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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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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이 끌고, 내수가 밀고'…기업체감경기 한 달만에 반등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경제심리지수(ESI) /한국은행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다시 살아났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3으로 전월 대비 7포인트 오르면서 한 달 만에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지표다. 지수 100을 기준으로 밑돌면 부정적이라고 보는 곳이 긍정적이라는 의견보다 더 많다는 얘기다. /한국은행 한은 관계자는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수출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현 단계를 유지하면서 내수도 일부 회복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업황 BSI는 제조업이 89로 전월 대비 7포인트 상승했다. 철강제품 가격 상승으로 1차금속이 17포인트, 유가상승으로 화학물질·제품이 12포인트 올랐다. 내수기업이 11포인트 올라 상승폭이 확대됐고, 수출기업은 3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6포인트, 9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5포인트 상승한 78이다. 도소매업과 정보통신업이 각각 11포인트, 8포인트 올랐다. 향후 업황을 내다본 전산업 전망 BSI 역시 84로 6포인트 올랐다. 경제심리지수(ESI)는 101.3으로 전월 대비 4.7포인트 상승했다. ESI가 100을 넘은 것은 2018년 6월(100.4) 이후 처음이다. #기업체감경기 #기업경기실사지수 #경제심리지수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31 10:04: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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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바젤Ⅲ 반영 신용리스크 시스템 구축 완료

-"바젤Ⅲ 도입으로 자본 여력 확대" NH농협금융지주는 바젤Ⅲ 도입을 위한 '농협금융 바젤Ⅲ 신용리스크 산출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9월부터 바젤Ⅲ 규제 요건에 대비한 신용리스크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그룹 신용 위험가중자산(RWA) 감소 및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상승에 따른 자본여력을 기업여신 등 생산적 부문 지원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자회사 데이터 정합성을 제고하고 검증체계를 구축했다. 그룹 내부자본 및 통합위기상황분석 시스템을 함께 개선해 농협금융의 신용리스크 관리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이날 화상회의로 개최된 프로젝트 종료 보고회에는 금융지주 및 자회사 신용리스크 담당자가 참석해 시스템 개선 결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정교한 신용리스크 관리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반채운 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장(CRO)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잠재부실 요인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신용리스크가 확대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신용리스크 바젤Ⅲ 조기 도입에 이어 2023년 도입되는 바젤Ⅲ 시장·운영리스크도 연내 시스템을 구축해 3대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바젤Ⅲ 기준에 맞게 완벽히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31 09:35:5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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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대금리차 3년1개월 만에 최대…예금금리↓ 대출금리↑

-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한국은행 예금과 대출의 금리차이가 3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예금금리는 내린 반면 대출금리는 오르면서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1년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0.85%로 전월 대비 2bp(1bp=0.01%포인트) 하락했지만 대출금리는 연 2.74%로 전월 대비 2bp 상승했다. /한국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신규취급액 기준 연 2.81%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전세자금 대출을 중심으로 보증대출이 하락하고 취급 비중이 확대되면서 6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66%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상승해 6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 2019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올리면서 신용대출 금리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신용대출 금리는 3.61%로 전월 대비 0.15%포인트 상승했다. 집단대출 금리도 0.1%포인트 오른 2.95%로 집계됐다. 기업 대출금리는 2.69%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대기업대출 금리는 전월 대비 0.05%포인트 상승한 2.46%다. 반면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2.89%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0.83%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정기예금 금리 역시 0.83%로 0.02%포인트 하락했다. 은행들의 대출금리에서 수신금리를 뺀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89%포인트로 전월 대비 0.04%포인트 확대됐다. 지난 2018년 1월 1.89%포인트 이후 3년1개월 만에 최대 폭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30 15:23: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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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회복에 수도권 경기 회복…서비스업은 부진 여전

-3월 지역경제보고서 /한국은행 수출 회복에 올해 들어 수도권 경기가 회복세를 나타냈다. 다만 다른 지역과 서비스업 경기는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1년 3월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중 지역 경기는 대부분 권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서비스업 등의 부진이 이어졌지만 수출 회복에 힘입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분기보다 다소 개선됐다. 제조업 생산은 수도권을 비롯해 충청권, 호남권 및 대경권이 소폭 증가했다. 한은은 "수도권은 반도체가 데이터센터 투자 재개 등 글로벌 수요 확대로 증가했고, 기계장비 역시 중국시장 인프라 투자 확대등에 따른 판매가 호조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충청권은 반도체가 재택근무·온라인 교육용 PC 등의 수요 확대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석유화학 및 의약품도 글로벌 수요 호조 등으로 생산이 늘었다. 호남권은 조선이 LNG선 등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가 늘었고, 석유화학이 위생용품 및 가전용 소재 수요 호조 등으로 증가했다. 대경권은 휴대폰이 글로벌 업체의 신모델 출시 영향으로, 디스플레이는 노트북, 태블릿용 수요 지속 등으로 늘었다. 반면 동남권 및 강원권은 보합, 제주권은 소폭 감소했다. 강원권은 의료기기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영업활동의 재개로 증가했지만 시멘트가 내수 출하를 중심으로 전분기 수준에 머물렀다. 제주권은 알콜음료와 식료품 생산이 외식수요 위축 등으로 감소했다. 1분기 중 서비스업 생산은 제주권이 소폭 증가했다. 동남권 및 호남권은 소폭 감소한 가운데 나머지 권역은 보합 수준을 보였다. 제주권은 2월 들어 내국인 관광객수가 증가로 전환되면서 숙박업, 도소매업, 렌터카업 등 관광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였다. 동남권은 도소매업은 좋았지만 숙박·음식점업, 운수업 등 대부분의 업종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부진했다. 호남권은 일부 공항의 운항 중단과 수상 물동량 위축 등으로 운수업이 감소하고, 주택거래 위축에 부동산업도 부진했다. 향후 지역 경기는 완만한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제조업 생산, 설비투자 등이 회복흐름을 유지하고, 서비스업 생산 등도 부진이 완화될 것"이라며 "다만 코로나19 전개 양상과 백신 접종 상황 등에 따라 전망의 불확실성은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30 14:08: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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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저축은행 순익 1조4054억원…대출 급증에 '사상 최대'

-2020년 저축은행 영업실적 /금융감독원 지난해 저축은행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 금리는 내려갔지만 기업과 가계대출이 모두 급증하면서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79개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40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5억원(10%) 늘었다. 대출금리가 하락하고, 대손충당금전입액이(+3595억원)이 증가했지만 대출 확대에 이자이익(+5493억원)이 더 큰 폭으로 늘었다. /금융감독원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92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14조8000억원(19.2%) 증가했다. 총대출은 77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2조6000억원(19.4%) 늘었다. 기업대출은 43조2000억원으로 법인대출 위주로 6조원(16.1%), 가계대출 31조6000억원으로 신용대출 위주로 5조5000억원(21.1%) 증가했다. 자기자본은 10조4000억원으로 이익잉여금이 늘면서 전년 말 대비 1조4000억원(15.2%)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자산건전성도 양호하다. 총여신 연체율은 3.3%로 전년 말 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3.4%로 전년 말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연체율은 법인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이 각각 0.5%포인트, 0.4%포인트 낮아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3.3%로 전년 말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연체율은 주택담보대출과 가계신용대출이 각각 0.9%포인트, 0.2%포인트 하락했다. /금융감독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4.2%로 전년 말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요적립액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09.9%로 전년 말 대비 3.1%포인트 하락했지만 모든 저축은행이 요적립액 100% 이상을 충족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29%로 전년 말 대비 0.54%포인트 하락했다. 규제비율 대비로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축은행이 대출 증가로 이자수익이 확대되는 등 양호한 영업실적을 시현했지만 경기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연체율 상승 등 잠재위험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충당금 적립기준을 강화하는 등 저축은행의 손실흡수 능력 제고를 유도하고, 서민·자영업자에 대한 적극적 사전채무조정 등을 통해 취약 차주의 금융부담 완화 노력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축은행 #저축은행대출급증 #저축은행실적최대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30 12:00: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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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3000억원 규모 펀드 조성…"디지털 전략적 투자"

-국내 금융사 최초 디지털 사업 펀드 조성 -은행·카드·금투·생명·캐피탈 등 그룹사가 출자자로 참여 신한금융그룹은 30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광교빌딩에서 조용병 회장(오른쪽)과 신한캐피탈 정운진 사장(왼쪽), 신한DS 이성용 사장 및 주요 그룹사 CDO(최고디지털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 펀드 약정식을 개최했다.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30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광교빌딩에서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 펀드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병 회장과 신한캐피탈 정운진 사장, 신한DS 이성용 사장 및 주요 그룹사 최고디지털책임자(CDO)가 참석했다.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는 그룹의 디지털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유망 벤처·스타트업 및 예비유니콘 기업에게 투자할 목적으로 조성한 국내 금융사 최초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주요 그룹사가 출자자로 참여해 총 3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신한캐피탈이 펀드운용(GP)을 맡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조성된 펀드를 통해 ▲ABCD 기술(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 ▲비금융 컨텐츠/플랫폼 등 금융의 범주를 뛰어넘는 폭 넓은 영역에서 디지털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예정이며,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까지 투자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펀드를 통해 지원하는 벤처·스타트업들에게는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신한금융과 협업 관계를 강화해 투자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방침이다. 디지털 기술 분야별 유망·선도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인 '신한 디지털 얼라이언스(Shinhan Digital Alliance)'를 구축해 실질적인 협업 성과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협력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어 신한 쏠(SOL), 신한페이판(PayFAN) 등 그룹사의 핵심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메타버스·게임 등 MZ세대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플랫폼을 활용해 미래고객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조 회장은 "미래 유니콘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육성하고 금융의 경계를 뛰어넘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 결정을 했다"며 "앞으로도 진정한 디지털 금융 컴퍼니로 진화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30 11:47: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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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나無통장'으로 지구살리기 캠페인

-종이통장 없어도 영업점, 신한 쏠에서 모든 업무 가능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종이통장 사용 줄이기를 통해 환경보호와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나무통장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나무통장 캠페인은 나는 종이통장을 발급하지 않는다는 뜻의 '나(는) 無(무)통장'과 '종이 사용을 줄여 나무를 살리자'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연말까지 진행된다. 나무통장 캠페인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 입출금예금, 거치식 및 적립식 예금을 개설할 때 참여할 수 있다. '나무통장 발행 고객'(캠페인 참여 고객)에게는 신한 쏠(SOL) 접속 시 '지구를 구하신 분' 그린배지가 부여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0월 종이통장 없이도 쏠인증 등의 본인확인을 통해 영업점 거래가 가능한 무통장 프로세스를 도입해 나무통장 발행 고객도 영업점에서 입출금 거래 등이 모두 가능하다. 또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4월 말까지 선착순 3000명에게 마이신한포인트 2000포인트를 제공하고, 100명을 추첨해 텀블러 교환용 커피빈 모바일 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종이통장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 실제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보호 활동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며 "나무통장 발행을 통해 지구를 구하는 환경보호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30 10:41: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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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LPGA 루키 이예원 선수와 메인 스폰서 계약

이예원 선수./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골프 국가대표 출신으로 올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무대에 데뷔한 프로골퍼 이예원(18) 선수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2016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2018년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예원은 그 해에만 5승을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에는 국제 대회 '네이버스 트로피 챔피언십 2019'와 '대만 여자 아마추어 인터내셔널 타이틀 대회'에서 연거푸 우승을 차지했고, 국내 대회 '호심배'(2019년)와 '빛고을중흥배'(2020년) 등에서 정상에 오르며 한국 여자 아마추어 골프의 대표 주자로 활약했다. 이예원과 KB금융의 인연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예원은 지난 2018년 KB금융이 국내 골프 꿈나무 발굴과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한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 2018~2020년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3년 연속 아마추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힘든 훈련 일정도 빠짐없이 소화하는 성실함과 더불어 매 대회 스코어 카드에 스마일 표시를 그리고 경기에 나서는 긍정적인 자세가 이예원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이예원 선수가 점프/드림 투어 관문을 거치면서 많은 경험을 쌓고 정규 투어에 당당히 입성해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이예원 이외에도 박인비, 전인지, 안송이, 오지현, 전지원 등 국내외 정상급 골퍼를 후원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30 10:29:4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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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작년 순익 1503억원…금융위기 이후 최대

-"5년 연속 흑자 행진" 군인공제회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실적을 내놨다. 군인공제회는 30일 작년 당기순이익이 1503억원으로 전년 대비 516억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이후 최대치며, 2016년 이후 5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김유근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 적시적인 변화경영이 요구된다"며 "재임기간 중 자산 15조원 달성을 비롯해 회원주택 1만호 공급과 최근 경영의 화두가 되고 있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세부 평가지표를 개발해 공제회의 가치를 제고함은 물론 지속 성장 동력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은 12조69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1179억원 증가했다. 회원이 불입한 원금과 이자를 일시에 지급하고도 남는 자본잉여금은 2746억원이 증가한 738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준비율은 전년 대비 2.7%포인트 증가한 108.5%로 재무건전성도 개선됐다. 군인공제회는 외부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14년 연속 최우수기업신용도(e-1)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군인공제회의 자산운용 성과를 보면 주식을 비롯해 채권, 대체, 부동산 투자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른 성과가 나타났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지난 3년여 동안 부진사업장을 정리해 7200여억 원의 투자금을 회수하고 이를 재투자해 투자의 선순환구조를 확립했다"며 "이를 통해 현재 안정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구축되고 있고, 투자된 자산들이 건실하게 관리되고 있는 점이 연속 흑자를 이어가는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신규투자에 있어서도 과거 1조원에서 1조5000억원대로 배정하던 것을 지난해 2조5800여억 원에 이어 올해도 2조1000여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해 미래 수익 창출의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 군인공제회는 올해도 목표 수익률 4.5% 이상의 수익창출을 위해 이전과는 다른 보다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투자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투자 규모도 기존 400~600억원 규모로 투자하던 것을 앞으로는 1000억원 내외 규모의 투자안도 적극 검토한다. 또 투자방식에 있어서도 운용사를 통한 블라인드 펀드 등 간접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프로젝트 펀드나 직접투자 사업도 함께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변동성이 큰 주식의 비중은 점차 줄여 나가면서 우량 실물자산을 비롯한 신성장산업과 미래 4차 산업, 그린뉴딜 등 부동산 및 대체투자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불확실성을 정면으로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군인공제회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자산과 회원수에 맞게 체계적인 구조와 경쟁력을 갖춰 어떠한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체계로 재정비할 방침이다. 한편 군인공제회의 총자산은 12조6958억원으로 투자 자산별 투자비중은 ▲주식 7.4% ▲채권 10.5% ▲대체투자 20.8% ▲부동산 24.7% ▲사업체 및 기타 36.6%로 운용되고 있다. #군인공제회 #목표수익률4.5%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30 10:23: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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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신탁사 수탁고 1032조원…퇴직연금·부동산 신탁↑

-2020년 신탁업 영업 현황 분석 /금융감독원 작년 신탁 자산이 부동산과 퇴직연금을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61개 신탁회사의 총 수탁고는 1032조3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68조1000억원(7.1%) 늘었다. 업권별로는 은행 492조7000억원, 증권사 244조30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말 대비 12조3000억원(2.6%), 11조4000억원(4.9%) 증가했다. 반면 보험사는 17조9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조5000억원(12.3%) 감소했다. 부동산신탁사는 277조4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46조9000억원(20.3%)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신탁재산별로는 금전신탁이 502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3조1000억원(4.8%)이 증가했으며, 특정금전신탁이 486조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재산신탁은 529조2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44조7000억원(9.2%)이 증가했으며, 부동산신탁과 금전채권신탁이 각각 334조1000억원, 191조7000억원이다. /금융감독원 신탁보수는 총 1조9446억원으로 전년 대비 3786억원(16.3%) 감소했다. 특정금전신탁 보수는 9923억원으로 전년 대비 3710억원(27.2%), 부동산신탁 보수는 8353억원으로 전년 대비 39억원(0.5%) 줄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 위기 상황에도 신탁회사들의 수탁고가 늘었지만 금리인하에 따른 수수료율 하락, 주가연계신탁 등 고수익 상품 판매 저조로 신탁보수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은행·증권·보험 등 겸영 신탁회사의 수탁고는 전년 말 대비 21조2000억원(2.9%)이 증가한 754조9000억원이다. 은행은 퇴직연금신탁(+17조9000억원)·수시입출금신탁(+9조8000억원), 증권사는 채권형 금전신탁(+7조1000억원)을 중심으로 규모가 늘었다. 전업사인 부동산신탁사는 전년 말 대비 46조9000억원(+20.3%)이 증가한 277조4000억원이다. 담보신탁(+39조9000억원)과 관리형토지신탁(+6조9000억원)이 주로 늘었다. 업권별 점유율은 은행 47.7%를 차지했으며 ▲부동산신탁사 26.9% ▲증권 23.7% ▲보험 1.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저금리 기조 및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신탁업계의 외형성장 대비 수익 기반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며 "부동산 경기 변동에 민감한 부동산신탁사의 경우 재무건전성 및 유동성 리스크에 대한 분석 및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특정금전신탁의 편입상품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단기간 판매량 급증, 특정상품 쏠림 현상, 신규 편입상품의 위험 요인 등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시장 변화에 적시 대응할 방침이다. #신탁업영업현황 #신탁수탁고 #부동산신탁사 #신탁보수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30 06:00: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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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쇼핑도 외식도 '언택트'…전자지급결제 '최대' 일평균 7055억원

-2020년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 /한국은행 지난해 전자지급결제 규모가 하루 평균 70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급증한 덕분이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0년 중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PG) 이용실적은 일평균 1679만건, 705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8.5%, 32.7% 급증했다. 선불전자지급 서비스 역시 이용실적이 일평균 1864만건, 467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3%, 59.4%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전자금융업자의 경우 대면 수업 일수 급감 등으로 선불교통카드 사용이 감소했지만 간편결제·송금 이용이 큰 폭 확대되면서 증가세를 지속했다"며 "금융회사의 경우 긴급재난지원금, 지역상품권 등이 선불카드 형태로 발급되면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결제대금예치 서비스 이용실적은 일평균 258만건, 120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5%, 23.9% 증가했다. 전자고지결제 서비스 이용실적은 일평균 19만건, 34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3%, 9.7% 늘었다. /한국은행 간편결제 서비스는 일평균 1455만건, 449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4.4%, 41.6% 증가했다.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면서 전자금융업자를 통한 간편결제 이용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지급수단 중에서는 선불 기반 이용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간편송금 서비스는 일평균 326만건, 356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1.1%, 52.0% 늘었다. #전자지급결제 #비대면온라인거래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29 15:03: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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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성인 금융이해력 66.8점…'저축은 열심히, 장기목표는 미흡'

-2020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 /'2020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 우리나라 국민들이 저축은 열심히 하는 반면 장기 목표 설정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청년층의 경우 저축보다 소비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29일 한국은행과 금윰감독원이 우리나라 성인(만 18세~79세) 2400명을 대상으로 '2020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를 시행한 결과에 따르면 금융이해력 총점은 66.8점이다. 지난 2018년 조사(62.2점) 대비 4.6점 상승했으며, OECD 평균(2019년) 62점을 웃돌았다. 금융이해력이란 금융지식·금융행위·금융태도 등 금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정도를 말한다. /'2020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 금융지식 및 금융행위는 양호한 반면 금융태도(가치관)는 다소 미흡했다. 금융지식 및 금융행위는 성인 10명 중 6명 이상, 금융태도는 4명이 OECD 최소목표점수를 달성했다. 노년층은 금융지식이, 청년층은 금융태도가 상대적으로 취약했다. /'2020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 금융이해력이 높은 사람은 예상치 못한 지출 상황 발생 및 소득 상실 등 위기에 자력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또 구매전 지불능력 확인 등 합리적인 소비생활 관련 행위도 양호했다. /'2020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 성인 대부분인 97%가 적극적인 저축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장기 재무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비율은 43.5%로 저조했다. 청년층은 '저축보다 소비 선호'에 동의한다는 응답률이 34.2%로 반대 응답률(26%)보다 높게 나타나는 등 소비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했다. 특히 소비를 중시하는 대학생(취준생 포함) 10명 중 8명이 OECD의 금융행위 최소목표점수에 미달했다. #금융이해력양호 #금융지식 #금융행위 #금융태도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29 14:33:14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