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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신한은행, 코로나19 극복 지원 '굿 커넥트' 사업비 전달

-선정된 5개 단체에 아이디어 사업화에 필요한 예산 지원 신한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굿 커넥트'에 선정된 5개 단체에 사업비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굿 커넥트'는 코로나19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피해 극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피해 극복 의지의 범국민적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신한은행 임직원의 대표 기부 프로그램인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로 조성된 모금액 5억원을 재원으로 한다. 지난 4월 20일 시작된 아이디어 공모에는 개인, 기업, 단체의 지원 사업 아이디어 181건이 접수됐다. 신한은행 노동조합 및 사회공헌 전문가가 참여한 PT심사와 네티즌 투표를 거쳐 ▲사회적협동조합 마을발전소 ▲사회복지법인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복)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 ▲(사)따뜻한 하루 ▲사회복지시설 작은별 지역아동센터 등 5개 단체의 사업 아이디어가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회적협동조합 마을발전소의 '80일간의 동네상점 일주'는 지역 내 소규모 점포 지도와 일주 여권을 제작해 해당 점포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스탬프를 받은 참여자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선순환적 골목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사)따뜻한 하루의 '1004 아이들에게 최고의 생일을 선물합니다'는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이들의 생일에 화분, 온누리 상품권 등을 선물해 소외계층 아이들이 뜻깊은 생일을 맞을 수 있도록 한다. 동시에 지역 내 화훼 농가 및 지역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는 상생의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센터 내 아이들과 일자리를 잃은 프리랜서 강사를 연결하는 작은별 지역아동센터의 '부모님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가들' ▲지역 반찬가게와 연계해 관내 시각장애인에게 반찬을 지원하는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의 '2만원의 행복'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의 소외 계층 대상 희망 나눔 진료 아이디어가 선정돼 사업화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임직원의 따뜻한 기부로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이번 공모사업이 지역사회에 상생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27 10:59: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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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푸르덴셜생명 자회사 편입 승인…13번째 자회사

-31일 인수대금 납부 -"균형잡힌 포트폴리오 완성" KB금융지주 본점 전경. /KB금융 KB금융그룹은 오는 31일 푸르덴셜생명에 대한 인수대금을 납부하고, 13번째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4월 KB금융지주와 푸르덴셜생명의 주식매매계약 체결 이후 전일 금융위원회의 자회사 편입 승인이 마무리됐다. KB금융그룹은 2014년 KB캐피탈(구 우리파이낸셜), 2015년 KB손해보험(구 LIG손해보험), 2016년 KB증권(구 현대증권) 인수에 이어 우량 생명 보험사인 푸르덴셜생명 인수를 통해 은행 및 비은행을 아우르는 보다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 KB금융은 우선 자회사 편입 후 푸르덴셜생명의 사업 안정화 및 밸류업에 최우선을 두고, KB생명과 각자의 강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독립된 법인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KB생명은 방카슈랑스 및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이 견고하고, 푸르덴셜생명은 영업조직이 라이프플래너(LP) 등을 중심으로 특화되어 있다. 시장에서는 KB금융이 이번 푸르덴셜생명 인수를 통해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평가하고 있다. 먼저 우량한 자본 건전성을 바탕으로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업가치를 개선했다. 또 사업 포트폴리오가 한층 견고해지면서 수익 창출 기반 확대 및 안정성도 높아졌다. 기존 KB생명 만으로는 한계가 있던 그룹 내 생명보험부문의 시장 영향력도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은 푸르덴셜생명의 LP조직을 '모바일 웰스 매니저(Mobile Wealth Manager)'로 활용해 자산관리 분야에서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고소득 고객 비중이 높은 푸르덴셜생명의 65만 고객을 대상으로도 그룹 차원의 더욱 다양화 된 자산관리(WM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푸르덴셜생명은 국내 최고의 전속영업 조직을 기반으로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전통과 신뢰의 생명보험사"라며 "KB금융은 업계 상위권 손해보험사에 이어 우량 생명보험사인 푸르덴셜생명까지 추가로 보유하게 된 진정한 종합금융그룹"이라고 강조했다. 또 관계자는 "리딩금융그룹에 걸맞은 더욱 수준높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다양하고 신뢰성 높은 금융상품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극대화 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푸르덴셜생명은 글로벌 보험사인 푸르덴셜 파이낸셜(Prudential Financial)이 1989년 국내에 설립한 보험사다. 출혈 경쟁을 지양하고 고객 가치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우량 생명보험사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자본 적정성을 유지하고 있어 IFRS17 및 K-ICS 도입 후에도 추가 자본확충에 대한 우려가 없으며, 효율적인 손해율 관리 등을 통해 우수한 수익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전문적인 역량을 지닌 LP조직과 고소득·고자산 중심의 고객군을 보유한 것은 푸르덴셜생명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27 10:19: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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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1.6% 주담대 사전예약에 2만6000명 몰려

-"아담대 높은 수요 확인"…9월 초 2차 예약 신청 /케이뱅크 케이뱅크가 100% 비대면으로 내놓을 아파트 담보대출(아담대)에 2만6000명이 넘는 사전예약 신청이 몰렸다. 27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아담대 얼리버드 접수(사전 예약)가 신청자 2만6458명, 경쟁률 26대 1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최저 금리 연 1.6%대의 100% 비대면 담보 대출에 전 연령대가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30대 후반~40대 초반 신청자가 전체의 약 55%를 차지했으며, 50대 이상 신청자도 13%에 달했다. 신청자 남녀 비율은 78% 대 22%로 나타났다. 케이뱅크는 선정된 고객 1000명에게 이날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와 앱 푸시를 통해 당첨 내용을 알리고, 이후 개별적으로 아담대 신청 링크를 발송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아담대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한 만큼 출시 초반 안정적인 상품 운영을 위해 9월 초 2차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진 케이뱅크 마케팅본부장은 "오프라인 지점 없이 전 과정을 100%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데도 뜨거운 고객 반응을 확인했다"며 "비대면의 편리함과 차별화된 금리 혜택만큼이나 안정적인 상품 운영에 집중하면서 9월 초 2차 사전 예약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27 09:32: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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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韓 수출지수 0.7%…넉 달 연속 하락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한국은행 우리나라의 수출지수가 지난달까지 넉 달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다만 하락폭은 축소됐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지난해 동월 대비 0.7% 하락했다. 화학제품,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은 상승했지만 기계 및 장비, 운송장비 등이 떨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된 이후 전년 동월 대비 수출물량지수는 지난 4월 -13.2%, 5월 -15.0%, 6월-1.6%로 점차 낙폭을 줄여가고 있지만 하락세는 벗어나지 못했다. 수출금액지수는 8.6% 하락해 지난 3월 이후 5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높아진 반면 운송장비,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은 하락했다. /한국은행 수입물량지수는 작년 7월보다 0.5% 상승한 반면 수입금액지수는 광산품·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11.1% 하락했다. 수출상품 한 단위 가격과 수입상품 한 단위 가격의 비율인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지난해 7월 대비 4.2% 상승했다. 4개월 연속 오름세다. 우리나라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전체 상품의 양을 나타내는 소득교역조건지수도 3.4% 상승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26 14:05: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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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은행 건전성 개선…부실채권비율↓ 충당금적립률↑

-6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 /금융감독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은행들의 건전성은 오히려 좋아졌다. 부실채권비율은 낮아지고, 대손충당금적립률은 높아졌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71%로 전분기 말 대비 0.06%포인트 하락했다. 부실채권은 15조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9000억원이 줄었다. 기업여신이 12조8000억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85.5%을 차지했으며 ▲가계여신 2조원 ▲신용카드채권 200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21.2%로 전분기 말 대비 10.6%포인트 상승했다. /금융감독원 올해 2분기 중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3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000억원 늘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이 2조700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전분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다.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8000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4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조원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2분기 부실채권 정리규모가 1분기에 비해서 크다. 대손상각과 매각이 각각 1조3000억원, 1조1000억원이며 ▲담보처분을 통한 여신회수 1조1000억원 ▲여신 정상화 9000억원 등이다. 부문별로는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이 0.99%로 전분기 말 대비 0.11%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여신 1.28%, 중소기업여신 0.83%로 각각 0.12%포인트, 0.10%포인트 낮아졌다. 개인사업자여신은 0.05%포인트 하락한 0.33%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25%로 전분기 말과 비슷했다. 주택담보대출은 0.19%로 0.01%포인트 하락했고, 기타 신용대출은 전분기 말과 비슷한 0.40%다.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 1.17%로 전분기 말 대비 0.15%포인트 낮아졌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26 12:00: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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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감경기, 넉 달째 개선세…코로나 재확산이 찬물 끼얹나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경제심리지수(ESI) /한국은행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넉 달 연속 개선됐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기 전에 조사된 결과라 회복세가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26일 한국은행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에 따르면 8월 전 산업 업황 BSI는 66으로 지난달보다 4포인트 올랐다. 지난 5월 이후 상승세다. 다만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는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지표다. 지수 100을 기준으로 밑돌면 부정적이라고 보는 곳이 긍정적이라는 의견보다 더 많다는 얘기다. 제조업 업황 BSI는 66으로 7포인트는 올랐다. 특히 자동차와 전자·영상·통신장비, 1차 금속 등이 상승했다. 서비스업이 속한 비제조업 업황 BSI는 1포인트 오른 66이다. 사업시설·사업지원·임대업, 정보통신업 등의 BSI가 올랐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기업들의 경기회복세 역시 제동이 걸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9일에 진행되면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영향이 거의 반영되지 못했다. 기업심리지수에 소비자동향지수를 합성한 경제심리지수(ESI)의 8월 수치는 6.9포인트 상승한 79.7로 집계됐다. 계절적 요인과 불규칙 변동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는 68.9로 0.5포인트 상승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26 11:17: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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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印尼 부코핀은행 지분 67% 인수 성공

-부코핀은행 최대주주 및 경영권 확보 -차별화된 종합금융 서비스 제공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부코핀은행 본점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KB국민은행과 부코핀은행 이사진 및 경영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중형은행인 부코핀은행(Bank Bukopin)의 지분 67% 인수를 위한 주주총회 결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지난 7월 16일 이사회에서 부코핀은행 추가 지분인수를 결의한 이후 추진해 왔던 지분인수 작업을 마무리하게 됐다. KB국민은행은 2018년 7월 부코핀은행의 지분 22% 투자 이후 리스크관리, 리테일, 디지털뱅킹, IT 등을 중심으로 부코핀은행에 대한 역량이전 방안 마련에 집중해왔다. 이와 동시에 최대주주 지위 확보 기회를 주시해 온 결과 현지 금융당국의 지원 아래 이번 부코핀은행의 추가 지분인수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지분인수는 2018년 7월 22% 취득, 2020년 7월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11.9%, 2020년 8월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33.1% 취득 등 총 67%의 지분을 취득하게 됐다. 투자금은 전체 약 4000억원 수준이다. 현지에 진출해 있는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과 함께 인도네시아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부코핀은행 본점 전경. /KB국민은행 부코핀은행은 1970년에 설립돼 50년의 역사를 가진 은행이다. 412개의 지점 및 835개의 ATM 등 인도네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보유했다. 전통적으로 연금대출과 조합원대출, SME대출 취급을 통해 리테일 위주의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의 전사적인 지원을 통해 부코핀은행을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인도네시아 톱 10의 리테일은행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현지에 이미 진출한 KB금융 계열사들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고객들에게 더 나은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26 10:55: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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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26~28일 온라인 개최

-은행·증권·보험·카드·금융공기업 등 총 53개사 참여 -라이브 채용설명회, 토크 콘서트, 비대면 면접 등 실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행사 시간표 금융위원회는 오는 28일까지 사흘간 '2020년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 업권 금융회사들이 공동으로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자와 소통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4회째다. 이날 개막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감안해 소규모 내빈만 참석해 열리며, 온라인으로만 공개해 진행한다. 윤관석 정무위원장을 비롯해 은성수 금융위원장, 김근익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6개 금융협회장, IBK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금융권은 우리 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열정과 능력을 갖춘 인재가 차별없이 금융권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정무위원장은 축사에서 "청년들에게 기회와 희망을 전달하고자 이번 박람회를 마련한 금융권의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며 "금융의 디지털 전환이 고용 없는 성장이 아닌 '질 좋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은 금융위원장은 "일자리 문제는 우리 사회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해결해야 한다"며 "디지털화, 비대면화 등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금융은 우리 경제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인 만큼 적극적 인적 투자 및 다양한 인재 선발을 통해 환경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행사는 ▲온라인 채용정보관 ▲라이브 채용설명회 ▲현직자 토크콘서트 ▲비대면 면접 등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채용정보관은 53개 참여기업의 채용정보를 통합해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라이브 채용설명회에서는 각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하반기 채용 전형, 인재상 등에 대해 소개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현직자 토크콘서트는 금융권 협회(6개사) 및 은행(6개사) 현직자가 금융권 취업 전략·노하우, 회사 특징·업무 등에 대해 소개한다. 이와 함께 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 등 6개 은행은 26, 27일 이틀간 1대 1로 온라인 면접 체험을 실시한다. 우수 면접자(30% 수준)에 대해서는 하반기 공채 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26 10:43:16 안상미 기자
신한은행,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 서비스 도입

-디지털 업무처리 신원확인 절차 간소화 신한은행은 신한 쏠(SOL)에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마이아이디 기반의 분산신원확인(DID, Decentralized ID)기술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분산신원확인 기술이란 스마트폰에 신원 정보를 암호화해 저장한 후, 개인정보 제출이 필요할 때 본인이 직접 개인정보를 선택해 제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한 쏠에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의 쯩(MyID)이 제공하는 신원인증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입했다. 신한은행은 신원인증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 2차 신원확인 절차(신분증 촬영 또는 통신사를 통한 본인인증)를 대체해 고객의 업무절차를 간소화했다. 쏠을 통해 신원확인 절차를 거친 고객은 증권, 카드, 생명 등 금융기관 거래 뿐만 아니라 생활편의 플랫폼에서도 신원확인 과정을 생략 또는 간소화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이 검증한 신원정보를 저장하고, 타 금융 기관에 제출시 신분증을 촬영해 제출하는 등의 별도 검증 없이 지문인증만으로 반복 제출이 가능하다. 신원 정보의 위변조 여부는 블록체인으로 검증한다. 현재는 로그인 수단 변경 부분에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OTP발급과 비밀번호 변경, 고객확인(KYC) 등의 신원정보 확인이 추가로 필요한 다른 금융거래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디지털R&D센터 장현기 본부장은 "분산신원확인은 향후 확산될 디지털ID 생태계의 진입점이 될 것이며, 개인의 신원 정보 뿐만 아니라 데이터의 관리와 거래를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쯩(MyID)을 운영 중인 아이콘루프 김종협 대표는 "신한은행과의 이번 실명인증 발급은 금융권에 사용되는 DID 서비스의 국내 최초 상용화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 범 금융권을 넘어 신원인증이 필요한 모든 분야로 '쯩'서비스를 확대해 보다 많은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원인증서비스에 전자서명 기술이 추가로 탑재되면 인증서 대신 개인 인증수단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금융거래에 필요했던 각종 증명서를 발행기관의 확인없이 모바일로 전송할 수 있어 고객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진다.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도 해당 서비스의 연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페이코 등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에 속한 77개의 파트너사도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26 09:45:04 안상미 기자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정기 IR '위클리 피치 데이' 실시

신한퓨처스랩은 26일 스타트업들의 원활한 투자유치를 돕기 위해 '위클리 피치 데이(Weekly Pitch Day)'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한퓨처스랩은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위클리 피치 데이'는 신한퓨처스랩의 육성 기업들에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IR(investor relation)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만들었다. 스타트업 육성과 지원에 남다른 의지를 가지고 있는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 '위클리 피치 데이'는 10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신한금융의 원신한퓨처스펀드 및 다양한 벤처전문투자회사(VC)가 참여할 예정이다.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의 효율적인 매칭을 위해 ▲S-유니콘(Unicorn) ▲글로벌 ▲핀테크 ▲헬스케어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 ▲유통 및 B2C ▲디지털마케팅 등 사업분야를 7개로 나눠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원신한퓨처스 펀드를 통해 스타트업들이 기존의 일회성 투자유치에서 벗어나 창업 초기부터 유니콘 기업으로 까지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신한퓨처스랩 베트남, 인도네시아 소속 스타트업들을 위한 별도의 IR 행사를 마련해 글로벌 현지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스타트업들이 어려워하는 IR 활동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위클리 피치 데이'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스타트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26 09:30: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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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식·회사채 발행 19조7755억원…증시회복에 유상증자↑

-7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전월比 주식·회사채 1.4% ↑, CP·단기사채 4.3% ↑ /금융감독원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기업들의 증시에서 자금 조달에 나섰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월 중 공모를 통한 주식과 회사채 총 발행실적은 19조7755억원으로 전월 대비 1.4%(2649억원) 늘었다. /금융감독원 주식 발행규모는 2조664억원으로 전월 대비 75.6%(8897억원)나 급증했다. 유상증자는 1조8241억원으로 규모로 전월 3969억원 대비 4배가 넘게 늘었다. 대한항공(1조1270억원), 씨제이씨지브이(2209억원) 등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기업공개(IPO)는 2423억원으로 전월 7798억원 대비 발행 규모가 줄었다. IPO에 나선 기업들이 모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규모가 크지 않았고, 전월 SK바이오팜 IPO에 따른 기저효과도 있었다. /금융감독원 지난달 회사채 발행규모는 17조7091억원로 전월 대비 3.4%(6248억원)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3조4550억원 발행돼 전월 대비 43.8%(2조6880억원) 급감했다. 주로 채무상환목적의 중·장기채 위주로 발행이 이어졌고, 신용등급 A등급 이하 채권의 발행비중이 높아졌다. 금융채 발행규모는 12조5686억원으로 전월 대비 27.1%(2조6766억원) 증가했다. 7월 말 기준 회사채 잔액은 552조6243억원으로 전월 대비 1.2%(6조3363억원) 늘었다. 일반회사채 순발행 기조는 유지됐으나 그 규모는 축소됐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26 06:00:03 안상미 기자