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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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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전입세대정보 온라인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

KB국민은행은 지난 30일 행정안전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전입세대정보 온라인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 중구 명동 소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본 업무협약에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곽산업 KB국민은행 디지털사업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입세대확인서는 주민등록 되어있는 세대주와 동거인의 성명 및 전입일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이다. 금융기관에서는 부동산 대출 신청 시 권리관계 확인을 위해 필요하다. 기존에는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만 전입세대확인서 발급이 가능해,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할 때 고객들은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행정안전부에서 전입세대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대출 상담 과정에서 조회 동의만으로 간편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오는 10월부터 아파트담보대출에 먼저 적용하고 점차 연립·다세대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입세대정보 온라인 연계로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실시간으로 서류 확인이 가능해 프로세스 개선 효과도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정부기관과 면밀히 소통하며 고객경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31 10:09: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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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부자만 가능한데도 13만명…원펜타스 경쟁률 최고 1600대 1

'로또 청약'으로 관심을 모은 '래미안 원펜타스'의 일반 청약경쟁률이 최고 1600대 1을 기록했다. 당첨만 되면 큰 시세차익이 기대되지만 10억원 안팎의 현금은 들고 있어야 하는데도 13만명이 넘게 몰렸다. 3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원펜타스의 일반 청약이 전 평형 1순위에서 마감됐다. 178세대 모집에 9만3864명이 접수했다. 앞서 특별공급에 청약한 4만183명을 감안하면 총 청약자는 13만4341명이다. 평형별로는 전용면적 59㎡ B타입이 16세대 모집에 2만5678명이 접수해 경쟁률이 1604대 1로 가장 높았고 59㎡A와 59C 타입도 1000대 1을 웃돌았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서초구 반포동 12번지 일대의 신반포1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6개동으로 총 641가구 규모다. 규제 지역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청약자들의 관심이 대거 쏠렸다. 래미안 원펜타스의 분양가는 평균 3.3㎡(평)당 6736만원이다. 최근 집값이 들썩이면서 로또를 넘어 '반값 아파트' 수준이 됐다. 분양가는 평형별 최고가를 기준으로 59㎥가 17억4610만원, 84㎥가 23억3310만원이다. 작년에 입주한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의 경우 전용 59㎥가 지난달 30억6000만원에, 아크로리버파크가 35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전용 84㎥는 아크로리버파크가 지난달 50억원에 실거래를 신고했다. 래미안 원펜타스의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7일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31 09:39: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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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 면적제한 사라졌지만…대부분이 초소형

논란이 많았던 공공임대주택의 인원별 면적 제한이 없어졌지만 실질적으로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공급 예정인 물량 대부분이 전용면적 40㎡ 이하인 초소형이어서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면적기준이 폐지된 이후 예정된 입주자 모집 물량은 약 7000호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물량이 4600호다. 오는 11월에 부천원종에서 행복주택 422호, 12월에 성남금토에서 국민임대 438호가 입주자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국토부는 전일 민·관 합동 인구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공공임대 주택 가구원수에 따른 칸막이식 면적기준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통합공공임대 등 건설형 공공임대주택에 ▲1인 35㎡ ▲2인 26~44㎡ ▲3인 36~50㎡ ▲4인 이상 45㎡ 등 가구원수에 따른 면적 제한 기준을 내놓은 바 있다. 올해 3월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주거 선택권을 침해한다는 비판과 함께 초소형만 가능한 1·2인가구를 중심으로 불만이 쌓이면서 시행 넉 달여 만에 정책이 전면 철회됐다. 정부는 앞으로는 모든 가구가 제한 없이 면적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행규칙 재개정을 거쳐 오는 10월 이후부터 시행되며, 이미 모집을 마친 경우 소급은 되지 않는다. 다만 공공임대의 공급이 초소형 비중이 높은 만큼 실질적인 혜택은 크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실제 영구임대는 전체 22만711호 가운데 전용 40㎡ 이하가 96.3%를 차지한다. 40㎡초과 60㎡이하와 60㎡초과 85㎡이하는 각각 3.6%, 0.1%에 불과하다. 85㎡초과는 아예 없다. 14만2807호 규모의 행복주택 역시 40㎡이하 면적이 82.6%에 달한다. 85㎡초과는 428호로 비중이 0.3%에 그쳤다. 정부가 다양한 면적을 골고루 공급하고 있다는 국민주택도 60㎡이하의 비중이 99.9%다. 60만404호 가운데 60㎡초과 물량은 40호에 불과했다. 한편 국토부는 공공건설 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할 때는 출산가구를 1순위로 선정키로 했다. 지금은 우선공급 대상자를 대상으로 가점제로 뽑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출산가구 추가지원과 가구원수별 면적폐지에 대한 제도개선의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30 16:36: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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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2196억원…"내실경영 주력"

대우건설이 고금리와 원가율 상승 등으로 올 상반기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은 30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2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3%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8% 감소한 1880억원이다. 매출은 5조 30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줄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3조 4754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 883억원 ▲플랜트사업부문 5684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17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분기 실적은 매출 2조 8215억원, 영업이익 1048억원, 당기순이익 9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8%, 51.9%, 52.7% 감소한 수준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금리 및 원가율 상승과 현장 수의 감소 영향으로 매출액 감소 및 수익성이 악화되어 상반기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면서도 "어려운 건설 경영 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률 4.1%, 당기순이익률 3.5%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으로 내실경영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매출은 연간 계획 대비 51% 달성해 이미 수주한 프로젝트의 원활한 착공으로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4조 4008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에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7793억원), 인천 초저온 물류센터(4482억원)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비롯하여 2분기에 여의도 공작아파트재건축(5704억원), 대장~홍대 광역철도(2896억원), 동탄2 A76-2BL(2226억원)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등을 수주했다. 상반기 말 기준 44조 9888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고, 이는 연간 매출액 대비 3.9년 치 일감에 해당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대우건설이 팀코리아로 참여한 체코 원전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하반기에는 투르크메니스탄 비료 플랜트를 비롯해 베트남 타이빈성(Thai Binh) 끼엔장(Kien Giang) 신도시 개발사업, 리비아 재건사업, 이라크 Al Faw 항만 해군기지 등 준비된 대형 프로젝트들의 수주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여 연말까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최근 해외 원전 뿐 만 아니라 국내 도시정비사업에서의 수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이라크와 리비아, 베트남 등 해외 거점국가에서의 후속 수주 및 신시장 발굴에 집중하여 올해 목표를 초과달성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30 09:51: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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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안전보건자문위원회 출범…"중대재해 예방"

DL이앤씨는 안전보건체계 강화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디타워 돈의문 본사에서 2024년 안전보건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했다. 위촉식에는 내외부 자문위원과 DL이앤씨 이길포 CSO(최고안전책임자)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범한 1기 자문위원회는 안전보건 관련 기관과 학계, 노무 경력을 가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장영철 한양대 방재안전과 교수, 이용수 이디엘건설안전연구소 대표, 우도윤 노무법인 창해 대표 등 학계와 관련 업계를 아우르는 외부 자문위원과 안전기획, 기술지원, 법무지원 파트 등 안전 관련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내부 자문위원이 위촉됐다. 안전보건자문위원회는 관련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DL이앤씨의 안전보건운영체계 구축 및 운영 전반에 대한 검증 및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안전보건 목표 설정과 예산 편성부터 시작해 재해사고 분석 및 재발방지대책 수립, 관련 교육 및 우수사례 제안 및 적용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보건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이길포 CSO는 "중대재해에 대해서 기업의 책임과 사회적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보건자문위원회를 통해 실질적인 안전보건 정책이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30 09:18: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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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아파트' 원펜타스에 몰린 특공 4만명

당첨만 되면 최대 20억원 이상 차익으로 소위 '로또 청약'으로 불린 '래미안 원펜타스' 특별공급에 4만명이 넘게 몰렸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원펜타스의 특별공급 청약 경쟁률은 평균 352대 1로 집계됐다. 114세대 모집에 4만183명이 접수했다. 유형별로는 생애최초가 19세대 모집에 2만1204명이 접수해 경쟁률이 1000대 1을 웃돌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에도 1만명이 넘게 지원했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서초구 반포동 12번지 일대의 신반포1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6개동으로 총 641가구 규모다.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유독 높았던 것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소위 '로또 청약'이어서다. 래미안 원펜타스의 분양가는 평균 3.3㎡(평)당 6736만원이다. 최근 집값이 들썩이면서 로또를 넘어 '반값 아파트' 수준이 됐다. 분양가는 평형별 최고가를 기준으로 59㎥가 17억4610만원, 84㎥가 23억3310만원이다. 작년에 입주한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의 경우 전용 59㎥가 지난달 30억6000만원에, 아크로리버파크가 35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전용 84㎥는 래미안 원베일리가 지난달 49억8000만원에 실거래를 신고했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이날 1순위, 다음달 1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7일이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투기과열기구에 청약과열지역이다. 3년간 전매가 제한되며, 거주 의무기간도 3년이 있다. 청약 재당첨제한은 10년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30 07:37: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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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e편한세상 시티 고색'…"합리적 분양가+금융혜택"

경기도 수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이 합리적인 분양가와 금융혜택으로 분양에 나섰다. 29일 DL이앤씨에 따르면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으로 이자 부담을 덜어주고, 계약금 및 입주 비용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선착순으로 제공해 초기 비용 부담을 크게 완화시켰다.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894-125번지 일원(고색2지구)에 지하 4층~지상 14층 430실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84㎡의 3~4베이(BAY) 판상형 위주의 3룸 설계가 적용되어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제공한다. 욕실 2개를 비롯해 일부 타입에는 현관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갖춰져 있으며, 모든 세대에 지하 세대창고가 제공되고 시스템에어컨 4대와 빌트인 냉장고 등 고가의 옵션 사항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e편한세상만의 특화된 단지 내 시스템이 적용되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생활도 가능할 전망이다. 스크린골프룸, 피트니스, 라운지카페, 개인 오피스, 멀티룸 등 다양한 주민 공동시설이 계획되어 있으며,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을 위한 실내놀이터와 키즈스테이션도 마련된다.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드물게 단지 내 미세먼지 저감 식재와 미스트 분사 시설물이 설치돼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동 출입구의 에어커튼, 웨더 스테이션 등도 배치돼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총 706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인 수원덕산병원이 개원 예정이며, 단지 계약자들에게는 개원 예정인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만원 상당의 입원비와 건강검진 이용권이 제공된다.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은 서수원 권역에 공급되는 첫 'e편한세상 시티' 브랜드 오피스텔이다. 단지 근거리에는 신분당선 연장,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탑동지구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된 지역에 위치해 있다. 고색1·2지구, 당수지구, 효행지구 등 주거지가 조성 중인 서수원 권역의 핵심 입지다. 임차 수요 역시 풍부하다. 도보 거리에 위치한 권선행정타운은 병원과 행정기관 근로 수요를 임차 수요로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 내 R&D 연구소 신축이 가까이에서 검토 중이어서 향후 삼성전자 근무자들의 임차 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의 자세한 정보는 e편한세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29 15:08: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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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위에 반포…'국민평형' 50억원 시대 개막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가 50억원에 거래되는 시대가 열렸다. 서울 반포권 신축 아파트인 '래미안 원베일리'다. 부동산 '불장'이었던 2021년 시세를 뛰어넘은 사상 최고가다. 3.3㎡(평)당 시세로 따지면 1억5000만원으로 1억원을 돌파한 지 5년여 만에 50%나 뛰었다. 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똘똘한 한 채'를 넘어 '찐똘(진짜 똘똘한 한 채)'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가운데 신축 선호현상도 영향을 미쳤다. 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의 전용 84㎡가 지난달 7일 49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동일 평형으로는 사상 최고가다. 기존 최고가는 '아크로리버파크'가 지난 2021년 11월에 기록한 45억원이다. 국평 50억원 거래설이 나온 것은 지난달 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래미안 원베일리 101동에서 31층이 49억7000만원에 팔렸다는 얘기가 돌았다. 이번 실거래에 동은 기재되지 않아 알 수 없지만 32층에 실거래 가격도 거의 비슷한 수준임을 감안하면 근거있는 소문이었던 셈이다. 래미안 원베일리를 비롯해 인근 신축 30평대 매도 호가는 일제히 50억원대로 올라갔다. 래미안 원베일리에서 신고가를 기록한 동일 타입의 경우 매도 호가가 최고 55억원으로 매물이 나와 있다. 20평대 사상 최고가는 인근 아크로리버파크가 기록했다. 지난달 14일 전용 59㎥가 35억8000만원에 실거래를 신고했다. 3.3㎥당 1억5000만원 수준이다. 올해 들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가 서울의 집값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반포권역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반포권역은 반포본동, 반포1·2·3·4동, 잠원동 등을 아우르는 말이다. 부동산 침체기에도 수익성이 좋아 재건축 등 신축 공급이 꾸준히 이어진데다 '잠·삼·대·청(잠실, 삼성, 대치, 청담)'처럼 토지거래허가제 등의 규제에서도 빠진 덕이다. 반포권은 준신축이나 구축 아파트의 가격도 오름세가 가팔라졌다. 반포 원조 대장주였던 '래미안 퍼스티지'는 입주 15년차임에도 '40억원 클럽'에 가입했다. 전용 84㎥가 지난달 5건이 연달아 40억원에 거래됐으며, 이달 들어서는 41억원으로 다시 한 번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용 59㎥ 역시 매매가가 30억원을 넘어섰다. 인근 '반포 자이'도 전용 84㎥가 지난달 39억5000만원에 거래되어 '40억원 클럽'을 눈 앞에 두게 됐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29 14:43: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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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산성역 헤리스톤' 정당계약 7일만에 완판

대우건설은 '산성역 헤리스톤'이 정당계약 시작 7일 만에 100% 완판(완전판매) 됐다고 29일 밝혔다. 위례신도시와 가까운 산성역 초역세권 입지와 3000가구의 대단지, 10대 건설사 3사 컨소시엄 브랜드로 상품성이 뛰어났고, 분양가가 계속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 것이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산성역 헤리스톤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1336번지 일대에 산성구역을 재개발해 공급되며, 총 3487가구 규모다. 이 중 2~4블록 1224가구가 일반분양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산성역 헤리스톤은 지난 2일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일반공급 62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8952건의 청약 통장이 몰려 평균 30.57대 1, 최고 105.18대 1(전용 99㎡ 타입)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산성역 헤리스톤은 뛰어난 입지와 상품성, 합리적인 분양가 등으로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빠르게 계약이 마무리됐다"며 "성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성실히 시공하겠다"고 말했다. 산성역 헤리스톤은 8호선 산성역 초역세권 단지로 산성역에서 잠실까지 15분이면 갈 수 있다. 교육여건도 좋다. 성남북초와 단대초를 품고 있는 초품아 단지로 안전한 통학환경을 갖추고 있다. 위례신도시와 접해있는 송파생활권으로 스타필드 시티 위례, 가든파이브 등 대형쇼핑몰과 위례상권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옆 단대공원은 물론, 영장근린공원, 산성동 조각공원 등 자연 녹지도 많다. 산성역 헤리스톤은 다양한 특화 설계도 적용됐다.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는 물론 일부 세대에 팬트리와 알파룸 등을 조성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타입 별로 라이프업 스타일링·라이프업 수납·라이프업 바스·라이프업 키친 등 다양한 라이프업 시리즈를 유상으로 제공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했다. 지하주차장 층고는 택배차량 진입이 가능한 2.7m며, 세대당 주차공간도 1.3대 이상으로 여유롭다. 피트니스클럽과 골프클럽, 수영장, 사우나, 독서실, 작은 도서관,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키즈스테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또한 산성역 헤리스톤 입주민들은 시공 주간사인 대우건설 푸르지오의 PRUS+ 서비스인 웰컴밀, 키즈&맘 클래스, 홈키트 렌털, 스마트 가이드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29 10:21: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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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반포 '반값아파트' 원펜타스…규제·자금계획은 따져봐야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에 내려 1번 출구로 나오면 래미안 원펜타스 단지까지 도보로 5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이미 조합원이 입주한 상태로 단지 조경까지 모두 마무리된 진짜 후분양 단지다. 커뮤니티 시설로 들어선 피트니스는 이미 운영을 시작해 주민들이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8일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원펜타스는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8월 1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7일이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서초구 반포동 12번지 일대의 신반포1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6개동으로 총 64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이 292가구다. 특히 '국민평형'으로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가 215세대로 가장 많으며 ▲59㎡ 37세대 ▲107㎡ 21세대 ▲137㎡ 11세대 ▲155㎡ 4세대 ▲191㎡ 4세대 등이다. 래미안 원펜타스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과 학군, 생활인프라, 자연환경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질 것이 없는 입지다. 9호선 신반포역에 인접한 초 역세권이며,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지하철이나 버스로 한 정거장 거리에 있었다. 경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 모두 5분 안팎이면 진입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으로 반포초등학교와 반포중학교가 있고, 래미안 퍼스티지 단지 방향으로 맞은편은 세화여중고와 세화고등학교가 보인다. 신반포역 방향 맞은편은 국제학교인 덜위치칼리지 서울영국학교와 강남권 유일한 사립초등학교인 계성초등학교다. 반포한강공원 등을 도보로 갈 수 있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서울성모병원, 반포종합운동장, 국립중앙도서관 등 생활 인프라도 이용하기 편한 위치다.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유독 높았던 것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소위 '로또 청약'이어서다. 래미안 원펜타스의 분양가는 평균 3.3㎡(평)당 6736만원이다. 최근 반포동 시세가 빠르게 오르면서 로또를 넘어 '반값 아파트' 수준이 됐다. 분양가는 평형별 최고가를 기준으로 59㎥가 17억4610만원, 84㎥가 23억3310만원이다. 대형 평형으로는 ▲107㎥ 29억7590만원 ▲137㎥ 37억8870만원 ▲155㎥ 42억4477만원 ▲191㎥ 51억9990만원 등이다. 작년에 입주한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의 경우 전용 59㎥가 지난달 30억6000만원에, 아크로리버파크가 35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최고가와 비교하면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가가 절반 수준도 안된다. 입주 15년차인 래미안 퍼스티지의 동일 평형도 지난달 30억9500만원에 거래됐다. 전용 84㎥는 래미안 원베일리가 지난달 49억8000만원에 실거래를 신고했다. 청약에 당첨되면 최소 20억원 이상 시세차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 다만 후분양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규제 내용과 자금계획 등은 따져봐야 한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투기과열기구에 청약과열지역이다. 3년간 전매가 제한되며, 거주 의무기간도 3년이 있다. 청약 재당첨제한은 10년이다. 분양대금 납부 일정도 빠듯하다. 계약 체결 마감기간인 다음달 21일까지 분양가의 20%를 내야 하며, 입주 지정기간인 2달(60일) 내에 나머지 잔금을 모두 납부해야 한다. 준공 후 분양하는 단지라 중도금 대출을 실행할 수도 없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28 14:23: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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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FBC, 사브서울 등에서 '와인 오마카세' 서비스

아영FBC는 오는 27일부터 와인 오마카세 서비스를 사브서울과 5개 다이닝 매장(무드서울, 모와, 르몽뒤뱅, 클럽 코라빈, 무드앵커)에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와인 오마카세 서비스는 사브서울, 무드서울, 모와 등 국내 대표 와인 다이닝 공간에서 좀더 섬세한 고객 맞춤형 와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와인 오마카세는 일본어 '오마카세'에서 따온 서비스 명으로 '맡기다'라는 뜻으로 소믈리에에게 고객의 와인 선택을 맡기는 것을 의미한다. 각 매장의 바(Bar) 좌석에 앉아 메뉴를 주문하고 오마카세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담 소믈리에가 고객의 음식 메뉴, 개인적인 취향, 그리고 그날의 기분 등을 고려해 와인을 선정한다. 무엇보다 와인 오마카세는 와인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더라도 그날의 고객의 기분과 취향에 맞춰 전문 소믈리에가 편하게 즐길 와인을 추천하고 즐길 수 있다. 아영FBC는 이번 와인 오마카세 서비스를 총 6개 매장에서 진행한다. 사브 서울은 '와인 동굴' 컨셉으로 마치 유럽 와이너리의 까브를 연상케하는 비밀 공간으로 압구정에 위치해 있다. 무드서울은 서울의 중심 한강에 솔빛섬에 위치하고 있어 복잡한 서울 시내에서 한 걸음만 내딛으면 휴가처럼 느껴질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가장 프라이빗하고 비밀스러운 공간인 르몽뒤뱅은 컨템포러리 퀴진과 함께 다양한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공간으로 서울 미식의 성지인 청담동에 위치해 있다. 명동 모와는 와인나라 명동점 매장과 함께 숍인숍 형태의 미식 공간으로 시그너처 공간인 와인 터널이 펼쳐져 있다. 와인 오마카세 서비스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각 매장의 바 좌석, 5팀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26 11:32:2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