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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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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갑질도 등장, 조현민 이어 '한진家' 구설수 일파만파

한진그룹의 갑질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조현민 전무에 이어 그의 모친이자 조양호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한 새로운 갑질 증언이 나온 것이다. 17일 KBS 보도에 따르면 대한항공에서 10여년 간 부기장을 지내다 해고된 A씨는 이명희 이사장의 갑질을 자주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명희 이사장이 하는 폭언과 욕설의 대상은 대부분 경비원과 정원사, 가사도우미 등.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한다는 게 이유였는데, 폭언도 모자라 심지어 물건을 던지기까지 했다고 A씨는 전했다. 그는 "'야! 그걸 못하냐' 그러면서 성질나면 '꺅' 소리를 지르고 막 집어던지기도 했다"며 "조현민 전무 음성 속 '야~'라고 패악을 지르는게 꼭 그대로다. 자기 엄마가 하는 것을 그대로 배운 거다"고 말했다. 조현민 전무가 어머니인 이명희 이사장의 영향을 받은 게 아니냐는 추측을 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같은 날 다른 한 매체도 과거 이명희 이사장에 갑질 피해를 입은 B씨의 증언을 보도했다. 2011년 3개월간 이사장의 수행기사로 일했다는 B씨는 일하는 동안 목격했던 일화들을 폭로했다. 그는 "(이 이사장은)하루를 욕으로 시작해 욕으로 끝났다. 집사가 조금만 늦어도 바로 '죽을래 XXX야', 'XX놈아 빨리 안 뛰어 와' 등 욕설이 날라 왔기 때문에 집사는 항상 집에서 걷지 않고 뛰어다녔다"며 곧 자신에게도 "'이것밖에 못 하느냐며 XXX야'" 등의 욕설과 폭언이 쏟아졌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사장이 자택으로 대한항공 임직원 5~6명을 줄줄이 호출해 욕설과 폭언을 했다고도 전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에 이어 조현민 전무의 물벼락, 이명희 이사장의 폭언 등 갑질 논란의 범위가 한진그룹 오너 일가로 확산되면서 대중들의 분노 역시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대한항공의 '대한'을 떼라", "태극 문양을 비행기에서 떼라"는 청원이 올라오고 있고, 온라인에선 불매 운동도 일어나는 실정이다.

2018-04-18 14:14:34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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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성접대 영상 재조명, 피해자 "예쁜데 잊고 살라더라"

김학의 전 법무차관 '별장 성접대 사건'이 PD수첩을 통해 재조명 돼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밤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검찰개혁 2부작 가운데 첫 번째 편으로 '별장 성접대 동영상 사건'을 다뤘다. '별장 성접대 동영상 사건'은 지난 2013년 건설업자가 이권을 얻기 위해 현직 검사 등 고위층에게 성접대를 한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경찰이 입수하면서 알려진 사건이다. 특히 김학의 당시 법무부 차관이 영상에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당시 큰 충격을 안긴 바. 그러나 검찰이 같은 해 11월 김 전 차관을 무혐의 처분하면서 사건이 흐지부지됐다. 이날 PD수첩은 다시 한번 사건을 되짚으면서 경찰 관계자들의 증언을 통해 김 전 차관이 핵심 용의자였음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은 사건 당시 서울고검 부장검사였던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과의 인터뷰에서 '김 전 차관이 영상에 등장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들었다'는 인터뷰도 실었다. 영상을 직접 보지는 못했다는 이 의원은 "맞다고, 그 사람 맞다고 (전해 들었다) 김 전 차관 얼굴이 다른 사람과 구별이 안 가는 얼굴은 아니다"며 김 전 차관의 영상 등장이 사실임을 시사했다. PD수첩은 당시 피해 여성의 인터뷰도 실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피해 여성은 "'모두 용서하고 얼굴도 예쁜데 그냥 잊고 살아라' 이런 식으로 (검사가) 얘기를 했다"며 검찰이 당시 사건 무마를 종용했다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

2018-04-18 11:28:01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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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 '불타는 청춘' 백종원, '무지개떡 레시피' 관심집중

'불타는 청춘'이 시청자를 위한 3주년 특집 이벤트 요리 연습에 나선 가운데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춘들이 3주년 특집 '보글짜글 청춘의 밥상' 이벤트를 위해 고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청춘들은 각자 파트를 정해 고군분투했다. 그중 김국진과 강수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된 바, 요리스승 '백종원'을 만나 떡 강습을 받기로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강수지는 백종원에게 "애들이 셋이잖냐. 막내 너무 귀엽지 않냐"고 근황을 물으며 떡 강습을 받았다. 이어 강수지는 와이프 소유진이 백종원의 어디에 반했냐고 물었고, 이에 백종원은 "유머러스하고 친절하고.."라며 "내 이런 혓가닥에 반한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금 늦게 요리연구실에 도착한 김국진. 평소 김국진과 친한 사이라고 밝힌 백종원은 친구 국진이 강수지를 배필로 만나 다행이라며 두 사람을 축복했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서로 다른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 좋은 관계를 가진다는 의미를 담아, 무지개떡 만드는 비법을 커플에게 전수했다. 호박, 밤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비주얼과 건강을 모두 잡은 떡이었다. 녹차떡, 자색고구마떡, 단호박떡, 백설기로 이루어진 무지개 떡은 비주얼에 더해 그 맛도 훌륭했다. 백종원은 감탄하는 예비 부부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1, 2부 전국 평균 5.6%, 6.0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018-04-18 10:31:57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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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계 미투 바람 솔솔, 폭로자 "김성룡의 초대 그리고 성폭행"

바둑계에도 미투(#Me too) 바람이 솔솔 불고 있다. 한 외국인 여성 프로 바둑기사가 김성룡 9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것이다. 17일 여성 프로기사 A 씨는 한국기원 프로기사 전용 게시판에 '김성룡 9단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2009년 6월 5일 김성룡 9단의 집에 초대를 받았다"며 "같이 오기로 한 친구를 기다리다가 술을 많이 마셨고, 그의 권유대로 그의 집에서 잠을 잤다 정신을 차려보니 옷은 모두 벗겨져 있었고 그놈이 내 위에 올라와 있었다. 그가 나를 강간하고 있는 상태에서 나는 눈을 뜬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일주일 뒤 김성룡이 술에 취해서 내가 사는 오피스텔 앞으로 찾아와 만나자고 했다. 몇 호인지도 물어봤다. 다행히 그 날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나는 문을 잠갔는지 몇 번이나 확인하면서 아침이 되어서야 잠을 잘 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여자기사로서 내가 얼마나 힘이 없는 존재인지 실감했다. 9년간 혼자만의 고통을 감내하는 동안, 김성룡은 바둑계에서 종횡무진으로 활동했다"며 "나는 9년 동안 그 사람을 피해 다녔는데, 그 사람은 나에게 요즘도 웃으며 인사한다. 그 사람의 행동이나 말을 보면 그 날의 일 때문에 내가 얼마나 무섭고 힘든 시간을 보냈는지 모르는 것 같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 A씨는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고 내 마음이 어땠는지 느꼈으면 한다. 그리고 오늘 나의 아픈 얘기를 꺼내는 것은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을 알려주고 싶었고, 누구도 나와 같은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이다"라고 전해 이목을 자아냈다. 한편 김성룡 9단은 재치있는 바둑 해설로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인물이다. 현재는 한국기원 홍보이사, 바둑도장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미투 폭로가 나온 만큼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8-04-18 10:01:46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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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진화 웨딩스토리, 대세는 韓中커플? 추자현·채림 눈길

배우 함소원(42)이 18살 중국인 남편 진화(24)와 운명적인 커플로 당당히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함소원과 진화의 웨딩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18살 연상 연하 커플이자 한중 커플로 이미 뜨거운 화제가 된 두 사람은 촬영 중에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과 진화는 남다른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진화는 "아내가 친구의 친구였다. 친구 생일 파티에 갔다가 한 눈에 반했다. 당시 아내가 27~28살인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함소원은 "첫날 나에게 '내가 먹여 살려도 돼?'라고 말하더라. 장난인 줄 알았다. 그 뒤 한 달을 연애했는데 또 물어보더라. 그래서 '오케이'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고. 진화는 "사실 부모님의 반대가 심하셨다. 아버지가 부자 관계를 끊자고 하셨는데, 반대해도 결혼하겠다고 했었다. 지금은 허락하셨다"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올 여름 한국에서의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함소원, 진화 커플의 웨딩현장 모습이 전해지자 연예계 대표 한중커플이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 추자현과 우효광은 한국과 중국 모두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한중커플이다. 국내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면서 대표 한중커플로 자리잡았다. 배우 채림과 가오쯔치도 유명한 한중 국제 커플. 두 사람은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연을 맺었다. 지난해 12월 13일 득남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2018-04-18 09:47:25 신정원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행운의 기운

"당장 사업체에 많은 돈이 들어가는데 지금 돈이 잠겨서 돌지를 않습니다.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속을 썩고 있는 지경이지요." 상담을 청한 남자가 말하는 요점은 이번에 수익을 노린 투자를 하려 한다는 것이다. 상당한 위험성이 있는 투자인데 위험을 무릅쓰고 하자니 자신의 운세가 궁금했다고 한다. "재물 운이 있다고 해서 당장 돈을 많이 벌고 재물 운이 없다고 돈을 못 버는 게 아닙니다. 재물 운이라는 걸 그렇게 단순하게 판단하기는 어려운 거지요." 상담을 온 남자는 알토란같은 사업체를 갖고 있고 부동산이 한참 좋을 때 큰 투자수익을 올렸다. "이미 재물 운이 좋으신데 더 큰 재물 운을 바라시는 군요." "주변에 아는 사람이 돈을 투자해보라고 하네요. 중국에서 농작물을 수입해 한국에서 비싼 값으로 팔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사람이 보장하겠다는 수익이 만만치 않아요." 상대방이 말하는 투자 수익에 욕심이 난 것이다. "투자하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단언하듯 잘라서 말했다. "왜요? 손해를 보게 되나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사람을 돕는다는 말이 있듯이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행운이 찾아오게 되어 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주변에 머무는 행운의 기운이 있는데 자신이 많은 노력을 하는 가운데 운세가 퍼질 때 행운도 모습을 나타낸다. 그러나 지금 남자가 바라는 것은 행운이 아니라 일확천금이다. 오히려 바라는 것과 다르게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더 큰 것이다. "지금은 투자할 운세가 아닙니다. 위험한 선택을 한다면 갈수록 더 어려워질 겁니다. 지금 해야 할 일은 재물 운을 풀리게 하는 게 아닙니다. 운세를 풀어낼 기도를 하는 게 낫습니다." "부처님이 저의 기도를 들어줄까요?" 간절한 심정과 정성스런 마음을 담는다면 부처님이 분명 가피를 내려주실 겁니다. 그로부터 그가 다시 사무실을 찾아온 것은 넉 달 가까이 지나서였다. "고맙다는 말을 하려고 왔습니다." 지난 번 상담을 했던 투자에 돈을 넣은 사람들이 모두 돈을 날렸다는 것이다. 자신은 상담에서 들은 말 때문에 일단 발을 빼고 있었는데 그런 결과가 나올지 몰랐다고 한다. 투자를 받은 사람이 불법 수입품을 들여왔고 세관에서 걸려 모두 압류를 당했다고 한다. 남자는 막상 일을 당하고 나서는 스스로 기도를 하겠다며 나섰다. 의심하기 보다는 믿고 몸과 마음을 맡기면 대자대비의 가피가 내릴 것이다. 당연히 자신에게 기울인 믿음이 훨씬 세질 것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4-18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4월 18일 수요일 (음 3월 3일)

[쥐띠] 60년생 재정문제가 당분간 어려워집니다. 72년생 주위 사람들과 불화가 생겨 마음이 불편합니다. 84년생 아랫사람과 화합을 이룰 수 있겠습니다. 96년생 여행은 기분전환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소띠] 61년생 뜻한 대로 크게 성공할 수가 있습니다. 73년생 만인이 공로를 치하하며 받들게 됩니다. 85년생 여태껏 노력을 한 보람이 있겠습니다. 97년생 사업이 번창하게 됩니다. [범띠] 50년생 자기 자신을 아는 자가 현명한 자입니다. 62년생 앞에 너무나도 큰 산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74년생 귀하는 너무나 지쳐 있습니다. 86년생 귀하가 가던 방향을 고집해야 합니다. [토끼띠] 51년생 여행을 떠나는 것은 무언가 얻기 위함입니다. 63년생 주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75년생 큰 과업에 집중하세요. 87년생 눈앞에 보이는 이익에 급급하지 마세요. [용띠] 52년생 동쪽에서 귀한 손님이 옵니다. 64년생 기회란 늘 오는 것이 아닙니다. 76년생 미루고 있었던 일이 있었다면 즉시 추진하세요. 88년생 기대도 안 했던 재물이 들어오게 될 것입니다. [뱀띠] 53년생 몸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세요. 65년생 마음이 매우 심란합니다. 77년생 마음을 여니 모든 사람이 나의 벗이 됩니다. 89년생 주변의 사람들의 도움으로 모든 일이 원만히 풀려 나갑니다. [말띠] 54년생 여행을 떠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66년생 귀하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은 동쪽에 있습니다. 78년생 힘든 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90년생 위엄이 있고 리더십이 뛰어나 지도자격입니다. [양띠] 55년생 바람은 절대로 안됩니다. 67년생 어려운 시기가 예상됩니다. 79년생 고생을 각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91년생 지금 자신의 상태에 조금은 만족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스스로 일을 처리해 나가는데도 잘 풀립니다. 68년생 자녀에게 좋은 소식이 있을 것입니다. 80년생 너무 급하게 나아가지 마세요. 92년생 우연한 기회에 복 운을 만나 평온해 지겠습니다. [닭띠] 57년생 가정이 평안해 지는 하루 입니다. 69년생 하찮은 일이라도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81년생 작은 소원이라도 결과는 크게 이루어집니다. 93년생 학업운이 좋습니다. [개띠] 58년생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마세요. 70년생 결실을 얻게 됩니다. 82년생 연인과 다툼수나 이별수가 있겠습니다. 94년생 범에게 물려갔으나 정신만 바짝 차리면 살아나오는 격입니다. [돼지띠] 59년생 정신적으로 힘들지만 곧 호전됩니다. 71년생 욕심을 자제하고 그간의 일을 정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83년생 우연한 기회에 좋은 운을 만날 것입니다. 95년생 마음이 어지러운 시기입니다.

2018-04-18 06:30:4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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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 안경모 연출 "혼자 대단한 척 우쭐했구나 반성"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 안경모 연출가가 기획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끈다. 17일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는 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연출 안경모) 프레스콜이 열린 가운데 안경모 연출, 배우 최불암, 문창완, 정찬훈, 이종무, 성열석, 주혜원, 박혜영이 참석했다. 이날 안경모 연출가는 먼저 "모든 배우들이 하나의 별처럼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을 준비하면서 다시 별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소백산 가서 모처럼 별을 보는데 '왜 이 별을 잊고 살았지' 생각이 들었다"며 "나라는 사람이 우주 속에서 아주 작은 존재구나 생각하게 됐고, 혼자서 대단한척 우쭐하고 있었구나 반성하게 됐다. 한편으로는 그 우주라는 공간 속에서 나라는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가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를 잃어버리면서 살고 있는 현대인들이 그 어떤 수식어를 제외하고 '소중하고 존엄한 가치를 갖고 있구나'를 느꼈으면 좋겠다. 연극을 통해 그 부분이 함께 공유되고 공감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배우 최불암이 25년 만에 복귀하는 것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는 우리의 삶과 맞닿은 에피소드들을 통해 바람에 흔들리는 별과 같이 아픔을 겪는 과정에서도 존재 자체로 빛을 발하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오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진행된다.

2018-04-17 17:57:2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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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 최불암, 25년 만에 선 무대서 걱정된 것은?

배우 최불암이 25년 만에 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로 다시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17일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는 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연출 안경모) 프레스콜이 열린 가운데 안경모 연출, 배우 최불암, 문창완, 정찬훈, 이종무, 성열석, 주혜원, 박혜영이 참석했다. 이날 최불암은 연극 '어느 아버지의 죽음'에 출연한 이후 25년 만에 연극 무대에 다시 서게 된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고향을 찾아온 듯한, 다시 출발선에 선 듯한, 회고의 의미에서 다시 무대에 섰다"며 "OECD 가입 국가 중 우리나라가 자살률이 가장 높다고 하던데, 그런 의미에서 이 작품에 서게 돼 다행인 것 같다. 아픔을 겪고 있는 젊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연극에 참여한 만큼, 또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 만큼 무대에 오르는 것을 많이 걱정했다고도 밝혔다. 최불암은 "내가 과연 이 역할을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나이 먹으니 대사도 금방 잊어버리고, 타이밍을 몇 초간 틀려도 문제점이 발발한다. 또 20~30년 후배들과 같이 호흡을 맞출 수 있을까도 걱정했다"며 "연극이 내일부터 보름간 진행되는데, 건강은 또 잘 유지될 수 있을까 생각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달픈 시기지만, '헤어나가자'는 의지로 올라왔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배우 최불암이 25년만에 출연하는 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는 우리의 삶과 맞닿은 에피소드들을 통해 바람에 흔들리는 별과 같이 아픔을 겪는 과정에서도 존재 자체로 빛을 발하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오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진행된다.

2018-04-17 17:39:39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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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경공모' 대화서 "안희정 미투도 친문의 정적제거"

'민주당원 댓글공작'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모씨(필명 '드루킹')가 자신이 이끄는 '경제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들을 대상으로 주요 정치적 사건의 배후에 청와대와 친문(재인)이 있다는 음모론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경공모 내부사정에 정통한 관계자가 제보한 채팅방 내용에 따르면 드루킹은 "노 대통령의 죽음에 MB와 노 대통령의 최측근 둘이 연루돼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제수이트(예수회, 로마 바티칸을 신봉하는 종교결사체)라고 규정하면서 "도덕성을 앞세워 정적들을 제거하는 게 제수이트의 수법과 너무 닮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이 김경수를 '영혼까지 알고 있는 측근'이라고 표현한 건 서로 그만한 비밀을 공유하고 있다는 이야기"라며 "노 대통령의 죽음에 대해 정신적(의원이) 한 말 기억나냐. 문재인이 가장 잘 알고 있을거라 (했다)"고 했다. 또 드루킹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미투도 청와대와 친문의 정적제거라고 해석했다. 드루킹은 "안 지사도 (청와대와 친문이) 천안갑 (국회의원 재보선)에 나가라 하고 당대표 받으라고(출마하라고)할 때 안희정이 안받아서(그렇게 된 것)"이라며 "(경공모가 자리를 잡으면) 안 지사도 희망이 있을 것. 안 지사를 버리고 다 등돌렸던 사람들도 안 지사가 강력한 원군(경공모)을 얻어서 힘이 생기면 다시 슬금슬금 돌아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봉주 전 의원의 미투에 대해서도 "청와대에서 정봉주 사면해놓고 노원(국회의원 재보선)에 나가라고 시켰는데 말 안듣고 서울시장 나가서 보냈다"며 "이니(문 대통령)는 하라는대로 말 안들으면 보내버린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한 박영선 의원에 대해서는 "(친문이) 박영선을 미는 이유는 박영선이 골수 천주교이기 때문"이라며 "김경수 얘네들이 박영선에게 호감 있더라. 그래서 그 라인으로 대선에서도 주저앉히고 (박 의원이) 협조한 것. (박 의원이)제수이트인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대화 내용을 보면 드루킹은 참여정부 출신을 크게 친문과 친노로 나누고 친문이 친노를 배제했다는 논리를 펼쳤다. 친문을 제수이트로 규정한 뒤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의원,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송인배 제1부속비서관을 그룹으로 엮었다. 그들에 대해 드루킹은 "정치조직이 아니라 종교조직"이라며 "자기들 비밀이 새 나가기 때문에 윤태영 같은 능력있는 사람을 청와대에서 쓸 수 없었던 것. 제수이트의 본색을 드러내기에는 과거 참여정부의 오랜 멤버들이 청와대에 있는게 불편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젊은 놈들만 청와대에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드루킹은 인터넷 댓글로 여론조작을 시도하다 적발된 김모씨의 인터넷 닉네임이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민주당원이며, 지난 1월 15일 매크로 프로그램을 구입해 17일부터 반문재인 댓글을 달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2018-04-17 13:05:24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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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 '우리가 만난 기적' 김명민X김현주X라미란 삼자대면 '몰입도↑'

'우리가 만난 기적'이 팽팽한 긴장남 넘치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에이스토리)은 전국 기준 11.5%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의 10.9%보다 0.6%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우리가 만난 기적'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현철(김명민)이 정체성에 극심한 혼란을 느끼기 시작, 두 집안을 오가는 그의 아슬아슬한 외줄타기가 안방극장을 팽팽한 긴장감으로 몰아넣었다. 특히 아이들의 충돌로 인해 학교로 모인 송현철, 선혜진(김현주), 조연화(라미란)의 삼자대면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아들 송강호(서동현) 편을 드는 게 아니라 아들을 때린 송지수(김환희)를 옹호하는 촌극이 벌어져 폭소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그를 사이의 둔 두 여인의 기묘한 기류가 짜릿함을 더했다. 이어 임대한 육체의 주인이자 자신을 파멸로 몰아넣은 장본인 송현철A(김명민)를 내밀하게 파헤치려는 송현철B(고창석)의 움직임이 주변인들과 은행에도 파장을 일으켰다. 회사 직원들에게 '인간 송현철'에 대한 모든 것을 낱낱이 고발하라고 이르는가 하면 송현철A에게 느끼는 분노를 표출하는 등 자아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것. 또한 송현철B가 "날 모욕하지 마! 난 그런 사람이 아니야!"라고 외치는 송현철A의 환상을 마주한 장면은 그의 혼돈을 제대로 보여준 대목. 정신과 육체적 자아 두 갈림길에 선 송현철의 고뇌가 안방극장을 묵직하게 압도했다. 이처럼 '우리가 만난 기적'은 송현철의 스펙터클한 육체임대 적응기와 더불어 인간으로서 느끼는 번민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그를 둘러싼 선혜진, 조연화를 비롯한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가 덧입혀지면서 더욱 입체적인 드라마를 완성, 시청자들의 채널권을 철벽사수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키스 먼저 할까요'는 7.6%, 8.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의 경우 자체 최저 시청률인 1.7%, 1.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2018-04-17 10:27:34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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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 '동상이몽2' 한고은 남편 러브스토리X무사부부 여행기 '웃음바다'

'동상이몽2'가 다양한 부부들의 이야기로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1부 시청률 8.5%, 2부 9.4%, 최고 10.1%(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동상이몽2'에는 스페셜 MC로 배우 한고은이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한고은은 4살 연하인 남편과 첫 만남부터 101일 만에 결혼을 결심한 러브 스토리, 피로연 이야기, 3년 차 결혼 생활 이모저모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 25년 차' 무사부부의 현실 보라카이 여행기도 이어졌다. 노사연-이무송 부부는 서로 다른 '동상이몽' 속에서 때론 티격대고, 또 그 속에서 은근히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하는 등 시트콤 같은 '츤데레' 부부의 현실 여행 모습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보라카이의 첫날 밤, 저녁 식사를 위해 찾아간 레스토랑에서 갑자기 불이 꺼지자 무사부부는 서로 상대가 해주는 이벤트를 기대한 모습으로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다음날 아침 수영장에서의 장면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수영장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인 만큼, 노사연은 이무송을 향해 "아직도 여전히 멋있고 설렌다"며 시간이 흘러도 여전한 사랑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무송 역시 노사연이 수영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끝 없이 칭찬하는 '츤데레' 남편의 정석을 드러냈다. 수영을 즐기는 두 사람의 넘치는 사랑 만큼(?) 수영장 물도 끊임없이 넘실대는 모습이 포착돼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 날 노사연이 이무송의 코칭을 받아 폭풍 배영을 마친 뒤 '하마' 포효를 하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10.1%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할 정도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는 4.5%, MBC 'MBC스페셜'은 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018-04-17 10:27:15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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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결혼, 기상캐스터→MC→유튜버 다재다능한 행보 '눈길'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35)가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다재다능한 행보에도 새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은지는 과거 MBC 기상캐스터로 방송계에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영역을 넓혀 tvN '꽃할배 수사대', SBS '질투의 화신', KBS2 '부탁해요, 엄마' 등에 출연했으며, 또 FashionN '팔로우 미 스페셜', K Star '진짜뷰티', JTBC2 '뷰티정상회담' 등에서 진행자로서 활약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박은지는 뷰티 크리에이터로도 활약.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Egee Beauty'라는 이름의 채널을 개설해 자신의 메이크업 및 뷰티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이렇게 만능 엔터테이너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은지가 결혼을 발표했다. 17일 오전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서 측은 "방송인 박은지 씨가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두 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신랑에 대해 "재미교포 회사원으로 지난 1년 동안 교제했다.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쌓은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 예비신랑의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에 반해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들의 모임에서 처음 만난 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8-04-17 09:46:31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