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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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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X박형식 법정플레이 '슈츠', 흑백 카리스마 티저 공개

장동건, 박형식 두 남자의 법정플레이를 그린 새 수목드라마 '슈츠(Suits)'의 흑백 티저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슈츠(Suits)'(극본 김정민/연출 김진우/제작 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쳐스)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와 천재적인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 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제작진은 2일 장동건(최강석 역), 박형식(고연우 역) 두 남자의 매력이 특별하게 담긴 티저영상 기습 공개했다. 먼저 장동건은 성숙한 남자의 클래식한 섹시함을 보여주며 시선을 강탈했다. 티저 속 장동건은 슈트 차림으로 LP판을 작동하거나, 소파에 앉아 카드 한 장을 매만진다. 이어 어떤 결심을 한 듯 카드를 내려놓고 자동차에 올라탄다. 그가 떠난 자리, 남아 있는 카드는 'JOKER'. 그가 내려놓은 카드처럼 무엇이든 자신의 뜻대로 끌고 갈 수 있는 최강석 캐릭터 특징이 한 눈에 들어온다. 박형식은 티저를 통해 젊은 에너지와 남자다움을 발산했다. 허름한 공간에서 일어선 박형식. 그러나 눈빛만큼은 화면을 다 집어삼킬 만큼 묵직하다. 그가 움직이자 옷은 슈트로 바뀌고, 걸음걸이에도 힘이 실린다. 여기 "운명을 결정짓는 것은 우연이 아니라 선택이다"라는 내레이션이 더해지자, 극중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는 천재 고연우 캐릭터를 한눈에 짐작케 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각각 20초 가량의 비교적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예비시청자 시선을 완벽하게 붙잡았다. 흑백으로 구성된 스타일리시한 영상미, 흑백마저도 뚫고 나오는 두 배우의 특별한 존재감, 극의 전체적인 컨셉트를 명확하게 보여준 "두 남자의 특별한 법정플레이"라는 카피까지.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슈츠'는 NBC유니버셜의 '슈츠'를 리메이크한 드라마로, 오는 4월 25일 첫 방송된다.

2018-04-02 14:44:37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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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 미투 "늦었지만 죄송" 그뤠잇한 순간에 스튜핏하게 와르르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방송인 김생민이 사죄의 뜻을 밝혔다. 2일 김생민 소속사 SM C&C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생민의 사과문을 전달했다. 사과문을 통해 김생민은 "10년 전,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의 회식 자리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 당시 상대방이 상처를 받았다고 인지하지 못했고 최근에서야 피해사실을 전해 듣게 됐다"며 "너무 많이 늦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 분을 직접 만나 뵙고 과거 부끄럽고, 부족했던 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 날, 제가 그 자리에 없었더라면,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저와 함께 일해주시는 분들이 피해를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라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생민이 지난 2008년 프로그램 회식 자리에서 함께 일했던 여성 스태프 A 씨와 B 씨를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김생민은 피해자 B씨에게 직접 사과했으나 A 씨에게는 사과를 하지 않고 사건이 잊혀졌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데뷔 26년만에 전성기를 맞은 김생민의 행보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 프로그램들은 현재 그의 거취를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김생민 공식입장 전문 김생민 입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시켜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10년 전,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의 회식 자리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습니다. 그 당시, 상대방이 상처를 받았다고 인지하지 못했고 최근에서야 피해사실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너무 많이 늦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 분을 직접 만나 뵙고 과거 부끄럽고, 부족했던 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 드렸습니다. 저의 부족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 받으셨을 그 분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뿐 입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 드립니다. 그리고 그 날, 제가 그 자리에 없었더라면,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저와 함께 일해주시는 분들이 피해를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이 저의 잘못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 드립니다.

2018-04-02 14:01:13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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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비닐 재활용 문제, 경비원 폭행사태 낳고 다시 '정상 수거'

경비원 폭행사태를 낳은 폐비닐 재활용 문제가 다시 정상 수거된다. 2일 환경부는 폐비닐 등 수거를 거부했던 수도권 재활용업체와 협의한 결과 48개 업체 모두 폐비닐 등을 정상 수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활용쓰레기 회수·선별업체들은 거래하고 있는 아파트에 정상 수거 계획을 통보하고 폐비닐 등을 정상 수거할 예정이다. 앞서 수도권 일부 재활용업체는 중국 환경보호부가 올해부터 재활용 쓰레기 수입을 중단하자 처리 비용 등의 문제로 폐비닐 수거 거부를 통보한 바 있다. 업체의 수거 거부로 수도권 아파트 단지 등에서는 폐비닐과 페트병 등을 처리하지 못해 혼란이 지속돼왔다. 특히 지난 1일에는 "이제 폐비닐을 분리수거 품목으로 버리면 안 된다"고 제지한 경비원이 주민에 의해 폭행을 당하는 일도 발생했다. 이러한 가운데 황경부는 수도권 재활용업체와 협의해 다시 정상 수거할 것을 조치했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향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중국의 재활용쓰레기 등 수입금지 조치 후 국산 폐자원 수출량 감소, 재활용 시장 위축 등을 고려해 관련 업계 지원 및 재활용 시장 안정화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거·선별과정에서 이물질 발생을 최소화하고 업체 처리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4월 중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재활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2018-04-02 12:02:11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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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궁 1호, 현재 추락현황은? "韓 예상 범위 벗어나"

톈궁 1호가 오늘 추락 예상인 가운데, 추락 가능 지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0시 사이 남대서양 쪽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크다. 오차 범위를 감안한 추락 가능 지역은 남태평양, 북아프리카, 서아시아 지역 등이다. 이전 발표까지는 우리나라가 추락 가능 지역에 속했지만 텐궁 1호의 고도가 점점 낮아지면서 우리나라는 최종 추락 예상 범위 밖으로 벗어났다.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톈궁 1호의 고도는 122㎞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과기부는 톈궁 1호가 고도 70~80㎞ 상공의 대기권에 진입할 때 마찰열에 의해 해체되어 대부분 소실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잔해물이 길이 200~2,000㎞, 너비 20~70㎞ 내외의 넓은 범위에 걸쳐 낙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인공우주물체의 추락으로 인한 인명피해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어 잔해물이 추락하더라도 실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낮지만 최종 추락지점으로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은 톈궁 1호 추락 상황을 최종 추락 전까지 집중 감시하고, 미국 합동우주작전본부, 국제우주잔해물조정위원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공군 등 국내·외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추락 상황에 대한 분석·예측을 강화하고 있다. 과기부와 천문연은 세부 추락현황을 천문연 우주위험감시센터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2018-04-02 09:59:21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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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 '같이 살래요' 30% 돌파 목전…유동근X장미희 재회 눈길

'같이 살래요'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시청률 30%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 2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제작 지앤지프로덕션)는 시청률 27.7%(전국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 21.8%보다 5.9%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넘겼다. 또 주말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효섭(유동근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상가거리 재개발을 진행했던 이미연(장미희 분)이 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겨있는 정자가 남아있는 걸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제화 주문을 받으러 가던 중 싸움에 휘말린 미연을 만나 약속 장소에 가지 못한 효섭. 수제화 스무 켤레를 주문한 큰 손님이 미연인 줄 모르고 손님에게 전화를 했고, 손님과의 약속을 어긴 적이 없는데 예기치 못했던 사람을 만나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미연은 "손님들한테 어긴 적 없는 약속, 나한텐 어겼잖아 박효섭. 늦었어"라며 사과를 받아주지 않았다. 36년 전, 미연(정채연 분)과 함께 야반도주까지 각오했던 효섭(장성범 분)은 미연을 부잣집에 시집보내기로 했다는 미연 아버지(최재성 분)의 말에 미연이 기다리는 터미널로 가지 못했다. 아버지는 "박효섭이는 안 온다. 망한 집 딸이 자꾸 들러붙어서 귀찮아 죽겠다더라"고 말하며 미연을 데리러 왔다. 그날 이후로 효섭에 대한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효섭을 용서할 수 없던 미연은 상가 주인들에게 채무이행 독촉장을 보냈다. 빚이 있는 가게들이 문을 닫으면 남아있는 가게들도 제대로 장사를 할 수 없는 상황. 효섭은 "기억도, 시간도, 추억도 이제 다 사라지나 싶으니까 내 인생을 통째로 도둑맞는 기분이 든다"며 아쉬워했고, 미연이 소중히 여겼던 정자를 찾았다. 미연 역시 태풍에 휩쓸려 사라진 줄 알았던 정자가 남아 있다는 양대표(박상면 분)의 말에 정자로 향했고, 그곳에서 효섭과 다시 만났다. 정자는 미연이 태어난 기념으로 아버지가 지어서 기증한, 아버지와의 소중한 추억이 가득한 곳이었다. 여기가 어딘 줄 알고 와있냐는 미연에게 "다 없어졌지만 그래도 이 정자만 그대로 있으면 너하고 아버지 추억은 남을 것 같았다"며 "잘 왔다 미연아"라고 고향에 돌아온 미연을 맞아주었고, 재개발을 위해 정자를 찾은 측량 기사를 보고 "이 정자를 없애라고 지시한 사람이 누구냐"며 화를 냈다. 미연의 정자가 사라지는 걸 눈으로 확인하니 더욱 화가 난 효섭. 재개발 설명회장에서 "여길 터전으로 산 사람들한테 예의라는 게 있다"며 "도대체 어떤 여자길래 그깟 돈으로 사람을 사지로 모냐"고 화를 냈다. 마찬가지로 재개발 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 온 미연은 건너편에서 자신을 비난하는 효섭의 목소리를 들어 그녀의 선택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은 4.3%, 11.2%, 9.9%, 10.5%를 나타내며 '같이 살래요'와 큰 격차를 보였다.

2018-04-02 09:42:34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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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 '미운우리새끼' 이상민 신용 회복 스토리…日夜 예능 1위

'미운우리새끼' 이상민의 신용 회복 스토리가 일요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 81회의 시청률은 평균 20.6%, 최고 23.8%(이하 닐슨 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전국 평균 18.2%)를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와 종편, 유료 케이블까지 국내 전 채널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일요일에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예능 강자의 파워를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법원에서 압류 해제 통보를 받은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아직 갚아야 할 빚이 많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이제는 출연료를 자신의 손에 쥐어볼 수 있게 된 것. 이상민은 부푼 마음을 안고 신용카드를 발급받기 위해 은행으로 향했다. 하지만 은행에 도착한 이상민은 좌절했다. 은행 직원이 "안 그래도 그거 때문에 연락을 드리려 했는데 확인해보니까 고객님이 아직 한국신용정보원에 아직 채무 정보가 등재돼 있다. 우린 우량하다 판단했는데 변재를 열심히 하고 계시지만 아직 기록이 남아있어 지금은 발급이 안 된다. 고객님께서 정보가 삭제되는 날짜를 정확히 알고 싶다면 직접 연락, 본인 확인이 가능하다"고 알린 것. 이상민은 씁쓸함만 안은 채 발길을 돌렸다.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이상민은 자동차 운전면허증조차 아직 따지 못한 사유리에게 자신의 어머니가 타고 다니는 경차를 팔려고 했다. 이상민은 기름이 떨어지자 주유소에 들려 만원어치만 기름을 넣었고, 그 뒤로 급격히 말수가 적어지고 말았다. 이같은 모습을 지켜본 모벤져스는 "언젠가 갚을 날 온다"며 뜨거운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시청자들도 "압류 해제 축하드린다", "그래도 지금까지 잘 해왔다", "파산 신청 안하고 갚는 모습보면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이러한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해당 장면은 시청률 23.8%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예능 KBS 2TV '해피선데이'는 10.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 6.3%와 9.4%, SBS '런닝맨'이 5.3%와 8.2%, SBS '동거동락 인생과외-집사부일체'가 7.6%, 8.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MBC '오지의 마법사'는 6.2%. KBS 2TV '개그콘서트'는 6.8%의 시청률을 보였다.

2018-04-02 09:33:19 신정원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능력의 시대

만물이 생동하는 봄이 되면 학교에서도 새 학기가 시작된다. 또한 학생들은 대학입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된다. 아이가 좋은 대학에 가기를 바라는 건 어느 부모든 같을 것이다. 그래서 더 공부에 매진하기를 바라고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주려고 노력한다. 학부모들의 상담이 늘어나는 것도 이즈음이다. 요즘은 자녀가 어떤 학과를 전공하고 어떤 진로를 택하는 게 좋을까 하는 걸 궁금해 하는 부모들이 늘었다. 그 이유는 대학입시가 너무 치열해서 좋은 대학을 가는 게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기에 그렇다. 또한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너무 어렵다는 것도 잘 안다. 그런 시대에는 차라리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진로를 찾아가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상담을 왔던 고3 엄마는 아이를 경영학과에 보내고 싶어 했다. 경영학과는 커트라인이 높으니 학교를 낮춰서라도 지원했으면 하는 생각이었다. 취업이 쉬울 것이라는 게 판단의 기준이었다. 그런데 자녀의 사주를 보니 문창성이 돋보였다. 문창성 중에서도 글쓰기에 특별한 소질이 보였다. 아이도 경영학과를 원하느냐고 물어보니 아이는 수학이 약해서 경영학과를 꺼린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재능에 맞게 국문학과나 문예창작과를 보내는 게 어떨까요," 대신에 상위권 대학으로 높여서 지원하는 걸 권했다. 억지로 밀어주기 보다는 재능이 있는 공부를 시켜야 아이 운세도 쭉쭉 뻗어 나갈 수 있다. 또 다른 부모는 공부 잘하는 딸을 법대에 보내고 싶어 했다. 변호사가 되면 수입도 많고 사회적 지위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세심한 성격에 배려심이 강하고 공감능력이 뛰어난 심성이었다. "심성을 보니 법대 보다는 사회복지를 전공하게 하고 유학을 보내는 게 나아 보입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의 화두는 복지가 될 것이다. 더구나 아이의 심성이 그쪽에 적합하니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주와 맞는 일을 하면 열정 노력 운세 삼박자의 긍정적 하모니가 생긴다. 미래비전을 저절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곳곳에서는 이미 출신학교를 참고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이 자리 잡고 있다. 명문대를 나와서도 직장을 잡지 못하는 사례는 흔하게 볼 수 있다. 남들이 하는 대로 따라가면서 미래를 설계하는 건 자기 자신의 미래가 아니다. 자기에게 어울리는 길을 찾고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 사주는 요즘 시대의 타고난 운세에서부터 적성과 기질 그리고 심성까지 종합적으로 짚어볼 수 있는 길잡이를 한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4-02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4월 2일 월요일 (음 2월 17일)

[쥐띠] 48년생 남쪽에 있는 사람 귀인입니다. 60년생 오랜 친구가 나를 떠나게 됩니다. 72년생 가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시기입니다. 84년생 성에 차지 않더라도 당분간 만족하고 자중하세요. [소띠] 49년생 막혔던 재물의 물꼬가 터집니다. 61년생 독한 면을 보임도 이득이 됩니다. 73년생 지금은 속을 상하게 하는 자식이 나중엔 효자가 됩니다. 85년생 현장 경험도 큰 도움이 됩니다. [범띠] 50년생 일을 벌릴 필요는 없으니 참고하세요. 62년생 문어발식 확장은 결국 공멸로 이어집니다. 74년생 남편이 직장을 그만 두게 되는 운입니다. 86년생 지갑 조심 돈 조심 불량배 조심하세요. [토끼띠] 51년생 과욕을 삼가면 순탄하게 흘러갑니다. 63년생 소신껏 행동하세요. 75년생 신용이 가장 큰 재산입니다. 87년생 자존심을 버리지 말고 의연하게 대처하세요. [용띠] 52년생 마음에 안정이 없고 중심이 없으니 힘든 하루입니다. 64년생 작은 일에 만족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76년생 거래를 이루려면 상대를 알아야 합니다. 88년생 매사 신중하세요. [뱀띠] 53년생 어렵게 성사될 일도 아닙니다. 65년생 노력에 결실이 있겠습니다. 77년생 긴장을 풀지 마세요. 89년생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떠나세요. [말띠] 54년생 명성과 이익이 도처에 있습니다. 66년생 세상에 믿을 이가 하나 없습니다. 78년생 억지로 하려 말고 기다려 보세요. 90년생 경거망동 하지 마세요. [양띠] 55년생 비자나 서류 문제로 하루를 소비하는 운입니다. 67년생 명예는 돈으로 살수 없음을 명심하세요. 79년생 사기를 조심하세요. 91년생 과한 소망은 일찍 포기함이 나을 것입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조용히 근신하세요. 68년생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80년생 긍정적인 사고로 소원을 염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92년생 재물이 점차 쌓일 것입니다. [닭띠] 57년생 귀 기울여 신중히 대처하세요. 69년생 남자는 순탄하나 여자는 곤란합니다. 81년생 다음 기회를 기다려 보세요. 93년생 예상을 빗나가는 일이 발생합니다. [개띠] 58년생 과감하게 추진하면 이룰 수 있습니다. 70년생 길흉 상반하니 곤고함이 곧 바뀌어 복운을 맞이합니다. 82년생 전화위복을 실감하는 하루입니다. 94년생 돈과 시간만 낭비합니다. [돼지띠] 59년생 순리에 맞게 차근차근 시행하세요. 71년생 날로 번창하니 재물과 명예가 늘어납니다. 83년생 가는 곳마다 이로운 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95년생 시간활용을 잘 할 때 입니다.

2018-04-02 06:30: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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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빌리 배스게이트 外

◆빌리 배스게이트 문학동네/E. L. 닥터로 지음 1989년 출간 당시 초판 10만 부 발행을 기록한 E. L. 닥터로의 대표작이다. 1930년대 뉴욕 빈민가 브롱크스, 섹스하고 살인하는 갱들의 맹렬한 삶에 흘러들어 당대 가장 살벌한 총잡이들을 사로잡은 15세 소년 빌리가 거센 성장통을 겪으며 통과한 당대 암흑의 세계, 그리고 어른의 세계가 한 편의 열광적인 서사시처럼 펼쳐진다. 464쪽, 1만 4800원. ◆나의 페르시아어 수업 달콤한책/마리암 마지디 지음 어머니의 자궁에 있을 때부터 이란혁명 초기의 혼돈을 겪은 작가는 여섯 살 때 부모님과 함께 프랑스로 망명한다. 어린 나이에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해야 했던 두려움과 불안은 자신의 언어를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시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승화한다. 우화, 동화, 시, 수필, 일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써내려간 이 책은 저자의 자화상이자 보석같이 빛나는 성장소설이다. 248쪽, 1만 2000원. ◆그래서 어디를 살까요 다산북스/빠숑(김학렬) , 서울휘(배용환), 아임해피(정지영) 지음 부동산 책을 읽고 강의를 듣는 등 관련 공부를 하다 보면, 결국 마지막에는 한 가지 질문만 남는다. "그래서 어디를 살까요?". 이 궁극의 질문에 답을 내고자 대한민국 최고의 부동산 고수가 뭉쳤다. 입지의 고수 빠숑, 상가의 고수 서울휘, 임장의 고수 아임해피는 책을 통해 입지를 스스로 분석할 수 있는 안목과 함께 그래서 어디를 사야 하는지 그 답을 알려준다. 344쪽, 1만 7000원. ◆구제의 게임 작가정신/가와이 간지 지음 '구제의 게임'은 2012년 '데드맨'으로 제32회 요코미조 세이시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천재 작가의 탄생'이라는 찬사를 받은 가와이 간지의 최신작이다. 4,500년 수령의 거목 '신의 나무'와 18번 홀 그린을 둘러싼 연속 살인사건을 해명해나가는 한편, 세계 최강 프로골퍼들의 우정과 골프를 매개로 한 삶의 철학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걸작 미스터리다. 520쪽, 1만 4000원. ◆나는 엄마다 길벗/심소영 지음 책의 저자는 육아 기간 어려운 상황에 맞닥뜨릴 때마다 '왜 이렇게 힘들지, 나만 그런가, 해결방법은 없을까'를 열심히 고민하고 공부했다. 그리고 그 해답을 글쓰기에서 찾았다. 이 책은 3년의 육아 기간 동안 육아 글쓰기의 힘을 먼저 체험하고 주변인에게 알려 그들의 변화를 확인한 저자가 현실이 버겁고 엄마가 되어 발견하게 되는 다양한 감정과 자신의 모습에 힘들어하는 모든 육아맘들에게 주는 응원편지다. 256쪽, 1만 5000원.

2018-04-01 11:30:0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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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베개는 필요 없어, 네가 있으니까

달/봉현 "너의 세계가, 나의 세계를 더욱 아름답게 했다" 저자 봉현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자신의 감정을 여러 형태로 표현할 줄 아는 저자는 자신이 사랑을 하고 여행을 할 때에 가장 빛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녀의 끊임없는 사랑을 '베개는 필요없어, 네가 있으니까' 책에 기록했다. 책엔 그녀가 인도 마날리에서 만나 연을 이어간 Y와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제주 버스터미널에서 만난 동생의 친구 S, 이집트의 어느 북쪽 바닷가에서 만난 J, 외로울 때면 떠오르는 E, 마냥 위로해주고 싶은 L, 사랑은 할 수 없는 소울메이트 등 그녀의 인연의 연속이 그려져 있다. '연애는 끝이 났는데 사랑이 시작되'듯, 연애와 사랑은 조금 다른 형태를 띤다. 명백히 '사랑'의 모양이었던 만남과 '연애'의 모양으로 남았던 만남, 그리고 오롯한 나의 이야기까지의 구성으로 분류하여 총 여섯 개의 장으로 묶어놓았다. 격정적이었던 연애, 최악이었던 연애, 애틋했던 사랑, 혼자여도 괜찮은 날들에 대한 상념과 회상이 그때의 그곳의 시간과 감정을 다시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저자 봉현이 직접 그린 그림 서른여 장을 짧은 사색의 문장과 함께 묶어, 그들이 사랑했던 시간 속 장면들을 멈추어놓았다. 기록된 이야기들은 모두 과거의 것들이지만 사라지지는 않는 것들이다. 아름다웠던 세계는, 사랑했던 기억은 각자의 마음 저 밑에 각자의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믿는다. 어찌되었건 그들은 분명 사랑을 했다. 그래서 그녀의 현재 이야기이기도 하다. 저자가 일을 그만두고 집을 떠나면서까지 여행을 하는 이유는 평범하고 지루한 삶 속에서 아주 찰나라도 환희를 느끼는 감정이 살아 있음을 느끼기 위함이다.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자신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했다. 사랑도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삶이 힘들 때마다 사랑을 꿈꾸고 연애를 했다. 지난 연애들은 그녀를 살게 한 원동력이자 희망이 되었다. 우리는 자신의 마음과 상태에 대해 잘 느낄 필요가 있고, 솔직할 필요가 있고, 삶의 에너지를 사랑에서 찾을 필요도 있다. 이는 책을 통해 더 절실히 느끼게 될 것이다. 248쪽, 1만 3800원.

2018-04-01 10:00:0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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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김구라·설민석·이시영표 탐사 예능 通할까?

세계의 다양한 국경을 넘어보는 신개념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이 오늘 첫 선을 보인다. 30일 밤 9시 50분 MBC에서는 새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기획 박현석 / 연출 정윤정, 오미경)이 방송된다. 걸어 다니는 잡학사전 '내셔널지오구라픽' 김구라와 대한민국 역사 강의 넘버원 '역사의 신(神)' 설민석이 MC로 나서 동갑내기 캐미를 예고한 가운데, 권투로 다져진 강철 체력과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는 배우 이시영이 홍일점 MC로 합류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늘 밤 '선을 넘는 녀석들'이 첫 번째로 넘을 '선'은 최근 세계적 이슈로 손꼽히는 '멕시코-미국 국경'. 최근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받은 영화 '코코'의 배경으로 재조명 받고 있는 멕시코는 우리나라와 비슷하면서도 색다른 문화를 가진 나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출격에는 방송인 타일러와 유병재도 함께 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케줄 문제로 다른 멤버들보다 하루 늦게 출발하게 된 유병재는 매니저 없이 멕시코까지 혼자 이동하게 된 가운데, 홀로 우두커니 공항에 앉아 있는 짠한 모습이 포착돼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힌 심상치 않은 '국경 넘기' 여행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총 16부작 시즌제 예능으로 선보이는 '선을 넘는 녀석들'은 국경을 접한 두 나라의 닮은 듯 다른 역사와 문화, 예술을 직접 두 발로 경험하며 비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일상생활 모습부터 고유한 역사까지 탈탈 털어보는 탐사 예능이다.

2018-03-30 17:05:39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