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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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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안전한 산업 현장 만드는 ‘IoT 헬멧’ 출시

LG유플러스는 롱텀에볼루션(LTE)을 통해 실시간 영상과 음성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산업 안전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IoT 헬멧'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IoT 헬멧은 ▲LTE 모뎀 ▲카메라 ▲무전 기능 ▲GPS 등을 탑재해 실시간으로 산업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근로자의 위치 및 동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관제 센터와 근로자 간 커뮤니케이션 효율도 높일 수 있으며 산업 현장에서 착용하는 안전모에 손쉽게 부착할 수 있다. 특히 IoT 헬멧은 LTE로 끊김 없는 영상과 음성 커뮤니케이션이 동시에 가능하다. 헬멧에 부착해 휴대성을 확보, 산업 안전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 기존 산업 현장에서 주로 이용하던 CCTV나 무전기의 경우 고정된 카메라의 사각 지대가 발생해 정확한 현장 모니터링이 힘들거나 무전기의 커버리지 제약 등으로 신속한 현장 대응이 어려웠다. 그러나 IoT 헬멧은 긴급 요청 시 HD급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해 관제센터 등 원격지에서도 현장 상황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안전모에 부착된 카메라로 촬영하기 때문에 이동이 용이해 현장 근로자나 관제센터에서 필요한 현장 영상을 정확하게 촬영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 LTE 전국망 기반의 무전 기능으로 음영지역 없이 전국 어디서나 1:1 또는 다자간 음성 통신까지 지원한다. 영상과 음성을 동시에 활용해 긴급 상황에도 현장과 관제센터 간에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IoT 헬멧을 건설현장, 조선소, 화학공장 등 일반적 산업 현장 이외에도 재난 현장, 소방 및 군·경찰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용절감 효과도 있다. 기존 CCTV 야외 구축 등에 발생하는 공사 비용을 줄일 수 있고,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관제 플랫폼을 제공해 초기 구축 비용이 없다. IoT 헬멧 관제 플랫폼은 PC나 스마트폰에서 접속해 이용할 수 있고, 최대 9채널의 영상을 동시 모니터링 가능하다. 이외에도 ▲실시간 위치 ▲이동 경로 ▲온·오프 상태 ▲배터리 상태 ▲데이터 사용량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이은재 LG유플러스 BS사업부문장(전무)은 "산업 재해는 현장 근로자 개인뿐 아니라 기업, 사회에도 큰 손실을 끼치는 만큼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IoT 헬멧이 안전한 산업 현장, 작업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21 17:16: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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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년 연속 최고상 수상

KT는 '20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콘셉트 부문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에서 사물인터넷(IoT) 디자인으로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은 총 출품작 중에서 1% 이내만 주어진다. KT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올해 수상작인 'IoT 와이파이 스피커'는 여러 대의 스피커가 와이파이로 연동돼 방과 거실, 부엌 등 집안의 모든 공간에서 동시에 같은 음악을 5.1 채널의 사운드로 청취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해 제어도 가능하다. KT는 캐릭터와 IoT 기술을 융합한 디자인을 위해 6개월여 동안 2개의 캐릭터를 새롭게 개발했다. 차갑고 기계적인 느낌을 주는 IoT 디바이스의 고정 관념을 깨기 위해서다. 빠름을 상징하는 블랙 'IO(아이오)'와 소통을 상징하는 화이트 'IT(아이티)'는 특히 음악 스피커를 연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악기를 다루고 있다. 이번 출품작은 단순한 제품 디자인이 아닌 캐릭터 감성 디자인과 IoT 기술을 융합시킨 새로운 개념의 콘셉트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KT는 레드닷 이외에도 휴대폰 충전용 보조배터리를 내장한 신개념 마우스인 '폰마우스'로 각각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이환 KT 마케팅부문 IMC본부 디자인담당 상무는 "눈에 보이지 않는 첨단 기술력과 우수한 서비스를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유형화하는 것이 KT가 지향하는 서비스 디자인경영"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 인식 속에 글로벌 1등 디자인을 구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7-21 10:35: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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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회장 "불확실성 증대될수록 내부 역량 강화 힘써야"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일수록 기본에 충실하며 내부 역량 강화에 힘써야 한다." 허창수 GS 회장이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열린 3분기 GS 임원 모임에서 이 같이 당부했다. 이날 모임에는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허 회장은 "세계 경제의 저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인해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국내경제도 산업 구조조정, 청년실업 문제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외부 환경이 어려워지는 것을 걱정하고 두려워하기보다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기본에 충실하며 내부 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장 변화의 맥을 잘 잡아 5년, 10년 후를 내다보고 전략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허 회장은 ▲5년, 10년 후의 미래에 대한 준비·전략 수립 ▲전략의 실행력 강화 ▲미래 인재 육성·열린 조직문화 조성 등에 대해 당부했다. 현재 GS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과 역량, 경쟁우위가 변화하는 미래환경에도 효과가 있을 것인지 깊이 성찰해야 한다는 것. 허 회장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자율주행자동차 등 혁신적인 기술이 등장하는 가운데 GS도 4차 산업혁명이 열어갈 미래시장을 겨냥해 끊임없는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주문했다. 현재 GS는 계열사마다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GS칼텍스는 바이오부탄올 등 미래 에너지사업, GS에너지는 2차전지소재사업·해외자원개발, GS EPS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다. GS리테일은 인터넷 은행, GS홈쇼핑은 해외 시장 진출, GS 건설도 수익성 위주의 기획제안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허 회장은 빠른 실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략의 가치는 실행을 통해서만 구현된다"며 "전략을 세우고 방향이 정해지면 어려움과 실패 위험이 있더라도 과감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GS의 도약을 위해 미래 인재 육성과 개방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도 방점을 찍었다. 허 회장은 "임원들이 앞장서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현 되고 조직 간 역량을 모아 새로운 시도를 해 볼 수 있는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략을 수립하면 이를 즉시 실행에 옮겨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전 조직원들간에 소통과 공감대가 중요하다는 얘기다. 허 회장은 위축된 내수 진작을 위해 직원들에게 국내 휴가를 권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의 하계휴가는 국내 명소를 찾아 보내는 것도 위축된 내수를 진작시켜 침체된 국내 경기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7-20 17:08: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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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DMZ '기가스쿨' 대성동 초등학교서 '기가스쿨 IT 건강교실' 개최

KT는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DMZ)에 위치한 '기가스쿨'대성동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 대상으로 KT의 사물인터넷(IoT) 솔루션들을 활용한 '기가스쿨 IT 건강교실'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2014년 11월에 문을 연 기가스쿨은 전 세계에서 유일한 DMZ 내 학교인 대성동 초등학교에 기존보다 10배 빠른 기가급 인프라를 도입해 ▲교육 ▲건강 ▲안전 분야의 솔루션들을 구축한 공간이다. 기가스쿨 IT 건강교실에서는 KT 임직원 특강과 KT의 솔루션들을 활용한 'KT 기가 IoT 체육대회'와 명사 초청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KT 관계자는 KT의 기가 IoT 헬스바이크와 기가 IoT 헬스밴드를 통해 'IT로 지키는 건강'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기가 IoT 헬스바이크와 기가 IoT 헬스밴드를 사용해 가장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 학생에게 우수상을 수여하는 기가 IoT 체육대회도 개최했다. 어린이들은 직접 IoT 운동 기구들을 이용하면서 IT 헬스케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KT 기가 IoT 사업단은 헬스바이크 2대, 헬스밴드 6개를 대성동 마을에 기증했다. 명사 특강에서는 세계적인 당뇨병 분야 권위자이자 아동비만관리 연구의 대가인 윤건호 가톨릭대학교 의학대학 교수가 '비만 예방'라는 주제로 대성동 초등학교 학생들과 대성동 주민들 대상 재능 기부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KT는 DMZ 기가스쿨 지역 일대에서 IT 건강교실을 비롯해 IT를 통해 DMZ 주민들의 물리적 접근성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16-07-20 15:04: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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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는 국내에서"…삼성 사장단, 여름휴가 떠난다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휴가는 국내에서 보내야죠." 삼성그룹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매주 수요일 오전에 여는 사장단 회의를 2주간 중단한다. 삼성 사장단은 이 기간에 맞춰 오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여름 휴가를 떠난다. 삼성 사장단은 내수 진작을 위해 해외보다는 국내로 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20일 서초 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 회의 후 휴가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오는 27일과 8월 3일 수요 사장단 회의는 여름휴가로 중단된다. 삼성 관계자는 "매년 7월 말과 8월 초인 2주 간은 휴가로 인해 통상적으로 사장단 회의를 열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부분 생산라인 또한 여름휴가 시즌에 맞춰 가동중단이 예정됐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원 휴가를 떠난다. 삼성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사내 채널에 '임직원의 추천여행지'를 게시하고 전국에 연계된 휴양시설을 활용하는 등 임직원들의 국내 여행을 장려하고 있다. 삼성 사장단도 이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또한 "국내로 휴가를 떠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육현표 에스원 사장과 이상훈 경영지원실장 등도 모두 정확한 휴가 계획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국내에서 휴가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육현표 사장은 특히 "시골에서 휴가를 보낼 듯 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삼성 사장단은 조동철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초청해 '최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한국 경제'를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조 위원은 최근 한국 경제가 20년 전 일본 경제와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며 최근 글로벌 경제가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일본의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거시경제 흐름에 관해 얘기했다"며 "유익한 강연이었다"고 말했다. 정유성 삼성SDS 사장 또한 "재밌게 잘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6-07-20 14:06:3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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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서 드론·e-스포츠·VR 즐긴다"…KT, '기가 콜라보 페스티벌' 개최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KT는 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기가 콜라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기가 콜라보 페스티벌은 ▲전 세계 12개국 드론레이싱 챔피언들과 각국 톱 랭킹 선수들이 참가하는 '기가 드론레이싱 월드 마스터즈' 대회 ▲스타크래프트 전설 강민, 김택용, 이영호, 홍진호 선수가 대결을 벌이는 e-스포츠 '제 2회 기가 레전드 매치'▲'오버워치' 스페셜 매치 ▲기가 가상현실(VR), 기가 사물인터넷(IoT) 헬스 체험존 등으로 구성됐다. 기가 드론레이싱 월드 마스터즈는 해운대 백사장에 마련된 드론레이싱 특설 경기장에서 8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간 개최된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덴마크, 폴란드, 호주, 중국, 일본, 대만 등 전세계 12개국 챔피언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드론레이싱 대회다. 한국 대표로는 KT 기가파이브(GiGA5) 소속 김민찬, 손영록 선수를 포함해 국내 탑 랭킹 1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총 32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 상금 2만5000달러를 놓고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8월 6일에는 드론레이싱 본 경기에 앞서 유럽 연합팀 '엑스블레이드' 대 한국 대표팀 기가5팀이 이벤트로 대항전을 펼친다. 개인 프리스타일 부문 경기도 진행한다. 7일에는 드론레이싱 본 경기 32강을 시작으로 16강, 8강, 결승전이 열린다. 기가 콜라보 페스티벌에서는 KT의 기가 인터넷을 활용한 e-스포츠 대결도 준비돼 있다. 지난 2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제1회 기가 레전드 매치'에 이어 '제2회 기가 레전드 매치'가 8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 무대에서 열린다. 제2회 기가 레전드 매치는 강민, 김택용, 이영호, 홍진호 선수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8월 5일에는 게임 '오버워치'를 종목으로 한 '오버워치 아프리카BJ 리그'가 스페셜 이벤트로 진행되며 경기 종료 후 유명 BJ들의 특별 공연이 이어진다. 기가 콜라보 페스티벌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진행돼 누구나 자유롭게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아프리카tv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대회를 실시간 중계 예정이다. 한편 페스티벌이 열리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기가 VR' 체험존과 '기가 IoT 헬스' 체험존 이 마련된다. 이동수 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 전무는 "1등 서비스 기가, 5G 미래기술 드론, VR의 혜택과 가치를 고객분들이 생생히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장을 해운대에 마련했다"며 "일상 속 기술의 마케팅 쇼케이스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7-20 13:56: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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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포켓몬 고' 찾아라"…SK텔레콤-유니티, 5G 공모전 개최

SK텔레콤이 제2의 '포켓몬 고'가 탄생할 수 있도록 개발자와 벤처기업들의 5세대(G) 기술 기반의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에 적극 나선다. SK텔레콤은 국내 5G생태계 조성을 위해 세계적인 멀티 플랫폼 콘텐츠 엔진 개발 회사인 유니티 코리아와 함께 '5G 실감미디어 & 융합서비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실감형 미디어(가상현실·증강현실·홀로그램)와 지능형 융합서비스(사물인터넷·헬스케어·인공지능·핀테크) 등이 주요 주제다. 두 영역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자(팀)는 8월 26일까지 'T디벨로퍼스' 홈페이지에 아이디어를 제출해야 한다. 참가 희망자에게는 8월 8일 '5G기술과 응용사례 소개' 와 '유니티(Unity) 엔진을 이용한 실감미디어 제작' 무상교육이 제공된다. 참가자는 서면 검토와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9월 초 일반인·대학생(아이디어부문) 3개팀, 개발회사 3개팀 등 최종 6개팀을 선발하게 된다. 최종 6개팀 중 개발회사 3개팀은 총 5억원의 개발비와 SK텔레콤의 코칭을 지원받아 향후 6개월 동안 제품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필요 시에는 SK텔레콤의 상생협력 프로그램과 연계를 통한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한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기가코리아 사업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기가코리아 사업은 홀로그램 기반으로 개인별 상호작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ICT산업의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5G네트워크의 특징인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활용해 실생활에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SK텔레콤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서비스를 위한 'T 리얼(real)', IoT를 위한 '씽플러그(ThingPlug)' 등 실감형 미디어와 지능형 융합서비스 분야의 핵심 기술 R&D를 진행하고 있다. 공모전에서 이러한 기술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개발자, 벤처기업뿐 아니라 대학생과 일반인까지 참가할 수 있는 넓은 범위를 가진 만큼, 많은 참가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SK텔레콤은 플랫폼 사업자로서 5G 네트워크 기반 위에 다양한 제품, 서비스들이 모일 수 있도록 관련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2016-07-20 13:55: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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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에서 세탁기까지…LG유플러스 U+패밀리샵, TV광고 온에어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 멤버십 고객이 LG그룹 제품을 멤버십 할인을 통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멤버십 전용 쇼핑몰 'U+패밀리샵'의 TV광고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가전제품(LG전자), 생활용품(LG생활건강), 건강식품(LG생명과학) 등 LG 제품들을 패밀리샵만의 특별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U+패밀리샵을 열었다. U+패밀리샵의 혜택과 특징을 영상에 담은 이번 TV광고는 실제 경북 구미에서 13남매를 둔 김석태씨(57) 가족이 모델로 출연했다. 영상은 '생일파티는 몰아서, 설거지 당번은 사다리게임을 통해, 장은 아무리 많이 봐도 냉장고에서 3일 만에 텅텅 빈다'는 내용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30초, 60초의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특히 광고 문구에 등장하는 '칫솔 15개, 빨래 하루에 4번, 샴푸 두 달에 7통, 영양제 수두룩, 기저귀 23년'은 대가족이 소비하는 상품량과 그에 따른 큰 비용 부담을 단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어서 TV광고는 가전제품부터 생활용품, 건강기능식품에 이어 통신요금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U+패밀리샵을 통해 "유플러스라면 LG가족입니다"라는 맺음말로 마무리된다. LG유플러스 김다림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실제 대가족의 모습을 통해 LG유플러스 고객들만이 누릴 수 있는 차별화한 혜택을 표현해 내고 싶었다"며 "병사 수신용 광고와 청각장애인 윤혜령씨 광고에 이어 일반 모델이 출연한 이번 구미 13남매 TV광고도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2016-07-20 13:55: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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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에 빠진 딜라이브·사면초가 케이블TV, 정부는 '모르쇠'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을 최종 불허하기로 결정한 이후 유료방송시장에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이번 공정위 결정을 계기로 그간 케이블TV 업계를 침체시킨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M&A 불허 결정으로 재매각을 타진 중이던 딜라이브의 향방도 미지수가 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M&A 불허 결정이 선례로 남아 딜라이브를 비롯한 일부 케이블TV 업체들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외부 자본 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딜라이브는 지난달 대주단과 가까스로 채무재조정 절차를 마무리해 부도위기를 넘기고 재매각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CJ헬로비전이 새 주인을 찾지 못한 만큼 딜라이브의 매각 경쟁력이 떨어질 가능성도 커졌다. 현대HCN도 매각설이 끊이지 않아 이번 M&A 불허 결정은 유료방송업계 전체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딜라이브는 일단 공정위 결정과 별개로 넷플릭스, 셋톱박스 마케팅 등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당분간 사업 본연에만 충실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면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 적절한 매수자도 생길 수 있지 않겠냐는 입장이다. ◆"M&A 불허, 케이블TV 업계 자구노력 차단" 지적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M&A 불허 결정은 케이블TV 업계의 자구 노력을 차단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가 케이블TV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케이블TV 업계는 ▲저가 요금에 따른 열악한 수익구조 ▲콘텐츠 수급비용 부담 가중 ▲가입자 감소 ▲이동통신 결합판매라는 4중고에 빠져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M&A를 통한 구조조정·사업재편 등으로 자금을 확보해 새로운 투자 방안을 모색하려 했던 것도 위기 상황을 극복하려던 자구 노력이었던 셈이다. 실제로 케이블TV 15개사의 지난해 매출은 2조2590억원으로 전년보다 3.7% 감소했다.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도 2011년 62%에서 지난해 40%로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IPTV 점유율은 20%에서 40%로 증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김현용 연구원은 "케이블TV 가입자수는 2011년말 1493만명이었으나 1분기말 1444만명으로 오히려 소폭 감소세를 보일 만큼 정체 국면이 뚜렷하다"며 "디지털 가입자수는 동기간 423만명(28.3%)에서 770만명(53.3%)으로 82% 증가했지만 IPTV 성장세와 비교하면 상당히 약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동기간 IPTV 가입자수는 484만명에서 1297만명으로 168% 급증했다"며 "양대 플랫폼 간의 가입자수 차이는 이제 100여만 명에 불과해 이런 속도면 1년 안에 가입자수 역전이 일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케이블TV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가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정책으로는 ▲명확한 지상파 재전송료 판단근거 ▲디지털 전환 2020년까지 의무화 ▲유료방송 요금 정상화 ▲콘텐츠 사용료 공정배분 등이 꼽힌다. 유료방송업계에서는 조속한 시일 내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 위기 극복 대책을 수립하고 정부에 지원방안을 요구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공정위 M&A 불허 결정은 벼랑 끝에 서 있는 케이블TV 산업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출구를 막아버린 것"이라며 "케이블TV 산업을 지원하고 공정한 경쟁을 하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는 정부 지원책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2016-07-20 06:26:4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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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 한·중 합작 첫 압력밥솥 출시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생활가전 기업 쿠첸과 중국 최대 가전기업 메이디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합자회사가 18일 한·중 합작 첫 제품을 생산했다고 19일 밝혔다. 쿠첸-메이디 합자회사가 생산한 1호 제품은 FA10 밥솥이다. 쿠첸의 최신 기술력과 메이디의 생산 인프라를 접목했다. FA10 모델은 프리미엄 열판 압력 밥솥으로 쿠첸의 고급 내솥 기술뿐 아니라 스마트 다이얼 시스템 등 쿠첸의 최신 기능이 적용됐다. 중국 내 수요를 겨냥한 다양한 중국 요리 메뉴 기능도 추가했다. 쿠첸-메이디 합자회사의 첫 생산을 기념하는 개소식도 이날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합자회사 생산공장에서 진행됐다. 개소식에는 이대희 쿠첸 대표, 이국림 메이디 총경리 및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지난 2월 쿠첸과 메이디는 메이디 그룹 본사에서 합자회사 설립을 체결한 바 있다. 쿠첸은 합자회사를 통해 중국 밥솥 시장 진출 확대에 교두보를 구축, 2018년에 합자회사를 통해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합자회사는 3개 제조라인을 가동해 연간 100만대 제품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리미엄 열판압력, IH압력밥솥 등 밥솥 제품군의 라인업 확대와 신규 제품 개발에 맞춰 생산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대희 쿠첸 대표는 "현재 중국에서도 스마트 전기밥솥의 보급률이 32%에 달하고 있으며, 이번 메이디사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에서의 보다 공격적인 시장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며 "또 쿠첸의 제품 기술과 메이디사의 생산 기술이 시너지를 발휘, 앞으로 글로벌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19 20:18: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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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보육원 출신 전문대 신입생에 ‘홀로서기 장학금’ 전달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에쓰오일(S-OIL)이 보육원 출신 청소년들의 학업을 돕기 위한 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에쓰오일은 19일 서울 은평구 응암동의 보육시설인 선덕원에서 'S-OIL 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보육원 출신 이공계 전문대학 신입생 40명에게 각 250만원씩 장학금 1억원을 지원했다. 에쓰오일은 올해 전문대학에 입학한 보육원 출신 대학생 중 화학공학, 기계, 전기·전자 등 이공계 전공 학생 40명을 선발해 이들이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에쓰오일은 수혜 학생 중 우수생에게는 향후 에쓰오일 입사 지원 시 혜택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에쓰오일은 이날 국내 유일의 여아 보육원 합창단인 선덕합창단에도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CEO는 "어린 나이에 가족 해체를 경험한 보육원 출신 청소년들의 정서적 상처를 보듬고 학생들이 사회의 든든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S-OIL 드림 장학금'을 신설했다"면서 "부모의 보살핌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이 전문지식을 갖추어 사회에 진출하고 각자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에쓰오일이 앞으로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어려운 여건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장학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순직 소방관과 해양경찰 유자녀, 교통사고 피해 화물차 운전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 청소년들에게는 학업에 필요한 맞춤형 보조기구를 후원해오고 있다.

2016-07-19 15:10:15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