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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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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 은퇴자산관리 퀴즈쇼' 개최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24일 KB금융그룹의 자산관리 전문 유튜브 채널인 '여의도 5번출구'를 통해 'KB골든라이프 은퇴자산관리 퀴즈쇼'를 생방송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KB골든라이프 은퇴자산관리 퀴즈쇼'는 은퇴자산관리 주요 분야별 핵심 내용을 전문가와 함께 학습하고, 퀴즈로 풀어보는 쌍방향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김진영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수석전문위원의 '행복한 노후준비를 위한 금융투자방법'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저금리 시대의 자산배분 전략과 은퇴 이후 정기소득 확보를 위한 인컴형 상품에 대해 설명한 후, 퀴즈 풀이를 통해 참석자들이 학습한 내용을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별도로 만점자 중 3명을 선정해 특별 경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KB골든라이프 은퇴자산관리 퀴즈쇼'는 12월까지 매월 방송될 예정이다. 10월에는'은퇴시기 부동산 투자전략'을 주제로 조수연 전문가의 강의가 준비돼 있다. 참석을 희망하는 고객은 카카오톡에서 'KB골든라이프'를 검색 후 '친구추가'를 하면 방송 일정과 신청안내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국민 누구나 전문적인 은퇴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 거점지역에 'KB골든라이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가까운 국민은행 영업점이나 콜센터를 통해 상담을 신청하면 편안한 환경에서 전문적인 은퇴설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를 통해 모든 국민이 노후 걱정 없이 행복한 삶을 꿈꿀 수 있도록 은퇴자산관리 온오프라인 종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24 16:00: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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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Why, wine)']<82>추석음식과 와인의 마리아주

안상미 기자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추석이 코 앞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떠들썩하게 온 가족이 모이진 못하더라도 소소하게 기름 냄새 풍길 전과 와인 한 잔이면 명절 연휴 분위기를 내기 충분하다. 전 요리에는 뭐니뭐니 해도 산도가 높은 화이트 와인이다. 와인의 상쾌한 아로마와 기분 좋은 산도가 전과 같이 기름기가 많은 음식의 느끼함을 깔끔하게 정리해준다. (왼쪽부터) '메나데 노쏘'는 유기농 내추럴 와인이다. 스페인의 화이트품종인 베르데호로 만들었으며, 노란빛을 띤다. 은은한 흰 꽃향과 구수한 빵의 향이 풍성하다. 여기에 싱그러운 사과와 레몬, 라임의 과일향으로 호박전이나 녹두전, 동태전 등과 함께 마시면 기름진 맛을 중화하고, 야채와 생선의 맛은 더 살려준다. 굴비나 옥돔 등 생선요리와도 마시기 좋다. 레드와인 가운데서는 피노누아 와인을 골라보자. '칼레라 센트럴 코스트 피노 누아'는 프랑스 부르고뉴가 아닌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피노누아 100%로 만든 와인이다. 일명 '캘리포니아의 로마네 콩티'로 불리는 칼레라는 미국산 피노 누아의 위상을 세운 곳이기도 하다. 각종 베리류의 향과 장미향, 제비꽃, 향신료 풍미가 어우러져 추석 음식과 같이 여러 종류의 묵직한 음식들과 두루두루 어울린다. 특히 육전과 동그랑땡, 꼬치전과 산적, 잡채 등과 같이 마시기에 더없이 좋다. 명절 상차림에 고기가 빠질 리 없다. 갈비찜이나 산적 등 양념이 강한 육류 요리에는 앙념 맛에 밀리지 않을 묵직한 탄닌의 레드와인이 잘 어울린다. 와인의 풍부한 과일 향과 달고 짭조름한 양념의 맛이 조화를 이루며 풍미를 잘 느끼게 해준다. 여기에 고기를 씹을수록 부드러운 탄닌이 고깃결에 스며들어 하나로 배어드는 느낌이 일품이다. '몬테스 알파 블랙 라벨 카버네 소비뇽'은 와인은 몰라도 다 안다는 '몬테스 알파'의 프리미엄급이라고 보면 된다. 칠레에서 레드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코차구아 밸리 내에서도 가장 프리미엄 구획에서만 양질의 포도를 선별해 만든다. 기존 '몬테스 알파'보다 수확시기를 일주일 늦춰 과실미는 더욱 응축됐고, 탄닌은 부드럽다. 블랙베리, 자두 등 완숙한 과실향과 토스트, 초콜릿 등의 풍미가 어우러져 묵직하고 진한 칠레 와인의 스타일을 제대로 보여준다. 추석 명절 음식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소갈비찜과 함께 마시면 달콤한 양념의 갈비의 감칠맛과 와인의 다채로운 풍미가 환상적인 궁합을 보여준다. 이제 디저트 차례다. 달콤한 풍미의 와인이라면 추석 송편과 딱이다. 진한 황금빛 컬러의 '구스타브 로렌츠 게부르츠트라미네 그랑크뤼'는 프랑스 알자스 지역에서 게부르츠트라미네 품종으로만 만든다. 달콤한 풍미와 은은한 산미가 균형을 잘 맞춰 밤송편, 꿀송편, 깨송편 등 각종 송편과 모두 잘 어울린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24 15:58: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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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안정]③"은행대출, 금융지원 끝나면 건전성 악화"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기업과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은 떨어졌는데 은행들의 건전성 지표는 오히려 좋아졌다. 이자상환유예 등 정부의 지원책 덕분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은행 대출이 급증한 가운데 금융지원이 끝나면 건전성도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졌다. 한국은행이 24일 내놓은 '금융안정 상황(2020년 9월)'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권의 6월 말 기준 대출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0.1%로 집계됐다. 지난 2013년 9월 말 이후 처음으로 비은행(10.0%)을 앞질렀다. 업종별로는 주로 도·소매, 숙박·음식, 운수·창고 등 코로나19 관련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급증했다. 이와 함께 담보대출 비중은 지난해 말 54.8%에서 올해 6월 말 53.0%로 낮아졌다. 대신 보증부 및 신용대출이 늘었다. 증가율은 6월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보증부 20.9%, 신용대출 10.0%로 담보대출 6.8%를 크게 웃돌았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대출의 경우 보증부 대출이 높은 증가세를 나타내고 신용대출도 올해 들어 증가세가 확대됐다"며 "기업대출의 경우도 코로나19에 대응해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부 대출이 크게 늘어났으며, 그간 감소세를 지속하던 신용대출도 증가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코로나19로 기업·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이 저하됐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건전성 지표는 오히려 개선됐다. 은행권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말 0.77%에서 올해 6월 말 0.71%, 연체율은 0.36%에서 0.33%로 낮아졌다. 만기연장과 원리금상환 유예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도 지표와 건전성 간 갭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은 관계자는 "실물경제 회복이 지연될 경우 상반기 중 급증한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부실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며 "내년 3월까지 연장된 금융지원 조치가 추후 종료될 경우 건전성 지표가 악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도 신용대출 증가세 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은행의 신용위험 관리 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신용대출의 경우 부실 가능성이 담보대출에 비해 높다. 가계신용대출의 연체율은 6월 말 기준 0.44%로 주택담보대출 0.17%을 웃돌며, 저신용등급의 비중 역시 가계신용대출이 3.5%로 주담대 1.6%보다 높다. 한은 관계자는 "은행은 정부의 암묵적 지원 기대 등을 바탕으로 한 차주의 모럴헤저드 억제와 적극적인 금융중개기능과 건전성 관리 간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며 "기업·가계의 부실가능성을 수시로 점검하고 부실대출 조기 선별을 위한 신용평가 역량 확충 노력도 지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24 15:03: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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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안정]②금융·실물 간 불균형 심화…"자산 고평가 우려"

정규일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2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안정상황(2020년 9월) 설명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실물경기는 부진한데 부동산 시장은 들썩이고, 증시에도 자금이 몰렸다. 금융과 실물 간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한국 경제의 잠재리스크는 더 커졌다. 한국은행이 24일 내놓은 '금융안정 상황(2020년 9월)' 보고서에 따르면 전반적인 금융시스템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인 금융안정지수는 8월 13.5(잠정치)로 주의단계(8~22)다. 지난 4월 23.9로 위기 단계에 진입했다가 하락했지만 여전히 주의단계에 머물러 있다. 특히 최근 국내외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지수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도 높다. 한은 정규일 부총재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금융시장이 안정화되는 과정에서 민간신용이 크게 확대되고, 유동성이 자산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중장기적으로 잠재리스크는 다소 증대됐다"며 "앞으로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금융불균형 축적과 민간 채무상환능력 악화에 대비해 잠재리스크를 조기 발견하고 복원력을 점검하는 등 조기경보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신용 비율은 2분기 말 206.2%(추정치)로 전년 말 대비 9.1%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활동은 위축됐지만 민간에 대한 신용공급이 빠르게 늘어난 탓이다. 가계부채(가계신용기준)는 2분기 말 1637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특히 6월 이후로는 주택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주택관련 대출 증가세가 다시 확대된 가운데 기타대출도 급증했다. 기업신용은 2분기 말 2079조5000억원(추정치)으로 증가세가 빠르게 확대됐다. 자금수요가 집중된 금융기관 기업대출이 큰 폭으로 늘고, 회사채도 순발행을 지속했다. 문제는 위기 대응 과정에서 가계와 기업에 유동성이 대폭 공급됐지만 실물경제가 아니라 자산 시장으로만 쏠렸다는 점이다. 주택매매가격은 상반기 중 상승세가 확대됐고, 8월 들어서는 다소 둔화됐지만 가격 오름세는 이어지고 있다. 급락했던 주식시장 역시 빠르게 상승해 지난달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 한은 관계자는 "신(新)금융안정지수(FSI-Q)로 평가한 금융안정상황의 잠재 취약성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부동산 시장의 위험선호 증대와 가계·기업부문 부채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기업실적 부진과 실물경기 위축이 이어지고 있지만 일부 자산의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고평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저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취약성이 축적되면서 실물경제 하방리스크는 확대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24 14:36: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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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경기 둔화에 상호금융 건전성 '빨간불'…부실비율↑

/한국은행 상호금융사들의 건전성에 빨간 불이 켜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이미 지방 경기가 둔화된데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부실여신의 비율이 높아졌다. 한국은행이 24일 내놓은 '금융안정 상황(2020년 9월)'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수협·산림조합·신협 및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의 지난 6월 말 기준 기업대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3.24%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말 1.60%의 두 배가 넘는다. 특히 고정이하여신액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2016~2017년 중 연평균 20.3%에서 2018~2019년 중 75.6%, 2020년 6월말 59.0%로 크게 확대됐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의 연체율이 4.11%로 2017년 말 1.30%에서 2.81%포인트나 상승했고, 부동산업 역시 2%포인트 높아진 2.91%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지방을 주된 영업기반으로 하는 상호금융은 그간 지방 부동산·건설업을 중심으로 기업대출을 크게 확대해 왔다"며 "지난 2018년 이후 지방 경기 둔화와 부동산 가격 하락 등으로 지방소재(비수도권)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기업대출이 부실화되고, 상호금융의 전반적인 자산건전성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실제 상호금융의 부동산 관련 업종 대출증가율은 2016~2019년 중 연평균 50.6%에 달한다. 같은 기간 전체 기업대출 증가율은 38.3%다. 지방소재 상호금융의 연체율은 2017년 말 1.17%에서 올해 6월 말 2.27%로 1.10%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 소재 상호금융 연체율 상승폭 0.34%포인트를 크게 웃돈다. 특히 조선·해운 등 지역 주력산업의 업황 부진이 두드러진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연체율이 가장 크게 상승했다. /한국은행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부실 가능성은 더 커졌다. 한은 관계자는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고정이하여신비율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대손충당금 적립 등을 통한 복원력 확충 노력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6월 말 상호금융의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은 97.8%로 2017년 말 161.9% 대비 64.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2014년 9월 말 이후 처음으로 100% 아래로 내려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24 14:02: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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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안정]①코로나19에 5곳 중 1곳은 한계기업…사상 최대

/한국은행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도 못 내는 한계기업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자금만 해도 115조원에 달한다. 문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이런 한계기업들이 더 늘어날 것이란 점이다. 코로나19에 따른 매출충격을 감안할 경우 올해 한계기업 비중은 21.4%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 기업들 5곳 가운데 1곳 이상은 한계기업인 셈이다. 한국은행이 24일 내놓은 '금융안정 상황(2020년 9월)' 보고서에 따르면 한계기업은 2019년 3475개로 전년 대비 239개(7.4%) 늘었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지난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전체 기업에서 한계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4.8%에 달했다. 한계기업은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용)이 1미만인 기업을 말한다. 특히 중소기업들이 한계기업으로 전락한 경우가 많았다. 한계기업은 기업규모별로 중소기업이 208개사가 늘었으며, 대기업에서는 31개사가 추가됐다. 업종별로는 ▲도소매(+37개) ▲자동차(+31개) ▲전기전자(+20개) ▲건설(+19개) 등에서 많이 증가했다. 한계기업 변동 상황을 보면 한계기업에서 벗어난 기업이 2018년 768개에서 2019년 838개로 증가했지만 새롭게 한계기업으로 진입한 기업이 892개에서 1077개로 더 많이 늘었다. /한국은행 2019년 말 기준 한계기업 여신은 115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조3000억원(9.8%) 증가했다. 외감기업 여신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8년 13.5%에서 2019년 15.0%로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5조8000억원)과 자동차(+1조9000억원), 도소매(+1조1000억원) 등을 중심으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 중 여신 현황을 보면 비(非)한계기업(2019년 기준)이 41조원 늘어난 반면 한계기업 여신 증가는 7000억원에 그쳤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금융기관이 부실 가능성이 높은 기존 한계기업에 대한 추가 여신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올해 한계기업은 지난해보다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코로나19 충격으로 기업 재무건전성 악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한은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매출충격을 감안할 경우 2020년 한계기업 비중은 21.4%로 2019년 대비 6.6%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 기준금리 인하(-75bp)와 이자상환 유예 등의 정책대응으로 기업의 이자상환부담이 완화된 것을 모두 반영한 추정치다. 이를 제외하면 한계기업 증가폭은 더 확대된다. 기업수로 따지면 한계기업은 5033개사로 5000곳을 넘어서게 된다. 이 같은 시나리오 하에서 한계기업에 대한 여신은 전체 외감기업 여신의 22.9%인 175조6000억원까지 늘어난다. 한계기업의 예상부도확률도 크게 높아졌다. 한계기업의 예상부도확률은 6월 중 평균 4.1%로 지난 2018년 12월 3.1%, 2019년 12월 3.2%를 1% 가량 웃돈다. 한은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한계기업 및 이들에 대한 여신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융기관들은 기업여신에 대한 위험관리를 점진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한편, 충당금 적립 등 손실 발생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은은 "이자유예 등 금융지원 정책의 영향으로 기업의 신용위험이 일부 이연되고 있을 가능성을 감안하면 재무지표를 기초로 기업의 신용위험을 평가할 경우 실제보다 과소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24 11:17: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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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푸르덴셜생명 직원들과 'e-타운홀미팅'

-유튜브 생중계로 자유롭게 소통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23일 '이(e)-타운홀미팅'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푸르덴셜생명 직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KB금융 KB금융그룹은 지난 23일 윤종규 회장과 그룹의 새로운 가족이 된 푸르덴셜생명 직원들이 '이(e)-타운홀미팅'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첫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 등 12개 계열사와의 타운홀미팅에 이어 올해 14번째로 개최됐다. 윤 회장은 대형 스크린이 마련된 여의도본점에서 푸르덴셜생명 직원들을 마주했으며, 푸르덴셜생명 직원들은 각자 자유로운 장소에서 '이-타운홀미팅' 시간을 함께 했다. 윤 회장과 푸르덴셜생명 직원들은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KB금융으로 편입 후 달라진 점과 시너지 창출 방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재 육성 등 다양한 주제의 관심사에 대해 화상과 실시간 채팅을 통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 회장은 "푸르덴셜생명의 영문 약어가 POK(Prudential Of Korea)인데 이제는 푸르덴셜(Prudential) 오브(Of) KB의 POK가 되신 걸 축하드리고 감사드린다"며 "푸르덴셜생명의 고객 우선, 고객 행복이라는 가치와 KB금융이 지향하는 고객 중심이라는 가치가 다르지 않고 실질적으로는 같은 의미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고객 중심·고객 행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윤 회장은 "회장님이 생각하는 시너지는 어떤 것인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상호간의 상승효과로 플러스 알파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흔히 말하는 시너지인데 가장 중요한 핵심은 KB를 위한 시너지가 되어서는 안되며 철저하게 고객을 위한 시너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고객의 입장에서 더 큰 혜택을 느끼고 더욱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시너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 내 활발하고 열린 소통을 통한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경영진·직원·세대·직무·성별' 등을 뛰어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이부동'의 마음으로 구성원간의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소통을 평소 강조해 온 윤 회장은 계열사별 타운홀미팅, MZ세대 직원들과의 이(e)-소통라이브, 직원들과의 산행, 점심 도시락 미팅 등을 통해 다양한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 나가며 KB금융그룹의 열린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24 11:10: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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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FPSB, 퇴직예정자 대상 '비대면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

/한국FPSB 한국FPSB는 24일 퇴직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FPSB는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와 국내재무설계사(AFPK) 인증기관이다. 한국FPSB 풀림아카데미 본부는 대상자 특성에 맞는 온라인 플랫폼(유튜브, 줌, 비메오)을 활용하고, 학습효과 강화를 위한 맞춤형 학습기법과 운영 전략을 적용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교육 내용은 생애 변화관리와 자산관리, 관계관리, 취업·창업 사례 등 퇴직 이후 행복한 인생 2막 준비 등을 담았다. 한국FPSB 김용환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실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온택트(온라인+언택트) 시대에도 한국FPSB의 탁월한 재무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교육 서비스로 개인의 삶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비대면 생애설계 및 퇴직자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 문의는 한국FPSB 대표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담당자를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FPSB는 코로나19 극복의 일환으로 대국민 재무설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한국FPSB가 전액 비용을 지급하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서 재무설계 상담과 제안서를 받으려면 내달 9일까지 한국FPSB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24 10:17: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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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베트남은행, 37번째 푸미지점 개점

-외국계은행 최초로 바리아 붕따우 지역 진출 지난 23일 베트남 바리아 붕따우성 소재 신한베트남은행 푸미지점에서 열린 개점식에서 신한베트남은행 신동민 법인장(왼쪽에서 첫번째)과 한인상공인연합회 김흥수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주호치만 총영사관 김원태 영사(왼쪽에서 네번째), 베트남중앙은행 붕따우 짠 띠엔 찌(Tran thien tri) 부지점장(왼쪽에서 여섯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호치민시 남동부지역에 위치한 바리아 붕따우성에 37번째로 푸미지점을 개점했다고 24일 밝혔다. 바리아 붕따우성은 베트남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시와 공업지역인 동나이성과 인접해 있다. 해상운송 접근성이 좋아 최근 중화학 공업 중심으로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외국계회사의 직접투자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개점식 행사에는 신한은행 신동민 베트남 법인장을 비롯해 주호치민 총영사관 및 한인상공인연합회, 민주평통, 베트남 중앙은행 등 주요 기관장과 고객들이 참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베트남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했다. 또 개점식에서 베트남 중앙은행이 선정한 해당 지역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직접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총영사관, 금융위 및 금감원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푸미지점 설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며 "올해 안에 푸미지점을 포함해 총 5개 지점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8월 호치민 주요 사립대학인 방랑(Van lang)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노이·호치민의 한국 국제학교에 도서관을 개관하는 등 베트남 내 채널 확장과 더불어 장기 성장을 위해 MZ세대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신한베트남은행은 디지털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잘로(Zalo) 등 현지의 대표기업들과 제휴 사업을 추진하고, 베트남의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형태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베트남에서 디지털 뱅킹을 선도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24 10:05: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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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고객중심 디지털전환(DT)"

-DT추진 최고협의회 개최…'DT로드맵 고도화' 계획 수립 지난 23일 서울 중구 NH농협금융지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0년 제4차 농협금융 DT추진 최고협의회'에서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농협금융 NH농협금융지주는 23일 서울 중구 본사 화상회의실에서 계열사 대표가 참여하는 '최고경영자협의회' 겸 '2020년 제4차 농협금융 DT추진 최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감안해 화상회의로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DT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전사 디지털 생태계의 정체성과 인프라, 지원동력을 고객으로 연결(Align)하는 'DT로드맵 고도화' 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이와 함께 '사람 중심의 디지털 농협금융'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김광수 회장의 의지를 담아 이례적으로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의 최고경영자(CEO),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최고정보책임자(CIO) 및 관련 부서장 등이 대거 참여했으며, 계열사별 현안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DT로드맵 고도화' 계획은 7월 경영성과분석회의 시 제시된 '플랫폼 경쟁력 =고객X데이터X신뢰'라는 전제하에 전사 디지털 생태계 모델을 고객 관점에서 종합점검하고, 세부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전사 DT를 고객으로 연결(Align)했다. 금융지주는 지난 7월 ▲플랫폼 모델 정립 ▲디지털 생태계 인프라 구축 ▲인프라 구동 등 관점의 단계별 가이드라인을 계열사에 제시했다. 이에 맞춰 계열사는 2개월간 고객 전략을 최우선으로 상품/서비스, 채널, 데이터 연계 여부를 종합점검하고, 농식품과 유통을 포함한 차별화된 범농협 디지털 생태계 모델을 정립했다. /NH농협금융 또 고객접점 관리와 고객인증, 페이(Pay), 제휴, 마이데이터에 대한 디지털 플랫폼 인프라 구축관련 세부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이를 구동하기 위한 조직/인력/예산을 재점검했다. 농협금융은 수립된 'DT로드맵 고도화' 계획에 따라 DT과제를 조정하고, 내년도 사업계획 및 조직개편에 반영해 실행력을 제고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융지주의 역할을 이(異)업종 제휴 등 외부자원 활용, 공유자원 관리, 범농협 협업으로 명확히 해 'DT로드맵 고도화'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의 화두는 단연 '고객'이었다"며 "'DT로드맵 고도화'를 통해 미흡했던 디지털 생태계 모델을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각 사의 디지털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김광수 회장은 "농협금융 DT가 본궤도에 올라 순항하고 있으나 이제는 고객접점, 고객경험을 둘러싼 금융서비스 회사 간의 치열한 경쟁이 전개될 것"이라며 "고객중심과 고객감동을 넘어 고객에 집착한다는 소리를 듣는 수준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마이데이터 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금융사의 경쟁력이 완전히 드러날 것"이라며 "마이데이터 사업의 철저한 준비와 함께 일하는 방식과 속도에 있어서도 고객 기대와 경쟁사 속도보다 반보(半步) 앞서가는 영선반보(領先半步)의 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24 10:00: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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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법무법인 율촌과 우수고객 법률자문 업무협약

NH농협은행 마케팅부문 함용문 부행장(왼쪽에서 세번째)과 법무법인(유) 율촌 문일봉 송무부문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지난 23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우수고객 법률자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법무법인 율촌과 '자산관리 및 가업승계 법률자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농협은행의 우수고객에게 안정적인 자산관리와 성공적인 가업승계가 가능하도록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은 기존 우수고객에게 제공하던 유언공증서비스를 확대해 상속이나 후견, 신탁 및 기타 자산 등과 관련된 폭넓은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NH 올(All)100자문센터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금융·세무·부동산 자문서비스에 법률자문서비스까지 더해져 보다 탄탄한 자산관리서비스가 가능하다. 손병환 행장은 "상속 및 가업승계에 대한 법률자문을 통해 농협은행 고객들이 가족 간 분쟁을 방지하고 합법적인 절세방안을 찾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도입된 법률자문 서비스와 함께 NH 올100자문센터를 통한 농협은행만의 고품격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로 우수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24 09:06: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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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사회복지관 찾아 추석맞이 나눔 활동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 사랑의쌀과 송편 등 후원품 전달 23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농업·공공금융부문 지준섭 부행장(왼쪽)과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정선희 관장이 후원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농업·공공금융부문 지준섭 부행장과 사내 자원봉사단체인 NH행복채움회 직원들이 추석을 맞아 서울 중구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후원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은 서울카톨릭사회복지회가 서울 중구청으로부터 수탁 받아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이다. 이날 지 부행장과 NH행복채움회 직원들은 사랑의쌀 및 송편 200인분을 복지관에 전달하고, 어르신들께 명절 도시락을 대접했다. 봉사활동에 소요된 비용은 NH행복채움회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공제해 적립한 회비로 마련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지 부행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농협은행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한발 먼저 다가서서 정을 전하고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23 15:52:18 안상미 기자
신한은행, 캥거루채권 AUD 4억불 발행

- 캥거루채권 최초 코로나19 대응 소셜본드 발행 신한은행은 호주달러 4억불(미화 2억9000만불 상당)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캥거루 소셜본드 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지원 채권(Covid-19 Alleviation Kangaroo Social Bond)으로 명명된 이번 채권은 조달자금의 용도를 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 및 확산 방지 활동 지원으로 특정한 국내 최초의 ESG[ii] 캥거루채권이다. 이번 채권은 변동금리채(AUD 2억000만불)와 고정금리채(AUD 1억5000만불)로 나눠 발행됐다. 금리는 변동금리채의 경우 3m BBSW(Bank Bill Swap Rate)에 0.88%를 가산한 수준, 고정금리채는 연 1.183%로 결정됐다. 투자자 구성은 지역별로 변동금리채의 경우 호주 33%, 아시아 66%, 유럽 1%, 고정금리채는 호주 50%, 아시아 48%, 유럽 2%의 분포를 보였다. 특히 신한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중 최초로 호주 중앙은행(RBA) 레포(Repo)[iii] 적격담보지위를 획득한 후 채권을 발행했다. 동일 만기의 채권을 미국달러로 발행할 경우에 비해 조달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호주 역내 투자자들의 참여를 극대화 할 수 있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및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합의 지연 등 시장 불확실성 요인에도 불구하고 이번 달 초 대한민국 외평채가 낮은 금리에 성공적으로 발행된 것이 이번 채권 발행금리 인하에 큰 도움이 됐다"며 "금번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코로나19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과 코로나19 확산 방지 관련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금융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23 14:30:5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