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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케이뱅크, 하반기 IT 전문인력 대거 채용…코어뱅킹 담당자·빅데이터 전문가

-7월 UX, 8월 리스크 관리 부문 채용…9월부터 IT 인력 보강 -유상증자 결정 이후 경력 인재 1200여명 지원 케이뱅크는 보다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9월부터 IT 분야 인력을 집중 채용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추가 모집 예정인 직무는 계정계 여/수신 코어뱅킹 개발 및 운영 담당자, 빅데이터 시스템 개발 및 운영 담당자, 빅데이터 전문가 등 10여개 분야다. 총 채용 인원은 OO명이다. IT 직군 채용의 경우 지원자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진행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서류 지원 마감일 이후 빠르면 2주 안에 최종 합격자 통보까지 절차를 끝마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재직 중인 지원자를 고려해 화상회의 솔루션을 이용한 비대면 실무 면접, 근무 시간 외 면접 등 방식도 열어둘 계획이다. 개발자 채용의 경우 서류 합격자에 한해 코딩테스트를 실시한다. 구체적인 모집 분야 및 자격 요건은 9월 말부터 케이뱅크 인재 채용 홈페이지에서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6월 말 약 4000억원 유상증자가 결정돼 본격적인 성장 모드에 돌입한 이후 적극적으로 인재 찾기에 나섰다. 7월엔 UX(사용자 경험), UI(사용자 환경) 등 앱 개선 전문 인력을 집중 충원했으며, 8월엔 신용리스크 관리 담당자 등 거래 안정성 부문을 담보하기 위한 인력을 주로 뽑았다. 6월 말부터 두 달 간 총 28개 분야에서 진행하고 있는 채용엔 약 120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옥성환 케이뱅크 경영기획본부장은 "케이뱅크는 4000여 억원의 증자와 KT그룹 편입을 계기로 '제 2의 오픈'이라 불러도 좋을 만한 상품·서비스 혁신을 하고 있다"며 "KT와 케이뱅크가 함께 하는 ICT 금융 혁신을 함께 일궈낼 인재를 찾는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11 10:37:3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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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NH디지털 챌린지+' 3기 데모데이 온라인 개최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11일 'NH디지털 챌린지(Challenge)+' 3기 데모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데모데이는 농협은행이 디지털 혁신기업을 선발해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NH디지털 챌린지+' 육성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다. 스타트업이 개발한 데모 제품, 사업 모델 등을 외부인에게 공개해 사업성장, 투자지원을 가속화한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참가할 수 있다. 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한국금융솔루션(스마트 자산관리 플랫폼) ▲에스앤피랩(마이데이터 플랫폼) ▲텐일레븐(AI건축설계 플랫폼) ▲페이플(문자인증 간편결제 플랫폼) ▲업라이즈(AI자산운용 시스템) ▲단비아이엔씨(AI챗봇 플랫폼) ▲크레블(트랙터IoT 원격점검 솔루션) ▲원패밀리(부동산 임대관리 솔루션) ▲꽃팜(화훼 B2B플랫폼) ▲에스씨엠솔루션(선정산 솔루션) 등 'NH디지털 챌린지+' 3기 10개사가 참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달 7일까지 모집한 'NH디지털 챌린지+' 4기에는 핀테크, 이커머스, 농식품, 헬스케어 등 각 분야의 우수기업 145팀이 지원했다. 언택트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은 오는 11월부터 6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강태영 농협은행 디지털전략부장은 "'NH디지털 챌린지+'는 농협은행의 디지털 혁신기업 협업·육성 프로그램"이라며 "누적 투자 유치액 약 224억원, 농협계열사 협업 및 공동사업 13건 등 참여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11 10:28: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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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신용정책보고서]②"기업대출 급증…中企 신용리스크 누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기업대출이 급증하면서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이 누적되는 것은 아닌지 경고등이 켜졌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0년 9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중 예금취급기관(은행+비은행)의 기업신용은 125조2000억원 증가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1년 1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가계대출도 늘었지만 기업대출이 더 크게 늘어나면서 민간신용의 추세치 상회폭이 확대됐다. 예금취급기관의 기업대출은 119조5000억원, 회사채 등 직접금융을 통한 신용공급은 5조7000억원 늘었다. 기업에 대규모로 공급된 유동성은 대부분 코로나19의 충격을 극복하기 위한 기업의 영업활동에 활용된 것으로 추정됐다. 용도별로는 운전자금대출이 2019년 중(분기 평균) 13조7000억원 증가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44조9000억원 급증했다. 업종별로 보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과 도·소매업을 중심으로 크게 확대됐으며, 부동산업 대출 증가 규모는 예년 수준을 소폭 웃돌았다. 문제는 늘어난 유동성으로 신용경색은 완화됐지만 신용위험지표는 그대로라는 점이다. 회사채 신용스프레드는 코로나19 확산 직후 빠르게 확대됐다가 크게 낮아지지 않고 있다. 금융기관의 기업 신용위험에 대한 경계감도 금융위기 당시와 달리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은은 "기준금리 인하와 유동성 확대 등 그간의 통화정책 완화가 금융시장으로 원활히 파급되면서 실물경제가 과도하게 위축되지 않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면서도 "비우량기업 및 중소기업 등에 대한 신용경계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 완화적 금융상황 하에서 금융불균형 누적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고 있는 점에는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한은은 "기업부문 레버리지 증가와 자산가격과 실물지표 간 괴리 등 코로나19 이후 누적되고 있는 잠재리스크가 부각될 가능성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실물경기 회복이 지연될 경우 주가 등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되거나 그간 정부의 금융지원 조치 등에 크게 의존해온 중소기업들의 신용위험이 증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10 15:30: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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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신용정책보고서]①"자금운용 단기화…자산쏠림 가능성↑"

-'9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 박종석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0년 9월) 설명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유동성이 급증했지만 사실상 현금성 자금으로 쌓아두면서 부동산이나 주식 등 자산시장으로 쏠릴 가능성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0년 9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시중 유동성 상황을 판단하는 데 주로 활용되는 통화지표인 광의 통화(M2) 증가율(평잔, 전년동월대비)은 2019년 12월 7.9%에서 올해 6월 9.9%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올해 들어 코로나19에 대한 정책대응 과정에서 통화 증가율이 가팔라졌다. 가계, 기업 등 경제주체들은 보유한 통화의 상당 부분을 단기성 금융상품으로 운용했다. 상반기 중 M2 증가액을 금융상품별(M1 및 M1제외)로 나눠보면 M1은 133조원 늘어 전체 M2 증가액 164조9000억원의 80.7%를 차지했다. 수시입출식예금과 요구불예금이 각각 72조6000억원, 49조1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정기예금, 수익증권 등 M1에 포함되지 않는 중장기성 금융상품은 같은 기간 31조9000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한은은 "M1/M2 비중이 2019년 12월 31.8%에서 2020년 6월 34.4%로 크게 상승했다"며 "저금리에 따른 중장기성 금융상품의 금리 유인 약화와 기업 조달 자금의 단기운용 등에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유동성 확대가 코로나19에 따른 실물경제 충격을 완화하는 데 기여했지만 리스크도 누적되고 있다. 한은은 "시장금리가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고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시중 유동성이 단기화되고 있다"며 "단기화된 자금이 수익추구를 위해 자산시장 등으로 쏠릴 가능성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가계대출과 주택가격은 서로 맞물려 4~5월 중 주춤하다가 6월 이후 다시 들썩이고 있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증가 규모는 다소 축소됐지만 주택거래와 분양 관련 자금수요로 신용대출 증가폭이 확대되면서 6월 이후 높은 증가세가 이어졌다. 주택가격은 가격 상승 기대감에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6월 이후 상승폭이 확대됐다. 다만 8월 들어서는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 대책 등의 영향으로 오름세가 다소 축소됐다. 한은은 "앞으로 정부의 주택관련 대책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 등이 주택가격 상승 기대와 주택시장으로의 자금 쏠림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그간의 주택거래 증가와 전세가 상승, 하반기 분양 및 입주물량 확대 등이 가계대출 증가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은은 또 "주택시장으로의 자금유입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만큼 관련 동향을 계속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통화정책은 당분간 완화기조다. 한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경제의 성장세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도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 과정에서 코로나19의 재확산 정도와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 금융안정 상황의 변화, 그간 정책대응의 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10 15:15:4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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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신용정책보고서]③"민간소비, 예상보다 회복 더딜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되면서 민간소비의 회복이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0년 9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민간소비는 코로나19 직후 크게 위축된 후 2분기 중 다소 회복됐지만 회복 양상은 재화와 서비스 소비 간 다소 다르게 나타났다. 재화소비는 개별소비세 인하 등 정부지원책에 힘입어 2분기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반면 서비스소비는 다소 회복됐지만 재화소비에 비해 속도가 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숙박·음식, 예술·스포츠·여가, 운수·창고 서비스 등에 대한 소비는 반등은 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크게 저조한 수준이다. 한은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될 경우 대면서비스 소비 부진 지속과 고용 및 소득 여건 개선 지연, 대체소비 확대 관련 불확실성 등이 향후 민간소비 회복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일단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로 대면서비스 기피 경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대면활동 위축은 경제활동 제약이 완화되어도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 등으로 보건상의 안전성이 입증되기 전까지 뚜렷하게 나아지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런 대면활동 위축은 향후 고용 및 소득여건 개선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표적인 대면서비스 업종인 숙박·음식, 교육, 예술·스포츠 등은 여타 산업에 비해 취업유발효과가 높아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또 향후 대면접촉 최소화와 인건비 절감 등을 위해 자동화·무인화가 가속화될 경우 기존 일자리가 추가로 감소할 수도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및 소득 충격이 취약계층에 집중됐다는 점도 문제다. 2분기 중 가계소득은 이전소득이 크게 늘면서 전체적으로는 증가했지만 근로 및 사업소득은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상당폭 감소했다. 소비성향이 높은 저소득층의 소득여건 개선이 지연될 경우 경제 전체의 소비 부진을 지속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저숙련 근로자에 대한 기업의 노동수요가 줄어들 수 있는 점도 취약계층의 소득여건 개선을 제약하는 요인이다. 한은은 "민간소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상당한 제약요인들이 잠재해 있어 그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딜 것"이라며 "다만 정부의 소득 및 소비 지원정책과 소비위축에 따른 저축 증가 등은 향후 민간소비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10 12:00: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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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스카이패스 신한 인싸적금 이벤트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신한 인싸적금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9일까지 적금 만기에 이자를 스카이패스(SKYAPSS) 마일리지로 교환해주는 '스카이패스 신한 인싸적금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이벤트 기간 중 신한 쏠(SOL) 앱을 통해 오픈뱅킹을 신규 등록하고 신한 인싸적금에 가입한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만기 이자 수령액을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교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적금 입금액과 횟수에 따라 최대 5000마일까지 적립할 수 있다. 오픈뱅킹을 통해 매월 50만원씩 입급한 고객의 경우 1년 적금 만기 시 5000마일을 적립할 수 있다. 또 대한항공은 '스카이패스 신한 인싸적금 이벤트' 참여고객이 2021년 12월 31일까지 대한항공 탑승 시에 최대 500마일리지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 인싸적금은 월 최대 100만원까지 불입이 가능한 1년 만기 적금이다. 신한은행 오픈뱅킹 서비스 이용약관에 동의하고, 오픈뱅킹으로 다른 은행 계좌에서 적금 계좌로 입급시 최대 연 2.5%의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당장 여행을 갈수 없는 고객들을 위해 여유자금을 저축하고 1년 후 만기 시점에 이자를 마일리지로 받아 여행에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신한은행과 대한항공은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양사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10 10:00: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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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운용사 순익 3171억원…증시 회복에 전분기比 170%↑

-'2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 /금융감독원 증시 회복에 자산운용사들의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분기 중 309개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317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94억원(169.4%)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042억원(48.9%) 늘었다. 영업이익이 3157억원으로 증권투자손익이 전분기보다 2000억원이 넘게 급증했다. 회사별로는 309개사 가운데 189개사가 흑자, 나머지 120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회사 비율은 38.8%로 전분기 대비 22.5%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의 경우 234개사 중 99개사(42.3%)가 적자를 기록하면서 적자회사 비율이 전분기 68.9%에서 26.6%포인트나 낮아졌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8%로 전분기 대비 9.6%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2.5%포인트 상승했다. /금융감독원 지난 6월 말 기준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펀드수탁고, 투자일임계약고 기준)은 1186조5000억원으로 3월 말 대비 37조1000억원(3.2%) 증가했다. 펀드수탁고는 681조8000억원으로 3월 말 대비 22조8000억원(3.5%) 늘었다. 공모펀드는 260조6000억원으로 3월 말 대비 19조7000억원 증가해 2018년 이후 증가추세를 이어갔다. 머니마켓펀드(MMF)와 파생형이 각각 19조9000억원, 3조8000억원 증가한 반면 주식형은 3조6000억원 감소했다. 사모펀드는 421조2000억원으로 3월 말 대비 3조1000억원 늘었다. 특히 특별자산(4조9000억원)과 재간접(4조2000억원) 투자가 크게 증가한 반면 MMF(-5조원)는 크게 감소했다. 투자일임계약고는 504조7000억원으로 주식형과 채권형을 중심으로 14조3000억원(2.9%)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2분기 중 자산운용사의 펀드수탁고 및 투자일임계약고는 4월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소 진정되면서 증가세를 유지했다"며 "이에 따른 주식시장 안정세로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과 수익성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여전히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 및 증시 불안 등 대내외적 리스크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시장 불안정에 대비해 수익기반 취약회사의 재무와 손익현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펀드수탁고 추이 및 자금유출입 동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10 06:00: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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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밀레니얼 세대 '자산감 키우기' 캠페인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 석 달 간 밀레니얼 세대의 자신감을 키우고, 밀레니얼 세대와의 공감대 확산을 위한 '자산감 키우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자산감'은 밀레니얼 세대의 자신감이 곧 미래자산이라는 뜻으로 두 단어를 합성해 신한금융이 새롭게 정의했다. '자산감 키우기' 캠페인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2030세대의 미래 자산 증대를 위해 좋은 습관을 유도하고 응원하기 위해 기획한 SNS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취향(취미) ▲개념(환경/사회) ▲금손(재능) ▲운동 ▲인맥 등 2030세대의 자신감을 키우기 위한 5가지 미션을 2주 간격으로 부여하고, 총 3개월 간 릴레이 형태로 진행된다. 이날부터 시작하는 첫 번째 캠페인 미션은 '취향 자산감'이다. 밀레니얼 세대의 개성이 넘치는 다양한 취미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워나가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이후 텀블러 사용하기, 의류 리폼하기 등을 주제로 한 '개념 자산감', 집콕 시대의 나만의 홈트 방법과 같은 '운동 자산감'등의 미션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미션을 실천한 영상 또는 사진을 SNS에 게시하고 해시태그를 남기는 것으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유노윤호의 다양한 명언을 새긴 티셔츠, 에코백 등 의미와 재미를 더한 굿즈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신한금융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공식 SNS채널을 통해 자산감 키우기 캠페인 미션 수행 가이드 영상을 공개했다. 가이드 영상에는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출연해 다양한 자산감에 대해 소개하며 지치지 않는 열정을 선보인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는 밀레니얼 세대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밀레니얼 세대들이 우리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9 14:09: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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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독촉은 막고, 빚 탕감은 쉽게…'소비자신용법안' 만든다

-제9차 개인연체채권 관리체계 개선 T/F 확대회의 -'소비자신용법안' 주요내용 발표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차 개인연체채권 관리체계 개선 태스크포스(TF) 확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금융위 앞으로 스스로 빚을 갚기 어려운 연체 채무자는 금융사에 원금이나 이자를 줄여달라고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채무자는 협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채무조정 전문가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과도한 연체이자 부과와 빚 독촉은 법으로 제한한다. 추심업자가 지나치게 자주 연락하는 것을 금지하고, 이를 어기면 채무자가 법정 손해배상도 청구할 수 있게 했다.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9일 '9차 개인 연체채권 관리체계 개선 태스크포스(TF) 확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비자신용법 제정안을 내놨다. 소비자신용법은 대부계약을 규율하는 현행 대부업법에 연체발생 이후 추심·채무조정 등 관련 규율을 추가한 법안이다. 추심 관련 신용정보법 규율 일부도 소비자신용법으로 이관했다. 계약부터 추심, 채무조정, 소멸까지 대출 전 과정에 걸친 원칙을 세우겠다는 의도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소비자신용법안은 그간 한시적이었던 정책수단을 보완해 금융업권에 개인연체채권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상시적으로 작동케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비생산적인 악순환 구조를 채무자와 채권자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로 바꾸기 위해 금융기관의 연체채권 관리절차와 유인체계 마련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개인채무자는 채무조정요청권을 갖게 된다. 자력으로 채무상환이 어려워지면 채권 금융기관에 채무조정을 요청할 수 있다는 얘기다. 금융사는 채무조정 요청이 들어오면 추심을 중지하고, 10영업일 이내에 채무조정안을 만들어 제안해야 한다. 개인채무자가 금융사와의 채무조정 협상에서 밀리지 않도록 채무조정교섭업이 신설된다. 채무조정 신청부터 협의대행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과도한 연체나 추심부담은 완화한다. 손 부위원장은 "연체채무자는 주로 실직이나 폐업, 질병 등 예측하지 못한 사유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단 연체가 발생하면 누적되는 연체이자와 추심압박의 부담을 채무자가 고스란히 짊어지는 것이 현실"이라며 "연체채권 관리절차와 연체채무자 보호규율이 없는 상태에서 채권금융기관은 배임책임을 면하기 위해서라도 회수극대화를 위해 추심조치를 점차 강화하기 마련"이라고 지적했다. 소비자신용법은 채권금융기관이 기한의 이익을 상실시키더라도 아직 상환기일이 오지 않은 채무원금에 대해서는 연체이자를 부과할 수 없도록 했다. 또 금융기관이 회수불능으로 판단해 상각한 채권을 매입추심업자 등 제3자에게 양도했다면 더 이상 이자를 부과할 수 없다. 추심업자는 개인채무자에게 1주일에 7회를 넘어 추심을 위해 연락하는 것이 아예 금지되며, 개인채무자는 추심업자에게 특정한 시간대나 특정한 방법·수단으로는 연락하지 말라고 요청할 수도 있다. 만약 이를 어길 경우 개인채무자는 소비자신용관련업자나 채권금융기관에 대해 손해배상도 청구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향후 관계부처, 금융업권과의 협의를 거쳐 이달 중 소비자신용법안을 입법예고하고, 후속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9 11:26: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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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플러스 체크카드' 만들면 언택트 전용 쿠폰

/케이뱅크 케이뱅크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1일 새로 출시한 '케이뱅크 플러스 체크카드'를 만들면 1만원 상당의 쿠팡 기프트카드, 구글플레이 기프트카드, 배달의 민족 쿠폰 중 하나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모션은 지난 1일 출시된 '플러스 체크카드'를 발급하고, 한 차례 이상 해당 카드로 결제한 케이뱅크 신규 고객에게 제공된다. 케이뱅크 앱 내 '혜택존'에서 신청하면 응모 다음 주 화요일에 문자 메시지를 통해 기프트카드 또는 쿠폰이 지급된다. 이벤트는 9월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으로 선정된 10명에게 출고가 기준 240만원 상당인 갤럭시Z폴드2를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연다. '플러스 체크카드'는 쇼핑, 배달음식 주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 총 12개 제휴사에서 결제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이용 금액의 최대 3%(월 2만원 한도)를 돌려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캐시백 가능 서비스는 케이뱅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플러스 체크카드'를 신청한 고객은 특별한 종이비행기를 접을 수 있는 카드 포장용지(카드캐리어)를 받게 된다. 케이뱅크가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위플레이와 함께 만들었다. 자세한 내용은 위플레이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 PB팀 정성목 팀장은 "카드만 빼낸 후 버려지는 카드캐리어를 독특한 디자인을 가진 종이비행기로 재활용해 즐길 수 있게 했다"며 "언택트 서비스에 특화된 카드 혜택과 쿠폰 제공 등 이벤트를 통해 길어지는 '집콕' 생활을 함께 이겨냈으면 한다"라고 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9 10:19: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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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국내 시중은행 최초 적도원칙 가입

-금융기관의 환경·사회적 책임 이행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금융기관의 환경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에 가입했다고 9일 밝혔다. 적도원칙이란 대규모 개발사업이 환경 훼손이나 해당 지역 인권 침해와 같은 환경 및 사회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경우 해당 프로젝트에 자금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금융회사의 자발적인 행동협약이다. 대규모 개발사업이 주로 적도 부근 열대 우림 지역의 개발도상국에서 시행되는 경우가 많아 적도원칙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9월 현재 38개국 109개 금융회사가 적도원칙에 가입돼 있다. 국내에서는 KDB산업은행이 소속돼 있고, 신한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중에서 처음으로 직접 가입하는 회원사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9년 5월부터 적도원칙 4차 개정본 내용을 반영해 프로세스 구축을 실시했으며 ▲적도원칙 가입 요건 분석 ▲선진은행 벤치마크 ▲세부 개선과제 도출 ▲솔루션 수립 및 이행 ▲전산시스템 개발 등의 과정을 통해 가입을 준비해 왔다 적도원칙 적용대상은 미화 1000만불 이상인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미화 5000만불 이상인 기업대출 등이다. 신한은행은 향후 대규모 프로젝트 관련 금융 지원 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적 사회적 리스크를 관리 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적도원칙 가입을 통해 글로벌 금융기관과 나란히 지속가능금융을 선도하는 금융회사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09 10:13:03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