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상미
기사사진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양극화 키웠다…저소득층·일용직 임금 하락폭 ↑

-BOK이슈노트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임금 및 소득분배에 미치는 영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난해 근로자들의 임금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저소득층이나 일용직 근로자의 임금 하락폭이 컸다. 1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임금 및 소득분배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확산과 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인한 임금손실률 추정치는 7.4%다. 이번 분석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3월 이후 방역조치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5.5개월간, 2단계가 3.5개월간, 2.5단계가 1개월간 시행됐다고 전제했다. 오삼일 한은 조사국 고용분석팀 차장은 "이번 추정치는 잠재 임금손실을 나타내며, 실제 임금손실은 정부지원 등의 효과로 인해 훨씬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정도의 강력한 봉쇄조치가 한 달 시행될 경우 경제 전체의 노동공급이 4.9%(해당월 기준 59%) 감소하고, 임금은 2.6%(해당월 기준 31.2%) 줄어드는 것으로 추정됐다. 산업별로는 대면서비스업에서, 직업별로는 서비스·판매직, 저숙련직 등에서 봉쇄조치시 근무가능지수 및 임금이 크게 하락했다. 개인특성별로는 ▲남성 ▲임시·일용직 ▲저학력 ▲저소득 ▲대면접촉 일자리에서 봉쇄조치시 근무가능지수 및 임금 하락폭이 컸다. 봉쇄조치로 인한 임금손실률은 저소득층에서 높게 추정돼 코로나19 확산이 소득분배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지니계수와 빈곤 지수는 각각 0.009포인트, 6.4%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단계가 완화될수록 임금과 소득분배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축소됐다. 임금손실률은 거리두기 3단계일 경우 2.6%인 반면 1단계는 0.5%로 낮아졌다. 지니계수와 빈곤지수 상승폭 역시 3단계 가정시 각각 0.0025포인트, 3.08%포인트에서 각각 0.0005포인트, 0.13%포인트로 축소됐다. 오 차장은 "이번 분석결과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노동공급이 제약되면서 발생하는 단기적 비용을 나타내며, 방역조치가 경제에 미치는 종합적인 영향은 단기적 비용뿐만 아니라 감염병 확산 통제로 인한 장기적 편익까지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1-02-01 13:42:45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금소법' 콘텐츠 공모전·초성퀴즈 이벤트 개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일 '1호 참여자'로 객관식퀴즈 이벤트에 직접 응모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보호법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콘텐츠 공모전과 초성·객관식퀴즈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다음달 25일 시행될 금소법의 강화된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제도에 대해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공모전 접수가 시작되는 이날 '1호 참여자'로 객관식퀴즈 이벤트에 직접 응모했다. 윤 원장은 "금소법 시행으로 올해가 금융소비자 보호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금소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콘텐츠 공모전은 금소법의 의의 또는 금소법 시행으로 기대되는 새로운 금융생활의 모습 등을 디지털 콘텐츠(UCC, 웹툰, 카드뉴스 등)로 제작하면 된다. 공모는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신청서 등을 작성해 작품 파일과 함께 금융교육국 금융교육기획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본상 7작품(대상1·최우수2·우수4) 및 참가상 40작품이다. 접수는 오는 3월 24일까지며, 수상자는 4월 23일에 발표한다. 초성퀴즈 이벤트는 30대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후 문제와 함께 제시된 초성을 기초로 완성된 정답을 제출하면 된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행운상(약 1만원 상당 상품권 6명), 다행상(약 5천원 상당음료교환권 40명) 참가상(기념품 60명) 등 총 106명에게 상품·기념품을 지급한다. 객관식퀴즈 이벤트는 50대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후 간단한 금소법 관련 OX 문제(객관식)에 대해 정답을 선택한 후 제출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행운상(약 1만원 상당 상품권 20명), 참가상(기념품 40명) 등 총 60명에게 다양한 상품·기념품을 지급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1 12:00:0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은행, '마음을 전해요. 감동! 외화선물하기' 이벤트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오는 14일까지 올원뱅크 전용 서비스인 '감동! 외화선물하기'를 이용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마음을 전해요. 감동! 외화선물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NH농협은행 올원뱅크에서 '감동! 외화선물하기'를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 소 골드바 1명 등 총 41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NH농협은행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감동!외화선물하기' 관련 퀴즈의 정답을 맞힌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감동!외화선물하기'는 상대방의 성명과 휴대폰 번호만 알면 USD기준 10달러부터 500달러 수준의 외화(USD, JPY, EUR, CNY)를 선물할 수 있는 올원뱅크 전용 서비스다. 주요통화(USD, JPY, EUR)는 90%, CNY는 40%까지 우대환율을 제공한다. 수취인은 외화선물을 확인할 수 있는 문자와 신분증만 지참하면 농협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외화를 수령할 수 있다. 가족·지인에게 비대면으로 선물을 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기업투자금융부문 오경근 부행장은 "예년에는 연휴에 가족과 함께 고향이나 해외여행을 가는 분들이 많았지만 올해는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많은 고객들이 비대면 설을 보낼 것으로 예상한다"며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1 10:13:45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은행, 설 명절 맞아 '임직원간 손 편지 보내기' 캠페인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 1층에서 농협은행 직원들이 윤리공감카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9일까지 본부부서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임직원간 손 편지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임직원간 손 편지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임직원간 손편지 보내기' 캠페인은 '임직원간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의 일환이다. 윤리공감 우체통을 통해 명절·연말연시 임직원간 감사·인사편지는 물론 평상시에도 임직원간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 윤리공감 우체통은 윤리경영 실천 관련 아이디어 제안, 미담사례 소개, 청렴직원 추천 등 윤리경영을 위한 소통창구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윤리공감카드를 3통 이상 보낸 직원을 대상으로 소정의 경품을 증정한다. 권준학 행장은 "명절을 맞아 임직원간 선물대신 손 편지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문화를 정착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투명한 정도경영을 통해 청렴한 100년 농협의 기틀을 마련하고 신뢰받는 농협은행 구현을 위해 전 임직원들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1 09:59:0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뱅크, '캐시백 프로모션 시즌8' 진행…"집콕 생활 혜택"

-카카오페이, 쿠페이 등 간편결제 신규 추가 -11개 생활 밀착형 업종에서 월 최대 3만3000원 캐시백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오는 7월 말까지 6개월간 체크카드 결제금액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하는 '캐시백 프로모션 시즌8'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디지털 결제가 늘어남에 따라 카카오페이, 쿠페이 등의 간편결제 업종을 추가했다. 카카오페이로 3만원이상 결제 시 3000원, 쿠페이로 3만원이상 결제 시 2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스트리밍(넷플릭스) ▲배달/숙박(배달의민족, 여기어때) ▲커피/영화(스타벅스, 롯데시네마/메가박스) ▲온라인 쇼핑(G마켓, SSG.COM) ▲통신/주유(휴대전화요금, GS칼텍스) 분야에서도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시백 월 최대 한도는 3만3000원이다. 캐시백 프로모션은 전월 체크카드 사용실적 30만원 이상 고객이 대상이다. 총 11개 혜택 구분별로 각각 월 1회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객의 '집콕' 생활에 맞춘 업종 위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는 전월실적, 지급한도 제한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2%가 캐시백으로 지급되며, 주말/공휴일은 0.4%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1 09:21:1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코로나 재확산에 발목잡힌 세계 경제…"경기회복 주춤"

-한국은행 '해외경제포커스' /한국은행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성장세가 약화됐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미국과 유로지역 모두 회복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최근 해외경제 동향'에 따르면 미국은 코로나19 재확산 심화로 소매판매가 지난해 12월까지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와 함께 고용 역시 12월 실업률이 6.7%로 전월 수준에 머무렀고, 최근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증가했다. 한은은 "코로나19 대응 부양책이 연초에 집행되는 가운데 바이든 정부는 신규 부양책을 상반기 중 추진할 계획"이라며 "향후 코로나19의 영향이 당분간 지속되겠지만 백신 보급과 대규모 재정부양책에 힘입어 회복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행 유로지역 경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방역조치가 강화되면서 소매판매와 서비스 생산을 중심으로 개선흐름이 약화됐다. 11월 소매판매는 전기 대비 -6.1%로 큰 폭으로 감소했고, 서비스업PMI는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 한은은 "유럽 각국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입국제한을 강화했고 독일, 이탈리아 등은 방역조치를 연장했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느리게 진행되는 데다 독일 등 일부 국가는 이동제한조치를 확대·연장하고 있어 경기 회복이 더딜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U 회원국은 지난해 12월 27일 백신접종을 시작해 1월 25일 기준 인구 100명당 2.1명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한국은행 일본경제는 생산과 소비가 모두 감소하는 등 미약한 경기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산업생산이 감소로 돌아섰고, 수출도 두 달 연속 줄었다. 한은은 "도쿄 등 수도권 4개 지역과 오사카 등 7개 지역의 긴급사태 선포로 음식점 등의 영업시간이 단축되고 재택근무가 확대됐다"며 "수도권 등 주요 지역에 긴급사태가 재발령되면서 소비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반면 중국경제는 내수와 수출 모두 견조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업 심리지수(PMI)도 제조업과 서비스업, 건설업 모두 3월 이후 기준치(50)를 웃돌았다. 한은은 "1월 들어 허베이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늘어나며 겨울철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다"면서도 "대면 서비스업 회복 흐름이 다소 둔화될 수 있으나 이동제한 조치가 일부 지역에 국한된 만큼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세안 5개국은 수출 회복에도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내수 부진이 이어지며 개선흐름이 더디다. 소매판매는 베트남을 제외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대부분이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 1월 중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50달러 중반 수준으로 상승했다. 사우디의 자발적 감산을 비롯해 바이든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 기대, 원유재고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한은은 "향후 국제유가는 코로나19 전개 및 백신 보급 상황과 주요 산유국의 생산 규모 등에 따라 당분간 등락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1-31 12:00:2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NH농협금융, 제1차 자산운용전략회의 개최…"시장대응력 강화"

지난 29일 서울 중구 NH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자산운용 전략회의에서 김형신 사업전략부문장(부사장)(왼쪽)이 자산운용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김형신 사업전략부문장(부사장) 주관으로 '2021년 제1차 자산운용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농협금융 주요 계열사 운용 부문장들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했으며, 2020년 성과를 돌아보고 2021년 자산운용 전략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그룹 자산운용 역량 결집 세부 방안이 논의됐다. ▲내부위탁 중심의 시너지 확대 ▲운용 전략 프로세스 개선 ▲운용 역량 강화 방안 등이다. 지주 사업전략부문이 이를 총괄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이 내부위탁 운용과 역량 강화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NH-아문디자산운용은 글로벌 솔루션 본부를 신설하는 등 시장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해외투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체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계열사 운용 인력 실무교육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김 부사장은 "시장은 여전히 위기구간에 있지만 농협금융은 이를 이겨낼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성장을 이루어내자"고 당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1-31 09:40:0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은행, 은행 방문없이 가능 'NH모바일아파트대출2.0' 출시

-아파트를 담보로 구입자금부터 생활안정자금까지 모바일로 대출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을 통해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여신상품 'NH모바일아파트대출2.0'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NH모바일아파트대출2.0은 소득금액증명원으로 소득증명이 가능한 급여소득자를 대상으로 임차인이 없는 본인소유(부부 공동명의 포함)의 아파트를 이용해 자금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영업점 방문이나 소득증빙서류 제출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NH스마트뱅킹과 올원뱅크에서 언제든지 대출 가능금액 및 금리를 조회하고 대출까지 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구입자금은 최대 5억원, 생활안정자금은 최대 1억원이다. 상환방법은 원금균등할부상환과 원리금균등할부상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대출기간은 3년 초과 33년 이내(거치기간은 최대 1년)이다. 대출금리는 급여이체 실적(0.25%포인트), 농협은행 신용/체크카드 이용실적(0.25%포인트), 자동이체(0.10%포인트), 비대면 신청우대(0.20%포인트) 등 최대 1.40%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해 최저 연 2.48%까지 가능하다. NH농협은행은 이번 상품출시를 통해 주택관련대출 신청시 세대원들의 주택 보유 확인을 위해 가족과 함께 은행에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모바일에서 간단하게 처리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여신심사부문 강대진 부행장은 "NH모바일아파트대출2.0은 고객여정 분석을 통해 고객이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여신프로세스 개선의 첫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선도은행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상품 가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NH스마트뱅킹 또는 고객행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1-31 08:51:20 안상미 기자
한은, 상반기 인사 단행…승진자 여성 비중 역대 최고

한국은행은 28일 올해 상반기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총재보 임명으로 공석이 된 기획협력국장을 비롯해 부서장 인사를 단행하고, 총 85명이 승진자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여성 승진자의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은은 "승진 인사는 부총재 등 집행간부로 구성된 경영인사위원회를 통해 뛰어난 업무수행능력, 조직에 대한 높은 기여도, 우수한 관리자 소양 등을 두루 갖춘 직원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승진자는 1급 10명, 2급 19명, 3급 30명, 4급 26명 등 총 85명이다. 이 중 여성이 22명(2급 1명, 3급 8명, 4급 13명)으로 승진자 중 여성 비중은 26%에 달한다. 새로 발탁된 정호석 기획협력국장은 인사경영국, 외자운용원, 국제국을 거쳐 인사조직에 관련한 풍부한 실무경험과 기획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서정민 전산정보국장은 주로 국제국에서 근무하며 오랜 기간 외환전산망 활용해온 만큼 해외 전산 이용자 수요에 부응하는 IT 서비스 제공과 업무능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됐다. 이와 함께 김제현 비서실장과 황상필 경제교육실장, 최낙균 별관건축본부장, 윤상규 금융검사실장 등도 보임됐다. 박찬호 부산본부장 등 지역본부장 7명과 김석원 워싱턴주재원 등 국외사무소장 4명에 대한 보임 인사도 이뤄졌다.

2021-01-28 16:04:58 안상미 기자
'워라밸 프로젝트' 복장자율화·휴가꾸러미…IT기업? KB금융!

'워라밸' 정착을 위한 KB금융그룹의 행보가 돋보이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최근 자율적인 근무문화를 조성해 일과 생활을 조화롭게 하고,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복장에서부터 근무시간, 휴가 지원에 이르기까지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금융은 업무강도가 높고, 야근이 많아 일과 삶의 균형이 필요한 대표적 업종 중 하나라는 이유에서다. '위로부터 시작된 변화가 직원들에게 환호받고 조직 내 뿌리내릴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강력한 의지 하에 워라밸 부문을 비롯해 사무환경 및 일하는 방식에 이르기까지 근무환경의 전면 변화를 추진 중이다. 먼저 KB금융지주는 지난 2019년부터 선제적으로 '워라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자율적 근무문화 조성을 위해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직원 대상 설명회'를 통해 전체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세부 추진사항을 설명했다. 소통하는 자리를 가짐으로써 '워라밸'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와 공감을 높여 프로젝트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2018년 국민은행 영업점 직원들의 유니폼 착용 폐지에 이어 본사 직원들에 대해 금요일에 한해 실시됐던 근무복장 자율 착용을 매일로 확대해 실시 중이다. 이와 함께 '워라밸' 이야기가 나올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휴가 관련으로도 여러 사항을 추진 중이다. 직원들의 자유롭고 충분한 휴가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징검다리 휴일과 전·후일을 묶은 '휴가 꾸러미(Holiday Box)'가 대표적이다. 징검다리 휴일 전·후일 휴가 사용을 회사 차원에서 제도화해 많은 직원들이 장기 휴식의 이점을 누리고 있다. 휴가 지원에 있어서도 직원 뿐만 아니라 직원 가족까지 함께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주말이나 공휴일을 활용해 가족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캠핑·카라반 이용 프로그램을 실시해 매년 많은 KB금융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 불필요한 초과근로를 줄이고 직원 각자의 상황에 맞게 보다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KB금융지주에서는 '유연근무제도'를 운영 중이다. 시차출퇴근제, 탄력근무제 등 두 가지 선택지 중 부서별 업무 특성과 집중시기에 맞게 부서 직원들이 직접 근무유형을 선택하고 스케줄을 설계한다. 해당 스케쥴에 맞게 근무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골자다. 유연근무제 시행 취지를 살리고, 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12시부터 13시까지였던 점심시간도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뿐만 아니라 'PC-오프(OFF)제'도 운영한다. 일 8시간의 정규 근로시간 이외에는 PC시스템이 차단돼 초과 근로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윤종규 회장이 강조하는 것처럼 디지털,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과 로봇이 각광받는 시대일수록 그것을 활용하는 '사람'의 중요성이 커지는 법"이라며 "KB만의 차별화된 워라밸 제도와 문화를 통해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우수한 인재들이 자발적으로 오고 싶어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1-28 15:50:2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Why, wine)']<88>신축년 설은 가족들과 와인 한 잔

안상미 기자 신축년(辛丑年) 민족 대명절인 설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떠들썩하게 온 가족이 모이진 못하더라도 소소하게 기름 냄새 풍길 전과 와인 한 잔이면 명절 연휴 분위기를 내기 충분하다. (왼쪽부터)카이켄 울트라 말벡, 몬테스 알파 시라, 킴 크로포드 말보로 소비뇽 블랑. /나라셀라 먼저 설날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들이다. 동그랑땡이나 명태전 등 전 요리에는 뭐니뭐니 해도 산도가 높은 화이트 와인이다. 와인의 상쾌한 아로마와 기분 좋은 산도가 전과 같이 기름기가 많은 음식의 느끼함을 깔끔하게 정리해준다. '킴 크로포드 말보로 소비뇽 블랑'은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의 대표주자다. 잘 익은 과일의 느낌과 적정한 조화를 이룬 산도가 돋보이며, 입안을 편안하지만 은근히 채워준다. 전과 함께 식전주로 내놓기 좋다. 명절 상차림에 고기가 빠질 리 없다. 갈비찜이나 산적 등 양념이 강한 육류 요리에는 앙념 맛에 밀리지 않을 묵직한 탄닌의 레드와인이 잘 어울린다. 와인의 풍부한 과일 향과 달고 짭조름한 양념의 맛이 조화를 이루며 풍미를 잘 느끼게 해준다. 여기에 고기를 씹을수록 부드러운 탄닌이 고깃결에 스며들어 하나로 배어든다. '몬테스 알파 시라'는 짙은 루비색에 커피와 검은 체리의 향이 매력적이다. 기분 좋을 정도의 그을린 향과 약간의 가죽 향도 느낄 수 있다. 완숙한 검은 자두의 진한 맛과 석쇠로 구운 육류와 같은 맛도 함께 찾아볼 수 있다. 부드러운 탄닌과 균형감으로 여운이 길다. '카이켄 울트라 말벡'은 아르헨티나 대표 품종인 말벡으로 만들었다. 꽉 차 있으나 무겁지 않고, 반짝이는 듯한 과실미에 입안을 조여주는 탄닌이 어우러진다. 모든 구운 고기는 물론 진한 양념의 요리와도 어울린다. (왼쪽부터)얄룸바 Y시리즈 비오니에, 카스텔블랑 까바 세미-세코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볼 만한 와인도 좋다. '얄룸바 Y시리즈 비오니에'는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가족경영 와이너리 얄룸바가 내놓은 와인이다. 얄룸바는 170년에 달하는 시간을 6세대에 걸쳐 전통을 지켜오면서 그들의 지역을 가장 잘 반영하는 와인을 만들냈다. 이 와인은 비오니에를 100% 사용해 만들었으며, 오크숙성을 하지 않아 더욱 신선한 과실의 아로마를 느낄 수 있다. 카스텔블랑 와이너리 역시 1908년에 작은 규모의 가족 사업으로 설립해 최고의 까바를 만드는 곳으로 성장했다. '카스텔블랑 까바 세미-세코'는 토착 품종인 마카베오, 빠레야다, 사렐로를 섞어 만든다. 신선한 아로마와 감귤류, 잘 익은 메론과 복숭아의 상쾌함에 빵 굽는 풍미 또한 더해진다. 식전주로 훌륭하며, 명절 상에 오르는 쌀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명절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온 가족이 함께 명절 음식을 만들면서 '카스텔블랑 까바 세미-세코' 같은 유쾌한 스파클링 와인을 마시는 것도 좋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자료도움=나라셀라

2021-01-28 15:41:4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지난달 수출물량 넉 달째 상승…수출금액도 동반 상승

-1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한국은행 수출물량지수가 반도체 경기 회복 등으로 넉 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0년 1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27.35(2015=100)로 전년 동월 대비 9.3% 상승했다. 작년 9월 이후 4개월째 상승세가 이어진 것은 물론 상승폭 역시 확대됐다. 석탄 및 석유제품(-16%) 등은 하락했지만 반도체를 포함한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21.3%), 전기장비(14.2%) 등이 상승했다. 이와 함께 수출금액지수 역시 120.17로 전년 동월 대비 9.6% 상승했다. 두 달 연속 오름세다. 수입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 올라 4개월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수입금액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올라 지난해 3월 이후 9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12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97.56으로 전년 동월 대비 7.2% 상승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상품 1단위를 수출해 벌어들인 돈(달러 기준)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이 얼마인지를 나타내는 지수다. 수출가격이 0.3% 오른 가운데 수입가격은 6.5% 하락했다. 연간 기준 수출물량지수는 111.43으로 전년 대비 1.1% 상승했다. 지난 2018년 이후 2년 만에 상승 전환했다. 반면 수출금액지수는 101.20으로 전년 대비 5.7% 하락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1-28 14:44:4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작년 외환거래 528억달러…환율하락에 전년比 5.3%↓

-2020년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 /한국은행 지난해 외환거래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급등했던 환율이 안정되면서 외환파생상품 거래수요가 줄었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0년 중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528억4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9억3000만달러(-5.3%)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 환율이 단기간에 급등했다가 이후 하향 안정화됨에 따라 외환파생상품 거래수요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거래규모는 현물환이 203억2000만달러로 4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입 규모가 줄었지만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가 늘은 덕분이다. 통화별로는 원/달러 거래가 147억2000만달러로 9억6000만달러 증가한 반면 엔/달러 거래는 5억3000만달러로 1억5000만달러 감소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325억2000만달러로 34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선물환 거래는 99억2000만달러로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20억7000만달러 줄었다. 외환스왑 거래도 213억4000만달러로 외국환은행간 거래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12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1-28 14:23:5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