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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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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계층간 불평등 심화"

-'코로나19 관련 거시경제 주요 이슈에 대한 논의 및 시사점'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득계층간 불평등 현상이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한국은행의 BOK이슈노트 '코로나19 관련 거시경제 주요 이슈에 대한 논의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무인화·자동화가 촉진되면서 저임금·저학력·비정규직 등 취약계층이 주로 종사하는 일자리가 없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일자리 감소에 대응한 기본소득 도입도 논의가 활발하지만 의견은 다소 엇갈리고 있다. 기본소득 도입 신중론자는 사회보장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구직활동 유인 저하와 같은 경제적 비효율성이 초래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특히 기본소득과 관련해서는 비효율성 뿐만 아니라 재원조달의 불확실성도 문제다. 반면 도입론자들은 불평등 심화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응하는 불평등 완화 정책도 불가피하다는 점을 주장한다. 정부재원을 공공투자의 관점에서 효율적으로 지출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경기회복 속도는 예상보다 지연될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사태 초반에는 'V자형' 회복에 대한 전망이 우세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침체기가 장기화되는 'U자형', 'L자형'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보고서는 "경기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요국에서는 유동성 지원, 지급능력 보전 등의 정책을 추가·연장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봉쇄조치 완화 필요성도 제기됐다"며 "봉쇄조치 장기화로 경제적 비용이 증대됨에 따라 적정 봉쇄조치 수준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은 유동성과 지급능력 관련 정책 연장이나 확대 필요성 등을 점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통화정책은 경기회복 촉진과 물가안정목표 달성에, 재정정책은 경기회복 촉진 및 성장잠재력 제고에 중점을 둬야한다"며 "방역정책과 경제정책이 상충관계가 아닌 상호보완적 특성을 갖는다는 사실을 고려해 방역·경제정책 간 조화방안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22 13:55: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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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삼정KPMG와 외투·해투 기업유치 협약체결

-외투·해투 기업에 종합 솔루션 제공 지난 21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삼정KPMG 본사 사옥에서 가진 '외국인투자기업/해외투자기업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마치고 최동욱 신한은행 대기업외환그룹장(왼쪽)과 구승회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21일 삼정KPMG와 외국인투자/해외투자 기업 유치 및 지원을 위해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투/해투 기업 유치 및 금융/회계/세무/컨설팅 서비스 제공 ▲해외 인수합병(M&A) 투자기회 발굴 및 고객 상호 소개 ▲양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업들의 국내외 투자 지원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올해 기존 외투마케팅팀(인바운드)과 별도로 해투마케팅팀(아웃바운드)을 신설했고, 20개국 153개의 글로벌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진출 기업을 위한 해투 신고업무 및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삼정KPMG는 147개국 21만900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해 회계감사, 세무·재무자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양사의 풍부한 경험과 인프라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동욱 신한은행 대기업외환그룹장은 "양사가 가진 장점을 적극 활용한다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외국인 투자유치를 활성화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투자기업 및 외국투자기업을 위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승회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의 국제적 이슈로 생산기지를 이전하거나 다양한 투자처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며 "글로벌 시장 및 전문 산업의 비즈니스에 대한 치밀한 분석 역량을 토대로 신한은행과 함께 국내외 투자 기회창출 및 지원 협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22 10:00: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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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전국 단위 상생 프로젝트 '여기뜰지도' 오픈

-신한카드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 -소상공인과 고객을 잇는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휴가철 여행 스팟을 연재 형식으로 소개하는 지역 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여기뜰지도'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여기뜰지도'는 국내 여행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전통적인 관광 지역이 아닌 색다른 힐링 스팟 발굴 및 인스타그램에 소개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여기뜰지도'는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활동 중인 여행 작가와 협업해 대구를 시작으로 단양, 고성, 남원, 남해 등 전국 5개 도시를 직접 발로 뛰어 취재했다. 생생한 사진과 글을 매주 순차적으로 오픈해 여름 국내여행을 고려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유용한 여행 길잡이를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각 지역의 스팟 중 식당, 카페 등은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서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는 외지인들이 방문한 가맹점을 분석해 이용건수, 이용금액 및 전년 대비 이용 증감율과 SNS를 분석해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결제 데이터가 없는 야외 관광지 등은 여행 작가가 직접 경험해보고 추천하는 곳이나 인스타그램 등에서 #해시태그 등으로 많이 언급된 곳을 선정했다. 신한카드는 고객들과 함께 지역 여행지도를 완성해 나가고자 시민, 소상공인, 지자체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받을 계획이다. 요청이 많을 경우 향후 신한카드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여기뜰지도-시즌2'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여기뜰지도' 인스타그램 계정 오픈 이벤트도 마련했다. 다음달 7일까지 인스타그램 '여기뜰지도'를 팔로우하고 댓글로 참여할 경우 폴라로이드, 빙수 등 경품을 증정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만의 브랜드와 ESG 역량을 바탕으로 탄생한 히어로 프로젝트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지친 고객들과 지역사회에 선한 브랜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한다"며 "신한금융그룹의 ESG전략에 맞춰 책임감 있는 기업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22 09:36: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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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신탁, 펀드블록글로벌과 업무협약…디지털부동산 간접투자 서비스

-상업용 부동산 자산유동화…소액투자자도 참여 가능 우리자산신탁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펀드블록글로벌사와 디지털부동산 플랫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왼쪽)와 조찬식 펀드블록글로벌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우리자산신탁 우리자산신탁은 지난 21일 펀드블록글로벌과 디지털부동산 간접투자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편드블록글로벌은 대체투자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상업용 부동산을 온라인상에서 유동화시키는 선진화된 플랫폼을 보유한 업체다. 우리금융그룹이 육성 중인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 프로그램에 올해 선정된 스타트업(Start-up)이다. 우리자산신탁이 부동산 신탁계약을 기초로 한 수익증권을 펀드블록글로벌의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플랫폼에서 디지털증권으로 공모 발행하면 일반투자자들은 시간, 장소, 금액의 제약없이 손쉽게 거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우리자산신탁은 이번 사업에서 디지털증권의 기초자산인 부동산을 수탁·운영하고, 우량한 부동산 투자물건 공급 및 금융 구조화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증권 매매 내용을 분산원장에 안전하게 기록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에 공동 참여하게 된다.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일반 금융소비자에게도 공평한 부동산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시중 부동자금이 경제효과가 큰 방향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아울러 우리자산신탁의 D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를 위한 초석으로 삼아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는 부동산신탁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 6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언택트(Untact·비대면) 및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 15개 업체를 선발한 바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22 09:20: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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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분기 순익 9818억원…대손충당금 적립에도 '깜짝실적'

-KB금융 2020년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 KB금융그룹의 지난 2분기 순이익이 1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깜짝실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 경기부진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쌓았지만 여신성장이 견고했고, 비은행 부문의 이익도 개선됐다. 21일 KB금융에 따르면 2분기 순이익은 981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4.6% 급증했다. 금융시장이 안정되면서 기타영업손익이 회복됐고, 증권과 카드 등 비은행 계열사의 수수료이익 등도 늘었다. 상반기 순이익은 1조71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다. 이자이익과 순수수료 이익은 성장했지만 미래 경기전망 시나리오를 반영해 선제적으로 추가 대손충당금을 적립한 것이 반영됐다. 대손충당금을 제외하면 견조한 기조를 유지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지난 1분기에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동성 확대로 일시적으로 확대됐던 기타영업손실이 2분기 들어서는 금융시장 안정화로 상당 부분 회복되고, 증권과 카드 등 비은행 계열사의 수수료이익이 확대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코로나19로 촉발된 경기침체와 금리하락이 이어진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견고한 여신성장과 비은행 부문 강화의 결실로 그룹의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순이자이익은 4조6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늘었다. 기준금리 인하와 안심전환대출 취급 등으로 순이자마진(NIM) 축소됐지만 은행과 카드 여신이 성장한 덕이다. 그룹과 은행 NIM은 각각 1.74%, 1.50%를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각각 6bp(1bp=0.01%포인트), 10bp 하락했다. 상반기 순수수료이익은 1조38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 주식거래대금 관련 수탁수수료 등 증권업 수입수수료가 큰 폭으로 늘었고, 신용카드 수수료손익도 확대됐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분기에는 보수적 관점의 미래 경기전망 시나리오를 적용하고 스테이지(Stage) 1의 일부 고위험 여신을 스테이지(Stage) 2 여신으로 재분류하는 등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건전성 악화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그룹 차원에서 약 2060억원 규모의 추가 대손충당금을 적립했다"며 "잠재부실 여신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가동하고 보다 정교한 사후관리를 실시하는 등 그룹의 건전성과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KB금융의 총자산은 569조6000억원,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873조5000억원이다. 그룹 연체율은 0.32%,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8%로 3월 말 대비 각각 0.04%포인트, 0.02%포인트 하락했다.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4.13%, 12.80%다. 이날 실적발표회에서 재무총괄임원인 김기환 부사장은 "KB금융은 코로나19가 초래한 유례없는 위기 상황에서 그룹의 위상에 부응하는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면서도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특히 지난 4월에 캄보디아 최대 마이크로 파이낸스사인 프라삭(PRASAC)을 손자회사로 편입하고 6월에는 세계적인 투자기업인 칼라일 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확보한 바 있다"며 "오는 3분기에는 푸르덴셜생명보험 인수를 마무리 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그룹의 이익 안정성을 제고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과제들을 차분히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0-07-21 16:42: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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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민순자산 1058조원 늘었다…집값 상승에 부동산 자산↑

-2019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 /한국은행 지난해 국민순자산이 1000조원이 넘게 늘었다.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면서 토지자산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가팔라졌다. 가구당 자산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6%에 달했다. 21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작성한 '2019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민순자산은 1경6621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7조7000억원(6.8%) 증가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로는 8.7배로 전년 8.2배보다 확대됐다. 국민대차대조표는 매년 말 시점을 기준으로 국민경제가 보유하고 있는 유·무형 비금융자산과 금융자산·부채의 규모 및 변동상황을 기록한 것이다. 경제확동 과정에서 축적된 우리나라의 국부를 파악할 수 있다. 순자산의 96.5%를 차지하는 비금융자산이 1경6041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자산에서 금융부채를 뺀 순금융자산은 580조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 특히 토지자산을 중심으로 비생산 자산이 늘었다. 지난해 비금융자산의 약 55%를 차지하는 토지자산은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비금융자산 중 건설자산도 주거용 건물 등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6.1% 늘었다. 토지자산의 GDP 대비 배율은 4.6배로 전년 4.3배에 비해 더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년 GDP(명목기준)가 1.1% 늘어난 반면 토지자산은 6.6% 증가하면서다. 이와 함께 세종시 출범, 지방 혁신도시 개발 등으로 증가세가 주춤했던 수도권의 토지자산 비중은 서울, 경기 일부 등의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서 다시 확대됐다. 제도부문별 순자산 규모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 9307조1000억원(56.0%) ▲일반정부 4390조7000억원(26.4%) ▲비금융법인기업 2553조6000억원 (15.4%) ▲금융법인기업 370조1000억원(2.2%) 등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로는 금융법인은 19.1%, 일반정부는 7.8%,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6.8%, 비금융법인은 3.5% 각각 증가했다. 가구당 순자산은 4억6268만원으로 전년 말 4억3838만원보다 5.5% 증가했다. 한은과 통계청은 가계부문만 별도로 집계하고 있지 않아 전체 가계 순자산을 추계가구로 나눠 추정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21 15:09: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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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개인형IRP·연금저축펀드 '올~해피!' 이벤트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오는 9월 말까지 개인형퇴직연금(IRP)과 연금저축펀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피(All happy)!'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금융그룹 연금사업부문이 공동으로 주관해 은행·증권의 개인형IRP나 연금저축펀드 신규 및 기존 보유 고객이 참여할 수 있으며, 고객 전원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중 개인형IRP와 연금저축펀드를 신규로 가입하거나 계좌 이전한 고객이 이벤트 참여 자산운용사의 추천 펀드 상품에 입금하면 최고 2만원 상당의 'CU편의점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기존 개인형IRP나 연금저축펀드 보유 고객이 이벤트 참여 자산운용사의 펀드 상품으로 리밸런싱 하는 경우에도 최고 1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이 제공된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총 93명을 추첨해 ▲삼성 그란데 세탁기·건조기 ▲LG 그램 노트북 ▲LG 코드제로 로봇청소기 ▲다이슨 공기청정기 겸 선풍기 등 경품을 증정한다. 신규가입, 계좌이전, 리밸런싱 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31명씩 총 세 번 추첨한다. KB금융 윤종규 회장은 "고객행복은 곧 고객자산 확대"라고 강조한 바 있으며, 이번 이벤트도 다양한 상품을 통해 고객의 세제혜택과 노후 준비를 위해 진행한다. '올~해피!'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21 12:32: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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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문사, 코로나19 여파에 적자전환…계약고도 급감

-2019 사업연도 전업 투자자문사 영업실적 /금융감독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투자자문사 10곳 중 7곳은 적자를 냈다. 계약고도 급감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개 전업 투자자문사(투자자문업, 투자일임업, 투자자문·일임업 영위사)의 2019 사업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 당기순손실은 377억원으로 전년 동기 73억원 이익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금융감독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5%로 전년 1.3% 대비 8.8%포인트나 하락했다. 총 201개사중 55개사는 흑자, 나머지 146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회사 비율은 73%로 전년 대비 14%포인트나 높아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중 발생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업 투자자문사의 일임계약고가 감소하고, 고유재산운용실적이 악화돼 순이익이 급격히 감소했다"며 "적자회사가 늘었지만 증시가 회복됨에 따라 전업 투자자문사의 계약고 및 순이익 또한 예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전업 투자자문사의 총 계약고(자문·일임)는 12조2000억원으로 2019년 3월 말 대비 3조원(19.7%) 감소했다. 자문계약고는 7조8000억원으로 7000억원(8.2%) 줄었다. 일임계약고는 4조4000억원으로 2조3000억원(34.3%) 급감했다. 운용수익률 저조에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일임계약을 축소한 영향이 컸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위 10개사가 전업 투자자문사 투자자문·일임 계약고의 65.4%를 차지하는 등 대형사에 계약이 집중됨에 따라 대형사의 계약고 추이, 재무상황 및 부실 위험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며 "부실 가능성이 큰 중소 투자자문사의 수익기반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21 12:00: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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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공식 SNS 채널 팔로워 150만명 돌파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15일 기준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공식 SNS 채널 팔로워가 총 15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은행 공식 SNS 채널은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페이스북 113만명, 인스타그램 15만명, 카카오스토리 12만명, 유튜브 5만명, 네이버포스트 5만명 등 팔로우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고객이 함께 만드는 채널'이라는 모토로 운영하는 신한은행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채널은 지난 2월 영업점 직원 칭찬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낸 대구지역 영업점이 고객에게 가장 많은 추천을 받는 등 훈훈함을 전했고, 지난 6월 호국 보훈의 달에는 태극기 달기 해시태그 이벤트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은 지난 4월 '금융에 재미를 입금하다'라는 컨셉의 닉네임 '펀한 뱅크(FUNhan Bank)'를 선보였으며, 예능형 금융 콘텐츠 '친한은행'과 가성비 맛집 콘텐츠 '싸대기(싸고 대박 기가막힌 맛집)'가 재미는 물론 금융 교육과 소상공인 활성화의 의미가 더해져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한편 신한은행은 공식 SNS 채널 팔로워 150만명 돌파에 대한 고객감사의 의미로 20일부터 3일간 신한은행 공식 페이스북에서 '찐ㆍ찐ㆍ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은행 SNS 채널 팔로우 인증(찐 친구), 최애 채널과 콘텐츠 자랑(찐 사랑), 바라는 점 댓글 달기(찐 팬)로 진행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치킨 쿠폰,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풍성한 경품이 제공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 SNS가 150만 팔로워를 돌파할 수 있었던 건 고객 여러분의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 덕분"이라며 "22일 유튜브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신한 에스버드 농구단의 '설렘덩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고객에게 더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21 11:29:40 안상미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 지분 67% 인수

-추가 부실은행 인수 없이 3분의 2 이상 안정적 경영권 확보 KB국민은행은 지난 16일 오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인도네시아 중형은행인 부코핀은행(Bank Bukopin)의 추가 지분인수를 진행하기로 결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최대 67%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 지위를 갖게 된다. 이번 지분인수 거래는 현지 금융당국(OJK)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정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서 경영권 프리미엄 지급없이 3분의 2 이상의 안정적 지분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금융산업은 특히 외국자본의 은행업에 대한 진출장벽이 매우 높은 수준이며, 외국인의 현지은행 지분보유한도는 40%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분인수 시 KB국민은행은 OJK의 협조로 추가적인 부실은행 인수 없이 경영권 승인 절차도 간소화해 8월 말에 부코핀은행 지분을 67%까지 보유할 수 있게 된다"며 "추가 지분인수는 실질적으로 일정규모 이상의 해외상장 은행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첫 사례로 큰 의미가 있는 거래"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투자가격 측면에서도 최근 5년간 인도네시아 은행 인수·합병 사례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확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부코핀은행은 412개의 지점 및 835개의 ATM 등 인도네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영업 네트워크를 보유한 중형규모 은행이다. 전통적으로 연금대출·조합원대출 및 SME대출 취급을 통해 MSME 위주 고객 기반을 확보했다. BUKU3 은행 중 유일한 정부 지분 보유 은행이라는 안정적인 시장지위를 가지고 있는 등 잠재역량도 풍부하다. KB국민은행은 인수 후 체계적인 리스크관리 노하우 및 선진화된 디지털 역량 등을 접목해 부코핀은행의 리테일 강점을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지분인수 거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현지에 이미 진출했거나 예정인 KB손해보험·카드·캐피탈과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종합금융그룹으로서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에 기인한 유동성 유출을 겪고 있는 부코핀은행의 시장신뢰 회복과 고객들의 불안심리 해소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KB국민은행은 2018년 7월 부코핀은행의 지분 22% 취득을 통해 2대 주주가 됐다. 인수 후 리스크관리와 리테일·디지털 뱅킹 및 IT부문 등을 중심으로 역량 이전 방안 마련에 집중함과 동시에 경영권이 포함된 최대주주 지위 확보 기회를 주시해 왔었다. 추가 지분 인수는 8월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20 17:59: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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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 안되는 만성 '좀비'기업…정상기업에도 악영향

-'한계기업이 우리나라 제조업 노동생산성에 미친 영향' /한국은행 시장에서 퇴출되지 않은 만성 한계기업이 정상기업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도 못내는 한계기업만 제 때 정리해도 전체 제조업 노동생산성이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한국은행의 '한계기업이 우리나라 제조업 노동생산성에 미친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제조업에서 한계기업의 비중은 지난 2010년 7.4%에서 2018년 9.5%로 상승했다. 수익이 낮은 만성 한계기업이 2010년 3.9%에서 2018년 5.3%로 늘어나면서다. 우리 제조업에서 저수익 한계기업의 적체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번 조사에서 한계기업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내는(이자보상배율 1미만) 상황이 3년 이상 지속되면서 업력이 10년 이상인 기업으로 정의했다. 한계기업의 이자보상배율은 2010년 -1.03에서 2018년 -2.4까지 하락했다. 송상윤 경제연구원 미시제도연구실 부연구위원은 "2010년 이후 우리 제조업의 한계기업은 양적으로 증가하고, 질적으로는 악화됐다"며 "수익성이 낮은 한계기업이 나타나는 것은 물론 기존 한계기업의 퇴출도 부진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최근 기업 수 기준 한계기업의 비중 상승은 신규 한계기업(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기간이 3년인 기업)보다 만성 한계기업(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기간이 4년 이상인 기업)의 증가에 주로 기인했다. 만성 한계기업의 비중은 2010년 4.2%에서 2018년 5.8%로 1.6%포인트 상승해 신규 한계기업(3.2%→3.7%)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저생산성 기업의 퇴출이 부진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은행 한계기업의 노동생산성은 정상기업의 48%에 불과했다. 특히 만성 한계기업과 저수익·고부채 한계기업의 노동생산성이 정상기업 대비 각각 47.7%, 41.3%로 낮았다. 이들 한계기업에 대해 구조조정이 이루어지면 노동생산성이 상당 폭 개선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만성한계기업은 정상기업의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됐다. 분석 기간 중 만성 한계기업의 비중이 상승하지 않았다면 정상기업의 유형자산증가율, 고용증가율 및 노동생산성은 각각 연평균 0.5%포인트, 0.42%포인트, 1.01%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규한계기업은 정상기업의 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송 부연구위원은 "만성 한계기업이 생산성이 높은 정상기업으로의 자원 이동을 제약(자원의 비효율적 배분)해 이들의 노동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20 13:58:5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