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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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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리브엠, 멤버십 서비스 출시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금융 혜택과 생활 혜택을 제공하는 '리브엠(Liiv M)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리브엠 멤버십은 KB국민은행을 거래하고 리브엠에 가입한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멤버십 금융 혜택은 KB국민프리미엄적금에 최대 연 1.0%포인트를 금리를 우대해 주는 쿠폰을 제공한다. 또 멤버십 생활 혜택은 ▲스타벅스 ▲GS25 편의점 ▲베이커리(뚜레쥬르,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모바일금액권 및 상품권을 선택할 수 있다. 멤버십 사용은 KB스타클럽 등급에 따라 이용 횟수가 결정되며 ▲MVP등급과 로얄등급은 연간 6회 ▲골드등급과 프리미엄등급은 연간 4회 ▲일반등급은 연간 2회 이용이 가능하다. 금융 혜택, 생활 혜택 중 원하는 항목을 월 1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KB스타클럽은 KB금융그룹 계열사와 거래 시 상품 및 각종 거래실적 등을 반영한 고객우대 제도며, MVP등급과 로얄등급, 골드등급, 프리미엄등급 등으로 구성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금융 혜택과 생활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리브엠 이용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05 09:42: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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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오류 수정비율 ↑…"회계이슈 사전예고제 안착"

사전예고한 회계이슈에 대해 당해 연도에 재무제표를 수정하는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에서 올해 5월까지 재무제표를 수정공시한 상장회사 등을 대상으로 총 549건의 오류 수정 실태를 분석한 결과, 120건(21.9%)이 테마심사 대상 사전예고 회계이슈와 직접 관련한 오류사항을 수정했다. 금감원은 지난 2013년 테마심사·감리 대상 사전예고제도를 도입했다. 사전예고한 회계오류 취약분야에 대해 기업이 재무제표 작성 단계부터 신중을 기하도록 유도하고, 이에 한정해 집중 점검한다. 2018년 3월까지는 당해 연도 반영 비율이 32%에 불과했지만 이후부터는 49.5%까지 상승하는 등 당해 연도 수정비율이 점차 높아졌다. 테마심사·감리 지적사항은 고의적인 위반보다는 과실·중과실에 의한 위반이 95.8%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2014년 이후 테마심사·감리 결과 종결처리 된 143개사 중 회계위반으로 지적된 회사는 48개사(33.6%)다. 고의성 있는 회계위반보다는 위반동기가 과실(26사, 54.2%) 및 중과실(20사, 41.6%)로 지적됐다. ·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재무제표 심사제도 도입에 따라 고의가 아닌 단순 회계오류에 대해서는 수정권고를 거쳐 경조치로 종결된다"며 "상장회사 등은 테마심사 대상으로 공표된 회계이슈에 대해 오류여부를 검토해 신속히 자진수정·공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0-11-04 15:28: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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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은행장, 동반성장 유공 은탑산업훈장 수상

진옥동 신한은행장. 신한은행은 진옥동 행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동반성장 유공자 포상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추진을 통해 기업 경쟁력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업훈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활동에 큰 업적이 있는 경영자와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국가 최고 등급의 포상이다. 진 행장은 '고객 퍼스트(First)'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같이 성장하기 위한 자발적 상생협력 및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진 행장은 '한쪽 어깨가 젖더라도 고객과 우산을 나눠 쓸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을 임직원에게 강조해왔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신규 자금 지원, 분할상환 및 이자 유예, 금리 우대 등 다양한 금융지원 정책을 수행하고 ▲우리동네 응원프로그램 ▲착한 선결제 ▲희망의 도시락 등 각종 캠페인을 마련해 자영업자의 판로 확대를 위해 힘써왔다. 또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자상한 기업' 협약을 통해 총 1조원 규모의 벤처펀드 투자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특화 신상품 출시 ▲청년 취업·창업 지원 및 자영업자 자생력 강화를 위한 성공 두드림(Do-Dream)프로그램 운영 등 자발적 상생협력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 행장은 "신한은행과 손을 잡아주신 고객과 동반성장을 위해 힘써 온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계속 임직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고객, 사회와 같은 곳을 바라보며 상생과 협력의 힘찬 발걸음을 함께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04 15:06: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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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올원뱅크서 고객 맞춤형 MBTI 테스트 선보여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다음달 15일까지 6주간 모바일 플랫폼인 '올원뱅크'에서 MBTI 테스트를 통해 고객 성향별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추천하는 '올원뱅크 영화배역 테스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원뱅크 영화배역 테스트'는 MBTI 테스트를 기반으로 고객 성향, 금융 습관 등에 따라 고객을 16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올원뱅크 금융서비스, 상품, 생활 콘텐츠 등과 매칭하는 가상의 영화배역 캐스팅 테스트다. 이벤트 응모 고객 중 테스트 결과를 지인에게 공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굽네치킨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내 올원뱅크 신규 가입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기존 고객 중에서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초콜렛 드링크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이종찬 올원뱅크센터셀(Cell) 리더는 "올원뱅크 고객이 최근 유행하는 MBTI 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금융 스타일에 대해 알아보고, 맞춤형 금융 서비스도 추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힙한 생활 금융 컨텐츠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NH농협은행 영업점이나 고객행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04 15:06: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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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NH스마트뱅킹·올원뱅크에서 퀴즈 이벤트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11월 한 달간 모바일 플랫폼인 NH스마트뱅킹과 올원뱅크에서 '11월 농협은행 단골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벤트 응모는 NH스마트뱅킹과 올원뱅크의 추천 콘텐츠인 NH프로포즈에서 할 수 있다. 퀴즈 정답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2명에게 1등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어(2명), 2등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200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단 1등 경품은 'NH포디예금Ⅱ' 또는 '올원5늘도적금' 가입 고객에 한해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퀴즈는 총 6문항으로 하루에 한 문제씩 랜덤 출제되며, 하루에 한 번 매일 응모할 수 있다. 정답에 대한 힌트는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등) 검색창에 '농협은행 단골퀴즈'또는'단골퀴즈'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마케팅부 이정한 부장은 "농협은행의 디지털 상품을 쉽고 재밌게 알리고자 단골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재미와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NH농협은행 영업점이나 NH스마트뱅킹과 올원뱅크, 고객행복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04 14:35: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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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5천억 회사가 250억 못갚아 상폐…'빈 깡통' 역외지주사 주의보

-상장폐지 14개사 가운데 12곳이 中 역외지주사 국내에 증시에서 외국기업인 A사가 250억원의 사채를 갚지 못해 상장폐지됐다. 분명 연결재무제표상으로는 자기자본이 5000억원 이상이었는데 말이다. 문제는 A사가 본국의 사업자회사의 실적만 우량할 뿐 자체 상환능력은 전혀 없는 '빈 깡통' 역외지주사였다는 점이다. 금융위원회는 4일 국내 증시에 상장된 외국기업 현황을 파악하고, 현 제도상 문제점 등을 검토해 투자자 보호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외국기업의 국내 증시 상장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미국이나 일본 등 본국에서 고유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들은 주식 또는 예탁증서를 국내에 직접 상장한다. 반면 본국 상장이 어려운 중·소 규모의 기업들은 해외에 설립한 역외지주사(SPC)의 주식을 국내 증시에 상장한다. 지난 2007년 이후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외국기업은 총 36개사다. 이 가운데 25개사는 역외지주사 주식을, 11개사는 고유사업 영위 회사 주식/예탁증서를 상장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곳은 바로 역외지주사다. 지금까지 상장폐지된 외국기업 14개사 중 12개사가 중국기업의 역외지주사였다. 역외지주사는 자본시장법령에 따라 본국 사업자회사를 포함한 연결재무제표만 공시하고 있다. 때문에 투자자들은 역외지주사의 자체 수익구조나 유동자산 현황 등 상환능력을 파악하기가 힘들다. 본국 사업자회사의 우량실적에 따른 연결재무제표 착시로 A사처럼 역외지주사의 재무상황을 잘못 판단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증권선물위원회가 지난 8월 국내 상장 외국기업과 관련된 부정거래행위를 적발해 조치하는 과정에서 해당 기업의 재무구조가 양호함에도 사채 미상환이 발생한 사유 등을 논의했다"며 "그 결과 해당 기업은 역외지주사로서 본국 소재 사업자회사들과의 연결재무제표 상으로는 건전한 자본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자체 상환능력은 사실상 전무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본국 사업자회사와의 외환거래 관련 위험 공시도 미흡한 실정이다. 역외지주사는 국내 증시에서 조달한 유상증자나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대금 대부분을 본국 사업자회사 지분 출자나 금전 대여 형식으로 본국에 송금한다. 그러나 해당 국가의 외화 송금 절차 이행 여부나 외환거래 규제 등으로 인한 자금 미회수 위험 등의 공시는 잘 되지 않고 있다. 예를 들어 자회사 지분을 인수할 경우에는 자회사 자본금 전용계좌로 입금하고, 외환관리 당국의 비준을 받아야 지주사가 나중에 배당금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자회사 대여시에는 외환관리 당국에 이 내용과 관련한 외채등기를 해야 지주사가 원금이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 국내 상장된 역외지주사와 본국 사업자회사 간 정보가 분리되지 않은 경우가 있으므로 투자판단시 역외지주사의 자체 지급능력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금융당국은 향후 관련 투자자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등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04 11:36: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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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3분기 누적 순익 859억원…비이자부문 흑자 전환

-주식계좌개설 신청서비스, 제휴신용카드 등 수수료 수익 ↑ -NIM 1.64%·연체율 0.23%·BIS자본비율 13.45% 카카오뱅크는 4일 올해 3분기 순이익이 406억원이라고 밝혔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859억원이다. 상반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간 가운데 수수료 수익이 늘면서 비이자부문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 기준 순수수료이익은 41억원이다. 분기 기준 첫 흑자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도 3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순손실 391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전국 모든 ATM 수수료 무료와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등에도 불구하고 주식계좌개설 신청과 신용카드 모집 대행, 체크카드 이용 실적 확대 등으로 흑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3월부터 여러 금융사와 제휴를 통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했다.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과 연결하는 주식계좌개설신청서비스는 올해 9월 말 누적 기준 261만 증권계좌가 카카오뱅크를 통해 개설됐다. 신용카드사 4곳과 함께 선보인 '신용카드 신청 서비스'를 통한 발급 신청 건수 역시 9월 말 기준 40만건에 이른다. 지난 9월부터는 한국투자증권의 해외주식거래서비스인 '미니스탁'도 카카오뱅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자부문의 순이자이익은 대출 자산 증가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1079억원이며, 누적으로는 2908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자마진(NIM)은 1.64%다. 9월 말 기준 대출 상품의 잔액은 18조7300억원이며, 3분기 중 대출 증가액은 1조3900억원으로 나타났다. 총 자산은 25조원이다. 연체율은 0.23%, 바젤III기준 BIS자본비율은 13.45%를 기록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04 09:41:19 안상미 기자
금융위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시 조치 시행"

금융위원회는 3일 미국 대선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고 "미국 대선 결과 및 경기부양책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 미·EU 등 주요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과 기업 안정화방안 등의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시장 안정화 프로그램 추진현황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은행권에서는 지난 6개월 간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 뿐 아니라 자체적인 기술금융 역량 강화와 혁신기업 지원도 지속해 왔다. 김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이후 우리경제의 도약을 위해 혁신기업을 통한 새로운 기술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담보나 보증에 의존하지 않고 미래성장성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은행권에서는 기술금융 역량 강화, 전문성 제고 등을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계속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11-03 15:01: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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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비대면결제 17% 급증…실물카드 결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근 국내 지급결제동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비대면결제가 큰 폭으로 늘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신용·체크카드 등 지급카드의 이용규모는 2조50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활동이 위축되면서 증가세가 둔화됐다. 신용카드(+0.2%)와 체크카드(+2.4%) 증가세는 둔화된 반면 선불카드(+770.6%)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으로 이용이 크게 늘었다. 월별로 보면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3~4월에는 이용규모가 급감했다가 5월 이후 증가세로 전환했다. 모바일기기(스마트폰) 등을 통한 비대면결제는 8330억원 규모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더욱 활성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비대면결제는 온라인 쇼핑몰 결제 등 비대면거래 뿐만 아니라 어플 등을 이용한 택시 호출·결제와 같이 거래 현장에서 단말기 접촉없이 모바일기기 등을 통해 결제가 이루어지는 것을 포괄한다. 감소한 대면결제도 결제 단말기 접촉시 사용하는 기기별로 나눠보면 플라스틱 실물카드(-5.6%)와 달리 모바일기기 등(+18.0%)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면 및 비대면 모두 모바일기기 등을 통한 결제(+17.2%)를 선호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실물카드를 통한 결제규모(-5.6%)는 축소됐다. 소비유형별로는 전자상거래(+24.1%), 자동차(+21.9%), 보험(+14.6%) 등의 업종은 이용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반면 여타 업종은 대부분 감소한 가운데 특히 여행(-66.0%)과 교육(-16.9%), 오락·문화(-12.7%) 등이 코로나19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2020-11-03 14:42: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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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 저 급히" "엄마 혹시"…지인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보

메신저로 지인을 사칭해 접근한 후 자금의 이체 또는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메신저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메신저피싱 총 피해건수 및 피해금액는 6799건, 297억원 규모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14.6%, 25.3%나 늘었다. 메신저 형태로 보면 카카오톡이 보이스피싱에 가장 많이 악용됐다. 올해 전체 메신저 피싱 피해건수 중 카카오톡을 통한 피해는 무려 85.6%에 달한다. 특히 최근에는 문자(SMS)로 자녀를 사칭해 개인(신용)정보를 요구하는 피해사례가 급증했다. 사기범들은 자녀를 사칭해 온라인 소액 결제나 회원 인증 등을 사유로 부모에게 문자 또는 메신저로 접근했다. 또 휴대폰 고장을 이유로 통화가 어렵다며 전화 확인을 회피했다. 피해자에 대한 빅데이타 분석 결과를 보면 매년 4분기에 메신저 피싱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연말을 앞두고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족이나 지인이 문자 또는 메신저로 금전 및 개인(신용)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유선통화 등을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핸드폰 고장, 분실 등의 사유로 연락이 어렵다고 하면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므로 메시지 대화를 중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20-11-03 14:01: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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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11번가와 협업 'NH페이모아통장' 가입 프로모션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올해 말까지 11번가와 간편결제(페이) 전용통장인 'NH페이모아통장'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2일 11번가와의 업무 제휴 협약식 이후 첫 협업 사례다. 이번 프로모션은 11번가와 SK 페이(pay) 홈페이지에 등재된 NH링크 QR코드를 통해 'NH페이모아통장'을 신규 가입하고, SK 페이 결제계좌로 등록한 고객에게 SK 페이 1만5000포인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단 프로모션은 한도 소진시 조기종료 될 수 있다. 'NH페이모아통장'은 SK 페이를 포함한 20개 주요 간편결제(페이)의 결제(충전) 합산 실적에 따라 100만원 한도 내에서 최고 연 1.5%(기본금리 0.1%, 우대금리 1.4%)의 금리를 제공하는 입출식 상품이다. 농협은행 강태영 디지털전략부장은 "11번가와 공동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11번가 홈페이지 및 11번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H페이모아통장 상품 관련 사항은 NH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03 13:19: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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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메트로 5주년]3부. 디지털 뉴딜-금융권 ①신한금융그룹 '신한 네오 프로젝트'

/신한금융그룹 '한국판 뉴딜'의 성패를 좌우할 금융 뉴딜로 신한금융그룹은 '신한 네오(N.E.O·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s) 프로젝트'를 내놨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가 경제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신한이 금융을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해 가겠다는 의미다. 코로나19 위기 대응 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점하기 위한 신한금융의 새로운 성장전략이기도 하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그린, 바이오 등 미래 성장산업을 육성하는 범 국가적 사업이자 새롭게 열리는 시장으로 이를 선점하는 것이 신한에게 더 큰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금융의 뉴딜인 신한 네오 프로젝트의 빠른 의사결정과 신속한 추진을 위해 모든 그룹사가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국판 뉴딜에 26조원 투입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9월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 네오(N.E.O) 프로젝트(Project)' 실행력 강화를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신한금융지주 본점 회의실에서 조 회장이 그룹사 CEO들과 함께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신한금융 신한 네오 프로젝트의 3대 핵심방향은 ▲신성장산업 금융지원 ▲신 디지털금융 선도 ▲신성장생태계 조성 등이다. 먼저 신한금융은 뉴딜금융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4년간 약 26조원의 자금을 투입키로 했다. 혁신 대출이 16조원이며 ▲혁신투자 1조원 ▲녹색금융 9조원-대출 5조원 ▲투자 4조원 등이다. 신 디지털금융 선도를 위해서는 자체 디지털 가속화를 통해 디지털 경제 인프라를 강화하고, 금융 데이터거래소 활성화에 앞장선다. 핵심 금융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추진해 보다 넓은 산업영역과 소비자에게 더 신속하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특히 기업금융의 모든 것을 디지털로 바꾸는 것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 기업금융의 혁신을 이끌 계획이다. 각 그룹사별로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AI 기반 지능형 상담서비스 구축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신한카드 역시 음성 AI플랫폼을 활용한 AI 상담 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5월 인천 송도에 위치한 투모로우 시티에서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인천스타트업 파크의 출발을 기념하는 비전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왼쪽에서 세 번째)과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오른쪽 두번째),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 (왼쪽 두 번째),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왼쪽 첫 번째) 등이 비전선포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 신한금융은 신성장생태계 조성으로는 '신한 트리플(Triple)-K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이미 서울, 인천, 대전에 스타트업 파크를 운영 및 설립 중에 있다. 향후 부산, 광주, 제주까지 조성을 확대해 전국 단위의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스타트업 파크에는 뉴딜 사업의 기초 기술력을 제공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입주시키고, 입주기업에 200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투자한다. ◆조용병의 '디지털 퍼스트' 신한금융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지향점은 '디지로그(Digilog)'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선순환을 가속화해 금융 기업으로서의 생존을 넘어 새로운 금융의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의도다. 특히 이번에는 '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를 강조했던 조 회장이 직접 챙길 계획이다. 지난달 열린 '2020 하반기 이사회 워크숍'에서 조 회장 직속의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위한 '룬샷 조직'을 신설했으며, 실행력 강화를 위해 워크샵 다음날부터 바로 가동에 들어갔다. 룬샷 조직 주도로 만들어질 신한금융의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은 기존 금융 플랫폼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별성이 목표다. 금융 뿐만 아니라 비(非)금융 관점에서 트래픽을 확보할 수 있는 컨텐츠를 발굴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및 소비자, 생산자를 하나로 연결하는 폭넓은 개방성을 통해 더 큰 네트워크 효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그룹 당기순이익의 10% 수준까지 디지털 예산을 편성해 조직, 시스템, 인적역량 강화 등 전방위적 DT 개혁을 추진하고, 영업현장에서 고객과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디지털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부분의 성과도 이미 가시화됐다. 신한금융은 지난 3분기 국내 금융그룹 중에서는 유일하게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영업수익 3426억원을 발표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03 11:10: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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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베트남은행, VKBIA 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협력 강화" 지난달 27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신한베트남은행 신동민 법인장(왼쪽)과 VKBIA협회 쩐 하이 린(Tran Hai Linh)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 주요 경제협력기구인 VKBIA(Vietnam-Korea Business and Investment Association)와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VKBIA는 한국·베트남 기업가 및 투자협회다. 지난해 설립된 이후 경제, 무역, 과학기술,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협력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VKBIA 회원기업과의 포괄적인 상호협력 ▲선진금융 서비스 제공 ▲한국·베트남 교류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등 VKBIA와 다양한 부문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 기업에 대한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함과 동시에 현지 기업 금융 진출 전략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앞으로 "한국·베트남 양국의 경제협력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해 베트남 정부가 외국계 회사에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인 '베트남 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1-03 10:24:4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