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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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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 국내주식 2.5조 순매도…채권도 순회수

-9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금융감독원 지난달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매도규모를 더 늘렸다. 이와 함께 채권시장에서도 8개월 만에 순회수로 돌아섰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2조548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8월 매도 우위로 전환한 이후 매도세가 이어졌다.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2조5390억원, 90억원 규모로 팔아치웠다. 지역별로는 유럽(9000억원)과 미주(5000억원) 및 중동(1000억원)에서 순매수한 반면 아시아(4조3000억원)에서 순매도를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룩셈부르크와 미국이 각각 6000억원, 400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싱가포르(4조3000억원)와 스위스(3000억원) 등은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규모는 598조4000억원이다.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3%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보유규모가 249조8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1.8%를 차지했고 ▲유럽 179조5000억원(30.0%) ▲아시아 77조9000억원(13.0%) ▲중동 22조5000억원(3.8%) 등의 순이다. 외국인은 9월 중 상장채권 8조357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만기상환 8조3880억원의 영향으로 총 310억원을 순회수했다. 만기상환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8개월 만에 순회수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4000억원)와 중동(3000억원)에서 순투자한 반면 유럽(7000억원)과 미주(1000억원)에서는 순회수했다. 종류별로는 국채(1조6000억원),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3조3000억원) 및 5년 이상(1조1000억원)에 순투자했다. 반면 통안채(2조3000억원), 잔존만기 1년 미만(4조4000억원)에서는 순회수에 나섰다. 외국인의 국내 상장채권 보유규모는 지난달 말 기준 151조원이다. 아시아가 70조7000억원 규모로 외국인 전체의 46.8%를 차지했고 ▲유럽 46조8000억원(31.0%) ▲미주 11조9000억원(7.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12 09:32: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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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벨 이코노미'전국 헬스장 9900개 시대… 작년에만 1100개 창업

-KB금융, '피트니스 센터 현황 및 시장여건 분석' 보고서 -국내 피트니스 센터 9900개…절반이 서울·경기도 -"코로나19 진정시 성장세 회복될 것" /KB금융 '피트니스 센터 현황 및 시장여건 분석' 전국 피트니스 센터가 99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 등 건강과 체력관리에 관한 소비가 늘고 관련 시장이 크게 호황을 누리는 이른바 '덤벨 이코노미(Dumbbell Economy)'로 매년 새로 여는 매장은 느는 반면 폐업하는 곳은 줄었다. 같은 자영업이지만 피트니스 센터의 폐업률은 PC방이나 커피숍, 당구장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KB금융그룹은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 시리즈의 네 번째로 이런 내용을 담은 '피트니스 센터의 현황과 시장여건 분석' 보고서를 11일 발간했다.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는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국내 자영업 시장 상황에 대한 객관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는 치킨집과 노래방, 커피전문점 현황을 분석한 보고서가 발간된 바 있다. 지난 7월 기준 전국에 영업 중인 피트니스는 약 9881개다. 최근 10년간 피트니스 센터 수는 무려 54%나 급증했다. 피트니스 센터는 2010년부터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늘어났으며, 지난해에는 1109곳이 새로 문을 열었다. KB금융 경영연구소 오상엽 연구원은 "2000년대 초반 권상우 등 근육질 연예인의 등장으로 몸짱 열풍이 불었으며, 이후 주 52시간 근무로 인한 여가시간의 확보로 인해 다시 한 번 피트니스 센터의 인기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KB금융 '피트니스 센터 현황 및 시장여건 분석' 지역별로는 서울이 2690개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도가 2207개로 그 뒤를 이었다. 두 지역이 전체 영업장의 49.6%를 차지했다. 시군구별로는 서울 강남구가 445개로 피트니스 센터가 가장 많았고, 인구 대비 센터 수 역시 약 8.2개로 가장 많았다. 최근 10년간 폐업한 피트니스 센터의 평균 영업기간은 약 10년이다. 2010년 폐업한 피트니스 센터의 평균 영업기간은 7.5년에서 2019년 13.5년으로 평균 영업기간은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기준 피트니스 센터의 폐업률은 7.7%로 PC방 15.7%, 커피숍 14.4% 등 타 업종 대비 낮았다. 오 연구원은 "대부분의 창업자가 운동선수나 관련 자격증 소유자 등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는 피트니스 산업 종사자로 진입장벽이 높다"며 "이와 함께 회원제로 운영하는 업종의 특성상 타 업종 대비 영업기간은 길고 폐업률은 낮은 편"이라고설명했다. /KB금융 '피트니스 센터 현황 및 시장여건 분석' 피트니스 센터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피트니스 센터는 중위험시설로 분류돼 이용 통제 및 자제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의 타격이 가장 심각했던 올해 2, 3월의 폐점 수는 각각 66, 69개로 작년 2월 43개, 3월 54개 대비 늘었다. KB 부동산 리브온 상권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월 평균 매출은 코로나19의 영향을 받기 전인 1월 이후 감소했으나 확진자 수가 줄어든 4월부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 연구원은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덤벨 이코노미가 성장하면서 피트니스 센터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피트니스 센터의 단기적인 타격은 불가피하나 향후 확진자 수의 감소 등 코로나19의 진정 시기와 함께 피트니스 센터의 성장세는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11 09:00:17 안상미 기자
신한은행, 기업고객 '신한 언택트 퓨처스 포럼' 개최

-중소·중견기업의 차세대 경영자 대상 신한은행은 지난 8일 오후 우수 기업고객 최고경영자(CEO) 및 차세대 경영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세미나 '신한 언택트 퓨처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 언택트 퓨처스 포럼'은 2세 경영자 모임인 '신한MIP(Management Innovation Program for NEXT CEO)' 회원들과 중소·중견기업의 젊은 CEO를 대상으로 경영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격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신한MIP'는 지난 2009년 '백년을 함께하는 은행, 삼대가 거래하고 싶은 은행'을 모토로 시작됐으며, 지난해까지 11개 기수 37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경제·경영·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기회 및 인적 네트워크를 제공해 2세 경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신한MIP' 신규 과정 대신 기존 MIP회원들과 중소·중견기업의 CEO들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글로벌 경제전망, 포스트 코로나, 언택트 사회, 가업승계 전략 등의 강연을 제공하는 '신한 언택트 퓨처스 포럼'을 마련했다. 이날 진행된 첫 번째 세미나에서는 베스트셀러 '부의 대이동' 저자인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이 '코로나 사태와 저성장기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강의 후에는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자들과 소통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과거의 성공 방식이 미래의 성공을 보장해 주지 않는 새로운 경영환경 속에서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변화와 혁신일 것"이라며 "신한 언택트 퓨처스 포럼이 우리 경제를 이끌어 갈 차세대 경영자들에게 혁신을 위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11 09:00: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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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공공분야 전자서명 도입 후보사업자 선정

-KB모바일인증서로 공공웹사이트 연동을 위한 시스템 구축 예정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KB모바일인증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에 후보사업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인인증서 외에 다양한 민간 전자서명 서비스를 공공웹사이트에 시범 도입하는 내용으로 총 9개 사업자가 참여해 5개 사업자가 현장점검 대상으로 선정됐다. 2019년 7월에 출시된 KB모바일인증서는 현재 500만명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최근 1년간 월 평균 인증 건수는 2556만여건이다. KB모바일인증서는 KB국민은행이 자체기술로 개발해 보안성과 편의성이 장점인 사설인증서이다. KB모바일인증서는 복잡한 암호 대신에 패턴·지문·페이스(Face) ID(아이폰 이용 고객) 등 고객이 가장 편리한 방법으로 선택해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금융 거래 시 보안카드나 OTP 없이 간편비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거래가 완료된다. 또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에까지 보안기술을 적용해 독립된 보안영역에 인증서를 저장시킴으로써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해 앞으로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공공웹사이트에서도 더욱 간편하고 편리한 비대면 거래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08 15:31: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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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금융캠퍼스 S.I.N.G프로젝트' 2기 모집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KB금융캠퍼스 S.I.N.G프로젝트' 2기 모집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S.I.N.G프로젝트는 '소셜 이노베이션 스타트업 뉴 그루(Social Innovation startup New Guru)'의 약자다. 'KB국민은행과 사회혁신 기업이 함께 즐거운 노래가 절로 나오는 더 나은 세상 만들기'라는 의미를 담고있다. S.I.N.G프로젝트는 3년차 이상의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교육 코칭 프로그램으로 금융 및 경영 멘토링을 통해 사업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2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교육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1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수료 후 우수팀을 선발해 총 3000만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또 참가기업 중 KB금융그룹과 협업이 가능한 우수기업은 KB이노베이션 허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B이노베이션 허브는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윤종규 회장의 경영철학으로 만들어진 핀테크랩이다. 참가 방법은 KB금융캠퍼스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접수는 오는 16일까지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트렌드를 바꾸고 있는 사회혁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데 KB국민은행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08 15:14: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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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신한 스퀘어 브릿지 브랜드 런칭

-전국 주요 도시에 구축 중인 혁신성장 플랫폼 브랜드 통합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8일 전국 단위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사업의 새로운 브랜드 'S² 브릿지(Bridge)'(신한 스퀘어 브릿지)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국내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트리플 케이 프로젝트(Triple-K Project)'의 일환이다. 신한 스퀘어 브릿지는 신한금융과 스타트업(Shinhan X Start-up)의 협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약 2개월 간의 대직원 공모 및 설문조사,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선정했다. 앞으로 신한금융은 '인천 스타트업파크', '대전 D-브릿지', '서울 두드림스페이스' 등 전국 주요 도시에 구축 중인 스타트업 플랫폼의 명칭을 신한 스퀘어 브릿지로 통합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 비전선포식 후 올해 말 오픈을 앞둔 '신한 스퀘어 브릿지 : 인천'에서는 4차산업 관련 혁신기술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발굴, 보육,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단계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기 멤버십으로 참여할 80개 기업을 선발 중이다. '신한 스퀘어 브릿지 : 인천' 1기 멤버십으로 선발된 기업에게는 사무공간 및 복지시설 무상임대, IR 컨설팅,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등 폭 넓은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그 외 기업들에게도 커뮤니티 멤버십을 부여해 컨퍼런스 행사참여 및 마켓인텔리전스 보고서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신한금융은 17일부터 23일까지 약 1주일 간을 '스타트업 컨퍼런스 주간'으로 정했다. 컨퍼런스에는 스타트업 기업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전망과 대응 방안, 디지털과 4차산업 스타트업에 대한 현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신한금융과 스타트업이 향하는 지향점은 결국 혁신이라는 한 점으로 수렴한다"며 "신한 스퀘어 브릿지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08 15:09: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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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700억원 규모 ESG 신종자본증권 발행

KB금융지주는 원화 27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형태 ESG채권을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ESG채권은 국내 금융지주사 중 처음으로 발행하게 되는 원화 ESG채권이다. 친환경 및 사회적 가치창출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향후 일정은 오는 13일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최대 5000억원 이내에서 최종 금액 및 금리를 확정하고 20일에 발행할 예정이다. 신종자본증권으로 발행됨으로써 그룹의 자본 적정성도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채권의 관리체계 등에 대한 적격성 여부를 인증받아야 하며, KB금융지주는 지난 9월 16일 ESG 적격인증기관인 '딜로이트'로부터 ESG채권 관리체계 및 지속가능채권 발행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KB금융은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환경을 위한 기후 변화 전략 고도화 ▲사회를 위한 책임 경영 내재화 ▲투명한 기업지배구조 확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KB 그린 웨이(GREEN WAY) 2030'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속가능채권 발행으로 마련되는 재원을 활용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기업의 환경·사회적 책임 실천 및 선제적인 친환경 금융을 위해 쓰인다는 점에서 지속가능채권 발행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ESG경영 선도 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실질적인 ESG경영 실천을 솔선수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08 15:09: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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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런칭

-신한금융, 굿네이버스 글로벌임팩트, KT CS, 한라그룹, 코맥스&코맥스 벤처러스 참여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S2 브릿지(Bridge) : 서울(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 기술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기술 수요가 있는 기업을 연계하는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을 런칭한다고 8일 밝혔다. 'S2 브릿지 : 서울'(신한 스퀘어브릿지)은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일자리-문화 융복합 플랫폼 '신한 두드림스페이스'를 전신으로 해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보다 고도화된 형태로 진화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이곳에서는 앞으로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엑셀러레이팅 ▲잡매칭 ▲크리에이터 교육 등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운영될 예정이다. 'S2 브릿지 : 서울'(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목표로 기술 수요를 매칭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술 수요 기업들은 4차산업 기반의 신기술을 도입하고, 스타트업들은 대기업·중견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에는 신한금융그룹, 굿네이버스 글로벌임팩트, KT CS, 한라그룹, 코맥스&코맥스 벤처러스 등 5개 기업들이 참가해 ▲핀테크 ▲인공지능(AI)·빅데이터 ▲에너지 ▲스마트시티·팩토리 ▲에듀테크 ▲모빌리티 ▲혁신BM 등 다양한 분야에 기술 수요를 가지고 스타트업과의 기술연계 가능성을 타진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스타트업들은 12주간 ▲기술 및 사업고도화 컨설팅 ▲온·오프라인 역량강화 강의 ▲현업 기술 담당자와의 워크숍 등을 통해 자사 보유기술의 시장현황을 파악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참여한 스타트업 대상으로 출석수, 컨설팅 횟수, 교육참여 성실도, 최종PT 등을 평가해 선정된 최종 우수팀들에게 총 1억원 상당의 상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스타트업들의 스케일업을 위해 중견·대기업과의 기술연계를 직접적으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은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이 유일하다"며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을 계기로 스타트업과 대기업간 기술 연계 및 사업 확장이 보다 활성화 되어 산업 전반에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08 14:49: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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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라임 판매 증권사 CEO 중징계 통보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의 펀드판매사인 3개 증권사 최고경영자(CEO)에게 중징계를 통보했다. 7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일 라임펀드 판매사인 신한금융투자와 KB증권, 대신증권 등의 CEO에게 라임사태와 관련해 징계안을 사전 통보했다. 제재 대상 기간의 임원 또는 CEO에게 연임 및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되는 문책 경고안이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짓는 제재심의위원회는 오는 29일께 열릴 예정이다. 금융투자사 임원과 CEO 징계는 제재심 결정이 나더라도 금융위원회의 최종 의결까지 거쳐야 한다. 금융당국과 업계가 모두 민감해 하는 이유다. 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제재수위는 ▲해임권고 ▲직무정지 ▲문책경고 ▲주의적경고 ▲주의 등 5단계다. 문책경고 이상은 중징계로 분류된다. 금융회사의 임원이 문책경고를 받을 경우 현재 임원직은 유지할 수 있지만 앞으로 3년간 금융사 재취업이 제한된다. 판매사들이 라임 관련 금감원의 100% 배상 권고안을 수용하고 적극 배상에 나섰지만 CEO 징계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라임펀드 판매사들은 이미 지난 8월 초 내부통제마련 미비 등을 지적한 검사의견서를 통보받았고, DLF 사태 당시에도 같은 이유로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제재심은 앞서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서도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등에 대해 문책경고 징계를 의결한 바 있다.

2020-10-07 15:45: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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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가계는 지갑닫고, 정부 곳간은 '텅텅'

-한국은행 '2020년 2분기 중 자금순환'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기업들은 유동성 확보에 나섰고, 가계는 지갑을 굳게 닫았다. 정부는 재정지출을 대폭 늘리면서 순자금조달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중 자금순환'에 따르면 올해 4~6월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6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조원보다 40조원이나 늘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올해 1분기 66조8000억원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증가폭은 더 확대됐다. 한은 관계자는 "긴급재난지원금 등 정부로부터의 이전소득에 따른 가계소득 증가와 신규 주택투자 둔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가계처분가능소득은 월평균 기준으로 작년 2분기 403만8000원에서 올해 2분기 430만1000원으로 늘었다. 반면 민간최종소비지출은 작년 2분기 227조2000억원에서 올해 2분기 218조9000억원으로 줄었다. 자금운용은 금융기관 예치금과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가 각각 49조8000억원, 21조3000억원이나 늘었다. 자금조달 금융기관 차입도 45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확대됐다. 비금융법인(일반기업)의 순자금조달 규모는 29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15조3000억원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2009년1분기(34조8000억원) 이후 11년래 최대치다. 수익성이 떨어진 기업들이 코로나19에 대비해 유동성 확보에 나선 결과다. 외감기업들의 총자산세전순이익률은 작년 2분기 4.32%에서 올해 2분기에는 3.78%로 낮아졌다. 예취기관 운전자금 대출금은 작년 2분기 14조1000억원에서 2분기 45조원으로 급증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지출을 늘리고 이에 따른 국채발행에 나서며 순자금조달 규모가 37조9000억원까지 확대됐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최대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000억원에 불과했다. 한편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비금융부문의 금융자산은 전분기 말에 비해 450조8000억원 증가한 897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금융부채는 177조4000억원 증가한 5986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비금융부문의 순금융자산은 2984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273조4000억원 증가했으며, 금융자산/금융부채 배율은 1.50배로 전분기 말 1.47배 대비 상승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07 12:10: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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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조용병 회장 직속 '룬샷 조직' 운영…"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구축"

-2020년 하반기 이사회 워크숍 개최 -금융권 최초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 추진 -저평가된 신한지주 주가회복 방안 논의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 준비를 위한 '2020년 하반기 이사회 워크숍'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이 조용병 회장 직속으로 '룬샷 조직'을 만들고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신한금융은 지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포스트(Post) 코로나 시대 미래 준비를 위한 '2020년 하반기 이사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행동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국내 이사진은 대면, 해외 이사진은 비대면으로 참석하는 디지로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그룹 최고경영자(CEO) 육성후보군(은행/카드/금투/생명/오렌지/캐피탈/자산운용 CEO) 전원이 참석해 이사들과 함께 내년 전략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먼저 오전에는 내년 경제전망을 시작으로 '2021년 그룹 전략방향'과 함께 '재무계획 수립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디지털 플랫폼 혁신 전략 등 핵심전략 아젠다를 집중 토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지난 6일 신한금융그룹의 '2020년 하반기 이사회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내년 전략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신한금융 신한금융은 이날 워크샵에서 내년 주요 핵심전략으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추진키로 결정했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경영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금융권에서 탈(脫) 석탄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신한금융은 한 단계 더 나아가 과학적 기반을 바탕으로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에 대해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감축 목표를 설정할 계획이다. 또 신(新) 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대출을 확대해 최종적으로 탄소배출 총량을 제로(Zero)로 만들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향후 '탄소 중립(Carbon Neutral)'을 추구하는 진일보한 기후정책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선도 기업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내년 전략방향 토의 후 이어진 '재무계획 수립 방향성' 발표 시간에 가장 중심이 됐던 주제는 저평가된 신한지주의 밸류에이션(Valuation) 회복이었다. 회의 참석자 모두가 초저금리와 코로나19 여파로 연초 이후 급격히 하락한 주가가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긴 시간 동안 격렬한 토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금융권 1위의 수익성, 저평가된 주당순자산가치(BPS)에도 불구하고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주가를 끌어 올리기 위해 ▲경상수익력 방어/개선 ▲중간배당 등 탄력적 자본정책 ▲트랜드/환경 변화에 따른 신사업기회 발굴 ▲능동적인 시장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방안을 실행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 오후 핵심전략 아젠다를 집중 토론하는 시간에는 '디지털 플랫폼 혁신 전략'에 대한 치열한 토론이 이어졌다. 디지털 플랫폼 혁신은 신한금융이 그룹차원에서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핵심 과제로 박철 이사회 의장이 직접 주제로 선정할 만큼 이사들의 관심이 가장 뜨거운 분야였다. 현재 신한금융이 가진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나오는 등 2시간 여에 걸친 치열한 토론 나눴고, 지주사 내 조용병 회장 직속의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위한 '룬샷 조직'을 운영하기로 했다. '룬샷 조직'은 본부장급 추진단장 및 실무자 포함 총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실행력 강화를 위해 워크샵 다음날인 7일부터 곧바로 가동하기로 했다. '룬샷 조직' 주도하에 만들어질 신한금융의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은 기존 금융 플랫폼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별성을 갖기 위해 금융 뿐만 아니라 비(非)금융 관점에서 트래픽을 확보할 수 있는 컨텐츠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다양한 비즈니스 및 소비자·생산자를 하나로 연결하는 폭넓은 개방성을 통해 더 큰 네트워크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통상 이사회 워크숍이 내년도 경영계획 방향성을 단순 공유하는데 그쳤다면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심도 있고 열띤 토론의 자리가 됐다" 며 "워크숍에서 결정된 방향에 대해 빠르게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 원 신한(One Shinhan) 차원에서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07 10:26:03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