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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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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식·회사채 발행 11.5조원…기업들 자금조달 급감

-4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금융감독원 지난달 기업들의 주식과 회사채 발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자금을 조달하기 힘들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 중 공모를 통한 주식·회사채 총 발행실적은 11조4719억원으로 전월 대비 28.8% 줄었다. 특히 증시가 부진하게 움직이면서 주식 발행 규모가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달 주식 발행규모는 486억원으로 전월 4692억원 대비 89.6%나 감소했다. 기업공개(IPO)는 없었다. 유상증자만 코스닥시장에서 2건이 이뤄졌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11조4233억원으로 전월 대비 27%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4조2200억원 규모로 발행돼 전월 대비 60.2% 늘었다. 채무상환목적의 중·장기채 위주로 발행이 이어졌다. 반면 금융채 발행규모는 5조8310억원으로 전월 대비 48% 줄었다. 지난달 말 기준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534조199억원으로 전월 대비 0.5%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발행액이 상환액을 웃돌며 순발행으로 돌아섰다. 기업어음(CP) 발행은 23조8145억원 규모로 전월 대비 27.2% 감소했다. 단기사채 역시 77조578억원 규모로 발행돼 전월 대비 23.3% 줄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28 06:00:22 안상미 기자
신한금융, 민관협력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성…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민관 협력해 글로벌·테크·바이오 특화 스타트업 발굴·육성 -원스톱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구축 신한금융그룹이 인천 송도에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을 구축한다. 신한금융은 2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투모로우 시티에서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공간 구축과 예비유니콘 기업 양성을 위한 원스톱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민관 협력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다. 신한금융은 이번 프로젝트에 중소벤처기업부, 인천광역시 등 정부·지자체와 셀트리온 등 민간 사업자와 함께 운영 주체로 참여한다. 이날 업무협약 및 비전선포식은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민관합동 행사로서는 처음으로 화상 컨퍼런스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을 비롯해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과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 등이 참석해 인천 스타트업 파크의 운영 방향과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생산하고 제공하는 IT기업과 플랫폼 사업자들 이야말로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의 주인공"이라며 "인천 스타트업 파크가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오고 싶어하고, 유니콘 기업이라면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혁신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TBT 임정욱 대표와 코하이브 창업자 최재유 대표, 샌드버드 김동신 대표 등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스타트업들의 위기극복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2월 제2의 혁신금융 빅뱅을 위한 그룹의 중장기 혁신금융 플랜인 '트리플 케이 프로젝트(Triple-K Project) 추진을 발표한 바 있다. 트리플 케이 프로젝트는 ▲전국 단위의 혁신성장 플랫폼을 조성하는 코리아 크로스 컨트리(Korea Cross-Country)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코리아 투 글로벌(Korea to Global) ▲유니콘 기업 육성을 통해 국가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인천 스타트업 파크는 이런 트리플 케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혁신성장 플랫폼이다. 인천의 지정학적 특성을 살린 글로벌·테크·바이오 특화 스 타트업 육성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위해 글로벌 전진기지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데이터·인공지능(AI)·5G·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 혁신기술을 갖춘 스타트업과 바이오·헬스 기반의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바이오 특화거점으로 창업진흥원 및 중소벤처기업부는 물론 유럽, 중국, 동남아, 미주 등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들과 협력해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들 중 연간 80개사 이상을 선별해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 입주하는 모든 기업들에게 보육 및 스케일업을 위한 사무 공간을 최대 1년간 무상으로 지원한다. 4년 간 약 120억원의 운영비와 500억원 규모의 전용펀드도 조성해 유니콘 기업 발굴과 예비 유니콘 기업 육성을 지원한다. 스타트업 멤버쉽 제도를 도입해 스타트업 파크에 입주하지 않은 기업들에게도 신한금융의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27 14:30: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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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인플레에 기업들 가격인상 미루다 한번에 확"

-한은 조사통계월보 '저인플레이션 하에서 기업의 가격조정행태 분석' /한국은행 인플레이션 수준이 낮을수록 기업들이 가격 인상을 미루다 한 번에 큰 폭으로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7일 발표한 조사통계월보 '저인플레이션 하에서 기업의 가격조정행태 분석'을 통해 "저인플레이션 상황일수록 기업이 비용상승 등 가격인상 요인을 가격에 곧바로 반영하지 않고 미루다가 가격조정 시에 큰 폭으로 조정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한은 조사국이 지난 2014년 1월부터 2019년 9월까지 150개 상품의 주간가격자료로 분석한 결과, 가격조정빈도는 2015년 이후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2019년 들어서는 감소폭이 더 커졌다. 가격이 변동한 상품의 직전 가격대비 평균 가격 인상률 및 인하율은 조정빈도와는 달리 확대됐다. 기업들이 최근에 과거보다 큰 폭으로 가격을 조정하는 경향이 있다는 얘기다. 인플레이션 수준에 따른 기업의 가격조정행태를 보면 인플레이션 수준이 낮을수록 기업들은 가격조정빈도를 낮추는 반면 가격조정폭은 높이는 경향이 있었다. 조정빈도를 인상·인하 빈도로 구분할 경우 두 빈도가 유사한 수준을 보여 가격 인상 뿐만 아니라 일시적 할인 등 가격 인하 조정도 빈번히 나타났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27 14:26: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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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출·예금 금리 역대 최저치…주택대출 금리는 상승

-4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한국은행 지난달 은행권 신규 예금과 대출의 평균금리가 다시 한 번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다만 저금리 정책자금이 풀리면서 하락한 기업대출 금리와 달리 가계대출 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중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권 대출평균금리는 연 2.80%로 전월 대비 0.11%포인트 낮아졌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96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업대출은 연 2.77%로 지난 3월 연 2.94%에서 0.17%포인트 내려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기준금리 인하로 기업대출 지표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91일물) 금리가 1.23%에서 1.10%로 내렸고, 은행채(AAA·6개월) 금리도 1.15%에서 1.04%로 낮아졌다. 대출금리는 대기업 2.65%, 중소기업 2.86%로 전월 대비 각각 0.07%포인트, 0.27%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의 경우 저금리 정책자금 대출이 확대되면서 하락폭이 더 커졌다. 반면 가계대출 금리는 연 2.89%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보증대출 금리는 하락했지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올랐고, 정책 모기지론의 취급비중이 축소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예금금리도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은행권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1.20%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마진은 1.60%포인트로 0.04%포인트 줄었다. 지난달 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07%로 0.05%포인트, 총대출금리는 연 3.21%로 0.07%포인트 하락했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이는 2.14%포인트로 0.02%포인트 축소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대출금리는 모두 하락했다. 수신금리는 자금조달에 나선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27 14:03: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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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뺑소니 사고부담금 대폭 강화…최대 1억5400만원 물어내야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개정 /금융감독원 다음달부터 음주나 뺑소니로 차 사고를 내면 보험을 들었더라도 최대 1억5000만원이 넘는 돈을 내야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군인의 급여도 교통사고 보상 범위에 포함되며, 출퇴근을 위한 유상카풀도 자동차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을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이번 개정 약관은 음주운전이나 뺑소니 사고에 대한 운전자의 부담금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에는 운전자가 음주·뺑소니로 사망사고를 내도 400만원만 내면 나머지는 보험사가 부담했다. 앞으로는 음주·뺑소니 사고라면 손해액 규모에 따라 대인 1억원, 대물 5000만원 등 최대 1억5000만원을 운전자가 부담해야 한다. 자동차 보험은 보통 사망기준 손해액 1억5000만원 이하인 대인I과 손해액 2000만원 이하의 대물로 구성된 의무보험과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한 임의보험으로 구성된다. 만약 손해액이 의무보험 이내라면 운전자는 기존과 같이 400만원만 부담금으로 내면 되지만 이를 넘어설 경우 추가 부담금이 생기는 셈이다. 운전자 부담금은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자동차보험 의무보험에 대해 사고부담금을 강화하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시행규칙 개정을 추진 중이다. 오는 10월 시행될 개정안은 대인I의 음주운전 사고 부담금을 3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대물은 1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인에 대한 사고 배상기준은 개선됐다. 군복무(예정)자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경우 복무기간 중 예상급여도 상실수익으로 인정하며, 교통사고로 치아를 다치면 임플란트 비용(치아당 1회 치료비용)도 보상토록 했다. 이와 함께 출퇴근을 위한 유상카풀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약관에 명시했다. 기존에는 약관에 영리를 목적으로 대가를 받고 자동차를 반복적으로 사용 중 발생한 사고는 일반 자동차 보험에서 포함하지 않는다고 되어 있어 보상여부를 놓고 다툼이 잦았다. 개정된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모든 보험회사의 자동차보험약관에 일괄 반영되며, 시행일 이후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거나 갱신하는 계약자에게 적용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27 13:36: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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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마이자산 이용 고객 대상 이벤트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마이(MY) 자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 리워드를 증정하는 '목돈마련, 한 번에 기술적으로 가보자구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마이자산'은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은행 계좌 뿐 아니라 카드와 증권, 보험 등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모든 자산을 신한 쏠(SOL)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고 받은 열쇠를 이용해 금고를 열어 당첨금을 받는 방식이다. 신한은행 오픈뱅킹 신규 시 열쇠 5개, '마이자산' 신규 시 열쇠 3개, '마이자산' 광고 영상 SNS 공유 시 열쇠 1개를 받을 수 있다. 매일 1명에게 100만원의 리워드를 증정하는 '목돈금고'와 꽝 없이 매일 100원~1만원을 받을 수 있는 '짠돈금고' 중 하나를 선택해 열어볼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영화배우 곽도원과 이엘이 출연한 느와르 영화 컨셉의 '내 돈 관리의 끝판왕, 마이자산' 광고를 SNS에 공개한 바 있다. 이 광고는 조회 수 25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광고 영상에 나오는 '목돈마련 서비스'와 함께 신한은행 오픈뱅킹과 마이자산 서비스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기능을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27 11:20: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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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오로지' 우리종금 김종득 대표…위기를 기회로 만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본격화된 3월 이후로만 새로 거래를 시작한 기업이 무려 32곳에 달한다. 개인 고객도 늘면서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고객수는 1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늘었고, 경기가 얼어 붙었던 4월 실적은 증가폭이 더 확대됐다. 바로 우리종합금융(이하 우리종금)의 얘기다. 김종득 우리종합금융 대표. /손진영 기자 김종득 우리종금 대표(사진)가 취임할 당시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었다. 올해는 살아만 남자며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유동성을 확보해놨던 것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김종득 우리종금 대표는 최근 메트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여·수신 금융상품 판매나 투자금융(IB), 인수합병(M&A) 등의 사업을 모두 할 수 있는 종합금융사의 특성상 경기가 안좋더라도 선택할 수 있는 수단이 많다"며 "코로나19로 전체 경기상황은 하반기에도 크게 개선되기 힘들겠지만 유동성만 잘 확보해놓으면 수익은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로지' 우리종금…국내 유일 종금사 우리종금은 국내 유일한 종합금융사다. 1970년대 외자 도입을 원활히 하기 위해 도입됐던 것이 종금사다. 30개 안팎까지 늘었지만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겪으며 대부분 사라졌고, 지난 4월로 메리츠종금증권의 종합금융업 라이선스가 만료되며 우리종금만 남게 됐다. 종금업 라이선스가 있다면 주식 위탁매매 정도만 제외하고는 사실상 증권사 업무의 대부분을 할 수 있다. 수신기능으로 보면 발행어음 및 CMA수탁금이 예금자보호 적용 대상이라는 막강한 강점도 있다. 8% 금리를 앞세운 '더(The) 드림 정기적금'에 고객들이 몰린 것도 예금자보호가 전제가 됐기에 가능했다. 김 대표는 올해 유일한 종금사라는 강점을 십분 활용할 생각이다. '오로지'란 슬로건도 새로 만들었다. 그는 "안전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가 가능한 만큼 은행과 연계해 자산관리(WM) 신탁 상품 등으로 리테일을 강화하고, 카드사와는 포인트 실적에 따라 수신 금리를 우대하는 등의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물론 올해 경영계획의 전제조건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다. 펀드 등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 가운데 위험도가 높은 것은 모두 판매를 중지시켰고, 대출도 당분간은 단기로만 대응할 계획이다. 경기침체에 대비해서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여신을 전수 조사했다. 현재 우리종금의 대출 가운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신의 비중은 22%로 적지 않은 상황이다. 그는 "전문가를 따로 채용해 직접 PF 현장을 모두 돌아보도록 했다"며 "일부 부실이 우려되는 PF는 대구 지역 등 3건 정도로 양호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 연체율 0%, ROE 15.95%…건전성·수익성 탈바꿈 /한국신용평가 우리종금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550억원(별도재무제표 기준)이다. 지난 2017년 217억원, 2018년 324억원에서 다시 한 번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수익성이나 건전성 지표는 더 좋다. 투입한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지난해 15.9%를 기록했다. 김 대표는 "수익성 관점에서는 중장기 경영목표가 ROE 20% 이상인데 4월 23%를 기록했고, 연초 이후 누적으로는 19%로 집계됐다"며 "금융그룹 전체적으로는 금융시장이나 경기 등을 고려해 은행과 카드는 목표치를 낮춘 반면 종금은 높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은 0%다. 지난 2015년 7.7%를 기록했던 요주의이하여신비율도 지난해 말 0.5%까지 낮아졌다. 앞으로 금융권의 관심사는 우리금융그룹이라는 큰 그림에서 우리종금이 어떤 역할을 할지다. 비이자수익 증대 등 우리종금의 중요도가 더 커진 상황에서 증권사로 전환할 것인지, 아니면 우리금융이 증권사를 인수해 종금과 합병할 지 등이다. 그는 "구체적인 방안은 지주사가 결정할 사안이지만 지주 전환 후 정리작업 등을 고려하면 올해는 어떤 방안이든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코로나19로 금융시장이 흔들리면서 올해 말이나 내년께는 증권사 매물이 나올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르지' 우리종금…결손금 해소, 주가 재평가 우리종금의 지난주 종가는 562원이다. 시가총액은 3789억원. 김 대표가 볼 때는 사실 말이 안되는 주가다. 실적은 매년 개선되는데 주가는 반대로 뒷걸음질을 쳤다. 코로나19로 증시가 흔들릴 때는 액면가 500원인 주식이 365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김 대표의 단기 과제도, 중장기 과제도 주가 정상화다. 김 대표가 취임하자 마자 한 일 중의 하나도 자사주 매입이었고, 최근에는 공제회 등 기관에도 직접 IR을 하고 있다. '오로지'란 네이밍에는 주가가 '오르지'란 목표도 담았다. 외국인 지분율도 1.91%에 불과하며, 국내 기관들도 거의 들어와 있지 않은 상태다. 최대주주 지분을 제외하고는 주가를 지지해줄 버팀목이 없다. 그는 "우리종금에서 증권사 업무 부문만 떼어놓고 평가해도 내재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며 "외국인이나 기관이 투자에 나설 수 없는 요인 중 하나였던 누적결손도 지난해로 다 털은만큼 주가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26 16:22: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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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 받아…코로나19 지원 공로

-다양한 금융·마케팅 지원과 함께 '착한 소비자운동' 적극 참여 26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위치한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신한은행 신연식 부행장(오른쪽)과 소상공인연합회 배동욱 회장이 감사패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소상공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은 서울시 동작구 소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과 착한 소비자운동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전달받았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말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과 같은 마케팅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또 신한은행은 지난 4월말부터 '착한 소비자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시행하지 않은 회의 및 워크샵 관련 비용 약 15억원을 본점과 전국 영업점 인근 음식점, 카페, 동네 가게 등에 선결제하고 재방문하면서 소상공인들의 위기극복을 돕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노력들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들을 도우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26 13:38: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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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모바일인증서' 가입자 360만명 돌파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KB모바일인증서'가 출시 10개월 만에 가입자가 360만 명을 넘었다고 26일 밝혔다. KB모바일인증서는 공인인증서를 대체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이 자체기술로 개발했으며, 보안성과 편리성이 장점인 사설인증서다. KB모바일인증서를 이용하면 첫 거래 고객도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로 거래가 가능하다. 발급 소요시간은 약 1분 정도며, 복잡한 암호 대신에 패턴·지문·페이스 ID(아이폰 이용 고객) 등 고객이 가장 편리한 방법으로 선택해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KB모바일인증서는 다른 인증서와 달리 유효기간이 없다.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해 금융 거래 시 보안카드나 OTP 없이 간편비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거래가 끝나 고객편의성이 크게 확대됐다. 고객의 금융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금액 이상의 업무를 처리할 경우 ARS 인증 등의 추가 본인인증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와 함께 KB모바일인증서는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에까지 보안기술을 적용했다. TEE(신뢰된 실행 환경)이라는 독립된 보안영역에 인증서를 저장시켜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이를 위해 영국 보안업체인 트러스트오닉(Trustonic)사의 TAP(Trustonic Application Protection) 솔루션을 적용했으며, 인증서의 유효성과 비밀번호를 검증하는 알고리즘은 KB국민은행 자체기술로 개발해 안정성과 보안성을 강화했다. KB국민은행은 KB모바일인증서의 활용 범위도 확대하고 있다. 모바일뱅킹에만 초점을 두고 개발된 다른 사설인증서와는 달리 PC 기반인 인터넷뱅킹에서도 연동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KB손해보험 앱에서도 KB모바일인증서 로그인이 가능하다. 다른 KB금융지주 내 계열사까지 금융거래를 처리할 수 있도록 KB금융그룹 통합인증 환경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모바일 인증서의 업무 범위를 계속하여 확장할 예정"이라며 "KB모바일인증서로 더욱 간편하고 편리한 비대면 거래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26 11:21: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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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KSQI 17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0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17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콜센터 좌석 수가 30석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서비스 품질을 모니터링해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47개 산업군, 27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신한은행은 '고객중심 상담서비스'와 '디지털 혁신' 분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은행 콜센터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고객들의 피해지원대출상품 문의가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도 안내문 자동 발송 시스템을 활용해 필요 서류, 신청 절차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안내하고 있다.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은행권 최초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사무실 칸막이를 높이는 등 근무환경도 개선했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컨시어지센터' 구현을 위해 디지털 혁신을 거듭하고 있으며, 2017년 시중은행 최초로 녹취 분석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축적한 상담 데이터들을 이용해 AI 애널리틱스(Analytics) 기반 맞춤형 고객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상담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 상담을 위해 노력하면서 기술혁신을 통해 상담 품질을 향상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26 09:55: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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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리츠·NH벤처투자 영농철 일손돕기 실시

지난 25일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농가에서 진행된 'NH농협리츠운용·NH벤처투자 영농철 손일손돕기' 활동에서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강성빈 NH벤처투자 대표(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및 양사 임직원 봉사단이 일손돕기 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 NH농협리츠운용과 NH벤처투자는 지난 25일 임직원들이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농가를 방문해 영농철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고 26일 밝혔다. 농협금융지주의 9번째 자회사로 지난해 11월 출범한 NH벤처투자는 앞서 설립된 NH농협리츠운용과 함께 일손돕기를 실시하며 농업과 농업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양 회사의 임직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잡초를 제거하고, 밭을 일궈 호박모종을 심고 지주대를 세우는 등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NH농협리츠운용 서철수 대표는 "NH벤처투자와 함께 일손돕기를 진행해 과거보다 더 큰 힘을 보탤 수 있었다"며 "두 회사는 고객에게 좋은 투자상품을 제공하고 함께 성장하면서 농촌·농가에 먼저 다가가는 농협 계열사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26 09:19:3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