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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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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식·회사채 발행 16.3조원…SKIET 상장에 IPO↑

-5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금융감독원 지난달 에스케이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상장에 따라 주식 발행이 큰 폭으로 늘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들의 주식과 회사채 총 발행실적은 16조 3183억원으로 전월 대비 8조5930억원(34.5%) 감소했다. /금융감독원 주식 발행은 1조4014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1510억원(459.7%) 증가했다. 기업공개(IPO)가 주로 늘었다. 1조2685억원 규모로 전월 대비 1조1672억원(1152.2%) 급증했다. 코스피 시장에 SKIET과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19호, 코스닥 시장에 ▲에이치피오 ▲씨앤씨인터내셔널 ▲샘씨엔에스 ▲삼영에스앤씨 ▲진시스템 ▲제주맥주 ▲에이디엠코리아 ▲하이제6호기업인수목적 ▲삼성기업인수목적4호 등이 상장했다. 유상증자는 1329억원으로 전월 대비 162억원(10.9%) 감소했다. /금융감독원 회사채 발행규모는 총 14조9169억원으로 전월 대비 9조7440억원(39.5%)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초 금리상승에 대비해 선제적인 자금조달로 기업의 발행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1분기 실적발표 등 계절적 요인이 더해지면서 일반회사채를 중심으로줄었다"고 설명했다. 일반회사채는 2조5140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3540억원(71.7%) 감소했다. 채무상환 목적의 중·장기채 위주의 발행이 지속되고 있으며, 5월 들어 운영자금 비중이 줄고 시설자금이 확대됐다. 금융채는 10조9750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2865억원(23.0%) 줄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조779억원 규모로 전월 대비 4535억원(29.6%) 감소했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600조9752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2679억원(0.4%)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선제적 자금조달 등에 따른 발행액 감소로 순상환으로 전환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28 09:05: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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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여행 등 관계사 회계처리 중점심사…이익 과대포장도 점검

-2022년도 재무제표 중점심사 회계이슈·업종 사전예고 /금융감독원 감독당국이 항공과 여행을 비롯해 철강, 자동차 등 제조업 기업들이 종속·관계기업에 대한 손상처리를 회계에 제대로 반영하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적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손실을 숨기거나 축소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함께 특수관계자와 거래를 통해 이익을 부풀리는지도 여부도 집중 점검키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상장회사의 2022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심사할 때 점검하게 될 회계이슈를 사전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4가지 회계이슈는 ▲종속·관계기업 투자주식에 대한 손상처리 ▲특수관계자에 대한 수익인식▲금융부채 인식 및 측정 ▲영업이익 표시 및 영업부문정보 공시 등이다. 종속·관계기업 투자주식에 대한 손상처리는 실적 악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종속·관계기업의 손실을 합리적 근거 없이 자의적으로 줄이려는 유인이 존재하면서 선정됐다. 특히 무자본 인수합병(M&A) 등 불공정거래의 수단으로 취득한 종속·관계기업 투자주식의 부실평가로 인한 자산 과대계상 사례가 빈번하다. 대상업종은 ▲제조업(석유정제, 철강, 자동차) ▲유통 ▲항공운송 ▲영상 제작 및 배급 ▲여행 등 관련 업종이다. 자산 대비 종속·관계기업 투자주식의 비중과 관련 손익 변동 등을 감안해 선정한다. 특수관계자에 대한 수익인식은 전 업종을 대상으로 살펴본다. 금감원 관계자는 "특수관계자와 거래를 통해 손익을 왜곡시키고 이를 은폐·축소하기 위해 관련 거래내용을 주석으로 충분히 기재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특수관계자와 거래를 수익기준에 따라 적정하게 인식하고 관련 주석요구사항을 기재하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수관계자와의 거래에 대해서는 신(新)수익기준(K-IFRS 제1115호)을 적용해 거래의 객관적 증빙과 실질에 따라 회계처리하고, 관련 주석 요구사항을 기재해야 한다. 금융부채 인식 및 측정과 관련해서는 ▲제조업(음료, 금속, 기계·운송장비) ▲건설업 ▲운수업 등이 대상이다. M&A나 자금조달 등 주주간 약정이나 지급보증계약 등과 관련된 금융부채와 경영활동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금융약정 등의 관련 주석 등이 누락되는 오류사례가 많은 상황이다. 영업이익 표시 및 영업부문정보 공시와 관련해서는 최근 영업이익 실적과 재무비율 비교 등을 감안해 대상 회사를 선정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재무구조 취약 회사가 관리종목지정 회피 등의 목적으로 영업이익을 과대계상 할 개연성이 있다"며 "특정 사업부문의 자산손상을 회피하고자 부문별 영업이익을 조작해 공시하려는 유인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선정된 회계이슈는 2021년 재무제표가 확정되는 2022년 중에 대상회사 선정 및 재무제표 심사 등의 절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27 12:00: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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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고객·기업과 탄소중립 달성"…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 공개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 약 2676만톤(tCO2eq) -그룹 내부는 2040년, 자산 포트폴리오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지난 24일 ESG위원회를 열고 그룹의 탄소중립 중장기 추진 전략인 'KB 넷(Net) 제로(Zero) 스타(S.T.A.R.)'를 선언했다고 26일 밝혔다. KB금융의 'KB 넷 제로 스타'는 친환경 기업을 육성 및 지원(Support)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Transform)을 가속화하고, 파리기후협약의 적극적 이행(Align)을 통해 환경을 복원(Restore)하고자 하는 전략이다. KB금융은 탄소배출량 측정을 위해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는 탄소회계금융협의체(PCAF)와 과학적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방법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산출된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Financed Emission)'은 약 2676만톤(tCO2eq)이라고 공개했다. 전세계적으로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을 공개한 금융회사는 ABN 암로(AMRO), APG 등 36개사다. 기업에 대한 투자 및 대출을 통해 발생되는 탄소 배출량까지 국내 최초로 투명하게 공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KB금융은 SBTi의 방법론에 따라 2.0℃ 시나리오 기반의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했다. 오는 2030년까지 33.3%, 2040년까지 61.0% 감축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그룹 내부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은 1.5℃ 시나리오에 맞춰 2040년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했다. KB금융은 SBTi의 공식적인 검증절차를 통해 수립된 목표를 승인 받을 예정이다. 향후 이니셔티브 권고에 따라 정기적인 목표 재수립 절차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기준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해외 선진 금융기관들과 지속적으로 발 맞춰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30년까지 ESG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으로 확대하고, 그 중 25조원을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분야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KB금융 ESG위원회 오규택 위원장과 위원들은 "'KB 넷 제로 스타' 전략을 통해 국내의 많은 기업들이 ESG경영에 동참하도록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투자 확대를 통해 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뜻을 모았다. 윤종규 회장은 "'함께 가야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처럼 미래 세대를 위해 탄소중립으로 향하는 길을 우리 고객 및 기업들과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으며, 올해 2월 환경파괴 등의 위험이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금융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인 '적도원칙'에 KB국민은행이 가입했다. 올해 4월에는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넷제로은행연합(NZBA)에 가입하는 등 ESG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27 09: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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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Why) 와인]<108>싸고 맛있는 피노누아는 없다?

"데일리로 마실 수 있는 피노누아는 정말 없는거야?" 최근 저녁자리에서 누군가가 푸념했다. 레드와인으로 보면 카버네소비뇽과 메를로 같은 품종은 그 가격대라고는 믿기지 않는 와인이 종종 있다. 반면 피노누아는 그런 보물찾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세상 천지에 눈 씻고 찾아보면 정 없겠냐만은 대부분의 경우 괜찮은 와인을 만났다 싶으면 생각보다 가격이 높고, 가격이 적당하다 싶으면 피노누아 특유의 매력이 죽은 와인이다. 품질이 조금만 더 좋아져도 가격은 배로 뛴다. 그래서 와인애호가들 사이에 하는 말이 있다. 비싸고 맛없는 피노누아는 있지만 싸고 맛있는 피노누아는 없다고. 이유는 사람으로 치면 예민한 품종이어서다. 영화 사이드웨이(Sideways)를 보면 주인공 마일즈는 와인 가운데서도 피노누아 품종을 거의 광적으로 좋아한다. 마일즈는 피노누아의 매력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재배하기가 힘든 품종이잖아요. 껍질은 얇지만 성장이 빠르고, 카버네와는 달리 아무 환경에서나 못 자라서 끊임없이 보살펴야 하고,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에서만 자라고. 인내심 없인 재배가 불가능한 품종이죠. 시간과 공을 들여서 돌봐줘야만 포도알이 굵어지고, 그렇게 잘 영글면 그 맛과 오묘한 향이 태고적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줘요." 까다롭지만 제대로 만든 피노누아를 일단 한 번 맛보면 안다. 왜들 피노누아에 빠지는지. 투명한 듯 여리여리해 보이지만 잘 익은 과실향과 꽃향, 숙성에 따른 복합적인 아로마가 가득하다. 입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우면서 끝까지 이어지는 우아함을 느낄 수 있다. '레인 소노마 코스트 피노누아'는 한 해에 2만4000병만 만든다. '좋은 와인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키워 내는 것'이라는 철학처럼 와인을 만드는데 있어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한다. 100% 손으로 포도를 따고, 그것도 예민한 피노누아를 위해 선도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밤에 수확한다. 레드 체리와 딸기같은 붉은 과실향과 함께 장미와 제비꽃의 향이 잔을 채운다. '부샤 뻬레 에 피스 본 뒤 샤또 1등급'은 프랑스 부르고뉴의 본에 위치한 열 군데의 1등급 포도밭에서 기른 포도를 각각 양조한 후 블렌딩해 만든다. 단일 포도밭이 아니니 빈티지에 따른 품질의 차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세련된 붉은 과실의 풍미가 잘 살아있다. '칼레라 센트럴 코스트 피노누아'는 캘리포니아의 로마네 콩티로도 불힌다. 센트럴 코스트 내에 몬트레이와 산타 바바라 등 여러 원산지별로 선택된 최상급의 포도밭의 포도로 만들다. 매혹적인 아로마와 매끈한 질감, 생기 넘치는 과일과 향신료 풍미를 보여준다. '롱반 피노누아'는 그 찾기 힘들다는 가성비의 피노누아 와인이다. 캘리포니아 북부 해안과 중부 해안가의 포도밭에서 조달한 포도를 섞어 만들며, 선선하면서도 햇살 가득한 기후가 주는 밝은 산도와 붉은 과실의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다.

2021-06-24 15:38: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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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중기적 인플레 요인 잠재"…물가상승률 당분간 2%대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시행한 재정부양책과 대규모 유동성 공급이 빠른 경기회복과 맞물려 물가상승압력을 더욱 확대시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세도 장기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중기 시계에서 보면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수 있는 요인이 적지 않게 잠재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국은행 2019년 이후 0%대에 머물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2월 1%를 웃돌았다. 4월에는 2.3%, 5월에는 2.6%로 높아지며 물가안정목표인 2%를 넘어섰다. 이유는 공급과 수요측 모두 작용했다. 이 총재는 "올해 들어 물가 오름세가 크게 확대된 것은 한파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의 영향으로 농축산물가격이 급등한 데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상반기 중 유가 급락에 따른 기저효과도 있었다"며 "공급측 요인에 더해 최근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빨라지면서 수요측면의 물가상승압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 점도 영향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개인서비스물가를 보면 금년 1~5월 중 5개월간 1.8%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오름폭인 1.3%보다 높은 수준이다. 일시적 요인이나 정부정책의 영향을 제외한 기조적 물가의 오름세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고교무상교육 등 정부정책의 영향을 제거한 이른바 관리물가 제외 근원물가의 상승률이 올해 들어 0.6%포인트나 높아졌다. 최근 물가 오름폭이 확대되면서 2019년 9월 이후 1%대 중후반에 머물러 있던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도 올해 들어서는 2%를 넘어섰다. 이 총재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2% 내외에서 등락하다가 공급측 요인의 영향이 점차 줄어들면서 내년에는 물가안정목표 수준인 2% 이내에서 유지될 것"이라며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제 문제는 최근의 높은 물가 상승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인지, 아니면 인플레이션 시대가 본격화될 지 여부다. 이 총재는 "논의의 핵심은 원자재가격 급등이라든가 수요압력 증대가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자극할지 여부에 대한 견해 차이"라며 "여러 요인들로 인해 높은 물가상승률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경우 경제주체들의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면서 추가적인 물가상승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물가 오름세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주체들의 위험추구 성향이 강화되면서 자산가격이 급등하고 민간부채가 크게 확대되는 등 금융불균형이 커지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경제주체들의 레버리지를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경기, 물가 상황과 함께 이러한 점에도 유의하면서 통화정책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24 11:10: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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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소비심리…"물가·금리·집값 다 오른다"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한국은행 소비심리가 완전히 살아났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진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이 속도를 내면서다. 개선된 소비심리와 함께 집값은 물론 향후 물가와 금리도 모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0.3으로 전월 대비 5.1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1월 여섯달 연속 상승세다. 반등폭도 더 확대됐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기준값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말한다. 한은 관계자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예상보다 빠른 백신접종과 수출 호조 지속, 취업자수 증가 등으로 인한 경제회복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백신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회복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현재생활형편CSI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6개월 뒤를 전망하는 생활형편전망CSI도 99로 2포인트 높아졌다. 가계수입전망은 100, 소비지출전망은 113으로 전월 대비 각각 2포인트, 5포인트 상승했다. /한국은행 현재경기판단지수는 94로 8포인트, 향후경기전망지수는 109로 10포인트나 뛰었다. /한국은행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7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오름세로 돌아선 것은 물론 지수 자체도 기준치인 100을 크게 웃돌고 있어 향후 집값이 오를 것이란 시각이 우세했다. 물가수준전망지수는 147로 전월 대비 1포인트, 금리수준전망지수 역시 124로 6포인트나 높아졌다.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3%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24 09:49: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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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사업잘되는NH통장 출시

-개인사업자 전용 비대면 통장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개인사업자를 위한 비대면 전용 입출식 통장 '사업잘되는NH통장'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잘되는NH통장은 공동인증서와 신분증만 있으면 사업자등록증 제출없이 NH스마트뱅킹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해당 통장에 카드사 또는 제로페이 가맹점 대금 입금 실적이 있는 고객에게 타행 이체수수료를 포함한 전자금융수수료와 거래내역서 발급 등 각종 제증명서 발급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노란우산공제 또는 'NH소상공인파트너'를 추가로 가입한 고객에게는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창립60주년 NH멤버스와 함께하는 술술~ 사업잘되는NH통장 출시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업잘되는NH통장 가입 고객 가운데 총 500명을 추첨해 ▲NH포인트 100만원(3명) ▲NH포인트 50만원(5명) ▲NH포인트 10만원(15명) ▲NH포인트 1만원(477명) 등을 제공한다. 또 농협은행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채널을 팔로우 하고, 해당 이벤트 페이지를 해시태그(#사업잘되는NH통장, #소상공인응원해요, #NH소상공인파트너)와 함께 본인의 SNS에 공유하고 '참여 완료'라는 댓글을 남긴 고객 중 총 50명을 추첨해 NH포인트 1만원을 제공한다. 디지털마케팅부 고명환 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비대면 채널에서 즉시 개설이 가능한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NH스마트뱅킹, 올원뱅크의 이벤트 페이지 또는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이나 고객행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24 09:21: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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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글로벌 ESG경영…인도에 코로나 구호물품 지원

NH농협금융 손병환 회장. NH농협금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를 돕고자 산소발생기 67대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구호물품 지원은 농협금융 ESG 경영 실천 차원에서 추진됐다. 뉴델리사무소를 운영 중인 NH농협은행과 합작 여신전문금융사 IFFCO-키산 파이낸스(Kisan Finance)를 운영 중인 NH농협캐피탈을 통해 진행됐다. NH농협은행은 이달 산소발생기 50대를 인도 의료기관 및 현지 교민사회에 지원했다. 인도 적십자사를 통해 산소발생기 35대를 현지 의료기관에 배포했고, 주인도 한국대사관을 통해 뉴델리, 첸나이 및 뭄바이 현지 교민사회에 산소발생기 15대를 전달했다. NH농협캐피탈은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인도적십자사에 산소발생기 17대를 발송한다. 이 또한 현지 의료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손병환 회장은 평소 협동조합금융그룹인 농협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조해 왔으며, 지난 2월 ESG비전 선포 이후 농협금융의 ESG경영을 글로벌 네트워크 차원에서도 실천할 것을 강조해왔다. 농협금융 관계자는"향후에도 농협금융은 ESG경영 측면에서 해외 진출지역의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24 09:14:4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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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의 힘…해외투자 1조5000억달러 돌파

-2020년 말 지역별·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 /한국은행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이른바 '서학개미' 열풍으로 해외투자 규모가 1조5000억달러를 넘어섰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준비자산을 제외한 우리나라의 대외금융자산 잔액은 1조5197억달러로 전년 말에 비해 2072억달러 증가했다. 투자지역별로는 미국에 대한 투자가 5345억달러(비중 35.2%)로 가장 많았으며 ▲EU(2919억달러, 19.2%) ▲동남아(2015억달러, 13.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년 말과 비교하면 미국에 대한 투자잔액이 1148억달러, EU에 대한 투자잔액이 403억달러로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주가가 상승하면서 증권투자가 확대됐다"며 "EU는 유로화 평가절상 등에 힘입어 해외투자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주요국의 주가를 보면 미국의 경우 다우지수와 나스닥이 각각 7.2%, 43.6% 상승했다. 투자형태별로 보면 직접투자는 미국(1180억달러, 23.6%) 및 동남아(1087억달러, 21.7%), 증권투자는 미국(3450억달러, 48.9%) 및 EU(1623억달러, 23.0%)가 많았다. 기타투자는 미국(646억달러, 24.2%)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았다. 대외금융부채 잔액은 1조4967억달러로 전년 말 대비 2932억달러 증가했다. 투자지역별로는 미국이 4055억달러(비중 27.1%)로 가장 많으며 ▲EU(3774억달러, 25.2%) ▲동남아(2933억달러, 19.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년 말과 비교하면 국내주가가 오르면서 미국(+842억달러), EU(+763억달러), 동남아(+704억달러) 등의 투자잔액이 늘었다. 투자형태별로는 직접투자는 EU(857억달러, 비중 32.3%), 증권투자는 미국(3346억달러, 34.3%), 기타투자는 동남아(802억달러, 37.4%)의 비중이 높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23 14:29: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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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학 농협은행장, ESG실천 우수 농식품기업 방문

-NH농식품그린성장론 1조원 달성 NH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지난 22일 NH농식품그린성장론 1조원 달성을 기념해 ESG실천 우수 농식품기업으로 선정된 소이미푸드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22일 권준학 은행장이 NH농식품그린성장론 1조원 달성을 기념해 충남 계룡에 위치한 두부 제조 전문기업인 소이미푸드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권 행장은 소이미푸드 신희수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소이미푸드는 2019년 계룡시로부터 사회공헌활동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지역사회 나눔활동 뿐 아니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등을 보유한 기업이다. 최근 ESG실천 우수 농식품기업 우대 상품인 NH농식품그린성장론을 지원받은 바 있다. NH농식품그린성장론은 친환경·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대표 여신상품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상품 출시 7개월여만에 대출 잔액 1조원을 달성했다. 권 행장은 "농업·농촌·농식품기업에 대한 지원은 농협은행의 본질적 역할이자 정체성"이라며 "앞으로도 농업·농식품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실천기업을 적극 발굴 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23 11:19: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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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기발한 프로덕션' 두 번째 캠페인…친환경 '지구력 키우기'

-제로 웨이스트·제로 카본·제로 플라스틱·업사이클링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23일 그룹의 새로운 브랜드 채널 '기발한 프로덕션'의 두 번째 캠페인인 '지구력 키우기' 시리즈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발한 프로덕션'은 '대한민국의 기회를 발견하는 프로덕션'의 줄임말이다. 스타트업과 소상공인, 지역사회, 미래세대 등 대한민국 다양한 구성원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만든 디지털 광고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ESG 활동을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모든 세대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중심으로 '기발한 프로덕션'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기발한 프로덕션의 첫 번째 시리즈인 '스타트업의 기발한 광고'를 통해 스타트업들의 광고·홍보를 지원하는 SNS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에 런칭하는 두 번째 시리즈인 '지구력 키우기'는 친환경을 주제로 기획됐다. ▲제로 웨이스트 ▲제로 카본 ▲제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등 4가지 테마의 이야기를 통해 건강하고 깨끗한 지구를 위한 힘, 즉 '지구력'을 함께 키워보자는 컨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유명 유튜브 채널이자 컨텐츠랩인 '비보티비(VIVO TV)'와의 협업을 통해 친환경 고수들의 친환경 라이프&노하우를 웹 예능 형식의 영상으로 제작했다. 또한 평소 친환경 활동에 적극적인 방송인 송은이, 김숙, 타일러가 함께 출연해 일상에서도 손쉽게 해볼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과 실천 방법을 소개하며 구독자들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지구력 키우기' 영상은 오는 8월 13일까지 총 8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신한금융의 '기발한 프로덕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비보티비 유튜브에서는 7월 2일부터 격주로 업로드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금융은 친환경 라이프 확산을 위해 우리 동네 친환경 상점 소개 컨텐츠를 인스타그램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임직원을 대상으로 4제로(탄소,종이,플라스틱,쓰레기) 챌린지를 함께 진행하는 등 ESG 친환경 경영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ESG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고객과 함께 공감하고 작은 활동부터 실천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23 09:16: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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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호국보훈의 달 맞이 농산물 꾸러미 나눔

NH농협금융 손병환 회장(오른쪽)은 지난 22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지방보훈청을 방문해 농산물 꾸러미 전달식을 갖고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손 회장과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이 농산물 꾸러미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금융 NH농협금융은 지난 22일 손병환 회장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지방보훈청을 방문해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꾸러미는 사과음료, 오대쌀, 우리밀 제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서울지방보훈청을 통해 국가유공자 200여 가구에 순차적으로 배달된다. 손 회장은 "6·25 참전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농협금융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보훈가족이 존경 받고 예우 받을 수 있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NH농협금융은 매년 군부대 위문 방문을 비롯해 보훈청과 함께하는 보훈요양원 봉사활동, 연말 난방용품 나눔, 보훈가정 말벗 서비스 등 국가에 헌신하는 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23 09:04:5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