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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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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국내 최초 넷플릭스 OTT 셋톱박스 출시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케이블방송 딜라이브가 국내 최초 넷플릭스 TV전용 OTT 셋톱박스 '딜라이브 플러스(D'LIVE plus)'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딜라이브 플러스는 딜라이브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프릭스와 지난 5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이후 선보이는 첫 상품이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심플한 디자인으로, 와이파이나 랜선을 이용해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하다. 무게는 187g이다. 딜라이브 측은 "딜라이브 플러스 OTT 셋톱박스는 사용자 편의성과 화질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OTT 셋톱박스와 함께 지급되는 전용 리모컨은 TV리모컨과 유사한 형태로 제작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리모컨 중앙에는 '넷플릭스' 바로가기 버튼을 배치해 빠르게 넷플릭스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화질은 1080p까지 지원된다. 넷플릭스의 스트리밍 데이터를 딜라이브 전용서버로 받아 OTT 셋탑박스로 공급해 안정된 서비스와 화질을 즐길 수 있다. 미러링 기능도 탑재해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TV나 대화면을 통해 즐길 수 있다.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각종 단말과 페어링 사용도 가능하다. 딜라이브 플러스의 소비자 가격은 15만원이다. 20일부터 딜라이브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주문을 받고, 내달부터 홈플러스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딜라이브는 "하반기에도 넷플릭스 TV전용 OTT박스에 다양한 국내외 애플리케이션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홈 IOT 사업 가시화, 차별화된 콘텐츠 지속 확보, 고객참여 서비스 강화, UHD 셋톱박스 고도화 등 적극적으로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딜라이브는 오는 30일 한국을 첫 방문하는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 일행의 방한을 계기로 금번 발매되는 셋톱박스의 공동마케팅과 IHQ 콘텐츠 제작사업의 협력도 적극 논의할 계획이다.

2016-06-21 16:04: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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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뮤직 "VR 서비스 20대 초반 남성에게 인기"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KT뮤직은 지니 가상화면(VR)을 이용한 5만명을 대상으로 VR 이용 동향을 분석한 결과, 남성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VR 서비스를 감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KT뮤직은 지난 9일 지니VR 전용관을 열었다. 성별 이용 분포는 남성(82%), 여성(18%)로 나타났다. 또한 20대 이용자가 57%로 주로 VR서비스를 이용했다. 이용자 연령대는 20대 초반(37%), 20대후반(20%), 10대후반(13%), 30대초반(11%)순으로 나타났다. KT뮤직 시너지 사업본부 이상협 본부장은 "20대 남성들이 가상체험음악 VR에 대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인기 걸그룹VR 영상 서비스를 주로 이용했다"며 "지속적으로 지니VR 전용관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차별화 된 VR 영상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악서비스 지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는 '360°돌고 도는 짜릿한 지니 VR' 이벤트를 열어 고객들에게 VR체험을 유도하고 있다. 트와이스, 스컬&하하, 샘김 등 아티스트 VR영상을 보고 퀴즈에 정답을 맞추는 이벤트로 참여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보스 헤드폰, VR BOX2 등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지니VR을 감상한 후 감상화면 인증샷을 SNS에 올리고 이벤트 게시판에 공유한 URL을 남기는 이용자 50명에게 7월 JTN라이브 콘서트 티켓을 1인 2매씩 제공한다. 이벤트는 26일까지 진행된다.

2016-06-21 15:16: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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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GPS 탑재 ‘기어 핏2' 사전 판매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삼성전자가 피트니스 웨어러블 기기 '기어 핏(Fit)2'를 21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판매한다. 기어 핏2 사전 판매는 블랙 색상으로 222대가 한정이다. 삼성 온라인 스토어에서 열리며 출고가는 19만8000원이다. 손목 둘레에 따라 스몰, 라지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목걸이형 블루투스 헤드셋 '레벨 U 프로'를 증정한다. 지난 2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기어 핏2는 전작인 '기어 핏'보다 피트니스 기능이 강화됐다. 자체 GPS센서가 탑재돼 스마트폰 없이도 사용자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인식한다. 걷기·달리기·자전거 등 5가지 종목을 자동으로 감지해 운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해준다. 기상부터 수면까지 하루 24시간의 다양한 신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기록해주기 때문에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기어 핏2는 커브드 디자인으로 착용감이 개선됐다. 1.5형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야외에서도 또렷한 화면을 제공하고, 피트니스 UX는 다양한 운동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기어 핏2는 약 2기가바이트(GB)의 자체 메모리로 스마트폰 없이 음악 파일을 최대 500곡까지 저장할 수 있다. 또한 기어 핏2는 GPS를 활용해 ▲자체 GPS로 골프 코스 정보와 거리, 고저차 측정이 가능한 '골프나비' ▲자전거 기록 측정이 가능한 '바이크 타임어택' ▲16개 국립공원과 1500개의 등산로 정보를 담은 '등산 내비게이션' ▲전국 1800개의 코스 정보를 담은 '둘레길' 등 다양한 특화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오는 24일 공식 출시되는 기어 핏2는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 디지털 프라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2016-06-21 07:13: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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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알뜰폰 입점사 재선정, 대기업 진출 또 고배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알뜰폰(MVNO) 사업을 추진 중인 대기업들이 또 다시 우체국 진출에 실패했다. 알뜰폰 서비스란 기존 이동통신업체들의 네트워크를 임대한 뒤 자체적인 부가서비스와 요금제를 적용해 새로운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우체국 알뜰폰 업체 재선정 공고를 냈다. 신청서는 내달 11일까지 접수한다. 이날 우본 홈페이지에 게시된 우체국알뜰폰 위탁판매업체 선정 계획에 따르면 참가자격은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 중인 중소업체로 제한됐다. 단, 알뜰폰업체의 자회사이거나 계열사는 1개 업체만 신청이 가능하다. 우본은 신청서를 제출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4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전국 1300여개 우체국 창구에서 알뜰폰을 판매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우본은 영세한 중소 알뜰폰 업체들의 판매망 확대를 위해 우체국에서 판매를 대행해 주고 있다. 앞서 우본은 1기 (아이즈비전, 유니컴즈, 에넥스텔레콤, 이지모바일, 스페이스네트, 머천드코리아), 2기(큰사람, 스마텔, 온세털레콤, 위너스텔) 알뜰폰 업체를 선정한 바 있다. 우정사업본부 알뜰폰 담당 관계자는 "전체적인 알뜰폰 시장을 살펴 보고 관련 업계 여론을 수렴한 뒤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대기업 계열사는 오프라인의 판매망과 자금 여력 등이 있지만 중소업체는 오프라인 망 자체가 없기 때문에 전체적인 시장 활성화를 위한 결정이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CJ헬로비전(CJ), SK텔링크(SK텔레콤), KT M 모바일(KT), 미디어로그(LG유플러스) 등 대기업 계열사는 2018년까지 우체국 진입이 불가능해졌다. 중소 알뜰폰 업체들은 우본의 이 같은 결정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 중소 알뜰폰 업체 관계자는 "대기업이 들어설 경우 같은 시장에서 싸워야 하는데 자금력 등에 밀려 이용자들의 대기업으로 몰릴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소 알뜰폰 업체들에게 우체국은 수익성 측면을 떠나서도 전국 지점으로 퍼져 있기 때문에 전국 이용자들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접점이 생겨 효과가 어마어마하게 크다"고 덧붙였다. 전국 1300여개 우체국 창구에서 알뜰폰을 취급해 비용절감과 인지도 면에서 절대적이라는 평가다. 다만 일각에선 알뜰폰 시장이 침체된 상황서 대기업 계열사만 제외하는 것이 전체적인 알뜰폰 시장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하고 있다. 특히 알뜰폰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비춰지는 기존 프레임을 깨야 한다는 지적이다. 알뜰폰의 전체적인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 의지와 역량 있는 사업자 위주로 지원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알뜰폰 시장도 이제는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왔다. 저가 경쟁에서 벗어나 새로운 부가 서비스 개발을 찾을 때"라며 "최소한의 민원 처리도 할 수 없는 모든 영세 사업자를 무조건 지원하기보다는 새로운 부가 서비스 창출 의지가 있다면 누구에게나 문호 개방을 해야 알뜰폰 사업이 한층 더 점프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올초 인기를 누리던 알뜰폰은 최근 증가세가 주춤해지고 있다. 지난 1월 604만명 이후 2월 614만명, 3월 625만명으로 계속해서 가입자가 늘었지만 지난 4월은 628만명으로 3만명이 증가하는 데 그쳤다.

2016-06-20 16:31: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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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프랑스에 수학 연구센터 개소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화웨이는 프랑스 학계와 긴밀히 협력하고 정보통신기술(ICT) 혁신을 촉진할 학문 연구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프랑스 볼로뉴비양쿠르 지역에 수학 연구 센터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랑스에 구축된 수학 연구 센터는 러시아에 설립된 화웨이 수학 연구 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설립된 관련 기관이다. 개소식에는 티에리 망동 프랑스 고등교육연구부 국무장관이 참석했다. 프랑스 수학 연구 센터 개소식에서 윌리엄 쉬 화웨이 전략 마케팅 부문 대표는 "수학은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기초학문으로, 수학적 논리와 알고리즘은 대용량 데이터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초를 제공해 오늘날 ICT 업계의 새로운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웨이는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난 29년 동안 대용량 데이터 트래픽 전송 부문에 대한 R&D 등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다양한 전략적 혁신을 주도해 왔다. 특히 알고리즘 통합을 통해 화웨이는 보다 작고 가벼우면서도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화웨이 프랑스 수학 연구 센터에서는 저명한 프랑스 통신 분야 전문가인 메루안느 데바 교수 총괄 하에 박사 학위 및 이상을 소지한 80여 명의 연구원들이 기초 수학 자원과 함께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분산 및 평행 연결 컴퓨팅, 데이터 압축, 스토리지 등을 포함한 기초 알고리즘을 연구한다. 또한 5G 등 전략 프로젝트와 분산 알고리즘에 관한 전반적인 아키텍처를 설계하게 된다. 메루안느 데바 교수는 "수학 이론의 혁신은 차별화된 고성능 반도체,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본 연구 센터는 수학적 알고리즘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ICT 분야에 새로운 수학적 모델과 시스템을 창출할 것"이라며 "화웨이는 IHES 등 프랑스 유수 대학 연구 기관들과도 긴밀한 산학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화웨이는 프랑스 수학 연구 센터를 포함해 전 세계에 16개의 연구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크게 디자인, 디지털 이미징, 수학 및 가정용 기기의 4가지 분야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2016-06-20 15:01: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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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테크 우려" VS "시장 활성화"…지원금 상한제 폐지 '갑론을박'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정부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상의 지원금 상한제 폐지를 검토하면서 관련 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이동통신사와 유통점 등의 이해관계가 얽혀 양상이 더 복잡해지는 모양새다. 지원금 상한제 폐지를 환영하는 측은 보조금 제한의 벽이 무너지면서 단말기 판매가 늘어나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불필요한 소비가 늘어나 단통법 이전의 시장 혼란이 재현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통업계 "지금도 시장 포화상태인데… 불필요한 소비 늘어날 것"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사는 지원금 상한제 폐지가 어떤 영향을 줄 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세부적인 시행령이 없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미지수라는 입장이다. 다만 이통3사는 지원금 상한제 폐지 시 단통법의 순기능이 사라질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단통법 이후 보조금을 통한 점유율 빼앗기 경쟁에서 벗어나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서비스 경쟁으로 질적 영업을 하기 위해 체제를 바꾼 노력이 무산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단통법 시행 이후 판매 개통량, 단말기량이 줄어들었다고 하지만 이전부터 통신 시장 자체는 포화상태였다"며 "단말기 상한제 폐지로 지원금이 늘어나면 불필요한 소비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에야 시장이 안정화됐다는 얘기가 조금씩 나오고 있는데 지원금 상한제 폐지로 이런 상황이 역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단통법 시행으로 안정된 통신 시장이 다시 과열될 수 있다는 것. 일명 '폰테크'에 대한 우려도 있다. 폰테크란 일부 소비자들이 보조금을 많이 주는 스마트폰을 산 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서비스를 해지해 '공기계'로 중고 장터 등을 통해 팔아 이득을 챙기는 행위를 뜻한다. 실제로 단통법 이전에는 통신사들이 번호이동 유예와 위약금 등 장치를 마련해도 폰테크가 활발해 휴대폰 유통시장이 왜곡되고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또 다른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단통법 이전에는 보조금 대란이 나면 중고 시세가 높은 아이폰을 위주로 단말기를 여러 대 구입, 이를 팔아서 수익을 얻는 등 불필요한 소비가 많았다"며 "실질적으로 올바른 소비인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업계에서는 지원금 상한제 폐지로 결과적으로는 소비자들이 고가 요금제에 가입하게 돼 가계통신비가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과거 단통법 이전처럼 지원금을 많이 받기 위해 특정 모델에 대해 비싼 요금을 내야하는 선택을 강요받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우려다. 유진투자증권 김준섭 애널리스트는 "5세대(G) 이동통신 등 새로운 통신 기술 개발로 인한 현금 소요가 예상됨에 따라 통신사들은 (늘어난 마케팅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구조를 택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통신 3사는 단통법 덕분에 지난해 2014년 대비 총 9500억 원대의 마케팅 비용을 절감했다. ◆이통 판매점 "침체된 시장 활성화해야" 반면, 이동통신 유통판매점들은 상한제 폐지를 반기는 분위기다. 지원금 상한제 폐지로 침체된 상태인 통신 시장을 활성화시킬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동통신유통협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중소 판매점 2000여 곳이 문을 닫았다며 생존권 보호를 요구해왔다. 한 이동통신유통협회 관계자는 "지원금 상한제를 폐지한다고 해서 통신사가 꼭 돈을 써야 하는 의무는 없다. 어차피 본인들의 판단"이라며 "이용자 후생 차원에서 시작한 단통법인데 지원금 상한제가 폐지돼 경쟁이 촉진되면 결국 소비자에게 혜택이 간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통판매점은 단통법 시행 이후 통신 시장이 침체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2014년 1월에는 중소 유통망의 단말기 판매량 비중이 39%로 높았지만 단통법 시행 후인 지난해는 이 비중이 30%로 떨어졌다. 이 관계자는 "현재 진행되는 단통법 프레임 내에서는 단말기 판매량이 저하돼 팬택 등 제조사와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업체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여기서 이득을 보는 쪽은 이동통신사뿐"이라고 지적했다.

2016-06-20 11:36: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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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번호만으로 실시간 송금 가능"…LG유플러스, '페이나우' 간편 송금 서비스 제공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LG유플러스는 간편결제 서비스'페이나우'에서 상대방 휴대폰 번호만으로 실시간 계좌이체가 가능한 간편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페이나우의 간편 송금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최초 1회 공인인증서를 통해 송금용 은행 계좌를 등록하면, 이후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없이 송금할 수 있다. 페이나우 간편 송금 서비스에는 국내 16개의 은행 계좌를 등록할 수 있다. 돈을 받을 사람의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사전에 설정한 인증 방식(패턴 인증·비밀번호·그래픽인증 중 선택)을 통해 송금된다. 송금 완료 후 앱에서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상대방에게 송금 완료 내역을 공유할 수 있다. 타인이 페이나우를 이용해 송금한 돈은 '마이 머니(My Money)'로 전환된다. 등록한 본인 계좌로 실시간 환급받을 수 있다. 비회원은 안내 문자메시지(SMS)의 웹주소(URL)에 접속해 환급 받을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페이나우는 결제와 간편 송금 서비스에 통합 인증 방식을 제공한다. 기존에 페이나우 이용자는 사용하던 안전패턴 등 인증방식을 그대로 송금 서비스에서도 쓰면 된다. 신규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설정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송금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손종우 e-Biz사업담당은 "페이나우의 이용자들이 결제뿐 아니라 송금 서비스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간편 송금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해외 간편 송금, 대출 중개, 공과금 수납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페이나우의 현재 국내 가맹점은 11만여 곳이고, 가입자 수는 440만명이다.

2016-06-20 11:35: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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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VR 콘텐츠 전문가 키운다…'360VR 크리에이터 챌린지' 개최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LG유플러스는 예비 전문가 100명을 선발해 360 가상현실(VR) 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2016 코리아 360VR 크리에이터 챌린지' 참가자를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2016 코리아 360VR 크리에이터 챌린지는 VR 콘텐츠 생태계 조성과 관련 인력 육성을 목적으로 소수 전문가 대상의 VR 교육과정이 아닌 콘텐츠와 플랫폼, 기술이 융합된 대규모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360VR 크리에이터 챌린지는 VR·미디어 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 선발된 100명은 다음달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활동한다. 지원자들은 활동 기간에 촬영할 VR 콘텐츠 촬영 계획서를 제출하고 최종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사전 교육 및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실제 촬영을 수행한다. 선발된 크리에이터에게는 LG 360캠이 1대씩 지급된다. 활동은 총 5주 동안 VR 영상 10편을 직접 촬영·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크리에이터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VR·영상관련 전문 멘토링이 제공되며 VR 크리에이터 챌린지 수료증이 발급된다. 우수 크리에이터에게는 8월 12일 시상금 수여가 있다. 일부 수상자에게는 LG유플러스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가산점 혜택에 LG 360VR과 LG G5가 지급된다. 선정된 우수작 영상은 LTE비디오포털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360VR 크리에이터 챌린지는 미래창조과학부, 고용노동부, 한국콘텐츠진흥원, LG전자, 미디어로그, 볼레크리에이티브, 아바엔터테인먼트, 베레스트, 씨엘픽셀, 무버, 디자인정글, 아웃도어크루가 후원한다. 참가 지원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내달 3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2016-06-19 12:16: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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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강릉-정선 지역 재난 안전 시범망 구축 완료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SK텔레콤이 'PS-LTE(Public Safety LTE)' 기술을 이용해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시범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PS-LTE는 LTE를 기반으로 영상, 고해상도 사진 등 멀티미디어 정보를 이용해 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통신기술이다. 이날 SK텔레콤은 국민안전처가 실시한 기능 검증과 허가 절차를 완료했다. 시범망은 강릉-정선 지역에 마련된다. SK텔레콤은 재난으로 인한 통신망 두절에 대비해 이동기지국을 마련하고 긴급 복구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상호운용성·보안성을 인정받아 인증서도 획득했다. SK텔레콤 측은 "해당 지역 정부 기관에서 사용할 단말기까지 납품하며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재난망에는 재난현장 상황 실시간 공유 기술 'GCSE PTT(Push-to talk)'와 무선망 커버리지 확장을 위해 국내 중소기업들과 개발한 LTE라우터, 중계기 등도 도입된다. 특히 SK텔레콤은 지난 2월 'MWC 2016'에서 세계 최초로 시연한 'GCSE'(Group Comm. System Enablers) 기술을 활용한다. 다수의 구조인력 간 원활한 실시간 소통을 지원해 대형 재난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SK텔레콤 심상수 네트워크 비즈 지원 그룹장은 "SK텔레콤의 재난망 기술은 영국 최대 통신사 EE 임직원들이 한국에 방문해 체험 할 정도로 국제적인 인정과 관심을 받고 있다"며 "시범망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PS-LTE 도입을 검토 중인 국가들에게 적극적인 기술 소개 및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06-19 12:16: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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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화상회의 지원하는 기업용 전화 '비즈 커뮤니케이터' 출시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KT는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켜주는 'KT 비즈 커뮤니케이터'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KT 비즈 커뮤니케이터는 스마트폰에서 회사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기업용 모바일 구내전화 'm이너텔'에 화상회의 솔루션을 접목한 기업용 '토털 UC(유무선통합 커뮤니케이션)서비스'다. KT 비즈 커뮤니케이터는 '스마트 소통'을 표방한다. 기존 커뮤니케이션 중심 기능(조직도·사내 유무선 무료통화·보안 채팅·문서 전송)에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화상회의·온라인 교육·문서 공유 등 협업 기능을 추가했다. 관리 기능도 제공된다. KT 비즈 커뮤니케이터는 1인당 월 4000원(성공팩 결합시 3000원)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 KT 측은 "클라우드 방식을 사용해 스마트폰·PC·태블릿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중소기업 업무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T는 출시를 맞아 다음 달 30일까지 체험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1개월간 무료 체험서비스'를 제공한다. KT 기가사업본부 김기택 본부장은 "KT 비즈 커뮤니케이터는 해외 메이저 기업의 종속을 탈피해 순수 국내 기업들과 제휴하여 만든 사업 모델로, 침체된 국내 IT 생태계 활성화에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는 7월에는 기업이 고객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CRM(고객관계관리)과 일정관리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6-19 12:16: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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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티비, JDB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예능 콘텐츠 공급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판도라티비가 개그·예능 프로그램으로 콘텐츠를 확대한다. 미디어 플랫폼 판도라티비는 최근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그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웹예능 콘텐츠를 판도라TV에서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판도라티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가 자체 제작한 다양한 개그프로그램을 판도라TV를 비롯한 KM플레이어, 코리아탑100,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최근 제작된 개그맨 체육예능프로그램 '개체전(개그맨체육대회)' 관련 약 30여편의 영상을 공개한다. 개그맨 김대희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3월 설립된 개그전문연예기획사다. 김준현, 김지민, 유민상, 박나래 등 인기 개그맨들이 소속돼 있다. 설립 당시 개그전문 연예기획 사업이 주력이었으나 지난 3월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손잡고 '콘테이너'라는 웹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등 예능프로그램 제작사로 발돋움 하고 있으며 MCN과 O2O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한편, 판도라TV는 오는 7월 시청자와 업로더의 편의성 강화를 위한 모바일 웹 업데이트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2016-06-17 15:24:13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