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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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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QV고객 대상 '디지털케어플러스' 출시

NH투자증권은 디지털 VIP고객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토탈 서비스인 '디지털케어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QV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디지털케어 플러스는 자산 1억원 이상 디지털 우수고객에게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토탈서비스다. 지난해 자산 1000만원 이상 디지털 고객에게 수익률을 정기적으로 점검해주는 '디지털 케어'의 상위 버전 서비스다. 디지털케어 서비스는 ▲고객 자산분석 ▲담당 디지털 어드바이저와 대기 없이 유선 연결되는 바로 연결 ▲보유종목 리포트 요약 ▲투자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가 높았다. 디지털케어 플러스는 기존 디지털케어 서비스 외 ▲중소형주 탐방노트 ▲종목별 실시간 수급 ▲예약 상담 ▲애널리스트의 종목 및 업종 분석 영상 ▲생일선물 ▲프라이빗 골프레슨 ▲대면 투자설명회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디지털케어 가입은 QV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또는 유선으로 디지털케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되며, 조건 충족 시 디지털케어 플러스로 자동 승격된다. NH투자증권은 디지털 고객의 폭발적 증가에 발맞춰 지난 2020년 디지털자산관리센터를 신설했다. 전문적인 투자상담역량을 갖춘 디지털 어드바이저 배치 및 서울 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거점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에게 부담감 없는 인적 서비스를 근간으로 플랫폼 서비스가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디지털케어플러스 서비스 도입으로 디지털 고객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져 회사와 디지털 어드바이저에 대한 신뢰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고객관리본부김봉기 대표는 고객은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케어플러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고객의 자산규모와 투자 대상, 정보 니즈 등도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디지털자산관리센터도 그 흐름에 발맞춰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04 10:17: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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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IRP 입금 및 이전 이벤트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2월 29일까지 퇴직연금 개인형 퇴직연금(IRP) 입금 및 이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영업점 관리 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이벤트는 IRP 계좌에 일정 금액 이상을 입금하면 경품을 지급한다. 100만원 이상 입금시 커피 쿠폰, 300만원 이상 입금시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추첨을 통해 각각 1000명에게 제공한다. 600만원 이상, 900만원 이상 입금 고객은 추첨없이 전원 백화점 상품권 2만원권, 3만원권을 각각 받을 수 있다. 다른 금융기관에서 운용 중인 퇴직연금을 IRP 계좌로 이전하거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만기전환금을 IRP 계좌로 입금해도 입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준다. 앞선 입금 이벤트와 계좌 이전 이벤트는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같은 기간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이벤트도 진행된다.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IRP 계좌로 디폴트옵션 설정 시 3000명을 추첨해 다이소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디폴트옵션 상품을 100만원 이상 직접 매수한 고객 2000명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이 이벤트는 영업점 계좌는 물론, 뱅키스 계좌 보유 고객도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퇴직연금 전용앱 '마이(my)연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04 09:44: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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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상장사, 절반은 공모가보다 30% 급락…거래정지에 상장폐지까지

특례상장한 기업 가운데 절반이 주가가 공모가 대비 30% 이상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거래정지에 상장폐지되는 곳도 나왔지만 최근 당국이 특례상장 제도를 확대키로 하면서 투자자 손실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성주 의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 년간 상장한 특례상장 기업'의 주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지난 27일 기준 전체 200개 기업 중 64%인 127곳이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았다. 특례상장이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의 상장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상장요건을 완화해주거나 일부를 면제해주는 제도다. 기술이나 성장성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적자인 기업도 상장할 수 있다. 공모가 대비 30% 이상 주가가 하락한 기업은 99곳으로 절반 가량이며, 50% 이상 주가가 급락한 기업도 76곳에 달했다. 투자자 손실이 큰 상황이지만 금융당국은 지난 7월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특례상장의 문턱을 낮추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당국은 주관사의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가 특례상장 제도를 확대하면서 주관사에 책임을 떠넘길 것이 아니라 현행 제도를 제대로 점검하고 문제점을 바로잡는 과정이 필요하다"면서 "결국 투자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부실기업을 제대로 선별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례상장은 기술특례와 이익미실현 상장으로 구분되며, 기술특례의 경우 기술평가 특례와 성장성 추천 특례로 나뉜다. 기술평가 특례를 통해 상장한 기업은 최근 10년간 총 164곳이다. 108개사의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며, 절반이 넘는 84개사는 주가가 공모가보다 30% 이상 하락했다.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와 이노시스, 인트로메딕 등 3개사가 거래정지 됐으며, 유네코는 상장폐지됐다. 성장성 추천 특례는 2017년 도입 이후 총 20개의 기업이 상장했다. 적자 기업이더라도 주관사의 추천을 받으면 상장할 수 있는 탓에 성장성 추천 특례로 상장한 제약·바이오 회사는 대부분 적자상태다. 8개사의 주가가 공모가 대비 50% 이상 급락한 가운데 성장성 추천 특례 1호로 상장한 셀리버리는 감사의견 거절로 거래가 정지됐다. 이익미실현 특례를 통해서는 2018년 제도가 도입된 이후 16개의 기업이 상장했다.

2023-10-03 12:25:4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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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분쟁처리 월평균 처리 866건…중대사건 착수도↑

금융감독원은 작년 10월 업무혁신 로드맵을 마련한 이후 9월 말 기준 22개 세부과제 중 19개 과제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분쟁 처리건수가 늘었다. 혁신방안 시행 이후 월평균 처리건수는 3392건으로 이전(2022년 1월∼8월) 대비 34.3% 증가했다. 지난 8월 말 기준 보유건수는 1만2221건으로 1년 전보다 31.1% 줄었다. 금감원은 장기 적체 분쟁건을 조기에 해소하고, 분쟁처리기간 단축을 위해 ▲분쟁유형별 집중 처리 ▲유형별 전문인력 지정·배정 ▲부서장 주관 집중심리제 운영 ▲즉시 처리 유형에 대한 표준회신문 마련 ▲보험업계와의 현장소통 활성화 ▲분쟁처리절차 안내 강화 등 분쟁조정 6대 혁신과제를 마련한 바 있다. 비조치의견서 처리기간 역시 영업일 기준 8.7일로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단축됐고, 평균 담당부서 배정기간도 1.1일로 전년 대비 4.9일이 줄었다. 금감원은 비조치의견서 신속처리를 위해 규정 개정과 함께 외부위원을 늘리고, IT전문가도 신규 위촉했다. 불공정거래 중대사건은 조사 프로세스를 개선한 이후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착수 건수가 총 4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제재대상자 방어권 강화를 위해 가이드라인 등을 개정한 이후 연초 이후 7월까지 제재자료 열람건수는 총 70회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제재심 운영방식 등을 바꾸면서 같은 기간 제재심 개최수도 총 23회로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다. 금감원은 "금융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계속 청취해 업무혁신 로드맵에 신규 반영해 관리하겠다"며 "개선 필요사항은 내년 업무계획에 반영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03 12:00: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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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부채 '경고등'…"고금리 장기화에 경기하방 압력↑"

신흥국들의 부채가 다시 늘면서 전고점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가 길어지면서 상환부담이 가중된 가운데 경기 하방압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2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말 신흥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부채 비율은 253.7%로 작년 말 대비 5.4%포인트(p) 상승했다. 이전 고점인 2021년 1분기 254.6% 수준까지 올라왔다. 중국(+11.7%p)을 비롯해 말레이시아(+7.3%p), 베트남(+5.1%p), 인도(+4.9%p) 등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고 재정 여력이 있는 아시아 지역에서 GDP 대비 총부채 비율이 상승했다. 주체별로는 기업과 정부가 주도했다. 국제금융센터 남경옥 부전문위원은 "코로나19 이후 부채 증가폭은 정부가 압도적이었지만 올해 들어서는 기업부채가 정부보다 두 배 이상 증가폭이 컸다"며 "통화별로는 자국통화를 중심으로 부채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신흥국 부채가 국내부문을 중심으로 증가한 점은 과거 위기 당시에 비해 긍정적이지만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상환부담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남 위원은 "일부 취약국과 부실기업의 신용위험 증대가 우려된다"며 "더 많은 부채가 리파이낸싱되고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해 금리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됨에 따라 부채 이자비용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외부자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대외취약성을 평가하는 유용한 지표 중 하나인 총외부자금조달요건의 경우 튀르키예와 아르헨티나, 이집트 등이 취약했다. 이들 국가의 올해 통화절하폭은 각각 -31.2%, -49.4%, -19.9%로 취약한 경제 체력이 그대로 반영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년 이내 디폴트 확률도 각각 26.0%, 25.3%, 5.9%로 주요 신흥국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그는 "과도한 부채는 경제활동을 위축시키고 금융시장 불안정을 초래하지만 경기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여력 부족 등으로 성장률 전망치가 추가 하향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02 09:00: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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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부추기는 BIS비율?…기업대출보다 가계대출 늘린다

주택담보대출에 적용하는 위험가중치가 낮아 은행들이 가계대출을 확대할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일 금융감독원이 강성희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산정 시 주택담보대출에 적용하는 위험가중치는 2022년 기준 평균 15.2%로 확인됐다. 바젤III 기준을 적용한 위험가중치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젤II 기준을 적용한 2019년 18% 대비 하락했다. 대출 종류별 위험가중치는 대기업 45.4%, 중소기업 45.5%, 신용카드 16.3%, 개인 26.6%, 자영업자 28.8% 등이다. 은행의 건전성 기준인 BIS 자기자본비율은 위험가중자산이 적을수록 높아지는 만큼 은행 입장에서는 기업대출보다 위험가중치가 낮은 가계대출을 늘릴 수 있다. 금감원은 주거용 주택을 담보로 하는 담보여신인 주담대의 위험가중치가 다른 여신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현재 가중치는 주담대의 실제 부도율(PD)과 부도시 손실률(LGD)로 산출된 위험가중치 9.6%보다는 높은 수준"이라며 "현재의 위험가중치가 낮지 않은 수준이고, 위험가중치를 높일 경우 신용공급 감소와 조달비용 상승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위험가중치 상향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실제 위험도보다 높은 가중치를 적용했다 해도 바젤 기준에 명시된 주담대 위험가중치 하한 15%를 겨우 웃도는 수준"이라며 "지금의 위험가중치는 여전히 은행이 주담대를 확대할 유인을 제공한다"지적했다. 강 의원은 또 "주담대가 가계부채 증가나 부동산 가격 상승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위험가중치는 단순히 해당 대출의 경험 손실 등만을 반영하는 데 머물러선 안 된다"며 "위험가중치 조정을 가계부채 억제와 부동산 가격 하락을 위한 정책 수단의 하나로 상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각종 경제지표가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위험가중치를 금융당국이 수시로 공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01 09:00: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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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매도 리포트?…"이익 급감, 적극 비중 축소"

KT에 대해 비중을 축소하라는 의견이 나왔다. 하반기 실적 악화에 배당도 줄어들 가능성이 커진 탓이다. 하나증권 김홍식 연구원은 1일 "하반기 실적 추세가 불안한 데다가 이동전화 매출액 흐름을 감안할 경우 내년에도 실적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고 상대적으로 기대배당 수익률도 낮다"며 "3분기 실적발표 기간에 돌입하기 전에 KT에 대해 적극적으로 비중 축소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 KT의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 감소한 5800억원으로 추정했다. 경영진 교체에도 빅베스가 없다고 가정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본사 영업이익은 4분기 일상적인 비용 증가분만 고려해도 전년 대비 23% 감소가 예상된다"먀 "만약 대규모 자산 크렌징이 발생한다면 올해 본사 순이익은 급감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낙관적으로 봐도 올해 KT의 주당배당금(DPS)이 1960원으로 유지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빅베스가 없다고 가정해도 본사 순이익 기준 76%의 배당 성향이 나타나야 하지만 새로운 KT 경영진은 미래 성장성에 초점을 맞춘 경영 전략을 표방한 바 있다"며 "취임하자마자 무리한 배당 정책을 쓸 가능성이 낮다고 보면 올해 DPS 감소는 사실상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만약 DPS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한다고 가정해도 KT 기대 배당수익률은 5.9%에 불과하다. SKT는 물론 LGU+보다도 낮다. 하나증권은 KT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01 09:00: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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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얻는 투자 아이디어…연휴에 관심가질 해외주식은?

한국투자증권은 28일 추석 연휴를 맞아 여행 중 눈 여겨 볼 만한 해외주식 종목을 선정했다. 미국 주식 중에서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맥도날드가 꼽혔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138개 국가에서 31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호텔·리조트 업체다. 코로나 엔데믹으로 인한 여행 수요 회복에 따라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 최보원 수석연구원은 "최근 전체 객실 수와 객실당 매출이 늘어나며 성장성이 부각되고,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아져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 부담이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119개 국가에 4만개 이상의 점포를 보유한 맥도날드는 여행 중 손쉽게 만날 수 있는 글로벌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다. 최근 키오스크, 모바일 주문, 배달 등의 채널 다각화로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를 강타한 인플레이션으로 시민들의 물가 부담이 커졌지만 맥도날드의 경우 비교적 제품 가격이 낮아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여행객이라면 오가며 공항과 철도를 살펴보는 것도 좋다. 하네다·나리타·칸사이 등의 공항을 운영하는 일본공항빌딩은 여행객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연휴 기간 여행객 유입과 관광 촉진 정책 발표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 유동성 높은 지역에서 철도 사업을 영위하는 도카이여객철도 역시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증가에 따라 수익 회복이 전망되는 종목이다. 중화권 여행 중에는 알리페이로 결제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알리바바가 내놓은 알리페이는 중국 결제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이동연 수석연구원은 "커머스 부문 성장률 회복 시점이 예상보다 빨라졌다"며 "클라우드 부문 경쟁력도 높아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국판 다이소'인 미니소도 여행 중 들러볼 만하다. 미니소는 올해 리오프닝 효과로 중국 본토 매출도 회복되고 있고, 저가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며 시장 점유율도 상승 중이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추석 연휴에도 평일과 같이 해외주식을 투자할 수 있도록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미국주식 20호가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 '나스닥 토탈뷰'를 도입했으며, 미국 주식 거래 시간은 23시간으로 확대했다. 이달부터는 해외기업 공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28 09:00: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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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성장지원펀드 'GP윤곽' 운용사 3파전

신한자산운용은 혁신성장펀드(성장지원펀드) 자(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에 총 3개사가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IMM PE, VIG 파트너스, SG PE 3개사가 지원을 했으며, 최종 2개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3개사 중 가장 큰 규모로 펀드를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확보한 출자확약서(LOC) 규모만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연기금 공제회로부터 출자 확정을 받은 상황이다. 향후 추가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2조원 이상 규모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VIG 파트너스도 목표 결성금액인 2500억원 이상의 LOC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금융기관으로부터 출자확정을 받았으며, 향후 1조원 이상 규모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SG PE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로부터 구조혁신펀드 운용사로 선정돼 1100억원 규모의 LOC를 확보했고, 향후 2500억원까지 늘릴 방침이다. 신한자산운용은 공고문을 통해 최소 750억원 이상의 LOC를 확보한 기관에게만 신청자격을 부여했으며, 출자확약 금액이 정책 출자금액(400억원)의 400%(160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우대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매칭방식의 출자사업이고 펀드레이징 시장의 한파로 결성가능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보니 무엇보다도 펀드결성 가능성이 높은 기관에 대한 우대사항을 명시화한 것으로 보여진다. 향후 최종선정까지는 지원한 운용사들 별로 다양한 변수가 예상된다. 목표결성금액 이상의 LOC를 제출한 기관들이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종적으로는 정책출자방향성에 맞춘 세부 전략의 구체성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여진다. 성장지원펀드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과 미래 성장동력 확충과 더불어 중소·중견 기업의 도약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다. 현재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투자로 기술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 여력 등이 부족한 스케일업 단계의 기업들이 주요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상업적 투자와 더불어 본 취지에 얼마큼 충실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정량·정성적 검토가 진행될 예정이다.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금액은 총 800억원 이내이다. 각 펀드별 목표결성금액은 2500억원이며, 심사 결과는 10월 중에 발표된다. 펀드 결성시한은 12월 말이다. 성장지원펀드의 주목적 투자는 정책출자금액의 2배(800억원) 이상을 창업 후 3년 이상 경과하고 투자 전 기업가치가 500억원 이상인 중소·중견 기업에 투자한다. 신한자산운용 조성호 특별자산운용팀장은 "본 사업을 통해 재정모펀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키우고 민간자금과 재정자금의 협업을 통해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과 중소·중견기업 도약 지원이라는 국정과제 실행에도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8 09:00: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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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윤종규 회장 "넘버원 넘어 온리원 금융그룹으로"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KB금융은 그동안 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은행 및 비은행계열사들이 고르게 성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넘버원(NO.1) 금융그룹'이 되었다"며 "앞으로는 이에 그치지 않고 겸손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온리원(Only 1) 금융그룹'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KB금융지주는 2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신관에서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로도 생중계됐으며, 장기 근속한 직원을 대상으로 감사의 뜻을 담은 공로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윤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객만족 최고의 리딩금융그룹과 IT기술과 사람이 공존하는 바이오닉 컴퍼니(Bionic Company)가 되어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KB를 만들기 위한 KB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것을 고객 관점으로 되돌아보고 다른 금융그룹과는 차별화된 상품과 고객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먀 "바이오닉 컴퍼니가 되기 위해서는 IT기술을 내재화해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야 하며,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인 전문성과 융복합 역량, 감성을 발전시키고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 '양손잡이 인재'로 변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제 몫을 다 하는 문화'와 '학습하는 문화'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윤 회장은 "상대방을 섬기는 마음으로 존중하고 나눔과 베풂으로 상대방을 위해 때로는 희생하고 배려할 줄 아는 것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KB 조직문화에 밑거름이 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역량을 키워나가고 지식과 정보를 흡수해 일과 학습을 통한 자기 성장을 이루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고객-직원-사회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고 미래세대에 기여하는 것이 KB가 해야 할 일"이라며 "KB가 추구하는 가치가 세상에 전달될 수 있도록 '목적이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27 12:58: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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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캠코 PF정상화지원펀드 첫 정상화 지원

신한자산운용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를 위해 조성된 2350억 규모의 'PF정상화지원펀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함께 공식적으로 5개의 PF정상화지원펀드 가운데 처음으로 PF정상화를 위한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7월 캠코에서 PF정상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1조원 규모의 'PF정상화지원펀드' 조성을 위한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 '신한PF정상화지원펀드'의 첫 정상화 사례는 회현역 역세권에 위치한 '삼부빌딩'(서울 중구 남창동 9-1번지 일원)으로 기존 시행사가 고급주거 분양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매입한 자산이다. 이후 기준금리 인상, 부동산 경기 냉각으로 인해 제2금융권 차입금(브릿지론)을 본PF로 전환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기한이익상실(EOD)까지 발생해 1순위 채권자가 공매를 신청한 상황에 이르게 됐다. 신한PF정상화지원펀드는 선순위 대출채권 일부를 양수하고 출자전환 형식으로 유입해 낙찰대금을 모두 납부할 예정이다. 이에 기존 브릿지론 채권자는 일부를 회수할 수 있게 됐다. 신한자산운용은 이후 분양이 아닌 10년 장기임대주택으로 개발해 주거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한PF정상화지원펀드에 참여한 신한금융그룹의 금융지원과 SK D&D의 임대주택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주거개발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신한자산운용 김희송 대표이사는 "캠코 PF정상화지원펀드를 활용한 첫 정상화 사례로 신한자산운용은 PF정상화 지원의 모범이 되었다" 며 "신한PF정상화지원펀드는 PF시장 정상화 취지에 부합하는 사업장을 물색하고 첫 사례를 토대로 정상화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26 13:46:4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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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펀드심사…외국펀드 등록대기 92% 감축

펀드 신속심사로 사모펀드와 외국펀드의 업무처리가 대폭 빨라졌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월 펀드신속심사실 신설 이후 외국펀드의 경우 등록대기 중인 심사건은 작년 말 218건에서 8월 말 18건으로 91.7% 감축했다. 일반사모펀드는 미처리 보고건이 작년 말 1만1730건에서 8월 말 2458건으로 79.0% 줄었다. 금감원은 일반사모펀드, 외국펀드 등에 대한 심사수요 증가에도 업무 처리가 지연되면서 펀드신속심사실을 새로 만들고, 담당인력도 대폭 확충했다. 전담인력을 배치해 통상 4~5개월 안팎으로 걸리던 외국펀드 등록 기간을 2~3개월 이내로 단축했다. 일하는 방식도 개선했다. 일반사모펀드는 보고접수 처리 수요가 많은 운용사에 직접 방문해 보고사항을 확인한 후 일괄 접수했다. 현장에서 주요 보고 오류사례와 보고시 유의사항 등도 즉시 전달해 향후 보고사항 보완에 따른 처리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접수순서에 따른 건별 방식에서 회사별·유형별 일괄처리 방식으로 전환해 업무처리 효율화도 추구했다. 지난 7월부터는 외국펀드에 대한 등록·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등록 전과정을 전산시스템을 통해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사모펀드에 대해서는 보고사항을 핵심사항 위주로 표준화·간소화할 수 있도록 서식을 개정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26 13:46:0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