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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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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파라치, '찬성vs반대' 사회적 합의 되지 않아

반려견에 목줄을 채우지 않은 주인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일명 '개파라치' 제도의 시행 날짜가 무기한 연기됐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당초 내일(22일)로 예정됐던 반려견 소유자 준수 사항 위반에 대한 신고포상금제 시행 시기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신고포상금제에 대한 찬반 양론이 일어 세부 운영방안에 대해 의견 수렴·논의·검토를 지속해왔으나 충분한 합의가 되지 않아 추가적으로 논의·검토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개파라치' 제도는 시행 시 사생활 침해, 몰카 범죄와 같은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또 신고하려면 현장적발 사진 등 함께 개 주인의 이름과 주소 등 인적사항을 파악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점에서 실효성 논란이 일었다. 이러한 가운데 일부 동물보호단체와 반려견 소유자들을 중심으로 반대 여론도 거세자 농식품부가 한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3월 동물보호법을 개정하면서 1년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22일부터 신고포상금 제도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고 대상은 공공장소에서 반려견 목줄 미착용, 배설물을 수거하지 않고 방치한 경우, 현행법상 맹견(도사, 아메리칸 핏불 테리어, 로트와일러)에게 입마개를 씌우지 않은 경우, 동물 등록을 하지 않거나 했는데도 인식표를 미착용한 경우 등이다.

2018-03-21 09:42:07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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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 '키스 먼저 할까요' 1위 독주…'라디오 로맨스' 조용히 퇴장

'키스 먼저 할까요'가 월화극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배유미 극본, 손정현 연출) 19회와 20회는 전국기준 9.5%와 11.9%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8%, 11.1%)보다 각각 0.7%포인트,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이날 방송된 '키스 먼저 할까요' 19~20회에서는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손무한(감우성)이 안순진(김선아)와 결혼한 후 함께 여행을 떠난 모습과 함께 손무한이 극심한 통증을 참지 못하고 응급실에 실려가는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결혼 후 함께 여행을 떠난 두 사람은 여느 부부처럼 티격태격하기도 하고 또 금새 풀려서 다정히 바라보기도 했다.힘겨운 현실을 견뎌온 두 사람이기에, 손무한에게는 어쩌면 안순진과 함께 하는 마지막 여행일지도 모르기에 이 시간은 소중하게만 느껴졌다. 그러나 마냥 행복해할 수 없었다. 안순진에게 아픔을 애써 감춰오던 손무한이 극심한 통증을 참지 못하고 응급실에 실려간 것. 뒤늦게 이를 안 안순진은 그에게 달려갔다. 병원 앞에서 그녀는 딸을 떠나 보내야 했던 때를 떠올리며 "무서운 게 없는 줄 알았는데 여전히 무섭다. 이번에는 안 된다. 더는 안 된다"라고 몇 번을 되뇌었다. 그렇게 마주한 손무한. 그는 많이 아프냐고 묻는 안순진에게 "조금"이라고 답한 뒤 "미안해요. 나라서"라고 사과했다. 안순진은 눈물을 뚝뚝 흘리고 말았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음에도 안순진과 결혼을 결심한 손무한의 마음은 애틋하게 다가왔다. 엔딩에서 이렇게 눈물을 똑 떨어뜨린 '키스 먼저 할까요'는 언제나 그렇듯 에필로그에 더 큰 이야기를 펼쳐냈다. 많은 시청자들이 그토록 궁금해했던 손무한과 안순진의 과거인연이 밝혀진 것. 8년 전 안순진은 죽은 딸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소송을 했다. 그때 안순진이 광고를 만든 사람의 증언을 요청하고자 손무한을 찾았던 것. 당시 손무한은 안순진의 얼굴도 보지 않은 채, 이 부탁을 매몰차게 거절했다. 비가 뚝뚝 떨어지는 밤, 밖에서 비를 맞으며 기다리던 안순진과 그런 그녀를 뒤로 한 채 돌아서는 손무한의 모습이 공개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라디오 로맨스'는 3.1% 시청률로 막을 내렸고 MBC '위대한 유혹자'는 2.5%와 2.3%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2018-03-21 09:24:5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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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춘분, 전국 눈·비 내려 '꽃샘추위 절정'

춘분인 오늘 꽃샘추위가 절정에 달하겠다. 21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강원영동과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에서 비 또는 눈이 오겠고, 낮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오늘과 22일 새벽에 강원영동과 경북, 경남내륙, 전북동부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22일 새벽까지 예상되는 적설량은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는 5~20㎝, 강원동해안과 경북, 경남서부내륙, 전북동부내륙, 제주도산지는 3~10㎝, 충청도와 전북, 경남동해안, 경남내륙, 경기남부, 강원영서, 전남내륙 등은 1~5㎝, 충남서해안과 전남해안, 경남남해안은 1㎝내외다. 기온은 북동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낮겠으며 낮 기온 역시 20일 보다 3~4도 낮아 종일 춥겠다. 이날 기상청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수원 2도, 대전 1도, 대구 0도, 울산 영하 1도, 부산 0도, 제두 3도 등이며,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수원 4도, 대전 3도, 대구 3도, 울산 4도, 부산 6도, 제주 6도다. 한편 춘분은 24절기 중 네 번째 절기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이다.

2018-03-21 09:08:42 신정원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실패에서 배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거쳐야 할 수많은 관문이 있다. 태어나는 것에서부터 학교 입학, 결혼, 출산, 종국에는 죽음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들이 통과해야 하는 문이다. 그 관문 중의 하나인 대학입시이다. 한 번의 수능시험으로 진학할 수 있는 학교가 정해지고 평생의 학벌이 되기도 한다. 냉정하다 못해 비정하게까지 보이는 시험을 치르고 대학진학에 마음을 졸이는 수험생들의 고충이 얼마나 클지 충분히 이해가 된다. 평소 열심히 공부를 하고 좋은 성적을 내다가도 정작 시험 보는 날 몸 상태가 안 좋아 시험을 망치기도 한다. 그와는 반대로 누군가는 원하는 학교에 합격을 해서 환호성을 지르고 세상을 모두 얻은 기쁨을 누린다. 필자는 아무래도 시험을 망치거나 결국 대학입시에서 탈락하는 학생들에게 마음이 쓰인다. 그 아픔이 꽤 클 것이고 고등학교를 마치고 내딛는 첫 발부터 충격을 받을 그들이 안타깝기 때문이다. 실패는 누구나 만나는 삶의 한 형태이다. 좌절과 아픔을 지나고 다시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많은 사람이 거친다. 실패라는 게 때로는 배움을 주고 용기도 준다.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흔하게 쓰이는 포스트잇이라는 제품이 있다. 반 접착의 상태여서 몇 번이고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어 어느 곳에서나 유용하게 쓰인다. 포스트잇을 만든 회사는 처음부터 그런 제품을 기획했던 게 아니었다. 한 연구원이 잘 달라붙는 접착제를 만들려는 실험을 시작했다. 그런데 실험결과 나온 제품은 의도와는 다르게 접착력이 좋지 않았다. 조금만 힘을 가해도 떨어져 버려서 접착제로서는 실패한 셈이었다. 결국 제품으로 만들어지지 못하고 실패한 기획으로만 남았다. 어느 날 동료직원이 찬송가에 페이지를 표시할 방법을 찾다가 폐기된 접착제를 보게 되었다. 쉽게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고 찬송가책이 찢어지지 않아 아주 좋았다. 상사에게 보고서를 낼 때도 사용하면서 많은 곳에 쓰일 수 있다는 판단이 섰고 세계적인 히트상품이 되었다. 실패가 성공을 만들어낸 것이다. 실패에만 머물면 안 될 일이다. 그 상황에서 배울 것이 있으면 배워야 하고 그 배움을 도약대로 삼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맛집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식당들은 자기만의 고유한 레시피가 있다. 흔히 비법이라고 부르는, 며느리에게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는 요리법이다. 두꺼운 공책이 너덜너덜해지도록 기록하면서 비법을 찾는 곳이 한둘이 아니다. 수십 수만 번의 실패가 공책에 담겨있다. 실패하는 것은 가슴 아픈 일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중요한 건 실패가 있어서 사람은 더 성장한다는 것이다. 상처는 빨리 추스르고 미래를 내다보아야 나은 선택이 된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3-21 07:00:35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3월 21일 수요일 (음 2월 5일)

[쥐띠] 60년생 혼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겨 나가세요. 72년생 요즘 너무 지쳐있습니다. 84년생 지금의 매매는 이루어지기 어렵겠습니다. 96년생 북쪽 방향으로 찾아보면 찾는 것을 찾을 수 있겠습니다. [소띠] 61년생 때를 기다려 보세요. 73년생 미룰 수 있는 여행이라면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85년생 분수를 지키는 것이 상책입니다. 97년생 회사에서 사소한 시비를 조심하세요. [범띠] 50년생 친구에게 도움을 청 하세요. 62년생 의외의 돈이 들어와 살림이 불어 나겠습니다. 74년생 고민하는 일이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86년생 남의 언쟁에 끼어드는 것을 삼가 하세요. [토끼띠] 51년생 동업은 길하다고 보겠습니다. 63년생 유혹에 동조한다면 될 일도 안되니 주의하세요. 75년생 큰 거래는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87년생 누구나 때가 있는 법입니다. [용띠] 52년생 소망이 이루어 지겠습니다. 64년생 여태껏 노력을 한 보람이 있겠습니다. 76년생 만사가 평온한 하루입니다. 88년생 만족할 만한 직장에 특채로 입사하게 되겠습니다. [뱀띠] 53년생 많은 이득이 따르는 계약이 체결됩니다. 65년생 일이 많아지나 마음은 편안합니다. 77년생 항상 늦었을 때가 가장 빠르다고 합니다. 89년생 윗사람의 충고를 잘 들어 실행하세요 [말띠] 54년생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고 했습니다. 66년생 고집만 내세우다가 큰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78년생 귀중한 물건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90년생 마침내 크게 형통할 운입니다. [양띠] 55년생 나가면 재물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67년생 어려움이 닥쳐도 능히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79년생 과거에 급제하지 않으면 반드시 득남할 것입니다. 91년생 여행은 길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큰 일을 꿈꾸지 말고 분수를 지키세요. 68년생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해결책이 보입니다. 80년생 큰 진전은 없습니다. 92년생 차를 몰고 과속하면 큰 불행을 당할 수가 있으니 조심하세요. [닭띠] 57년생 뒤로 자빠졌는데 코가 깨지는 격입니다. 69년생 의지할 곳이 없으니 외롭고 서러운 마음입니다. 81년생 안정을 취하고 힘을 비축 하세요. 93년생 건강을 각별히 조심해야 할 시기입니다. [개띠] 58년생 사업을 확장하거나 투자를 하여서는 안됩니다. 70년생 동쪽으로 가면 귀인을 만날 수 있겠습니다. 82년생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게 됩니다. 94년생 인간 관계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돼지띠] 59년생 여자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할 것입니다. 71년생 대체로 원만합니다. 83년생 어려운 요건 속에서 어렵게 일을 풀어 나가게 됩니다. 95년생 큰 재물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2018-03-21 06:3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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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수 "'박카스·듀오' CF 오디션 노하우? 질리지 않는 얼굴"

배우 서은수가 본인만의 매력으로 질리지 않는 얼굴을 꼽았다.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카페에서 KBS2 '황금빛 내 인생'(김형석연출, 소현경극본) 종영 인터뷰를 가진 서은수는 본인이 다양한 CF와 드라마에 캐스팅 되는 이유에 대해 "감독님들이 '넌 참 신선한 마스크를 가졌어'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서은수는 "'박카스' 광고를 했을 때 대중들이 '저 사람은 배우가 아닐거야', '듀오' 광고를 했을 땐 '일반인일거야'라고 하신 얘기를 들었다"며 "그렇지만 캐스팅 하시는 감독님들에겐 나처럼 질리지 않는 얼굴이 좋아보이는 것 같다. 최근들어서는 또 주변분들이 '바카스', '듀오' 광고를 기억하시고 '자연스럽고 예뻤다'라고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신기하면서도 기분이 좋다. 그게 배우로서의 장점인 것 같다"고 먈했다. 그러면서 "또 캐스팅 할 때 긍정적인 에너지 하나 보고 뽑으셨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셨다"고 덧붙여 관심을 모았다. 한편 서은수는 최근 종영한 KBS2 '황금빛 내 인생'에서 서지안(신혜선)의 이란성 쌍둥이 동생이자 출생의 비밀을 가진 서지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치위생과를 졸업한 뒤 알바 인생을 살던 인물이지만, 알고보니 재벌가의 딸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내적, 외적 갈등을 겪었다.

2018-03-20 16:25:02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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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봄철 기운 돋우며 해독 작용에 좋은 '마나리'

미나리는 한방에서 수근(水芹)이라고 불리는데, 봄철 식욕을 돋우며 위장 활동을 활성화시켜주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찬 성질의 미나리는 열독을 풀어주기 때문에 몸에 열이 오를 때 도움이 된다. 술을 마시면 뜨거운 열이 확 오르게 된다. 그래서 얼굴이 붉어지고 갈증이 심해지고 목이 타고 속이 불편해지는데, 이때 미나리가 더운 기운을 아래로 끌어내려 '수승화강(水昇火降)'의 건강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신경을 많이 쓰고 스트레스가 심할 때도 가슴이 답답하고 울화가 치밀어 오르는데, 이럴 때도 미나리가 심신을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열이 많이 올라 두통이 있고 잠을 잘 이루지 못할 때는 이를 가라앉혀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미나리는 해독 작용을 가지고 있다. 간에 작용해서 간의 해독 작용을 활성화시켜주기 때문에 봄철 심해지는 황사나 미세먼지 등으로 폐에 노폐물이 많이 쌓일 때 자주 먹으면 도움이 된다. 폐를 정화시켜주고 윤택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평소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또한 미나리는 간 기능을 북돋아서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며 봄철 나른해질 때 원기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음식의 독성을 제거하고 식중독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있어서 복어 요리에는 항상 미나리를 쓰기도 한다. 미나리의 성분을 살펴보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비타민 A와 비타민 C는 물론이고 철분, 칼슘 등 미네랄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그래서 혈액을 끈적하게 만드는 혈전을 제거하며 염증을 개선하고 혈액 순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혈압을 낮추며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봄철 거칠어지기 쉬운 피부를 매끄럽게 유지하는 데도 좋다. 피부와 점막을 보호하며 알레르기 질환이나 아토피 등을 진정시키는 데도 좋다. 봄바람에 쉽게 건조해지고 뻑뻑해진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눈의 피로를 덜어주기도 한다.

2018-03-20 13:30:3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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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5천만 개인정보 유출 파문…시총 하루만에 40조원 증발

페이스북이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지난 2016년 미 대선 당시 50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트럼프 측 선거 운동에 활용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하루 새 시가총액 39조 원이나 빠지는 등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후보 측과 연계된 데이터 분석을 도맡았던 부석회사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의 핵심 멤버 크리스 와일리의 내부 고발에 따르면당시 페이스북의 느슨한 관리로 이용자 5천만 명의 개인 정보가 트럼프 후보 캠프로 넘어갔고, 개인 성향에 따른 맞춤식 선거 운동에 활용됐다. 이같은 문제가 터지자 페이스북은 뒤늦게 코건과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의 페이스북 계정을 중지한다고 발표했지만,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피하기는 어려웠다. 미 의회에서는 해명이 없는 페이스북을 비난하며 저커버그를 의회 청문회에 세워야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존 케네디(공화·루이지애나) 상원의원은 저커버그의 의회 증언을 촉구했고, 론 와이든(민주·오리건) 상원의원은 저커버그에게 서한을 보내 페이스북 이용자 개인정보의 제3자 공유정책에 관해 물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알렉스 스태모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SO)가 내부 의견 충돌로 사임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회사 분위기를 더욱 어수선하게 만들었다. 이후 스태모스가 SNS를 통해 "루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페이스북에서의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고 반박했으나 외신은 그가 오는 8월 사임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해 12월 사의를 밝혔지만 경영진이 외부에서 볼 때 모양새가 좋지 않다며 만류,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 8월까지 남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의 위기는 곧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페이스북의 주가는 6.8% 급락, 4년래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주가가 하락하면서 하루 만에 시가총액 364억달러(약 39조936억원)가 증발했다.

2018-03-20 12:41:24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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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하일지 교수 비롯 새학기 '대학가 미투' 태풍

개강을 한 대학가에도 '미투' 바람이 불고 있다. 안희정 전 지사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는 김지은 씨의 폭로를 질투심 때문이라고 표현해 논란을 빚은 동덕여대 하일지 교수. 그는 제자 성추행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강단을 떠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미투 폄하 논란이나 자신의 제기된 성추행 의혹에 대해 피해자는 자신이라며 사과할 생각이 없다고 . 하일지 교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미투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무례하고도 비이성적인 도발을 받게 됐다. 강단을 떠나 작가의 길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학생들은 하 교수의 일방적인 회견을 납득 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장은 "가해자임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라고 말하는 모습에서 만약 그 이야기를 피해자가 들었으면 어떤 심정이었을까..."라며 탄식했고, 한 4학년 학생은 "(수업에서) 여학생들은 성 겸험이 없을수록 글이 별로다라는 식의 여혐 발언을 서습지 않고 했다. 미투 운동 폄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공개 사과를 했으면 좋겠다"고 분노했다. 이와 관련 학교 측은 진상 조사가 우선이라는 판단 아래 하 교수의 사직서 처리를 보류한 상태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 익명게시판에도 과거 한 교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대학원생 시절인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언론을 통해 유명해진 서 모 교수로부터 수차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교수의 영향력이 커 상대하기에 벅찬 위치에 있었다며 최근 용기 있는 고백들을 보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가해자로 지목된 서 교수는 당사자에게 사과하고 교수직을 포함한 모든 직책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최근 각 대학 홈페이지 게시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학생들의 미투 고백이 잇따르고 있다. 교수, 선배, 동료의 파렴치한 행각들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교육계의 대대적인 정화운동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8-03-20 12:41:06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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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자경 발언논란, 김형석이 던진 묵직한 팩트

방자경 나라사랑바른학부모실천모임 대표가 가수 겸 작곡가인 윤상을 언급했다가 작곡가 김형석으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지난 18일 통일부는 가수 겸 작곡가 윤상이 예술단 평양공연을 위한 남북실무접촉 남측 수석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같은날 방자경 대표는 자신의 SNS에 "문보궐정권은 반(反) 대한민국 세력들과 한편 먹는데 남북실무접촉 남(南)수석대표로 윤상씨라면 김일성 찬양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곡한 간첩 윤이상, 5.18 광주 폭동 핵심으로 보상금 받고 월북한 대동고 출신 윤기권, 김일성이 북한에서 만든 5.18 영화의 주인공 윤상원 이들 중 누구와 가까운 집안입니까?"라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윤상의 본명은 이윤상으로, 윤씨도 아니다. 이에 작곡가 김형석은 "본명이 이윤상입니다만"이라고 답변했다. 아울러 '임을 위한 행진곡'은 방씨의 설명과 달리 1981년 당시 대학생이었던 김종률 씨가 작곡한 곡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방 대표에 수많은 비난이 이어졌지만 방자경 대표는 "주적 북한에 가서 공연하겠다는 윤상씨에 대해 올린 글 중 정정할 부분이 있다. 윤상씨는 본명이 윤상이 아니라고 한다. 작곡가 김형석씨가 올린 글이 네이버에 올라온 걸 애국페친님이 알려줘서 알았다"라면서도 "윤상씨에게 부탁한다. 대한민국이 조국인 분이면 북한공연 취소하시길 바란다"고 지적해 이목을 자아냈다. 한편 방자경 대표의 저격을 받은 윤상은 20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실무접촉을 진행하고 있다. 예술단 음악감독으로 내정된 가수 윤상은 통일부 박형일 국장, 청와대 통일비서관실 박진원 선임행정관과 함께 회담 대표단으로 참여했다.

2018-03-20 11:47:45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