 200㎑의 대역폭을 이용해 원거리에 있으면서 전력 소비가 낮은 사물 간의 소량 데이터 통신에 특화된 사물인터넷 표준 기술이다. 모듈 가격도 저렴해 스마트 미터링(원격 검침), 스마트 가로등 등과 같은 소물인터넷(IoST) 서비스에 적합하다. KT는 3GPP에서 NB-IoT 표준화가 완료된 후 지난 6월 노키아 랩에서 실시한 공동 기술검증을 마쳤다. 또한 LTE 상용망 환경에서 노키아의 기지국과 NB-IoT 전용 코어망 장비를 활용해 협대역(200㎑) 통신, 전력 증대 기술로 커버리지를 극대화하는 NB-IoT 기술 연동 시연에도 성공했다. KT는 이번 기술 시연을 통해 NB-IoT를 통한 소물인터넷 서비스가 보다 빠르게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저전력으로 전파세기를 증폭할 수 있어 지하주차장이나 등산로 외곽 지역 등 커버리지 확보가 어려웠던 장소에서도 서비스 가능하고 기존 LTE 상용망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것을 입증했다는 것. 향후 KT는 하반기 서비스 실증을 거쳐 NB-IoT 전국망을 연내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NB-IoT 기반의 스마트 미터링, 안전·안심 서비스, 자산관리,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물인터넷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상무는 "KT는 내년 상반기 NB-IoT 조기 상용화를 위해 기술 검증부터 망 구축까지 만반의 준비를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노키아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IoT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08-31 14:01:10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캐리어급 NFV 라우터 상용화…5G 시대 앞당긴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회사 주니퍼네트웍스,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 기업 윈드리버와 협력해 캐리어급(Carrier Grade) NFV(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기반 라우터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31일 밝혔다. 캐리어급이란 통신 장비나 부품이 99.999% 이상의 안정적인 가용성과 장애발생률이 100만분의 1 미만인 극도로 입증된 최고의 장비 등급을 의미한다. 라우터는 서로 다른 프로토콜로 운영하는 통신망에서 정보를 전송하기 위해 경로를 설정하는 역할을 제공하는 핵심적인 통신장비다. NFV 라우터는 이 라우터 기능을 소프트웨어화해 서버에 구현해 클릭 몇 번 만으로 가상의 라우터를 추가로 만들 수 있는 등 네트워크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 NFV 라우터는 기존 장비보다 저렴해 투자비와 운영비가 적게 들고, 소프트웨어 기반의 다양한 기능 구현이 가능해 5G 네트워크로 넘어가기 위한 필수적인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주니퍼네트웍스, 윈드리버와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신기술을 공동 개발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 캐리어급 NFV 기반 가상 라우터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의 NFV 라우터는 장애가 발생할 경우 시스템 스스로 이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동일 기능의 가상 라우터를 만들어내 장애를 해결한다. 특히 장애 감지에서부터 동일 기능의 라우터 생성까지 1~2초 안에 이뤄진다. 또한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을 설정해두면 장애 발생 전에 스스로 조치를 해 장애를 예방하는 네트워크 자동 복구 기술도 적용돼 있다. NFV 라우터는 기존 라우터와 동일한 운영환경과 기능, 인터페이스 등을 제공해 기존 서비스망에 바로 적용할 수 있고, 운영도 용이하다. LG유플러스는 우선 IPv6 서비스 경로 정보 제공, 해킹·디도스 등 공격 트래픽 차단 등의 서비스에 가상 라우터를 적용했다. 이를 시작으로 점차 적용 범위를 확대해 높은 수준의 유연성이 필요한 다른 라우터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강정호 네트워크기술부문장은 "캐리어급 NFV 기반 라우터를 국내 최초로 상용망에 적용함으로써 기존 라우팅 성능 향상은 물론 고객들에게 좀더 안정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발판 삼아 단계적으로 NFV 장비를 도입, 5G 시대를 앞당기는 최적의 NFV 인프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08-31 14:00:34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여기어때 '혁신 프로젝트', 디지털경영혁신대상서 미래부 장관상 수상

숙박 O2O 서비스 여기어때가 '중소형호텔 인식개선을 위한 혁신 프로젝트' 성과를 인정 받아 관련 업계 중 처음으로 국가포상인 장관상을 수상했다. 숙박O2O '여기어때'와 '호텔타임'을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모바일경영 부문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여기어때의 수상은 지난 1월부터 전개 중인 '중소형호텔 인식개선을 위한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숙박 제도개선에 기여했다는 점이 반영됐다. 혁신 프로젝트는 여기어때가 중소형호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전까지 숙박 시장에 없던 제도를 만들고, 건전한 예약 문화를 조성하도록 이끄는 캠페인이다. 혁신 프로젝트에는 숙박 예약 플랫폼마다 제각각이던 숙박비를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통일해 최저가가 아니면 차액을 보상하는 '최저가 보장제', 당일 입실 3시간 전까지 앱에서 예약 취소 시 전액을 환불하는 '전액 환불보장제', '리얼리뷰', 'VR 객실정보' 등이 포함됐다. 심명섭 위드이노베이션 대표는 "지난 2년여 간 여기어때와 호텔타임을 운영하며 숙박시장 인습 타파 및 혁신, 예약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정부 차원에서 인정받은 셈"이라며 "스테이테크 전문기업다운 독보적인 기술력과 고객 친화 정책으로 숙박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디지털경영혁신대상은 산업의 각 분야별 우수 사례를 발굴해 기업이 경쟁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독려,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2016-08-30 17:34:4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